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8:47

정우람/선수 경력/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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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차 FA (2015시즌 후)3. 2차 FA (2019시즌 후)4. 3차 FA (2023시즌 후, 미신청)

1. 개요

정우람의 FA에 대해 정리한 문서이다.

2. 1차 FA (2015시즌 후)

1차 FA 취득 전까지의 성적
(10시즌)
경기 이닝 승리 패배 세이브 홀드 ERA FIP sWAR
600 568⅓ 37 21 62 128 2.85 3.33 18.88
SK 와이번스에서 기존의 불펜 최고대우인 65억의 안지만을 뛰어넘는 최고의 금액인 82억을 제시했으나 본인은 88억을 요구하며 협상이 결렬됐다. 참고로 정우람은 SK가 제시한 액수 비공개 요청을 했으나 기자들에게 일부 정보가 입수되었다.

SK 팬들의 반응은 분노 그 자체. 2000년대 후반기 왕조부터 함께해온 선수였던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요구 금액이 안지만보다 훨씬 많은 88억이었기 때문에... 결국 SK팬들에게 정88이라는 말로 불리면서 욕을 먹는 중. 장원준과 비교해도 장원준은 한 시즌 10승은 먹어주는 좌완 선발 투수고, 정우람은 냉정하게 보면 그냥 좌완 계투다.[1] 당장 먹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닝이 2배는 차이나기 때문에 비율 스탯이 비슷하다 하더라도 누적 기록은 2배가 차이날텐데 선발급 돈을 주는 것은 오버페이다. 게다가 장원준은 88억이든 188억이든 차고 나가야 할 명분이자 당위성이 있었고, 2015, 16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돈값을 톡톡히 했다. 물론 정우람이 현재 KBO 리그의 최강급 불펜이긴 하지만 오버페이라는 의견이 중론.

프런트에 대해선 최선을 다했다는 평도 많지만, 이후 200억을 준비했는데 그걸 정우람한테만 몰빵했냐며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정우람에게 80억을 제시하고, 박정권이 30억, 채병용이 10.5억이니까 나머지 3명에게 돌아간 금액은 77.5억. 정상호가 32억, 윤길현이 38억에 이적했다는 걸 생각하면 두 명 합쳐서 70억 미만을 제시했다는 말이 되는데, 이 때문에 차라리 윤길현과 정상호에게 투자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나왔다.[2] 내년 FA인 김광현을 위해 총알을 아꼈다며 오히려 만족해하는 의견도 있고. 정우람을 버리고 야구장에 빅보드를 설치했다. 그리고 이 선택은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역대급 불펜의 힘으로 팀이 우승하면서 재평가받았다.[3]

한편 엠팍에선 손승락, 윤길현의 롯데행, 정상호의 LG행, 유한준의 kt행 썰, 정우람의 한화행 썰이 나왔는데 앞의 4명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며 정말로 정우람이 한화로 가는 거 아니냐며 술렁거렸다. 롯데가 정우람과 접촉하려 했으나 접촉이 잘 되지 않았다는 썰도 나와 한화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결국 한화 이글스와 4년 84억에 계약했다. 기사 입단 확정 직후 인터뷰에서 한화로 오게된 가장 큰 원인은 김성근 감독님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사[4]

3. 2차 FA (2019시즌 후)

1차 FA 기간동안의 성적
(4시즌, 총액 84억)
경기 이닝 승리 패배 세이브 홀드 ERA WPA sWAR
229 251⅓ 23 15 103 1 2.79 6.55 11.97

2019 시즌 이후 FA 기한을 채울 예정이다. 기량 자체는 이미 검증이 끝난 지 오래지만, 타 팀이 영입하기에는 많은 나이(2020년 한국나이로 36살), 고연봉(8억)으로 인해 지급해야 할 FA 보상금 규정이 걸린다. 1차 FA만큼의 대박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적은 금액까지는 아닐 것이다.

11월 들어 정우람 아들썰[5], 이사썰[6] 등 다양한 수도권 구단 이적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커뮤니티에서 배곧신도시[7]이사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와[8][9] 진짜 이적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간의 모든 썰들을 뒤엎고 11월 27일 한화와 4년 39억원[10]에 계약하며 잔류했다. 정우람 본인으로서도 총액수보다는 계약 기간에 신경을 더 쓴 상황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4년이 보장되면서 옵션을 최소화하며 39억 계약을 맺게 된건 만족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계약 첫 만남부터 정민철 단장이 "차기 단장님 오셨습니까?" 식의 인사를 건넸다는 이야기로 볼 때 거의 잡음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계약으로 KBO 리그 역대 최초 투수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고, 불펜투수 최초 FA 총액 120억[11]도 돌파했다.

4. 3차 FA (2023시즌 후, 미신청)

2차 FA 기간동안의 성적
(4시즌, 총액 39억)
경기 이닝 승리 패배 세이브 홀드 ERA WPA sWAR
175 157⅔ 4 11 32 16 4.98 0.32 1.64
2023 시즌이 마무리되면 또 다시 FA 기회를 얻게 된다. 다만 이번에는 나이가 38세인데다가 비록 이번 시즌 불펜으로 맹활약하긴 했지만, 그동안 부상과 부진을 면하지 못했기 때문에 FA 권리를 포기하거나 은퇴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역 연장 의지를 밝히면서 은퇴 가능성은 없어졌고, 11월 14일 플레잉 코치로 겸직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FA 미신청 가능성이 높아졌고 신청하더라도 적당히 대우하여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12]

이 때문인지 몰라도 KBO의 FA 공지 명단에서 빠졌다.

2024 시즌 1억원에 연봉협상을 마치며 선수생활과 코치를 겸직하게 되었다.

[1] 물론 그냥 계투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이 30세이브를 한 경력도 있고 홀드왕을 두 차례 한 적도 있다. 더군다나 내구성도 상당히 튼튼하고 저 때는 상당히 타고투저인 시즌이었는데 타고투저에서 이 정도 올려주는 불펜은 굉장히 귀하며 심지어 좌완이다.[2] 하지만 2016년 이후 윤길현과 정상호가 폭망해버리면서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3] 하지만 2019년 SK의 불펜은 염경엽의 믹서기식 운영으로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4] 구구절절 티비 프로그램의 이종범 해설위원도, 이적할 때 중요한 결정요인이라고 말했다.[5] 정우람 선수 아들이 아빠가 LG에 간다고 이야기를 했다는 썰 이었는데, 이후 정우람이 이야기하기로는 아들래미는 아빠가 마무리투수인지도 모를만큼 야구에 관심이 없다고 한다.[6] 배곧신도시 고깃집에 정우람이 왔고, 사장님이 야구팬이라 정우람을 알아보고, 이야기를 해봤더니 배곧신도시로 이사를 왔다라는 이야기를 했다더라, 배곧신도시 주상복합 펜트하우스면 정우람이 이사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내용의 글이었는데 이후 정우람이 밝히기로는 글 내용 자체는 모두 사실이 맞다고 한다.[7] 경기도 시흥이지만, 시흥과 인천의 경계에 해당한다. 그 사이로 바닷길이 있다.[8] 사실 정우람에 대해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코웃음을 칠 게시글이었는데, 애초에 정우람은 혼자 대전에 내려와있었다. 본인도 이 사실을 알았는지 배곧신도시에 집을 계약 한 것은 맞지만 FA 계약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사 온 거지 한화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9] 저 사진이 올라 왔을 때도 LG에선 오퍼가 전혀 없었다고 하며 정우람 본인도 저 글을 봤고 '구단이 혹여나 오해하기 전에 한화랑 빨리 계약을 해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10] 계약금 10억, 연봉 총액 29억[11] 1차 84억, 2차 39억으로 총액 123억원[12] 특히 모기업의 사훈이 '신용과 의리'이기 때문에 대우가 더욱 각별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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