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백사부 | |
<colbgcolor=#1560bd,#1560bd><colcolor=#ffffff,#fafafa> 장르 | 무협, 환생, 학관 |
작가 | 간짜장 |
출판사 | JC미디어 |
연재처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0. 10. 21. ~ 2024. 10. 04.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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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무협 소설. 작가는 《철혈의 회귀자》, 《회귀자의 은퇴 라이프》를 집필한 간짜장[1].2. 줄거리
혈교 최고의 무공 교관, 시골 무관의 사부로 환생하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시리즈에서 2020년 10월 2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2023년 4월 6일 총 658화로 완결되었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청룡의 해인 2024년에 외전으로 돌아오겠다고. 실제로 2024년 1월 1일부터 외전이 연재되고 있다.
2024년 10월 4일 최종 완결되었다.
4.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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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일타강사 백사부/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자세한 내용은 일타강사 백사부/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7. 무공
자세한 내용은 일타강사 백사부/무공 문서 참고하십시오.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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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9.79 / 10 | 조회 수 8479만 2024.1.22. 기준 |
아카데미물이 흥하기 시작하면서 무협 배경의 학관물 또한 재주목 받게 되었는데, 과거 비뢰도의 흥행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며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네이버 시리즈에서 화산귀환, 광마회귀 등 회빙환 라이트 무협 웹소설이 크게 주목받으면서 본 소설 또한 이러한 유행의 수혜를 받으며 웹툰화와 더불어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작에서도 보여줬던 빠른 스토리 전개, 그럼에도 주요 설정에서 큰 충돌을 보이지 않는 안정적인 작가의 글솜씨가 이번 작에서도 강력하게 발휘됐다. 다만 스토리 전개시 필요한 부분만 언급하고 세세한 설정은 필요할 때 나중에 언급하는 글쓰기 스타일 때문에 일부 장면에서는 독자들에게 설정붕괴가 아니냐는 오해를 사는 일도 잦다.
천주산에서의 영물 사냥같은 일부 에피소드는 클리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스토리 전개 때문에 오글거린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예상하지 못한 지점에서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스토리전개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특히 소설 후반부 쯤에나 만날 것 같았던 삼사도와 사사도의 동시등장은 여러 독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필이면 그 장면이 연재 마지막 요일인 금요일에 나와 다음 스토리를 기다리는 독자들에게 원성을 샀다.
작중의 주요 스토리라인은 학관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백수룡과 청룡오망의 학관생활, 역천의 운명으로 엮인 백수룡과 혈교와의 악연으로 두 가지다. 첫번째 스토리라인의 경우 아카데미물 특유의 분위기가, 두번째 스토리라인의 경우 의외로 은원관계의 해소와 주인공의 성장이라는 무협지의 일반적인 스토리라인을 따른다. 일타강사 백사부는 각각의 스토리라인에 일부 변주를 가해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아카데미물 스토리라인에서는 대부분의 내용을 무공강사로서 주인공의 입지 성장, 문제아 취급을 받던 제자들의 유망주로의 성장에 할애했다[2]. 여기에 한국의 교육환경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지나친 경쟁주의적 교육사조에서 생겨난 가해자와 피해자의 모습을 집어넣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백수룡이 오기 전 청룡학관 학생들은 학교간 경쟁에서 밀려 도태되기 시작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진 지방대의 학생들을 연상시키고, 남궁수는 잘못된 교육관을 지닌 어머니에게 어린시절 학대를 당한[3]피해자이자 똑같이 학관에서 학생들을 상처입히는 가해자, 서리애는 명문대에 자기 자식을 진학시켜 출세노선을 걷게 하려는 헬리콥터맘을 연상시킨다. 공손수 에피소드같은 경우에는 늙은 나이에도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노력하는 현실의 노인들의 스토리를 연상시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무협지 스토리라인에서는 주인공의 환생이라는 최근 회빙환 스토리가 일반화된 웹소설 시장에서 흔한 소재가 스토리에 새로운 느낌을 준다. 백수룡의 환생 과정에 초자연적인 존재인 혈마의 음모에 의한 것이라는 설정을 집어넣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주인공에게 몰빵된 기연이 줄 수 있는 식상함을 극복했고, 설정부터 절세신공 다섯개를 익힌 먼치킨 주인공에게 필적할만한 어울리는 대적자를 만들었다.
아카데미물이라는 요소와 엮인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해서 두 요소가 섞여서 나온 흥미로운 스토리라인도 있다. 주인공의 사부 중 하나인 녹림투왕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그는 절세신공을 가지고도 주인공 이전에 제대로된 제자를 못키워냈는데 이는 설명이 투박하고 지나친 강도로 훈련을 짜 수련자를 다치게 만드는 서투른 교육능력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사람이 나쁜 건 아니어서 다른 무림 문파들이 그러듯 배움을 받다가 도망친 제자들의 무공을 폐하지도 않았다. 그는 나중에 이렇게 도망쳤던 옛 제자들의 배신으로 인해 혈교에 잡혀가게 되는데 이들이 옛 스승인 녹림투왕을 배신한 원인 중 하나로 서투른 교육방식이 짐작된다.
후반부 갈수록 흥미진진한 전개, 나름 깔끔하게 끝난 해피엔딩 등이 호평받아 완결 후에도 지속적으로 평점이 올랐지만작 중 주요 매개체로 등장하던 천무제도 기대와 다르게 급하게 마무리하는 느낌과 정사연합 및 무림맹 총지휘관 에피소드를 중히 다룬것 치곤 주인공과 혈마간의 마무리로만 끝내며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하며 후반부 들어 늘어지는 경향이 강해 아쉬워하는 독자들도 존재.
9. 미디어 믹스
9.1. 웹툰
자세한 내용은 일타강사 백사부(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10. 기타
- 일부 독자가 지적하는 아쉬운 점 중 하나는 소설의 제목과 작가의 필명이다. 무협지 치고는 지나치게 가벼운 느낌을 줘 소설에 대한 기대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러나 실제 소설을 읽어보면 전체 스토리라인은 절대 가볍게만 진행되지 않는다.[4]
- 작중 초반 악연호가 등장했을 때 독자들은 그를 남장여자로 오해하고 있었다. 주인공에게 지나치게 질척거리는 태도, 무협지의 남자 등장인물에겐 어울리지 않는 그루밍에 능한 모습 때문에 이것이 무협지에 흔하게 나오는 남장여자 클리셰와 비슷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5] 스토리가 진행된 후로는 전혀 여성으로 짐작할 수 있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고, 웹툰에서는 그림체에서부터 여자로 짐작할 수 있는 여지가 완전히 사라져서 이런 추정을 하는 독자는 없어졌다.
- 65세 노인 제자 공손수라는 무협지 초유의 등장인물이 나와서 한동안 첫 표지 일러스트를 가지고 댓글에서 "사실 주인공 뒤에 그려진 네 명의 인물들이 스승들이 아니라 제자 아니냐"는 농담이 돌기도 했다. 처음엔 농담으로 시작했지만 일부 그 이야기를 진짜로 믿는 사람도 있어서 독자들끼리 설왕설래가 오가기도 했다.
- 소설 초반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바뀐다. 이유는 불명.
- 작중에서 작가의 전작인 <회귀자의 은퇴 라이프>를 떠올리게 하는 이스터에그들이 간혹 등장한다. 전작에서 주인공이나 주연인물과 관련된 요소를 작중에서 자주 써먹곤 한다.
- 혈마신교의 탄생 배경에는 천마신교의 이주를 반대한 일부 교도들이 결성해 혈마신교를 만들었다는 설정이 있다. 전작에서는 무림세계에서 무림맹과 천마신교가 오랜 전쟁을 끝낸 후 관계를 개선하고, 천마신교는 본진을 주인공이 온 지구로 이주하는 장면이 나온다. 본작에서는 천마신교가 하늘을 열어 그 너머에 있는 어딘가로 떠났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혈마는 천마신교가 했던 것처럼 하늘 문을 여는 것을 개벽이라 부르며 이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작중 주요 떡밥이다.
- 백수룡의 요리치 설정. 전작 주인공인 임대인 역시 요리치 설정을 가지고 있었다. 임대인은 자신이 마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재료를 쓰느라 애초에 맛없는 재료를 자주 써서 그렇지 자신의 요리실력은 뛰어나다는 착각을 하고있었던 반면 백수룡의 경우 살기 팍팍했던 전생에서 살기 위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뭐든 먹던 습관이 요리에 반영되었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 백수룡이 청룡오망의 학관 내 평판을 되돌릴 목적으로 만든 동아리 '영약요리연구회'는 혈교에서 써먹던 영약 및 보양식 비법을 써먹어 학관 학생 전체의 내공을 끌어올릴 목적도 있었다. 이는 전작 주인공 임대인이 회귀 전에 알던 마나통을 늘려주는 식재료들을 써먹어 요리하는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 전작의 무림 세계에 있던 무림맹주의 이름(야율기)은 일타강사 백사부에서 등장하는 무림맹주의 이름(야율황)과 유사하다. 주인공과 남궁세가가 대립하는 스토리가 있는 것 또한 유사하다.
- 전작에서도 천음절맥이라는 특이체질이 존재했었다. 이 소설에서의 천음절맥과 달리 전작의 천음절맥은 그냥 단명하는 약한 체질이다.
- 작가의 다른 전작 중 하나인 <철혈의 회귀자>를 연상시키는 이스터에그도 있다. 이 경우에는 전작 등장요소를 써먹는 대신 '철혈'이라는 단어를 자주 써먹는 식으로 등장시킨다.
- 작중 60대 제자라는 무협지 초유의 설정을 가진 등장인물 공손수가 있는데 그는 이전엔 황궁에서 승상으로 있었고 자기를 공격하는 정적들을 역으로 거꾸러뜨리고 끝까지 살아남아 철혈승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남궁세가 현 가주인 남궁천의 별호는 철혈검이다.
- 청룡학관 수학여행 일정 중 담력시험이 있는데, 이 시험은 사파 마두로 분장한 학관 강사들이 학생들을 공격하는 내용이 있었다. 이때 백수룡이 만들어 변장하려던 가상의 사파 마두 이름이 '철혈마존'이다.
- 이상할 정도로 작중에서 커플링이 맺어진 인물들에게 불행한 일이 닥치는 일이 많다. 잉꼬부부였던 백수룡의 부모인 백무흔-매약빙 커플은 둘 중 하나가 요절했고, 빙월신녀와 문율은 빙월신녀가 죽고 문율과 백수룡이 합작해 발동한 역천의 술법을 통한 환상공간을 통해서나 맺어질 수 있었다. 무림맹 멸사단 단주, 부단주인 류설과 모용준은 모용준이 가짜 무극검에 홀려 주화입마에 빠져 혈교에 협력했고, 이후 정신을 차리며 혈교와 결별했지만 세가가 몰살당했다. 도마와 추혼궁귀 커플은 도마가 삼사도에게 당해 단전이 망가져 무공을 잃었다.[6]
- 이와 별개로 주인공인 백수룡은 일중독으로 묘사되어 크게 엮이는 여성이 없으며 그의 제자 몇몇이 플래그를 세운다.
그리고 독자들은 학생주임 매극렴을 찾는다 - 외전에서는 본편에서 플래그를 세우던 백수룡의 제자들이 결실을 맺는 모습도 나오기 시작한다.
- 이 소설에서 악인은 갱생의 여지가 확실히 보이지 않는 경우 처절할 정도로 잔인하게 당한다. 대부분의 구제불능의 악인들은 백수룡과 갈등을 빚다가 그에게 처절하게 당하는 것이 주요 스토리 패턴으로 자리잡았다.
- 갱생의 여지가 있는 사람이어도 그 죄질이 무거울 경우 그만큼의 대가를 치르는 장면이 나온다. 어머니의 잘못된 교육관에 영향을 받아 학습진도가 부진한 학생들에게 실패작이라고 폭언을 날렸지만 거기에 특별한 악의를 담지는 않았던 남궁수는 집요할 정도로 백수룡에게 자잘한 괴롭힘을 당한다. 잘못 설계된 무공에 홀려서 제정신이 아니었다지만 혈교와 협력한 전력이 있는 멸사단 부단주 모용준은 스스로 책임을 통감하고 죄인 신분이 되어 백의종군하게 된다. 정체된 무공 성장 때문에 상심한 상황이었다지만 관주로서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던 학관의 상황을 방치했다는 비판을 들을 수밖에 없는 현 청룡학관주 노군상은 작중 후반엔 자기 몸을 망가뜨려가며 혈교의 위협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킨 후유증으로 앞으로 무공을 사용할 수 없는 몸이 될 위기에 처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사도들을 학대에 가까운 수련과정을 거치게 해 인간병기로 만든 백수룡은 망가진 사도들과 현재진행형으로 대립하면서 멘탈붕괴를 겪고 있다.
- 세 번째 일러스트가 웹툰버전의 그림체와 많이 유사해 웹툰쪽 그림작가가 그려준 것으로 짐작된다. 평상시의 백수룡과 그 반대편에 위치한 역천신공을 쓰는 백수룡으로 보이지만 오른편의 붉은머리의 인물은 의외로 심상세계에서 그와 싸우던 혈마일 수도 있다. 둘의 대립장면에서 혈마가 왠지 백수룡과 닮아있었다는 언급이 나왔기 때문이다.
- 무협지의 전형적인 스토리라인을 따라거는 것 같으면서도 클리셰를 깨는 부분이 종종 나온다.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 주인공 백수룡은 다른 무협지의 주인공들처럼 여러 기연을 만나 급속도로 강해지지만, 이 기연은 단순히 운이나 백수룡의 능력만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최종보스인 혈마의 안배가 있었기 때문이다.
- 더 강해질 목적으로 폐관수련을 한 무인이 무조건 강해져서 나오지는 않는다. 벽력마는 산 속에 숨어 무공을 연마해 무공 자체는 강해졌지만 자신과 대등한하거나 나은 상대와의 실전경험이 녹슬어 결과적으로는 자기보다 한 수 쳐지는 남궁수에게 죽었다.
- 주인공 백수룡의 말을 통해 도제식 관계로 특별한 인연이 닿아서야 맺어지는 사제관계나 피비린내나는 실전에서만 무공을 완성시킬 수 있던 옛날보다 학관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무공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더 합리적이라며 무협소설에서 주연인물들이 강해지는 클리셰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정작 청룡오망과 백수룡과의 인연은 사실상 기연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 500화 작가 TMI에 따르면 작가가 예상하는 완결지점은 650~700화 정도. 실제로 658화에서 마쳤다. 외전을 쓴다면 백무흔-매약빙의 학창시절, 졸업한 청룡오망의 이야기, 네 사부들의 이야기, 본편에서 전개속도를 위해 생략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한다.
- 단행본, 관련 굿즈 출시계획은 현재 제작사와 논의중이라고 한다.
[1] 대중적이면서 특색있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은 필명이라고 한다.[2] 청룡오망인 헌원강과 여민 사이의 러브라인은 있지만 간혹 등장할 뿐 이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다뤄지진 않는다. 오히려 연애라인은 류설-모용준, 도마-추혼궁귀처럼 청룡학관 외부의 인물들이나 백무흔-매약빙처럼 이미 졸업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다뤄지고 그나마도 이미 커플링이 완료된 사람들 사이의 주고받기 뿐이다.[3]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권유로 수련자에게 전기충격의 고통을 주는 무공인 천뢰검법을 익혔다. 그 어머니는 남궁수가 조금이라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실패작이 될 거냐며 협박했다.[4] 10살 남짓부터 살인기계로 훈련된 주인공 백수룡의 과거(전생), 꼬인 운명으로 어쩔 수 없이 학대해서 키운 옛 제자들과 생사결을 벌이게 되는 상황은 절대 가벼운 장면이라고 말할 수 없다. 주인공의 제자인 청룡오망도 백수룡 정도는 아니더라도 불행한 과거가 하나씩 존재한다.[5] 그러나 산동악가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이 같은 묘사가 전부 악연호의 과거를 풀기 위한 떡밥이었음이 밝혀진다.[6] 그러나 도마의 성격 탓인지 무공을 잃어도 크게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잘사는 듯한 모습마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