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축구 선수 | ||
심우연 (沈愚燃 | Sim Woo-Yeon) | ||
<colbgcolor=#eb6d00><colcolor=#fff> 출생 | 1985년 4월 3일 ([age(1985-04-03)]세) 서울특별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본관 | 청송 심씨[26세손] | |
신체 조건 | 196cm, 85kg | |
직업 | 축구 선수 (센터백, 스트라이커) 축구 코치 | |
소속 | <colbgcolor=#eb6d00><colcolor=#fff> 선수 | FC 서울 (2006~2009) 전북 현대 모터스 (2010~2012) 성남 일화 천마/성남 FC[2] (2013~2015) FC 서울 (2016~2017) 화성 FC (2018~2022) 충남군산이글FC [4] (2022.06~2022) 대전유성구서부FC [5] (2023~ ) |
지도자 | 화성 FC (2018~2022 / 플레잉 코치) | |
국가대표 | 8경기 / 1골 (대한민국 U-20 / 2005) 4경기 / 0골 (대한민국 U-23 / 2006~2007) 1경기 / 0골 (대한민국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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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2. 선수 경력
2.1. FC 서울 1기
2006년 FC 서울에서 데뷔했다. 이 땐 공격수였는데 2006 시즌 서울의 공격진은 박주영, 정조국, 김은중, 두두 등 주전급 선수들이 두텁게 자리하고 있었다. 세뇰 귀네슈 감독이 부임한 2007시즌 컵대회 경남 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고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잠시 빛을 보는 듯 했으나 이내 2007년 8월 8일 선발출전한 전남전에서 공중볼 다툼 후 착지중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부상으로 2008 시즌을 그대로 날렸고 2009 시즌에도 데얀 다먀노비치가 있는 팀 공격진에서 단 2경기 출전에 그치며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서울에선 4시즌 간 컵대회 포함 26경기 출장에 그쳤다.그래도 김성남 2군 감독 지휘 아래, 이청용, 기성용, 고명진, 안상현, 한동원, 이상협, 김승용, 이승렬 등과 함께 FC 서울과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평가를 받던 정상급 유망주였다.
2.2. 전북 현대 모터스
2010년 심우연은 김승용과 함께 이현승과 하대성을 바꾸는 트레이드로 전북으로 이적하며 등번호 9번을 달았다. 시즌 초반에는 이동국, 로브렉, 이광재에 이은 제4 공격옵션 정도로 쓰여졌다. 제공권으로 이동국을 보좌하는 역할이었다.그러나, 3월 14일 FC 서울과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했고[6], 4월 14일에는 AFC 챔피언스 리그 F조 조별 리그 5차전 페르시푸라 자야푸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조금씩 능력을 선보였다.
그러다 팀 내 중앙 수비수 임유환, 펑샤오팅, 이요한 등이 줄부상을 당하자 동북고 1학년까지 수비수였던 심우연의 장신을 눈여겨 본 최강희 감독의 권유로 센터백으로 전향하게 된다. 후반기 개막전이었던 7월 10일 대구와의 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57분간 뛰며 4-0 승리에 기여하는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심우연은 전북 현대의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 거듭나게 된다. 발이 느리고 순수 수비수 출신들보다 수비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을 피지컬과 압도적인 제공권으로 메웠다. 2010년 기록은 리그 24경기(교체 5경기) 2골 1도움, 컵대회 5경기(교체 2경기).
2011년 등번호를 3번으로 옮기며 본격적으로 수비수로 전향했다. 파이터형 센터백 조성환과 주전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추며 리그 21경기 2골을 기록했다. ACL 결승전에도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자책골을 기록해 패전의 한몫을 했다.
2012 시즌에도 잔부상으로 신음하면서도 31경기(교체 5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2012년 8월 비록 최강희 감독 지휘 아래 유럽파들을 제외한 선발이긴 했지만 잠비아와의 A매치 명단에 포함되어 후반 22분 이근호와 교체되어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2.3. 성남 일화 천마/성남 FC
2013 시즌을 앞두고 성남 일화 천마에 입단했으나 전북에서부터 그를 괴롭혀온 부상에 부진이 겹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 2013년 11경기, 2014년 5경기. 2015년 1경기. 3년간 도합 17경기 출장에 그쳤고 결국 2015 시즌을 끝으로 성남을 떠났다.2.4. FC 서울 2기
2016년 2년 계약으로 다시 FC 서울로 돌아왔다. 그러나 서울 팬들 사이에서는 이런저런 논란으로 평가가 썩 좋지 않다. 자세한 건 논란 항목을 참조.
2016시즌에는 팀에 다른 센터백 자원이 많다보니 수비수론 출장하지 못하고 후반에 한방을 노린 헤더 역할로만 출장했다. 스리백 체제에선 오스마르, 김원식 , 김동우에게 밀렸고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포백으로 전환했을 때는 김남춘과 새로 합류한 곽태휘에게 밀려서 내내 벤치 신세였다. 후반에 헤더 역할도 FA컵 32강 대구전과 AFC 조별예선 6차전 히로시마 전 2경기를 제외하면 별 효용이 없었다.
17시즌에는 완전히 본래 포지션인 공격수로 돌아갔다. 주로 후반전 교체로 출전하다 안양과의 FA컵 32강전에 데얀을 대신해 원톱으로 선발출전했다. 패싱력은 떨어지지만 제공권 장악에선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나쁘지 않은 평을 들었다. 이후로는 아래의 사건도 있고 해서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2.5. FC 안양
2년 계약이 만료되어 2018 시즌을 앞두고 FA로 풀렸다. 그러나 후술할 문제들로 인해 새로운 팀은 아직 찾지 못한 상황.
헌데 FC 안양의 전지훈련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거취가 다시 주목되고 있었고, 2018년 2월 15일 안양 이적이 확정되었다. # 고정운 감독 인터뷰에 의하면 무혐의 판결을 받은걸로 확인했다고 하며, 심우연 말로 별도로 진행한 이혼 소송만 남았다고 전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심우연이 증거로 낸 서류는 의견서일 뿐 판결문이 아니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기사도 났으며, 아내의 인스타그램에는 가정폭력으로 인한 접근금지 서류 증거까지 올라와있는 등, 폭력에 대한 처벌은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 그래도 K리그 팀 서포터 전체를 통틀어 충성도가 상위권에 속하는 안양 서포터 A.S.U. RED는 공식 영입 기사가 뜨기도 전에 미리 정보를 입수하고, 시즌 전체 보이콧, 시즌권 환불 등 직접적으로 구단에 불이익이 갈 수 있는 단체 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만약 이 때 안양 팬덤과 서포터들이 단순히 심우연의 선수 경력만을 가지고 영입을 반대하고 보이콧을 예고했다면 문제가 됐을 것이다. 이에 대해 개발공의 한 안양 팬은 "심우연이 북패 출신인 게 문제가 아니다. 부인(임산부) 폭행 혐의로 재판중인 것에 대한 문제다." 라고 주장했으며 결국 부정적인 여론이 신경쓰였던 것인지, 시즌 개막 직전, FC 안양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심우연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면서 계약 해지를 알렸고, 이 사태는 그렇게 마무리되었다.[7]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다.
2.6. 화성 FC
결국 FC 서울시절 은사인 김성남 감독이 지휘하는 K3리그 어드밴스 화성 FC로 다시 적을 옮겼다. 이제 나이도 적지 않은 터라 선수 생활의 황혼기는 하부 리그에서 조용히 보낼 생각인 듯 하다.2018년 7월 7일 오후 4시에 진행된 서울 중랑 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스트라이커로 출전하여 해트트릭과 어시스트를 1개 기록했다. 최종 스코어는 무려 9:0.
2020년 기준 K3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화성에서 플레잉코치로 뛰고 있다. 20시즌엔 막판 리그 2경기에만 출전했다.
2021 시즌엔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활약했지만, 8월 이후 출전하지 않았다.
2022 시즌을 앞두고 심우연이 FC 서울에서 뛰던 당시 수석코치였던 강철이 감독으로 부임하며 다시금 은사와 함께하게 됐으며 2022년 7월부로 화성FC를 떠났다
2.7. 이후
K7, K5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3. 플레이 스타일
김신욱과 함께 K리그에서 대표적인 장신이다. 197cm인 김신욱과 비교해봐도 거의 똑같다 . 이 큰 키를 이용해 공중볼 다툼에서 우위를 보여 공중에는 심우연이라는 말이 나왔다. 수비수로 정착한 지금도 장신을 이용해 공격수로 출장할 때가 많은데 이때는 후반에 조커로 투입된다. 하지만 정말 공중에만 심우연이고 지상은 기대 안 하는게 좋다. 발밑이 정말 심각하게 투박해서 별도로 빌드업이 가능한 파트너가 반드시 붙어야 한다. 이런한 단점을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과 피지컬을 앞세운 걸레수비로 메워 10~12 시즌 전북의 주전 수비수로 도약했지만 이후 잔부상에 시달리고 피지컬이 하락하면서 벤치워머로 전락했었다.4. 논란
4.1. 미니홈피 게시글 논란
2007년에 서울이 경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0-3 패배를 당하는 이변이 있었다. 경남 입장에서는 강팀을 상대로 그것도 원정에서 대승을 했으니 충분히 기뻐할만한 성과였다.그러나 이 모습을 보고 당시 서울 백업 멤버였던 심우연이 미니홈피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었다. 월드컵 1승이라도 했냐? 너네가 아무리 우릴 이기고 설사 K리그를 우승해도 너넨 경남이야 ㅋㅋ[8]라는 내용. 딱히 부연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선수 본인의 막장 멘탈을 입증하는 글이고, 당연히 경남 팬들을 비롯한 축구 팬들의 전방위적인 비난을 받았다.
이후 이 드립은 국축팬들에 의해 너나할것없이 다른 팀을 까고 싶을 때 광범위하고 사용되고 있다. '니네가 아무리 ~~해도 너넨 XX이야' 이런 형태로 쓰인다.
4.2. 세레머니 논란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이었던 2010년 당시 K리그 개막전에서 친정팀 FC 서울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그는 득점 후 수호신들이 앉아있는 곳으로 달려가 손가락을 권총 모양으로 만든 뒤 자기 머리에 갖다대는, 그러니까 FC 서울의 심우연은 죽었음을 의미하는 상당히 도발적인 골 세레머니를 시전했다. 문제는 그 골 세레머니로 친정 팬들의 어그로를 다 끌어놨었는데 2016년 FC 서울로 다시 복귀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서울팬 사이에서도 그를 다시 받아준 것이 잘한 것이냐에 대한 논쟁이 오갔으며,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홈경기에서는 심우연 영입에 대해 항의하는 내용의 플랜카드를 내걸기도 하였다. 다행히도 심우연 본인이 서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FC서울 서포터즈 앞에서 직접 사과인사를 하며 비판적인 여론은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안 좋게 보는 사람들도 많다.
4.3. 가정폭력 논란[9]
2016년 8월에는 산후조리 중이던 배우자를 상대로 가정폭력을 행사하면서 재판에 넘겨졌다. 심지어 조사 도중에 2016년 12월 재차 배우자를 폭행하며 같은 혐의로 입건 되었던 것까지 추가로 드러났다. 옆에서 말리던 장모의 코뼈를 부러트리기까지 했다고. # 아직 FC 서울 측에서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재판까지 넘어간 것으로 보아 구단 측에서도 그에 합당한 징계를 내려줄 것으로 추측된다. 정작 심우연 본인은 일방폭행이 아니라 쌍방폭행이라며 무고죄로 배우자를 고소하는 뻔뻔함을 보였으며, 이와 같은 사실이 해가 지나서야 밝혀짐에 따라 구단과 에이전트는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막고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되었다.참고로 심우연의 아내 말로는 독실한 개신교인으로도 유명한 박주영의 인성이 좋을 것이라 생각해 고민을 상담했다고 한다. 그러나 박주영은 아내와 대화내용을 모두 삭제하기로 약속했음에도 캡쳐해서 그대로 전했다. 그 후 심우연과 짜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지만 아내가 말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어서 아내는 무죄를 받았다. 그 후 박주영은 또다시 심우연의 이혼소송에 끼어들었고 심우연이 평상시 착하다는 탄원서를 제출하여 두 번 상처를 주었다.
FC 안양 입단 후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법정에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알려졌으나, 현재 전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정공방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무죄 건 이외에도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현재 이혼 소송은 종결되었고 심우연 본인도 폭행 사실을 인정하여 법원에서 임시조치를 받는 것으로 종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