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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TVA 1기 · TVA 외전 · 극장판) |
1. 개요
임금님 랭킹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봇스 왕국
- 카게 - 성우: 무라세 아유무 / ProZD
그림자 일족. 카게, 즉 "그림자"라는 이름 그대로 그림자에 눈과 입과 손이 달린 기괴한 생명체이다.[1] 원래 일족은 보 왕국에서 왕을 섬기며 암살을 생업으로 삼았다. 그러나 재상 게스란[2]의 반역 음모에 휘말려 일족[3]은 전멸하고 어린 카게만 도주에 성공해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4] 이후 세상을 떠돌며 험한 삶을 살다가 봇지를 만났다. 봇지를 좀 모자라는 부잣집 애 정도로 생각하고 호구로 삼아 삥을 뜯었는데, 유일하게 봇지의 말을 알아듣는 존재라 봇지는 카게를 소중히 대했다.
이후 말 못하는 봇지가 어떤 고통과 슬픔 속에 살고 있는지 알게 되어 친구로서 평생 봇지와 함께 하기로 결심한다. 그림자에 몸을 숨기는 재주가 있고, 입 안에 무기 포션 밧줄 등 갖은 물건을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요긴하게 써먹는다.백 오브 홀딩봇지는 마냥 착해서 생판 남을 그냥 믿어버리는 단점이 있는데, 카게가 이것을 보완해 주는 편이다.
- 다이다 - 성우: 카지 유우키 / 저스틴 브라이너
봇스 왕국의 둘째 왕자. 봇지의 이복동생. 이름의 유래는 대타[5]. 저주를 받은 형 봇지와는 달리 건장하게 태어나, 어린 나이임에도 모든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의 성취를 이뤘다.[6] 이 때문인지 오만한 성격이며, 자신보다 모자란 형 봇지가 장차 왕위를 이을 적장자라는 것, 그리고 친모인 힐링이 은근히 봇지를 싸고도는 것에 불만을 품고 봇지를 막대한다.[7]
봇스 왕 사후 왕비와 신하들이 유언장을 무시하고 다이다를 왕으로 세웠지만, 다이다는 임금님 랭킹이 급락한 것[8]에 충격을 받아 미란죠의 꼬드김에 넘어가 죽은 봇스 왕으로 만든 부활의 약을 통해 그 힘을 이어받는데...[9] 사실 전부 페이크. 진짜 목적은 죽은 봇스 왕이 다이다의 육체를 빼앗아 부활시키는 것으로 이로 인해 본인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무의식의 어둠 속에 갇히고 만다. 어머니인 힐링과 마찬가지로 치유의 힘을 가지고 있다.
미란죠가 봇스 왕국을 멸망시키려 하는 동안 미란죠의 과거와 업보를 보게 되었고, 그 결과 미란죠에게 반해버렸으며 마신의 소원을 가로채서 미란죠를 되살리고, 왕국을 멸망시키려 했던 벌로 싸다구를 여러대 갈긴 뒤에 그녀를 아내로 삼는다. 이후 형인 봇지를 왕으로 옹립했으나, 봇지가 카게를 찾아떠나고 싶어해서 왕위를 양위 받아 봇스 왕국의 차기 국왕이 되었다.
- 힐링 - 성우: 사토 리나 / 루시 크리스천
봇스 왕국의 현 왕비. 전 왕비이던 봇지의 어머니가 타계한 뒤 새로 봇스와 결혼한 여성이자 다이다의 친어머니. 동화책에 나올법한 전형적인 계모처럼 사소한 일로 버럭 화를 내는 히스테릭한 인물에 주변에 대놓고 다이다가 왕위를 이어야 한다고 불평을 늘여놓는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표현 방법이 서투를 뿐인 선인. 봇지에게 툭하면 화를 내는 이유는 '봇지가 약하게 태어났는데 무리하다가 다칠까봐 걱정돼서'였고 다이다를 왕으로 세우려는 이유도 '봇지가 괜히 아버지의 짐을 이으려 고생하다가 무리하기보단 아무 고생 없이 편하게 살게 하고 싶다'였다. 한마디로 표현 미숙과 과보호 기질이 합쳐져 저런 면모가 된 것. 실제로 왕비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적에 친모를 잃고 마음을 닫은 봇지와 친해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결실을 거두기도 했고 다이다가 왕이 되고도 질투심에 봇지를 추방하려 할 때도 막아섰고 화를 낼 때도 실제로는 기가 죽은 봇지를 보다 못해 포옹하면서 위로해주기도 했었다고 한다. 이때문에 봇지도 힐링을 딱히 싫어하긴 커녕 또다른 어머니로서 여기고 있다.
태생적으로 회복 능력[10]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결혼 전에는 능력과 성품에 걸맞게 승려로서 살아왔다고 한다. 회복 마법을 최대한 전개하면 주변의 자연마저 회복시킬 수 있는 수준이지만 이땐 심력소모가 엄청나서 안그래도 날카로운 인상이 훨씬 험악해지고 너무 오래 쓰면 그대로 기진맥진해서 맛도 없는 마나포션을 여러병 먹어야한다. 스스로에게 부담이 엄청난 회복능력임에도 봇지를 비롯해 부상을 입은 신하를 위해 거리낌 없이 능력을 사용하며 심지어 조종당했다고 하나 자신을 죽이려고한 마수들조차 회복시켜줄 정도의 성인.[11]
봇스 왕 부활 사태가 정리된 뒤 자신의 생각과 달리 봇지가 어엿한 왕자였다는걸 인정하고 그를 왕으로 세우고자 했지만, 봇지가 왕보다 친구인 카게를 더 신경쓰는걸 알아채고 왕위 걱정없이 그가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등을 떠밀어주기도 했다.
그림체가 그림체다보니 알기 힘들지만(...) 나름 이 작품의 색기담당. 작중에서 대놓고 가슴여자로 불린 적도 있을 정도로 엄청난 거유로 묘사된다.[12] 거기에 저런 츤데라같은 면모도 있다보니 독자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다.
- 산데오 - 성우: 토네 켄타로 / 벤 브라이언트
봇스 왕국의 법무대신. 후계자 회의에서는 봇지를 지지했고, 이후 돌연 행방불명된다. 그리고 명부의 나라와의 전쟁이 끝날 때 모습을 다시 드러냈는데, 그 동안 몸의 안전을 위해 숨어있었다고 한다.
- 소리 - 성우: 모가미 츠구오 / 케빈 M. 코널리
봇스 왕국의 재상(총리). 이름의 유래는 총리의 일본식 발음인 "소우리(そうり)" 로 보인다. 후계자 회의에서는 다이다를 지지했고, 이로 인해 다수결로 다이다가 새로운 왕이 된다. 이후 봇스 왕국이 내란과 명부 침입으로 난리가 나자 산데오처럼 어딘가에 숨어있었다.
- 미츠마타 - 성우: 사사키 노조무 / 오스카 성
베빈이 부리는 머리 세 개 달린[13] 상처투성이 거대한 뱀.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세 갈래'를 뜻하는 みつまた(미츠마타). 사람 말을 하는 뱀으로 어릴 적 사람들에게 쫓겨 죽기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봇지가 발견해 힐링 왕비가 치료해줬다. 이후 봇지가 풀어줬으나 성의 병사들 눈에 띄어 죽을 뻔했지만, 당시 병졸이었던 베빈이 구해서[14] 길렀다. 때문에 봇지와 힐링, 베빈 세 사람에게 큰 은혜를 느낀다. 봇지의 회피술 스승이며, 독순술도 가르쳤다. 베벤에게 데스파의 소문을 전해준 것도 미츠마타. 성장한 현재 시점에선 상당히 강한 마물인지 미란죠가 마수들을 풀어 힐링 왕비를 습격했을 때 모습을 드러내 마수들을 물리쳤으며 명부 나라의 최강의 기사이자 불사신인 오우켄 상대로도 죽을뻔하긴 했지만 잠시나마 그를 막아세우기도 했다.
- 호쿠로 - 성우: 야마시타 다이키 / 브라이스 패픈브룩
봇스 왕국의 병사. 일본어로 점이라는 뜻인 ほくろ(호쿠로) 이름 그대로 얼굴 가운데에 큰 점이 하나 있다. 봇지를 머저리 취급하는 병사들 사이에서 드물게 봇지의 가능성을 짐작하고 있는[15] 인물이다. 멸시에 굴하지 않는 의지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봇지에게 감복하고 그를 따르기로 결심한다.
2.1. 봇스 왕국 사천왕
- 도마스 - 성우: 에구치 타쿠야 / A.J. 로카시오
봇스 왕국 사천왕. 이명은 소드마스터. 이름의 유래는 바로 소'드마스'터. 봇스 왕을 제외하면 왕국 최강의 검사라 불리며 실제로 봇스 왕국에 침입한 명부 기사단과 싸울 때 엄청난 위용을 보였다. 봇지의 검술 스승을 맡고 있지만, 봇스 왕을 동경하며 연마했기 때문에 힘 위주의 검 말고는 아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도무지 강해질 기미가 안 보이는 봇지에게 좌절해버렸고, 결국 봇지를 방치하고는 자신이 곁에서 봇지를 지키면 된다는 쪽으로 생각을 바꿨는데, 이것은 봇지가 공격을 피하는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봇스 왕 사후 후계자 관련 회의에서는 다이다를 지지했다. 이는 모자란 봇지에게 너무 무거운 짐이 지워져 고통받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명령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따르며, 한편으로는 봇지를 위하고 모셔야한다는 복잡한 입장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고 고민하는, 작중 손꼽히는 입체적인 캐릭터이지만,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 한결같이 뭥미 수준. 하지만 봇지를 가르치기 위해 나름 열과 성을 다했는지 작중 수화가 가능한 몇 안되는 인물이다.
호쿠로가 가르침을 받아본 바에 의하면 가르칠 때 기준을 자신으로 잡기 때문에 가르치는 걸 못한다고 한다. 상당히 머리가 굳은 인물인데, 자신이 심판을 맡은 봇지와 다이다의 대련에서 봇지가 힘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왕의 검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폄하하며 압박하여 다이다가 승리하도록 승부를 조작한다. 죽도든 목검이든 검술 대련은 진검을 든 것으로 상정하는 수련이기에 그 강도가 약하더라도 일단 머리를 맞고 손목을 맞았다면 머리가 베이고 손목이 쪼개진 것으로 판정하여 맞은 쪽을 졌다고 규정하는 것이 상식이다.
봇지와는 정말 성향이 안 맞았던 스승인 셈으로, 다이다의 스승을 도마스가 맡고, 변칙적인 검과 전략에 능한 베빈이 봇지를 맡았던 편이 나았을 것으로 보인다.[16]
- 베빈 - 성우: 우에다 요지 / 크리스토퍼 웨캄프
봇스 왕국 사천왕. 뱀처럼 구불구불한 사행검을 쓰는 검사이며, 뱀을 부리기 때문에 "뱀술사"라는 이명을 갖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뱀을 뜻하는 へび(헤비)를 사람 이름처럼 고친 것. 다이다의 검술 스승으로 후계자 회의에서도 이를 이유로 다이다를 지지했다.[17] 다크서클에 콧수염, 썩소를 달고 있으며, 좀처럼 속내를 밝히지 않는 전형적인 간신배 캐릭터인 듯 보이지만, 작가가 스네이프 교수에게 모티브를 따왔다고 공인한 대로 내심 봇지를 위하는 좋은 사람이었음이 드러난다. 원래는 병사였지만 봇스 왕의 눈에 들어 사천왕 자리까지 올랐다. 다만 봇스 왕이 눈여겨 본 점은 착한 심성과 불굴의 의지였고,놈은 사천왕 최약체지뼈를 깎는 노력 끝에 필살기를 터득하고 강해진 노력파다. 사실 특유의 썩소는 필살기를 전수해준 스승 데스파가 원인인데, 매사에 너무 진지했던 베빈에게 '웃으면서 살아야 복이 온다'고 권했고 그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는 것. 카게에 대한 소문을 알고 있다.
- 도르시 - 성우: 타도코로 히나타 / 브렌트 무카이
봇스 왕국 사천왕으로 "왕비의 방패"라 불린다. 이름의 유래는 실드의 일본 음차인 シールド(시루도)를 거꾸로 읽은 것. 봇스 왕이 말하길 사천왕 최강이라고 한다. 힐링 왕비의 경호를 맡고 있으며, 후계자 회의에서는 다이다를 지지했다. 중앙에 거대한 가시가 달린 좌우 한쌍의 방패를 착용하고 싸우는 독특한 전법을 구사한다.
과거 아피스 이전 '왕의 창'을 맡고 있었으나, 봇스에 의해 마구잡이로 새로 들어온 힐링 왕비의 호위로 배정될 때 처음엔 자신이 신임을 잃은 것 때문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이후 왕비의 진면목을 알게 되면서 진심으로 그녀의 호위라는 직위를 받아들이게 되었다.[18]
- 아피스 - 성우: 야스모토 히로키 / 루이스 베르무데스
봇스 왕국 사천왕. "왕의 창" 이라 불린다. 이름의 유래는 스피어(Spear)의 일본 음차인 スピア(스피아)를 거꾸로 읽은 것. 어마어마하게 긴 창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거한으로, 말이 없고 냉정 침착한 성품이다. 후계자 회의에서는 왕의 유지를 따라 봇지를 지지했다. 이후 왕궁에서 해고되어 고향으로 돌아가려던 중 다이다의 밀명을 받은 베빈이 자신을 제거하기 위해 나타나자 베빈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다이다를 죽이고 봇지를 왕위에 옹립하기 위해 왕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자신의 은인인 미란죠 때문에 계획을 포기하고, 왕국에 등을 돌려 미란죠의 충직한 부하로 활동한다.[19] 원래는 덩치만 컸지 소심한 성격 때문에 변변한 전과가 없는 인물이었는데, 미란죠가 명부의 마물과 싸우게 하는 지옥훈련을 시켜 강자로 탈바꿈했다.
3. 명부
- 데스하 - 성우: 시모야마 요시미츠 / 게이브 쿤다
- 데스파 -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 / 크리스토퍼 사바트
데스하의 동생. 이름의 유래는 데스하(デスハー) 이름에 점 하나 찍은 데스파(デスパー)(...) 마귀같이 생긴 형과는 달리 금발에 속눈썹을 지닌 말끔한 인상의 인물.[20] 베빈의 옛 스승이기도 했고, 그의 소개로 봇지의 새 검술 스승이 된다. 검술 스승인 주제에 정작 본인의 전투력은 그야말로 쓰레기 같지만 상당한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어 베빈을 포함한 훌륭한 전사들을 여럿 배출했다고 한다. 형만큼은 아니어도 약간 특수능력을 갖고 있어서 사람의 잠재력을 꿰뚫어 볼 수 있으며, 잠재력이 개화한 미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형 데스하와 텔레파시로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돈을 굉장히 밝히지만 받은 돈 이상으로 의리를 지키는 멋진 남자. 왕족임에도 마을에 나와 일반 백성들과 허울 없이 생활하고 있으며, 데스하만큼은 아니어도 나름 존경을 받고 있다.
덤으로 봇지가 하는 말을 하나도 못알아들었으면서 어느 정도 대화가 되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줬다.[21]
미란죠와 명부의 죄인들을 붙잡기 위해 봇스 왕국을 침공, 봇지가 미란죠를 죽이고 마신이 나타났을 때 마신의 목을 베어 오우켄에게서 불로불사를 제거하여 그의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했으나, 봇지가 미란죠를 불쌍히 여겨 갑자기 불러세우는 바람에, 다이다에게 소원을 가로채이고 만다. 이후 씁쓸한 마음으로 명부에 돌아가던 도중, 뜻밖의 사고로 오우켄의 부활이 풀린 동시에 오우켄의 목이 강물을 타고 저 멀리 흘러가버리는 바람에 오우켄의 머리를 되찾기위한 모험을 떠난다.
여담으로 스스로도 인정하길 권력을 얻으면 얼마 안 가 타락하여 사라사욕부터 챙기는 암군 타입이며, 애초에 형과 달리 명부를 통합시킬 힘도 없기에 명부의 왕이 되는 걸 거부하고 있다.
- 사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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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과 수염이 구분이 안되게 마치 갈기같은 형상을 하고 얼굴형은 데스하와 판박이인 선대 명계의 왕이자 명계의 신.
초능력도 무력도 뛰어났으며 통솔력이 좋았고 신들의 시대가 끝나간다는 것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등 뛰어난 왕이었다. 그러나 죽음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불멸을 추구하는 데 있어 강박적으로 집착해 자신의 신하들과 백성들에게 비인도적인 실험을 하며 불멸에 대해 연구하였고 생물이 번식을 통해 종족을 이어가는 것에 불멸의 단서가 있다고 생각하여 인간의 여자와 맺어져 세명의 자식을 슬하에 두었다.[22] 첫째 데스하와 둘째 데스파가 태어났을땐 어떠한 감정도 보이지 않았지만 셋째인 오우켄이 태어나자 그를보곤 섬뜩하게 웃으며 기뻐한다. 이후에도 백성을 대상으로한 그의 가학적이고 무자비한 실험들은 멈추지 않았고 이를 보다 못한 데스하와 데스파, 오우켄은 아버지에 맞서 혁명을 일으킨다. 결국 사툰은 데스하의 손에 죽임을 당하지만 몸에서 영혼을 빼내어 마지막 발악으로 오우켄의 몸에 들어가 그를 숙주로 부활하려 하지만 오우켄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인해 튕겨나오게 되었고 결국 데스하에게 번개를 맞아 확실하게 사망하고 데스하는 왕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 명부 기사단
오우켄이 창설하고 데스하가 거느리고 있는 명부의 기사단으로, 세계 최강의 기사단으로 불린다. 험악한 투구의 인상과 달리 모두 착한 마음씨를 갖고 있으며, 외지인인 봇지와 카게를 친절하게 대우해준다. 다만 모두 똑같은 갑옷에 투구를 쓰고 있어 구분이 어렵고, 얼굴이 완전히 가려지는 투구 탓에 입 모양을 보고 의사소통을 하는 봇지는 그들이 하는 말을 알 수 없어 카게나 다른 사람이 대신 말을 전해줘야 했다. 한 편 최강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명부에 침입한 사천왕 도마스 한 명에게 모조리 나가떨어졌다. - 단장- 성우: 조자 쇼마루
명부 기사단 단장으로 덩치가 크고 갑옷 안에 빨간옷을 입고있다. 데스하가 단장이 없으면 기사단은 오합지졸이라고 말할 만큼 유능하다.
3.1. 6죄수
[23]미란죠가 봇스왕국을 멸망시키기 위해 풀어준 명부의 여섯 죄수들이다.
- 기간
기간테스족 청년으로, 과거 데스하가 고용한 용병단에 속해있던 용병이었으나, 그 용병단의 패악질[24]을 버티지 못하고 배신하였으며 그대로 데스하에게 덤볐다가 패배해 붙잡혔다.
풀려난 뒤에도 주로 독자행동을 하고 다녔으며, 잠시 봇지와 겨뤘으나 그의 친절함에 감화되어 봇지의 편이 되었고 이후 데스하와 재회하며 다시금 충돌하지만 봇지의 중재와 데스하가 오우켄과 맺은 약속을 떠올린 덕분에 죄수신분이 아닌 기사단원 신분으로 명계로 복귀한다.
- 흑발의 블랙&적발의 레드
항상 2인 1조로 다니는 그룹으로 돈만을 중요시여기는 수전노라 돈만 주면 온갖 더러운 일도 해왔으나 결국 덜미가 붙잡혀 감옥에 갇혀 있었다. 풀려난 이후에도 큰 비중은 없었고 별 활동을 보여주지 못하고 리타이어했다.
- 조쿠
산적 두목이자 교활한 기회주의자로, 미란죠를 납치한 블랙과 레드와 겨루는 아피스를[25] 설교해 용서를 구하며 다가가 방심한 아피스에게 기습공격으로 치명상을 입혀 쓰러트리고 블랙과 레드와 함께 미란죠를 납치한다. 그러나 미란죠는 불사의 힘으로 이성을 잃어버린 오우켄을 조종해 미란죠 본인의 수제자인 아피스에게 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자신을 죽이려하자 블랙의 등을 떠밀고 도망간다.
그 후 블랙을 쓰러트린 오우켄에게 쫓기고 있을 때 봇지가 길을 가로막자 칼을 꺼내 베려하나 공격 자세를 취한 봇지의 모습을 보자 그의 강함을 눈치채곤 용서를 빌어서 심성이 착한 봇지가 방심하며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자 입에서 맹독가스를 뿜는 기술로 봇지를 공격한다. 하지만 봇지는 독이 통하지 않는 거인족이었고 쓰러지지 않는 봇지를 보자 당황하며 도주하지만 결국 봇지에게 약점을 찔려 기절하고 밧줄로 포박당한다.
- 킹보
임금님랭킹 1위였던 어느 왕에게 왕위를 물려받은 후계자로서 성격이 거칠긴 했지만 아버지의 충고를 진심으로 받아들일 정도로 개선될 여지가 있고 능력도 있는 왕이었다.[26] 하지만 선대 왕이었던 그의 아버지가 어느날 갑자기 미쳐버려 스스로 나라를 멸망시키게 되고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이때의 일이 트라우마가 돼서 왕위에 집착하는 미치광이가 되어버렸다. 이후 정황상 데스하에게 도전했다가 패배하고 붙잡힌 듯.
풀려난 뒤 바로 봇스를 습격해 그를 감옥에 집어넣고 그의 왕좌에 앉아 쉬고있는 오우켄에게 주먹을 휘둘러 던지고 자신이 그 왕좌에 앉지만 이후 다시 일어난 오우켄에게 처참하게 패배당하고 농락당한 끝에 리타이어.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봇스 왕국편이 끝나고 오우켄을 호송하는 명부 기사단을 습격하며 등장하는데, 이들을 기습한 뒤 오우켄이 매장 당해있던 바위를 부수고 막 재생하던 그의 목을 바로 베어 멀리 떨어진 곳으로 차버려 복수를 성공시킨 뒤 그들의 말을 훔치고 어딘가로 떠난다.
4. 신족
- 신
나라를 침략하거나 그곳에 사는 인간들을 포함한 여러 종족들을 노예로 부리는등 오래전부터 인간들을 지배해왔던 매우 강력한 존재들이다. 명계의 신이자 전 통치자 사툰이 불멸을 얻기 위해서 아무런 거리낌없이 자신의 백성들을 학살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대부분의 신들은 횡포하고 잔인하였으며 신들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마법을 호우마국만이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발견해 신들의 폭정에 저항하여 전쟁을 일으켰다. 이후 인간들의 기술이 발전하고 신들을 숭배하지 않게 되면서 숭배를 힘의 원천으로 삼던 신들도 점차 줄어들어 결국 신의 시대도 막을 내리게 된다. 그러나 아직 몇몇은 살아남아 크고 작은 사건들을 일으키고 있다. - 차비 신
가쿠쟈국과 거래해 호우마국을 멸망시킨 주범 중 한명으로 작중 처음으로 비중있게 등장한 신이다.
강해지기 위해 미란죠와 여행을 하고있는 봇스와 겨루지만 봇스를 압도적인 격차로 쓰러트려 봇스가 절망감에 빠지게 한다.
그러나 마신과의 계약으로 세계 최강의 힘을 손에 얻고 다시 도전한 봇스에게 역으로 털리고 사망. - 이름 불명의 신
행방불명 된 형 데스하를 찾기 위해 신의 보물고로 간 오우켄이 마주친 신이다.
신의 보물고와 관련해 오해가 있다고 생각한 오우켄이 평가원에게 골렘 문지기를 쓰러트린 것에 대해 사죄하고 나오자 재생된 골렘 문지기들을 부수며 등장한다. 이후 평가원과 검은 존재들을 죽이겠다하며 보물고 안으로 들어가려하나 오우켄이 저지하자 괴상한 표정을 짓고 몸집을 불리며 위협한다. 겁에 질린 오우켄이 도망가며 소변까지 지리자 인간의 형태로 돌아온 후 "어찌 너희들은 그렇게 추악한것이냐"라며 비웃곤 다시 몸집을 불려 오우켄을 죽이려 든다. 하지만 이는 오우켄의 계략이었고, 방심한 틈을 타 검으로 팔을 베고 심장을 찌른 오우켄에게 사망한다. - 자키 신
즉사마법이라는 작중 가장 사기스러운 능력으로 쿠햐 왕국에 사는 가족을 죽이며 등장한다.
게스란 왕국과 거래한 신으로 보이며, 인간성을 잃은 오우켄마냥 자신의 마법으로 죽는 무고한 사람들을 보며 쾌락을 느낀다. 이후 게스란 왕국이 쿠햐 왕국을 침략하는 것을 구경하러온 임금님 랭킹 협회 평가원을 보고 그에게 즉사마법을 사용하지만, 효과가 없자 흥분하며 몸집이 커지고 기괴한 얼굴이 되어 즉사마법을 난사해 평가원의 주변에 있는 게스란 왕국의 신하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인다. 이후 게스란 왕국의 신하가 왕국의 기사들을 손쉽게 처리하는 봇지에게 시선을 끌게만들어 봇지에게 즉사마법을 사용하도록 한다. 결국 봇지는 심장이 멈춰 죽게되었고[27] 그곁에서 울고있는 카게를 들어 카게의 입을 크게 벌리게 만들고 그안으로 들어간다.[28] - 마신
어떠한 대가를 받는 대신[29]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고 전해지는 존재.
위대한 왕들이 죽을 때 나타난다고 한다. 봇스 왕 사후에 흉측한 괴물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원래는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의 모습이지만 자신에게 빈 소원의 추악함에 비례해 점점 인간의 외형을 잃고 괴물에 가까워진다고 한다. 또한 '마신'이란 이름대로 신처럼 여기지는듯 하지만 다른 신과 달리 마신은 복수개체가 존재한다.[30]
사실 외형 때문에 그렇지 이들도 무작정 나쁜 존재인건 아닌데, 이들 입장에선 사전에 분명 무엇을 가져갈지 통보를 해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이해했든 이해하지 못했든) 소원을 빌어달라고 강행한 건 언제나 인간이었다. 실제로 미란죠와 관계가 얽혀있던 마신은 그녀에게 2번이나 배신당했음에도 불구하고[31] 크게 책망하지 않고 끝까지 그녀와 거래를 해 소원을 들어줬다. - 미란죠가 만난 마신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마신이며 귀여운 동물에 이끌려 숲으로 온 어린 미란죠에 의해 우연히 발견당하게 된다. 마신이 신기했던 미란죠가 자신에게 말을 걸며 다가오자 그녀가 자신에게 소원을 빌까봐 두려워 도망치게 되지만 이후 숲에서 길을 잃고 울고 있는 미란죠를 발견하고 도움을 망설인다. 그러나 인간의 소원을 이뤄주어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버린 어느 마신을 보고 도망치다 마신 세계의 낭떠러지로 떨어져 인간 세계의 숲으로 와버린 자신과 동질감을 느끼곤 인간에 대한 트라우마를 무릅쓰고 미란죠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도와주게 된다. 그 후에도 미란죠와 꾸준히 대화하였고 누군가 자신에게 소원을 빌어 흉측한 괴물이 모습이 될까봐 두려워 울고 있는 자신에게 미란죠는 부탁같은거 안할거라며 위로해주자 인간에 대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된다.
후에 봇스의 염원을 이뤄주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미란죠와 다시 대면. 흉측한 괴물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자신을 보고 놀란 미란죠에게 그런 표정 짓지말라며 봇스의 소원을 들어주게 된다. 이후 시이나 왕비를 암살하기 위해 협력한 왕국에게 배신당하고 죽은 미란죠 앞에 등장하였고 그녀가 부활을 위해 또 다시 소원을 빌자 나중에 다시 죽게 되었을 때 나온 영혼을 먹겠다는 대가로 계약해 영혼을 거울에 옮겨 부활시켜준다.
5. 임금님 랭킹 협회
- 평가원(가칭)
꼬깔모자에 눈부분을 뺀 얼굴 윗부분을 가리는 민무늬 가면을 쓴 의문의 남성. 주기적으로 세계 곳곳의 나라를 돌아다니며 랭킹을 측정및 갱신하고 있다. 봇스 왕 사후 봇스 왕국에 찾아오는 것으로 첫 등장했으며 다이다의 약함과 아피스의 은퇴등을 이유로 봇스 왕국의 랭킹을 대폭 하향조정하기도 했다.
봇스 왕국 내란 편 최종반에 명부로 돌아온 데스하 앞에 나타나 데스하에게 1위가 될 수 있다며 찾아오지만 데스하가 이를 거절하자 난감해하다가 데스파 일행이 마신에게 소원을 비는 것을 실패하게 되자, 데스하가 결국 본래의 뜻을 접고 1위가 되기로 한 그를 신의 보물고로 안내한다. 이후 '진리의 검'[32]과 '마신의 시체'[33]를 비롯한 여러 보물들[34]을 그에게 알려준 뒤 진리의 검과 마신의 유혹조차 버틴 그에게 일말의 기대를 품지만 결국 동생을 구하기 위해 마신에게 소원을 빌어버린 그를 보며 실망하게 되고, 이를 검은 존재들에게 그대로 보고한다.
이후 모종의 이유로 쿠햐국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봇지 일행과 마주치는데, 처음엔 그저 어린애가 여행하는줄 알고 골렘을 소환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하는일을 알려주는 등 대화를 주고받는다. 이후 거대한 골렘을 보고 흥분한 봇지가 싸우려하자 돌골렘은 위험하기 때문에 해체한 후 가장 약한 진흙 골렘을 부르는 바람에 우연히 봇지가 사용하는 기술의 약점을 찔러버렸다.[35] 그 뒤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 어느 수수께끼의 여인과 이야기하다 잠을 청한다. 이후 오야부라는 도적이 그 여인을 습격해 여인이 소리치자 그 소리에 잠에서 깨고 그녀가 품고있던 보석을 훔치고 달아나는 그를 보고 뒤쫓는다. 그리고 절벽에서 커다란 돌덩이를 밀어 그 아래에 있는 카게를 죽이려는 오야부의 뒤에서 나타나 그를 참교육한다. 처음엔 여인이 가진 보석의 힘으로 자신이 만들어낸 골렘이 공격하지 않아 당황하다가 그를 눈치챈 오야부가 달려오자 그대로 땅에 묻어버리고 입안을 돌로 틀어막아 그가 훔친 보석을 가져가곤 굶주림에 괴로워하며 죽어가라는 말을 한 뒤 떠난다. 그러나 땅에 박힌 오야부는 우연히 그곳에 온 카게에 의해 발견되었고 카게가 땅에 묻힌 오야부를 구하기 위해 봇지를 부르러 간 틈에 다시 등장한다. 이번엔 확실하게 죽이려고 하였으나 카게가 구하러 오고있다는 기척을 느끼곤 멈춰서 착한 사람은 빨리 죽는데 이런 악당따위가 도움을 받는게 이 세계냐며 한탄하고 떠난다.
항상 팔 길이정도의 단순한 모양새의 지팡이를 들고다니며, 이를 통해 흙이나 돌등을 조작할 수 있다. 조작 범위와 응용성이 넓어서 땅굴을 팔 수도 있으며, 골렘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평소 평가원으로서 활동할 때에는 주로 골렘을 통해 전투력 테스트를 하는데 써먹는다.
- 검은 존재(가칭)
6. 쿠햐 왕국
- 쿠햐 왕국의 왕
이름은 불명. 선대이자 초대 왕의 아들로 아버지에게 나라를 물려 받았으나 아버지와는 달리 무력이 매우 약하다. 하지만 운과 인망이 좋은 편이다. 초대 왕 사후 곧바로 타국이 침공해왔는데 죽었던 부친이 부활, 침공을 막아낸 후 다시 죽어버렸다는 일화도... 아무튼 외모도 둥글둥글하니 무해하게 생겼는데 성격도 똑같이 상냥하다. 수화도 할줄 알아 봇지와 동맹을 맺겠다는 대화를 나눴다.
- 멧히
현 쿠햐 왕국 왕의 딸, 즉 공주. 이름의 유래는 "히메(=공주)". 상당히 활달한 성격으로 우연히 만난 봇지와 카게를 성으로 초대했다. 병사장인 사디를 좋아한다.
- 사디
쿠햐 왕국의 병사장. 이름의 유래는 "사디스트"로 이름값을 하는듯 사디스틱한 성격에다 외모도 악당 그 자체이지만 의외로 본질은 꽤 좋은 사람이다.
- 린기
쿠햐 왕국의 병사단 부장. 툭 튀어나온 이빨이 특징. 사실 게스란국 노예 출신으로 쿠햐 왕국을 치기 위해 첩자로 들어와 있었다.
7. 게스란 왕국
- 게스란 왕
8. 기타
- 호우마 왕국
신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마법을 독자적으로 발견한 인간 마법사들이 세운 왕국이며 처음으로 신에게 대항한 왕국이다.[36]
신들이 인간들의 나라를 차례차례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그들의 억압을 끝내기 위해 전쟁을 선포하였고,
매우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여 신들과의 전쟁에서 여러차례 승리하였지만 한번의 패배만으로도 세력이 거대한 신들에게 승패가 기울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숙련된 마법사들을 가쿠쟈 왕국으로 보내 동맹을 맺어 자원으로 가쿠쟈 왕국을 재건시키고 주민들에게 마법을 가르쳐주는등 나라의 문명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가쿠쟈국 주민들은 항상 타국에게 침략 당하거나 지배 받아와 배려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보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피폐해져 결국 살아남을 방법으로 남을 속이고 이익을 얻는 것을 택한 민족이었으며, 사람은 서로 어려울 때 돕는 것이라 굳게 믿고 있었던 호우마국은 그렇지 못한 가쿠쟈국에게 배신당하여 결국 가쿠쟈인들과 결탁한 신들과의 전쟁에서 패배한다.
비록 신들에게 패배했지만 다행이게도 이들의 저항은 신들이 더 이상 옛날의 지배하기 쉬운 인간이 아님을 깨닫게 하였고, 궁극적으로 인간의 지배를 포기하게 되어 관계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 미치광이 왕
희생을 중요시 하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왕이다.
호쿠로, 도마스와 여행을 하던 중 이 왕이 설치한 함정에 빠진 봇지는 초인적인 회피능력으로 말뚝에 뚫리는 것을 피한다. 이후 자신의 안식처인 동굴로 들어온 봇지와 대면하자 봇지를 속세에서 온 자라 칭하며 봇지에게 동물들을 만들어내며 숲으로 보내는 하늘에 있는 이상한 생물을 보여주고, 동물들을 희생물이라 칭하며 희생물을 보내주는 생물 덕분에 자신이 사냥하며 살 수 있음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춤을 가르쳐 준다. 그 후 봇지를 쳐다보며 돌연 "너는 나의 다음 희생물인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하며 검을 빼들곤 봇지를 죽이려하자 겁에 질린 봇지는 그의 호위인 호쿠로와 도마스가 있는 곳으로 도망간다. 같은 인간인 봇지조차 자신이 먹을 희생물로 생각하는 미치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이 왕의 정체가 명부의 6죄수 중 한명인 킹보의 아버지이자 임금님 랭킹 1위였었다는 것이 암시되었고, 신의 보물고에서 역대 1위들이 저항하지 못했던 진리의 검을[37] 선택하여 결국 광기에 사로잡히고 자신의 가족을 포함한 대부분의 신하들을 학살하여 왕국을 멸망시켰다는 것이 밝혀졌다.
- 오야부
게스란국이 쿠햐국을 치기 위해 손을 잡았던 도적단의 두목. 쿠햐국 왕의 마음을 사기 위해 정의로운 성격의 절름발이 행세를 하고있다. 한 깡패무리에게 돈을 뜯기고 있던 식당주인을 도와주는 자신을 우연히 본 봇지가 호감을 가져 친해지고 싶게하였고, 자신의 정체를 눈치 챈 카게와 다투게끔 만들었었다. 도적단의 두목답게 6죄수 중 한명인 조쿠처럼 매우 교활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자신의 부하도 기꺼이 희생한다. 쿠햐국 침공을 저지한 봇지의 힘을 눈여겨보고 이용하기 위해 친근하게 굴지만,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뭔가 깨달음을 얻은 것 같기도 한데 여전히 구린 구석이 있다.
[1] 명부의 왕 데스하에 따르면 원래 이런 생물이 아니고 신의 미움을 사서 모습이 바뀌는 저주를 받았다고 한다.[2] 성우는 모가미 츠구오.[3] 어머니의 성우는 토요구치 메구미/마린 밀러. 카게를 혼자 피신시키고 인간들을 붙잡아 시간을 끌어주고 있었는데 이정도면 카게가 충분히 도망갈 시간을 벌었겠지 라는 독백을 들은 인간들로부터 '니 자식은 이미 우리가 잡아 죽였다.' 는 허위성 도발을 듣고는 오열하며 살해당한다. 실제로 카게는 어떤 귀족 아가씨의 도움을 받아 살아남았으나 죽은줄 알고 사망했으니 안타까운 부분.[4] 붙잡히기 직전에 만난 어떤 귀족 아가씨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자신이 아끼는 인형을 갈라 카게를 숨겨주었고 죽은 어머니의 시체를 보고 오열하는 카게가 들킬까봐 우는 연기를 해 자신의 울음소리로 카게의 울음소리를 덮어줬다.[5] 이 외에도 일본설화의 다이다라봇치에서도 형인 봇지와 함께 이름을 따왔다.[6] 하지만 세계관 최강자였던 봇스왕 수준은 아니며, 아직 나이가 어려 달인이나 엄청난 강자들에게는 못미친다.[7] 사실 처음에는 어머니 힐링의 교육으로 약하게 태어난 형 봇지를 보필하여 나라를 이끌어가겠다는 기특한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약한 봇지를 업신여기기 시작했다. 미란죠의 흉계로 무의식에 빠진 뒤 과거를 돌이켜보며 자신의 이런 행적을 반성한다.[8] 7위에서 90위까지 급락할 것으로 통보받는다. 봇스 왕국의 랭킹이 높은 이유는 봇스왕이 굉장히 강했기 때문이다. 다이다 본인이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어린 나이에 나라를 이어받은 영향도 클 것이다.[9] 다이타 본인은 베빈의 가르침이 떠올라 약을 마시려하지 않았지만, 미란죠의 흉계로 억지로 마시게 되었다.[10] 칼에 베인 부상정도는 치료할 수 있지만 잘린 신체 부위를 붙이거나 아예 없어진 신체를 회복시키는 것 까진 불가능하다. 말그대로 '자연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부상'에 한해서 그 부분의 회복을 가속화시키는 것. 작중 묘사를 보면 자신의 생명력과 마력을 대상의 회복력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인지라 부상에 비례해서 부담도 심하다. 한마디로 자신의 생명력을 갈아넣어 타인을 치료하는 능력이며 그 회복범위도 만능이 아니다.[11] 자신을 보호하다 부상을 입고 쓰러진 병사들을 차마 버리지 못해 도망치던 중에 다시 돌아와 그들을 치료해주었고 회복 능력을 사용한 여파로 혼절하기 직전까지 몰린 와중에도 부축해서 함께 데리고 가려했다.[12] 원작에서의 힐링을 보면 매우 슬랜더 한 몸 이지만 상반신을 가리는 수준의 매우 큰 가슴을 보여주지만 애니판에선 상당한 너프를 먹어 조금 큰 수준으로 바꼈다.[13] 단 머리 하나는 잘리고 목만 남아 있다. 남은 두 머리 가운데 하나는 눈을 잃었다.[14] 마침 이 광경을 봇스 왕이 보고 베빈을 발탁했다.[15] 우연히 미츠마타가 봇지에게 회피술 연습을 시킨 광경을 목격했다.[16] 실제로 봇지를 가르치다 잠깐 다이다의 대련상대가 되어주는데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검술을 구사하는 다이다의 검을 받아주며 재능이 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다이다를 상대해주는 장면이 나온다.[17] 이후 묘사를 보면 이유야 어쨋든 다이다에게 배정된 이상 그에게 충성하는게 의무라고 여겼던 모양. 또한 힐링과 비슷하게 봇지에겐 왕이라는 자리가 짐이 무거운게 아닐까 걱정한 것도 있다.[18] 이를 들은 봇스 왕의 언급을 보면 실제로 힐링과 도르시가 좋은 주종관계가 될거라 바란 것도 있고 미란죠를 따르는 아피스를 힐링에게 붙이기 보단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게 나았다고 봤을 가능성이 높다.[19] 다이다가 마신 봇스약을 억지로 마시게 한다거나.[20] 공식 인물 소개에서는 '종종 오카마로 오인받기도 한다'는데 작중에서는 크게 묘사되지 않는다.[21] 봇지가 말을 할 때 드러나는 감정과 분위기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사를 어렴풋이 파악하고 답해주는 것이라 하였다. 스스로가 약하면서도 검술 지도가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눈썰미 덕분.[22] 첫째인 데스하는 사툰의 능력 대부분을 물려받았고, 둘째 데스파는 사툰의 신적 지각과 통찰력을 물려받았으며, 셋째 오우켄은 그 어떤것도 물려받지 못한 것 같았지만 혁명으로 인해 사툰이 죽임당하자 아이러니하게도 사툰이 그토록 갈구하던 진정한 불멸의 힘을 각성한다.[23]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기간, 블랙, 레드, 오우켄, 조쿠, 킹보. 봇지와 카게는 제외.[24] 동족애가 강한 기간테스는 동족 특히 어린 기간테스 족이 인질로 잡히면 물불가리지 않고 돌격하려는 심정을 이용해 어린 기간테스를 고문하여 일부러 그들을 도발했다.[25] 레드는 이미 아피스에게 당해 기절해있었다.[26] 멸망한 보 왕국의 왕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자 일족이 살았던 왕국이고 카게가 나고 자란 곳이며 누군가 보 왕국의 왕을 암살하려 하자 암살을 전문으로 일하던 그림자 일족이 의심받았고 결국 카게를 제외한 일족 전부가 몰살당했다. 이후 게스란이라는 그림자 일족을 학살하는데 앞장선 빛의 일족의 지도자로 추정되는 이 왕국의 귀족이 그림자 일족의 시체를 이용하여 게스란 왕국을 만들고 발전시켰다.[27] 다행이 기억을 잃은 데스하를 우연히 만나 봇지가 그에게 도움을 준 덕분에 보상으로 위험에 처했을때 효과를 발휘하는 특수능력을 받았고, 봇지의 심장이 멈췄을때 전기로 심장에 충격을 주어 봇지가 다시 살아나게 하였다.[28]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림자 일족의 몸 내부는 특수한 길로 이어져 있다고하며 게스란국은 자신들이 몰살시킨 그림자 일족의 시체를 이용해 나라를 크게 발전시켰다.[29] 미란죠의 경우 마신과 대화가 가능해 소통을 했지만, 이게 일반적이지 않다는걸 고려하면 보통은 대가가 뭔지도 모르고 소원을 빌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30] 당장 작중에 나온 것도 미란죠와 만났던 마신과 랭킹 협회에 있던 말라 죽은 마신, 아직 순수한 어린 마신 3개체가 있다.[31] 소원을 이뤄주어 괴물의 모습이 될까봐 두려워하는 마신에게 미란죠는 소원을 빌지 않겠다고 하였다.[32] 여지껏 신만이 읽을 수 있다는 글귀가 새겨져있으며, 보는 사람에 따라 글귀가 바뀐다. 글귀를 읽으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고 하지만 공기에 닿게 되면 실시간으로 부식되며 이를 막기 위해 계속 피를 먹여야만 한다. 역대 왕들이 미쳐버린 것은 이 칼의 유혹에 넘어가 칼을 유지시키기 위해 사람들을 죽여댔기 때문이었다.[33] 마치 미라같이 깡말라있으며 시체 외에도 아직 소원을 이뤄주지 못한 순수한 마신도 존재한다.[34] 이 중에선 길가메시 왕 동상과 비슷하게 생긴 커다란 가면을 쓴데다가 창이 여러발 박혀 죽어있는 시체도 있었는데, 본인조차도 본인이 처음 올때부터 여기 있었다며 자신도 잘 모른다고 모든걸 아는 전능한 존재가 아님을 인정했다.[35] 봇지는 구성요소의 약점을 찔러 파괴하는게 특기이기 때문에 고체나 마법을 상대하는데 능숙하지만 액체에겐 무력하다. 실제로 오우켄에겐 시종일관 밀렸지만 그 오우켄을 순식간에 제압한 봇스 왕은 압도했다. 차라리 거대한 돌골렘이면 가볍게 이겼겠지만 진흙골렘은 약해도 약점을 찌르지 못해 어찌 대응하지 못한 것.[36] 1부의 최종보스인 미란죠의 고향이기도 하다.[37] 신들이 만든 검으로 검에 깃든 언어를 해석하면 그 어떤 소원이든 들어줄 수 있다는 검이다. 그러나 공기와 맞닿을 경우 바로 부식해버리고 이를 막기 위해선 계속해서 사람의 피를 묻혀야한다. 결국 언어를 해석할 때 까지 부식을 막기 위해선 끊임없이 사람을 죽여야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날 수록 미쳐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