재업로드: 이카리사장 RE:턴
1~7화 자막
1. 개요
니코니코 동화에서 제작한 유희왕 & 신세기 에반게리온 관련 MAD. 총 8화까지 나왔다. 6화 이후로는 소재가 떨어졌거나 그냥 제작자가 MAD 제작이 귀찮아졌는지 업로드 간격이 1년 가량으로 뜸해지다가, 설상가상으로 유☆희☆왕 저작권 신고 크리로 인해 망했어요... 이 탓에 제작자가 의욕이 완전히 떨어져 업로드가 끊겼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나마 번역본이 업로드되어 있던 티비플도 서비스를 종료하는 바람에 이 시리즈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더 이상 없는 줄 알았으나 워낙 유명한 MAD여서 인지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온다. 물론 8화의 자막판은 없기에 자막판 8화는 사실상 환상의 에피소드.제작자가 이카리사장 RE:턴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영상을 올리고 있다. 본인이 가지고 있던 영상들도 소실됐었는데 영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찾았더니 전부 보내줬다고. 2월 1일에 8화를 포함한 원본 영상이 전부 복구되었다.
TV판의 이카리 신지의 목소리에 듀얼 몬스터즈판 카이바 세토의 목소리를 더빙한 영상. 다만 더빙했을 뿐인데 TV판의 분위기가 신극장판의 분위기처럼 바뀌어 찌질대던 TV판 원본 신지와 다르게 카이바의 목소리로 인해 열혈+기행 캐릭터화가 되어버렸다.[1]
또한 사도에도 음성이 추가되었는데, 카이바와 마찬가지로 유희왕 시리즈의 등장인물의 목소리가 더빙되었다.[2]
2. 등장인물
- 이카리 신지 - 카이바 세토
원작과 다르게 찌질대지 않으며 오히려 카이바의 목소리로 열혈을 불태우면서 기행을 저지르는 중이다. 거신병 전국대회라는 의미불명의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의 실력이 있으며, 시도때도 없이 미친듯이 웃는다. 기분이 나쁘다고 멋대로 가출 여행을 하질 않나, 레이의 속옷 차림을 보고 흥분된다고 지껄였다가 싸닥션을 맞는다든지, 독일어로 인사하는 아스카에게 버스트 스트림으로 대답하는 등. 이중 가장 큰 기행은 6화에서 범고리엘에게 1등으로 가겠다고 아스카, 레이와 싸우다가 사도가 지상에 도착해 인류를 멸망시킨 것(...). 그런데 왜인지 제 3사도인 왕님이 힘을 결속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어!라며 타임슬립을 시켜줬다. 7화에서는 3호기를 포획하라는 아버지의 말을 무시하면서 사정 안봐주고 제거하려다 LCL 압박으로 기절하고 3호기에게 얻어맞지만, 그 와중에 제대로 뚜껑이 열려 분노를 초월한 힘으로 재기동, 3호기를 분쇄하여 떡으로 만들어버리고 아버지를 잡아먹어버린다. 아스카가 잘 때 덮치려 했으나 블루 아이즈가 방해하는 바람에 그만뒀나? '용서해라 블루 아이즈'라고 중얼거리는 걸 봐서 방해를 씹어버리고 거사를 치른 모양인지도... 블루 아이즈에 대한 집착은 여전해서 툭하면 버스트 스트림을 외쳐대고 6화에 라멘을 먹을 때 블루 아이즈라는 의미불명의 메뉴를 주문한다.[3] 에바 파일럿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신뢰도는 바닥을 기는 중. 한 번은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며 결속의 힘을 보여주자는 말이 신지의 입에서 튀어나오자 레이는 그야말로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잃었고 아스카는 '네 입에서 결속이라는 말이 나오긴 하냐' 며 불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말을 꺼낸 본인은 본인의 이런 바닥을 기는 신뢰성에 대해 전혀 몰랐던건지 급격하게 우울한 표정을 짓는건 덤. 그래도 같은 에바 파일럿이랍시고 신지의 말에 결국 따라주면서 전우애까지 바닥인 건 아닌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최소한 서로간의 유대는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아야나미 레이
원작과 다르게 묘하게 성깔이나 뒤끝있는 모습이 되었다. 3화에서 자기 알몸을 본 신지가 "알흠다워. 인상이 좋군. 달아오르는구나, 달아올라!" 따위의 대사를 치자 버서커 소울을 발동시켜 연속으로 뺨을 때렸다. 다음날 출격 전 지나간 과거는 아무 의미 없다고 변명하는 신지에게 따가운 시선을 날려 오히려 뻘쭘해하게 만들고 병실에서 신지의 알몸을 보면서 굴욕을 선사하기도 했으며 라미엘 전 이후 레이를 걱정하며 달려온 신지에게 "다가오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해 신지를 멘붕하게 만든다(...). 그리고 6화에선 신지가 1등으로 나가자 나락의 함정 속으로를 발동시키며 아스카에겐 롱기누스의 창을 집어던졌다(...). 아스카가 책보는데 그림자를 드리우자 비켜라며 단박에 쏘아붙이거나 유서를 쓸거냐고 물어보자 필요없어요. 죽지 않으니까라고 대답하는 등 원작에 비해 굉장히 외향적. 아스카가 그룹의 리더를 정하자 해놓고 당연히 나다! 라고 하자 "안돼"하며 씹어버렸고 갈림길에서도 "왼쪽이라고 생각해 왼쪽이라고 생각해 왼쪽이라고 생각해 왼쪽왼쪽왼쪽..."이라고 끝없이 중얼거려 아스카가 "너도 참 무서운 애구나."라고 말하게 만들었다. 덤으로 8화에서는 수학여행 못간 것에 대해 0호기로 화풀이하다 왼쪽 팔을 날려먹었다(...).
-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성격 자체는 원본과 다를 바가 없지만[4] 원작과 달리 신지가 자신의 츤츤거림에 무력하게 농락당하지 않고 열혈로 맞받아침에 따라 분위기가 매우 달라지면서 뻘쭘한 상황이 나온다. 신지가 아스카의 첫 등장인 4화에서 한번은 아스카를 여성으로 보았지만 그 이후로는 아예 여성으로 안 보고 있으며 사실상 악우관계로 지내는 중.[5] 그 외에 원작과 다른 모습으로는 바로 레이와의 관계. 원작에서의 아스카는 레이를 거북해하거나 거슬린다는 표현을 넘어서 그야말로 최악의 사이를 보여주었지만 여기서는 틱틱대면서 태클거는 것은 같지만 무언가 단체행동을 할 때 묘하게 레이도 챙겨주는 모습도 나오고 레이도 이에 딱히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원작보다는 둘의 사이가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원하는건 같은데 한 사람만 쟁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 전우애 그딴 건 없고 얄짤없이 서로 공격해댄다(...). 켄스케가 3호기를 타고 폭주할 때 덮쳐져버리고 말았다.
- 카츠라기 미사토
대체로 원본과 비슷하나 7화에서 3호기가 일본으로 온다는 소식에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며 신지와 함께 실실 쪼개는 등 은근히 4차원 기믹이 추가되었다. 허나 신지가 전투대기 명령 무시하고 수학여행 가버리는 등의 모습을 볼 때 신지에 대해서는 통제가 잘 안되는 듯.
- 이카리 고자부로
이카리 신지의 아버지. 허구헌날 기행을 저지르는 아들에게 무시당하고 돌발 상황에 당황하는 허당이 되었다. 7화에서는 3호기를 확보해야 한다는 자신의 지시를 대놓고 무시하며 반항하는 신지에게 LCL 농도를 한계치까지 올려 복수하나 싶었는데 3호기 회수는 어쩔거냐는 후유츠키의 말에 당황하며 뒤늦게 수습하려 하지만 실패. 절망한 나머지 후유츠키에게 뒷일을 떠넘기고 도망치지만 결국 뚜껑이 열린 신지에게 붙잡혀 잡아먹힌다. 8화에서는 아예 신지를 불러 추궁하는 와중에 오히려 신지에 의해 임시로 직위해제당하고 훌쩍 수학여행 떠나는 신지의 뒤치다꺼리나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대사가 "뭐가 불만인 거야(...)."
3. 등장 에바
신지는 에바를 거신병이라 부른다. 이 작품이 에바 신극장판 전에 방영된 적이 있어서 기분이 묘하다.4. 등장 적[7]
- 실버엘 - 어둠의 유우기
등장부터 남다른 실버사랑을 외치며 등장. 이후 첫 출격부터 신지에게 스텀블링을 발동시켜 넘어뜨리고 버서커 소울을 발동해 초호기의 우측 안면부를 공격해 넉다운시키나 이후 폭주한 신지에게 일방적으로 유린당한다. 미러포스로 저항하지만 처절하게 당하다가 원작처럼 자폭한다. 다행히도 신지는 방어륜을 발동시켜 살았지만.
- 주사 천사 사이코 쇼커 - 다이몬 코고로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 연사에 순식간에 격퇴당하고 신지는 "분쇄! 옥쇄! 대갈채!"를 연호한다.
- 바쿠라미엘 - 바쿠라 료
목소리가 바쿠라인 탓에 붙은 별명은 바쿠라미엘. 시작부터 요란한 원판처럼 발진하는 초호기를 나오자마자 선공 룰도 어겨가며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으로 요격한 뒤 미친듯이 웃는 등 상당히 시끄러운 성격이 되었다. 이후 나선☆파동으로 지오 프론트에 드릴 공격을 가하다가 초호기가 포지트론 라이플을 갈기자 똑같이 버스트 스트림을 날려서 상쇄. 이후 레이의 몸빵으로 각성한 신지의 카트리지 연속 차지한 얼티메이트 버스트에 의해 몸이 관통당하며 패배한다.
여담으로 바쿠라의 성우와 한지우의 성우가 같기 때문에(마츠모토 리카)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어둠의 사토시(闇サトシ)' 혹은 '사토시(サトシ)'가 코멘트로 많이 달린다.
- 마스크라펠 - 빛의 가면, 어둠의 가면
가면 형제의 대사가 추가된 것말곤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 마안족엘 - 키류 쿄스케
원본이 눈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그런지 공격명이 인피니티 사이트 스트림. 여기서도 만족드립은 여전하다. 이후 신지의 총질에 의해 "만족할 수 없잖아..."라는 유언을 남기며 사망.
- 범고리엘 - 죠노우치 카츠야
원본처럼 지상에 낙하하는데, 작전을 실행하던 도중 신지와 아스카와 레이가 자기가 1등으로 달리겠다고 서로 치고 받으며 내부분열을 일으키는 바람에 이미 지상에 내려와 인류멸망. 그 뒤 엘 샤다이의 게임 오버 장면이 나오면서 "신은 말했다" 뒤에 신이 "힘을 결속하지 않으면 결코 쓰러트릴 수 없어!"라고 말한다. 신의 친절한 충고에도 신지는 "시끄러워!!!"라고 대답했고 신은 관대하게 시간을 되돌려 주었다(...). 결국, 결속의 힘으로 범고리엘은 6초만에 격파되었다.
- 에반게리온 3호기 - 아이다 켄스케
원래 타기로 예정되어있던 토우지에게 빌고 빌어 3호기에 같이 탔는데, 흥분한 나머지 폭주해버린다. 이후 날뛰면서 아스카와 레이를 덮쳐버리고 막무가내로 자신들을 때려눕히려던 신지가 LCL 압박으로 기절해버리자 봐주지 않고 두들겨 패지만 근성으로 에바를 재기동시킨 신지에게 엄청 잔인하게 분쇄! 옥쇄! 대갈채! 여담이지만 마리크 이슈타르와 아이다 켄스케가 동일 성우(이와나가 테츠야)인지라 실제 해당 MAD에서 마리크의 대사가 나왔다.
- 제十IV사도 판사엘 - IV
여기서도 시종일관 팬 서비스 드립을 날리며 등장. 아스카와 레이의 협공을 순식간에 발라버리고 신지의 초호기 역시 파괴 직전까지 밀어붙이나 각성한 신지의 폭주에 역관광당하고 끔살. 덤으로 말이 제일 많다. ゼルエル(제르엘)이라는 이름을 ゼIVエIV로 표시하기도 한다.
[1] 사실 비단 이 MAD 뿐만 아니라 에반게리온 MAD들은 보통 이런 식이다. 신지를 다른 열혈 캐릭터로 더빙시켜서 해피 엔딩으로 만드는 게 주 방식. 그 중에선 브로리까지 있을 정도. 이들의 목소리도 이 MAD처럼 그 작품에 나온 인물들로 더빙되는 것이 특징이다.[2] 사키엘 - 어둠의 유우기, 라미엘 - 바쿠라 료, 마트리엘 - 키류 쿄스케 등...[3] 그런데 하필 찾아간 라멘 포차의 주인이 킹이라 진짜로 블루 아이즈 라멘을 대접하며 블루 아이즈에 흥분한 신지와 함께 웃는다...[4] 그렇다기보다 시키나미에 더 가깝다. 특히 작중 보여주는 모습으로는 시키나미보다 더 적극적인 모습으로 나온다.[5] 6화에서 신지의 "(작전중에) 겁에 질려서 다리가 넘어지면 어떡하냐" 는 질문에 어이가 없어진 아스카는 "바보야?" 라는 말을 하여 핀잔을 주지만 이어서 신지의 대답은 "흥, 너를 위해서 물어본 거다." 라고 받아치는게 걸작이다. 당연하지만 자신을 가리키는 이 말에 아스카는 뚜껑이 열린다.[6] 두 가지 모습이 나온다. 하나는 휴가 마코토로서의 모습, 다른 하나는 이소노의 모습. 그에 맞춰 성우도 둘. 일단 베이스는 휴가 마코토다.[7] 사도의 이름은 원본 영상 코멘트의 유저 창작에서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