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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근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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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근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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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적십자와 관련된 사회복무요원 근무지에 대해 서술한다.적십자와 연관된 기관으로는 적십자사, 헌혈의 집, 혈액원, 봉사센터가 있으며, 업무와 기관에 따라 일반행정 지원, 건강보호/증진 업무지원, 사회복지시설 운영지원으로 뽑힐 수 있다.
2. 특징
의외로 헌혈만 한다는 인식에 꿀일것 같아서 찔러넣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한데 명복을 빕니다. 지사, 봉사센터, 혈액원 등으로 분류되는데 혈액원의 경우, 현혈을 하러 오는 인원들이 하루에 50~60명이 오는 곳이 있는가 하면 하루 평균 100명 이상 오는 곳이 있는데, 헌혈자들의 수에 따라 간호사의 인원은 차이가 나지만 많이오든 적게오든 혈액원에는 사회복무요원은 소수만 배정되기 때문에 때문에 업무집중의 차이가 난다.크게 병원, 봉사센터, 지/본사, 혈액원으로 나뉘는데, 이들 중에서 골라서 본인선택을 하게된다. 지사의 경우 구호복지팀(혹은 사회봉사팀)으로 가게되면 매달 '구호'라는 것을 하게 되며, 봉사센터의 경우 구호나 물품배부를 포함하여 온갖 잡일을 하게 된다. 혈액원은 헌혈의 집 같은 곳으로 나가면 수많은 헌혈자들을 상대하는 업무를 맡는다. 어려운 순서는 2016년 기준 센터>헌혈의집>지/본사>병원이다. (후기글 참고) 신청할 때 복지관인지, 헌혈의집인지, 본사인지 병원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할 것. 지사, 혈액원은 대부분의 시도마다 하나씩 골고루 배치되어 있다.
대한적십자사 소속이며 대한적십자사는 공공기관이지만 공기업은 아니며, 혈액에 관련된 모든 업무 이외에도 복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라 본의 아니게 복지기관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소양교육 이후, 직무교육까지 풀코스로 다 받게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매우 폐쇄적인 기관이라 외부 사람들이라면 그저 헌혈을 위하여 찾는 곳 정도로만 인식되기 때문에 정작 무슨 일을 하고 어떠한 업무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 잘 알려지지 않는 곳이다. 즉, 뭔가 부조리한 대우를 받았어도 제대로 항의하거나 하소연을 할 수도 없다. 봉사센터는 무조건 사회복무요원이 1명이고, 현혈의집 역시 사회복무요원의 숫자가 혼자인 경우가 대다수이며, 혈액원이라 하더라도 많아야 5명 내외이기 때문. 특히나, 업무량만 봐도 타 기관들에 비해 월등히 많다. 그중에서도 봉사센터의 경우에는 더더욱!(지사나 본사의 경우 팀 내 담당이 최소 3명에서 많은 곳은 7~8명 가까이 되나, 센터의 경우 업무량에 비해 담당이 2명 내외일 정도로 인력이 부족하기에 사회복무요원에게 배당되는 업무량이 정상적이라면 많을 수밖에 없다.)
각종 포털사이트에 자세히 검색을 하려 해도 정보가 잘 안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구글링을 하여도 정보를 통 알 수가 없다. 이는 특수목적 사회복무요원들도 다 해당되는 사실이다.
3. 근무지
3.1. 헌혈의 집/병원
혈액원에 따라서 근무 형태가 다양하다. 혈액원 소속 모든 센터를 로테이션 형태로 근무하는 경우와, 한 개의 헌혈의 집에서 기간을 마칠 때까지 근무하는 방식이 존재한다.대부분의 혈액원 사회복무요원이 헌혈의 집에서 근무한다.
잘 모르는 사람은 헌혈의 집 사회복무요원이 매우 꿀을 빨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치에 따라서 헌혈의 집은 사회복무요원 계의 헬 지옥이다. 사회복무요원을 준비하는 예비 요원은 참고. 헌혈의 집에서 근무하게 될 시 간호사들의 보조 업무나 각종 잡다한 행정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주로 헌혈자 안내와 직접 채혈을 하는 간호사들의 수발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잡다한 장비나 물건 나르는 일을 맡게 된다고 한다.
- 안내 - 크게 헌혈 전 응대와 헌혈 후 에스코트로 나눌 수 있다. 헌혈 전 응대의 경우 번호표를 발급해주고 신분증 휴대 여부를 확인한 후 사물함에 짐을 보관하게 한 뒤, 헌혈 전 작성사항에 대해 안내한다. 요즘은 전자문진을 위한 PC가 설치돼 있는데, 미숙하거나 처음인 사람들을 위해 옆에서 설명해줘야 한다. 경험자면 쉽게 응대가 가능하다. 드문 경우로 외국인등록번호가 발급되지 않는 순수 외국인의 헌혈을 돕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서류를 통한 문진을 준비한다.[1]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거의 모든 헌혈의 집에서 한국어가 능통하지 않은 외국인의 헌혈은 받지 않는다. 전자문진에 관하여 주의사항을 알려주자면, 우선 현혈 희망자 '본인'이 작성하게끔 해 줘야 한다. 최근 여행한 곳과 같은 사항부터 성병을 앓았던 경험과 같은 불편한 내용이 혈액 안전을 위해 문진에 포함되어 있고, 이 사항은 비밀 유지 사항이다.[2] 두번째로는 '대필은 해줄 수 없기 때문'이다. PC를 다뤄본 적 없는 중장년층의 경우 사회복무요원에게 대필을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책임간호사나 현장의 간호사에게 승인을 받고 해줘야한다. 끝으로 어디까지나 사회복무요원은 안내의 차원이지 직접적 관련자가 아니다. 희망자나 면담/채혈하는 간호사와는 전혀 엮일 수 없다. 즉 복무 중에는 간접적 관련자로써 충실히 수행하면 그만이다. 방관자의 포지션으로 적절히 센스있게 생활해 나가면 된다. 여초사회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간호사님들은 거진 "배우신 분"들이고 오랜 사회생활경험이 있는 분들이므로 딱히 문제있는 사람은 없다. 헌혈 후 에스코트의 경우 주로 베드에서 헌혈자를 에스코트하며 혹여나 헌혈자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등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며 휴식장소까지 안내하는 역할을 의미한다. 사회복무요원 짬이 몇개월 정도만 쌓이면 헌혈자 얼굴 혈색만봐도 베드에 드러누울 것 같다는 감이 온다. 헌혈 후 헌혈의 집 내부에서 이동하다가 저혈압 및 구연산반응으로 쓰러져 부상을 입은 경우가 존재하기에 언제나 신경써야 하고[3] 어찌보면 헌혈 전 응대보다 중요한 부분이고 간호사들도 이러한 사항을 예의 주시한다.
- 채혈물품 준비 - 간호사들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소독물품을 구비해놓는것. 바구니에 알코올 스왑, 포비돈 스왑, 프라스터를 채워넣는 정도. 수납장이 좁은 경우, 검체 채취용 튜브(속칭 빠큠)를 각 색깔별로 한 팔레트(렉)에 세팅하는 작업 또한 수행한다. 1000인 사용량 기준 혼자 한시간정도 작업한다.
- 물품수령 - A4용지와 같은 운영비품과 월말품, 혈액백, 과자등 급식류, 헌혈관련 물품 수령인 경우가 많다. 밑에 나오는 내용을 참조.
- 봉사학생 관리 - 현혈의 집의 경우 책임간호사가 맡는다. 방문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홍보용 전단지나 조끼등을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책임간호사가 바쁘면 사회복무요원이 담당하거나 권장요원이 배치된 센터에선 권장요원(주부님)이 관리한다.
- 간단한 서류 작업 - 간단한 한글/엑셀 작업, 베너에 부착할 광고 등을 만든다. 원칙상 하면 안되지만 주로 헌혈증 출력 및 기념품 선택사항 저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하면 안되는 이유는 BIMS에 적혀있는 사람 이름이 누구인지 잘 생각하면 알 수 있다.
- 과자까기 - 이건 헌혈자 급식품 정리 하는 업무. 일평균 방문자 50명 기준, 2주에 과자(롯데샌드 30상자 입) 20박스 정도를 해체한다. 주스의 경우 1달에 300병 정도를 수령하게 된다.
- 의료폐기물박스 포장 - 원칙상 하면 안되지만 주사기 바늘에 찔릴 우려가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서 수행해야 한다.[4]
- 혈액박스 - 채혈이 완료되어 보관 중인 혈액팩을 담은 박스를 말한다. 당연하지만 취급주의이며 함부로 손을 대선 안된다.[5]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1일 2회 정도 혈액원[6]에 보내야하는데 그 무게가 의외로 무겁다. 당연히 외주업체나 전담 기사님이 오시지만 들를 곳이 많은 지역의 경우 고통 분담을 위해서 차량까지 날라줘야한다. 반대로 혈액박스를 통해 들어온 물품(의료용품이 대다수지만)을 정리해주고 박스도 정리해주는 것이 주 업무 중 하나다. 지정 시간이 있으므로 미리 준비만 되면 쉽게 할 수 있으나 공급차량이 지연되면 당연하게도 퇴근은 고사하고 짜증이 솟구치게 된다. 혈소판/혈장 키트의 경우 원내에서 발송하지 않고 의료기기 업체에서 직접 배송된다. 키트에 입고일자 체크하고 잘 쌓는것도 사회복무요원의 역할. 보통은 업체에서 해주고 간다. 괜히 나대서 없던 업무 만들지 말자.[7]
- 청소 - 눈 오면 눈쓸고 낙엽 떨어지면 낙엽 치우고. 그나마 외부 청소가 없는 경우면 모르겠지만 외부 청소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공주대 센터.
- PC 보안 및 점검 - 전산화가 된 지금 해킹으로 인한 사이버 테러 행위가 발생할 수 있고, 특히 혈액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군 시설만큼 개인정보나 PC 관리에 있어 엄격하다. 실제로 혈액원마다 전담 관리팀 및 관리 전담 직원이 존재하며,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PC쪽에 관심이 있는 경우라면 보안 프로그램 사용 및 PC 보안 설정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PC 보안에 있어 전담 직원 아니면 잘 모르는 간호사가 많다. 결정적으로 보안이 뚫리면 어떠한 일이 생길지는 이미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가 겪어봤을 것이다. 보안 점검이라고 할 때에는 어그로 끌려고 하지 말고 조용히 지켜 봐 주자. 1달에 1번 국정원 제작 프로그램을 돌리고, 분기별로 CMOS 암호와 윈도우 로그인 암호를 변경한다. 윈도우 업데이트나 백신 업데이트도 수행하게 된다. 알집이 깔려 있는 경우, 반드시 지워야한다.
3.2. 혈액원
혈액원의 내근직으로 근무하게 되는 경우 각종 혈액들이 수혈을 위하여 환자에게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하는 광경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런데 그 혈액의 양이 상상을 초월한다. 각종 병원에 위탁하여 혈액이 보내지는데 그 혈액을 관리하는 곳이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단 한 곳이기 때문.[8] 혈액은 담당 기사분[9]께서 직접 운송한다. 사회복무요원에게 1종 대형면허가 있을 리 없다. 혈액운송차량 또한 긴급차량에 포함돼서, 사회복무요원은 운전면허 있어도 운행하면 안된다. 물론 담당 기사분께서는 목적지까지 운송만 하지 목적지에서 혈액을 해당 부처로 날라다 주는건 전부 사회복무요원 담당이다. 단, 직접 피를 뽑거나 하지는 않는데 간호사만이 피를 뽑을 수 있는 자격이 있어서 그렇다.- 단체현혈(차량)
당일 스케쥴에 맞게 정상 근무시간보다 일찍 출근하여 학교나 군부대등으로 버스나 차량을 타고 이동, 현장지원을 한다. 헌혈 개발팀이나 간호팀 운영팀등 소속 부서에 맞게 조인해서 업무를 보며 보통 헌혈자 전자문진 안내를 위주로 진행한다. - 단체현혈(실내)
동일하게 당일 스케쥴에 맞게 일찍출근, 실내채혈에 필요한 장비들을 탑차에 싣고, 현장에 도착해서는 짐푸는 것을 돕는다. 헌혈의 집을 통째로 옮겨다 놓는다고 생각하면 쉽다. 배드나 믹서 각종 물품들을 들고 날라야 한다. 아침 추가근무에 대한 출장비 또는 대체휴무등등 사례가 다양하므로 관련 공익근무 경험자는 후술해주길 바란다. - 준비실 업무 보조
기사분들이 헌혈의 집으로 물건을 보낼 때, 준비실로부터 차까지 짐을 나르는 역할을 수행한다. 준비실로 입고되는 물건 또한 체크하여아 하고... 보통 한 혈액원에 10개 정도의 헌혈의 집이 소속되어 있기에 정신없이 살게 된다. 헌혈 관련 업무는 기본중에 기본이고 복지 관련 기관이기 때문에 각종 홍보 활동에 봉사활동에 이것저것 잡다한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다. 때문에 사회복무요원들만 죽어난다 카더라. 또 일정 주기로 각 학교마다 찾아가서 헌혈을 자원하는 학생들의 헌혈 업무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10] 이리저리 불려다니는 편이다. 사회복무요원들은 거의 쉴 틈이 없다고 전해지며 그 반면 이곳에 배속되는 사회복무요원의 숫자도 극히 적기 때문에 그 모든 업무를 본인 혼자서 처리하여야 하는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하게 된다. 부가적으로, 여초 집단에서 파벌이 어떻게 나뉘어지는 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3.3. 사회봉사업무(봉사관)
희망나눔봉사센터/지사/본사 근무를 말한다.우선 요즘은 봉사관이라는 이름이 희망나눔봉사센터로 거의 명칭이 변경된 상태이다.(이하 봉사센터로 서술) 희망나눔봉사센터 현황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관련 업무를 주관하는 혈액관리본부 소속 혈액원 및 산하 헌혈의 집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각 도별로 지사라는 곳이 또 존재하며 지사에서는 헌혈을 제외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부서중에서도 사회봉사업무나 구호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봉사팀 혹은 구호복지팀이라는 부서가 있는데 봉사센터는 이 부서의 산하기관이라고 보면 된다.
봉사센터는 예비 사회복무요원이 연말에 본인선택시 직접적으로 고를 수 있는 곳이다.(다른 곳처럼 상위기관을 선택하고 부서를 랜덤으로 배정받는 것이 아니다) 이 곳을 선택하면 소집되어 이 곳에서 근무하고 소집해제를 하게 된다 하지만 봉사센터는 위에서 언급했듯 지사(사회봉사팀 혹은 구호복지팀)의 하위부서개념이기 때문에 지사와의 연관성을 절대 무시할 수가 없다. 이 점은 후술하도록 한다.
우선 사회복무요원 T.O는 거의 한 명이다. 가끔 두 명씩 있는 곳이 있는데 그런 곳은 극히 드물다. 아니 아예 없다 보는 것이 옳다. 즉 이 곳의 모든 잡다한 일은 사회복무요원이 처리한다고 보면 된다. 즉 몸을 쓰는 노가다성이 짙은 일부터, 컴퓨터 자판을 쉴 새 없이 두들기며 처리해야하는 행정지원적 업무까지도 망라하는 멀티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세한 업무는 후술하도록 한다.
봉사센터는 각 지역별로 존재하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의 활동이나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으로 보통은 별도의 건물이 있으나 대도시에 위치한 봉사센터의 경우에는 상가 등에 입주해있는 경우도 있다. 근무인원은 서울 기준 담당이 2명 정도 되며 봉사센터장(舊 봉사관장)이 부서의 장이다. 봉사센터 내부에는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교육이나 프로그램등을 진행하기 위한 강당이나 빵을 만들 수 있는 시설, 국수를 만들 수 있는 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다. 만약 내가 근무를 시작한 곳에 이런 시설이 없다면 가까운 위치에 이런 시설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봉사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이 하는 주된 업무는 다음과 같다.
- 청소 -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봉사센터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고 이 시설을 자주 사용한다. 그러므로 자주 청소를 진행한다.
- 행정지원 업무 - 대한적십자사에는 봉사회가 존재하며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여러 봉사활동을 하고 '봉사활동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 봉사활동보고서를 전산에 입력시키는 업무를 한다. 그리고 직원들의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복사나 문서파쇄는 기본이다. 다양한 양식파일을 주고 이 문서와 똑같이 만드는 등의 업무를 하기 때문에 루틴한 편이다. 이 곳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계정권한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봉사센터 사회복무요원은 희망풍차세대 등록 및 삭제나, 평시구호명단 등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행정업무를 처리한다. 아이러니하다. 구호명단까지...
- 구호 - 대한적십자사에서는 한 달에 한번씩 '구호' 라는 것을 시행한다. 주로 10kg 백미나 부식세트상자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대부분의 봉사원들이 여자 혹은 할머니이므로 무거운 것을 들어 옮기는 일은 사회복무요원이 하게 될 것이다.
- 제빵 및 국수 - 취약계층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원들이 빵을 만들고 국수를 삶는다. 보통 빵을 만들면 오븐은 뜨거워서 봉사원들이 기피한다. 따라서 갓 구어진 빵을 오븐에서 꺼내는 일이나 삶은 국수를 건져올리는 일은 보통 사회복무요원이 하게 될 것이다.
- 순회급식 -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취약계층 지역민들을 위해 급식차를 운용하여 무료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꽤 커다란 급식차가 현장에 파견되어 담당직원의 감독하에 일을 한다.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고, 겨울에는 팥죽 여름에는 삼계탕을 메뉴로 정하고 하고 있다. 이 업무는 봉사센터 소속 사회복무요원의 주 업무는 아니다. 해당 지역의 지사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와 연계하여 하는 지역행사이기 때문이다. 다만, 봉사센터 소속의 사회복무요원이 여기에 투입되는 것은, 봉사센터마다 관할 구역이 있고 순회급식이라는 말 뜻을 풀어보면, 지역을 순회하여 급식을 한다는 소리가 된다. 즉, 관할지역에서 급식행사가 있다면 내가 나가게되고, 다른 봉사센터 관할지역에서 급식행사가 있다면 그 관할 봉사센터의 사회복무요원이 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 기타 잡다한 업무 - 봉사센터의 특성상, 바쁜 달은 정말 엄청 바쁘고, 한가한 달은 너무 한가하다. 이 특성에 맞춰 하는 일이 조금씩 다를 것이다. 보통 사회복무요원은 1인근무이기 때문에, 잡다한 일을 다 맡게된다고 보면된다.
지사는 위에서 서술했듯이, 봉사센터의 상위부서 개념이다. 따라서 지사의 일을 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본인들이 갈 수는 없으므로 제일 만만한 것이 사회복무요원이다. 다양하고 많은 이유로 복무기간 중 지사로 불려가서 잡다한 일을 할 것이다. 이 점은 너무 많아 일일이 설명하기가 힘들다. 요약하자면 봉사센터의 일도 내 일이요, 지사에서 부르는 것도 내 일이다 생각하면 될 것이다.
ex)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산하 OO,OO구 희망나눔봉사센터 소속의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 서울특별시지사에서 무슨 행사가 있을 때 각 구 희망나눔봉사센터 사회복무요원들을 차출 및 업무에 이용.
[1] 외국인 헌혈의 경우 통역이 필요한데, 이 때 공정성을 위해 제3자의 통역을 원칙으로 한다. 즉 간호사와 현혈 희망자와 전혀 연관돼 있지 않은 대상이어야한다. 통역 과정에서 의역으로 인해 오해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영문학과 재학 중이던 학생이나 회화에 능통하더라도 통역을 해줘선 안될 것이다.[2] 돈없는 적십자사가 굳이 칸막이까지 만들면서 1대1 면담을 진행하는지 생각해보자. 또 한가지 주의사항으로, 동갑내기 친구(특히 고등학생) 및 부부가 같이 헌혈하러 올 경우, 절대 같이 들여보내선 안된다. 이유? 방금 설명했듯 비밀이니까. 만약 들어가겠다고 해도 간호사에 의해 재지당하게 된다.[3] 급성 빈혈로 인해 쓰러지면 의식이 사라지기에 뭄을 제어하지 못하고 쓰러진다. 사망사례도 존재한다.[4] 참고로 바늘에 찔리면 1년간 헌혈 못한다. 의료폐기물 관련 교육을 받지 않기에, 엔간하면 하지 말자.[5] 간호사 2명 이상이 혈액 수량 및 검체 수량에 대한 체크를 진행하며, 케이블타이로 봉해서 보낸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6] 보통 현혈의 집에선 '원내'라고 한다.[7] 모텍스 받아서 날짜 찍는게 편하다.[8] 민간에서 운영하는 한마음혈액원이 있기는 한데 규모가 매우 작다.[9] 보통 반장님이라고 부른다.[10] 학창시절에 아마도 헌혈 버스가 와서 헌혈해라고 이리저리 홍보하는 광경을 한 번 쯤이라도 보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