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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mskrittsparti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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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크몰 명칭 | Fremskrittspartiet |
뉘노르스크 명칭 | Framstegspartiet |
영문 명칭 | Progress Party |
한문 번역 명칭 | 진보당 |
약칭 | FrP |
창당일 | 1973년 4월 8일 |
당사 주소 | Karl Johans gate 25 0159, 오슬로 |
회원수 | 15,603명(2019년) |
청년조직 | 청년 진보당 |
대표 | 실비 리스타우그 |
스토르팅에트 | 21석 / 169석 |
지방단체장 | 3석 / 356석 |
지방 의회 | 55석 / 574석 |
시 의회 | 701석 / 9,344석 |
사미족 의원 | 2석 / 39석 |
당 색 | 파란색 (#09367F) [1] |
북유럽 국제조직 | 비교섭 |
스펙트럼 | 우익[2] |
이념 | 보수자유주의[3][4] 우파 자유지상주의 국민보수주의[5] 우익대중주의[6] |
기관지 | Fremskritt |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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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르웨이의 우익 정당. 우파 자유지상주의 성향에 가깝지만 우익대중주의적 내셔널리즘 성향도 있다. 노르웨이의 주류 정당들 중에서는 제일 극우에 가깝다고 평가받는편이다.2. 당명
흔히 "진보당"이라고 번역되지만, 영어명이 Progressive가 아닌 Progress다. 이 때문에 "전진당"으로 번역하는 경우도 많은데, 2017년 이래 유럽에서 전진당이라고 하면 프랑스의 앙 마르슈!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아져 상대적으로 파묻힌 상태. 한국에서는 진보라고 하면 대개 진보주의를 가리키기 때문에 진전당이라는 번역이 더 적절하다는 주장도 있다. 약칭은 FrP.3. 역사
1973년 안데르스 랑게가 창당한 "세금, 관세, 공공개입의 강력한 축소화를 위한 안드레스 랑게의 당"이 시초다. 물론 당명이 너무 길었는지(...), 줄여서 그냥 "안드레스 랑게의 당"이라고 많이 불렀다. 당시 약칭은 ALP.[7]하지만 랑게가 얼마 못 가 세상을 떴고, 이후 1977년 랑게에 반발하던 이들이 당권을 잡고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즉 당의 창당주를 공식적으로 토사구팽했다는 얘기. 참고로 진보당이라는 당명은 덴마크에 있던 동명의 당(Fremskridtspartiet)에서 따온 것이다.[8]
창당 직후만 해도 "이 당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없던 군소 정당이었고, 심지어 재창당된 1977년에는 아예 원외정당으로 추락할 정도로 낮은 위상을 갖고 있었지만, 1989년 165석 중 22석을 얻으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이후로 의석 수가 한 자리 수로 떨어지는 일은 없었으며,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전후로 치러진 2009년 총선 때는 무려 41석을 얻으면서 선전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로는 의석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상태. 2013년 보수당과 손을 잡고 처음으로 여당이 되었다가 보수당과의 갈등으로 연정 이탈했다.
4. 성향
이름만 보면 진보적인 당 같지만, 실제로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보수적인 당이다.[9] 이민, 이슬람[10], 난민, 성소수자[11][12] 등에 보수주의적 견해를 취한다. 또,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 역시 부정하고 있다. 극우 정당이라고 간혹 칭해지기도 하지만 우파당의 대표로 중도우파 성향의 에르나 솔베르크 또한 이 당은 극우가 아니라고 했다. 즉 극우적인 면모는 있지만, 실제로 극우보다는 그냥 강경우익에 가깝다는 평이 주류. 유럽의 우익대중주의 정당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편이라고 한다.하지만 노르웨이에 특출난 "극우" 정당이 없기 때문에, 주류 극우 인사들은 대개 이 당으로 입당한다. 그 중에는 아예 말도 안 통하는 꼴통들도 두루 섞여 있는데, 이들은 대놓고 인종차별적인 발언도 서슴치 않곤 한다. 특히 2010년 중반에 유럽 전역에 휘몰아 닥쳤던 극우 열풍으로 이 당 또한 극우 세력들의 힘이 강력해지고 있다.
이민, 특히 남서아시아계 이민을 반대하지만, 의외로 이러한 이민자 출신의 당원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이란 출신인 마쟈르 케슈바리, 인도계 2세인 히만슈 굴라티 등.
다만, 반이민 성향이긴 해도 독일을 위한 대안 등 노골적인 반이민 극우 정당들과는 결이 좀 다르며, 스스로는 오히려 네덜란드의 자유민주인민당이나 덴마크의 벤스터의 이민 정책을 비교 대상으로 삼는 등, 노골적인 극우 성향과는 좀 거리를 두는 듯 하다. 물론 말은 그렇게 해도 실질적으로는 스웨덴 민주당이나 덴마크 인민당의 이민 정책과 더 비슷하다는 평이 많다.
노르웨이 연쇄 테러로 악명을 떨친 테러리스트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도 이 당 소속이었다. 브레이비크는 이 당이 너무 온건해서 본인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탈당했다고 한다. 이러고 보면 정통 극우들에게는 버림받는 듯.
외교적으로도 유럽회의주의성향을 띄며, 미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NATO를 매우 중시하는 등 대서양주의적 친미적 외교관을 표방한다. 더불어 친이스라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핀란드의 핀인당이나 피데스 등 유럽의 다른 극우/강경우파 정당들이 반미/친러적 태도를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이 부분에서도 극우 보다는 주류 우파 정당들과 더 유사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내셔널리즘적이고 매우 강경한 자국 우선주의적인 외교 정책을 지지한다는 점에서는 다른 강경 우파 정당들과 유사한 점도 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빗대 "노르웨이 퍼스트" 정책이라고 칭할 정도. 특히 노르웨이의 해외 원조를 대폭 삭감할 것을 주장하고있다.
경제적으로도 경제적 자유주의를 강하게 지지하며, 정부 주도의 시장 개입과 증세 등에 분명하게 반대하는 입장이다.이 부분 역시도 다른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이나 다른 유럽국가들의 강경우파 내지는 극우 정당과는 꽤나 다른 부분이다. 북유럽의 극우 정당들은 경제관에서는 오히려 사회민주주의와 유사한 복지 제도와 정부의 시장 개입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13]
스칸디나비아권 강경우파 정당들 중에서는 제일 온건한 편이라고 한다. 실제로 이들은 미국으로 치자면 대안 우파가 취하는 노골적인 민족주의나 우익대중주의보다는 티 파티와 비슷한 우파 자유지상주의를 추구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티 파티와도 거리를 두고 있다.[14]
사실 이렇게 복잡한 성향을 띄게 된 데에는 우파 자유지상주의 및 고전적 자유주의 성향과 국민보수주의, 사회보수주의 성향이 공존하는 정당이기 때문이 크다. 다만 전반적으로 사회적으로는 사회보수주의적 입장이, 경제관에서는 우파 자유지상주의적인 목소리가 주류이다. 이런 점에서는 미국 공화당과도 유사하다. 실제로 미국 공화당과 교류가 있으며, 우호적인 입장을 취한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을 2019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 것 역시 이 당 소속 의원들이었다.
[1] 7페이지 참고[2] 중도우파라고 보는 시각과 극우라고 보는 시각이 모두 존재한다.[3] Nordsieck, Wolfram (2021). "Norway". Parties and Elections in Europe. Retrieved 17 September 2021.[4] 해당 출처에도 나와있지만 분명한 보수자유주의 정당이다. 이념적으로 엘리트주의적인 버크식 보수주의를 의미하는 자유보수주의가 아닌, 평민 계급을 대변하는 자유주의의 보수적 형태를 지향한다. 다만 타국 보수자유주의 정당보다 우익대중주의 성향이 강해서 우파당보다 우익적이라고 평가받는다.[5] 감세나 경제적 자유주의, 개인의 자유를 강하게 중시하는 보수자유주의/우익 자유지상주의적인 파벌과 반이민 및 국가정체성 보존, 자국우선주의에 좀 더 중점을 두는 국민보수주의 파벌이 공존한다.[6] 다만 다른 유럽의 우익대중주의 정당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건한 축으로 평가받는다.[7] 여담으로 호주 노동당과 약칭이 동일하다.[8] 덴마크 진보당은 70~80년대만 해도 존재감이 있었지만, 주요 당원들이 1995년 지금의 '덴마크 국민당'(Dansk Folkeparti)으로 분당하면서 노르웨이와 달리 몰락한 상태.[9] 한국과 미국에서는 보수=우익, 진보=좌익으로 통하지만 사실 진보(progress 혹은 progressive)라는 말은 좌우를 가리키지 않고 쓰일 수 있다.[10] 특히 공공장소에서 부르카, 니캅 등의 착용 금지를 지지하고 있다.[11] 다만 동성결혼과 동성부부의 입양 권리에 대한 입장이나 표결에서 좀 왔다갔다 하는 등 강경 우파 정당 치고는 좀 애매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후술했다시피 이 당도 미국 공화당처럼 자유지상주의와 사회보수주의가 공존하는 정당이라 내부적으로는 꽤나 성향이 복잡한듯 하다.[12] 사실 이 당만 그런게 아니라 북유럽권, 더 넓게는 서유럽권의 우익대중주의 정당들 및 강경 우파 정당들의 상당수가 성소수자 문제에서 어중간한 스탠스를 취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사실 이들 국가에서 성소수자 인권 문제는 어차피 사회적으로 논의가 끝난 문제라 이들 입장에서도 굳이 노골적으로 반대해봤자 득될게 없다.[13] 사실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사회적 의제들에선 중도우파보다 더 보수적이며 반이민을 추구하는 강경 우파나 극우에 가까운 정파나 정당들이 보호 무역이나 복지, 정부의 시장 개입을 지지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으로 스웨덴 민주당, 프랑스의 국민연합 등. 물론 중도 우파 정당들도 기독교 민주주의정당들은 경제적으로 제3의 길과 비슷한 노선을 지지하고, 보수자유주의, 자유보수주의정당들이 경제적 자유주의를 좀 더 선명하게 지지하는 등 세부적인 노선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강경 우파정당들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친시장적이다.[14]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핀인당, 스웨덴 민주당은 이념적 스펙트럼을 우익 ~ 극우로 명시하고 있지만 노르웨이의 진보당에 대해서는 그냥 우익이라고만 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