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루쟈루 ジャルジャル JARUJARU | |
왼쪽부터 고토 준페이, 후쿠토쿠 슈스케[1] | |
출신 | 일본 오사카 |
결성 | 2003년 |
사무소 | 요시모토 흥업 (NSC 오사카 25기생) |
동기 | 긴샤리, 플러스마이너스 등 |
링크 | [2]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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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쟈루쟈루는 일본의 오와라이 게닌 콤비이다. NSC오사카 25기생.보케와 츳코미가 명확히 나뉘지 않는 콤비 중 하나이며, 둘 다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 가능하다. 콩트를 할 적에는 네타에 따라 보케와 츳코미의 포지션은 물론 츳코미의 유무 또한 달라지며, 만자이를 할 적에는 고토가 츳코미와 보케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4]
킹 오브 콩트 2020에서 13년의 도전 끝에 우승하였다.
M-1 그랑프리는 결승전 무대에 여러 번 진출했지만 2010년 8위, 2015년 3위, 2017년 6위, 2018년 3위에 머물며 도전에 막을 내렸다.
2. 상세
[5]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콩트를 너무 좋아하는 괴짜 두 사람이 모인 천재 콤비.
쟈루쟈루가 가장 재미있는 게닌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겠지만, 쟈루쟈루가 다른 게닌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있다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독창적인 개그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근본적인 착안점이 달라 '쟈루쟈루의 장르는 쟈루쟈루이다. 쟈루쟈루라는 말 이외에 표현할 수 없다.'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오와라이계의 수많은 게닌 선후배들이 인정한 사실이고, 존경하는 게닌으로 쟈루쟈루를 꼽는 와카테도 많다.
쟈루쟈루의 개그나 발상이 독자적이고 특이한 맛을 내는 이유 중 하나는, 기존의 오와라이에 크게 영향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동세대 칸사이 게닌들이 대부분 그 시절에 크게 활약했던 다운타운 등의 거물 게닌들을 보고 동경하여 게닌계에 뛰어든 것에 반해, 두 사람은 학창시절에 TV를 거의 보지 않았으며 빠져들었던 예능도 없었다.[6] 고등학생 시절에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의 웃음 센스가 일치했고, 두 사람이 재밌다고 생각하는 오와라이를 추구한 끝에 지금 이 경지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에 하루에 한편씩 매일같이 네타를 업로드하는 것부터가 이미 평범의 틀을 넘어섰는데, 섣달그믐(12월 31일, 오미소카)에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108개의 콩트를 다 할때까지 끝나지 않는 라이브 공연을 한다거나,[7]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이 될 때까지 쉬지 않고 콩트를 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8] 남다른 기획력을 가지고 있다. 계속해서 전설 아닌 레전드를 만드는 것에 같은 게닌들도 괴물이라고 칭할 정도.
네타를 제작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 지금까지 만들어 낸 네타수만 8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게다가 사생활이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 보니, 인간미 없는 느낌까지 더해져 '네타 만드는 로봇'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치도리의 노부가 장난으로 밥은 먹냐고 묻기도 했다.
예전에는 인간미 없고 로봇같은 이미지에 더불어, 자신들은 특별하다는 자부심을 가진 건방진 콤비라는 편견이 있었다. 이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기도 했다. 하지만 둘 다 소극적인 성격이다보니 예능에서 리액션이 작은 탓에 건방지게 비춰졌을 뿐, 본래는 건실한 성격이며 본인들이 취약한 분야에서 잘 해내고픈 욕심도 있다. 최근까지도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사라지지 않는 것이 고민이라고 말할 정도.
그래도 연차가 쌓이고 인간적인 면모들이 드러나며 이러한 이미지는 점차 해소되는 중이다. 웃음이 터져서 네타를 진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1 #2 NG모음집이 올라오는 등. #1 #2 후쿠토쿠는 M-1 그랑프리에서 만족할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자 분함에 눈물을 보였으며, 그 분함을 잊지 않기 위해 캐리어 안쪽에 엔트리 넘버 시트를 붙여두기도 했다.
2022년을 기준으로 둘 다 기혼자인데다가 마흔을 앞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나 이미지가 어리게 보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학생, 심지어는 여전히 고등학생 교복이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린다는 반응. 두 사람이 딱히 동안이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9] 쟈루쟈루 특유의 장난끼 많고 천진난만한 남고생 분위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어려보이는 이미지가 마흔의 선을 넘는 순간 폭삭 무너질까봐 무섭다고 농담처럼 말하기도 했다.
3. 역사
3.1. 학창 시절
1999년 4월, 재학중이던 고등학교의 럭비부에서 만났다. 처음에는 부원이 많았기 때문에 얘기도 별로 나누지 않았지만, 1학년 때, 후쿠토쿠가 연습 중 쇄골을 골절당하고 마침 한가했던 고토가 병원에 동행하면서 말을 트게 되었다. 이 때 웃음 포인트가 같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급속하게 친밀한 사이로 발전한다. 이 고등학교 시절의 럭비부 활동은 둘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인상깊은 추억인 것으로 보여, 지금까지도 이 럭비부 시절의 일화들로 이야기꽃을 피울 정도. 콩트 내부에서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명들은 친했던 럭비부원들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10]
둘 다 반에서 눈에 띄지 않는 타입의 학생이었으며, 고등학교 3년간 같은 반이 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는 문자나 쪽지로 농담을 주고받고, 쉬는 시간에는 늘 함께 보건실에 모여 수다를 떨거나 보건 선생님을 웃기며 지내는 등 친하게 지내던 럭비부 부원들 사이에서도 가장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11] 그 시절부터 둘이 입만 열면 즉흥적으로 콩트를 시작했다고 하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는 함께 게닌을 목표로 하자는 이야기도 나눴다.
이후 2002년 4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둘 다 간사이대학에 진학했다. 동시에 요시모토의 게닌 양성소인 NSC오사카 25기로 함께 입학한다. NSC 입학 비화로는 후쿠토쿠가 게닌의 길을 걸을지 고민하던 고토를 설득해서 면접장까지 갔는데, 단체 면접을 앞두고 불안해진 후쿠토쿠가 이제 와서 그만둘까 고민하는 것을 오히려 고토가 붙잡았다고 한다.
3.2. NSC~황금기
쟈루쟈루는 NSC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수요일의 다운타운에서 진행한 'NSC 동기 중 천재가 누구냐고 물으면 대답은 같다는 설'을 검증하는 기획에서, NSC오사카 25기 동기인 긴샤리에게 당시부터 천재였다고 꼽히기도 했다. 양성소에서 게닌들을 가르치던 교사는 쟈루쟈루를 일컬어 NSC에서 보기 힘든 점잖은 우등생 타입이었다고 회자했다.
쟈루쟈루의 차례가 되면 선후배 상관 없이 모두 무대 양옆에 모여서 구경을 했다고 하며, 네타 오디션에서는 심사위원이 너무 웃어서 의자에서 굴러떨어질 정도였다고. 초반에는 만자이를 주축으로 네타를 만들었는데 큰 반응을 얻지 못했고, 고등학교 시절에 보건실에서 즉흥 콩트를 만들던 경험을 살려 콩트로 전환하면서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NSC를 졸업한 이후 2003년 4월부터는 정식으로 쟈루쟈루로써 콤비 활동을 개시해 와카테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연 대회에 참가한다. 초반에는 일반인들에게 먹히지 않을 오와라이라고 요시모토의 사원들에게서 웃음을 샀지만, 2005년에 와카테 발굴 프로그램인 겐세키에 합격, 카미가타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 2007년에는 NHK신인연예대상의 대상을 수상하며 이러한 시선들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 시절의 네타를 지금 해도 위화감 없이 소화할 정도로 당시부터 변함없이 독창적인 네타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다운타운의 재림이라 칭해질 정도였으며, 이것이 요시모토의 주목을 받아 사무소의 적극적인 푸쉬를 받는 콤비로 거듭난다. base요시모토라는 극장에서는 MC를 도맡아 했으며, NSC오사카 25기 동기들 가운데에서 가장 먼저 미디어 활약을 시작한 콤비 중 하나이다. 2009년에는 <폭소 레드 시어터>, 2010년에는 <메챠메챠 이케테루> 등 그 시대를 풍미한 전국구 텔레비전 방송들의 레귤러 멤버로 발탁된다.
텔레비전 방송으로 인해 인기와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쟈루쟈루의 네타를 좋아하는 팬층도 늘어나며 순조롭게 활동을 이어나가는 듯 했지만, 특유의 슈르한 개그 스타일과 와카테 특유의 날티나고 건방진 분위기가 오히려 안티를 생성하며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사무소의 강한 푸쉬를 받는 콤비'라는 사실이 같은 사무소의 게닌들에게서 반감을 사기도 했다고 한다.
3.3. 정체기~유튜브의 성공
텔레비전에서 자신들을 어필해 나가면 될 거라 생각했지만, 네타로 정평이 나 있고 극장 공연에서는 반응이 좋은 것에 반해, 아메토크 등 게닌들이 단체로 출연하는 텔레비전 예능에서는 그닥 활약하지 못했다. 둘 다 눈에 띄는 특징이 없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성격이 아닌 탓에 '그냥 평범한 인간'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한다. 그래서 이를 자학 개그 소재로 써먹기도 했다.
평소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면서도 개그를 적절히 선보이는 것이 중요한 리얼 버라이어티나 로케 방송에서도
새로운 레귤러에 발탁되는 일 없이 지속해 오던 레귤러 방송들도 차례차례 종료를 발표하고, M-1그랑프리와 킹 오브 콩트에 꾸준히 도전하지만 '무관의 제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그렇게 쟈루쟈루는 부진과 고뇌의 시기를 거치게 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 2018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인 JARUJARU TOWER에 본격적으로 네타를 업로드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좋은 반응을 얻는다. 이를 계기로 텔레비전 방송에 고집할 것이 아니라 네타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기존의 네타만 업로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었지만, 2018년부터는 새로운 네타 동영상을 하루에 한개씩 적극적으로 업로드하며 유튜브에서만 연간 300개 이상의 네타를 선보이기 시작한다.
원래부터 매년 2~3회씩 빠짐없이 단독 네타 라이브를 여는 등 네타에 있어서는 꾸준한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슈르한 네타를 주로 하고 매니악한 팬층을 가진 콤비라는 인상이 강했다. 하지만 유튜브에 네타를 업로드하기 시작하며 네타의 접근성이 좋아지자, 쟈루쟈루를 다시 보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점차 생겨난다. 유튜브를 통해 쟈루쟈루의 재미를 알고, 그들의 독자적인 네타 세계관에 매력을 느꼈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유튜브 채널이 큰 성공을 거둔다. 쟈루쟈루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한 번 '네타 괴물'이라는 이미지를 확립한다.
3.4. 현재
M-1그랑프리 라스트 이어인 2018년에는[12] '나라이름나누기(国名わけっこ)'라는 만자이로 큰 반향을 일으키지만, 3위에 그친다. 하지만 2017, 2018년의 M-1을 통해 콩트가 주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만자이 대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쟈루쟈루를 재평가했다는 반응을 얻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0년,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고, 쟈루쟈루는 세컨드 채널이라고 할 수 있는 JARUJARU ISLAND를 개설한다. 본계정인 쟈루쟈루 타워가 게닌으로써 네타를 올리는 채널이라면, 쟈루쟈루 아일랜드는 콩트 세계관 속의 캐릭터와 현실을 융합시킨 네타를 선보이는 채널이다. 그리고 이 계정에 업로드한 화상 면접 콩트들이 연이어 조회수가 폭발한다.
2020년 9월, 제1회 대회부터 13년간 출전해 온 킹 오브 콩트에서 마침내 우승을 차지한다. 관계자나 대중들 모두 '우승했어야 할 콤비가 마침내 우승했다', '쟈루쟈루의 우승에 이견을 가질 사람은 없다'는 반응. 후쿠토쿠 역시 눈물을 글썽이며 '콩트 대회에서 상을 따지 못하면 앞으로 쭉 해낼 자신이 없었다'고 말하며, 콩트 게닌으로써의 자부심을 되찾았다는 소감을 표했다.
쟈루쟈루는 이번 킹 오브 콩트 우승을 통해 와카테 시절부터 오랜 기간동안 그들을 괴롭혀 왔던 이미지인 '날카롭고 다루기 까다로운 게닌'에서 탈피해, '13번이나 도전한 끝에 우승을 차지한, 그저 콩트를 너무 좋아하는 게닌'으로 주위 평가가 달라진 것을 실감하는 중이라고 한다.
현재는 TV예능보다는 네타 라이브 및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동중이다.[13] 자신들에게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기보다는 자신들이 잘 하는 분야를 관철하는 모습. 유튜브에 매일매일 네타 영상을 투고하며 그들만의 남다른 발상력과 기획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영화/드라마 등 그들의 오와라이를 선보일 수 있는 장소라면 분야나 형식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도전하는 중. 자신들의 콩트 라이브를 한 편의 영상 작품으로 제작한, '콩트 시네마'라는 장르를 새로 구축해 일본 현지 영화관에서 상영하거나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하기도 했다.
2022년 8월에는 무려 영국으로 떠나 한달동안 23번의 단독 라이브 공연을 펼치게 되었다. 모 방송에서는 언젠가 1인당 2억원짜리 우주 여행을 떠나 4억원을 들여 5분간 무중력 콩트 라이브를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는 등, 예측하기 힘든 괴물같은 행보는 계속될 듯 하다.
4. 예풍
4.1. 콩트
- 쟈루쟈루의 콩트는 지극히 일상적인 풍경에 비일상적인 캐릭터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주된 예시는 면접에서 굉장히 특이한 지원자가 등장하는 것. 한 명이 괴짜 캐릭터를 연기하면 다른 한 명은 정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둘 다 괴짜 캐릭터이거나#, 콩트 도중에 두 사람이 반전되어 이상한 줄 알았던 사람이 실은 정상이었고, 정상인 줄 알았던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었다는 전개가 될 때도 있다. # 네타 특유의 독창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발상 때문에 쟈루쟈루가 펼치는 콩트의 세계관을 통칭해 쟈루쟈루 월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 NSC 초반에는 고토가 네타를 만들고 둘이서 함께 수정했지만, 둘이서 자유롭게 대화를 하며 즉흥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방식으로 네타 제작법을 바꾸었다.[14] 이 방식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네타를 만들 적에는 꼭 단 둘이서 진행한다고 한다. 어느 한쪽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즉흥적으로 콩트를 시작해 서로 받아주며 진행되는데, 이 과정은 정말 아무런 상의 없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네타는 제목만 기록하고 대본도 일절 작성하지 않으며, 나중에 제목을 보고 둘이 나눴던 대화를 다시금 떠올리며 네타를 재현한다. 다양한 네타 제작 방식을 가진 게닌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특이한 방식이며 이것을 놀라워하는 반응이 많다.
- 한 달에 150개, 컨디션이 좋으면 다섯시간 안에 20개를 만들 정도로 네타 제작에 있어서 폭발적인 속도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된 네타들은 네타의 타네(씨앗)라는 명칭과 함께 유튜브에 업로드되는데, 그 중 반응이 좋았던 네타에 살을 붙여 퀄리티를 높여 나간다.
- 위에 서술한 것처럼 대본이 없기 때문에 정해져 있는 것은 큰 주제와 주요 대목들 뿐이고, 전개나 대사는 완전히 애드리브이다. 이것이 대본을 쓰고 외우는것보다 두 사람에게 더 편하다고 한다. 그래서 매번 대사가 변경되거나, 자잘한 보케가 빼먹거나 추가될 때도 있다. 하지만 몇백 개의 네타들, 심지어 10분이 넘는 네타들마저 제목만 들으면 바로바로 선보일 수 있을 정도로 둘 모두 뛰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
- 콩트 내부에서 만들어진 캐릭터에 서사를 부여해, 시리즈화 시키는 것 역시 쟈루쟈루의 콩트 세계관이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이다. 쟈루쟈루도 콩트용 캐릭터를 만들고 키워나갈수록 애착이 생겨서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으며, 팬들 역시 콩트 캐릭터가 시리즈화 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팬들을 향한 일종의 팬서비스이기도 하다. 그렇게 만들어진 캐릭터만 백명을 넘어가는데, 아예 '게닌 쟈루쟈루'로써가 아닌 콩트 세계관 속의 캐릭터가 되어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을 새로 개설하기도 했다.(쟈루쟈루 아일랜드) 이 채널에서는 쟈루쟈루 타워에서 선보인 콩트 캐릭터들의 후일담이나 뒷이야기, 어나더 스토리를 제작하는 경우가 많다.
- 단독 라이브에서는 약 2시간동안 등장하는 콩트 속 캐릭터들이 전부 같은 공간, 같은 시간선에 존재하는 1인 다역 드라마 형식을 취하고 있다. 앞서 나온 다른 콩트의 복선을 뒤쪽 콩트에서 회수하거나, 초반에 나온 등장인물이 뒤에서 다시 등장하는 식. 또한 스토리성과 기승전결이 존재해 웃음뿐만 아니라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는 호평을 받는다. 2021년에는 이러한 콩트 라이브를 영화화시켜 콩트 시네마라는 신(新)장르의 <산초>라는 영화를 제작해 개봉했다. 공식 페이지. 열 한 명의 등장인물을 전부 쟈루쟈루가 연기했고, 편집을 사용해 한 공간에 고토 두 명이 동시에 등장하는 식의 연출도 선보였다. 영화도 꽤나 호평을 받았으며, 원래 영화관에서 1주동안 상영할 예정이었지만 한 달 이상으로 상영기간이 늘어났다고 한다.
- 자신들의 콩트에서 등장했던 가상의 게닌 콤비 9팀이 경쟁하는 가상의 오와라이 신인 경연대회 라이브를 진행한 적도 있다.(재생목록) 쟈루쟈루가 계속해서 옷을 갈아입으며 각각 다른 캐릭터가 되어 경연 대회를 치르는, 즉 1인 9역으로 네타를 선보인 것. 라이브에 MC로 참가한 히가시노 코우지는 '이녀석들 대체 인격이 몇개야?' 라고 츳코미하기도 했다.
- 콩트를 할 적에 연기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다. 각 네타마다 다른 캐릭터의 특징을 리얼하고 섬세하게 잘 살리기 때문에, 쟈루쟈루가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그 자체로 보인다는 호평을 받는다.
- 쟈루쟈루 하면 슈르한 네타만 만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주제와 기승전결이 명확하거나, 생각할 여지와 감동을 주는 네타도 많이 만드는 편이다. 관객들의 우케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거나 자신들이 하고 싶은 네타를 할 뿐이라는 등 여전히 많은 오해를 가지고 있는데, 엄연히 관객의 우케를 중요시하는건 물론 선보이는 장소에 따른 적절한 네타를 고민할 줄도 아는 콤비이다.
- 그러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케를 쳐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던가 대선배 게닌들에게 미움을 샀던 과거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거 때문에 생긴 날카로운 이미지를 해소하는 데에 애를 먹기도 했다. 여담으로 자신들의 날선 이미지를 극대화시켜 만든 '블랙 데빌'이라는 게닌 콤비 캐릭터가 존재한다.
- 즉흥 콩트에 일가견이 있다.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받은 주제로 한 편의 콩트를 만들어내는 라이브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정도이다. 서로 상의도 일절 하지 않는 즉흥 콩트임에도 불구하고 주고받기가 매우 빠르고 스무스하게 이어지며, 상대방이 무엇을 할지 이미 아는듯이 손발 맞춰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는 쟈루쟈루의 네타 제작 방식 자체가 즉흥 콩트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 분야에 극한으로 단련된 것이라고 한다.
-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재택 및 화상통화 시대가 열리자, 시대 흐름에 맞추어 화상통화를 이용한 콩트를 제작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 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네타는 '화상 면접에서 아마도 누워 있는 녀석.'# 코로나 사태가 완화된 지금까지도 화상통화를 이용한 라이브 콩트를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 콩트의 제목은 일관되게 '~~한 녀석(야츠, 奴)'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8월 2일(야=8, 츠=2)에 세컨드 채널 개설을 발표하거나 팬들도 奴를 사용한 말장난을 자주 치곤 한다.
4.1.1. 콩트 캐릭터
2021년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쟈루쟈루의 콩트 캐릭터들로 인기투표를 진행했고, 야츠(奴)총선거라는 이름으로 그 순위를 발표했다.발표 영상 아래는 그 총선거의 10등까지 기재한 콩트 캐릭터 목록이다.- 미나미고토&네기시후쿠토쿠 : 미나미군이라는 녀석 콩트에 등장하는 두 고등학생. 고토가 분장하는 미나미가 굉장히 특이한 수염 분장과 짙은 눈썹, 알아듣기 힘든 발음과 목소리를 가진게 특징이다.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미나미의 말을 네기시가 알아들으려고 몇 번이고 되묻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름부터 특징, 말투까지 전부 실존하는 인물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15]
- 파워 정글(모리야마고토&세키 토우토후쿠토쿠) : 관동출신의 츳코미 어설픈 녀석 콩트에 등장하는 게닌 콤비. 보케담당 모리야마는 칸사이 출신이고, 츳코미담당 세키는 칸토 출신인데, 세키의 어설픈 표준어+상황에 전혀 맞지 않는 기묘한 츳코미 워딩으로 인기를 끌었다.[16] 말귀가 전혀 통하지 않는 세키가 답답해서 열불이 터지는 모리야마가 볼거리이다.
- 타부치 타카유키고토 : 엄청 장난치는 녀석 콩트에 등장하는 취준생. 취직 면접에서 자기소개를 하는데, 본명이 아닌 '오킨타마 데카오'[17]를 연발하며 장난을 쳐서 면접관(후쿠토쿠)을 화나게 만드는 캐릭터다. 평범한 겉모습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기행을 벌인다는 점에서 고토의 외형과 시너지가 매우 좋다. 매우 예전에 만들어진 콩트임에도 지금까지 계속 시리즈가 나올 정도로 사랑받는 캐릭터이다.
- 챠라오 반장후쿠토쿠 : 챠라오 반장이라는 녀석 콩트에 등장하는 핀게닌. 전혀 재미가 없는 리듬네타를 눈치없이 계속 하는 비호감 캐릭터라, 챠라오 반장의 유튜브 영상은 싫어요 수가 엄청나게 많은 것이 하나의 컨셉이었다. [18] 참고로 후쿠토쿠가 X에서 사용하는 계정도 이 캐릭터가 운영하는 계정이라는 컨셉이다.
- 꿈이 없는 대학생후쿠토쿠 : 모험가인 주제에 얼굴에 연륜이 없는 녀석 콩트에 등장한 19살의 대학생. 아무런 경험도 꿈도 없는 대학생 주제에 인상은 엄청나게 강한 것이 특징이다.[19] 첫 등장이 2021년의 화상 콩트인데, 순위권에 든 캐릭터중에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참고로 이 콩트를 할 때마다 얼굴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쟈루쟈루 둘 다 웃음을 참지 못하는데, 영상의 7분 20초경에 성대하게 터지는 고토를 볼 수 있다.
- 아쿠가와 에리고토 : 카페에서 아쿠에리 주문하는 녀석 콩트에 등장한 카메라맨. 아쿠에리어스라는 음료를 매우 좋아해서,[20] 어느 음식점을 가도 아쿠에리어스만 주문한다. 카페에서는 당연히 팔지 않기 때문에 없다고 하면 굉장히 낙담한다. 아쿠에리어스는 일본의 스포츠 드링크인데, 지금은 단종돼서 구하기 힘든 제품들로 추억을 자극하기도 한다.
- 펌킨 보이후쿠토쿠 : 펌킨 보이를 소개하는 녀석 콩트에 등장한 핀게닌. 이름대로 호박을 연상시키는 외형인데, 주황색 옷에 초록색 모자를 입고 늘 호박 모형을 들고 다닌다. 매니저인 고토가 여러 촬영현장에 소개시키고 다니면서 출연시켜달라고 억지를 부린다. 어설픈 핀게닌 설정이 전부인가 싶지만, 사실 소속사가 엄청난 블랙이며 사장의 억압에 의해 억지로 게닌 일을 하고있다는 어두운 설정이 존재한다.
- 진보 마오후쿠토쿠 : 담임 잘못 걸린 녀석 콩트에 등장하는 고등학교 선생님. 쟈루쟈루 유튜브에서 제일 높은 조회수를 가진 인기 콩트이며, 처음에는 좋은 선생인 줄 알았으나 점점 괴랄하게 변해가는 모습이 볼거리이다.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공포 요소가 점점 늘어나는데, 순간이동은 물론이고 잠긴 문까지 따고 들어오는 등 거의 엔티티 혹은 SCP 취급이다. 참고로 진보 마오가 담임인 반의 학생 역할인 고토는 '츠다'라는 이름인데, 진보 마오에게 너무 시달린 나머지 츠다가 환각을 보는 것이 아닌가? 라는 설도 있다.[21]
- 바리보 야마모토고토 : 핀게닌 <바리보 야마모토>라는 녀석 콩트에 등장한 핀게닌. 관객이나 심사위원에게 악담을 던져달라고 하고, 그 악담을 혼자서 리시브-토스-스파이크 해서 던진 사람에게 되돌리는 개그를 선보인다. 사람들이 진심으로 악담을 퍼부어도 전부 리시브해서 반격해버리니 무적이나 다름없다.[22]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캐릭터임에도 순위권에 들 정도로 특유의 매력이 있다. 원래는 난해한 개그로 안 팔리는 핀게닌 컨셉이었으나, 2023년에 펼쳐진 '제 19회 기온 오와라이 신인대상'에서 유일한 핀게닌으로 등장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밀착 다큐멘터리 영상까지 공개될 정도로 스토리가 발전한 캐릭터이다.
- 큐티 캔디(마치다 미에코고토&레이코후쿠토쿠) : 둘중 한명이 남자친구 생겨서 해산할 것 같은 여자만담가 녀석 콩트에 등장하는 여자 게닌 콤비. 보케 담당인 레이코(후쿠토쿠)는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고 남자친구도 잘 사귀는 여성이지만, 츳코미 담당인 미에코(고토)는 꾸미거나 남자친구 사귀는것이 서툴고
게다가 골초인보이쉬한 여성 컨셉이다. 사실 미에코도 남자에 무척 관심이 많으나 부끄러워서 드러내지 못할 뿐인데, 그런 미에코를 마음에 들어하는 남자가 등장해 미에코도 점차 경계가 풀리고 핑크빛 기류가 생긴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40살 된 아저씨들이 여성 연기를 하는데도 로맨스 드라마같은 분위기를 잘 만들어내는 것으로 정평인 콩트이다.
아래는 10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유명한 캐릭터, 혹은 두 편 이상 시리즈화가 진행된 캐릭터만을 기재한다.
- 눈물샘 코르크고토 : 인질 초이스 실패한 녀석 콩트에 등장하는 일반인. 은행강도에게 잡혀 꼼짝없이 인질 신세가 되었는데, 공포에 떨며 울기 직전까지 가서 갑자기 '눈물샘 코르크로 꾹! 이걸로 울지 않아~' 라는
중독성 쩌는노래를 반복해서 부르기 시작한다.[23] 나중에 시리즈화되며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노래를 부르는 동안 있었던 일들은 기억에서 사라진다고 한다. 일종의 방어기제인듯. 이름이 원래 없었지만 '눈물샘 코르크(涙腺コルク)'가 이름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 블랙 데빌(아테네고토&K후쿠토쿠) : 슈르한 네타 할 것 같은 녀석 콩트에 등장하는 게닌 콤비. 굉장히 날서있으며 자신들의 네타에 큰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어, 평범한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거라는 스탠스를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슈르한 네타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정작 선보이는 네타는 리듬에 맞추어 일상에서 공감이 가는 포인트를 말하는 반전을 가진 콤비이다. 올 블랙 코디와 스마트한 외형 때문에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 터치웨건(츠가고토&네리마후쿠토쿠) : 엄청 연습하는 녀석 콩트에 등장하는 게닌 콤비. 네타 제작 담당이자 보케담당인 네리마가 끈질기게 연습을 요구하는데, 츳코미담당 츠가는 그에 맞추어 몇시간이고 계속 연습하다가 결국 폭발해버린다는 내용이다. 10분이라는 시간동안 똑같은 네타를 계속해서 반복하는데 점점 변해가는 둘의 모습이 볼거리이다. 참고로 '제 17회 기온 오와라이 신인대상'에서 패자부활로 결선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한 콤비이다.
- 야타신고토 : 야유 백신 맞는 녀석 콩트에 등장하는 싱어송라이터. 야타신이 무대를 앞두고 관객들이 야유를 해도 버텨낼 수 있도록 소속사 사장인 시카누마(후쿠토쿠)가 미리 야유 백신을 놓아주는데, 그 야유가 매우 신랄한데다가 야유인지 진심인지 헷갈리게 만든다는 내용의 콩트이다. 쟈루쟈루가 킹 오브 콩트에서 우승한 해에 첫 번째로 선보인 네타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우승 공신이지만 야타신의 대우는 매우 나쁜 것이 포인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시청자들에게 야유 백신 맞는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코멘트로 올라오는 신랄한 야유를 버티면서 노래를 불러내곤 한다.
4.2. 만자이
- 쟈루쟈루 하면 콩트로 유명하지만 만자이에서도 M-1그랑프리 결승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예전에는 콩트를 그대로 만자이로 가져와서 선보인다는 혹평을 들었으나, '콩트 만자이'가 아닌 '샤베쿠리 만자이'를 선보이기 시작하며 이 평가를 뒤집어 보였다.
- 특히 쟈루쟈루 하면 유명한 만자이인 '나라이름나누기'와 '이상한 교내방송'은 쟈루쟈루 특유의 슈르한 세계관을 잘 녹여낸 독특하고도 참신한 만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두 만자이 모두 후쿠토쿠가 다양한 종류의 선창을 하면 고토가 달라지는 선창에 맞추어 빠르게 대답을 하는 방식인데, 점점 높아지는 난이도와 속도에 고토가 완벽하게 대응하며 웃음과 감탄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 포인트. 참고로 콩트 중에도 비슷한 네타가 있다. #
- 참고로 후쿠토쿠의 선창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매번 네타를 할때마다 즉흥적으로 달라진다고 하며, 고토는 어디까지나 후쿠토쿠에게 맞추어 대응하는 것이라는 사실에 감탄을 받기도 했다. 그리하여 붙은 M-1 캐치프레이즈는 '프리스타일의 재림'. 사실 선창을 하는 후쿠토쿠 역시 머뭇거리지 않게끔 빠르게 머리회전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양측 모두 실수 없이 소화해내기 매우 어려운 포지션이다.
- 그래서 '연습량이 어마어마했을 것'이라는 시청자 의견들이 있었지만, 사실 쟈루쟈루는 똑같은 네타를 거듭해서 연습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괜히 연습을 많이 하면 오히려 네타가 이상해진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 거의 연습을 하지 않고 본 무대에 올라 즉흥적으로 즐기면서 네타를 선보인다고 한다.
- 2017년의 M-1에서 선보인 '이상한 교내방송'은 우케도 좋았고, 쟈루쟈루의 세계관이 돋보인 참신한 스타일의 만자이였다. 하지만 전개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심사위원진의 혹평을 들으며 6위에 그친다. 자신 있었던 네타가 좋은 결과로 돌아오지 못한 분함에 후쿠토쿠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큰 호평을 받았다. 나인티나인 오카무라, 켄도 코바야시, <곳도탕> 프로듀서 사쿠마 등등. <수요일의 다운타운> 프로듀서 후지이는 '압도적으로 쟈루쟈루가 좋았다'고 평했다. 이는 대중들도 마찬가지였고, 쟈루쟈루가 당연히 최종 라운드에 올라갈 줄 알았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유튜버 히카킨은 쟈루쟈루를 극찬하면서 '시청자 투표가 있었다면 결과가 달랐을 것'이라는 반응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 심사위원진 가운데에서는 마츠모토 히토시와 올 한신・쿄진의 쿄진스승이 높은 점수를 매기며 쟈루쟈루를 호평했다. 특히 마츠모토 히토시는 쟈루쟈루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매기며 '(오늘 본 만자이 가운데)가장 재미있었다.'는 심사평을 했다. 쿄진스승은 '이번 대회에서 다른 게닌들의 만자이는 모두 전형적인 스타일의 만자이였다. 하지만 쟈루쟈루는 전혀 다른 착안점을 가지고 새로운 스타일의 만자이를 선보였다. 그 점을 높이 사고싶다.'는 심사평을 했다.
- 2018년에도 비슷한 스타일의 네타인 '나라이름나누기'를 들고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대중들은 물론 심사위원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고 3위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결과는 최종 3위로 막을 내렸지만 이번 네타 역시 대중들 사이에서 크게 붐을 일으켰으며, 작년에 같은 스타일의 네타를 하고 혹평을 들었음에도 본인들의 스타일을 관철해 결국 인정을 얻어낸 것이 대단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 쟈루쟈루 본인들은 만자이 제작에 굉장히 고생하는 편이라고 하며, M-1 라스트 이어를 끝냈을 적에는 해방된 느낌이었다고 한다. 만자이는 콩트에 비해 여러가지로 제한되는 것이 많았고, 주로 서로를 보고 연기를 하는 콩트를 하다가 마이크 앞에 서서 만자이를 하려니 헤맸다고. 콩트 네타는 8000개가 넘어가는 와중에 만자이 네타는 수십 개 정도인 것만 봐도 말 다 했다.
4.3. 유튜브
- 쟈루쟈루 타워라는 공식 네타 채널은 '네타의 타네(씨앗)를 한 개 업로드할 때마다 1층씩 쌓아올려, 가장 높은 타워를 건설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가지고 있는 네타 8000편을 전부 업로드하는 것을 목표로 2018년부터 하루에 한 편씩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 참고로 2020년 8월 23일에 1000개째를 달성했고 2039년 11월 8일에 8000개째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 본래 단독 라이브 공연에서 선보인 네타를 업로드하는 용도였기 때문에 라이브 영상들도 찾아볼 수 있다. 쟈루쟈루 입문자를 위한 네타 재생목록이 존재하는 등 재생목록도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으니 둘러보면 좋다.
- 2022년 5월에 총 조회수 8억 회를 돌파했다.
- 2020년 9월에 쟈루쟈루 아일랜드라는 세컨드 채널을 개설했다. 쟈루쟈루가 네타 속에서 연기한 콩트 캐릭터들을 현실에 융합시킨 컨텐츠를 업로드하는 용도인데, 보케 츳코미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형식의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다. 참고로 콩트 캐릭터들은 쟈루쟈루 타워 주민이라는 느낌으로 칭하고 있다.
- 월요일은 아침밥을 먹으며 함께 화상통화를 하는 네타, 화/목요일은 캐릭터의 일상을 보여주는 네타, 목요일은 한밤중에 전화를 하는 네타, 금요일은 화상 통화를 하는 네타 시리즈를 업로드하고 있다.
- 그 외에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이나 실시간 실황 방송을 하는 영상도 종종 올라온다.
- 보통 유튜브를 시작하면 티비에서는 보여주지 않는 무대 뒤 본래 모습들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는 여타 게닌들과 달리, 쟈루쟈루는 컨셉이 오로지 네타 제작에 집중되어 있어 유튜브에서도 본래 모습을 보기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씩 보여지는 본래 모습을 보고도 연기하는 줄 알았다, 콩트인 줄 알았다, 라는 반응을 얻을 때가 많다.
5. 멤버
5.1. 후쿠토쿠 슈스케
이름 | 후쿠토쿠 슈스케(福徳秀介) |
별명 | 후쿠치쿠(ふくちく) |
신체 | 176cm, 65kg, O형 |
출생 | 1983년 10월 5일 ([age(1983-10-05)]세), 일본 효고현 아시야시 |
최종학력 | 간사이대학 문학부 |
배우자 | 일반인 여성 (2020년-) |
포지션 | 보케, 츳코미 |
링크 | 트위터 |
- 서는 위치는 관객 기준 오른쪽. 간사이벤을 사용하는데 효고현 출신이기 때문에 고베 사투리의 특징이 드러난다. 콩트라이브에서는 보케와 츳코미 양측 다 소화하며, 텔레비전 방송에서는 임팩트 있는 보케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폭소 레드 시어터>나 base요시모토 시절에는 츳코미 겸 MC도 자주 맡았다.
- 외형적 특징은 건강미 넘치는 어두운 피부와 마른 근육질의 몸매이다. 근육질 몸매의 비결은 매일 아침 10km 런닝을 하기 때문. 반바지를 주로 입고 여장도 자주 하는 등 노출이 많은 편인데, 그럴 때마다 울퉁불퉁한 근육이 시선강탈한다.
- 위로 쌍둥이 누나와 형이 있는 4남매의 막내이다.[24] 본가는 아시야시의 시골에 있으며, 꽤 크고 부유한 집안이었다고 한다. 생후 10개월 때부터 5살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낸 귀국 자녀이지만, 현재는 영어를 못한다. 아버지가 매우 장난끼 많은 성격이었다고 하며, 그 영향을 받아 오와라이에 꿈이 생겼다고 한다.
- 그런 후쿠토쿠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에 부친상을 당했는데, 이것이 지금의 가치관과 성격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한동안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고토 등의 동급생들과 함께하는 럭비부 활동으로 인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 중학생 시절에는 축구부에 가입해 활동했으며, 록 밴드 스핏츠의 열렬한 팬이었다. 또한 이 시절에 다양한 소설을 읽고 쓰는 것을 즐겼으며, 이를 바탕으로 게닌이 된 이후에는 동화책 및 소설을 쓰고 있다. 이후 간사이대학 제1고등학교에 진학해 럭비부에 가입, 고토와 만난다. 럭비부 시절에는 백스에서 스탠드 오프(플라이 하프)를 주로 맡았다.
- 간사이대학 문학부 프랑스어학과에 진학함과 동시에 NSC에 입학했다. 오와라이 무대를 더 중요시한 나머지 대학 수업을 소홀히 해서 졸업 학점을 매우 빠듯하게 채웠다고 한다. 칸사이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당시의 학장과 대담을 하였는데, 졸업 논문의 주제는 '웃음의 치유력'이었다고 한다.
- 게닌 일 이외에도 문화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소설가 일을 하는데, 2017년에 발표한 동화책 'まくらのまーくん'은 14회 탈리즈픽처 북 어워드 그림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도 동화책 'なかよしっぱな'를 발매했고, 2020년에는 소설 '오늘의 하늘이 가장 좋아, 라고 말할 수 없는 나는'을 발매했다. 2021년에는 영화 각본에도 참여했다. 2023년에도 'しっぽの殻破り'라는 제목의 청춘 단편 소설집을 발매했다.
- 2020년 9월에 일반 여성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발표했다. 영상. 자기 일인것처럼 기뻐해주는 아이카타 고토가 볼거리. 참고로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가게를 예약했지만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하고, 결국 라인으로 프로포즈했다고 한다.
- 상당히 내성적인 성격이고 낯도 많이 가린다. 밖에서 지인을 마주치는것조차 꺼릴 정도. 겉으로는 풀린 듯 보여도 마음의 벽을 여는 데 오래 걸리는 편이라, 함께 단둘이 밥을 먹을 정도로 친한 선후배 게닌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겁이 많고 예민한 성격이라 돗키리에 걸리면 굉장히 화들짝 놀라는 리액션을 보여주며, 아무리 예능이어도 번지점프나 스카이 다이빙같은 스포츠는 절대 못 한다고 단언할 정도.
- 내성적인 모습 탓에 얼핏 성격이 까칠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실은 순수하고 감정표현에 솔직한 편. 이러한 면모들은 경연대회에서 두드러진다. 생각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자 아쉬운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머리를 감싸맨다거나, 대반성회에서 눈물을 보인다거나.
- 아이카타인 고토에 있어서는 일방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는 편이다. '다른 그 누구도 아닌 고토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고토는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콤비를 맺어도 잘 했겠지만 나는 고토가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을 하는 등 신뢰하는 아이카타임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휴먼다큐 정열대륙에 출연했을 적에는 고토에 대해 '성격의 궁합도 좋고, 가치관의 궁합도 좋고, 개그의 궁합도 좋다. 운명의 상대자라는 말이 어울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토가 여자친구와 사귀다가 결혼을 하게 된 경위를 전부 외워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고토에 대한 것은 꿰고 있다.#
- 스스로 말하길, 성격만큼이나 체질도 예민하다고 한다. 낯선 환경에서는 잘 잠들지 못하는 타입이고, 피부가 약해서 금방 두드러기나 염증이 생긴다고 하며, 배가 차가우면 배탈이 잘 나서 배에는 반드시 복대를 차고 다닌다. [25]
- 오와라이 스킬은 타고났다. 와카테 시절 <폭소 레드 시어터>의 '상황에 맞게 츳코미를 하는 기획'에서 그의 츳코미 스킬을 호평받은 바 있으며, 보케 또한 남들과는 종류가 다른 독특한 보케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발상이 남달라 즉흥적으로 독특한 워드센스를 뽐내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게닌들이 단체로 나와서 토크를 하며 진행되는 장소에서는 치고 나오지 못하고 다소 주춤하는 경향이 있다. [26]
- 콩트에서 주로 연기하는 캐릭터들의 특징은 대놓고 겉모습부터 괴짜이거나, 극단적이고 개성적인 성격일 경우가 많다. 외형이나 표정에 임팩트가 있기 때문에 괴짜 캐릭터를 자주 맡지만, 반대로 차분하고 정상적인 캐릭터 연기도 잘 한다. 또한 여장이나 분장을 자주 한다. 둘 중에 여장 담당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여장을 많이 하는 편인데, 딱히 가발을 쓰지 않고 숏컷 여성을 연기하는 것이 특징. 콩트 내에서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연기하는 능력이 매우 좋아 연기력을 칭찬받을 때가 많다.
- 술, 담배, 도박은 전혀 하지 않는다. 한때 주량을 늘려보려고 노력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한 모금에 뻗는 아이카타 고토보다는 술에 강하다. 메챠이케의 술자리에서 버티는 순위를 정하는 기획에서 얼굴이 새빨개지면서도 마지막까지 버티기도 했다.
- 강아지와 고양이 중에는 강아지파이다. 본가에서 러브라는 이름의 개를 키우다가 하늘로 떠나보낸 이후, 러프라는 이름의 개를 키우고 있다. 엄청난 애견가라서 본가에 갈 때마다 정성들여 챙겨주고 있다.
- 이소룡의 열렬한 팬으로, 방을 이소룡의 포스터로 도배한다거나 닮은 헤어스타일을 했었다고 한다. 좋아하는 문구는 이소룡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용쟁호투의 초반에 등장하는 대사인, 'Don't think. Feel.'
- 쟈루쟈루의 콩트 내부에서 탄생한 밴드, 우루토라즈 명의로 2022년에 앨범을 발매했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우루후루즈에게 강한 영감을 받은 밴드라는 컨셉.
- 본래 개인 SNS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후쿠토쿠 본인 명의가 아닌 콩트 캐릭터 '차라오반장'으로 운영중인 트위터 계정이 있다. 링크 본래 소소하게 즐기는 용도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선후배 게닌들이 팔로우하는 바람에 팔로워가 늘어나 버렸다고 한다. 참고로 업로드 빈도수가 매우 잦은 편이다.
5.2. 고토 준페이
이름 | 고토 준페이(後藤淳平) |
별명 | 고토페이(ごとぺい), jjg[27] |
신체 | 177cm, 65kg, AB형 |
출생 | 1984년 3월 20일 ([age(1984-03-20)]세),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 |
최종학력 | 간사이대학 경제학부 |
배우자 | 일반인 여성 (2011년-) |
포지션 | 보케, 츳코미 |
링크 | 트위터 인스타 |
- 서는 위치는 관객 기준 왼쪽. 간사이벤을 사용한다. 콩트라이브에서는 보케와 츳코미 양측 다 소화하며, 텔레비전 방송에서는 츳코미나 MC역할을 주로 맡는다. 둘 중에 비교적 상식인 포지션이 될 때가 많지만 '실은 이쪽이 더 위험한 녀석'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28] <폭소 레드 시어터>나 base요시모토 시절에는 엉뚱한 보케 포지션이었다.
- 외형적 특징은 하얀 피부와 운동이라곤 하지 않는 평범 그 자체인 체형.[29] 어디 하나 두드러진 부분 없이 평범한 외모라고 자주 놀림받곤 한다. 들여다 보면 은근히 훈훈한 외모라서 배우 활동도 많이 하고, 학창시절에는 여학생들에게 알게모르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30]
- 3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고, 아래로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다.[31] 아버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쭉 스이타시의 시장직을 맡고 있는 고토 케이지.[32] 일본은 4월이 학기의 시작이라 3월생까지 빠른년생으로 치기 때문에 학교를 1년 일찍 다녔는데, 이 때문에 주위 아이들보다 몸집도 작았다. 그래서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심한 아이로 자랐다고 한다.
-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쭉 탁구에 몰두해 있었다. 중학생 시절에는 무려 오사카부 스이타시 선발에 뽑혀 스이타시 단체전 1위를 하는 등 활약하고 있었다. 간사이대학 제1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에도 탁구를 쭉 할지 고민했는데, 전국구급으로 들어설수록 실력의 격차가 극심한 것을 느끼며 탁구를 그만두었다. 그리고 럭비부에 가입, 후쿠토쿠와 만난다. 럭비부 시절에는
키가 또래보다 살짝 크다는 이유로포워드 포지션이었는데, 주로 세컨드로우(록), 때로는 넘버 에이트를 달기도 했다. 마른 체형인 지금과 달리 럭비부 당시에는 지금보다 10kg정도 더 나가서 가슴근육이 장난 아니었다고.
- 간사이대학 경제학부에 진학함과 동시에 NSC에 입학했다. 후쿠토쿠와 마찬가지로 오와라이 무대를 중요시한 나머지 졸업이 매우 아슬아슬했다고 한다. 4학년 말에는 졸업까지 학점이 23점 남아 있었는데, 교수에게 머리를 숙이며 간청하여 겨우 졸업할 수 있었다고.
- 2011년, 쟈루쟈루가 각종 미디어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던 와카테 시절, 와카테 게닌으로써는 드물게도 일찍이 결혼을 발표한다. 당시 고토의 나이 27세. 배우자는 2년 반동안 교제한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이며, 5월 5일에 입적했다고 한다. 이후 2013년에 장남, 2014년에 차남이 탄생했다. 배우자의 성격이 매우 드세고 강해서 잡혀 산다고 말하기도 했다.
- 게닌 일 이외에도 문화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게닌치고는 멀끔한 외모로 영화 및 드라마에서 배우로도 활동중이다. 2020년에는 첫 주연 영화인 <로큰롤 스트립>이 개봉했다. 또한 토마스와 친구들의 극장판에서 처음으로 성우 일을 하기도 했다.
- 성격은 내향형에 가깝지만[33] 때와 장소에 맞추어 외향적으로 행동하기도 하며, 내향인의 끝판왕을 달리는 후쿠토쿠보다는 사교성과 행동력이 좋다. 장남인 점도 있어서인지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것에 익숙하고,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그러나 개인주의적인 면모 또한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관심이 없다고 한다.
-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 기복이 크지 않고 무덤덤한 탓에, 고등학생 시절 사귀었던 여친에게 '희노애락의 감정이 없느냐'는 말과 함께 차인 적이 있다고 한다. 켄도 코바야시에게는 '내 눈 앞에 있는 그릇보다도 인간미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보케를 치지 않을 법한 진지하거나 숙연한 상황에서도 본능처럼 개그를 쳐서 분위기를 뒤집어 버리기도 한다.
- 선배 게닌 슈퍼마라도나의 타케치에게 여자였다면 사귀어 보고 싶은 게닌 1위로 꼽혔다.영상 이유는 '엄청 좋은 녀석이기 때문. 정직하고 상식도 있으며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 결혼하면 의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외모는 평범하지만, 좋다고 하는 사람은 있어도 싫다고 하는 사람은 없는 얼굴'이라고 덧붙였다.
- 후쿠토쿠에게 크게 애정을 표현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들여다 보면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M-1 그랑프리 대반성회에서 우는 아이카타를 격려해 주거나 보케를 쳐서 북돋워 주기도 했고, 킹 오브 콩트 2020에서는 우승을 거머쥐고 눈물을 보인 후쿠토쿠를 얘기할 때 '럭비부의 은퇴 시합에서 지고도 눈물을 보이지 않은 녀석이다. 그런데 M-1에서는 분함에 눈물을 보이고 있었다. 그런 후쿠토쿠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인터뷰했다.
- 오와라이 센스나 순발력이 좋다. 즉흥적으로 콩트 상황이나 전개를 만들어내는 것에 능해서, 후쿠토쿠가 한방한방의 폭발력을 가졌다면 이쪽은 흐름을 발전시키고 지속시키는 유지력에 강하다. 둘 중에 비교적 상식인처럼 보이는 포지션 때문에 츳코미 성향으로 오해받곤 하는데, 실은 어느 상황에서든 보케를 던지는 기발한 보케 기질이 강하다. 웃음기 하나 없이 뻔뻔한 보케나 온 몸을 써서 망가지는 몸개그도 곧잘 해내서, 후쿠토쿠가 작은 보케를 맡고 고토가 그것을 웃도는 큰 보케를 맡아 빵 터트리는 네타도 여럿 있다.#
- 2008년부터 지금까지 쭉 밀고있는 대표적인 개그인 '링구리-'가 있다. 양손을 모아 잡고 빙글빙글 돌리며 링구리를 연발하는 단순한 개그인데, 단어를 링구리로 바꿔서 말하는 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 (예시) 오늘 날씨 정말 링구리하다.
오늘 링구리 정말 링구리하다
- 주로 연기하는 콩트 캐릭터들의 특징은 겉모습은 평범하나 알고 보니 괴짜인 경우가 많다.[34] 평범해 보이는 얼굴로 도덕성이나 감정이 결여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능한데, 쟈루쟈루 고토를 치면 자동완성으로 사이코패스가 딸려올 정도. 얼굴이 평범한 회사원 얼굴인 만큼 비정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적에 임팩트가 살아난다는 평이다.
- 쟈루쟈루의 네타 중에는 후쿠토쿠가 다른 종류의 선창을 랜덤으로 하고 고토가 각 선창에 맞추어 다른 대답을 하는 프리스타일 네타가 여럿 있는데, 속도도 빨라지고 난이도가 높아지는데도 완벽히 받아내어 감탄을 사고 있다. 이 분야에 극한으로 단련되어 있다고 한다.
- 술, 담배, 도박은 전혀 하지 않는다. 큐티 캔디의 마에다 미에코 등 골초 캐릭터를 연기할 적에는 종종 실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술에 관해서는 요시모토에서 가장 술에 약한 게닌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을 정도로 입에도 대지 못한다. 한 잔은커녕 한 모금 입을 적신 것 뿐만으로도 얼굴이 새빨개지고 정신을 못 차릴 정도.
- 의외로 입이 짧은 편이다. 먹는 양이 적어서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금방 배부르다 하고, 기름진 고기를 먹으면 탈이 나서 갈비살은 입에 대지도 못한다. 방송에서 고기를 먹어야 하는 장면이 있어 억지로 먹게 되면 하루종일 속이 안좋다고 한다. 스위츠류나 젤리 등 군것질거리를 좋아한다.
- 강아지와 고양이 중에는 고양이파이다. 본가에서도 고양이를 여러 마리 키우고 있으며, 현재 사는 집에서도 고양이를 한마리 키우고 있다. 유기동물 보호소의 고양이를 데려온 것이라고 하며, 이름은 에리. 스태프와의 사전회의 화상통화에서 고양이와 노는 고토#.
- 비틀즈의 열렬한 팬이다. 비틀즈 노래라면 전곡을 파악하고 있을 정도이고, 단독 라이브의 연출이나 네타에서 영향을 받은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 2021년 11월부터 voicy라는 음성 전달 플랫폼에서 1인 라디오를 전달하고 있다. 개인사 및 활동을 보고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중인데, 업로드 빈도수도 꽤 높고 무료로 청취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들어보는 것도 좋다. 링크
- 개인 SNS로는 인스타그램이 있으며, 트위터에 고토 본인 명의가 아닌 콩트 캐릭터 '쿠지지p'로 개설한 계정이 있다. #
6. 여담
- 콩트를 할 적의 검은 반팔 티셔츠+베이지색 바지[35]가 트레이드마크이다. 내용에 따라 셔츠나 교복을 입기도 하고, 여장이나 노인 분장을 하는 네타도 많은 편.
- 만자이를 할 때의 의상은 고토가 2012년에 텔레비전 기획으로 200만원의 자비를 지불하고 제작한, 빛나는 재질의 남색 오더메이드 정장이다. 그리고 2019년에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의상을 바꿔야 해서 오더메이드 정장을 새로 맞추었는데, 후쿠토쿠 왈 사립학교 제복같은 엘리트한 디자인. 겉은 차분한 갈색에 안감 색상이 고토가 빨강, 후쿠토쿠가 파랑으로 다르다.
- 어떻게 이 정도로 웃음센스가 일치하는 사람끼리 만날 수 있었는지 신기해하는 반응도 많고, 자신들도 전생부터 이어진 운명의 상대자라는 말을 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만, 여타 게닌들이 그러하듯 사적으로는 만나지 않는 사이이다. 길에서 우연히 만나도 아는 체를 하기보단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고. 이제는 친하다 친하지 않다의 개념을 넘어서 둘이서 쟈루쟈루라는 한 몸이라는 감각이라고 한다.
일심동체
- 둘이 함께 네타를 제작하는 과정을 아이 만들기(...)에 비유하기도 했다. 단 둘이 있어야지만 진행된다거나, 서로 공격하고 받아주는 SM적인 관계라거나… 그렇게 만들어진 아이만 8000명이라고. 참고로 아이를 만들때 불은 끄지 않는다고 한다.
- 한결같이 '인간미가 없다', '기계같다'는 평가를 받는데, 그저 두 사람 모두 앞으로 나서는 기질이 아니기 때문에 예능에 적합한 리액션을 취하지 않는 버릇 때문인 것 같다고 한다. 인터뷰 전문. 예능에서 아파도 솔직하게 아프다는 리액션을 취하지 못하고, 당황해도 겉으로 잘 티를 내지 않는 등. M-1 그랑프리 등의 만자이 대회에서도 본인들은 쟈루쟈루의 본모습이나 인간미를 그대로 어필했는데, 그조차도 대중들에게는 인간미 없다는 정 반대의 평가를 받게 되는 것에 고민하기도 했다. 고토는 켄도 코바야시와 함께 밥을 먹으러 갔을 때, '콤비가 둘 다 이런 타입은 드물다. 특히 고토는 내 눈 앞에 있는 그릇보다도 인간미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킹 오브 콩트 2020에서 붙은 캐치프레이즈는 인간미의 결여와 충만.
- '네타의 간격이나 호흡이 기계처럼 딱딱 들어맞아서,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는 것이 느껴져 웃을 수 없다'는 억울한 누명도 자주 쓴다. 하지만 상술한 것처럼 쟈루쟈루는 연습을 거의 하지 않기로 유명하며, 극장 공연에 오르기 전에도 할 네타만 정하고 사전 연습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그저 두 사람의 궁합이 너무 잘 맞는 탓에 불러일으킨 오해 중 하나.
- 무명 게닌들에게 비법을 전수하는 오와라이 프로그램에 강사로 출연하여, 아이카타의 장점과 단점을 50개씩 말하는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그 정도로 서로의 특징이나 패턴을 파악하고, 서로에게 신뢰를 가지고 있어야지만 콤비로써 활약할 밑바탕이 된다는 것. 쟈루쟈루는 서로를 너무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상술한 바와 같이 즉흥적인 콩트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난 것이라고 한다.
- 후쿠토쿠는 집안의 막내이고 고토는 집안의 장남이라 이러한 면모가 드러나는 순간이 종종 있다. 후쿠토쿠의 끈질긴 장난을 눈 감아 주고 무슨 일이 생겨도 덤덤하게 격려해 주는 고토의 모습이나, 눈물도 많고 감정표현이 솔직한 후쿠토쿠의 모습 등. 2017년 M-1 그랑프리 무대에서는 점수가 생각처럼 나오지 않자 후쿠토쿠가 분함을 감추지 못하고 울상을 지으며 계속 머리를 쓸어넘기는데, 옆에서 고토는 의젓하게 서있다가 보케를 친다. 그것을 본 후쿠토쿠가 '너 (이런 상황에서)잘도 보케 치는구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 단 둘만 나오는 투샷인 경우가 많아서 비교대상이 없는 탓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사실 둘 다 몸집이 큰 편이다. 키도 일본에서는 평균 이상의 키인데 비율이 나빠서 작게 보이기도 한다.
- 만우절에 공식 트위터로 '쟈루쟈루는 원래 하나의 생명체였습니다.'라는 트윗을 써서 알티를 타기도 했다. #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예상하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 '네타살롱 쟈루쟈루에게 흥미있는녀석'# 이라는 유료 회원제 사이트를 가지고 있다. 일종의 팬클럽과 같은 개념이며, 회원증도 증정하고 있다. 킹콩의 니시노에게 조언을 받고 2019년에 개설했으며, 단독 라이브 우선권, 네타살롱 한정 라디오, 과거의 단독 라이브 영상 및 회원 한정 굿즈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다른 팬클럽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쟈루쟈루가 일주일에 한번씩 진행하는 화상 콩트에 참가하여 함께 콩트를 펼칠 수 있다는 점.
- 후쿠토쿠는 중학생 시절부터 게닌을 꿈꿔왔고, 고토는 게닌이 되겠다는 생각도 해본 적 없었지만 후쿠토쿠를 만나면서 생겨났다고 한다. 오와라이를 하는 것에 대해 후쿠토쿠의 가족은 전폭적으로 응원해 주었다고 하며, 고토의 가족은 대학에 다니는 조건으로 허락했다. 참고로 둘 다 칸사이대학을 나온 엘리트 콤비인데, 신입생들이 입학 앨범을 찍는 현장에 섞여들어가 함께 사진에 찍히는 장난을 치곤 했다고.
- 둘 다 술이나 담배, 도박을 일절 즐기지 않는 보기 드문 콤비이다. 다만 콩트 연기를 할 적에는 종종 담배를 피우곤 한다.
- <메챠메챠 이케테루>라는 방송에서는 레귤러 멤버진임과 동시에 '선배에게 반항하는 건방진 와카테'라는 캐릭터로써 활약했는데, 특히 후쿠토쿠는 선배 오카무라와 싸움 네타를 하는 경우가 잦았다. 그러나 다운타운의 마츠모토 히토시가 '메챠이케에 출연한 것은 실수였다'고 말할 정도로 쟈루쟈루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었던 장소는 아니었다. 은은한 흑역사 취급하는 주변의 반응과 달리 본인들은 메챠이케에 출연한 것이 활동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 게닌은 튀면 튈수록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던 와카테 시절에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케를 치곤 했다. 모든 잡지 인터뷰에서 전부 다른 거짓말로 대답했다는 것과, 같은 사무소 대선배의 라디오에서 보케를 남발하는 바람에 미움을 사 출연 NG가 났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
- 둘 다 은근히 재능이 많다. 학창시절에 럭비부였던 경험도 있어 운동을 잘 하는 편이고, 해본 적 없는 스포츠들도 곧잘 해내는 편. 둘 다 음감이나 리듬감이 좋아 리듬 네타나 노래를 부르는 네타도 많다. 단 춤은 젬병이다.
- 단독 라이브의 포스터를 찍으려 했을 뿐인데 우연히 누드 화보로 유명한 사진작가 '레슬리 키'와 콜라보를 하게 되어, 졸지에 누드 화보집을 내기도 했다. 촬영 현장. 촬영 직전까지도 정말 옷을 다 벗게 될 줄은 몰랐다고 회상했다.
- 2020년에 요시모토에서 제작한 외국인을 위한 일본 언어/문화 교육용 교재 동영상에 기용되기도 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고토의 여장이 포인트.
퀄리티가 높다채널
- 2020년 발렌타인 기념으로 시행된 일본의 커플 유튜버 채널 구독자 순위에서 당당히 4위를 차지했다. 기사 순위의 다른 채널들은 다 남녀 커플 유튜버인데 남남, 심지어 게닌 채널로 이름을 올린 것이 특이점.
- 2010년 개봉한 영화 <히어로 쇼>에서 더블 주연을 맡았다. 감독은 이즈츠 카즈유키. 참고로 연예인 특혜 등으로 뽑힌것이 아니라, 엄연히 이즈츠 감독의 선별 아래에 발탁된 것이다.[36] 고토 준페이는 재일한국인 배우 지순과 로맨스 합을 맞추기도 했다. 영화 자체도 이즈츠 감독 영화 특유의 혈기 넘치는 액션과 폭력성이 잘 드러났다는 호평을 받았고, 둘의 연기도 손색 없다는 칭찬을 들으며 콤비 공통으로 제25회 다카사키 영화제에서 최우수 신인상, 제6회 오사카 시네마 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참고로 두 사람이 맡고자 했던 역할은 원래 반대였다고 하는데, 감독이 둘을 보고 그 반대가 어울릴 것 같다고 하여 지금의 배역이 되었다고 한다.
- 2018년의 M-1그랑프리에서 선보인 만자이 '나라이름 나누기'를 산리오 공식과 콜라보하기도 했다. 헬로키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키티와 미미가 '산리오 캐릭터이름 나누기' 버전으로 커버한 영상. 그리고 산리오 캐릭터 이름 나누기를 쟈루쟈루가 다시 커버한 영상. 또 2020년의 킹 오브 콩트에서 선보인 콩트 '야유 백신'은 후지테레비의 공식 캐릭터 가챠핀&무크가 커버하기도 했다. 영상.
어째 커버가 다 귀엽다
- 쟈루쟈루의 팬을 자칭하는 유명인도 다수 있다. 뮤지션 중에는 밴드 OKAMOTO'S의 하마·오카모토,[37] 마카로니엔피츠,[38] BiSH의 모모코구미컴퍼니,[39] GENERATIONS from EXILE TRIBE의 나카츠카 유타,[40] 케야키자카46의 전 멤버 나가하마 네루[41] 등이 쟈루쟈루의 팬이라고 언급했다. 배우 중에는 마츠모토 호노카,[42] 마츠시타 코헤이,[43] 아리무라 카스미,[44] 타키모토 미오리[45] 등이 쟈루쟈루의 팬이라고 언급했다.
7. 주위의 평가
- 아직 전국구 텔레비전에 진출하기 이전인 2008년부터 주위 게닌들에게 극찬을 들어 왔다. 사라바청춘의빛 모리타는 당시의 쟈루쟈루를 보고 '컬쳐 쇼크를 느꼈다.' '혁명을 보는 느낌. 네타가 전부 재밌는건 물론이고 혁신적이었다.' 라고 회상했다.
- <폭소 레드 시어터>에서 함께 출연했던 웃짱난짱의 우치무라에게도 호평을 들어 왔다. '발상이 정말 특이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패턴의 오와라이이며, 무언가 한 가지에 집중하고 밀어붙이는 모습이 마치 젊은 시절의 웃짱난짱을 닮았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고토가 우치무라고, 후쿠토쿠가 난바라라고 덧붙였다.
- 샌드위치맨의 다테 미키오는 쟈루쟈루의 즉흥 콩트 라이브에 참가한 이후 공식 블로그에서 쟈루쟈루를 칭찬하기도 했다. '쟈루쟈루의 발상력, 순발력, 창조력은 놀라울 정도다.', '네타를 만드는 방식이, 대본을 작성하고 그 내용을 재미있게 짜맞춰가는 우리와는 많이 다르다. 특이한 발상으로 스토리를 전개하고 확장해나가는 힘이 대단하다. 이 스타일로 쟈루쟈루에 비할 수 있는 게닌이 있을까?' 라고 평했다.
- 다운타운의 마츠모토 히토시는 꾸준히 쟈루쟈루를 극찬해 왔다. 2010년에 가키츠카에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와카테 게닌에 '네타라면 쟈루쟈루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으며, 2017년 M-1그랑프리에서는 전 콤비 가운데 쟈루쟈루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이후 와이드나쇼에서 '쟈루쟈루가 가장 재밌다고 생각했다. 네타가 그렇게 좋았는데 왜 잘 안됐는가 하면, 웃음보다 감탄이 앞섰기 때문일지도'라는 평을 남겼다. 2020년 킹 오브 콩트 우승 이후의 와이드나쇼에서는 '프로 예능인 중에 쟈루쟈루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나는 내가 쟈루쟈루의 선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쟈루쟈루가 선배라는 것도 아니지만, 뭔가 쟈루쟈루는 그저 쟈루쟈루 그 자체.' 라고 찬사를 보냈다.
- 히가시노 코지는 '다운타운의 흐름이 아닌 곳에서 불쑥 튀어나온 독특한 콤비'라고 평가하고 있다.
- 오와라이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마츠모토 카메키치도 쟈루쟈루를 극찬한 바 있다. '쟈루쟈루가 대단한 점은 일반적으로 정의되어 있던 네타의 규칙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이다. 근본적인 착안점이 다르고, 지향성도,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과 스킬도 압도적이어서, 한계가 보이지 않는 오리지널리티를 느끼게 한다.', '다운타운 이래 20년만에 나타난 혁명가이자 다른 차원의 사람들'이라고 평가하였다.
8. 수상 경력
9. 출연
9.1. 현재의 출연
9.2. 과거의 출연
[1] 프로필 사진 변천사. 참고로 매번 새로 찍을 때마다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고 정확히 같은 포즈로 찍는다. 근데 고토의 왼쪽 어깨가 점점 올라가는 것에 '고토의 팔이 짧아졌는가'하는 의혹이 생기기도 했다. 둘의 얼굴 사이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2] 쟈루쟈루 타워[3] 쟈루쟈루 아일랜드[4] 쟈루쟈루가 M-1 그랑프리에서 선보인 네타들은 대부분 그렇다. '나라이름나누기', '이상한 교내방송' 등.[5] 쟈루쟈루가 본인들의 일대기를 돌이켜 본 영상.[6] 하지만 신희극은 즐겨 봤다고 한다.[7] 약 8시간 40분에 걸친 공연이었으며 라이브 회장에 직접 보러 모인 관객들도 끝날때까지 거의 다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8] 95만명인 단계에서 시작했으며 24시간 넘게 걸릴거라 예상하고 삼일치 스케쥴을 비워 두었으나, SNS 등지에서 라이브를 한다는 사실이 입소문 타면서 3시간 반만에 달성했다.[9] 다만 코로나 사태 때문에 마스크를 쓰기 시작한 이후로는 학생으로 자주 오해받는다고 한다.[10] 오사카의 다른 학교들이 워낙 강세인 탓에 전국체전에서는 늘 1회전에서 패배하는 약체 럭비팀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따졌을 때는 중간 정도의 실력을 가진, 결코 약한 팀은 아니었다고.[11] 쉬는 시간만 되면 단 둘이 보건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탓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한다.[12] M-1 출전 자격은 결성으로부터 15년까지인데, 2003년 결성인 쟈루쟈루는 2018년이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13] 방송 오퍼가 들어와도, 네타 방송이 아니라면 되도록이면 거절하는 방향으로 활동중이라고 한다.[14] 진지하게 주고받기보다는, 수학여행이나 쉬는시간에 농담따먹기를 하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한다.[15] 고등학교 럭비부 시절 한 학년 후배이다.[16] 참고로 세키 토우토라는 이름은 한자로 쓰면 関東人으로, 관동인이라 쓰고 다르게 읽은 것이다.[17] 오킨타마=불알, 데카오=크다는 표현에 남자 이름 뒤에 주로 붙는 男를 붙인 것. 한국 이름으로 의역하면 왕불알 정도가 되겠다.[18] 지금은 싫어요 수가 보이지 않게 되어 알 수 없지만, 라이브 스트리밍 댓글을 보면 여전히 엄청나게 욕을 먹는 것을 볼 수 있다.[19] 본래 취지는 엄청난 경험과 경력을 가졌지만 인상이 흐릿한 사람들과 대비시키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그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 나머지 독립해서 시리즈화 되는 중이다.[20] 이름인 아쿠가와 에리 역시 아쿠에리어스의 줄임말인 '아쿠에리'에서 따온 것이다.[21] 여담으로 진보 마오(神保マオ)라는 이름은 굉장히 특이한 이름인데, 실제 고등학생 시절에 친했던 동급생의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심지어 현재 고등학교 선생님이기도 하다. 콩트가 만들어진 계기부터가 '그 진보 마오가 선생님이 됐다고?' 라는 생각으로 진보 마오=막장 선생님이라는 설정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라고 한다.[22] 개그로 던진 악담인지 진짜 악담인지 본인도 긴가민가하면서 반격한다. 칭찬을 받으면 리시브하지 않고 그대로 받는 것도 포인트.[23] 쟈루쟈루의 네타 가운데 '의미를 전혀 알 수 없는 콩트'의 대표격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하다.[24] 3남매의 장남인 아이카타 고토와는 정반대.[25] 이제는 예전만큼 배탈이 나진 않지만 습관이 되어 차고 다닌다고 한다.[26] 이는 콤비 둘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이다.[27] '쟈루 쟈루 고토'의 맨 앞 영문자를 딴 것이다.[28] 팬들도 농담처럼 '고토가 보케인 네타는 방송 불가 수준'이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29] 아이카타와 정 반대라서 더 두드러진다. 본래 피부색이 하얀 편이지만 자주 살을 태워서 어둡게 보일 때가 더 많다.[30] 고등학교 재학중인 3년 내내 여자친구가 없던 시기가 없었으며, 여학생들이 '고토 괜찮은데 여친 있으니까~' 라며 아쉬워할 정도였다고...[31] 4남매의 막내인 아이카타 후쿠토쿠와는 정반대.[32] 본래 스이타시의 관공서에서 35년간 일해온 공무원이었는데, 스이타시의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에 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한다. 참고로 시장직에 출마한다고 밝혔을 당시 고토의 반응은 '헤에-' 정도였다고. 연예인인 고토의 도움을 받아 유세하거나 지지율을 올리고 싶지 않고 서로 그럴 마음도 없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33] MBTI 검사 결과는 INFP였다고 한다.[34] 물론 분장에서부터 대놓고 웃기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미나미군.[35] 고토는 긴바지, 후쿠토쿠는 반바지[36] 이즈츠 감독의 카리스마있고 불같은 성격 아래에 엄격한 연기 지도를 받았다고 한다.[37] 쟈루쟈루의 수천 개가 넘는 네타 영상을 전부 보았을 정도의 열혈팬이라고 한다. 참고로, 다운타운 하마다 마사토시의 아들로 유명하다.[38] 쟈루쟈루의 네타에서 음악적 영감을 받았다고 말할 정도의 팬이라고 한다.[39] SNS에 쟈루쟈루의 팬임을 여러 번 인증했다.[40] 쟈루쟈루가 8월 한달동안 공연을 위해 일본을 떠나게 되자 공식 트위터에 쓸쓸함을 표현하는 트윗을 쓸 정도의 열정적인 팬이다.[41] 210220 '메렝게의 기분'에서 언급.[42] 이 인연으로 쟈루쟈루의 콩트에 출연하기도 하였으며, 심지어 셋이서 함께 사진집을 내기도 했다.[43] 쟈루쟈루의 네타는 빠짐 없이 체크하고 있으며, '눈물샘 코르크'라는 네타에 위로를 받았다고 말할 정도의 열혈팬이다.[44] 중학생 때 학교 축제에 쟈루쟈루가 온 것이 첫 만남이었다고 하며, 언젠가 만나서 그것을 말하는 것이 바램이었다고 한다.[45] 10년 전인 '폭소 레드 시어터' 시절부터의 팬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