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4 11:34:26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

파일:전평기.png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
朝鮮勞動組合全國評議會
약칭 <colbgcolor=#ffffff,#191919>전평
창립일 1945년 11월 5일
해산일 1948년 8월 15일
결성대회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343
(저동1가, 중앙극장)
임원진
위원장 허성택
부위원장 박세영, 지한종
구성 조합원 수 21만명(1945년) → 57만명(1946년)[1]
산별노조 수 16개
분회 수 1,194개
1. 개요2. 역사와 활동
2.1. 노동자들의 공장관리운동2.2.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의 결성과 활동2.3. 역사
3. 조직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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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전평회관.jpg 파일:전평 파업.jpg
<rowcolor=#fff> 전평회관[2] 전평 주도의 철도노동자 파업 (1947년)[3]
1945년에 결성한 한국의 노동조합 연맹. 좌익 성향의 노동운동 단체로서 미군정 시기 활동하며 거대한 조직력을 발휘했으나, 파업이나 정치적 활동에 대한 미군정과 우익의 탄압으로 인해 몰락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불법화된다.

2. 역사와 활동

2.1. 노동자들의 공장관리운동

2.2.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의 결성과 활동

파일:전평 창립대회.jpg
<rowcolor=#fff>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 결성대회[4]
1. 노동자의 일반적 생활을 보장할 최저임금제를 확립하라.
2. 8시간 노동제를 실시하라.
3. 7일 1휴가제와 연 1개월 간의 유급휴가제를 실시하라.
4. 부인 노동자의 산전 산후 2개월 간 유급휴가제를 실시하라.
5. 유해위험작업은 7시간제를 실시하라.
6. 14세 미만 유년노동을 금지하라.
7. 노동자를 위한 주택, 탁아소, 음악실, 도서관, 의료기관을 설치하라.
8. 노동자의 이익을 위한 단체계약권을 확립하라.
9. 해고실업을 절대 반대한다.
10. 일본제국주의의 매국적 민족반역자 및 친일파의 일체기업을 공장위원회에서 보관, 관리하라.
11. 실업, 상병, 노폐노동자와 사망한 노동자의 유족 생활을 보장하는 사회보험제를 실시하라.
12.농민운동을 절대 지지하자.
13. 조선인민공화국을 지지하자.
14. 조선의 자주독립 만세!
15. 세계노동계급 단결 만세!
전평의 일반행동강령[5]

2.3. 역사

3. 조직

4. 관련 문서



[1] [박준성의 노동자 역사]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전평) 1946년 9월 총파업 (노동과 세계)[2] 조선노동조합전국평의회(전평)의 본관. AP통신이 촬영했다. 해방-전쟁-시민혁명, 그때 그 서울의 맨얼굴 (한겨레 사진마을)[3] 해방공간의 노동자운동과 1946년 9월 총파업 (오늘보다)[4] 1945년 11월 5일, 서울 중앙극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때 산별노조 16개와 합동노조의 분회 1194개, 조합원 21만 7073명을 대표하는 대의원 515명이 참석했다. 태극기 및 미국, 소련, 호주, 영국의 국기, 전평 깃발, "WELCOME OUR ALLIES!(연합국 환영!)"과 "모든 권력은 인민에게"가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우리역사넷 PDF 문서[5] 정치적, 사회적 요구들도 분명 있었지만, 기껏해야 인민공화국(북한 아님) 지지와 노동자 계급의 단결 정도라는 걸 볼 때 '정치적이라고 비판'하기에도 가소로운 수준인 게 함정 당시 전평이 요구하던 최저임금제, 8시간 노동제, 유급 휴가, 노동자를 위한 복지정책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들이다. 70년 전에 이런 주장을 했다는 것이 꽤 인상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