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General. 일반적인, 보통의, 보편적인 같은 뜻의 형용사.민간에서는 주로 형용사로서 직책을 가리키는 다른 명사와 합성되어 쓰인다. 영어에서는 General Manager 등이 그러하듯 거의 명사 앞에 수식되지만, 드물게 로망스어에서처럼 뒤쪽에 붙는 경우가 있다. 예컨대 회계총감을 가리키는 Audit General 등, 미국 기업에서는 몇몇 부서의 "총감" 혹은 "최고책임자"들을 "~ general"이라고도 부른다.
한국 한글 표기는 '제너럴'이 표준이나, 간혹 제네럴로 표기하기도 한다.
1.1. 유래
명사로서는 주로 군대의 계급에서 장군을 지칭하는데, 본래 그 어원상 캡틴(Captain)에서 파생한 어휘이다. 어원이 생뚱맞아보이겠지만, 원래 으뜸가는 캡틴에다가 나머지 여러 캡틴을 두루 통솔하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general"을 부연하면서 유래하였기 때문이다. general captain(총대장)을 줄여서 general로 쓰는 것이다. 왜 이것이 지금의 형태가 되고 최고 장교를 뜻하게 되었는지는 캡틴 및 군사 계급 문서를 참고할 것.[1]1.2. 번역
군대 계급의 General은 한국어 번역으로 대장이며, 중장은 Lieutenant General,[2] 소장은 Major General,[3] 준장은 Brigadier General이라고[4] 옮긴다.한문이나 우리말에서는 "장(長)"이나 "감(監)", "총(總)"과 상통한다. 상술하였듯 장성급 장교들은 "General"이 "長"으로 번역된 것이고, 민간에서는 가령 우리나라의 법무장관에 대응하는 미국의 "Attorney General"이 직역시 "(법무)대리(총)감"으로 번역되며,[5] 관용적으로 "서기장"으로 번역되는 "General Secretary" 혹은 "Secretary General"은 "총비서"나 "비서장", "사무총장" 등으로도 옮겨진다. 그밖에 군대 내에서도 각 병과 최선임인 병과장들은 각 병과 명칭 뒤에 한국어에서는 "감", 영어에서는 "General"이 붙는다.
2. 인터넷 용어
어떤 분야에서 폭풍간지를 선보인 인물에게 붙는 접두어로 쓰인다. 이름 앞에 갓, 킹, 빛, 대 등을 붙여 칭송하는 것과 용례가 유사하다. 그러나 제너럴은 본명이 무엇인지 불확실한 단역 캐릭터가 폭풍간지의 활약을 보인 경우 호칭으로 달아주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차이점. 스타워즈 팬덤에서 자주 쓰이는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제너럴 톤파,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제너럴 테이킷 등.갓, 킹, 빛, 대와 마찬가지로 비꼬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조승희(범죄자)를 제너럴 조라고 부르는 것이다.
3. 문서가 있는 동음이의어
- 가면라이더 스트롱거의 등장인물 제너럴 섀도
- 록맨 X 시리즈의 등장인물 제너럴(록맨 X 시리즈)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시리즈
- 던전앤파이터의 직업인 남성 스핏파이어의 1차 각성 명칭 - 남성 스핏파이어 참고.
- 카이저 너클의 최종 보스 등장인물 제너럴(카이저 너클)
- 세인트 세이야의 해장군의 영문 명칭 - 마리너(세인트 세이야)
- 노바 1492의 탑형 몸통 - 해당 문서의 탑형 중량형 단락 참고.
- 변형 체스의 기물 켄타우로스(체스)의 다른 명칭
- 버스터 키튼의 1926년 영화 제너럴(1926)
-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인물 - 제너럴(블루 아카이브)
4. 문서가 없는 동음이의어
4.1. 세인츠 로우 2에 등장하는 마약 밀매 집단 사메디의 후손들 갱단의 리더
부두교를 숭배하며 스틸워터 대학가와 사창가를 중심으로 마약 거래를 해왔다. 레게 간지를 뿜어내는 쫄따구들과 달리 혼자서 흰 정장을 입은 흑인+대머리 남캐 간지를 보여준다. 특유의 녹색 칼라와 데칼이 그려진 전용 리무진을 몰고 다닌다. 사실 리무진 외에도 전용 차량이 한대 더 있는데 불독이라고 하는 회색톤 국방무늬 데칼이 입혀져있고 개틀링이 달린 지프차다.[6]
사메디의 후손들 영역을 거의 점령하고 나면 최후에는 라운즈 스퀘어라는 호화 쇼핑몰 시설 내에서까지 깽판을 유도하면서 잔당들과 농성, 최후에는 불독까지 타면서 발악하지만 결국 주인공에 의해서 털려버린다.
다른 갱단의 보스들이 주인공에게 패한 뒤 발악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놈은 유일하게(?) 그냥 시체가 된 것만 나온다. 마지막 미션에선 아예 대사가 없다(...).
4.2. 시티헌터의 등장인물
정식판에서는 제너럴이란 이름으로 원작 그대로 나오지만 해적판에서는 장군으로 나온 바 있다.한쪽 팔에 의수대신 AR-15을 장착하고 있는 유니온 테오페의 상당한 위치에 섰던 간부로 등장 당시 일본의 지부장을 맡고 있었다.
엔젤 더스트와 관련해 유니온 테오페와 전쟁을 벌이게 된 사에바 료의 다음 표적이 되었다.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고, 그 덕인지 자존심이 강하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해서 나르시스트기질까지 있는데, 료를 쥐새끼에 비유하고 심지어 같은 유니온 테오페 다른 동료를 돼지에 비유하면서 료가 전화로 그 동료가 독살(물론 료가 죽였다.)되었다는 것을 알리지만, 그는 돼지를 잘 죽였다고 거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난 아름다운 것을 숭배하지만 더러운 것은 싫어한다며 으스댔다. 그의 넓은 집에는 바다를 그린 큼직한 그림에서부터 온갖 예술품을 가득 소장하고 아끼고 있었다.
전화로 그 말을 들은 료는 제네럴이 운영하는 보석가게[7]에 쳐들어가 돼지사료를 보석들에 뿌리고 돼지들이 먹게 만들었다. 그리고 결정타로 그가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바다 그림에다가 칼로 XYZ를 새겨놓고 모으던 예술품도 싸그리 다 부숴버려 엄청난 어그로를 끌게 된다. 분통터진 제너럴은 팔에 정착한 총의 유탄발사기로 그림을 날려버리고 집을 지키던 부하들을 싸그리 다 죽이라고 명령했다. 결국, 다른 부하들은 집을 지키던 부하들을 모두 사살하여 시체를 치우게 된다.
료는 덩치 큰 보석가게 경비책임자를 쓰러트리고 그에게 도청기를 달아놓아서 유니온 테오페에 상납금을 바칠 날짜와 장소도 알아내게 된다. 하지만 그 도청기는 제네럴에게 발각되었고, 무능한 책임자를 쏴죽인 제네럴은 도청당한걸 역이용해 오히려 료를 잡을 함정을 파게 되는데...
상납금을 가로채려던 료에게 총격을 가해 승리하는가 했지만 료가 장치한 도청장치는 하나가 아니었고, 제네럴의 함정을 역이용하기 위해 나타난 거였다. 료는 충분히 방탄복을 입고 나왔고[8] 카오리와 함께 타고온 자동차의 배기관에 채워둔 못을 폭발, 발사시켜 제네럴과 그 부하들을 처리하고 상납금을 털어가는데 성공한다.[9] 못이 다리에 박혀 다친 채로 상납금을 털리는 꼴을 바라봐야 하던 제너럴이었는데 유니온 테오페 보스인 카이바라 신에게 거액인 상납금을 잃은 처벌로 죽음의 증표[10]를 받고, 료를 죽이는 것에 모든 것을 걸게 된다. 야쿠자들을 학살하면서 료를 찾게 되는데 료는 일부러 그를 공원쪽으로 유인해[11]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숨을 곳이 많은 공원에서 우수한 게릴라전으로 료를 몰아세웠고, 료가 카오리를 미끼로 쓰는 편법에 패했지만 손 꼽히게 강한 상대였다. 생각해보자... 최소한 숨어서 공격하는 부분은 료보다 몇 수 위였다. 그러나
그렇게 료에게 팔을 못 쓰게 당한 후 치명상을 입고 죽나 했는데, 엔젤 더스트까지 복용해서 머리와 목에 칼이 박혀도 죽지 않고 좀비처럼 료에게 덤벼들었다. 료는 진지하게 "미쳤냐! 제너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구나? 엔젤 더스트를 쓰다니!" 라고 일갈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너에게 모든 걸 다 잃었는데, 영혼도 뭣도 다 바칠 것이다!" 라고 의기양양했지만, 결국 료에게 패배하여 마지막에 다리에 장착한 M203 유탄발사기를 발사하려 하면서 "내 집념이 이긴거다!"라고 최후의 발악을 한다. 하지만, 발사 직전에 료가 총구를 노려서 폭사. 유언은 "으윽! 총구에 총탄이!"
그의 사망소식을 들은 카이바라 신은 "뭐라고?그 제너럴이 당했다고?" 라고 경악했다. 보고한 부하가 '다음은 누구에게 사에바 료를 처리하라고 할까요?' 란 말을 하자 한동안 그놈은 건드리지 말라며 "제너럴도 당한 이상 그 놈을 상대할 자는 없다"면서 한동안 료를 노리길 그만둔다. 참고로 그가 제너럴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혼자 군대를 몰살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카이바라는 '제너럴을 쓰러뜨리다니, 료 이 놈...'이라고 마음 속으로 중얼거렸다.
애니판에서는 레드 페가서스에 고용되었다가 사에바 료와 총싸움하다가 그냥 간단히 원작대로 죽는다... 하지만 원작과 비교하면 너무 너프됐다. 이는 유니온 테오페 자체가 애니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 이 때문에 1회성 악역 캐릭터가 됐다. 그나마 게릴라전이라도 나온 원작과는 달리 애니판에서는 가운뎃 손가락에 감춘 뻑큐총과 다리에 감춘 대포로 사람 속여먹는게 다이기 때문에 평범한 운빨 얍샵이 캐릭터로밖엔 안보인다(...). 때문에 애니판으로 먼저 시티헌터를 접했다가 나중에 만화판을 접한 사람들은 "제너럴이 이렇게 강한 녀석이었어?"하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
4.3. 존 부어맨의 1998년 영화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무장강도 마틴 케이힐의 일대기를 옮긴 걸작이다. 브렌던 글리슨의 열연을 볼 수 있다.[1] 현대적으로 편제된 군대에서는 이를 위하여 촉망받는 장교를 미리 여러 병과에 두루 근무시킴으로써 장성진급 전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간부, 특히 장교는 법으로써 각 지휘보직과 참모보직마다 정해진 임기를 채워야 진급이 가능하다.[2] Lieutenant는 원래 부관, 대리, 대행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해군에서의 중장을 가리키는 Vice Admiral의 Vice하고 그 뜻이 통한다.[3] Major는 보통 "주력", "주요" 등으로 번역되지만, 여기서는 어원상 정확히는 우두머리라기보다는 "지휘관 예하에서 주임"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Sergeant Major General이라고 썼으며, 그 뜻은 "주임보좌총감" 혹은 "주임종사총감" 쯤 된다. 어원과 어휘의 변천이 좀 복잡한데, 관련 내용은 원사 및 소령 문서를 참고할 것. 참고로 소령은 대대나 연대의 참모직을 하며, 소장은 사단을 지휘한다.[4] Brigade가 여단이므로, 이 말은 곧 여단을 통솔하는 장군이라는 의미가 된다. 그래서 여단장을 딱히 장성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영관급인 상급대령으로 취급하는 영국에서는 그냥 'Brigadier'라고만 부른다.[5] 이는 이 지위가 본래 법무부나 검찰 등을 총괄하는 자리로서가 아니라 대통령의 참모로서 법률고문으로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나중에 법무부가 신설되자 그 수장 역할이 새로 주어지면서 겸직하던 것이 아예 그 직책 자체가 곧 법무장관을 뜻하게 변모하였다.[6] 형제단 미션 중 도니를 족쳐 카를로스의 행방을 알아내고서 추격을 시작할 때 정비중인 불독이 한 대 있으므로 이 때도 몰아볼 수 있다.[7] 번화가 중심지에서 대놓고 번듯한 가게를 세우고선 장물을 취급하는 가게였다. 과연 범죄조직.[8] 피 역시 훼이크였다.[9] 처음부터 돈이 목적이었다. 제너럴보고 돈은 쉽게 못얻는다 했으니까.[10] 반지를 데워서 이마에 그 문장을 새겨버렸다. 이 문장이 새겨지면 24시간 뒤에 처형된다.[11] 물론 제네럴 역시 공원을 최후의 결전 장소로 점찍어두고 료를 몰아붙였고, 료 역시 그의 작전을 눈치채고 일부러 공원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