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22:34:59

조수정(집주인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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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딸내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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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3d3d3><colcolor=#000> 주인공 안준표 유달리
유씨 가문 유학영 유달수 유달호 조수정 박다정
준표네 가족
주변 인물
장선영 안철우 차혜민
양지다방 백현아
천봉고등학교 하태수 허민 김성찬
조폭 세력 박두한
화산생명 황재균
}}}}}}}}} ||
조수정
Cho soojeong
파일:집주인 딸내미 조수정.jpg
국적 대한민국
출생년도 1976년
학력 간호학과 (졸업)
직업 前 우리병원 간호사
가족관계 남편 유달호 아들 유민재
시아버지 유학영 시숙 유달수
시누이 유달리 손윗동서 강경희
시조카 두명

1. 개요
1.1. 특징
2. 작중 행적
2.1. 결혼 전2.2. 사기 결혼2.3. 시아버지와 바람피우다2.4. 비참한 결말
3. 평가4. 인간관계

[clearfix]

1. 개요

웹툰 집주인 딸내미의 등장인물.

유달호의 아내이자, 유학영의 작은 며느리.

1.1. 특징

원래 유학영과 안준표가 입원한 병원의 간호사였으나 학영의 아들인 부자 유달호에게 시집을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간호사를 그만두고 부잣집 며느리로 호강하고 산다. 현재 유달호와 결혼해 유민재라는 아들을 낳았고, 기사 딸린 에쿠스를 타고 다니며[1] 사모님 소리 듣고 산다는 선배 간호사의 말로 보아 꽤나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모양. 그래서 그런지 다소 경박해 유달리도 조수정을 ‘둘째 올케 년’이라며 싫어한다.

2. 작중 행적

2.1. 결혼 전

박다정이 유학영과 관계를 맺을때 동료 간호사의 의해서 과거가 밝혀지게 되는데, 유달호와 결혼하기 전 박다정처럼 유학영이 병원 VVIP이자 막대한 재력가임을 알고 그에게 접근해 수차례 관계를 가졌던 것이 드러난다.[2] 유달호는 처음엔 이 사실도 모르고 조수정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와 사귀게 되고[3][4] 아이(유민재)까지 임신시켜버리자 유학영이 할 수 없이 둘의 결혼을 허락했다고 한다.[5] 즉 아버지와 아들이 조수정을 두고 구멍동서 지간이었던 셈(...)

2.2. 사기 결혼

그리고 이후에 밝혀지기를 유달호와 유민재는 부자지간이 아니라 형제지간이었다(...) 즉 이 말은 유달호와 만나기 전에 이미 임신을 한 상태 였다는 말이 된다(...) 사실 박다정이 유학영의 첩으로 들어가기 전 수간호사도 부자가 구멍동서라는 뒷소문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다. 그러나 둘째 아들이 조수정에게 푹 빠져 혼전임신을 시킨 걸로만 알고 있었지 조수정이 결혼 전에 이미 유학영의 아들을 임신했다는 건 모르고 있었다.[6] 즉 조수정의 실체는 알려진 뒷소문보다 실상이 훨씬 더 막장이라는 의미이다. 게다가. 유학영도 조수정 본인도 유민재의 친부가 남편인 유달호가 아니라 자신의 시아버지인 유학영이라는 걸 이미 다 알고 있었으며 [7] 도리어 자기들이 달호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2.3. 시아버지와 바람피우다

256화에서는 유달리에게 유학영이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 자신이 그곳 간호사 출신이니 자기가 직접 수발하겠다며 유학영을 찾아간다. 이후 유달호가 유민재까지 업고 찾아가 몰래 상황을 엿보는데 유학영에게 직접 애무를 해주면서 성관계를 맺고 있었다. 그리고 사생아인 민재를 미끼로 유학영에게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서 간을 보는데 유학영이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해준 것만 해도 감지덕지하라고 하며 그 이상을 바랄 거면 특별한 성의를 보이라고 하자 아직 수유 중인 사실을 들어 유학영에게 아직 끊기지 않은 젖을 먹이기까지 한다. 이전까지의 전개에서 드러난 것보다 훨씬 더 막장인 인물.

275화에서 다시 병원에 입원한 유학영과 병실에서 관계를 맺으면서 등장하는데, 이제는 한술 더 떠서 갓난아기인 유민재까지 옆에 두고 유학영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 무슨 짓거리야? 그런데 하필이면 이 때 유달호가 병실 문을 열고 난입하는 바람에 유학영과 관계를 맺어온 게 탄로나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그 와중에 유학영이 치매기운에 자신을 먼저 덮쳤다고 핑계를 대다가 유달호에게 따귀를 맞는다. 더군다나 유달호가 유학영에게 유산 포기를 빌미로 "조수정을 외딴 섬에 공용 육변기로 팔아버리는 복수를 하고 싶다" 라고 말을 했다 보니 앞으로의 미래가 밝지 않은 상황이다.

2.4. 비참한 결말

결국 281화에서 유학영의 사주를 받은 괴한들에 의해 납치되어 어느 시골 마을로 끌려간 뒤 인적이 드문 폐교 안에서 동네 중노년 남성 여러 명에게 집단으로 강간당한다. 조수정이 끌려간 마을은 과거 남자 주민들이 집단 성폭행 문제를 일으켜 몇 번이나 방송에 나왔을 정도로 악명높은 곳이라고 한다. 강간을 당할 때 청테이프입에 붙어진채 겁에 질려서 엉엉 우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이 광경을 유달호가 숨어서 몰래 지켜보면서 이죽거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수정아. 어때? 마음에 들어? 너 시아버지랑 떡치는거 좋아하잖아? 좋겠다! 새로 시아버지가 많이 생겨서...!" 라고 비웃으며 통쾌해한다. 이후 동네 주민들에게 밤새 윤간당한 뒤 날이 밝자 납치했던 괴한들이 다시 나타나서 수정에게 마약을 투여해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끌고 갔다는 이야기와 "머나먼 외딴섬에 팔려가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되었다." 라고 언급되면서 자신의 악행에 대한 인과응보로 리타이어가 확정되었다.

이후 286화에서 유학영과 유달호의 대화 중 잠시 언급된다. 아예 마약에 찌들어진 채 정신줄 놓고 눈동자가 풀려 있는 상태로 사실상 폐인이 되어 있었고, 섬마을 중노년 남자들을 상대로 15000원에 가랑이 벌리는 성노예로 전락해버렸다는 근황이 나온다.

298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여전히 마약에 찌들어진 상황에서 정신줄 놓은채 자신을 찾아온 전남편 유달호도 못 알아본다.

3. 평가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 짓을 했으나 지나친 복수를 당해 안타깝다는 의견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조수정은 환자들에게 몸에 좋은 약을 주사로 놓는 간호사였다가 역으로 몸에 나쁜 마약을 주사로 맞으면서 육체와 정신이 망가져버린 성노예로 신세가 뒤바뀌었고 비참한 환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결국, 끝없는 탐욕과 거짓된 위선자같은 행동으로 원한을 사는 바람에 남편에게 보복을 당했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신세가 되었다.

4. 인간관계

  • 유달호: 전 남편. 사실 유달호의 아내가 된것은 유학영과 관계를 가지면서 유학영의 첩으로 들어갈 바엔, 차라리 젊은 유달호에게 시집가는걸 이득으로 여겨 유달호에게 시집을 갔다. 진실이 들통나기 전까지는 꽤나 화목한 부부관계[8]였지만, 유달호가 모든 진실을 알아버리면서 끝내 가족관계는 파탄이 나게 된다.
  • 유민재: 아들. 호적상으로는 유달호의 아들로 되어있지만 사실 시아버지인 유학영과의 사이에서 나온 아들이다. 시아버지와의 불륜을 들키자 아들 민재와 도망칠 생각도 잠시나마 했었지만 결국 유달호의 복수로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었다.
  • 유학영: 전 시아버지. 간호사로 근무하던 시절, 돈이 많은 유학영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였으며 수차례 관계를 가졌다. 이후 유학영과의 아이를 가지게 되지만 유학영의 첩으로 사는것 보단 그의 아들에게 시집가는게 이득일거라 여겨 유달호에게 시집가게 된다. 유달호와 결혼한 이후로는 유학영과 선을 철저히 지키며 살았지만 이후 유학영이 치매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자 다시 관계를 가진다. 하지만 그 광경을 본 유달호에게 유학영이 먼저 자신을 덮쳤다고 거짓말을 쳤다가 결국 유학영이 사주한 조폭들에게 납치되어 영영 리타이어가 확정되었다.
  • 안준표: 시누이 유달리의 친구이지만 크게 접점은 없다. 다만 유학영의 생일날 다같이 모인자리에서 못본사이 확 바뀐 안준표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반응을 보이긴 했다.
  • 박다정: 후배 간호사이지만 유학영의 첩으로 들어가서 재산을 탐내는걸 굉장히 아니꼽게 보았다.

[1] 다만 조수정이 에쿠스를 타고 다닌다는 것은 시대배경에 맞지 않아서 고증오류다. 해당 장면의 배경이 1998년인데, 에쿠스는 1년 뒤인 1999년 4월에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이너스티, 현대 그랜저, 체어맨을 타고 다니는 것이 고증에 맞다고 할 수 있다.[2] 근데 75화에서 유달호와 조수정이 아이를 만들기 위해 성관계를 가지다가, 유학영에 만행에 지친 유달리의 전화를 유달호 옆에서 듣던 조수정이, 전화가 긑난뒤 재개된 상황에서 유학영을 떠올리는데, 빨래를 하던 조수정의 엉덩이를 유학영이 빤히 쳐다보던 회상을 한 뒤, '미친 노인네,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고 생각한다. 이를 보면 유학영을 노리고 조수정이 접근한 것인지, 이미 결혼을 했는데 유학영이 강제로 덮친건지 애매해진다. 사실 간호사의 말은 소문일 뿐인것이고, 조수정의 감정은 76화에 나왔음에도 이상하게 스토리는 조수정과 유학영이 거리낌없는 섹파가 된 것으로 나온다.[3] 조수정 입장에선 유학영이건 유달호건 어차피 부자인 건 매한가지니 늙은 영감 첩살이 하는 것보단 나이도 젊고 본처로서 나름 정상적인 가정 생활도 할 수 있는 유달호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한 듯 하다. 문제는 유학영과 관계를 가져 놓고 그의 아들인 유달호에게 갔다는 거지만...[4] 박다정의 선배 간호사의 회고에 의하면 병원에 매일 꽃다발을 들고 방문하고 쫓아다닐정도로 좋아했다고 한다.[5] 본인과 관계를 가지던 여자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일단은 학력이나 집안 차이 때문에 그런듯. 다만 학력은 막내딸인 유달리부터가 공부를 지지리도 못해 뒷돈을 들여 대학에 입학시켜 주었을 정도였고, 유학영의 집안도 사실상 교양 같은 건 개나 줘버린 졸부 가문이다. 유학영이 병원에 입원하고 조수정이 간호하러 와서 관계를 맺을 때 둘의 대화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어쩌면 자신에게 유일하게 반항했던 차남 유달호에 대한 유학영의 보복으로 자신의 아이를 가진 조수정을 며느리로 들여서 아들을 상대로 뻐꾸기질(...)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6] 다만 유달호와 만나는 와중에도 유학영과 계속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해도 말이 된다.[7] 257화에서 유학영이 뻐꾸기 드립을 꺼냈고 본인은 여기에 맞장구를 쳐주고 있었다.[8] 진실을 유달호가 알기 전까진 조수정을 매우 사랑했고 둘이 함께 등장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