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23:45:23

이형종/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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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경력
2.1. 눈물의 에이스
3. LG 트윈스
3.1. 퓨처스 FA
4. 키움 히어로즈5. 연도별 주요 성적
5.1. 투수5.2.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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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움 히어로즈 소속 외야수 이형종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

2. 아마추어 경력

2.1. 눈물의 에이스

서울고의 우완 에이스 투수이자 4번타자였다. 이형종은 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특급 에이스감으로 주목을 받은 재목인데, 양천중학교에서 서울고로 진학하면서 연회비 전액 면제에 장학금까지 받으며 학교를 다녔다고 한다.[1] 1년 선배인 임태훈, 이병용[2] 등과 함께 서울고의 마운드를 꾸려 왔으나, 상대적으로 약체에 속했던 당시 서울고 전력 덕분에 성적 자체는 좋지 못했다. 그러나 고3이 된 후 2007년 봄에 열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진가가 드러났다.

파일:external/pds.joins.com/htm_2007050419072660006100-001.jpg[3]

소속팀인 서울고를 결승까지 끌어올려 에이스 정찬헌을 앞세운 전통의 강호 광주일고를 상대로 9회 2사까지 리드를 지켜가지만, 끝내 역전을 허용하며 마운드에서 눈물을 흘리며 공을 던진다.[4] 여담이지만 이 때 이형종은 거의 바닥이 다 드러난 상황이었다. 1회전부터 130개의 공을 던지며 많은 이닝을 소화한 이형종은 2회전에서는 무려 190구를 던지며 팀을 결승까지 끌어올린 상황이라, 덕분에 이형종은 엄청난 피로가 쌓여있었고 결승전에서마저 2학년 투수 안성무가 난조로 무너지자 이형종이 중무리로 등판, 이 경기에서도 140구를 던졌다. 그야말로 이 악물고 던지고 있던 상황. 이 때 붙은 별명이 눈물의 에이스. 이것이 이형종의 이름이 제대로 알려진 바로 그 경기였다. 이 혼신의 역투로 인해 결승전에서 끝내기를 쳤던 윤여운은 끝내기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고 수훈상까지 받고도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이형종에게 집중되면서 존재가 잊혀졌다.

하지만 이 대회가 끝난 뒤 우승 팀인 광주일고의 정찬헌보다 먼저 LG와 계약을 체결하며 일찌감치 프로행 티켓을 거머쥔다.[5]

여담이지만 이 때 대통령배 결승전 심판은 심수창의 아버지인 심태석이다.[6] 그리고 이형종에게 끝내기를 쳤던 광주일고의 타자는 2016년부터 2차 드래프트로 이형종과 같은 팀에서 함께하게 된 포수 윤여운이다. 감회가 남다를 듯했지만, 윤여운은 2016 시즌 후 LG 트윈스에서 방출당했고 포수난을 겪고 있는 NC 다이노스에 영입되어 2018 시즌부터 뛰게 되었다.

또 끝내기 안타 뒤 껑충 뛰며 홈을 밟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서건창이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는데, 이 때 이형종에게 슬쩍 화를 내는 모습도 중계에 잡혔다. 서건창과는 이전에도 아주 잠깐 같은 팀이었으며,[7] 2021년부터 다시 동료로 지내게 된다.[8] 서건창 앞 타석에서 9회말 두번째 아웃을 당한 선수는 현재 두산에서 뛰는 허경민이다.

3. LG 트윈스

파일:이형종20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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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퓨처스 FA

2022 시즌 종료 후 LG 담당기자인 스포츠서울 윤세호의 기사에서 '베테랑 선수 몇 명은 트레이드 혹은 KBO 퓨처스리그 FA 등을 통한 이적 가능성이 있다. 한 베테랑 야수는 일찍이 퓨처스 FA 자격을 행사할 것을 계획했다'라는 부분이 이형종을 가리키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야구팬들 사이에서 나왔고 다른 기사를 통해 퓨처스 FA 자격을 취득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형종은 올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기회'라는 측면에서 잔류 여지가 크지 않으며, 퓨처스 FA를 선언하고 LG를 떠날 공산이 매우 높다고 한다.

또다른 기사에 따르면 이형종은 시즌이 끝나기 전 이미 퓨처스 FA를 선언할 마음을 먹었다. 이형종 측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퓨처스 FA가 일단 올해는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형종이 대상이 된다. 1군 FA는 아니지만 원하는 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년 동안 출전 경기가 많지 않았어도 여전히 주전급 선수로 뛸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11월 1일 인터뷰에서는 이형종이 시즌 중 트레이드를 요구했으나 카드가 맞지 않는 것을 알았고 퓨처스 FA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직접 밝혔다. 또 퓨처스 FA라는 권리가 자신에게 주어졌고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신청 전까지 구단과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말했다.

LG 측 역시 이형종이 퓨처스 FA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파악하고 있었다. 류지현 감독은 10월 15일 이형종의 플레이오프 엔트리 합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이형종이 이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얘기했다. 류지현 감독은 "실행위원회에서 퓨처스 FA 제도가 없어진다는 얘기가 나왔다가 올해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들었다. 이형종도 그쪽을 신경쓰고 있었던 것 같다"며 "어쨌든 마음이 떠났는데 우리가 하라고 해서 경기력이 올라오는 것은 아니었다. 스스로 1군 가능성을 열기 위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다. 훈련 과정, 경기 내용에서 의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형종이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올해 FA 시장에서[9] 이형종이 가성비 매물로 경쟁이 붙을 것이 유력하다. 원소속팀 보상금과 연봉 모두 부담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퓨처스 FA 규정에 따르면 새로 영입하는 팀은 전년도 연봉의 100%를 원 소속팀에 보상금으로 지급해야 하며 선수의 이적 후 첫 해 연봉도 전년도 연봉의 100%로 제한된다. 즉 이형종의 올시즌 연봉이 1억 2,000만원이므로 이형종을 영입하는 팀은 원 소속팀 LG에 1억 2,000만원을 지급하며, 이형종에게 지급하는 내년 시즌 연봉은 1억 2,000만원 이하가 된다. 준척급 FA를 보상선수 유출도 없이 이정도로 낮은 반대급부로 얻어온다는 건 전례가 없던 일이다. 그래서 2군 FA 자격과 관련된 사실 공개 이후 벌써부터 온갖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모두의 형종[10]으로 불리며 핫한 매물로 떠올랐다. 반면 안그래도 플레이오프 광탈로 화가 잔뜩 나있던 LG팬덤은 그야말로 벌집을 쑤신 것마냥 난리가 나 프런트를 성토하고 있다.

하지만 퓨처스 FA 특성상 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되는 게 아니라 명시적 신청을 요구하고 있고, 이걸 신청하는 순간 이형종 본인의 이듬해 연봉은 이적 여부와 관계 없이 1억 2천만원이 최대치로 고정되므로, 원 소속팀은 연봉 인상이나 다년계약 카드를 통해 FA 신청 자체를 하지 않도록 유도할 수 있기에 적절히 인상된 연봉으로 LG와 재계약하지 않겠는가 하는 시각도 있었다.

11월 13일 KBO의 공시가 뜨면서 최종적으로 퓨처스 FA 대상자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그 날 단독기사를 통해 퓨처스 FA 신청을 예고하며 사실상 LG를 떠날 것을 시사했다. 이미 한화, kt, 키움 등 3개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포지션 자원이 부족한 삼성 라이온즈에서 관심이 있다는 소문도 꾸준히 나오고 있었다. 다만 한화는 최소 10년은 내부육성을 한다는 기조를 내비쳤고, 삼성은 내부 FA의 손해가 너무 커서[11] 안 잡는다는 얘기도 있으며, 샐러리캡도 변수긴 하지만, 애초에 이형종이 대형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는 올스타급 자원인 건 아니라서 FA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팀이라 해도 절대 영입 안 한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어차피 연봉을 올려줄 수 없다면 원소속팀과 동일하게 서울을 연고로 하는 팀인데다[12][13] 좌익수, 1B, DH가 모두 헐거워 사실상 무조건 주전이 보장되다시피하는 키움 히어로즈행이 유력해 보였다.

허나 11월 14일, 중앙일보 기사#를 통해 퓨처스리그 FA도 첫해 연봉 제약만 걸릴 뿐이지 여전히 다년계약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이 밝혀지며, 서비스타임을 적극 이용하고 타 팀과의 직접적인 금전 경쟁은 꺼리는 히어로즈의 팀 특성과 맞물려 결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14]

이형종이 이적을 원하는 이유로 가장 큰 것은 출장 기회 때문인데,[15] 일단 키움 히어로즈가 여기에 매우 적합하기는 하다.[16] 허나 그의 포지션이 비어있는 팀은 키움 말고도 여럿이고, 직업 선수인 이상 당연히 보수도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 다년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키움이 얼마를 제시하든 다른 팀이 그것보다 더 쓸 수 없을 확률은 낮다.

그간 이형종의 키움행이 유력하게 거론되었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어디까지나 돈을 더 줄 수 없다는 조건이 모든 팀에 동일했다고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비록 히어로즈가 연고지 면에서 (이형종의 입장에서는) 비교우위가 있지만, 제시액 차이가 그걸 뒤엎을 정도로 커지면 어찌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키움 히어로즈행은 또다시 멀어지고 지방 구단행이 유력하게 떠올랐는데..

늘 FA 시장에서 철수상태인 줄로만 여겨졌던 키움이 11월 19일, 원종현에게 4년 25억을 안겨주는 FA 계약을 맺으면서 이적시장 첫 스타트를 끊은 반전을 일으키면서 또 상황이 바뀌었다. 절대적인 공헌도라면 몰라도 효율(가성비) 면에서는 거액의 보상금이 필요 없고 투입할 수 있는 포지션도 완전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이형종이 키움에게는 더 알짜배기 영입일 수 있는데, 30대 후반을 향해가는 불펜을 4년 보장계약으로 영입해놓고 이형종 영입에는 소극적이라면 오버페이를 피하고 효율에 올인하는 구단 스타일상 영 앞뒤가 맞지 않기 때문. 하지만 히어로즈의 입장이 어찌되었든 타 팀의 입찰을 누르고 계약을 따내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므로 계약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

11월 23일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다수의 썰들은 한화행을 언급하고 있으나 기자 및 그에 준하는 곳에서는 행선지들만 나열하고 있다. 다만 모 기자가 정근우와의 방송에서 '삼성은 이형종에게 어떤 제시도 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하여 삼성행 가능성이 사라졌기에 팬들 입장에서 사실상 한화가 유일한 행선지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 계약한 원종현 사례에서 보듯 썰이 거의 없었던 곳에서 FA 계약이 나올 수 있기에 속단할 수 없다.

한편 한 LG팬이 이형종의 SNS에 떠나지 말라고 한 글에 이형종이 직접 'LG에서는 어떤 제시도 없었다'고 밝혀 LG 리턴 가능성은 없는 상황. 한화행을 언급한 썰에서는 계약 조건으로 3년 20억대를 언급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때문에 키움행 가능성 또한 낮아진 상황이다.

그런데 한화와의 계약이 유력해보였던 11월 24일, 키움이 하이재킹을 통해 이형종의 마음을 돌릴만한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한화행이 유력했던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선회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키움행의 가능성이 갑작스럽게 늘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스포츠춘추의 배지헌 기자가 기사를 통해 키움으로 급선회를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팬들은 대표적인 스몰마켓이자 돈 없다고 소문난 키움이 원종현에 이어 이형종이라는 외부영입을, 그것도 하이재킹으로 영입한다는 사실에 상당히 놀란 분위기가 많다. 키움 입장에서는 외부자원 영입용 투자에 인색했던 기존의 기조를 깨고 예년과는 다른 스타일의 전력보강을 하고 있음을 확실히 인증한 셈이다.

4. 키움 히어로즈

파일:이형종_키움입단.jpg
그리고 11월 24일 오전, 4년 20억에 키움 히어로즈 입단이 확정되었다. 계약 내용은 첫해 1억 2천만원을 수령하고, 그 다음해부터 6억 8천만원, 6억원, 6억원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4.1. 2023 시즌

파일:키움의 광토마.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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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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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도별 주요 성적

5.1. 투수

파일:KBO 리그 로고(1982~2012).svg 이형종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sWAR
2008 LG 1군 기록 없음
2009
2010 2 1 0 0 0 9⅔ 6.52 11 1 5 0 5 1.65 69.8 0.06
KBO 통산
(1시즌)
2 1 0 0 0 9⅔ 6.52 11 1 5 0 5 1.65 69.8 0.06

5.2. 타자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이형종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13 LG 1군 기록 없음
2014
2015
2016 61 147 35 4 2 1 14 14 1 15 20 .282 .366 .371 .737 83.6 0.00
2017 128 434 100 18 0 9 57 44 11 40 73 .265 .351 .385 .736 94.1 1.42
2018 118 485 138 27 0 13 83 42 6 31 82 .316 .377 .467 .844 117.8 3.05
2019 120 482 120 24 1 13 56 63 6 42 78 .286 .358 .442 .799 125.2 2.99
2020 81 323 85 17 2 17 41 50 1 27 61 .296 .368 .547 .916 146.7 2.73
2021 90 281 52 11 0 10 32 34 3 34 65 .218 .332 .389 .721 104.8 0.93
2022 26 63 14 3 0 0 3 7 0 5 10 .264 .323 .321 .643 80.5 0.03
<rowcolor=#FFFFFF> 연도 소속팀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23 키움 99 374 68 22 1 3 35 37 0 39 78 .215 .326 .320 .646 85.3 0.23
KBO 통산
(8시즌)
723 2589 612 126 6 66 321 291 28 233 467 .272 .354 .421 .775 110.6 11.38

[1] 중학교 시절 구속이 130km/h 정도였다[2] 2007년 삼성에 지명받았으나 방출된 후 원더스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 2015 시즌 이후 다시 방출[3] 백색 운동화를 신은 투수는 장민재이다. 당시 이름은 장민제.[4] 패배가 결정된 뒤 운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울면서 투구한 것. 소년만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장면이다. 이 때 눈물을 흘린 이유는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 당시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 때문이라고 한다. 어머니의 영전에 우승을 바치고 싶은 생각이었던 듯.[5] 그 후 당초 당연히 연고 팀인 KIA의 1차 지명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 정찬헌이 낙마함에 따라, 2006년도에 최하위를 기록한 LG는 정찬헌마저 2차 1순위로 지명하여 입단시킨다. 당시 KIA가 정찬헌을 버리고 선택한 카드는 군산상업고등학교의 사이드암 투수 전태현이었지만.... 전태현은 별다른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6] 심수창과 이형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동료였다가 2019년에 동료가 됐었다.[7] 서건창은 히어로즈에 입단하기 전 LG의 신고선수로 먼저 입단했었지만 오래 버티지 못하고 방출됐었다.[8] 공교롭게도 그 상대팀 에이스였던 정찬헌과 트레이드되어서 돌아왔다.[9] 구자욱한유섬이 다년계약으로 시장에서 빠지면서 채은성, 권희동, 이명기 정도가 외야 매물의 전부다.[10] 특히 외야가 붕괴된 한화 이글스, 홈구장에 맞는 거포를 절실히 원하는 삼성 라이온즈, 이정후의 이적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야수 뎁스가 얇고 FA를 통한 선수 보강 가능성이 매우 적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11] 특히, 장기계약 첫 해에 아쉬운 성적 찍은 구자욱, FA계약 첫 해부터 망한 백정현이 꼽힌다.[12] 본거지를 바꾸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금액 차이가 크지 않다면 서울 잔류 쪽을 선택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삼성, 한화의 경우 연고지 인근 집값이 서울에 비해 저렴할 뿐 간단하게 해결될 수준의 금액이 아니다.[13] 이지영의 예를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지영은 트레이드로 키움에 온 것이라 선택권이 없었다. FA 재계약은 이미 서울팀에서 뛴 후의 시점.[14] 물론 이용규의 예처럼 인지도 있는 자유계약선수의 키움행이 아예 불가능할 까닭이야 없지만, 그 이용규도 키움의 준척급 자유계약선수 영입중에선 거의 유일한 케이스이며, 지금 시점에선 거의 불식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전 소속팀에 대한 항명이나 워크에식 논란 등 외부적인 악재가 겹쳐 타팀이 무조건 원하는 자원이 아니었다. 야구부장의 각 구단 단장 인터뷰 참고. 이런 문제 없이 자유로운 쟁탈전이 벌어진 준척급 완전 자유계약선수는 키움에 입단한 예가 많지 않다.[15] 최주환 역시 비슷한 이유로 이적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키움 히어로즈도 오퍼를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때 키움의 내야에는 김혜성은 물론이고 2루수가 가능한 선수가 더 있었기에, 최주환은 SSG행을 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이후 김혜성이 2루수에서 수준급 성적을 냈기에 결과적으로 키움이나 최주환한테나 해피엔딩이었다.[16] 그동안 1루가 주 포지션이었던 키움 선수들 몇몇이 외야수로 포변하거나 트레이드로 이적한 이유가 박병호 때문이었는데, 그 박병호가 떠났다. 그리고 박병호가 미국에 있었을 때에는 만년 백업 서동욱 또는 30 중반의 채태인이었다. 그리고 그동안 그렇게 여럿이 포지션 변경을 했어도 여전히 좌익수 자리는 타격이 답 없어서 무주공산이다. 따라서 김준완2017년 플레이오프급 타격으로 돌아오지 못 한다면, 박정음의 롤을 대체한 백업 외야수이다. 구설수에 오른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 또한 팀을 떠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리고 박병호가 떠난 1루수 자리는 물론 DH자리 조차 거의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게 키움의 현 전력이다. 어떻게 이 전력으로 플옵 업셋도 모자라서 코시에서 SSG 상대로 2승을 어떻게 딴 걸까 싶을 정도. 선수 숫자는 많지만 대부분 백업급 이하거나 아직 갈 길이 먼 신예들이기 때문에 이형종 합류시 주전 라인업에 서지 못 할 가능성은 부상이라도 입지 않는 한에는 0이나 다름없다. 거기다 지명타자라고 주전 지타가 있지도 않고 상술했듯 1루도 돌려막기 상태라 1루도 되는 이형종은 부상만 아니라면 주전이 확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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