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12:58:12

전자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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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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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KCC 이지스가 부산광역시로 연고를 이전하면서 2023-24 시즌부터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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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더비
Electronic Derby
파일:서울 삼성 썬더스 엠블럼.svg 파일:창원 LG 세이커스 엠블럼.svg
서울 삼성 썬더스 창원 LG 세이커스

1. 개요2. 상세3. 역사4. 역대 트레이드 역사5. 상대 전적6. 관련 문서

1. 개요

서울 삼성 썬더스창원 LG 세이커스의 라이벌전으로 모기업 그룹의 대표 기업이 각각 삼성전자LG전자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KBO 리그 프로야구단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라이벌이기도 하다. KBO의 뉴욕 양키스라 불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KBO의 LA 다저스라 불리는 LG 트윈스다.

2. 상세

전자 더비라고 불리며 전자업계의 한일전과 같은 경기로 언론에서는 전자 라이벌전이라 부른다.[1][2]

현재도 야구로 보면 지역색이 강하지만 과거 해체된 현대 유니콘스와 인수된 KIA 타이거즈의 전신이었던 해태 타이거즈 못지 않은 라이벌전으로 당시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는 야구판 전자 라이벌전을 치렀다. 이건 해당 구단의 선수 거래사로 대신.

3. 역사

이 전자라이벌전의 시작은 현대전자 출신의 슈터였던 LG 초대 이충희 감독과 삼성전자 출신의 슈터였던 삼성 김현준 감독대행간의 과거 라이벌전부터 시작했다.[3]

대표선수로 1997-1998 시즌부터 1999-2000 시즌까지 슈터로 삼성의 문경은과 LG의 양희승이 대표였다.

이후 감독과 선수가 바뀌었지만 이 라이벌전은 변함이 없었다.

2000-2001 한국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이 이 더비 매치로 치러졌다. 당시 사령탑은 LG가 해야할 고려대 출신으로 이충희의 대선배인 명 가드 김동광 감독이 아닌 아무 인연이 없는 국민은행-중앙대 감독 출신의 김태환 감독이었다.[4]

김동광의 뒤를 이어 안준호가 선임된 삼성은 05-06 시즌 플레이오프 7전 전승 우승으로 기세를 올리면서 신선우의 LG를 넘더니 자존심이 상했던 LG는 고려대 출신 겸 명지대 감독 출신의 강을준으로 파격 선임과 함께 라이벌 구도를 인정하게 시작했다.

삼성전자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LG 강을준 감독의 제안으로 LG가 우선으로 2008년부터 서로간의 경기에서 어웨이 팀도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기도 했지만 2017-2018 시즌부터 조금씩 바뀌더니 2019-2020 시즌부터는 자주하지는 않았다. (삼성은 파랑색이고 LG는 빨간색이 홈이다.)[5]

00년대 중후반 한 때 대표팀에서도 한솥밥을 먹었던 현대 출신의 신선우 LG 감독과 삼성 출신의 안준호 삼성 감독도 이 전자 라이벌전을 치르기도 했고 10년대 초에는 고려대 선후배 사이로 기업은행 선수이자 SBS 초대 감독 출신으로 SBS와 삼성에서 모두 명장이기도 했던 김동광 삼성 감독과 삼성전자 주장 출신이자 동양의 명장이기도 했던 김진 LG 감독도 전자 라이벌전을 사령탑으로서 치르기도 했다.

김동광 감독과 김진 감독의 삼성과 LG에서 맞대결 이전 SBS와 동양 시절이 포함된 과거 영상을 보면 순한 김진 감독은 속이 타들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강한 김동광 감독은 반대로 애교섞인 모습이 나왔다. 그만큼 모교인 고려대 농구부 선후배간의 대결이지만 이것이 기업라이벌전이면 감독의 명암까지 바뀌기도 한다. 두 감독의 영상을 보면 2013-2014 시즌 6강이 절실했던 삼성과 창단 첫 챔피언이 절실했던 LG의 대조적인 모습까지 나왔다.

하지만, 2010년대는 삼성이 아닌 LG가 판도를 바꾸기도 했다.

2011-2012 시즌 오리온스에서 매몰로 내놓았던 김승현 영입전과 함께 두 구단 프런트는 싸우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LG는 삼성과의 거래실패 및 시즌 초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단장까지 연말에 경질을 단행했다. 원래 LG는 우승압박감이 있어도 타구단에 패배는 웬만큼 간섭하지 않지만 대상이 삼성이면 단호한 편이다. 삼성 또한 김승현을 영입하고도 원년이었던 1997 시즌 꼴찌 이후 15년만에 10개 구단체제 첫 꼴찌의 책임을 물어 당시 김상준 감독을 구단과 스포츠단 차원에서 전격 경질까지 했다. 이 정도면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전자라이벌.

한 스포츠 미디어에는 야구도 운영하는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도 처음에는 연고색으로 인해 인정하지 않았는데 농구까지 불똥이 튀었는지 수긍했다. 대구-경북의 삼성과 부산-경남의 LG라지만 두 회사는 대한민국 대표 전자회사로 기업색이 짙다. 아무리 지역색이 강한 야구도 회사라면 경우가 틀리다. 자세한 건 해당 두 야구단의 문서로 대신.

본론부터 들어가면 10년대는 이렇게 된다. 2009-2010 시즌부터 그 동안 삼성이 우위였으나 LG가 뒤집었다. 한국프로농구 원년 구단으로 2000-2001 프로농구 통합 우승과 2005-2006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7전 전승 우승의 삼성 썬더스는 2011-2012 시즌을 기준으로 대몰락을 했고 반대로 프로농구 수위급 인기 구단이었던 LG 세이커스는 짧았지만 강렬했던 2013-2014 프로농구 창단 첫 정규 리그 우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2015-2016 시즌 들어 삼성이 문태영과 라틀리프(현 라건아)까지 전력을 강화했고 LG는 문태종의 이적과 김시래의 상무 입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LG가 기가 막히게 삼성을 잡아내고 있다. 무려 9시즌 중 8시즌 우세.(9시즌 연속 LG 열세불가 및 4시즌 연속 4승 2패 LG우세) 역대 전적 역시 LG가 우세를 점하고 있다. 게다가 LG는 2012-2013시즌 이후 삼성만 만나면 2018년 1월 1일에 끊겼지만 창원에서 11연승을 할 정도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플레이오프에서만 되면 삼성이 9승 2패, 시리즈 전적 3전 전승(6강 2회, 챔피언결정전 1회)으로 오히려 LG를 상대로 삼성이 압도하고 있다. 그리고 LG는 삼성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7연패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는 플레이오프에서 한 팀 상대로 최다연패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6]

참고로, 삼성은 LG 창원 원정에서 11연패를 했다. 이 기록은 특정 원정 지역 최다 연패 공동 4위다. 2017년 12월 16일 삼성이 77:88로 이기며 창원 원정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2017년 새로 LG 세이커스 감독으로 부임한 현주엽은 2014년에 삼성 썬더스 감독으로 부임했던 선배인 이상민이 감독으로 있는 삼성을 가장 이기고 싶은 팀으로 꼽았다. 현주엽 감독은 고려대-LG의 간판이었고 이상민 감독 또한 연세대-현대-KCC의 간판이었지만 현역 시절에도 3년간 전자라이벌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후 2017-18시즌 엘지가 초반 2연승을 하면서 이번시즌에도 엘지의 우세가 예상되었지만 삼성이 창원 원정 연패를 끊어낸걸 시작으로 해서 내리 4연승을 기록하면서 10시즌만에 상대전적 4승 2패로 우세를 기록하였다.

2018-2019 시즌에는 전자라이벌전 사상 첫 전승이 나왔는데 주인공은 LG였다.

2019-2020 시즌 창원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83대 82로 삼성이 승리했다. 한편 두 기업 사이에서 벌어진 QLED TV(삼성)과 OLED TV(LG) 논쟁으로 사이가 악화된 건지 이날 삼성은 노란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했다.[7]

2020년 서울 삼성은 2016-2017 시즌 이후 3년간의 성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이상민 감독이 2년 재계약을 맺었고, 창원 LG는 현주엽 감독이 데뷔 시즌이었던 2017-2018 시즌과 임기만료인 2019-2020 시즌을 포함해서 성적부진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재계약을 검토했으나 본인은 사임을 선택했다. [8] LG는 이후 이상민의 현대-KCC 시절 선배였던 조성원 감독이 부임하게 되었다.[9]

과거 현대-KCC 시절 왕조의 주역이었던 두 선수가 이제는 감독으로 전자 라이벌전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만약 현대전자 소속의 현대 다이넷-현대 걸리버스가 해체되지 않았으면 삼성 썬더스와 LG 세이커스간의 전자 삼각 라이벌전이 될 정도로 엄청난 라이벌전이지만 많이 약화된 건 사실이지만 삼성과 LG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10]

2020-2021 시즌에는 금기어에 해당되는 트레이드 불문율이 깨지게 된다. 최하위에 놓인 LG는 김시래를 내놓았고 삼성은 그에 응답하듯이 2년전부터 김시래에 관심이 있었는데 삼성 2 라운드 출신 스타인 이관희를 내놓으며 맞트레이드를 하게 된다. 이후 삼성이 내리 2연승을 하게 되면서 2시즌 연속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지었다.

시즌 종료 후, 상술된 트레이드의 후속 트레이드로 삼성은 프랜차이즈 빅맨 김준일을 LG에 내주게 되며 전력이 약화되었다.

추가로 삼성 팬은 어떻게 든 돌파로 넣을려는 열정을 보여준 이관희에 대한 걱정을 하더니 LG 팬도 역시 죽기 아니면 살기로 뛰면서 배달과 꼬박꼬박 넣을려는 김시래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 단 1번도 트레이드가 없기에 충격파가 컸다. 이 트레이드는 두 팀 모두 충격의 패배가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 삼성 썬더스는 김시래를 얻었으나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하면서 6강에서 탈락했고 LG 세이커스는 이관희를 얻었으나 창단 첫 꼴찌의 수모를 당했다. 다만, LG는 역대 프로농구 꼴찌 중 최다승 19위로 전임 현주엽 강점기 시절에 비해 분위기를 바꾼 걸 위안으로 삼았다.

2020-2021 시즌 종료 이후 두 팀은 전력보강을 하게 된다. LG 세이커스는 삼성 썬더스에서 김준일을 추가로 받아오게 되고 FA로 이재도를 영입했다. 이로 인해 김시래 트레이드 충격에서 벗어나게 된다. 삼성 썬더스 또한 2021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이원석을 지명하며 김준일의 공백을 메우게 된다. 이후 시즌이 시작된 뒤, 양팀이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 결과 김준일이 시즌 아웃 되는 부상을 입으면서 LG는 한동안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삼성은 6강권에서 버티면서 시즌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그러나 삼성은 외국인 선수 2명을 포함해 여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연패에 빠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LG가 삼성을 밀어내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다.[11] 이후 삼성은 9승 45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한 채 압도적인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고, LG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7위로 아쉽게 마감하였다.

2021~2022 시즌 종료 이후 두 팀은 사령탑을 교체하게 된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천기범의 음주사퇴로 인해 시즌 중 자진사퇴를 했고 LG 조성원 감독 또한 당초 3년 계약이 2+1 계약으로 알려지면서 2년 연속 하위권으로 인해 사퇴하게 된다.

이후 두 라이벌은 76년생 동갑 감독들을 선임하며 리빌딩을 선언했다.

삼성은 은희석 연세대학교 농구부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전력보강을 통해 FA로 나온 이정현을 영입하였다.

LG 또한 조상현 농구대표팀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2022 드래프트 1순위로 연세대 포인트 가드 양준석을 지명하게 되었고 1년뒤 2023 드래프트에서도 3순위로 연세대 슈터 유기상을 지명하면서 암흑기에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삼성은 FA로 이적한 이정현이 팀에 오자 마자 주장으로 선임되었고 LG 또한 이관희가 신임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두 선수는 전자 더비에서 치열한 라이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2~2023 시즌 중반 양 팀은 벤치멤버인 임동섭최승욱을 맞바꿨다.

4. 역대 트레이드 역사

야구단까지 보유한 전자 라이벌로 인해 교류는 거의 없는 편이다. 다만, 선수와 현금 트레이드는 2건 있었다.

1997년 한국프로농구 출범 이후 두 팀이 처음 주축을 맞교환해 화제를 모은다. 라이벌 관계였던 두 팀은 서로 선수를 주고받는 것 자체를 꺼렸다.

가드 윤호영(당시 LG)을 이적료 5천만원에 삼성 썬더스로부터 트레이드했다.

2001년 백업 자원인 이정래(당시 LG)와 그해 5순위로 지명된 황진원(당시 삼성)을 맞바꾼 이후 20년간 트레이드는 없었다.

프로야구에서도 두 팀의 트레이드는 금기에 가깝다. 프로야구 역사상 삼성과 LG간의 선수 교환은 2012년에 성사된 3 대 3 트레이드가 유일하다. 선수와 감독으로 삼성의 상징적인 존재와도 같았던 류중일 감독이 2018년부터 3년간 사령탑을 맡은 것도 이례적인 일로 꼽혔다.

2021년에는 농구에서도 20년만의 금기어가 깨졌다.

LG는 김시래를 먼저 내 놓았고 삼성 또한 FA로 연봉협상에서 잡음이 있었던 이관희를 내주더니 LG 측에서 김종규의 FA 이적 이후 비어진 빅맨보강을 위해 김준일을 선제적으로 찍었으며 삼성은 후속으로 김동량을 데려갔다.

2년뒤에도 또 트레이드가 있었다.

2023년에는 삼성 프랜차이즈 슈터이자 대한민국농구대표팀에서 활약였던 임동섭과 KCC-LG에서 활약했던 2 라운더 디펜더인 최승욱과 맞트레이드를 했다.

차이는 2년전은 구단 프런트의 압박이었으나 2년뒤는 조상현 LG 감독과 은희석 삼성 감독의 친분이라는 시각이 있다.

5. 상대 전적

연도 창원 LG 서울 삼성 상대우위
LG 세이커스 1997-98시즌부터 참가
1997-98 3승 2패 2승 3패 경남 LG 우위
경남 LG → 창원 LG로 팀명 변경
1998-99 3승 2패 2승 3패 창원 LG 우위
1999-00 1승 4패 4승 1패 서울 삼성 우위
2000-01 2승 3패 3승 2패 서울 삼성 우위
수원 삼성 → 서울로 연고이전
2001-02 3승 3패 3승 3패 동률
2002-03 5승 1패 1승 5패 창원 LG 우위
2003-04 3승 3패 3승 3패 동률
2004-05 1승 5패 5승 1패 서울 삼성 우위
2005-06 1승 5패 5승 1패 서울 삼성 우위
2006-07 5승 1패 1승 5패 창원 LG 우위
2007-08 2승 4패 4승 2패 서울 삼성 우위
2008-09 4승 2패 2승 4패 창원 LG 우위
2009-10 5승 1패 1승 5패 창원 LG 우위
2010-11 4승 2패 2승 4패 창원 LG 우위
2011-12 4승 2패 2승 4패 창원 LG 우위
2012-13 3승 3패 3승 3패 동률
2013-14 4승 2패 2승 4패 창원 LG 우위
2014-15 4승 2패 2승 4패 창원 LG 우위
2015-16 4승 2패 2승 4패 창원 LG 우위
2016-17 4승 2패 2승 4패 창원 LG 우위
2017-18 2승 4패 4승 2패 서울 삼성 우위
2018-19 6승 0패 0승 6패 창원 LG 우위
2019-20 1승 3패 3승 1패 서울 삼성 우위[12]
2020-21 2승 4패 4승 2패 서울 삼성 우위
2021-22 4승 2패 2승 4패 창원 LG 우위
2022-23 4승 2패 2승 4패 창원 LG 우위
2023-24 5승 1패 1승 5패 창원 LG 우위
종합 89승 67패 67승 89패 창원 LG 우위

6. 관련 문서



[1] 굳이 자산총액 기준으로 기업 순위를 매겨서 재계 라이벌 더비를 붙이자면 재계 2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서울 삼성 썬더스의 맞상대가 돼야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재계 4위 LG그룹 계열의 창원 LG 세이커스가 재계(전자) 라이벌 더비의 주인공이 됐다. 아마도 모비스의 복잡한 구단 역사 때문에 더비 구성이 LG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재계 3위 SK그룹 계열의 서울 SK 나이츠와는 잠실 더비로 이미 연결돼 있다.[2] 야구 쪽에서도 삼성LG는 전자 라이벌 관계로 묶여 있으나 별도의 문서는 없다. 다만 이쪽도 라이벌 의식은 엄청 나다. 그리고 LG는 사업 분야도 겹치고 규모도 비슷한 재계 5위와 재계 더비라고 하지 않을 뿐 더 화끈한 더비를 이미 치르고 있다. 역사에 남을 벤치 클리어링도 꽤 있었고 2010년대 초반까지는 선수 트레이드도 서로 안 할 만큼 구단 간의 사이가 서먹하기로 유명했다. 축구 역시 과거 FC 서울안양 LG 치타스 시절,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지지대 더비로 웬만한 야구나 농구에서의 라이벌 의식 저리가라 할 정도였다. 당시 수원 수석코치였던 조광래가 수원 감독이던 김호와의 마찰로 안양 감독 부임을 시작으로 1999년 안양에서 뛰던 서정원이 프랑스 리그에 갔다 온 후 수원으로 복귀를 하면서 둘의 사이가 악화되었다.[3] 김현준 감독대행은 이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4] 두 감독은 함께 물러난 이후 방송해설위원의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5] 이 시즌부터 삼성은 SK와의 S-더비때만 원정에서도 홈 유니폼을 입는다.[6] 나머지 하나는 DB의 현대모비스전 7연패중. 참고로 DB는 플레이오프 최다연패인 10연패를 기록했는데 이전 기록이 삼성의 9연패였다.[7] 해당 시즌 LG의 원정 유니폼도 노란색으로 변경되었다.[8] 사실 현주엽 본인의 사임보다 전력약화 따른 성적부진으로 안한 책임론도 있었다.[9] 참고로 현대 이조추 트리오 중 최고참이 조성원이고 이상민은 중간이며 친정인 KCC의 전 감독이었던 추승균은 막내였다.[10] 심지어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유튜브에서도 해외사업까지 치열한 전자 라이벌로서 대결을 하고 있고 프로 농구도 더 이상 전자 소속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제품에서 광고전을 보면 농구에서도 판매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11] 여기에 삼성은 천기범마저 음주운전을 하면서 강제로 은퇴당했다.[12] 여담으로 삼성은 2004~2005 시즌 이후 15년만에 창원 원정에서 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