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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레야(갓 오브 하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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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이트레야 그림.jpg

1. 개요2. 예언 및 징조3. 후보4. 정체5. 전투력6. 능력7. 여담8. 관련 문서

1. 개요

마이트레야는 갓 오브 하이스쿨의 등장인물이자, 가이아예언에서 언급된 구세주이다.

2. 예언 및 징조

마이트레야가 작품 내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것은 425화였다. 백승철은 그 당시에 박무진상만진의 과거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었으나 두 사람에 대한 정보는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백승철은 며칠에 걸쳐서 조사를 계속해서 과거에 상만덕이 NOX의 급진주의 종파인 ‘다니엘 재림교’에 소속되어 있었고, 의문에 싸여 있는 집단 자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러나 백승철조차도 NOX가 오랜 시간 동안 인간 사회에서 암약한 사이비 종교 단체라는 사실 외에는 자세히 아는 바가 없었고 NOX와 집단 자살 사건에 대해서 오래된 서점들을 돌아다니며 조사를 하던 중에 ‘기도원서점’이라는 곳에서 ‘BIBLE NOX’라는 책을 찾아낸다.
1장 1절
그날은 도적처럼 오리니 항상 깨어 식장하고 있으라.
신이 너희를 떠나고 56억 7천만 년이 지나면 대환란이 올 것이매 두려워하지 말라.
당신께서 3가지 징표를 세우신 후 구세주가 강림하실 것이다.

절대신(Maitreya)
수천 수만의 괴이를 이끌고 절대신께서 땅에 내려오시리니
꺼지지 않는 불이 1,000일 밤낮 동안 부정한 것을 정화하고 악한 자를 멸하리라
하늘이 땅이 되고 땅이 하늘이 되어 천지가 개벽할 때에

선지자(Masa)
선지자가 절대자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너희 곁에 올 것이며
스스로를 절대신에게 번제의 제물로 바쳐 우리 모두의 죄를 사하심에, 진정한 신인합일을 이루고
붉은 날개를 펄럭이며 새로운 사람의 아들, 새로운 바람을 가져 올 것이며,
신, 인, 마 삼라만상의 균형을 이룩토록 하리라.

단모리는 백승철을 통해 예언의 내용을 듣고 ‘사이비 잡탕 종교 예언서’가 아니냐고 평가했지만, 백승철은 단모리에게 ‘대환란(Great Tribulation)’이라는 그림을 보여주며 예언은 정확하게 라그나로크(대환란)를 언급했으니 마냥 허무맹랑한 헛소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한다. 한대위는 예언에서 언급된 ‘3가지 징표’라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물었고, 백승철은 그 징표들을 각각 ‘짐승의 표식’, ‘새사람의 아들’, ‘하늘에서 내리는 혈우()’라고 설명한다.

백승철은 NASA의 자료를 통해서 에 있는 절대신 여래의 시신이 점점 부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예언에서 언급된 절대신 마이트레야를 여래라고 간주하고 여래의 부활을 막기 위해서 달로 향하기로 한다.

그리고 성지(聖地)[1]에서 여래를 부활시키려는 상만진 세력을 저지하기 위해 진모리 일행과 박무진 일행 등 주요 인물들이 각자의 목적으로 성지에 모여서 난전을 벌이게 되지만, 결국에는 475화에서 새로운 절대신이 성지에서 탄생하며 ‘마이트레야’라고 명명된다.

나중에 500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마이트레야의 강림을 처음으로 예언했던 예언자는 바로 가이아였으며, 가이아는 여래를 비롯한 1천계 신들[2] 앞에서 마이트레야라는 절대적인 존재가 미래에 강림한다는 사실을 유언으로 남겼다.

여래는 가장 강력한 존재인 자신이야말로 가이아가 예언한 마이트레야라고 생각하며 한 차원 더 높은 존재로 거듭나기 위해서 영면에 든 후에 ‘예언의 날’에 다시 되살아날 계획을 세운다.[3]

3. 후보

마이트레야는 작품 내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며, 절대신이 다시 선지자와 신인합일을 이루고 탄생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두 절대신인 여래와 진모리가 자연스럽게 유력한 마이트레야 후보로 거론되었다.

3.1. 박무진(여래)

내가 바로 당신이 예언한 선지자이자 절대자! 내 명을 거부하지 말지어다!
518화 中, 박무진 본인의 대사

이전 선지자인 상만숙의 비호를 받고 있는 박무진이 절대신 여래와 신인합일을 이루었으며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붉은 날개’까지 얻은 절대신이 되었다. 박무진과 여래가 합일을 이루자 실제로 삼라만상의 균형을 이룰 만한 절대적인 권능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476화, 532화 등에서도 박무진을 마이트레야라고 호칭한다. 따라서 박무진이나 여래가 마이트레야의 후보로 거론된다.

3.2. 진모리

난 여전히 믿고 있다⋯. 넌 가이아가 예언한⋯.
524화 中, 수부티의 생각

476화에서 박무진의 몸에 여래가 깃들고 '미륵 강림(彌勒 降臨)'이라는 표현이 나오면서 박무진이 마이트레야(미륵)로 유력하게 묘사되지만, 절대신 마이트레야라는 존재가 작품 내에서 최초로 언급된 425화의 '마이트레야 강림 예언'의 묘사를 중점적으로 본다면 박무진이나 여래가 아닌 다른 이가 오히려 세상을 구원한 구세주인 '진정한 절대신 마이트레야'로 거듭나거나, 혹은 박무진도 마이트레야가 맞았지만 박무진이 쓰러지고 다른 이가 마이트레야의 자리를 이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아카이브)도 있다.

요약하면, 예언 속의 그림을 살펴볼 때 절대신 마이트레야는 확실히 박무진이나 여래보다는 다른 후보와 유사점이 가장 많은 것이 사실이며, 다른 후보의 행적이 절대신이 강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세 가지 시기들의 특징과 가장 일치하니 다른 후보가 마이트레야로 거듭날 가능성도 어느 정도는 있다는 요지이다. 이 가설도 독자들의 지지를 제법 얻고 있다.[4]

그리고 500화에서 마이트레야의 강림을 예언했던 존재가 바로 가이아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가이아가 여래를 위해서 그런 예언을 했을 리가 없다는 의견이 대두되었고 500화, 502화, 518화 등에서 가이아가 박무진을 자신이 예언한 마이트레야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5]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여래와 마찬가지로 절대신인 진모리가 다시 합일을 이루어 마이트레야로 거듭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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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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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wiki style="margin:-1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tablebgcolor=#ffffff>파일:3F3F3F_3F_3F3F_3F_3F3F3F.webp진모리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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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colcolor=#000000> 행적 <colbgcolor=#fff,#1f2023> 행적 (초반·3~5부·6부)
능력 전투력 · 기술 · 리뉴얼 태권도 · 오리지널기술 · 마이트레야(능력)
관련인물 단모리 · 휘모리 · 중모리
}}}}}}}}} ||

파일:진정한 마이트레야.png
그렇구나⋯. 예언에서 말한⋯ 선지자는 너였어⋯. 박태진⋯ 박무봉의 딸⋯.
551화 中, 박태진에 대한 평가
녀석이⋯ 예언 속의 신?! 내가 아니라?
561화 中, 박무진의 생각

마침내 551화에서 ‘마이트레야 예언’에서 언급된 선지자의 정체가 박태진으로 밝혀졌고, 예언 속 선지자인 박태진이 절대신 진모리에게 ‘성녀의 십자가’를 넘겨주면서 진모리가 바로 예언 속의 선지자와 신인합일을 이루게 되는 절대신 마이트레야라고 밝혀졌다.

박무진은 여래에게 주도권을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제대로 권능을 사용하지도 못했지만, 진모리는 자신의 힘을 기반으로 절대신이 되었으며 선지자인 박태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합일을 이루었기에 권능을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진모리가 이룬 신인합일이야말로 예언에서 언급한 진정한 신인합일이라고 할 수 있다.[6]

그러나 박일표는 560화에서 자신의 예상이 맞다면 아직 예언은 실행되지 않았다고 하며, 예언의 진정한 의미는 561화에서 완전히 밝혀지게 된다.
파일:예언의 진정한 의미.png

'수천 수만의 괴이를 이끌고 절대신께서 땅에 내려오시리니'라는 구절은 제2차 천상대전이 발발하자 마족을 이끌며 나탁 삼태자와 맞서싸운 진모리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유미라가 짐승의 표식을 사용해서 모두의 힘을 모으고, 예언에서 언급된 '새사람의 아들'인 박태진과 딘 아그네스를 비롯한 선지자들이 힘의 이양을 했으며, 혈우(血雨)는 모든 이들의 힘이 붉은 형체를 이루며 비처럼 쏟아지는 현상[7]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모든 조건이 충족되면서 인류의 힘과 차력이 진모리에게 모이자, 진모리는 마침내 자신의 최초이자 최후의 차력인 '열반'을 사용하며 격돌한다.

5. 전투력

파일:성운뇌전(星雲雷電).png 파일:마이트레야 진모리의 위압감.png
우리 은하의 외곽을 터뜨리는 성운뇌전 절대신 박무진보다 거대한 힘[8]
아아⋯ 당신께⋯ 귀의합니다⋯.
562화 中, 여래의 대사[9]
무릎을⋯ 꿇고 경배하고 싶다⋯.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싶어⋯.
562화 中, 박무진의 생각[10]

마이트레야 진모리는 갓 오브 하이스쿨이라는 작품 내의 모든 인물들을 압도하는 초월적인 경지에 도달한 최강자이다. 물론 마이트레야가 되기 이전에도 사실 진모리는 이미 엄청난 강자였다. 진모리박용제 작가의 설명[11](녹음본)에 따르면, 절대신 수준의 능력을 가진 사탄, 여래와 더불어 6부 이전까지 최강자로 손꼽히는 강자였으며, 그 거대한 힘은 절대신 박무진조차도 경계할 정도였다.[12]
진모리는 박무진이 사용한 성배 때문에 그 강력한 힘을 사용할 수 없었으나, 박태진 덕분에 자신의 힘을 고스란히 되찾았으며 자신의 힘을 되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대위, 유미라, 박일표, 리수진, 백승철, 우마왕, 김두식, 집행위원 Q, 딘 아그네스, 서봉람, 강만석, 귐기, 모든 인류로부터 힘을 받았다. 그리고 사탄조차도 진모리를 인정하고 자신의 날개를 자발적으로 바쳤으며, 삼장을 비롯한 선지자들의 가호까지 받고 있다. 즉, 마이트레야는 진모리가 전성기 시절에 다루던 힘과 다른 인물들의 힘까지 융합되어 탄생한 존재이기에 '5부 시절의 절대신 진모리'의 힘마저도 능가하는 것이다.
파일:행성에 발자국을 남기기(552화).jpg

전투가 시작되면서 각성한 진모리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본격적으로 묘사된다. 사탄조차도 대처하지 못한 박무진의 공격을 단모리 상태에서도 한 손만 써서 대처하는 것은 물론이고, 박무진의 움직임도 어렵지 않게 따라간다. 그리고 진모리가 공격을 할 때마다 다른 행성들에 거대한 발자국이 생길 정도이며, 이런 엄청난 위력조차도 진모리가 힘을 최대한 조절한 것이다.

마이트레야 진모리조차도 여래의 6번째 무기이자, 행성 파괴 무기인 '요정 군체'의 총공격을 용골들이 버티지 못해서 끝까지 막지 못했고, 그래서 마이트레야가 절대신 박무진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것은 아니라는 독자들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진모리는 고룡의 정신이 깃든 여의를 사용하지 않고 요정 군체와 싸웠던 것이므로 만약에 진모리가 고룡의 정신이 깃든 여의까지 사용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

진모리는 요정들의 총공격을 막으면서 '분신술의 극의'를 사용하여 다른 차원의 제천대성들을 소환했고, 다른 차원의 제천대성들이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에 오르트 구름 크기의 근두운을 소환해 6문자를 소멸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라그나로크 시절과는 비교조차도 되지 않는 권능을 보여주었다.

요정 군체가 파괴되자 박무진은 여래의 7번째 무기인 '빛'을 이용하여 스스로의 몸을 광자로 바꾸어 공격하지만 진모리는 절대신 박무진의 움직임에 반응할 수 있었으며, 수많은 행성을 파괴할 정도의 위력을 가진 빛의 공격을 고룡여의를 이용한 '지축'으로 막아냈다.
진모리와 박무진이 모든 무기를 사용하고 무투만으로 싸우기 시작하자 박무진조차 진모리의 움직임에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진모리는 다른 제천대성들이 돌아간 이후에도 박무진이 소환한 3개의 청색거성 중에서 2개를 각각 '성운뇌전'과 '지축'을 써서 하나씩 없애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청색거성은 박무진이 560화에서 을 만들 때 에너지로 사용하기도 했으며, 562화에서 진모리와 박무진이 싸우는 과정에서 파괴되었다.

진모리는 561화에서 마이트레야 예언의 모든 조건들을 마침내 이루고 최초이자 최후의 차력인 '열반'을 얻었으며, 사람들이 가진 무기는 모두 융합하여 새로운 여의봉이 되었다.

진모리가 진정한 마이트레야로 각성하고 "되돌린다⋯."라는 말을 하며 손을 뻗자 쑥대밭이 되었던 리뉴얼 지구(신천지)가 원래 상태로 복구되었고, 수부티에게 배운 도술뿐만 아니라 새로운 능력까지 생겼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사람들은 진정한 절대신으로 거듭난 진모리를 보고 희망과 환희를 느꼈고, 진모리는 사람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전투에 임한다. 진모리와 박무진의 싸움으로 인해 마지막 남은 청색거성마저 파괴되었고, 박무진은 이미 청색거성이 태양계의 중력장을 망쳤기에 태양계 소멸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지만 진모리는 너무나 손쉽게 시간을 멈추고 청색거성을 원래 있던 장소로 돌려보낸다. 박무진은 진모리가 자신보다도 월등히 강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잠시 경외감을 느끼지만, 진모리의 업화를 막아준 상만진의 힘을 느끼며 이내 마음을 다잡고는 붕검과 여래의 검을 합쳐서 '단 하나의 성창'을 만든다. 진모리의 마지막 여의인 '윤회'와 박무진의 '단 하나의 성창'은 함께 소멸하고, 박무진은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의 모든 악성(惡性)을 힘으로 바꿔 진모리를 공격하려고 하지만 진모리는 '진(眞) 회축 空'으로 박무진의 악성마저도 정화하며 진정한 최강자로 거듭난다.

6.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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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마이트레야(मैत्रेय)는 산스크리트어미륵이라는 뜻이다.

8. 관련 문서



[1] 469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성지는 천축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며 천계의 신들이 지구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장소이자, 천계의 신들이 고대종이었던 가이아를 죽이고 묻은 장소이며, 인간과 신들 사이에 금제가 그어지고 규약이 이루어진 곳이자, 삼장 일행의 여정이 마무리된 곳이다. 그리고 삼장의 죽음 이후 태어난 당시 최고의 선지자였던 상만숙 역시도 이곳에서 벨제버브에게 살해당했다.[2] 사탄은 이 당시에 1천계 소속이 아니었으므로 가이아와의 전투에 참전하지 않았으며 UNKNOWN은 이 당시에 존재하지도 않았다.[3] 그러나 치밀한 성격이었던 여래는 마이트레야 예언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농간일 경우를 상정해서 자신이 확실하게 부활할 수 있는 대비책까지 마련해 두었다.[4] '절대신 마이트레야'라는 인물의 모티브가 된 불교미륵불(마이트레야)의 경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역사적으로도 스스로를 미륵이라고 주장하며 미륵을 따라하려는 자들이 많았으므로 진정한 미륵(마이트레야)은 따로 있었다는 내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5] 가이아가 박무진에게 심장을 넘겨준 것은 박무진을 인정해서 준 것이 아니다. 가이아는 그저 신인류 아이들을 보고 예언이 실현되는 중이라는 사실을 그제서야 깨달았기 때문이다.[6] 박무진이 558화에서 여래의 힘을 완전히 얻었지만, 오딘은 인간과 신의 육체는 그렇게 쉽게 섞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추측했고 오딘의 추측대로 박무진이 560화에서 지축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왼팔이 붕괴되는 것으로 보아 여래의 힘을 모두 얻은 지금도 박무진은 진모리만큼 안정적이지 못한 상태이다.[7] 예언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전 세계 사람들의 자발적인 도움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인터넷 방송을 하던 '유라'라는 소녀가 방송을 통해 사람들에게 진모리를 도울 것을 호소했다.[8] 제천대성이 삼장을 만나기 전에는 여래의 손바닥에 글씨를 새기는 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았듯이, 절대신 박무진조차도 진모리의 손바닥에 상처를 내는 수준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주면서 격차를 표현했다.[9] 사탄이 절대신들의 힘을 보고 눈물을 흘렸듯이, 이미 절대신의 경지에 도달한 여래조차도 진모리를 보고 눈물까지 흘리며 굴복하는 장면이다.[10] 박무진은 절대신 여래의 힘까지 완벽히 흡수하고 여래조차도 능가하는 절대신이 되었지만, 마이트레야 진모리는 그런 박무진조차도 능가하는 초월자였기에 진모리의 진정한 힘을 느끼고 전율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박무진은 여래와는 달리 두려움을 극복하고 계속 싸움에 임한다.[11] 아카이브[12] 박무진도 531화에서 진모리의 힘이 성배에서 해방되자 양팔에 돋은 털이 곤두설 정도로 놀랐다. 절대신 박무진이 '라그나로크 시절의 진모리'보다 더 강하지만, 그런 박무진마저도 경계할 정도로 라그나로크 시절의 진모리가 보유했던 힘이 엄청나다는 사실은 부정할 여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