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6 12:43:52

정체성과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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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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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ntity and Democ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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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명칭 <colbgcolor=#fff,#222>정체성과 민주주의
창당일 2019년 6월 13일
이념 국가주의
유럽회의주의[1]
반이민
국민보수주의
사회보수주의
우익대중주의
내부 계파 :
정체성주의자 운동[2]
스펙트럼 우익 ~ 극우
대표 마르코 자니
유럽의회의원
65석 / 705석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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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소속 정당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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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럽의회 교섭단체 소개: 정체성과 민주주의

강경우파, 포퓰리즘 성향의 유럽의회 교섭단체이다. 약칭은 ID.

2019년 유럽의회 선거 이후 출범된 신생 교섭단체로 이탈리아의 북부동맹, 프랑스의 국민연합, 독일의 AfD를 주축으로 국가와 자유의 유럽(ENF)을 계승한 정당이다.

2. 역사

2019년 9대 유럽 의회 선거 이전까지 유럽 의회에서는 유럽회의주의 성향의 보수 및 극우 계열 정당들은 크게 유럽 보수와 개혁 그룹(ECR)[3], 자유와 직접민주주의 유럽(EFDD)[4] 그리고 이탈리아의 북부동맹과 프랑스의 국민연합이 주축이 된 국가와 자유의 유럽(ENF)의 3개 그룹이 있었다. 이들 그룹에 속한 정당들은 공통적으로 난민 수용, EU의 영향력 확대[5] 및 이슬람 극단주의에 반대하고 있다.[6] 이미 9대 유럽의회 선거 이전부터 이들 정당 간 연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 유럽 극우정당들, 다음달 유럽의회 선거 앞두고 '연대'한다

하지만 이들 간에는 국가나 정당별로 이해 관계 차이 또한 존재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국민연합이나 독일의 AfD가 친러 내지는 러시아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폴란드의 경우에는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와 대외적으로 상당히 껄끄러운 상태였다. 그외에 EU 예산 분배 문제 등에서 헝가리나 폴란드 같은 중진국은 EU 공동시장이나 구조기금에서 경제적인 막대한 수혜[7]를 누리고 있었고[8] 영국의 경우는 브렉시트 문제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었다. 따라서 이들 정당 간에 공통점이 있더라도 대연정이 실현되기엔 어렵다는 지적도 있었다.

2010년대 이후에는 경제 위기난민 사태유럽회의주의가 부상하였다. 이에 따라 이들 세 그룹은 세력이 빠르게 확장되어 2014년 8대 유럽 의회에서 총 155석을 점유하고 있었다.[9] 폴리티코 유럽판에서는 2019년 유럽 의회 선거에서 이들 그룹이 136석(전체 의석의 약 19.2%) 정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고, 유럽 의회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10] 세 그룹이 총 153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11] 실제 선거 결과에서도 유럽 보수와 개혁(ECR)이 62석, 국가와 자유의 유럽(ENF)가 58석 자유와 직접민주주의 유럽(EFDD) 54석을 확보하였고 여론조사의 예측과는 달리 세 그룹이 무려 총 174석의 결과를 거두었다. 달리 말하자면 이들 그룹 간에 연정이 이루어진다면 유럽 의회 내 제2당 내지는 3당 지위를 노려볼 만하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유럽회의주의 성향의 우파 및 극우정당 간의 단합 논의가 본격화되었다. 특히 북부동맹, 국민연합, AfD 세 정당이 새로운 정치 그룹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었다.

위 세 정당을 제외하고 합류 가능성이 거론되었던 주요 정당으로 영국 브렉시트당, 폴란드 법과 정의당, 스페인 VOX, 헝가리 피데스 등 여러 정당이 있었다. 하지만 설득에 실패하여 유럽회의주의 성향의 우익대중주의 정당 전체를 아우르는 단일 세력 형성까지 이르지 못했는데, 법과 정의당은 친러 성향에 이견을 보여 합류를 거부했고 VOX 또한 유럽 보수와 개혁 그룹(ECR)에 잔류했다. 영국의 브렉시트당은 브렉시트가 성사됨에 따라 유럽의회 자체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했고, 헝가리의 피데스는 ID 역시 충분히 우파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불참했다
파일:정체성과 민주주의 정당대표들.jpg
브뤼셀에서 기자회견 중인 정체성과 민주주의 소속 각 정당 대표들[12]
유럽 의회 개원을 앞둔 2019년 6월 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의 세 정당을 비롯한 ENF를 중심으로 73명의 의원이 모여 정치그룹인 정체성과 민주주의 그룹의 출범을 선언했다. 정체성과 민주주의 그룹은 최종적으로 62석을 확보한 유럽 개혁과 보수 그룹(ECR)을 누르고 녹색당-유럽자유동맹에 이은 유럽 의회 내 제5의 교섭단체로 부상했다.

3. 소속 정당

이탈리아의 북부동맹(28석), 프랑스의 국민연합(20석), 독일의 AfD(11석)이 정체성과 민주주의 그룹 확보의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오스트리아, 체코, 핀란드, 에스토니아, 덴마크, 벨기에 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파일:유럽의회선거2019_정체성과민주주의.png
제9대 유럽의회
(2019 - 2024)
정체성과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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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정당
의석수
덴마크 덴마크 인민당
1 / 14
독일 독일을 위한 대안
9 / 96
벨기에 플람스의 이익
3 / 21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 인민보수당
1 / 7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자유당
3 / 19
이탈리아 북부동맹
24 / 76
체코 자유와 직접 민주주의
2 / 21
프랑스 국민연합
19 / 79
핀란드 핀인당
2 / 14
총계
65 / 705
정당별 소속 유럽 정당

ID Party
정체성 민주당

독립의원
개인자격 독립의원

무소속
소속 유럽정당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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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같이 보기


[1] 대부분, 강성 유럽회의주의이다.[2] Idenetitarian movement[3] 폴란드의 법과 정의당, 영국 보수당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4] 오성운동, 브렉시트당 등이 여기 소속이고 AfD도 원래 소속되어 있었다.[5] 또는 EU 통합의 심화[6] 다만 이들을 전부 극우정당으로 간주하기는 어렵다. 이들 정당 중에는 국수주의, 인종주의, 파시즘을 옹호하거나 지지하는 정당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포퓰리즘 정당들도 엄연히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7] 폴란드나 헝가리는 국가예산에서 EU 구조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6-9%에 달한다. 치트키 쓰네 당연히 이들 국가가 EU에 내고있는 분담금을 아득히 상회하고 있다.[8] 따라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EU 내 다른 선진국의 정당들과 견해 차가 존재했다.[9] ECR 77석, EFDD 42석, ENF 36석이며 ECR이 가장 많다.[10] 2019년 2월 6일 기준, 선거실시 약 3개월 전[11] 다만 해당 전망치는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이 유럽의회 선거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산출한 결과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경향신문 기사[12] 사진 가운데의 마린 르펜의 바로 좌측에 흑발에 푸른 정장을 입은 인물은 ID 대표인 이탈리아 정치인 마르코 자니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