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모터스 정규 시즌 | ||||
2011 시즌 | ← | 2012 시즌 | → | 2013 시즌 |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 |||||||
전북 현대 모터스 | 광저우 헝다 | 가시와 레이솔 | 부리람 유나이티드 |
정규 순위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
2 / 16 | 44 | 22 | 13 | 9 | 82 | 49 | +33 | 79 |
전북 현대 모터스 2012 시즌 | |
구단주 | 정의선 |
단장 | 이철근 |
감독 | 이흥실 (대행, 2012/01/05~12/12) 파비우 레푼지스 (대행, 2012/12/20~ ) |
주장 | 조성환 |
부주장 | 이동국 |
시즌 결과 | |
2위( 1위) (44전 22승 13무 9패 82득점 49실점) | |
조별 리그 탈락 (6전 3승 0무 3패 10득점 15실점) | |
8강 (3전 2승 0무 1패 6득점 4실점) | |
합산 성적 | 53전 27승 13무 13패 98득점 68실점 |
최다 득점 | 이동국 (32골)[1] |
최다 도움 | 에닝요 (13도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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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 Green ShoutingⅡ
“부상 악연에도 ACL 4연속 진출 위업”2012시즌이 시작되기 전 전북은 대표팀으로 간 최강희 감독을 대신해 이흥실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닥공(닥치고 공격) 시즌2’를 선언하며 또 한 번 K리그와 아시아 무패 제패를 선언했다.
그러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시즌 초 일찌감치 더블 스쿼드가 붕괴했다. 특히 중앙 수비수 4명이 부상으로 쓰러진 건 큰 위기였다. 김정우, 정성훈을 중앙 수비수로 변신할 정도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이 때문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대패하며, 16강행에 실패했고, K리그 2위, FA컵 8강, ACL 조별리그 탈락의 성적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2. 2012 시즌 선수단
전북 현대 모터스 2012시즌 선수단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번호 | 포지션 | 이름 | 국적 | 생년월일 | 신체조건 |
1 | GK | 김민식 | 1985년 10월 29일 | 187cm / 83kg | ||
2 | DF | 전광환 | 1982년 7월 29일 | 173cm / 65kg | ||
3 | DF | 심우연 | 1985년 4월 3일 | 196cm / 83kg | ||
4 | DF | 김상식 | 1976년 12월 17일 | 184cm / 72kg | ||
6 | MF | 진경선 | 1980년 4월 10일 | 178cm / 72kg | ||
8 | MF | 에닝요 | 1981년 5월 16일 | 177cm / 73kg | ||
9 | FW | 김신영 | 1983년 6월 16일 | 186cm / 80kg | ||
10 | MF | 레오나르도 | 1986년 09월 22일 | 173cm / 70kg | ||
11 | MF | 이승현 | 1985년 7월 25일 | 176cm / 69kg | ||
13 | MF | 정훈 | 1985년 8월 31일 | 175cm / 70kg | ||
14 | MF | 김정우 | 1982년 5월 9일 | 183cm / 70kg | ||
15 | FW | 김동찬 | 1986년 4월 19일 | 168cm / 70kg | ||
16 | DF | 조성환 | 1982년 4월 9일 | 183cm / 77kg | ||
17 | MF | 임유환 | 1983년 12월 2일 | 184cm / 79kg | ||
18 | DF | 윌킨슨 | 1984년 8월 13일 | 187cm / 83kg | ||
19 | MF | 드로겟 | 1982년 9월 2일 | 172cm / 70kg | ||
20 | FW | 이동국 | 1979년 4월 29일 | 187cm / 83kg | ||
21 | MF | 서상민 | 1986년 7월 25일 | 178cm / 71kg | ||
22 | GK | 최은성 | 1971년 4월 5일 | 184cm / 82kg | ||
24 | MF | 박세직 | 1989년 5월 25일 | 178cm / 76kg | ||
26 | DF | 마철준 | 1980년 11월 16일 | 180cm / 72kg | ||
27 | DF | 오종철 | 1988년 8월 21일 | 179cm / 75kg | ||
28 | GK | 권순태 | 1984년 9월 11일 | 184cm / 85kg | ||
29 | MF | 김우철 | 1982년 | - | ||
30 | FW | 김현 | 1993년 5월 3일 | 188cm / 80kg | ||
31 | GK | 홍정남 | 1988년 5월 21일 | 186cm / 79kg | ||
32 | MF | 강경원 | 1992년 4월 20일 | 176cm / 70kg | ||
33 | MF | 박원재 | 1984년 5월 28일 | 175cm / 69kg | ||
34 | MF | 이동민 | 1991년 1월 10일 | 178cm / 71kg | ||
35 | MF | 강주호 | 1989년 3월 26일 | 176cm / 70kg | ||
36 | DF | 이형기 | 1989년 7월 22일 | 185cm / 78kg | ||
37 | MF | 신학섭 | 1989년 11월 11일 | 179cm / 74kg | ||
38 | FW | 정재원 | 1993년 8월 16일 | 175cm / 68kg | ||
39 | MF | 홍주빈 | 1989년 6월 7일 | 182cm / 74kg | ||
40 | FW | 윤동규 | 1989년 12월 19일 | 190cm / 85kg | ||
41 | GK | 이범수 | 1990년 12월 10일 | 190cm / 84kg | ||
하성민 | ||||||
김영우 | ||||||
최철순 | ||||||
황보원 | ||||||
정성훈 | ||||||
루이스 | ||||||
김재환 | ||||||
이강진 |
※ 주의 이 틀은 기기 환경에 따라 볼 때 상당히 길 수 있습니다.
2.1. 임대 선수 명단
전북 현대 모터스 2012 시즌 임대 선수 명단 | ||||
이름 | 포지션 | 국적 | 임대 이적 팀 | 비고 |
권순태 | GK | 상주 상무 피닉스 | 후반기 복귀 | |
하성민 | MF | 상주 상무 피닉스 | 군경팀 입단 | |
김영우 | MF | 경찰 축구단 | 군경팀 입단 | |
김형범 | MF | 대전 시티즌 | 1년 임대 | |
최철순 | DF | 상주 상무 | 군경팀 입단 | |
김재환 | DF | 콘사도레 삿포로 | 후반기 6개월 임대 | |
이강진[A] | DF | 마치다 젤비아 | 후반기 6개월 임대 |
3. 매니지먼트 팀
전북 현대 모터스 2012시즌 매니지먼트 팀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전북 현대 모터스 2012시즌 매니지먼트 팀 | |
감독 | 이흥실(대행, 2012/01/05~12/12) 파비우 레푼지스(대행, 2012/12/20~) | |
골키퍼 코치 | 최인영 | |
피지컬 코치 | 파비우 레푼지스 |
4. 이적 시장
4.1. 겨울 이적시장
4.1.1. IN
전북 현대 모터스 2012 시즌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 |||
이름 | 포지션 | 전 소속팀 | 방식 |
김정우 | MF | 성남 일화 천마 | FA |
최은성 | GK | 대전 시티즌 | FA |
이강진[A] | DF | 주빌로 이와타 | 이적 |
서상민 | MF | 경남 FC | 트레이드[5] |
드로켓 | MF | 크루스 아술 | 1년 임대 |
김현 | FW | 영생고등학교 | 드래프트 (우선지명) |
박세직 | MF | 한양대학교 | 드래프트 (1순위) |
김우철 | MF | 단국대학교 | 드래프트 (2순위) |
정재원 | FW | 제주중앙고등학교 | 드래프트 (5순위) |
강주호 | DF | 경희대학교 | 드래프트 (번외) |
홍주빈 | MF | 동의대학교 | 드래프트 (번외) |
윤동규 | FW | 고려대학교 | 드래프트 (번외) |
이형기 | DF | 한라대학교 | 드래프트 (번외) |
신학섭 | MF | 충북대학교 | 드래프트 (번외) |
이동민 | MF | 동강대학교 | 드래프트 (번외) |
4.1.2. OUT
전북 현대 모터스 2012 시즌 겨울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 |||
이름 | 포지션 | 이적팀 | 방식 |
하성민 | MF | 상주 상무 피닉스 | 군경팀 입단 |
김영우 | MF | 경찰 축구단 | 군경팀 입단 |
김형범 | MF | 대전 시티즌 | 1년 임대 |
이광현 | DF | 대전 시티즌 | 이적 |
김지웅 | MF | 경남 FC | 트레이드 |
박정훈 | MF | 전남 드래곤즈 | 이적 |
로브렉 | FW | [6] | FA(계약만료) |
김민학 | DF | 경남 FC | FA(계약해지) |
서정진 | MF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이적 |
손승준 | DF | 허난 젠예 | 이적 |
김학진 | DF | 미포조선 | 이적 |
임동준 | DF | 전주 매그 풋살클럽[7] | FA(계약만료) |
김경민 | DF | 정보 없음 | FA(계약만료) |
김승록 | DF | 정보 없음 | FA(계약만료) |
4.2. 여름 이적시장
4.2.1. IN
전북 현대 모터스 2012 시즌 시즌중 /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 |||
이름 | 포지션 | 전 소속팀 | 방식 |
마철준 | DF | 제주 유나이티드 | 이적 |
윌킨슨 | DF |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FC | 이적 |
레오나르도 | MF | AEK 아테네 | 이적 |
김신영 | FW | 전남 드래곤즈 | 트레이드[8] |
권순태 | GK | 상주 상무 | 전역, 임대복귀 |
4.2.2. OUT
전북 현대 모터스 2012 시즌 시즌중 /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 |||
이름 | 포지션 | 이적팀 | 방식 |
최철순 | DF | 상주 상무 | 군경구단 임대 |
황보원 | MF | 광저우 헝다 | 이적(22억) |
루이스 | MF | 알 사뱝 알 아라비 | 이적 |
정성훈 | FW | 전남 드래곤즈 | 트레이드 |
김재환 | DF | 콘사도레 삿포로 | 6개월 임대 |
이강진[A] | DF | 마치다 젤비아 | 6개월 임대 |
5. 유니폼
• 자세한 정보는 전북 현대 모터스/유니폼 참고.6. 2012 AFC 챔피언스리그
6.1. 조별리그
2012 AFC 챔피언스리그 H조 | |||||||||
순위 | 팀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1 | 광저우 헝다 | 6 | 3 | 1 | 2 | 12 | 8 | +4 | 10 |
2 | 가시와 레이솔 | 6 | 3 | 1 | 2 | 11 | 7 | +4 | 10 |
3 | 전북 현대 모터스 | 6 | 3 | 0 | 3 | 10 | 15 | -5 | 9 |
4 | 부리람 유나이티드 | 6 | 2 | 0 | 4 | 8 | 11 | -3 | 6 |
6.1.1. 1차전, 03월 07일 (수) vs. 광저우 헝다 (홈, 1:5 패)
3월 7일 전주성이 무너졌다. AFC 챔피언스 리그 H조 예선에서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헝다에게 안방에서 1-5라는 참패를 당하며 K리그로서는 오랜만이고 전북으로서는 처음인 아시아 무대에서의 대굴욕을 당했다.이동국을 비롯한 공격수들이 상대 오프사이트 트랩에 철저히 봉쇄된 사이 광저우의 외국인 3인방 클레오, 다리오 콘카, 무리키는 전북의 골 앞을 제집 안방처럼 드나들며 다섯 골을 합작해냈다. 기대를 모았던 김정우는 경기 내내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인 끝에 후반 13분만에 교체해 나가는 등 미들 공방부터 지고 들어갔으며 그밖에도 수비는 상대 공격에게 털렸고, 공격은 상대 수비에게 당했다. 이흥실 감독대행의 무능 또한 빛났다. 아시아 최강 K리그의 챔피언이자 아챔 결승에 2회 진출하여 한 번 우승을 차지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위용은 어디에도 없었다.
대굴욕을 안긴 광저우는 이장수가 직접 고른 용병 3인방의 몸값이 수백억!!에 달하며[10] 통큰 구단주는 이번 1경기 승리수당으로 28억!!을 쏘기까지 했다.
6.1.2. 2차전, 03월 21일 (수) vs. 가시와 레이솔 (원정, 5:1 패)
3월 21일 일본 가시와 레이솔 원정 경기에서 또다서 1-5으로 참패했다. 이러니 광저우가 강해서가 아니라 전북이 약해서 대패한 거고 스폰서가 현대자동차가 아니라 현대오일뱅크라는 비아냥마저 나오는 상황.한편 우승후보로까지 언급됐던 광저우는 안방에서 최약체로 평가되던 태국의 부리람 유나이티드에게 1-2로 패했다! 죽음의 조에서 승점 셔틀로 여겨지던 부리람은 안방에서 가시와를 3-2로 이긴 데 이어, 돈다발 광저우 원정까지 이기면서 조 1위로 올라섰는데 4월 4일 전북은 3차전으로 이 부리람 원정을 가야되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6.1.3. 3차전, 04월 04일 (수) vs. 부리람 (원정, 0:2 승)
4월 4일 부리람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흥겨운 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참고로 부리람은 이번 패배로 23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고 2010년 이후 3번째 패배를 당했다(...). 한편 전북에게 나란히 5-1 승리를 거둔 가시와와 광저우는 같은 날 벌어진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는데6.1.4. 4차전, 04월 17일 (화) vs. 부리람 (홈, 3:2 승)
4월 17일 홈에서 3-2로 부리람을 잡으면서 조 2위로 올라갔다. 먼저 실점-동점골-역전골-다시 실점-결승골로 이어지는 한 편의 드라마. 전의 ACL 3경기에서 득점이 없었던 이동국은 이날 경기에서 2분 간격으로 호쾌한 중거리샷과 전매특허인 발리슛으로 동점-역점골을 쏘아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최철순을 대신해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한 전광환이 이동국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고, 왼쪽 풀백 박원재가 코너킥 상황에서 골 포스트 맞고 나온 공을 차 넣으며 결승점을 넣는 등, 좌우 풀백의 공격 가담이 빛났다. 또 이들과 연계해서 왼쪽 날개 에닝요, 오른쪽 날개 이승현이 모처럼 드리블 돌파로 상대 측면을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 마디로 공격 면에서는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
하지만 골득실이 4라운드 현재 -5다(...). 이날도 수비 면에는 부족함을 많이 드러냈다. 또 후반 교체 출장한 김정우의 몸 상태가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듯 보이는 것도 아쉬운 일면.
6.1.5. 5차전, 05월 01일 (화) vs. 광저우 헝다 (원정, 1:3 승)
그리고 마침내 5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섰다. 5월 1일 광저우의 티엔허 경기장에서 열린 5라운드 광저우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3승 2패 승점 9점을 기록해 같은시각 부리람에 1-0으로 승리한 가시와 레이솔과 광저우에 각각 승점 2점이 앞서며 조 1위로 나선것6.1.6. 6차전, 05월 15일 (화) vs. 가시와 레이솔 (홈, 0:2 패)
그러나...6차전 마지막 안방 경기에서 가시와에게 0-2로 패하고 부리람이 광저우에게 1-2로 지면서 3위로 밀려 탈락했다. 대반전은 없었다.7.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정규 순위 | 경기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
2 / 16 | 44 | 22 | 13 | 9 | 82 | 49 | +33 | 79 |
자세한 내용에 대한 내용은 전북 현대 모터스/2012년/K리그 문서 참고하십시오.
8. 2012 하나은행 FA컵
• 2012 하나은행 FA컵8.1. 32강, 05월 23일 vs. 천안시청 (홈, 3:1 승)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전북 : 에닝요(20분), 정성훈(36분), 이강진(70분)
천안 : 김본광(85분)
3:1 승, 16강 진출
8.2. 16강, 06월 20일 vs. 전남 (홈, 1:0 승)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전북 : 이동국(44분)
전남 : -
1:0 승, 8강 진출
8.3. 8강, 08월 01일 vs. 포항 (원정, 3:2 패)
19시 30분, 포항스틸야드포항 : 노병준(12분), 김광석(38분), 황진성(74분)
전북 : 이동국(5분), 서상민(62분)
3:2 패, 준결승 진출 실패
9. 시즌 평가
9.1. 주요 기록
전북 현대 모터스 2012시즌 주요기록 | |
최다 득점 | 이동국 (32골) |
최다 도움 | 에닝요 (13도움) |
최다 공격 포인트 | 이동국 |
한 경기 최다 득점 | 5골 |
한 경기 최다 실점 | 4골 |
최다 점수차 승리 | 5골차 |
최다 점수차 패배 | 4골차 |
경기 당 평균 득점 | 1.84골 |
경기 당 평균 실점 | 1.28골 |
최다 관중 | 20,765명 |
최소 관중 | 1,892명 |
평균 관중 | 9,585명 |
9.2. 수상 내역
• 2012 K리그 베스트 11 공격수 부분 : 이동국9.3. 시즌 총평
시즌 중반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전력이 안정됐고, 15경기 무패(12승 3무)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하지만 전북은 시즌 종반 주전 선수들이 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K리그 우승을 놓쳤다. 이런 악조건에서도 전북은 꾸준히 리그 선두권을 오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K리그 2위, FA컵 8강, ACL 조별리그 탈락의 성적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전북에 타이틀이 없었지만 무작정 실패로 볼 수 없다. K리그에서 2위는 분명 훌륭한 순위다. 이동국은 “2위라는 성적에 부족함을 느끼는 건 전북이 우승해야 하는 팀이 됐다”고 말할 만큼 강한 팀으로 성장했다.
이 상황에서도 전북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K리그에서 아무도 해내지 못한 4년 연속 ACL 진출이다. 충분히 박수받을 만한 시즌이었던 건 틀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