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20:01:29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선거 전 상황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D3865><tablebgcolor=#2D3865> 제49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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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JST/KST 2020년 10월 20일 ~ 30일 (매일 8시 30분 ~ 20시)
투표: JST/KST 2020년 10월 31일 7시 ~ 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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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colbgcolor=#fff,#1f2023> 자유민주당 · 공명당 · 입헌민주당 · 일본 유신회 · 국민민주당 · 일본공산당 · 레이와 신센구미 · 사회민주당 · NHK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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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본 문서는 제49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선거 전 상황을 다루는 문서.

2. 전반적

3. 정당별

3.1. 자유민주당

2020 도쿄 올림픽 강행과 코로나 대처 부족 등으로 지지율이 급락하며 2020년 치바현지사 선거, 2021년 도쿄도의회 선거, 2021년 요코하마시장 선거에서 연달아 참패했다.

2021년 9월 29일에 치러진 자민당 총재선에서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대신이 고노 다로를 꺾고 당선되었다. 이후 10월 4일, 중참의원 투표에서내각총리대신으로 당선되었다.

자민당은 기시다 총리의 허니문 효과를 업어 지지율이 상승하는가 싶었지만 선거 1주전에 치러진 보궐선거 시즈오카현 선거구에서 자민당 후보가 야권 무소속 후보에게 낙선해[1]자민당 내에서도 충격을 받았다.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단독 과반이 불확실하다는 조사가 나오면서 정세 긴박 상태에 들어갔다.

3.2. 공명당

지역구 후보 전원 당선, 비례대표 의석 증가을 목표로 했다.

3.3. 입헌민주당

2020년 9월 15일에 구 국민민주당구 입헌민주당이 통합했다. 초대 대표인 에다노 유키오가 야권 단일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2021년 상/하반기 재보궐선거, 2021년 요코하마시장 선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자민당에게 치명타를 안겨줬다.

2021년 6월 11일, 에다노 유키오 대표는 일본외국특파원협회와의 기자회견에서 "시대가 나를 따라잡았다"고 했다. 에다노 대표는 신자유주의는 구식이 되었고, 산업혁명 이후의 대량생산이 단순히 풍요로움을 만들던 시대는 지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연설의 내용이 자신의 책인 <에다노 비전>에 담겨있는 방향성과 같은 내용이라면서 "시대가 나를 따라잡았다"고 말했다. 2021년 G7 콘월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최저 법인세율 15%가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1년 9월 30일, 일본공산당과 정권교체를 실현한다면 '시민연합'을 통해 합의한 정책뿐만 아니라 내각 외에서 긴밀한 정책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입헌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들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들이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에히메 4구에 공천을 받은 스기야마 게이 후보는 무명 시절에 트위터에서 부적절한 성적 농담을 한 것이 문제가 되어 출마를 포기했고[2] 치바 6구의 우부카타 유키오 후보도 납북 일본인 문제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되어 자진 탈당했다.

2014년 47회 중원선 이후 전체 465석 중 과반 수 이상을 넘는 240명을 공천했다. 이는 46회 중원선 이후 민주당계 정당들 중 최초이다.[3] 그리고 213곳 선거구에서 야권 단일화가 이루어졌다.

3.4. 일본 유신회

2020년 오사카도 전환 주민투표가 치러졌으나 부결되어 마쓰이 이치로 대표는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2023년 당대표 임기가 끝나는대로 정계 은퇴를 할 예정이다.

스가 내각 때는 자민당과 정책협정을 맺을 수 있다고 했으나# 기시다 내각이 들어선 후 태도를 바꿔 최저임금제 전국 통일, 기본소득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자민당과 대립해 선명야당 포지션으로 변했다.[4] 다만 입민당과의 야권 연대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5], 제3세력으로서 중도보수층 및 무당층 표 흡수를 염두에 두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지사의 인기에 힘업어 오사카부에서 선전할 것으로 보인다.

3.5. 국민민주당

2020년 8월 19일, 양원 총회에서 다마키 유이치로 구 국민민주당 대표는 신 입헌민주당과 합당하기로 했지만 본인과 마에하라계 중도보수 의원들은 합류하지 않고 9월 11일 신 국민민주당을 창당했다. 이념은 '개혁중도'로 정리하였다.#

12월 18일, 국민민주당 대표 선거 결과 다마키 대표가 재선에 성공했다. 다마키는 "국민민주당은 자신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현실적이고, 정직하며, 미래의 지향적인 정책을 제안해 나가는 정당으로, 무엇보다 국민들을 위해 역동적으로 움직여 나가겠다"며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입헌민주당이 정권교체시 공산당과 부분적 각외협력을 하기로 한 것을 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다마키 대표는 "입헌민주당이 이대로라면 합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 중원선에서 독자완주 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도 입헌민주당과 협력은 이어나가고 있으며 실제로 국민민주당 기후현 연합과 입헌민주당 기후현 연합이 야권 단일화에 합의해 1구와 2구는 국민민주당이, 3구, 4구, 5구는 입헌민주당이 공천을 담당했다.#

당 내에 남아있던 젊은 신인들을 적극적으로 출마시켰다.

3.6. 일본공산당

자민당과 아베/스가 내각을 집중 공격하며 인지도를 부각시켜 선명 야당으로서의 정체성을 굳히고 있다.

2021년 7월 9일, 다무라 도모코 공산당 정책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중원선에서 미일안전보장조약에 대한 폐지를 공약하지 않을 생각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위해 입헌민주당 등 다른 야당과의 정책을 일치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 강령에 있는 미일안전보장조약 폐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대로 유지할 것임을 표명했다.#

선거 목표로 비례 득표 850만표, 득표율 15% 이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비례 권역에서 의석을 늘리고 소선거구에서도 대폭 의석을 늘릴 것이라고 포부했다.

입헌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단일화에 긍정적인 의사를 표해 정책협정을 맺으며 정권교체시 입헌민주당과 각외협력을 하기로했다.

3.7. 레이와 신센구미

야마모토 타로 대표는 2019년에 레이와 신센구미를 창당한 이후 25회 참원선, 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에서 선전했다.

입헌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단일화에 협력한다.

적극적 재정으로 소비세 폐지를 목표로 했다.

야마모토 타로는 당초 도쿄 8구에 출마하기로 했으나 야권단일화로 도쿄도 권역 비례대표에 입후보했다.

3.8. 사회민주당

2020년 12월 24일, 당이 분열된 후 중원선 목표로 4석 획득을 목표로 했지만 데루야 간토쿠의 지반이 강한 오키나와 2구를 제외하면 비례대표 의석 조차 얻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3.9. NHK당

제파당 구상이라는 것을 내세웠다. NHK당을 제파당(諸派党)으로 만든다는 것으로, 공인 정당이 아닌 정치단체에 소속된 후보자를 공인 정당인 NHK당의 후보자로 함으로서 공인 정당 이외의 정치단체에게도 득표에 따라 공평하게 국고보조금을 분배할 수 있도록 하는 구상이다. #

선거 목표로 4석 획득으로 잡았고 자민당과 각외협력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기시다 총리나 자민당이 NHK 스크램블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그 조건이라고 말했다. #

당대표 타치바나 타카시는 시청자의 개인정보를 사용하여 NHK를 위협한 혐의를 적용받아 부정경쟁방지법 및 위력업무방해죄 위반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는 것이 악재다. 결국 타치바나 대표는 이번 선거에 불출마한다.

이런 점들으로 인해 선거에서 확실히 악재가 될 것은 분명하며 의석 수가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1] 심지어 공산당 후보가 독자 출마한 상황이었다.[2] 때문에 이 선거구는 공산당 후보로 단일화됐다.[3] 2014년은 민주당이 198명, 2017년은 구 입헌민주당이 78명의 후보를 냈다.[4] 원문 : 最低所得保障のベーシックインカム』の導入など、日本の大改革を訴え戦っていく[5] 국민민주당 의원들과 정책 협의를 하기도 하고, 지난 중원선에선 고이케 유리코 지사의 희망의 당을 전면적으로 지원한 전적도 있기에 고이케 지사가 향후 신당을 만들 경우엔 국민민주당 혹은 고이케 신당 등의 중도야당과 연계를 모색할 가능성은 농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