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쾌걸 조로리의 주인공.성우는 후타마타 잇세이(OVA판), 카미야 아키라(1993년 극장판), 마츠모토 야스노리(2002년 미발매 비디오판), 야마데라 코이치(TV판을 포함한 이후의 미디어믹스들), 이토 미야코(어린 시절) / 김정은[1](구판), 정태호[2](극장판 대대대대모험), 김혜성(2020년 신애니판).[3]
2. 작중 행적
장난의 왕(いたずらの王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여우. 1인칭이 대개 오레사마(オレさま) 보통 오레(オレ)라고도 하나 오레사마가 더 많다. 국내판 1인칭은 '이 몸'.평소에는 삿갓을 쓰고 여행용 복장으로 돌아다니지만 쾌걸 조로리로서 활약할 때는 조로와 같은 복면과 망토로 변신한다.
머리회전이 좋아 어떤 장난이든 쉽게 생각해내어 각종 요상한 방법으로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을 해결한다. 쓰레기나 공구 등 주위에 있는 것들을 이용하여 개조하여 메카에서 놀이동산까지 뭐든 만들어 내는 공돌이이기도 하다.
연령은 동화책판에서 100세가 넘은 것으로 되어있으나 이후 현실과 같은 나이를 먹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연령은 불명이나, 한 초등학교 축구팀 아이들에게 "아저씨"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그래도 작중 행적이나 모습을 보아 젊은 청년인듯..
가족으로는 형제가 없고, 엄마는 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아빠는 비행기 파일럿이라고 한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이름이 알려지는 건지, 자신을 조로리라고 밝히면 "당신이 그 쾌걸 조로리?" 하며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본인 입으로는 장난을 치면서 곯리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하나 사실 마음씨가 고운 청(?)년.[4] 항상 엄마를 그리워해 종종 "하늘에 계신 엄마, 지켜봐주세요!"하고 외치거나 갈등이 생길 때 "엄마...어떡하면 좋죠?"하는 등. 엄마 얘기를 많이 한다. 뭔가 가끔 보면 마마보이 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라는 말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애 엄마가 무슨 일로 힘들어 하거나 엄마랑 관련된 문제는 망설임 없이 도와준다.
지명수배서에 적힌 걸로는 키가 큰 모양. 실제로 다리가 길쭉하긴 하다.
장난과 관련된 두뇌회전 뿐만 아니라 의외로 싸움실력도 좋은 편이다. 야옹 공주를 경호할 때 몬스터들 여럿을 무기도 없이 맨주먹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3. 여담
1기에서 3기로 거치면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는데 1기에서의 조로리는 동태눈에 순한 인상이였다면 3기에서는 눈도 초롱초롱해지고 열혈 주인공 인상으로 바뀌었다. 또, 3기에 들어서 목소리도 옛날에 비해 상당히 익살스러워졌다.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첫번째 극장판인 최종병기 키루루에서 뜬금없이 카메오로 갑자기 튀어나와서는 이마의 X 표시로 '우리들이 왜 여기 나왔는지 궁금하지?' 하며 시청자들의 생각을 읽어내고 있다.(…) 단행본에서도 꽃놀이 에피소드에서 외계인 설정으로 깜짝등장.
브로리, 탱크로리, 포로리, 칼로리와 함께 낚시 하기 좋은 로리 중의 하나이다.(…)
능글맞고 장난끼 많은 수인 캐릭터 주인공이라는 점도 그렇고, 자잘한 말썽과 범죄를 저지르고 다녀도 곤란한 사람을 보면 기꺼이 도와주는 의적 같은 면모가 있다는 점이 서로 닮아서 그런지 슬라이 쿠퍼와도 많이 엮이고 있다. 심지어 복면을 쓴 괴도 복장을 하고 있다는 점과 부모님 중 한 명이 돌아가셔서 언제나 그리워하고 있다는 점까지 똑같다.
상당히 미청년으로 묘사된 모양이다. 원작 체포되다 편에서 음치로 묘사되지만 애니에서는 성우 보정으로 미청년 소리로 노래하는걸로 나온다. 덤으로 애니 1기 37, 38화에서 조로에로 여장하는데 이누타쿠가 예쁘장하다고 한걸 보면...
비록 작품은 다르지만 한일 성우 둘 다 연예인 더빙의 최대 피해자이다. 일본 성우인 야마데라 코이치의 경우, 토이 스토리에서 주연인 우디 역에 캐스팅되어 녹음까지 다 마쳤는데 결국 다른 연예인이 녹음한 것으로 대체되었다. 그래서인지 성우 본인도 연예인 더빙을 싫어한다고 한다. 한국 성우의 경우 아래 항목 참조.
4. 극장판 연예인 더빙 논란
2013년 6월에 개봉한 극장판 쾌걸 조로리 대대대대모험에서 조로리역에 7년간 성우를 담당해오던 김정은이 있음에도 뜬금없이 개그맨 정태호를 기용해서 욕을 먹었다. 정태호의 허스키한 톤은 더빙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목소리 톤만 그러면 다행인 게... 연기력도 굉장히 낮은지라 개그콘서트에서 용감한 녀석들 코너를 진행할 당시 아이돌 발연기를 디스했던 것이 회자되며 너희나 잘하세요 라는 반응을 얻었다. 정작 김정은 성우는 조로리의 아빠인 조론드 론역으로 나와서 부관참시 당한 꼴이 되었다.(...)[5]그나마 다행인 건 2014년 5월에 개봉한 공룡알을 지켜라는 김정은으로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후 나오는 조로리 극장판에서도 김정은이 유지되면서 정태호는 완전히 흑역사화 되었는데 쾌걸 조로리 ZZ의 비밀에서는 어찌된 일인지 조론드 론의 성우가 장성호로 바뀌었다.[6]
그러나 얼마 안 가 신판에서는 방영권이 대원방송으로 넘어감에 따라 성우진이 전부 교체되었고, 조로리 역도 자사 출신 성우인 김혜성으로 변경됐다.[7] 그래도 김혜성의 경우 김정은에 비해서는 아쉽지만 정태호보다는 낫다는 평. 결국 정태호는 전문 성우인 김정은과 김혜성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가 되고 말았다.
5. 2차 창작에선..
여우 수인캐라 그런지 수인러들 사이에서도 정말 유명하며, 주 커플링은 야옹공주.. 그리고 또 다른건 조로리는 BL물로 많이 그려진다.[1] 이 성우의 대표작이다. 김정은이 인지도가 그리 많지 않은 성우이긴 하나(그도 그럴 것이 도라에몽의 노석구같은 아버지 역할이나 조연을 주로 했었기 때문) 원작 초월더빙이라며 호평을 받기도 했었다.[2] 아래에 서술된 것을 보면 알겠지만 논란의 소지가 커서 성우팬들의 반감을 샀다.[3] 앞에서 말한 대대대대모험 때의 일 때문에 또 성우가 교체된 것에 대한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무난하게 잘 연기했지만, 장난기 있으면서도 열혈적인 느낌을 모두 잘 살린 김정은과 비교해보면 너무 열혈적인 느낌만 부각되는 연기톤이라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4] 실제로 성격은 나쁘지 않은데 괴물학교의 야구팀들이 아무 대가없이 자신감을 가지도록 만들어주고 자기가 반한 여자가 다른 남자를 사랑하자 그걸 이뤄지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게다가 다른 사람들을 도와준 적도 많다.[5] 참고로 일본판 성우인 야마데라의 경우 조로리와 조론드 론을 중복으로 맡았다.[6] 김정은 성우가 야마데라 코이치처럼 조로리와 조론드 론 1인 2역 더빙을 못 맡은 게 아쉽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굳이 해명을 하자면 김정은 성우가 트라우마 때문에 이 배역을 맡는 걸 거부한 것 같지만 어떤 시청자가 더빙 업체인 CIC 미디어에 연락해본 결과 조로리와 젊은 시절의 조론드 론을 구별하기 위해서 일부러 다른 성우로 캐스팅했다고 해명했다.[7] 참고로 김혜성 성우는 이보다 앞서 극장판 우주의 용사들에 출연했던 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