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록 시리즈 | |||||||||
임진록 | → | 임진록 영웅전쟁 | → | 임진록 2 | → | 임진록 2+ 조선의 반격 | → | 천하제일상 거상 | |
개발 중단 | |||||||||
임진록: 동토의 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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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lennono가 그린 공식 포스터[1] | |
개발 | HQ team → 조이온 |
장르 | 액션 롤플레잉 게임 |
출시 | 개발 중단 |
플랫폼 | PC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홈페이지 | 아카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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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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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선택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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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화면 |
일러스트레이터 lennono가 작업한 관련 일러스트
천하제일상 거상 게임팬이 수집한 관련 일러스트
게임 스크린샷 #1
게임 스크린샷 #2[2]
HQ team과 HQ team을 흡수합병한 조이온(前 감마니아 코리아)에서 임진록 2, 천하제일상 거상의 후속작으로 출시를 기획했던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기획 자체는 2001년 4월에 출시된 임진록 2+ 조선의 반격보다도 더 먼저 이뤄졌다고 한다.[3]
2002년경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2003년 2월 19일 데모 버전을 공개하였고, 2003년 10월 2일부터 2003년 10월 20일까지 클로즈 베타를 거쳤으나 국내 패키지 게임 시장의 하락세, 게임 자체의 문제점 등 여러 사정으로 끝내 개발이 중단되었다.[4]
대체로 디아블로 시리즈와 비슷하게 돌아다니면서 적을 물리치며, 아이템 창도 디아블로 2와 비슷하게 생겼다. 2002년 8월 30일에 당시 조이온 개발팀장으로 있었던 안형인이 쓴 게임개발리뷰 - 임진록 외전 '동토의 여명' 제작기를 보면, 블리자드의 디아블로를 벤치마킹했고 디아블로가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서 매우 효율적인 방식들을 이미 도입하고 있었으므로 그 체계와 완전히 동떨어진 새로운 개념을 만들기보다는 장점을 먼저 받아들여 디아블로와는 점차 색다른 게임이 되도록 디자인하였다고 스스로 밝혔다.
본 게임의 제작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 lennono[5]가 작업한 일러스트[6]를 보면 주현, 풍백, 이시다 노부미츠, 아사코, 도요토미 히데요시 등의 등장인물도 정식 게임에서 등장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공식 포스터를 비롯한 일러스트를 좀 더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본 게임 제작 당시 그래픽 팀장으로 참여한 kirhieyes의 티스토리와 이곳에서 데모 버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씬들을 좀 더 살펴볼 수 있다.[7]
2. 시스템 요구 사양
<colcolor=white>시스템 요구 사양 | ||
구분 | <rowcolor=white>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운영체제 | <colbgcolor=white,#191919> 한글 윈도우 95/98/ME/2000/XP | |
프로세서 | 펜티엄 III 400 이상 | <colbgcolor=white,#191919> 펜티엄 III 550 이상 |
메모리 | 128MB 이상 | |
CD-ROM | 8배속 이상 | |
사운드 | DirectX 호환 | |
그래픽 카드 | DIrectX 호환 2D 및 3D 카드 | |
네트워크 환경 | ISDN, ADSL, 케이블 모뎀(64Kbps 이상) | ISDN, ADSL, 케이블 모뎀(128Kbps 이상) |
저장 공간 | HDD 600MB 이상의 여유공간 |
3. 배경
- 동토의 여명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었던 게임 소개는 다음과 같다.[8]
정유재란 말기, 7여 년간 20만 명 이상의 병력을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황이 전혀 호전되지 않자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점차 대내외적인 위기감에 휩싸이게 된다. 대외적으로는 조·명연합군의 반격에 왜군은 삼남(三南) 지방까지 후퇴하여 성곽을 구축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내부적으로는 수만의 장정들이 전선에서 전사함에 따라 농업이 기반이던 각 번(藩)의 경제는 파탄의 위기에 몰리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도요토미는 마계신(魔界神) 대천구(大天狗)에게 영혼을 팔고 조선 각지에 요괴들을 소환하여 조선의 관민을 닥치는 대로 살육함으로써 조선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데 성공한다. 또한 단군조선 이래 한민족에 전래돼 온 세 가지의 신기(이하 삼신기)인 청동거울, 청동방울, 청동검을 일본으로 가져오려 한다.
8도에서 출몰하기 시작한 요괴들이 급기야는 거성(巨城) 하나[9]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사태까지 일어나자, 조선 국왕 선조는 자신의 친위대 별시위(別侍衛)의 최정예 무관 4명[10]에게 왜군 지휘부 4인방[11]의 암살을 명한다. 조선 조정에서는 조선에 주둔하고 있는 왜군을 지휘하고 있는 4인의 왜장이 요괴를 소환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국왕의 명을 받은 별시위 중 하나였던 주인공 서휘는 어명대로 왜장을 참살하였으나 조선에서 요괴들은 소멸하지 않는다. 의문을 가지고 다른 왜군들과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그는 상주 전투에서 자신의 상관을 처참하게 죽인 왜장 노부미쓰를 만나 일전을 벌이려 하지만 어쩐 일이지 노부미쓰는 결계에 가둬놓은 조선인 노인 하나를 데리고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노인은 서휘에게 자신의 영(靈)을 이입하여 도요토미가 요괴를 소환하여 조선 조정의 관심을 그곳으로 돌린 후 단군왕검의 유물인 삼신기를 본토로 가져가려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한편, 조선 조정에서는 왜군 지휘부가 선조의 친위대인 별시위에게 암살된 틈을 타 삼남 지역의 왜군을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동래성을 수복한 조선군은 일본 본토에 대한 대대적인 진공 작전을 준비하고 권율의 제2공성군이 쓰시마에 상륙하는 것을 시작으로 양군 간에는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된다. 권율의 대왜(對倭) 원정군과 함께 쓰시마에 도착한 주인공 서휘는 도요토미의 음모를 알아내기 위하여 일본 본토로 잠입하게 되는데….
8도에서 출몰하기 시작한 요괴들이 급기야는 거성(巨城) 하나[9]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는 사태까지 일어나자, 조선 국왕 선조는 자신의 친위대 별시위(別侍衛)의 최정예 무관 4명[10]에게 왜군 지휘부 4인방[11]의 암살을 명한다. 조선 조정에서는 조선에 주둔하고 있는 왜군을 지휘하고 있는 4인의 왜장이 요괴를 소환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국왕의 명을 받은 별시위 중 하나였던 주인공 서휘는 어명대로 왜장을 참살하였으나 조선에서 요괴들은 소멸하지 않는다. 의문을 가지고 다른 왜군들과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그는 상주 전투에서 자신의 상관을 처참하게 죽인 왜장 노부미쓰를 만나 일전을 벌이려 하지만 어쩐 일이지 노부미쓰는 결계에 가둬놓은 조선인 노인 하나를 데리고 황급히 자리를 피한다. 노인은 서휘에게 자신의 영(靈)을 이입하여 도요토미가 요괴를 소환하여 조선 조정의 관심을 그곳으로 돌린 후 단군왕검의 유물인 삼신기를 본토로 가져가려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한편, 조선 조정에서는 왜군 지휘부가 선조의 친위대인 별시위에게 암살된 틈을 타 삼남 지역의 왜군을 몰아내는 데 성공한다. 동래성을 수복한 조선군은 일본 본토에 대한 대대적인 진공 작전을 준비하고 권율의 제2공성군이 쓰시마에 상륙하는 것을 시작으로 양군 간에는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된다. 권율의 대왜(對倭) 원정군과 함께 쓰시마에 도착한 주인공 서휘는 도요토미의 음모를 알아내기 위하여 일본 본토로 잠입하게 되는데….
- 데모 버전 도입부에서 주인공 별시위(別侍衛) 무감(武監) 서휘(徐暉)[12]가 조정에서 선조 임금에게 명령을 받는 씬에서 상호작용한 대사들을 보면, 데모 버전은 위 게임 소개의 두 번째 문단까지를 배경으로 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됨을 알 수 있다.
선조: 왜가 우리 조선을 침략한 지 이제 7년째에 접어들었다.[13] 과인의 용맹한 군대가 이들을 삼남(三南)까지 격퇴시켰다고는[14] 하나 아직도 왜가 국토의 삼 분지 일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은 과인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전일 고창성의 관민 2,000여 명이 몰살당했다. 군인은 물론 백성들까지 모조리…!
요괴…, 이는 지금 전국에서 들끓고 있는 요괴들의 짓이다. 봄부터 나타나 백성들을 살육하던 이 마물들이 급기야는 거성 하나를 전몰시켜 버린 것이다. 병조(兵曹)에서는 이 땅에 요괴들을 소환한 것은 왜군 지휘부 4인방의 소행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물론 불리한 전황을 반전시키기 위함이겠지…. 마물들이 왜군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병조의 보고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전쟁 중 자객을 보내는 것은 군자의 도리가 아니다. 그러나 이젠 과인의 백성을 도륙하는 저들을 더 이상 방관할 수가 없다.
도승지: 시위별감 강태진! 왜군 사령관 우기다 수가[15]를 주살하라.
강태진: 존명!
도승지: 시위별감 이성원! 왜군 3군 대장 세이쇼오[16]를 주살하라.
이성원: 존명!
도승지: 시위무감 부제헌! 왜군 2군 대장 세이마루를 주살하라.
부제헌: 존명!
도승지: 시위무감 서휘! 왜군 1군 대장 가토[17]를 주살하라.
서휘: 존명!
선조: 가거라, 과인의 친위대여! 왜적 수뇌 4인방을 참살하여 과인의 영토에서 마물들이 사라지게 할 지어다!
요괴…, 이는 지금 전국에서 들끓고 있는 요괴들의 짓이다. 봄부터 나타나 백성들을 살육하던 이 마물들이 급기야는 거성 하나를 전몰시켜 버린 것이다. 병조(兵曹)에서는 이 땅에 요괴들을 소환한 것은 왜군 지휘부 4인방의 소행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물론 불리한 전황을 반전시키기 위함이겠지…. 마물들이 왜군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병조의 보고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전쟁 중 자객을 보내는 것은 군자의 도리가 아니다. 그러나 이젠 과인의 백성을 도륙하는 저들을 더 이상 방관할 수가 없다.
도승지: 시위별감 강태진! 왜군 사령관 우기다 수가[15]를 주살하라.
강태진: 존명!
도승지: 시위별감 이성원! 왜군 3군 대장 세이쇼오[16]를 주살하라.
이성원: 존명!
도승지: 시위무감 부제헌! 왜군 2군 대장 세이마루를 주살하라.
부제헌: 존명!
도승지: 시위무감 서휘! 왜군 1군 대장 가토[17]를 주살하라.
서휘: 존명!
선조: 가거라, 과인의 친위대여! 왜적 수뇌 4인방을 참살하여 과인의 영토에서 마물들이 사라지게 할 지어다!
위 프롤로그가 끝나면 장면이 바뀌고 다음 대사가 출력되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
4.1. 주역
- 서휘(徐暉)
성우는 김장[19]
동토의 여명의 주인공. 용양위 예하에 있는 조선 국왕의 친위대인 별시위 소속의 무관이다. 직위는 별시위의 총 책임자인 시위대장 다음 서열인 시위무감(侍衛武監)이다.
대대로 무관을 배출해 온 가문 출신이며, 임금으로부터 뛰어난 무예를 인정받아 국왕을 최측근에서 보필하고 오직 국왕인 선조를 위해서 생을 바친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강직한 성격의 전형적인 무관이다.
사람을 죽이는 것에 전혀 감정이 동요되지 않으며, 다소 냉소적이고 딱딱한 성격으로 고위 무관답게 서민들의 삶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마음이 약해 모험을 통해 피폐한 백성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면서 이들의 도움을 뿌리치지 못한다.[20]
과거에 시위대장 김정택을 아버지처럼 잘 따랐지만 김정택은 상주 전투에서 노부미츠에게 살해되었다고 한다.
설정상 1592년 4월 선조가 평양부로 파천할 때 호위를 주관하였고, 같은 달 정암진 공방전[21]에 참전하여 구로다 나가마사가 이끄는 왜군 제3군 별동대에 궤멸적인 타격을 입혔다. 1593년 1월에는 성주성 공방전[22]에 참전하여 네 차례의 공격 끝에 성주성을 탈환하였다. 그 뒤 1597년 3월에 남원성 전투[23]에 참전하였으나 끝내 성을 지키는 데 실패하였고, 전투에 참전한 조·명연합군이 전멸하였다고 한다. 또한 별시위 소속으로 참전한 시위대장과 소속 무관 14명이 전사하였으나 서휘는 살아남아 생환하였다.[24]
게임상에서는 1598년 10월 선조에게 왜군 제1군 대장 가토를 암살하라는 명을 받고 진주성의 지휘관 최경회 장군에게 병력 지원을 받기 위하여 진주성으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4.2. 조선
조선의 왕. 전국적으로 나타난 마물로 백성들이 살해당하자 친위부대인 별시위 소속 무관 넷을 보내 각각 왜군 장수들을 암살하도록 지시한다.최경회의 처. 서휘가 진주성 안으로 들어오자 왜군에게 동헌으로 끌려갔다고 알려주며, 이후 최경회의 시신을 수습하고 가토의 목숨을 끊기 위해 가토가 잔치를 벌이는 촉석루에 향한다. 서휘, 가토가 싸우는 도중에 가토가 자신을 인질로 잡으려고 하자 가토를 끌어안고 동반자살한다.
병마절도사. 왜군에게 붙잡혀 동헌의 감옥에서 피를 흘린 채로 있었으며, 서휘가 왜군들을 죽이고 들어오자 왜군의 손에 들어가지 않게 위해 진주성의 무기고를 불태워달라고 하면서 논개에게 진주성을 빠져나가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죽는다.
도원수. 한양에서 별기도감을 지휘하지만 진주성에 병력을 집결시키라는 명을 받아 진주성 근처에 있었으며, 서휘가 가토를 암살하는 임무를 마쳐서 떠나려고 하자 왜장 노부미츠가 도성에 가는 길목인 운주사에 주둔했다는 것을 알린다. 운주사로 가도록 서휘에게 정예갑사 10기를 지원하려 했지만 거절하자 운주사로 가는 길목인 왜군의 망루진지를 뚫어주며, 서휘와는 과거부터 잘 아는 사이이다.
- 주현
- 풍백
수군절도사. 왜란 전기간을 걸친 왜군 수군을 괴멸시켜 왜군들에게는 엄청난 공포의 대상. 이순신의 함대와 마주쳐 살아 남았던 왜군들은 이순신의 이름만 들어도 전의를 상실하는 경우가 생길 정도이며, 조선 수군의 전설적인 존재이지만 정작 본인은 말수가 적고 치밀하게 전략을 준비하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 강태진, 이성원, 부제헌
4.3. 일본
- 가토
왜군 제1군 대장. 서휘가 자신을 암살하러 오자 장수들이 친위부대의 습격에 가토도 기습할 것을 우려해 도요토미가 진주성을 빨리 함락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면서 서휘를 제외한 나머지 친위부대가 죽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부하들을 시켜 서휘를 공격하지만 모두 서휘에게 죽었으며, 자신이 직접 나서서 싸우지만 불리하자 논개를 인질로 삼으려 했지만 도리어 논개가 껴안아 낭떠러지로 몸을 던지면서 죽는다.
- 이시다 노부미츠
조선 조정이 일본에 침투시킨 이중 첩자. 이시다 가문의 후원으로 무사가 되어 왜군 장수의 지위까지 오르며, 유년 시절 일본에 파견되어 일본의 무사 행세를 하기 위한 고도의 훈련을 받은 탓에 냉철하면서 이성적이고 화려한 언변을 구사한다. 그러나 유년 시절부터 자신을 숨기고 항상 다른 이의 삶을 산 탓에 실제로는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가지고 있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
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전황이 불리하자 암흑의 신 아마테라스에게 영혼을 팔아 마계의 힘을 빌려 조선을 공격할 정도로 조선 침략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며, 백성들을 전쟁을 위한 도구 정도로 생각한다. 지략에 능한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로 쥐새끼와 원숭이를 합쳐놓은 얼굴에 잔혹함이 배어있다.
- 아사코
도요토미 직속 닌자 부대의 대장. 탁월한 권모술수와 뛰어난 무예로 여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닌자 부대의 수장이 되었으며, 도요토미의 오른팔로서 삼신기를 사용해 조선 왕조를 멸망시키려고 노력한다.
- 우기다 수가
왜군 사령관.
- 세이쇼오
왜군 제3군 대장.
- 세이마루
왜군 제2군 대장.
5. 연혁
최초에는 2002년 12월에 출시예정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여러 차례 출시가 연기되었다.[25]2003년 2월 19일 데모 버전이 공개되었다.[26] 2003년 2월 21일 공지[27]를 통해 임진록: 동토의 여명을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2003년 8월 27일 당시 개발 상황을 알리는 공지가 올라왔다. 시나리오 쪽으로는 스크립트 작업이 완료되는 등 거의 완료가 되었으나 멀티플레이를 비롯한 몇몇 부분에서의 오류를 수정하는 데 개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고 하며, 앞으로도 멀티플레이 쪽으로는 충분한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스킬, 아이템, 밸런스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도 완료가 되지 않아 발매일 또한 정하기 어려움을 밝혔다.[28]
2003년 9월 24일부터 2003년 9월 29일까지 클로즈 베타를 위해 베타 테스터 300명을 모집하였다.[29][30]
2003년 10월 2일, 원래 공개일인 10월 1일보다 하루 늦게 베타 테스트 버전이 공개되었다.[31] 2003년 10월 11일 베타 테스트 버전 패치가 공개되었다.[32] 이 당시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 체험자에 의하면 싱글플레이는 불안정해서 싱글보단 멀티플레이를 주로 즐겼다고 한다. 다음 카페 '신선조'를 비롯한 팬카페를 중심으로 프린터로 인쇄하여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뿌린 적이 있었다.
2003년 10월 20일 자정에 예정대로 베타 테스트가 마감되었다.[33] 2003년 10월 30일 베타 테스터 10명을 추첨하여 당시 HQ team에서 제작하여 발매된 지 3주가 채 안 된 해상왕 장보고를 상품으로 지급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34]
5.1. 개발 중단
위 공지를 끝으로 더 이상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은 올라오지 않았다.그 뒤 한동안 게임에 관련된 새로운 소식이 없었고, 동토의 여명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 게임이 출시되지 못할 수 도 있다는 글이 올라왔었다. 2003년 12월 자유게시판 아카이브를 보면, 이때 이미 이대로 게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유저들의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2004년 2월 9일 조이온 고객센터에서 어떤 유저의 문의에 남긴 답변[35]을 통해 조이온 측에서 현재 '임진록: 동토의 여명'의 출시는 보류상태이며, 보류상태임을 대외적으로 발표하는 시기를 아직 결정하지 못하였고 결과적으로 출시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에도 동토의 여명을 출시할 계획이 무산되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한편, 본 게임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lennono의 증언에 따르면, 싱글 플레이 미션의 경우 게임 엔딩까지 모두 개발이 완료된 상태였지만 온라인 쪽에 발생한 문제가 해결이 안 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개발 막판에 제작사인 조이온에서 출시를 포기하였다고 한다.[36][37]
또한 그래픽팀장으로 제작에 참여한 kirhieyes[38][39]의 증언에 따르면, 싱글 플레이 미션의 개발을 완료하고 온라인 작업을 진행하던 중에 갑작스럽게 프로젝트 자체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패키지 게임 시장이 죽어가던 당시 상황에 영향을 크게 받았던 것 같다고.[40]
당시 베타테스터로 참여한 이시민[41]의 증언에 따르면, 2003년 10월 2일 동토의 여명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베타 테스트 버전은 엔딩이 포함된 싱글 미션 전체를 플레이할 수 있어 정식 버전과 다름없었으며, 정식 버전에 삽입할 오프닝 영상과 엔딩 영상이 모두 동봉되어 있었다고 한다.[42] 그러나 Wayback Machine을 통해서도 베타 테스트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43]를 복원할 수 없으므로 이 버전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 배포하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44]
현재 소수의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통해 2003년 2월 19일 공개되었던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받아 게임의 일부분[45]을 조금이나마 체험해볼 수 있다. 다만, 게임 상태가 매우 불안정하며, 설상가상으로 게임 메인 화면에는 불러오기가 있으나 정작 게임 내에 저장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등 원활한 플레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정식판이 끝내 출시되지 않았고, 싱글플레이는 대부분 구현되어 있다고 하는 베타 테스터 버전 또한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한 상태에서 그나마 데모 버전이 남아 있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라 할 수 있다.
6. 기타
- 개발팀장 겸 기획자 안형인을 비롯해 그래픽팀장, 캐릭터 2명, 배경 2명, 원화 2명, 기획 3명, 프로그래머 2명이 함께 작업했다고 하는데, 그래픽팀장이 애니메이션과 이펙트, UI까지 모두 담당했다는 것으로 보아[46] 회사의 지원이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 임진록과 임진록 2 등의 제작을 지휘한 김태곤은 당시 이미 퇴사한 상태였기에 본 게임과는 무관하다.#
[1] #에 따르면 저작권이 현재 천하제일상 거상에 있다고 하는데, 천하제일상 거상의 운영사 '에이케이인터랙티브'가 임진록: 동토의 여명의 판권을 인수하였는지 알 수 없어 확실하지는 않다.[2] 위 두 개 링크를 통해 데모 버전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씬들의 스크린샷을 볼 수 있다.[3] #[4] #에서 제작사에서 출시된 기존 패키지 게임의 무단복제로 인한 손실 증대를 개발 중단의 원인으로 언급하기도 하였지만 본 게임 제작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원의 증언은 아니므로 확실치는 않다. 다만 가능성이 적진 않다.[5] 본명은 한상헌(#). 2000년 당시 연세대학교 구내에 있던 HQ team에 아르바이트로 입사하여 정사원이 된 뒤 짱구는 못말려 4 부리부리왕국의 비밀, 천년의 신화, 임진록 2+ 조선의 반격, 임진록: 동토의 여명의 일러스트를 담당하였다. 천하제일상 거상의 초창기 일러스트 또한 담당한 바 있다.[6] #[7] #[8] 참조[9] 게임상에서 '고창성'으로 언급된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고창읍성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10] 게임상에서 주인공인 별시위 무감 서휘를 비롯해 시위별감 강태진, 시위별감 이성원, 시위무감 부제헌으로 나타난다.[11] 데모 버전 도입부 도승지의 대사에서 왜군 사령관 우기다 수가, 3군 대장 세이쇼오, 2군 대장 세이마루, 1군 대장 가토로 나타난다.[12] 데모버전 플레이 영상을 보면 최경회를 만나는 씬에서 최경회에게 자신의 호패를 보여 주는데, 거기에 이름의 한자가 적혀 있다.[13] 임진왜란이 1592년 음력 4월 13일에 발발하였으므로, 7년째면 1598년을 말한다.[14] '격퇴했다고는'이라고 써야 맞춤법상으로 맞다.[15] 우키타 히데이에의 한자이름이 우희다 수가(宇喜多秀家)이다.[16] 전작인 임진록 2를 생각하면, 세이쇼오 쇼타이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17] 전작인 임진록 2를 생각하면, 가토 기요마사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게임상에서의 일러스트를 보면 임진록 2와 임진록 2+조선의 반격에 등장하는 가토의 일러스트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동토의 여명 가토 등장씬[18] 게임 중간에 진주성의 지휘관 최경회를 만나게 되는데, 이때 서휘는 임무 수행을 위해 최경회 장군 휘하의 병력을 지원받고자 진주성에 갔던 것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실제 역사에서는 최경회는 1593년 음력 6월에 이미 경상우도 병마절도사로서 제2차 진주성 전투에 참전했다가 진주성이 함락되자 남강에 투신, 자결했었다.[19] 천하제일상 거상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조철희(조선 남자)를 맡았다.[20] 진주성에서 가토와 맞붙기 직전에 가토의 숙위군들을 제압하는 씬에서 "이따위 무예를 가지고 무기 없는 백성을 죽이면서 으스대었는가."라고 말하는 대사에서 힘 없는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21] 정암진 전투가 모티브인 듯하다. 다만 실제 역사에서 정암진 전투는 1592년 음력 5월 24일에 발발하였고, 구로다 나가마사의 제3군이 아닌 안코쿠지 에케이가 이끄는 6군이 참전하였다.[22] 성주성 전투가 모티브인 듯하다. 실제로 성주성 전투는 1592년 음력 8월 21일에 발발하여 1593년 음력 1월 15일에 종전한다.[23] 남원 전투가 모티브인 듯하다.[24] #[25] 동토의 여명 공지사항 아카이브를 보면, 2002년 12월 2일에 '동토의 여명 1월로 발매 연기'라는 제목의 공지가 올라와 있다. 이후 2003년 2월 4일에도 발매 연기 공지가 있고, 2003년 2월 20일 게임동아 기사에서는 2003년 3월 말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때부터 작게나마 출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26] 2003년 2월 19일 공지 아카이브[27] 아카이브[28] 2003년 8월 27일 공지 아카이브[29] 2003년 9월 24일 공지 아카이브[30] 이 기간에 작성된 2003년 9월 25일 게임동아 기사와 2003년 9월 26일 게임메카 기사를 보면, 2003년 11월 출시 예정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31] 2003년 10월 2일 공지 아카이브[32] 2003년 10월 11일 공지 아카이브[33] 2003년 10월 20일 공지 아카이브[34] 2003년 10월 30일 공지 아카이브[35] 아카이브[36] 일러스트레이터 lennono의 블로그 포스트. 포스트의 본문과 댓글을 통해 볼 수 있다.[37] 임진록: 동토의 여명을 소개하는 이 티스토리에서도 "당시 참여했던 분의 말에 따르면 싱글 플레이는 개발이 완료되었지만 정작 온라인쪽에 문제가 있어 개발 막판에 취소가 되어버렸다고 한다."고 언급하였는데, 본문 내용 중에 lennono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일러스트 모음 링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 티스토리에서 언급한 '당시 참여했던 분' 또한 위 일러스트레이터 lennono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38] 이 글을 보면, 임진록: 동토의 여명 외에도 2005년부터 2008년 3월까지 천하제일상 거상의 그래픽 팀장으로 합류하여 개발 PM을 맡았음을 알 수 있다.[39] 2004년 11월 22일 경향게임스 기사와 2004년 12월 6일 겜티즌 기사를 보면 당시 조이온의 그래픽팀 책임자로 김대현 과장이라는 인물이 언급되며, 거상의 그래픽을 담당하는 개발자라는 설명이 있어 이 사람으로 추정되나 확실하지는 않다. 천하제일상 거상과 거상 2: 황금의 지배의 음악/음향을 담당한 dk의 본명이 김대현이나 이 사람과는 동명이인이다.[40] #[41] 임진록 2 유저들의 팬카페 중 하나인 임진록 리부트의 운영자이다.[42] #[43] ftp://web1.joyon.feelamint.com/dongto/dongto.zip[44] 안타깝게도 앞서 언급한 증언자들 모두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다고 한다.[45] 진주성을 배경으로 하는 액트 1의 5가지 퀘스트[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