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기본 건물 | |||
MCV/건설소 | 발전소 | 광물 제련소 | 레이더 |
막사 | 군수공장 | 조선소 | 공군 기지 |
수리소 | 전투 연구소 | 슈퍼무기 | 고급 지원 |
(아이콘은 레드얼럿 2 소련군/연합군) |
1. 개요
Battle Lab/Tech Center웨스트우드 사의 RTS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 등장하는 건물. 시리즈마다 명칭이 달라지나 기본적인 기능은 동일하며, 본 항목명은 국내 정발작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레드얼럿 2편의 명칭을 기준으로 하였다.
연구소 자체엔 아무 기능도 없지만 전 시리즈/진영 공통으로 고급 테크를 해금하는 연결고리와 같은 역할을 하며, 비싼 가격과 높은 전력 소모, 그리고 빈약한 내구력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만큼 건설소 다음으로 중요하게 지켜야 할 건물이기도 하다.
2. 레드얼럿 시리즈
2.1.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양 진영 공통으로 Technology Center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여, 고급 테크 유닛과 슈퍼 무기 및 특수 기능을 하는 건물을 지을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군수 공장과 레이더 돔을 건설하면 지을 수 있다. 기술 센터 건설시 해금되는 유닛 및 건물은 다음과 같다.2.2.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
Battle Lab. 레이더/공군사령부/사이킥 레이더와 군수공장을 건설한 후에 지을 수 있으며, 전투 연구소를 건설해야 3티어 건물/유닛를 만들 수 있다. 당연히 최중요 목표로, 중후반의 엔지니어 러시나 공수부대 드랍은 보통 이 건물을 노리고 오게 된다.유복에서는 모든 진영 공통으로 슈퍼무기 옵션을 켰을 경우 전투 연구소 건설 후에 포스 실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일정 범위의 건물에 방어막을 쳐서 무적상태로 만드나 동시에 전력이 먹통이 되는 기능이다.
진영별로 이 건물에 스파이를 침투시키면 특수한 유닛(일명 기술 탈취 유닛)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 오리지널: 플레이어가 플레이하는 진영과 스파이가 침투하는 진영 모두가 조건이 돼서, 총 4가지 경우가 나온다.
- 연합군 플레이시에 연합군 전투연구소 침투 → 크로노 코만도: 크로노 보병처럼 이동하고 네이비 씰처럼 공격한다. 순간이동 쿨타임 또는 크로노스피어 타이밍만 잘 고려하면 적 기지 테러에 쓸 수 있다.
- 연합군 플레이시에 소련군 전투연구소 침투 → 사이킥 코만도: 유닛을 상대로는 유리 클론처럼 마인드 컨트롤을 날려주며, 건물 상대로는 타냐처럼 폭탄을 설치해 날려준다.
- 소련군 플레이시에 연합군 전투연구소 침투[2] → 크로노 이반: 크로노 코만도처럼 이동하는 크레이지 이반.
- 소련군 플레이시에 소련군 전투연구소 침투[3][4] → 유리 프라임: 유복의 유리 프라임과 달리 이쪽은 그냥 세뇌 사거리만 끝장나게 길어진 유리다. 건물 세뇌 기능도 없고, 그래픽상 공중부양으로 움직이지만 물을 건너는 것도 불가능. 단 1기만 생산 가능하다.(복제소가 있다면 2기 생산 가능.)
- 유리의 복수: 플레이어 진형 구분에 상관없이 그냥 스파이가 들어가는 전투연구소의 진영만 따지게 되었다. 이전의 특수 유닛 중 유리 프라임은 유리군의 영웅 유닛으로 등장하게 되어 스파이로는 뽑을 수 없다.
2.3.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레드얼럿 3에서는 각 진영별로 명칭이 달라졌다. 고급 유닛들과 슈퍼무기들을 해금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은 이전 시리즈와 동일하지만 테크가 상당히 빨라졌다. 또한 각 진영별의 테크 중심 건물이 부분적으로 바뀌어서[5] 진영마다 방어해야 되는 건물들이 다양해졌다. 물론 전투 연구소도 근본적으로 중요건물인 것은 변함없다.- 연합군: 방위청(Defense Bureau)이라는 건물로 등장하며, 2편처럼 고층 빌딩의 형태이다. 공군 기지를 짓고나서 건설할 수 있다. 다만 건설소나 전초기지에서 기술 허가를 받아야하는 연합군 유닛들의 특성상 방위청 지을 여유가 없거니와 유닛 생산에 별 도움은 없었다. 그것 때문에 오리지날 당시에는 스펙트럼 타워나 양성자 가속포 짓는게 아니면 보기 힘든 건물. 하지만 업라이징 연합군의 모든 신규 유닛들이 추가로 방위청을 무조건 요구하여 많이 짓기 시작한다.[6]
- 소련군: 전작 이름 그대로인 전투 연구소(Battle Lab)으로 등장. 외관은 삼각형 형태 끝에 탑 세개가 세워져 있는 형태로 바뀌었다. 대형 반응로를 짓고 건설할 수 있다. 대형 반응로 자체가 막대한 전력을 공급하는데다, 전작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어느 생산시설이든 고급 유닛 생산이 가능해 다른 진영들에 비해 부담이 적다. 대신 짓는 시간이 1분이나 되는 제일 긴 시간을 요구해 어느때나 테러당하면 피눈물이 난다.
- 욱일제국: 나노기술 메인프레임(Nanotech mainframe)이라는 건물로 등장. 외관은 일본식 성인 천수각의 형태이다. 두 진영과는 달리, 무려 광물 정제소만 지어도 바로 건설이 가능하다. 때문에 테크가 상당히 빠른 편이지만 제국 특성상 각각 생산시설마다 업그레이드를 해야되는 체계라서 진영마다 밸런스를 맞춘 수준이다.[7] 대신 테크만 올리면 애물단지인 메인프레임을 팔아서 자금으로 쓰는 꼼수도 가능하다. 업라이징에서는 기가 포트리스의 추가 요구건물로 팔면 다시 건설하기 전까지는 기가 포트리스가 생산되지 않는다.
3. 타이베리움 시리즈
3.1. 타이베리안 돈
다른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레이더 건물에 해당하는 통신 센터(Communications Center)가 고급 유닛과 슈퍼무기 테크 트리를 해금하는 역할도 하기에, 다른 시리즈의 전투 연구소의 역할을 겸한다고 볼 수 있다. 기본 베이스가 레이더이기에 건물 자체의 테크는 정제소만 지으면 해금되어 꽤 빠른 편.슈퍼무기인 이온 캐논 통신 센터/템플 오브 노드도 코만도와 MCV 생산 테크 트리를 담당한다.
3.2. 타이베리안 선
Nod/GDI 양측 모두 기술 센터(Tech Center)라는 명칭으로 등장. 레드얼럿 1, 2와 동일하게 테크는 레이더와 군수공장을 건설시 지을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되었다.3.3. 타이베리움 워
- GDI: 기술 센터(Tech Center)
- Nod: 기술 연구소(Tech Lab)
- 스크린: 기술 조합기(Technology Assembler)
진영별로 명칭이 달라졌고 코만도 등 특수 병과 테크는 별개의 건물로 분리되는 등 여러 변화가 생겼다. 건물 자체의 테크트리도 발전소+정제소→레이더→전투 연구소 식으로 전작들과 달리 유닛 생산 건물과는 아예 별개로 돌아가도록 바뀌었다.
3티어 최종 테크 유닛과 슈퍼무기 건설에 필요한 건 전작들과 마찬가지고, 주요 스킬이나 유용한 업그레이드가 이 테크에 몰려있기에 게임을 초반에 끝낼 것이 아닌 이상은 결국은 지어야 할 건물이다. 워낙 중요 업그레이드가 많아서 기술 센터를 여러 개 짓는 빌드도 있었을 정도.[8] 이 때문인지 확장팩 케인의 분노에서는 전투 연구소 급에 몰려있던 스킬이나 업그레이드가 다른 테크 건물로 어느정도 분산되었다.
또한 전투 연구소를 보유하면 각종 유용한 스킬을 지원해주는 고급 지원 건물도 건설이 가능하다. 케인의 분노에서 추가된 에픽 군수공장과 에픽 유닛 생산의 필요 조건이 되는 건물이기도 하다.
4.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진영별로 이름이 다르다.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건물마다 특수 능력이나 개별 업그레이드가 존재한다.- 미국 - 전략 센터 : 1체만 건설할 수 있는 건물이며, 특수 능력으로 일정 시간 동안 적의 유닛 및 건물의 위치를 모두 밝히는 'CIA 첩보'와 세 가지의 작전 기능(폭격, 전선유지, 수색섬멸)을 개시할 수 있다. 폭격 작전을 개시하면 방어 건물이 되며, 전선유지 작전을 개시하면 체력이 2배가 된다. 다만 워낙 내구력이 약한데다, 1체만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전투기 등에 의해 파괴되면 피를 보게 된다. 다른 진영과는 달리 업그레이드가 많다.
- 중국 - 프로파간다 센터 : 다른 진영과는 달리 특수 능력이 존재하지 않아 업그레이드만 마치면 잉여 건물로 전략한다. 물론 오버로드, 스피커 타워 등을 만들기 위해선 보호해야한다.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전투기 등에 의해 파괴되면 골치 아프다. 다행히 전략 센터와는 달리 여러체 지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 GLA - 궁전 : 중국의 벙커 처럼 5명을 수용할 수 있어 방어건물 역할도 겸한다. 다른 두 진영과는 달리 내구력이 좋으며, 철조망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매우 단단해진다. 여러체를 지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단, 건설 시간이 길기 때문에 완공될 때까지 잘 보호해야한다.
5. 여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나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테크 트리 구조가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와는 달라 해당하는 건물을 찾기는 어렵다. 테란의 과학 시설은 과학선, 전투순양함, 유령 등 테크 최종 유닛을 뽑을 수 있게 한단 점에서 전투연구소와 역할이 유사하다.[1] 기술센터 건설 후에는 전력이 부족해도 레이더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맵핵마냥 맵전체가 밝혀진다.[2] 스파이가 연합군 유닛이므로 당연히 적의 스파이를 마인드컨트롤 하거나 적 건물을 점령해 스파이를 뽑아야 한다.[3] 적의 스파이를 마인드컨트롤 하거나 연합군 건물을 점령해서 써야 한다는 조건은 같지만, 이를 적 소련군 전투연구소에 넣어야 하므로 당연히 적이 최소 둘은 필요하다. 혹은 이론적으로는 적 엔지니어가 아군 전투연구소를 점령하게 만든 뒤, 스파이를 투입하고 다시 아군 엔지니어로 점령하면 된다.[4] 하지만 연합군으로도 얻는 방법이 있긴하다. 소련군 전투연구소에 스파이를 잠입한 후, 소련군 막사를 점령하거나 건설하면 된다.[5] 연합군은 허가를 내리는 건설소/사령부, 소련군은 큰 변화없이 전투 연구소, 욱일제국은 높은 테크의 생산건물.[6] 설정상 전부 퓨처테크사의 군수품으로 방위청을 통해 무기 검증과 군납 허가를 받아야 되기 때문이다.[7] 생산 건물과 허가 연구가 같은 창에 있는데다 풀허가 건설소가 깨지면 멘탈까지 초기화되는 연합군보다는 사정이 낫다. 다만 제국도 그 반동으로 풀테크 생산건물이 깨지면 피눈물이 난다.[8] 특히 오리지널 시절 먹튀 유닛이 많아 스콜피온 탱크 위주 운용이 반쯤은 강제나 다름없었던 Nod의 경우, 기술 연구소 2개를 올려 스콜피온 탱크에 적용되는 업그레이드인 '레이저 축전지'와 '도저 블레이드'를 최대한 빨리 적용하는 것이 주류 메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