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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딸내미/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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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딸내미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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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3d3d3><colcolor=#000> 주인공 안준표 유달리
유씨 가문 유학영 유달수 유달호 조수정 박다정
준표네 가족
주변 인물
장선영 안철우 차혜민
양지다방 백현아
천봉고등학교 하태수 허민 김성찬
조폭 세력 박두한
화산생명 황재균
}}}}}}}}} ||
1. 개요2. 주인공3. 준표네 가족 & 주변 인물4. 달리네 가족 & 주변 인물
4.1. 유학영4.2. 유학영의 처†4.3. 유달수4.4. 강경희4.5. 유달호4.6. 조수정4.7. 유민재4.8. 박다정4.9. 김춘배
5. 양지다방
5.1. 백현아5.2. 채미영5.3. 조가현5.4. 한명숙
6. 천봉고등학교
6.1. 하태수6.2. 오제민6.3. 허민6.4. 허정6.5. 김성찬6.6. 장철완6.7. 신수현6.8. 안경태6.9. 정윤주
7. 조직폭력배 세력
7.1. 박두한7.2. 조길두7.3. 신원복7.4. 김선장†7.5. 하늘사슴농장 주인
8. HS화산생명
8.1. 황재균8.2. 김미영8.3. 김계석
9. 동일예술대학교
9.1. 임상우9.2. 오세희
10. 차파도
10.1. 귀남식당 할매10.2. 사진관 주인10.3. 차파도 주민들
11. 기타
11.1. 김범제11.2. 임판호11.3. 신태화11.4. 새댁11.5. 최혜경11.6. 아이돌녀11.7. 선글라스녀

1. 개요

집주인 딸내미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인공

2.1. 안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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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유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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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준표네 가족 & 주변 인물

3.1. 장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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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안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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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차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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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달리네 가족 & 주변 인물

4.1. 유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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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유학영의 처[1]

유학영의 아내이자 유달수, 유달호, 유달리의 어머니.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며[2] 그 악랄한 남편인 유학영보다도 이 스토리의 진짜 만악의 근원이다. 과거 안철우에게 자신의 몸을 그려달라 부탁했는데, 그리는 도중 안철우를 유혹하여 불륜을 저지르고[3] 그 이후에도 안철우와 여러번 불륜을 가지다가 결국 박두한에게 발각되어 유학영에게 얻어터졌다. 과거편을 보면 유유상종이라고 남편처럼 당연하게 아랫사람들 무시하거나 집주인의 아내라는 점을 이용해 안철우의 약점을 잡은 등 인성도 그닥이다.[4] 그나마 일찍 죽어 욕 덜 먹은 케이스.[5] 불륜 사실을 들킨 후 화가 난 남편에게 찍혀 이혼도 못하고 유학영에게 매일같이 맞고 살았다. 결국 수 년 간 이어진 폭력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암에 걸려 산 속 깊은 곳 요양병원에 버려지다시피 입원당하는데, 이마저도 유학영에 의해 자식들과의 면회도 금지당하고 혼자 죽는 끔찍한 최후를 맞는다.[6] 참고로 안준표는 그녀를 두고 살아만 있었으면 따먹었을거라고 이를 갈았으며, 본인을 옹호하던 차남 달호는 그 일로 유학영의 눈 밖에 나 아내가 자기 아버지와 붙어먹고 낳은 아이를 키우는 수모까지 당했으니 인과응보.

4년제 대학[7]을 나오고 가정도 잘 꾸린 장선영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8]

작중 초반에 젊은 시절이 백현아와 쏙 빼닮았다는 언급이 종종 있었다. 물론 그 말은 유학영이 백현아를 꼬시기 위한 거짓말이긴 했지만 자세히 보면 나름 느낌은 비슷하다. 작화상으로 봐도 치켜올라간 눈매가 꽤나 닮았다. 아마 작중에서는 중년의 모습으로만 나왔지 젋은시절의 모습은 나오지 않았기는 하지만 아마 젊은 시절의 모습은 백현아와 완벽히 닮지는 않았더라도 나름 비슷했을듯..

4.3. 유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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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강경희

1969년생. 유달수의 아내이자 유학영의 첫째 며느리.

167화에서 유달수와 부부관계를 맺는 것으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관계를 가지는 도중 여전히 장선영을 잊지 못하는 유달수를 못마땅히 여기며 원한다면 이혼을 해주겠다는 유달수의 제안에도 이혼 따위는 꿈도 꾸지 말라고 못을 박는다. 물론 유달수가 좋아서 그런 건 아니고 지금 이혼하면 자신은 유학영의 재산을 한 푼도 챙길 수 없기 때문이다. 유달수도 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독한 년이라며 등을 돌린다.

248화에서는 여전히 장선영에게 집착하는 유달수를 보고 자꾸 그러면 역으로 준표를 확 꼬셔서 자버리겠다고 한다. 물론 이미 강경희에게 정이 다 떨어진 유달수의 반응은 "그러시든지~". 남편 유달수가 이런 냉랭한 반응을 보이자 그의 얼굴에 휴지를 집어던지며 "개새끼!" 라고 툴툴거리는 모습을 보면 자기 남편에게 아예 애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77화에서는 남편 유달수가 유학영의 눈 밖에 나버려 유산을 한 푼도 못 받게 생기자 곧바로 이혼 서류를 준비하라며 유달수를 압박한다.

288화에서 유학영의 장례식에 찾아와 유달리를 붙잡고 물려받은 재산을 유달리가 관리하기엔 벅차다면서 자신이 관리해 주는 대신 일부만이라도 챙겨달라고 하소연한다. 물론 유달리는 이미 오빠들과도 절연한 판에 올케에게 잘도 맡기겠다며 자신이 생각해둔 사람에게 재산 관리를 맡길 거라고 거절한다. 그 대신 안준표의 누드화 모델이 되어주면 재산 일부를 나눠줄 수는 있다고 제안을 한다. 강경희는 떨떠름해하면서도 달리의 제안을 마지못해 허락한다.

289화에서 준표를 만났고 유달수가 장선영을 강간했다는 사실과 도촬 사진 등의 증거들을 직접 확인하고 격하게 분노한다. 이 사건으로 유달수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는 동시에, 어린 나이부터 그런 일을 알게 된 안준표를 동정하여 준표가 직접 설득하는 등의 작업이 없었어도 적극적으로 누드모델에 임한다.[9]

290화에서 안준표와 성관계를 맺으며 준표에게 유달수 대신 사과를 한다. 유달리가 "여차하면 준표가 진짜 유달수를 죽일 수도 있다. 그런데 준표 말로는 골탕만 먹이면 감빵 갈 일을 안 만들겠다고 하니까 언니가 나서서 준표가 사고를 안 치도록 언니 누드를 그려주는 선에서 멈추게 좀 해달라." 라고 말한걸 떠올린다. 준표가 20살의 어린 나이에 능숙하게 섹스를 잘 하는 것을 보고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그 발랑까진 색마 딸이 순진한 애 꼬셔서 허구헌 날 이 짓거리 가르쳤겠지." 라고 생각한다.[10]

동안이 많은 이 작품 캐릭터 치고는 남편과 함께 나이에 맞지 않는 노안이다. 실제 나이는 이제 겨우 30대에 접어들었는데, 얼굴과 몸매는 40대 수준이다. 다만, 강경희는 그냥 얼굴이 어린 시절부터 노안이었을 수도 있고, 콩가루 집안에서 마음고생을 하고 아이 두 명을 낳아서 키우고 있는 유부녀라는 점과 2000년대 초중반 이후까지는 30대 중반의 나이대도 중년 언저리 즈음으로 취급되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4.5. 유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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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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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유민재

유달호와 조수정의 아들. 그러나 후에 밝혀진 사실로는 유달호의 아들이 아니라 이복동생이다. 즉, 유학영의 막내아들이다.

아직 말도 못하는 아기지만 미래가 밝아보이지는 않다. 유달호가 복수만 성공하면 조수정은 섬에 팔아버리고, 유민재는 외국으로 입양보내기로 결심했기 때문. 어찌보면 가장 순수한 피해자인 셈이다.

257화에서 유달호가 조수정과 유학영이 병실에서 관계를 맺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데, 분에 못이긴 유달호가 옥상에서 집어던지려고 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태어난 지 1년도 안 되어서 짧은 생을 마감할 뻔 했다. 결국 마음 약한 유달호가 "그래. 너가 무슨 죄가 있겠냐..?" 라면서 차마 죽이지는 못했고 도리어 측은지심이 발동하면서 자신의 아들이자 동생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298화에서 유달호가 조수정에게 “니 아들 버리고 오는 길이야”라고 말하는데, 이후 299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영아살해나 유기 같은 건 아니고, 괜찮은 교회 베이비 박스에 넣었던 것으로 나왔다. 어떻게 보면, 막장같은 유씨 집안에서 성장하지 않게 되었으니 차라리 다행인 셈이다.

4.8. 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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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김춘배

1930년대 후반생.[11] 유학영의 운전기사로, 그를 오랫동안 모셔온[12] 최측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학영의 행동들을 보고 뒷담하거나 혀를 끌끌 차는 등, 그를 경멸하고 싫어한다.

별개로 유학영의 차남 달호에게 돈을 받고 학영의 일거수일투족을 일일이 보고하고 있으며, 유학영에게 반감을 갖고 있는 달호에게 아버지 재산 온전히 물려받고 싶으면 불만 있어도 밖으로 내키지 말라는 충고를 해주기도 한다.

사실상 박두한과 유학영의 관계 악화에 기여했다. 박두한이 유학영 집안을 친일파 후손이라고 폭로한 연설이 녹화된 부흥회 비디오테이프를 구해다 줬고, 또 박두한이 여전히 조직의 실세라는 사실을 유학영에게 알려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학영은 불곰파를 통하여 박두한을 제거하려고 시도한다.

유씨 집안 3남매 중 유달호의 편에 선 인물이다. 그 계기는 달호의 엄마가 안철우와 바람핀 것을 들켜 유학영에게 두들겨 맞자 엄마가 바람핀 사실을 경멸하며 엄마를 손절하고 외면한 달수와는 달리 그래도 자신을 낳아준 엄마라면서 엄마를 챙기려는 달호를 남다르게 보았고, 유학영의 계속된 학대의 스트레스로 엄마가 암에 걸리고 산속 깊은곳의 요양병원에 보내졌을 때 유학영이 그 누구도 병원에 가지말라는 명령에도 불구하고 유학영 몰래 유달호에게 병원의 위치를 알려줘 병문안을 올 수 있게 도왔고, 엄마가 세상을 떠날때 달호와 함께 옆에서 그녀의 임종을 지켜보면서 더욱 달호를 안타까워하면서 달호를 도와주게 된다.

거의 인간 쓰레기나 다름없는 유학영 주변 인물들 중에서는 인간적인 면모를 자주 보여주는 인물이다.

275화에서 유달호가 유학영에게 일부러 재산 문제로 도발하자 왜 그랬냐고 물어보는데, “일부러 제정신으로 돌아왔는지 테스트해봤다. 여전히 한결같아서 더 처참하게 죽이고싶다” 고 말하는 유달호를 보자 무섭다고 소름끼쳐한다. 유달호가 유학영을 데리고 가는 여행길에 유학영은 여전히 유달호를 미심쩍어하며 일부러 춘배를 데려가려고 한다. 물론 달호는 이미 춘배를 자기 편으로 포섭해 둔 만큼 쾌재를 불렀다.

이런 춘배가 뒤로 유달호와 내통하고 있던 사실을 알면 유학영의 반응이 어떨까 기대됐는데, 유학영이 교통사고로 죽어버렸다 보니 그럴 일은 없어졌다. 게다가 유학영은 스스로 도로에 뛰어들어 개죽음을 당했으니...다만 달호와 준표가 본격적으로 대립할 때 달호의 복수를 망친 장본인에 대한 정보를 흘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13] 실제로 295화에서 유달호의 집을 방문해 유학영이 죽던 날 이웃들의 목격담을 알려주는데, “달리의 나체 그림을 보고 흥분해서 집에 들어갔다가 뭘 봤는지 엄니를 부르며 계단에서 구르고 대문 밖으로 기어나갔다고 한다. 각성제 주사를 맞았는데도 그런거면 엄청 충격적인 것을 봤나보다” 라는 사실에 가까운 추측을 유달호에게 알려준다.

298화에서는 그가 유달호와 같은 편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유달리에 의해 해고당한다. 이후의 운전기사 일은 안경태에게 인수인계 하게 되었다고...

결국 300화에서 유달리의 추궁 끝에 유달호가 유학영을 곰 농장으로 끌고 가서 곰 먹이로 주려고 했다는 사실을 죄다 털어놓게 된다. 원래는 끝까지 말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달리의 지속적인 추궁에 이어 달리가 경기도 외곽 한 시골 읍내에 있는 한 상가 건물의 저당권 양도 계약서를 보여주며 내 말대로 하면 이 건물을 넘겨줄 테니[14] 유달호와 유학영이 아저씨한테 그동안 뭐 해줬냐며 거들먹거렸고, 한 술 더 떠서 그동안 자신과 춘배 사이의 대화를 다 녹음해놨다며 박두한에게 넘기겠다고 협박하는 바람에 결국 겁을 먹고 그동안 있었던 일을 달리에게 죄다 말하게 된다.

다음날 오전, 안경태에게 겨울에 차 점검 어떻게해야하는지 알려준다. 안경태와 춘배는 서로가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젊었을때의 내 모습같다” , “왠지 내가 나이 들면 이렇게 될거같다” 라고 생각한다(...)

301화에서는 안경태가 운전해서 유달리를 데리고 곰 사육장에 간다.[15] 이후 유달리에 의해 휴대폰을 압수당하는데, 일주일동안 검사해보고 유달호와 내통하는 흔적이 없을 시 건물 문서와 휴대폰을 돌려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하지만 302화에서 유달호가 김춘배와 작당해 유학영을 산 채로 곰 먹이로 던질려고 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두한에게 끌려간다.

304화에선 박두한네 교회에서 유달호가 유산 협상날 유학영에게 선영을 품을수 있게 해주겠다고 꼬드긴 영상을 보았다. 그리고 당초 유학영으로부터 물려받을 예정이었던 상가 건물마저 달리가 박두한의 교회에다 헌금으로 넘기겠다고 하는 바람에 졸지에 물려받을 수 있었던 건물마저 박두한에게 빼앗기게 생긴 건 물론, 최악의 경우 박두한에게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박두한이 아무리 유학영과 사이가 나쁘다 해도, 수십 년을 모신 자기 주인을 패륜 자식과 공모하여 죽이는 데에 가담하려 한 것에 이미 격노할 대로 격노했기 때문에 꼭 죽음까지는 아니더라도 철저히 응징당할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이후 유씨 집안 세 부자가 죽은 후로도 등장도 언급도 되지 않은 상태.

5. 양지다방

5.1. 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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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채미영

1979년생.[16] 백현아와 함께 양지다방에서 몸을 파는 레지 중 한 명. 흰 피부가 채미영이다. 바둑돌처럼 대조되는 피부색이 특징이라 둘이서 팀을 이루어 쓰리썸을 전담한다.

전반부에서 유학영에게 쓰리썸을 해줬다가 그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에 울면서 뛰쳐나갔으며 최근에는 어른이 된 준표를 다짜고짜 데려다가 또 쓰리썸을 해준다.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감초 같은 개그캐릭터들이다.

5.3. 조가현

1979년생. 백현아와 함께 양지다방에서 몸을 파는 레지 중 한 명. 구릿빛 피부이다.

전반부에서 유학영에게 쓰리썸을 해줬다가 그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에 울면서 뛰쳐나갔으며 최근에는 어른이 된 준표를 다짜고짜 데려다가 또 쓰리썸을 해준다.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감초 같은 개그캐릭터들이다.

여담으로 47화에서 채미영이 언급하길 아버지가 사기 전과 9범이라 교도소에 가 있다고 한다.[17]

5.4. 한명숙

양지다방 여사장. 일명 한마담. 50대(1940년대생). 유학영 소유의 상가 건물 지하에서 다방을 운영하고 있다. 한때는 성매매업계에서 꽤나 활동했던 듯 하다. 주로 마담언니라고 불리며, 23화에서는 술에 취해 떡이 된 유학영과 관계를 갖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본명이 언급된다.

112화에서는 안경의 첫 경험 상대가 된다. 당초에는 제안을 거절했다가 안경이 그 자리에서 30만원을 주겠다고 하자 곧바로 다방 문을 닫고 안경과 관계를 가지는데, 자신보다 한창 어린 안경에게 나같이 늙은 아줌마가 첫 상대여서 좋냐고 물어보면서도 뒤로는 안경을 호구새끼라고 비웃는다.

이후에도 안경과 여러 번 관계를 가졌는데, 어린 애한테 매번 30만원을 뜯어가는게 한편으로는 미안했는지[18] 안경에게 각종 섹스 스킬들을 알려주면서 그가 허자매와 능숙하게 관계를 갖는데 일조하게 된다. 물론 그 와중에도 안경이 젊은 레지들에게 눈이 가지 않도록 일부러 채미영과 조가현을 퇴근시킨 뒤에 그를 맞이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한다.

그나마 백현아, 채미영, 조가현 등 자기 아래에 있는 레지들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다. 백현아도 그녀를 친언니처럼 생각하고 그녀에게 고민거리를 쉽게 털어놓으며, 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등 양지다방 레지들에게는 언니같은 존재인 듯 하다.

6. 천봉고등학교

6.1. 하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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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오제민

1981년생. 천봉고 일진 무리들 중 하나. 우연히 안준표를 빵셔틀로 다루려고 했지만, 안준표와의 일대일 싸움에서 오히려 압도적으로 발리고 만다.

그러다가 유달리와 안준표가 같이 있는 사진을 찍은 다음 유달리를 협박해서 김성찬을 비롯한 일진 무리들과 함께 유달리를 따먹으려고 한다. 역시 천봉고 학생답게 인성 파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유달리가 백현아를 방패막이로 세우려고 하지만, 그 때 안준표한테 들켜서 다시 한 번 얻어터지게 된다. 이러던 와중 하태수가 들이닥쳤다. 결국 하태수한테 당할 보복이 무서워서 아예 천봉고를 자퇴해 버리고 멀리 도망쳐버린다. 이후로 출연이나 언급이 아예 없다.

6.3. 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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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허정

1980년생. 천봉고 일진 출신이자 허민의 연년생 언니. 명문대, 못해도 인서울 등 들으면 알 만한 대학에 다니고 괜찮은 외모를 가진 남성만을 골라 관계를 가지는 걸 즐긴다.[19] 허민과 마찬가지로 유달리를 엄청 싫어하며, 준표에게 호감을 보인다.

허민 못지 않게 성욕이 강해서 과거 허민이 하태수와 사귈 때에도 난입해서 하태수와 관계를 했던 적이 있는 모양. 나중에 허민이 준표와 관계를 가질 때에도 중간에 끼어들어 함께 쓰리썸했다.

그리고 동생인 허민과 함께 준표가 유달리를 준표의 노예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오른쪽 허벅지에 문신이 있는데 이는 허민이 중학교 2학년때 자매의 계부가 허민을 성폭행하려고 하자 허정이 대신 칼빵을 맞아서 상처를 가리기 위해 새겼다고 한다.

301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데, 룸살롱 접대부로 일하는 장면이 나온다.

6.5. 김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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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장철완[20]

1981년생. 하태수, 김성찬과 마찬가지로 천봉고 일진 패거리의 일원. 싸움 실력은 김성찬과 비슷하다고 언급되며 하태수나 김성찬에 비해 존재감은 낮은 편이나 역시 천봉고 일진답게 인성이 파탄난 모습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김성찬 일당에게 약점을 잡힌 유달리가 돌림빵을 당할 위기에 놓였을 때도 유달리를 가장 적극적으로 돌림빵하려고 시도했고,[21] 이에 유달리가 백현아를 대신 방패막이로 세워 일진 패거리들이 백현아를 덮치려던 때에도 현장에 있었다. 또 김성찬이 차혜민을 납치해 성폭행하려고 했을 때도 그 자리에 있었다. 그 와중에 하태수도 없으니 김성찬과 서로 싸움 서열 1위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먼저 차혜민과 관계를 가져야 한다고 다른 일진들 앞에서 설전을 벌이다가 주먹다짐 직전까지 간 건 덤. 물론 그 타이밍에 안준표가 난입하면서 죽기 직전까지 얻어터진다.

김성찬과 마찬가지로 유치장에서 나온 안준표와 합의해 졸업할 때까지 어느정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다만 졸업 후 조폭 세력인 불곰파에 스카웃된 김성찬과 다르게 이쪽은 조폭의 스카웃 제의를 받지 못한 듯 하다.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한국에 귀국한 하태수가 안경, 허자매를 데리고 동일예대에 재학중인 안준표, 유달리를 만나러 가는 길에 자동차를 몰고 동석하면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차를 몰고 동일예대로 가던 중 하태수에게 그동안 천봉고에서 있었던 일, 안준표가 싸움 서열 1위가 됐는데도 왜 앞에서 짱노릇을 하지 않고 김성찬과 자신 뒤에서 그림만 그려왔는지, 그리고 안준표가 하태수와 싸운 뒤 자신이 진심으로 완전히 이긴 게 아니라고 인정했던 후일담을 들려준다.

오랜만에 안준표, 유달리와 만나 천봉고 출신들끼리 술을 마시면서 회포를 풀다가, 하태수가 조길두의 연락을 받고 갑자기 상경하고, 안준표와 유달리마저 자리를 뜨자,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허민과 허정을 강간하기 위해[22] 안경을 시켜 억지로 차에 태운다. 이 와중에 허민과 허정을 강간한 뒤 그대로 고속도로 갓길에 버리고 가려고 생각한 것도 모자라 자연스럽게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까지[23][24] 하면서 여전히 인성 쓰레기라는 걸 증명했다.

226화에서 허민과 허정을 강간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숲으로 안경과 함께 그녀들을 끌고 온 뒤 안경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패드립까지 치면서 안경을 두들겨팬다. 하지만 허민을 강간하려다가 안경한테 짱돌로 머리를 가격당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자기 아버지 차까지 안경에게 역으로 뺏긴 건 덤.

허민에 의하면 유달리네만큼은 아니지만 집이 어느 정도 잘 사는 편이라고 한다.

사건 이후 허민과 허정이 장철완 부자와 담판을 지었는데, 장철완을 강간으로 고소하지 않는 대신, 수백만 원의 합의금 지불, 장철완의 조속한 군 입대, 허 자매와 안경에게 해코지 금지 및 다시는 마주치지 않는다는 조건을 걸었다. 그 이후로 장철완의 모습은 다시는 볼 수 없었다고 언급되며 리타이어가 확정됐다.

6.7. 신수현

1982년생. 얼굴이 잘생겨서 여학생 일진들에게 인기 많은 1학년 학생으로 연예기획사 연습생이다. 김성찬이 안경을 1학년인 신수현보다 못한 존재로 만들 정도로 천봉고 내에서 좋은 대접을 받는다. 물론 성격, 인성도 천봉고 학생답게 좋지 못하다.

김성찬 무리가 차혜민과 그녀의 친구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강간하려 할 때 자기 집을 빌려주고 그 범행에 가담하려 했었다. 준표에게 발각되자 "선배님 집 세 사신다고 들었는데, 저 기획사 연습생이라 저 때리시면 회사에 위약금 물어야 돼요~"라고 도발을 했다가 죽기 5분 전의 지경으로 얻어터졌다.

참고로 자신의 어머니도 인성이 안 좋다.

6.8. 안경태

1981년생. 본작의 간판 호구. 별명은 안경. 전반부까지 행보가 참 굴욕인데, 우선 하태수에게 잘 보이겠다고 유달리네 집 근처 옥상에 숨어 안준표와 유달리의 모습을 몰래 찍어 하태수에게 일러바쳤다가 오히려 하태수에게 두들겨맞았고, 일진 시켜준다는 김성찬 일당의 뻔한 거짓말에 속아넘어가 명령을 수행했다 셔틀일진이라는 셔틀 중의 셔틀이 되는 굴욕을 당했고, 일진 왜 안시켜주냐고 김성찬에게 항의했다가 김성찬에게 쳐맞았다. 두들겨맞을 때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안경이 깨지거나 부서지는건 덤.

천봉고 공식 셔틀이었으나 준표에게 김성찬 일당의 차혜민 강간 계획을 밀고하여 여중생들을 구출해준 이후로 준표가 직접 김성찬에게 부탁해 셔틀에서 해방시켜 주었다.

유달리와 준표의 모습을 몰래 찍은 사진을 하태수에게 바침으로써 하태수가 준표와 맞짱을 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준표의 암흑같은 학창 시절을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인물이기도 하다.

2부 시작 이후 김성찬과 패거리를 이루어 막 나가고 있다. 한편 천봉고 졸업 후에도 여전히 호구새끼 라는 걸 보여주고 있는데, 다방에 찾아가서 나이 많은 다방 여사장 한명숙한테 30만원을 주고 첫 경험[25]을 해놓고 누가 본작 간판 호구 아니랄까봐 그걸 또 자랑스러워한다.[26]

SMM성향을 지닌 변태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유달리의 계략에 빠져[27] 허정&허민 자매에게 두들겨맞고 그녀들의 노예가 된다. 훗날 준표의 회상에 의하면 나중에 안경이 허정&허민 자매를 역으로 노예로 부려먹는다고 한다.

준표가 허 자매와 쓰리썸하는 것을 유달리에게 휴대전화로 일러바치려 했지만 유달리는 안경을 불쾌하게 여기며 휴대전화에서 안경을 차단한 상태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것 때문에 유달리는 준표가 허 자매랑 쓰리썸 하는 걸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후 캐나다에서 귀국한 하태수에 의해 허민, 허정 자매와 관계를 맺게 된다. 안경이 허자매와 첫 관계를 상당히 능숙하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다방 여사장을 수시로 찾아가 호구처럼 돈 써가면서 여러번 관계를 가졌고 다방 여사장으로부터 섹스 스킬을 전수받은 덕분이라고 한다.[28]

다른 만화였으면 굉장한 발암캐라고 욕을 먹었을 것이 분명하지만, 원체 막장스러운 인물들이 가득 나오는 만화라 상대적으로 덜 까이는 편. 그나마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서 선술했듯 준표의 미술 학원 여후배를 구해주거나 장철완이 허민, 허정 자매를 강간하려고 하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허민을 강간하려던 장철완의 머리를 돌로 가격하여 허민, 허정 자매를 구해준다. 다만 심야에다가 인적이 드문 곳이다 보니 지금처럼 카카오택시 서비스 같은 건 없었던 시절이어서 급하게 장철완의 아버지 차를 탈취해서 장철완에게 벗어난다. 그것도 만취 상태로.

249회에서 허민, 허정 자매와 각각 관계를 맺는 장면으로 오랜만에 등장한다. 허민, 허정 모두 자기네 성욕을 만족시키기 위해 서로 몰래 안경태를 불러 관계를 맺는데, 둘 다 안경태의 얼굴은 꼴도 보기 싫었는지 비닐봉지를 얼굴에다 씌우고 성관계를 갖는다. 또한 장철완의 머리를 돌로 내려친 사건 이후로 괜히 장철완에게 보복당할까 봐 집에도 못 들어가고 며칠간 PC방과 찜질방에서 밤을 샜다고 한다. 이를 들은 허민이 코웃음을 치면서 하태수나 장철완을 돌로 찍은 놈이 그렇게 쫄아서 집에도 못 들어가냐며 장철완이 얼쩡거리지 못하도록 해뒀으니 이제 집에 들어가라고 하는 건 덤. 또 최근에 신검을 받았는데, 공익근무요원 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여담으로 PC방에 있을 때 주로 하는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였는데 2000년 당시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265화에서 허민의 생리대 심부름을 갔다오던중 천봉고 후배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때마침 나타난 허민이 “안경을 무시하는건 언니(허민)을 무시하는거야“라고 대신 후배들을 혼내주는 모습에 크게 감동받는다. 이후 생리 중이던 허민과 관계를 가지는데, 드디어 비닐봉지를 벗고 허민과 관계를 맺게 된다.

297화 막판에 허민과 관계를 맺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는데, 이제는 아예 비닐봉지도 벗고 허민과 수시로 관계를 가질 정도로 속궁합 잘맞는 관계로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허민과 관계를 가지고 난 뒤 허민이 기분이라면서 내일은 집안일 쉬고 바로 자기 방으로 오라고 하자 내일부터 유달리네 집 운전기사로 출근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298화에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는데, 김춘배가 유달호의 쁘락치 노릇을 했었다는 것을 안 유달리가 김춘배를 해고하고 새로운 운전기사를 구하려던 참에 안경태에게 직접 운전기사로 일해달라고 제안했고, 이를 수락한 것이다. 한편 유달리에게 아직도 허민, 허정 자매 노예로 묶여 있냐고 비아냥대는 말을 듣자 오히려 허민, 허정 자매가 본인 없으면 못살게 되었다며 그동안 있었던 일을 죄다 유달리에게 털어놓으며 의기양양해한다.[29] 이후 유달리가 무려 시급 6,000원[30] 제안하며 운전기사로 일해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혹해서 바로 유달리의 제안을 승낙했다. 이야기를 들은 허민이 내가 유달리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면서도 유달리네 운전기사 일을 하려고 하냐면서 불만을 드러내지만 시급 6,000원이라는 거액을 포기할 수 없다며 허민의 압박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나가버린다.

300화에서 김춘배에게 겨울에 차 점검 어떻게해야하는지 듣는데 서로가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보면 볼수록 내 젊을때 모습같다“ , ”왠지 내가 나중에 늙으면 이렇게 될거같다“(...)

6.9. 정윤주

1981년생. 평범한 천봉고 학생으로[31] 하태수와 그 무리 일진들에게 몸을 파는 신세였으나[32] 준표가 일진 무리들을 개박살을 내며 구해주었다. 그래서 준표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관계를 가지려 하지만, 준표는 억지로 이러지 말라며 붙잡는다. 그러나 윤주는 너에게만큼은 진심으로 해주고 싶은 거라며 한번만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준표는 20살이 되면 처음을 주기로 한 여자가 있으니 꼭 보답을 해주고 싶다면 그 다음에 해달라며 교복 단추를 잠가준다. 그런 준표의 행동에 감동을 받고 키스를 해준다.

이후 성인이 된 뒤 준표와 관계를 맺는 데 성공한다. 준표와 관계를 가지기 전 준표에게 자신의 나체를 그린 데생을 선물로 받는다. 자신감이 많이 낮은 편이라 자기같은 걸 받아주어서 고맙다고 말하자, 준표는 난 아름답지 않으면 안 그린다며 네 몸은 아름다우니 스스로 비하하지 말라고 말해줌과 동시에 그림을 선물로 준다.

그리고, 준표와 성관계를 하고 난 뒤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 것을 보면 하차한 듯.

7. 조직폭력배 세력

7.1. 박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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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조길두

박두한의 심복이자 박두한파의 명목상 두목, 그러나 박두한이 막후에서 여전히 두목으로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2인자다. 일명 조사장 또는 조집사. 하태수와 자주 연락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박두한파의 친위대장급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선영을 강간하려고 하던 슈퍼 주인을 박두한의 명령으로 납치한 뒤 고문을 하고 "한번만 더 장선영에게 1cm라도 다가가면 네 아내와 딸을 섬에 팔아버린다" 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박두한을 노리던 김성찬을 포착한 뒤 하태수를 시켜서 김성찬을 처리하라고 한다.[33] 이후 김성찬을 처리한 하태수한테 입단속 하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신원복마저 납치한 뒤 고문하여 박두한을 죽이라고 사주한 사람이 유학영이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후 하태수를 목욕탕으로 다시 호출한 뒤 김성찬을 죽이라고 지시했고, 김성찬을 담군 하태수가 신원복을 죽이려고 하자 걘 행동대장이라 죽이면 일이 커지니까 거기까지만 하라며 아킬레스건을 자르라고 시켰다.[34]

박두한이 하태수를 잘 지켜보다가 더 이상 쓸모없어지면 죽이라고 했으나, 본인은 하태수가 나름 아까웠는지 '원수를 사랑하라.' 라는 말로 회유해보려는 마지막 시도를 해봤지만 실패했다.

오랫동안 조직의 부두목을 해오고 있는 만큼 하태수, 신원복보다 훨씬 강력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박두한이 출연하게 된 다큐멘터리에도 등장한다. 역시 한때 박두한과 같이 조직폭력배의 일원이었으나 지금은 그 역시도 갱생하고 박두한의 교회에서 집사 신분으로 있으며 봉사활동도 많이 한다는 거짓된 모습이 방영된 건 덤이다. (이 시점에서, 경찰과 검찰은 박두한의 행적이 수상하니까 반드시 뒷조사를 해보라고 지시한다.)

박두한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촬영이 끝나고, 하태수에게 아버지를 죽게 만든 원수를 잡아놓았다면서 사진을 보여주고 하태수에게 원수를 갚고 난 뒤 준비해놓은 배를 타고 중국으로 떠나라고 하면서 하태수를 들개파 일당을 잡아놓은 목욕탕으로 보낸다. 그러나 이는 하태수를 들개파에게 넘겨서 죽이기 위해 박두한과 조길두가 파놓은 함정이었다. 그렇게 하태수를 쉽게 제거하는 줄 알았으나 하태수는 머리를 맞고 쓰러진 위기의 상황에서도 정신을 잃지않고 방심한 들개파 일당 3명을 순식간에 모두 칼로 죽인뒤 현장을 빠져나간 뒤였고, 부하에게 이 사실을 보고받고는 당황해서 당장 하태수를 찾으라고 시킨다.

그리고 하태수의 행방 확인차 준비해놨던 중국으로 떠날 밀항선의 김 선장에게 전화해서 선장에게 하태수가 어젯밤에 배를 타고 중국으로 떠났다는 보고를 받고 안심하는데, '지 아비 원수 포함해서 세명을 죽이고 우리 앞에 나타날 정도로 또라이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안도한다. 하지만 조길두의 생각 이상으로 하태수는 또라이였고, 사실 밀항선 김 선장이 하태수의 협박을 받고 중국으로 잘 갔다며 거짓 보고를 한 것이었다. 거기다가 이 밀항선 김 선장마저 제대로 미쳐버린 상태였던 하태수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이후 박두한과 함께 하태수의 손에 죽임을 당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72화에서 황재균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을 뉴스를 통해 지켜본뒤 자신이 시키는 대로 교통사고를 제대로 내서 죽인것은 물론이고 지시를 내린 사람이 음주운전 전과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사람 하나는 잘 뽑아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겠다면서 실실 웃는다. 또한 유달수에게 계속해서 마약을 권해 유달수를 마약에 중독되게 만든 장본인으로 밝혀졌다. 유달수가 장선영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점점 미쳐가자 이를 노리고 유달수에게 마약을 권한 뒤 제대로 중독되게끔 만들어서 유달수가 혹시라도 유학영의 재산을 물려받게 될 경우 모조리 탈취할 목적으로 마약을 계속해서 권해온 것이였다. 게다가 유달호한테도 마약을 권했으나 유달호는 자신이 정신과 다니면서 약을 먹는 관계로 거절해서 쉽게 걸려들지 않아 계속해서 유달수에게 집중적으로 마약을 주고 있다. 하지만 유달호가 유학영에게 유달수가 마약에 중독되고 장선영을 겁탈했다는 사실을 알려서 유학영이 유달수를 재산 상속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바람에 모든 일이 헛수고가 되어버렸다.

283화에서는 하태수의 엄마가 홀연히 사라졌다고 하자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하태수를 중국으로 밀항시켜준 김 선장에게 연락해보라고 한다. 하지만 김 선장이 연락조차 되지 않자 그의 어선이 정박되어 있는 항구로 부하들을 보낸다. 이후 배 한켠에서 김 선장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뒤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자 그가 하태수에게 살해당했고 동시에 하태수가 중국으로 밀항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러다 보니 혹여나 하태수가 자신과 박두한을 죽이러 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박두한의 교회 앞에 조직폭력배 부하들을 배치해놓는 등 더욱 빡세게 박두한을 보호한다.

유학영의 장례식 때 박두한, 안철우와 함께 조문을 온다. 유달리를 통해 유학영의 재산을 유달리가 모두 물려받은 것, 유달수가 재산을 한 푼도 물려받지 못하게 됐다는 것, 그리고 유달수가 그동안 박두한의 이름을 팔아 장선영을 협박하고 강간했다는 사실을 모두 알게 되는데, 이 사실을 모두 들은 뒤 유달수가 더이상 쓸모없어졌다고 판단한다. 조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박두한이 유달수에게 전화를 걸어보겠다 할 때 속으로 쫄려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사실 과거 유달수가 장선영을 강간하기 위해 안준표의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협박할 때 박두한 몰래 뒷돈이라도 챙겨보고 싶었던 조길두가 유달수에게 맞장구를 쳐준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유달수가 박두한의 이름을 팔아 장선영을 협박해 강간하고 공포감을 조성하는데 조길두가 간접적으로 일조한 셈이 되는데, 이게 박두한에게 알려지면 자신에게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듯 하다. 더군다나 유달수가 재산을 많이 물려받을 것처럼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주겠네 어쩌네 온갖 설레발을 쳐댔기 때문에 당연히 재산을 가장 많이 물려받을 걸로 믿고 마약도 무상으로 대주고 황재균에 대한 살인청부까지 받아줬는데다 장선영을 미행한답시고 부하들까지 붙여줬는데, 유달수가 재산 한 푼 물려받지 못하게 되는 바람에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어지자 이를 괘씸하게 생각하고 박두한 몰래 기회를 봐서 자기 선에서 유달수를 조용히 제거해버리겠다고 다짐한다.

292화에서 유달수를 교회로 불러 달리의 말이 사실임을 확인한 박두한은 유달수를 조길두에게 넘겨버렸고, 조길두는 예의 그 목욕탕[35]으로 유달수를 끌고 간 뒤 "유사장님이 재산을 가장 많이 물려받을 줄 알고 우리가 투자를 했고[36] 이에 원금이라도 회수해야겠다" 면서 신체포기각서를 들이밀고 여기다 서명하라고 협박한다. 이에 유달수가 정신 못 차리고 여전히 뺀질대자 유달수의 손가락을 잘라서라도 여기다가 지장 찍어내겠다고 협박해 신체포기각서에 지장을 받아낸다. 그리고 유학영의 발인식 때 영정사진을 들게하라는 박두한의 말을 전했다.

발인식이 끝나고 이틀 뒤 유달수와 통화를 하는데 아직도 약에 취해있는 유달수를 한심스럽다는 투로 대하다가, 유달수로부터 자길 더 건드리면 자기를 약쟁이로 만든 것과 황재균을 살해한 일 모두 경찰에 자수하겠다는 협박을 듣는다. 통화를 끝낸 이후엔 부하가 눈치를 볼 정도로 험악한 표정을 짓더니 유달수를 그냥 냅두면 안되겠다는 말을 한다.

295화에서 유달수를 처리하기 위해서 패거리들을 이끌고 유달수의 집에 쳐들어갔지만 이미 분노해 유달수를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패고 있는 안준표를 보게 된다. 이를 보고는 놀라면서 부하들을 시켜 일단 안준표를 제지시킨다.[37] 그러다가 옆에 떨어져 있던 녹음기에서 유달수가 장선영을 강간하려던 내용들이 녹음된 내용을 모두 듣게 되고 유달수를 두들겨패던 안준표가 안철우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곧바로 박두한에게 연락해 있었던 일을 모두 보고한 뒤 안준표를 해치지 말고 잘 설득해서 돌려보내라고 명령을 받는다.

박두한과 통화를 마친 뒤 준표에게 유달수의 신체포기각서를 보여주면서 "유달수는 우리가 팔아야 할 상품인데 네가 저렇게 걸레짝을 만들어놔서 지금 얼마를 손해보게 된 줄 알아? 근데 지 엄마한테 그 지랄했는데 어떤 자식새끼가 참겠냐? 이해는 한다. 화날 만도 하니까 책임을 묻지 않을테니 대신 여기서 얌전히 멈춘다면 내 상품 망가뜨린 값에 대해서는 일절 책임 묻지 않으마. 네가 여기서 유달수 죽여서 살인범이 되면 너는 물론이고 네 엄마 인생도 망치는 거다. 유달수가 네 엄마 미행하면서 우리도 알게 된 건데 지금 네 엄마 보험사 모델 됐더라. 전국 광고에 나갈 텐데 아들이 살인자가 되면 다 ㅈ되는 거다."라며 준표에게 협박에 가까운 설득을 한다. 준표가 이에 응하는 대신 대신 장기 꺼낼 때 마취하지 말고 산 채로 꺼내줄 것과 손도 꼭 잘라달라고 부탁하자 수락하고 유달수를 장기밀매범에게 팔아넘긴다. 그렇게 장기밀매범에게 팔아넘겨진 유달수는 산 채로 장기가 죄다 적출되고 손마저 잘린 채 바다에 버려지는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296화에서는 유달수 일을 모두 처리한 뒤 안준표를 집으로 데려다주던 중 너희 부모님 생각해서 다시는 사고치지 말라며 위협에 가까운 당부를 하지만, 역으로 안준표가 박목사라는 사람이 우리 아버지 손 잘랐냐며 물어보자 당황한다. 이에 안준표를 그냥 보내면 안 되겠다고 혼자 생각하지만 문득 안슨생 아들내미 털끝도 건드리지 말라며 혹시 잘못 건드렸다가는 하나님 사업마저 아작나버리니 절대 건드리지 말라는 박두한의 지시를 떠올리며 일단 안준표에게 니 애비 손 자른 사람은 이미 10년 전에 칼 맞고 죽었다며 거짓말을 친다. 이후 안준표가 "일단 알겠어요" 라는 말과 함께 쎄한 표정을 지은 뒤 내리자, 이를 찝찝해하면서 안 그래도 하태수 가지고도 골때리는데 이젠 안준표까지 신경써야 하냐며 툴툴댄다.

309화에서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하태수의 엄마를 찾게 되자 이 사실을 박두한에게 보고한다. 그리고 안준표의 뒤를 밟던 중 마침 안준표가 유달호의 집 안에서 인신매매단 3명과 패싸움을 벌이고 있자 부하들을 풀어 인신매매단들을 한번에 제압시킨다. 이번에도 어찌어찌 안준표에게 도움을 주게 되자 준표가 "아저씨 나 좋아해요? 왜 자꾸 날 따라다니고 감시해요?" 고 묻는데, "그렇게 당부했는데도 불구하고 니가 사고를 치고 다니는데 어떻게 신경을 안 쓰겠냐? 유달수를 산 채로 배 갈라준걸로 부족하냐" 고 말한다.[38]

그러자 준표가 "유달수랑 유달호가 같냐"며 유달호에게도 복수해야 한다는 어투로 말하자 조길두는 과거 유달호가 "준표 엄마를 품게 해주겠다"고 유학영과 유산 관련 거래를 하던 문제의 비디오 영상을 떠올린다. 곧이어 "그 비디오 나도 봤다. 이해는 한다. 근데 네 엄마가 곧 보험 모델로 얼굴 팔리다가 살인자 엄마로 얼굴 팔릴건데 괜찮냐" 고 지난번에 안준표가 유달수를 두들겨팼을 때처럼 장선영의 처지를 한번 더 거론하며 사실상 협박에 가까운 회유를 한다. 준표가 찢어진 백현아의 그림을 꺼내 보여주며 "유달호가 이 사람을 직접 죽였다"고 말하자 백현아를 보고 이 사람이 누구냐고 준표에게 되묻는데, "내가 지옥에 떨어졌을 때 나를 지옥에서 건져준 사람이다. 유달호가 이 사람을 직접 죽였다." 라며 백현아와 관련된 사연을 모두 알게 된다. 한술 더 떠서 안준표가 나는 유달호에게 꼭 복수해야겠으니 내가 죽던 교도소에 가던 신경 끄라고 하자 안준표의 태도에 답답해한다.

그때 박다정이 안준표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유달호에게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이 사실을 들은 안준표는 물론이고 조길두 본인조차 놀란 표정을 짓는다. 직후 박다정의 능욕 사진을 보고는 "유달호 이 새끼 선 넘었다. 이 집구석 새끼들은 진짜 하나같이 사탄 마귀가 씌었네. 이게 사람새끼냐? 이 개좆같은 새끼!"라고 욕설을 내뱉으며 격노하여 곰 농장에 같이 가자고 한다. 그러고는 "독단 행동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유달호 이 새끼 죽여도 뒤를 봐주겠다."라고 한다. 눈이 돌아갈 대로 돌아간 그를 말리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차라리 자기들 앞에서 복수하게 하고 자기들 선에서 뒤처리를 해주는 쪽을 택한 것이다. 처음에는 자신을 공범 만들어 약점 잡아서 부하로 부리려는 거냐고 의심하는 안준표에게 "솔직히 너 사람 담그는 거 재능 있어서 탐나. 하지만 기적의 손 아들한테 건달 시키면 우리 하나님 사업 다 말아먹는다. 훌륭한 화가가 되어 '대를 이은 기적의 손'으로 가끔 간증이나 좀 해줘라. 예수쟁이들이 그거 들으면 얼마나 빠져들겠냐!"라고 자신의 생각과 의도를 말한다. 안준표의 복수를 도와주는 대신 그를 교회 사업의 간판으로 쓰려는 것. 안준표는 이를 듣고 아빠가 간증하는 이유가 아들인 자신과 엄마(장선영)을 위해서이며 그것이 방패가 되어주고 있음을 눈치채고 그의 협조를 받기로 한다.

조길두는 차라리 자기가 보는 앞과 마련한 자리에서 깽판을 치는게 낫다며, 결국 안준표와 함께 곰 농장으로 가 농장주를 포섭하고 유달호를 기다린다. 농장주는 이미 그들에게 고문까지 당한 판이라 그의 뜻을 거스를 수 없었다. 농장주의 정체를 알고는 유달호를 기다리는 동안 "아재 같은 사람 있는지 알았으면 산 가서 삽질할 필요도 없었을 텐데. 그동안 저 산에 얼마나 많은 해골을 묻었는지. 하긴 곰에게 뜯겨 죽느니 산 채로 흙속에 묻히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라고 중얼거리고, 식인 곰을 보고는 "얼마나 사람고기를 먹였으면 사람 보고 저렇게까지 흥분하냐"라며 농장주에게 핀잔을 준다.

이후 안준표에게 부하들을 붙여주어 폐교에서 박다정을 찾게 도와주고, 박다정을 겁탈한 노인들을 안준표 앞에 잡아와 분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흥분한 안준표가 노인들을 아예 죽여버리려 하자 "약속대로 적당한 선에서 멈춰! 이 동네 안 그래도 시사 PD들이 들쑤시고 다니는데 1명이라도 뒈지면 우리까지 다 X되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제지한다. 이에 준표는 속으로 나중에 노인들까지 다 죽이고 자수할 결심을 한다.

계산적인 이유가 있었지만 조길두는 온갖 고생 다 하며 안준표를 도와줬는데 만약 준표가 진짜로 자수를 했다가는 두 사람 사이가 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7.3. 신원복

1975년생. 경상도 사투리를 쓰며, 경상남도 마산시[39] 출신의 천봉고 졸업생이고, 불곰파의 행동대장이다. 학교 후배 김성찬을 부하로 받아들여 박두한을 처리하라고 지시한다. 김성찬에게 칼질 연습을 위해 돼지를 매달아주기까지 하는데, 사실 김성찬을 방패막이용으로 써먹고 버릴 목적으로 받아들인 듯.

결국 그 역시도 김성찬처럼 잡혔고, 고문을 당한 끝에[40] 유학영이 자신에게 박두한을 암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자백했다. 이후 조길두의 지령을 받은 하태수에 의해 결국 발목 아킬레스건이 잘려 불구가 되고 말았다.

7.4. 김선장†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어선의 선장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국으로 가는 밀항선을 운행하고 있다. 박두한이나 조길두와도 계속 연락하고 있었던 걸로 보이며 중국 밀항 분야에서는 전문가인 듯 싶다.

조길두에게 하태수가 자신의 배를 타고 중국으로 잘 밀항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 하태수의 훼이크였다. 자신을 쫓는 박두한과 조길두를 방심하게끔 일부러 김 선장을 협박해 거짓 전화를 하게 시켰고, 조길두와 통화가 끝난 뒤 필요가 없어졌다고 판단했는지[41] 하태수에 의해 살해당한다.

한편 김 선장이 그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조길두가 부하들을 풀어 항구에 정박되어 있던 김 선장의 어선을 찾았지만 이미 배 안에서 하태수에게 살해당한 상태로 발견됐다. 그의 시신을 본 부하들은 충격을 받아 구토를 해댔다.

7.5. 하늘사슴농장 주인

나이는 60대. 과거 건달 세계에 몸을 담았다가 은퇴하고 낙향해 지금은 하늘사슴농장의 농장주를 하고 있다. 물려받은 땅에 사슴 농장을 차려 녹용을 팔고 있으면서 불법 곰 사육도 병행하며 웅담도 밀매하고 있는데, 사실 이것은 모두 속임수다. 실제로는 어느 조직과 유착 관계를 맺어 그들이 의뢰한 시체를 곰 먹이로 처리해주고 뒷돈을 챙기고 있다.

그래서 알음알음 여기를 찾아온 유달호에게 거금을 받고 유학영을 산 채로 곰에게 던져주려고 했다. 그러다가 유학영이 사고사하자 안준표를 여기에 대신 던져넣으려는 유달호에게 기다려달라고 부탁을 받는다. 그러나 김춘배를 추궁한 끝에 그의 계략을 알게 된 유달리가 웅담도 살 겸 이곳을 확인해보겠다고 찾아갔다. 부녀관계로 위장한 김춘배-유달리의 웅담 주문을 받고 "아버지 이거 드시면 날아다녀서 아가씨 동생 생길지도 몰라~"라고 너스레를 떠는 건 덤.

그러고는 유달리의 말을 들은 박두한에게 잡혀와 천장에 밧줄로 묶여서 고문을 받고, 그동안의 일을 모두 자백한다.[42] 이후 건달들을 역관광보내고 농장을 찾아온 안준표와 조길두 일당에게 협박을 당해 조길두에게 협력하게 된다. 잠시 후 유달호가 도착해서 “왜 밤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냐”고 묻자, 그는 고문 후유증으로 생긴 눈가 멍자국을 가린 것을 두고 "녹내장 수술해서 밤에도 선글라스를 껴야 한다"라며 거짓 핑계를 대고 선글라스를 끼고 그를 맞이, 유달호에게 거짓으로 동조하는 척하다가 유달호를 배신하여 유달호에게 마취총을 쏴서 맞히고 안준표를 우리에서 풀어준다.

8. HS화산생명

8.1.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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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김미영

HS화산생명의 교육매니저. 나이는 35세(1966년생), 황재균보다 나이는 한 살 많지만 그를 상사로 모시고 있다. 좀처럼 성과를 못 내고 쩔쩔매는 장선영을 영 못마땅해한다.

황재균이 장선영을 직접 데리고 현장에 가자 못마땅하듯 보기도 하지만 장선영이 타자를 능숙하게 하자 많이 늘었다고 칭찬한다.

270화에서 선영에게 황재균 부장의 부고를 전한다.

8.3. 김계석[43]

HS화산생명 본사의 상무이사. 황재균의 케어로 성과를 내고 있던 장선영을 눈여겨보다, 이를 치하하는 식사자리에서 그녀에게 사내모델을 해볼 것을 제안한 인물이다.

황재균의 죽음으로 죄책감을 장선영이 사내모델을 포기하려하자 너무 자책하지 말라고 조언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 314화에서 장선영이 모델을 포기하여, 서류까지 던지며 격노했다. "황 지점장 죽은 건 이유가 안 되니 나를 납득시키지 못하면 장 여사 선택권은 없어요!"라며 완고히 거부한다. 그러자 장선영은 자신의 옛 치부와 지금 위협당하는 사실까지 고백하고, 이를 듣자 "알았습니다. 뒷수습도 내가 하고 불륜 얘기도 못 들은 걸로 함구할 테니 걱정 마시고 그만두세요"라고 수용하지만, 대신 이 회사든 다른 보험사든 더 이상 보험업계에서는 일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해고 통보를 내린다.

9. 동일예술대학교

9.1. 임상우

유달리와 같은 대학 연기과에 재학중인 남학생. 유달리의 미모를 보고 혹해서 유달리를 학과 술자리에 데려간 뒤 만취한 유달리에게 기습키스를 하고 강간을 시도했으나 때마침 나타난 안준표에게 무자비하게 피떡이 되도록 집중 구타를 당한다.

작중에서 상당한 미남인 편에 속하지만 메인빌런들 못지않은 인간말종인데 자기가 먼저 성추행을 했고 강간까지 시도했다가, 안준표에게 집중구타를 당한게 쪽팔렸는지 학교를 자퇴하겠다면서 부모님에게 역정을 부리는 모습을[44] 마지막으로 리타이어한다.

9.2. 오세희

안준표가 재학중인 미대 누드 크로키 모델. 준표의 뛰어난 그림 솜씨를 보고 매우 흥미있어 하며 준표에게 호감을 품고 있다. 158화 누드크로키 수업에서 비범한 피지컬을 뽐내며 첫 등장. 평소 칭찬에 인색한 미대 교수가 준표의 그림을 보고 누드크로키를 처음 그려보는 게 정말 맞냐며 이례적으로 극찬을 하자 포즈를 취하는 와중에도 호기심을 보인다. 이후 187화에서 준표와 처음으로 대면하는 데, 준표에게 자신의 나체가 그려져 있는 스케치북을 선물받고 좋아한다.

이후 준표와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점점 대화의 수위가 높아지더니 결국 스파크가 튀면서 곧바로 모텔로 직행해 준표와 몸을 섞는다. 여담으로 1971년생으로 백현아와 동갑이다.[45]

만으로 아직 20대 후반의 나이임에도 10년 가까이 경력을 쌓은 베테랑 누드모델로, 직업 특성상 평소에 몸관리를 철저히 한 덕분인지 이쪽도 장선영과 유달리 못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지녔다. 미대 여학생들도 몸매가 예쁘다며 극찬했을 정도. 또한 눈매가 날카로워 성격이 드세 보이지만 실제로는 유달리와 다르게 성숙하고 온화한 성격이다. 준표와 첫 관계를 맺을 때도 쿨하게 질내사정을 허락하고, 달리와 할 때 써먹어보라며 소소한 섹스 스킬도 알려주는 것을 보면 준표와 관계를 맺기 이전에도 꽤나 자유로운 성생활을 즐겨온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이 정도로 출중한 미모를 지닌 여성에게 남자가 안꼬이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겠지만.

그러나 이러한 자유분방한 라이프 스타일과는 별개로 백현아 못지 않은 인격의 소유자다. 남녀간의 이성관계에서 다른 사람을 투영하는 것은 굉장한 실례인데,[46] 돈을 받고 원하는 대로 해주는 매춘부가 아닌 나름 진지한 파트너 관계임에도 안준표의 무례함을 받아주는 것을 보면 오세희도 상당히 대인배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 백현아의 머리 색깔이 노란 머리라는 것을 알고는 자신도 염색을 고려할 정도. 이에 준표는 자신을 잃어버리면서까지 현아누나가 되어주지는 말라며 만류한다.

266화에서는 수업 도중 준표가 출석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자 전날 준표와 마지막으로 가진 통화 내용을 떠올리는 데, 준표는 그동안 관계를 가질 때마다 백현아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흔쾌히 들어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고, 앞으로는 현아누나가 아닌 세희누나라고 부를테니 다녀와서 보자는 말을 남긴 뒤 차파도로 향한 것이었다. 또한 이 통화를 통해 현아가 시한부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이 장면을 마지막으로 등장은 없는 상태.

10. 차파도

10.1. 귀남식당 할매

1930년생.[47] 백현아가 일하고 있는 차파도 귀남식당의 주인이며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한다. 유학영 못지않게 전라도 사투리를 찰지게 구사하며, 차파도로 낚시 여행을 온 유학영과 누나 동생 하면서 술잔을 기울이기도 한다.

백현아를 찾으러 차파도까지 온 안준표가 자신의 식당에 들러 백현아의 그림을 펼쳐보이며 행방을 묻지만 처음 보는 것 같다며 모른 체 한다. 이에 안준표가 얼마 전 낚시 TV에서 이 식당이 나왔고 그때 모자이크되어 나온 노랑머리의 여성이 자신이 찾는 사람인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묻지만 전주에 사는 자신이 딸이 잠시 일 도와주러 온 것 뿐이라고 끝까지 모른 척 한다. 후술하겠지만 폐쇄성이 짙고 외지인에 대한 경계심이 심한 차파도 주민들 특성도 있었던 데다 안준표가 백현아를 찾자 백현아 잡으려고 서울에서 찾아온 포주라고 오해하는 바람에 그녀의 행방을 숨겼고, 이후 저녁이 되어 다시 안준표가 식당 근처에 나타나자, 백현아에게 누가 백양을 찾으러 아까도 와서 일단 모른 척 했고 지금 다시 식당으로 오고 있는데 반가운 손님이면 맞아주고 아니면 방으로 도망가서 숨으라고 한다.

이후 백현아가 쓰던 식당 귀퉁이의 쪽방을 정리하던 중 백현아가 남겨놓은 유서 한 장과 300만원을 발견한다. 유서를 읽어본 뒤 안준표에 대한 오해를 풀었고,[48] 때마침 자살한 백현아의 시체가 발견되자 결국 안준표에게 백현아가 남긴 유서를 보여준다. 백현아의 시체가 발견되었다고 하자 가게 문까지 닫고 넋이 나간 채로 술잔을 기울이는 걸 봐서는 꽤나 상심이 컸던 듯 하다. 그리고 유서에 적힌 대로 백현아가 원하는 건 동네 시끄럽지 않게 그녀를 조용히 보내주는 것이니 고인 뜻대로 조용히 넘어가자고 안준표에게 이야기한다.

10.2. 사진관 주인

차파도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아저씨로 백현아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과 그녀의 영정사진을 인화해 준다. 여담으로 백현아와 유학영이 같이 찍은 사진을 보고 유학영을 백현아의 아버지로 오해하며 딸이 죽기 전에 한번 찾아보러 온 것 같다며 그녀를 더욱 안타까워한다.

280화에서 다시 등장한다. 준표가 유학영과 백현아가 같이 찍힌 문제의 사진을 보고 사진관 쇼윈도를 깨부수자 노발대발하며 화를 내지만, 곧 사연을 알고 쇼윈도 수리비 받는 걸 사양하는데, 오히려 백현아가 원한 품을뻔한걸 준표가 말려줬다며 감사하게 생각한다.

10.3. 차파도 주민들

차파도의 주민들. 낚시꾼들에 의하면 몇 년 전 차파도에서 외지인에 의해 매춘부 한 명이 살해당했는데 동네 사람들은 물론이고 지역 경찰, 공무원들도 모두 쉬쉬하고 묻은 일이 있었고 이 일로 인해 외지인들을 극도로 경계하는 성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백현아를 찾으러 차파도에 온 안준표가 백현아의 그림을 들고 혹시 이 사람을 아느냐고 물어봤음에도 불구하고 안준표를 백현아 잡으러 서울에서 온 포주로 오해하고 일제히 모른다고 할 정도다. 심지어 269화에서는 안준표가 옆에 유달리를 데리고 차파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백현아의 행방을 수소문하자 유달리를 보고 과거에 백현아와 같이 일했던 업소 마담이나 아가씨로 오해하기까지 한다. 그 와중에 슈퍼에 있던 한 아저씨는 밖에 지나가던 유달리의 몸매를 보고 젖통도 크고 박음직스럽게 생겼다며 우리 동네에 새로 온 아가씨면 당장 사먹었을 거고, 비쌀 것 같다면서 자기 동네에서는 한번에 10만원쯤 할 것 같다며 다른 주민들과 수군대기까지 한다.

11. 기타

11.1. 김범제

김성찬의 아버지로, 성폭행 전과가 있으며 택시 운전을 하고 있다. 여전히 강간범 시절 버릇을 못 고쳤는지 자신의 택시에 여성 승객이 타면 성희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49]

자신의 아들인 김성찬이 준표에게 두들겨맞자 이에 대한 합의 문제로 파출소를 찾았다가 우연히 장선영을 보고 "아줌마 미모 정도면 한번 해주는 걸로 퉁칠 수 있다" 며 장선영을 성희롱했다가 준표에게 얻어 터졌고, 아들과 같은 병원, 그것도 같은 병실에 입원한다.[50][51]

2부 이후에는 출연이 아예 없는줄 알았으나 263화에서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으로 뉴스에 등장한다. 준표에게 얻어터졌던 이후에도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택시기사를 하면서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연쇄적으로 성폭행을 저질렀다가 경찰에게 체포된 것으로 보인다.[52] 김춘배와 같이 차파도에 낚시 여행을 갈 예정이니 김춘배가 없는 동안은 택시를 타고 다니라는 유학영의 말에 유달리가 택시 타기 불안하니까 김춘배에게는 가지 말라고 붙잡으면서 이 뉴스를 말하고, 이 기사가 자기 고등학교 친구 아빠라고 덧붙이자 김춘배와 유학영은 경악한다. 그 학교는 애들만 꼴통인 줄 알았는데 부모도 꼴통이라는 유학영의 말은 덤.[53]

11.2. 임판호

147화에서 장선영이 보험 영업 차 찾아갔던 슈퍼의 주인. 1945년생.[54]
  • 147화에서 첫 등장하는데, 장선영이 그가 운영하는 슈퍼에 찾아가 영업을 시도하지만 처음에는 화산생명 이름을 듣자마자 내치려고 하다가 장선영의 몸매를 훑어본 뒤 갑자기 자기 집으로 가서 이야기하자고 한다.
  • 148화~149화: 이후 인삼주를 꺼내와서는 계속 먹이는데, 중간에 잠시 스쳐나간 경찰의 중범죄자 관리카드에 따르면 강간치상 전과 18범이라고 한다.[55] 형사 왈 "뇌가 좆에 달린 새끼"라고.... 결국 계속해서 술을 먹이려 하니 선영이 업무시간에 술 못마신다고 사양하지만 눈이 돌아가며 본색을 드러낸다. 이에 선영은 다음에 찾아뵙겠다고 일어나지만 그대로 덮쳐 성폭행을 시도한다. 하지만 선영이 극적으로 손을 깨물고 탈출하며 벽에 내동댕이쳐진다.
  • 153화: 다음 날 화산생명 본사에 찾아오며 재등장, 그때 내동댕이쳐진 것 때문에 뒷통수가 찢어져 꿰맸으며 회사에 병원비 몇배로 물리고 신문에 기사나게 해준다고 위협을 하나 선영은 당당하게 내쳐버린다.
  • 155화: 선영의 집까지 몰래 찾아와서 문을 따려고 하는 등 정신나간 짓을 하다가 때마침 박두한에게 들켜 도망치고, 박두한이 자기 수하에게 사람 붙여서 안준표 가족의 집을 살피라고 시키면서 박두한의 레이더망에 걸리게 된다.
  • 157화~158화: 며칠 후 선영을 강간하기 위해 그 동네를 또 찾아갔다가 결국 박두한 수하들에게 잡혀 납치당한 뒤 두들겨 맞게 된다. 다만 전과자라 형사들의 이목을 받고 있기에 박두한은 적당히 패고 끝내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목숨은 건진다. 박두한파에게 두들겨맞은 이후 지나가던 장선영을 한번 더 마주치는데, 박두한파에게 호되게 혼났던지라 장선영을 보자마자 잔뜩 겁에 질려 오지말라고 하면서 슈퍼 문을 잠가버린다. 이후로는 등장이 없는 것을 보아 하차한듯.

11.3. 신태화

유명한 만화가이자 안철우가 문하생으로 들어가 있는 화실의 주인이다. 만화계에서는 꽤나 거물인 모양. 박두한의 추천에 의해[56] 안철우를 자기 화실의 문하생으로 받아주지만 오른손 손가락이 잘려 왼손으로 힘겹게 그림을 그리는 안철우를 손병신이라고 무시하는 등 영 못마땅해한다.

그러다가 피할 수 없으면 현실을 즐기자는 생각으로 안철우에게 다가가 먼저 술 한잔 하자고 제의하는데, 안철우와 독대한 술자리에서 그의 잘린 손가락에 대한 사연을 듣고 감동하며 안철우에 대한 마음을 열게 된다. 이후 만화계 인맥을 통해 안철우의 만화가 데뷔에 적극 힘써주겠다고 약속한다.

안철우가 박목사에게 재떨이로 맞고 두려움에 빠져 앞으로 만화 그만두고 간증만 따라다니겠다고 약속하고 자신을 찾아와 만화를 그만두겠다고 통보하자 그가 박목사에게 협박을 당했음을 바로 눈치채고 만화 중단을 만류한다. 귀찮아하던 이전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그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지만, 안철우와의 연이 끝내 끊어지고 난 뒤엔 출연이 없다.

11.4. 새댁[57]

1973년생.[58] 유학영의 얼굴에 낙서를 한 아이들의 부모 중 한 명이다. 박두한을 매우 무서워하며, 독자들 사이에서는 흔히 선영으로 통한다.

234화에서 다른 부모들과 함께 부름을 받고 오면서 처음으로 등장하는데, 애엄마지만 얌전한 인상의 미인에 키도 크고 몸매도 좋아서 유학영이 보자마자 곧바로 눈독 들이게 된다. 그 와중에 심하게 눈치가 없어서 자기 아이의 장난 때문에 화가 나 유학영에게 불려온 와중에 유학영이 조폭과 친하다느니 세입자 장선영을 너무 좋아해서 안철우의 손을 잘랐다느니 유학영에 대한 안 좋은 소문만 곧이 곧대로 말하는 바람에 유학영의 화를 사게 된다.

유학영의 협박으로 졸지에 집안 청소나 세차 등 잡일을 하게 된 다른 부모들과 달리 예쁘고 몸매가 좋다는 이유로 235화에서 바로 강간을 당한다. 처음에는 울면서 빌었지만 이는 통하지 않았고, 결국 유학영에게 강간당하고 만다. 이후에도 유학영이 병실에 입원해 있을 때 종종 관계를 맺는 장면이 나오는데, 유학영이 이 여자가 생각날 때마다 매번 불러낸 뒤 억지로 관계를 맺는 듯 하다. 처음에는 울면서 강제로 관계를 맺고 258화까지만 해도 울면서 강간당하지만[59] 280화가 되면 어느새 유학영의 금목걸이를 차고 달리와 전화통화를 하는 유학영의 성기를 스스로 빨아주는 장면이 나온다.[60] 282화에서는 유학영의 금목걸이를 찬 것을 본 달리가 며느리들에게도 이런 거 준 적 없었다면서[61] 첩 된 거 축하한다고 대놓고 비꼬기까지한다. 한 마디로 쫓겨난 박다정의 자리를 꿰찬 셈이다.

유학영이 죽은 뒤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을 걸로 보였으나, 유달호가 여행을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유달리가 민재를 맡아주겠다며, 애 봐줄 년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하면서 새댁을 떠올린다. 유학영이 죽었다고 해서 세입자인 새댁네 처지가 달라질 것은 없으니, 새 집주인인 달리의 눈치를 보며 지내는 듯하다.

놀랍게도 304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해 자고 있던 준표의 성기를 빨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마 정황상 유달리의 지시일 듯 하다. 달리는 안준표가 유달호를 두들겨패고 교도소에 갈까봐 그걸 방지하기 위해 뭐든 할 기세였으니, 일부러 안준표의 기분을 풀어주고 화를 누그려뜨리기 위해 그녀를 호출한 걸로 보인다. 이후 305화에서 자세한 내막이 드러나는데, 이제 자신의 가정에 충실하겠다며 유학영이 준 금목걸이를 유달리에게 돌려주려다가, 역으로 유달리가 그동안 유학영과 간통했던 사실을 죄다 소문내버리겠다며 협박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안준표를 상대로 성접대를 하게 된 것이다.

유달리가 안준표에게 왕국이든 뭐든 원하는건 다 들어주겠다며 울면서 애원하다가 자신에게 빨리 박으라며 소리치는 유달리를 보며 속으로 뭐 저런 미친년이 다 있냐며 어이없어한다. 그러다 안준표와 관계를 맺던 중 성기가 너무 굵고 단단하다며 좋다고 만족하는 표정을 짓는다.
달리는 나갈테니 준표가 자는 것까지 확인하고 나오라고 말한다.

달리는 곧 나가지만, 준표는 달리가 문 사이로 엿보고 있는 상태에서 거칠게 하던 중, 준표는 달리에게 들어오라고 말한다. 달리는 거울 앞 화장대 앞에 앉고, 준표가 목을 조르고 거칠게 하자, 새댁은 그만해달라고 말하지만 준표가 진짜 그만하고 싶냐는 말에 “아니, 계속 해줘, 제발 멈추지 말라”되려 애원한다.

결국 관계를 끝내고, 침대에서 앉아서 준표에게 엉덩이를 내미는 자세를 하고 있는 새댁을 준표가 데생을 그려주는데, 준표는 “막 해서 미안해요, 자기한테 그럴 엄두 못 내게 거칠게 했다”는 말에 너무 좋았으니 미안해하지 말라며 위로한다. 그렇지만 준표는 자식과 남편을 두고 사통을 저질렀다고 믿는[62] 자기 엄마 생각이 떠올리며, 유학영과 나란히 알몸 상태의 그림을 그린 모습을 받는 동시에 또 오면 목을 조르겠다는 협박에 준표를 두려워한다.

11.5. 최혜경

유달수가 사장으로 있는 윤동산업의 직원. 직책은 주임이지만 손님이 찾아온 걸 유달수에게 보고하는 등 비서의 역할도 겸하는 듯 하다.
이와는 별개로 달수에게 박봉을 받고 있으며[63], 이 때문에 유달호에게 매수되어 몰래 녹음기를 설치하여 유달수가 장선영을 겁탈하려하는 증거 확보에 일조하였다.

11.6. 아이돌녀

1978년생.[64] 238화에서 첫 등장한 인물이며 조길두가 관리하는 소속사 출신 아이돌이다. 본인이 속해있는 아이돌 팀이 돈벌이가 안 돼서 해체를 논의 중이라고 하며 박두한 파가 하태수 본인의 아버지를 죽인 진범에게 복수하게 해달라는 하태수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하태수가 크게 분노하자 조길두가 하태수를 달래기 위해 조길두의 지시에 의해 하태수와 성관계를 맺었다.[65]

이후 309화에서 회상신으로 재등장하는데 아이돌녀는 본인을 거칠게 대하는 하태수에게 오히려 연민을 가져서 하태수를 따르기로 마음먹은 상태였다. 그래서 관계가 끝난 후 하태수의 눈동자가 슬퍼보인다며 끌어안고, 하태수도 말로는 죽여버리겠다며 비키라고 하면서도 말로만 그럴 뿐 딱히 그녀의 허그를 거부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하태수의 지시에 따라 하태수의 모친을 본인 자취방에 숨겨준다. 자기보다 3살이나 어린 하태수가 반말 찍찍 하고 이것저것 시키는 걸 영 껄끄러워하면서도 내색하지 않고 협조해준다.

11.7. 선글라스녀

박두한의 교회에 주기적으로 출석하면서 관심을 끌게 되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275화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첫 등장하는데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면서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끄는 것으로 등장했다.[66] 278화에서 박두한의 교회에 자주 출석하는 모습으로 다시 재등장했다.

그런데 하필 그 모습이 조사장과 박두한의 눈에 띄게 되었고, 그녀가 최근 교회에 자주 출석하는 것을 알게 된 박두한은 이 여자를 꼬셔서 교회의 얼굴마담으로 기용하고자 한다. 그녀가 어째서 박두한의 교회에 참석하는지는 아직 미스테리지만, 내용 정황상, 조폭들의 뒷조사를 하면서 비밀을 캐려는 작업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아니면, 박두한의 목을 노리는 하태수와 사전에 접촉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 상황이다.

289화에서도 등장. 유학영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 들어가려 하나 입구를 지키고 있던 박두한의 부하들이 입장을 제지하면서 15분만 대기하다가 들어가라는 말에 장례식장 로비 바로 옆에 있는 벤치로 향한다. 빈소까지 따라온 것으로 보아 박두한의 일거수일투족을 뒤쫓으면서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누구의 지시로 이런 행보를 보이는 지는 알 수는 없으나 향후 박두한-하태수 사가의 중요한 키를 쥐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근데 박두한의 뒤를 따를 때마다 똑같은 복장만 계속 착용한 탓에 박두한의 부하들도 이 여자의 인상착의를 보고 어느 정도 알아볼 정도로 신변이 노출된 상황인데 이게 미행 실력이 미숙한 건지, 일부러 노린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동안 작중에서 뿌려진 떡밥들을 가지고 미루어보면, 정황상 후자일 것으로 추정해볼 수는 있다.

292화에서 조문을 마친 박두한이 기도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돌산기도원으로 향하는데, 박두한 일당보다 먼저 기도원에 당도해 예배당 한 가운데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다. 부하들로부터 보고를 받은 박두한과 조길두는 기도회 내내 이 여자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기도회가 끝난 뒤 기도원 밖을 나서는 모습을 포착한 조길두가 정식으로 인사라도 시켜볼 것을 박두한에게 제안하지만, 박두한은 의심되는 부분이 많으니까 일단 부하들을 붙여서 뭐하는 여자인지 자세히 알아볼 것을 조길두에게 지시한다.

별다른 떡밥도 없이 워낙 뜬금포로 등장한 인물인 탓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이 인물의 정체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데, 첫번째는 누드모델 오세희일 것이라는 의견, 두번째는 경찰 쪽에서 박두한을 잠복근무로 감시하기 위해 위장으로 심어둔 언더커버 경찰일 것이라는 의견[67], 세번째는 여장한(...) 하태수일 것이라는 의견, 네번째는 박두한과 적대하는 다른 조직에서 미인계처럼 보낸 스파이일 것이라는 의견 등의 다양한 추측들이 오가고 있다. 유학영 일가의 사가가 슬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만큼 이후 회차에서 밝혀질 듯 하다.

298화에서 조길두는 그동안 알아낸 선글라스녀에 대한 정보들을 박두한에게 보고하는데 일단 경찰 쪽에서 심어놓은 사람은 확실히 아니라고 추정하며, 사는 집도, 연고도 없이 그저 여러 기도원을 떠돌면서 생활하는 것 같다고 보고한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에다 더불어 수화를 사용하고, 말도 제대로 못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 보고를 듣고 솔깃한 박두한은 안철우처럼 신도 모집을 위한 마케팅용 얼굴 마담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선글라스녀를 본인에게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다만 청각, 시각, 언어 장애를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실상 타인의 도움 없이는 어딘가로 이동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에도 선글라스녀는 혼자서 지팡이도 없이, 하이힐까지 신은 채로 매우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는데다, 심지어 박두한 일당의 행적을 마치 꿰고 있는 듯이 움직이기까지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청각장애로 인해 수화를 한다는 것도, 시각장애 때문에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는 것도 모두 박두한 일당의 의심을 피하기 위한 연기일 가능성이 높다.[68]

또한, 조길두의 추적이 시작된 이후 선글라스녀 자신의 동선을 기도원으로 한정시킨 것도 자신의 본거지나 자신과 접점이 있는 집단이 박두한 일당의 정보망에 들어가는 것을 일부러 피하기 위한 기만책일 수도 있고, 스스로 미행당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그 덕분에 조길두는 선글라스녀 당사자를 제외한 또 다른 누군가와의 연결고리를 전혀 찾지 못한 상황이다.

316화에서 다시 등장. 한동안 잠적했다가 오랜만에 박두한 일당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이는데 주변 신도들의 반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예배를 지켜보다가 박두한이 하태수 엄마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하는 그 순간 울부짖으며 기도를 하는 것도 모자라 방언까지 터뜨리며 열성적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 선글라스녀의 불과 몇 줄 뒤에 안준표 역시 앉아 있었고, 박두한이 하태수 엄마에게 다가가 기도하는 타이밍에 맞춰 선글라스녀가 갑자기 이상행동을 보였으며, 안준표, 하태수, 선글라스녀 이 세 사람이 모두 박두한이라는 하나의 인물을 타깃으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이 세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 상황이다.

[1]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2] 유달리가 중학교 2학년 때(1995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3] 그리는 도중 안철우가 그리기 힘들다며 그만두겠다고 했으나, 그 집안 특유 성격인지 꽃병을 깨 던지며 계속 그림을 그리라고 강요했다.[4] 이런 점에서 딸 유달리랑 똑같다.[5] 이것 때문에 장남을 제외한 자식들은 어머니를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데다 본인은 괴로웠던것 같지만 죽어서도 유일한 정실 부인으로 대접받는다. 유달리는 너무 어렸으며 말로 듣는 것과 직접 겪는 것은 다른지 어머니를 그리워 하는 모습을 보이고, 유달호는 본인들에겐 잘 대해주었던 친모였고 유학영의 행동이 워낙 꼰대력을 겸임한 막장인데다 엄마가 5년 가까이 맞는 모습과 바람 잘 날 없이 괴롭힘 당하는 모습을 봐왔기 때문에.. 특히 엄마 행세를 하는 첩 박다정에게 유달리와 마찬가지로 꼭지 열린 반응을 보인다.[6] 하지만 운전기사 춘배가 몰래 자식들에게 병원 위치를 가르쳐주었고, 유달호가 몰래 어머니를 찾아가 임종을 지켰다.[7] 극중 장선영이 1955년생이라는 걸 감안하면 최소 70년대 중반에 대학을 다녔다는 뜻인데, 이 시기에 한국의 대학 진학률은 남녀 합쳐서 20%대 밖에 되지 않던 시기다. 거기에 이 때만 해도 여성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고, 그러다 보니 최종학력이 초졸 혹은 중졸인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그런데 이 시기에 여성이 4년제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은 대단한 엘리트인 셈이다.[8] 시대상 학력은 그럴 수 있다 치고 애초에 본인이 금수저였다면 나이대에 맞는 능력있는 남자와 결혼했을텐데 오히려 나이 차이가 꽤 나는 유학영의 아내가 된 것과, 나중에 ‘뭣도 아닌 걸 아내로 삼아줬더니’ 하는 식의 유학영의 말을 보면 반반한 얼굴과 젊은 나이(유달수의 나이를 감안하면 늦어도 48년생이다. 더군다나 사망할 당시 나이가 50살도 되지 않은데다가 과거 회상신 위주로 나오다보니 꽤나 젊게 그려지는 편.)를 무기로 이용해 취집한듯. 이에 비하면 장선영은 4년제 대학까지 나왔고, 교내 메이퀸으로 뽑혔을 정도의 미모를 가지고 있었으니 그 시대엔 본인 맘먹기에 따라서 충분히 좋은 집안에 시집 갈 수 있던 능력의 소유자였다.[9] 사실, 유달수가 저지른 일을 생각하면 재산을 조금이라도 챙기겠다는 속물적인 이유가 아니라도 복수심을 품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다. 더구나 강간과 마약 투여가 알려지면 바로 파멸해버릴 유달수를 빠르게 손절하고, 유달리와 안준표 쪽에 붙는 것이 강경희 본인과 아이들을 지키는 방법에도 더 유리하다.[10]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실제로는 강경희의 생각과는 반대로 안준표가 유달리를 꾀어 순결을 빼앗고, 성관계도 안준표가 유달리에게 가르쳐준 것이다. 오히려 성관계에 대해서는 유달리가 더 순진했었다.[11] 263화에서 환갑을 넘겼다, 즉 진갑 이상이라고 언급되는데, 유학영이 1936년생이고 작중 배경이 2000년인걸 생각하면 그보다 약간 아래인 1937~1939년생 즈음으로 보인다.[12] 달수, 달호, 달리 3남매가 어렸을 때부터 유학영의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도 대머리였던 것을 생각하면 그 당시에는 나이가 50줄 좀 넘은 중년이었던 듯하다.[13] 정확히 준표인 것은 모르지만, 유학영이 죽기 전 누군가와 통화한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14] 사실 이 건물은 처음부터 유학영이 춘배에게 남겨줄 몫으로 따로 마련해둔 것이다. 공개 유언 비디오에 기록되지 않아서 이 사실은 유학영과 달리만 알고 있고, 생전 유학영이 나중에 내가 죽으면 너가 직접 춘배에게 전해주라며 달리에게 건물 양도 계약서를 넘겨줬다. 유학영의 그동안의 악행을 다 보아온 춘배는 그에게 학을 뗐었으나 오히려 유학영은 그만큼 자신을 모시느라 고생해온 춘배를 의외로 고맙게 생각하고 따로 춘배의 몫으로 이 건물을 남겨놓은 것.[15] 과거 유달호와 곰 사육장에 간 적 있지만 정작 춘배는 차 안에서 기다리느라 곰 사육장 사장은 춘배 얼굴을 모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유달리는 김춘배를 아빠인 척 연기해서 웅담을 사러온 것 마냥 곰 사육장을 둘러본다.[16] 1998년 기준 만 18~19세다.[17] 이걸 손님한테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면서 떠벌여서 가현 대타로 간 백현아 왈 "오빠가 슬픔을 반으로 나눠준다고 걔네 아빠 형기가 반으로 쭈냐?"[18] 이 작품의 시대배경인 2000년대 초반이면, 고급 술집이 아닌 이상 1시간을 기준으로 20~30대 젊은 여자의 화대가 아무리 비싸도 20만원대였지, 30만원을 쉽게 넘지는 않았다. 게다가, 다방같은 허름한 시설에다 50대 이상의 여자였으면 더더욱 그렇다.[19] 아마 임신공격이나 취집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 하다.[20] 전반부에는 '장철환'으로 나오다가 어느새 장철완으로 수정되었다.[21] 유달리도 이게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훗날 성인이 된 뒤에도 하태수 등 천봉고 패거리들이 자신을 만나러 온다고 할 때 이 중 장철완도 같이 온다고 하자 과거 돌림빵당할 위기에 놓였던 때를 생각하며 치를 떤다. 그리고 장철완이 유달리에게 좀더 같이 놀자고 했을 때도 매몰차게 뿌리치며 "너 같으면 너 돌림빵 시도한 놈들이랑 같이 술먹고 놀고 싶겠냐"며 일갈한다.[22] 장철완이 허자매와 관계를 가지려고 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하태수에게 전날 밤에 안경과 허자매 간 있었던 일을 죄다 들었던 데다 자신보다 한창 아래라고 생각한 안경이 먼저 허자매와 관계를 맺었다고 하니 순간 욕구가 생긴 것이다.[23] 본인에 의하면 그 전에도 몇 번 음주운전을 해본 듯 하다. 심지어 끌고나온 차도 본인 차가 아니고 자기 아버지 차를 끌고온 것이다.[24] 지금이야 윤창호법 등으로 인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보다 엄격해지고 나쁜 범죄라는 인식이 자리잡았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지금보다 매우 관대했다는 걸 생각하면 적절한 고증이라고 볼 수 있다.[25] 작중(112화)[26] 다방 여사장의 나이가 무려 50대라고 한다. 즉 어머니뻘 여자와 관계를 맺어 놓고 첫 경험이라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는 것. 여담으로 이 다방 여사장은 23화에서 술에 떡이 된 유학영과도 관계를 가진다.[27] 정확히는 달리가 안경과 허민을 모두 골탕먹일 생각으로 안경에게 준표가 허민네 집으로 갔으니 당장 허민의 방을 염탐하고 올 경우 자신과 관계를 갖게 해주겠다고 꼬신 뒤 동시에 허민에게 문자를 보내 밖에 잘생긴 남자가 니 방을 바라보고 있으니 창문을 열어보라고 시킨다.[28] 그 와중에 허민, 허정과 관계를 가지면서 자신과 동년배 여자와 성관계를 맺는 데 성공하자 다방 여사장을 떠올리며 아줌마는 늙었으니 더 이상 아줌마랑 관계를 갖기 싫다고 독백하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다.[29] 하태수가 칼을 들고 위협하는 바람에 허민, 허정 자매와 억지로 관계를 맺게 됐다는 사실은 죄다 숨긴 뒤 오롯이 순수 자기 힘으로 허 씨 자매들을 함락한 것마냥 떠들어댄다. 한편 안경태와 허민, 허정 자매가 몸을 섞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 유달리가 역겨워하면서 걍 뒤져버리라는 말을 한건 덤.[30] 2023년 12월 기준 최저시급은 9,620원으로 거의 10,000원 가까운 돈이 됐다 보니 체감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때는 서기 2000년이다. 2000년 당시 최저시급은 불과 1,600원이었으며 당시 기준 6,000원이면 짜장면 2그릇을 사 먹을 수 있던 나름 큰 돈이었고, 택시 기본요금이 1,300원, 수도권 전철 기본요금이 600원이던 시절이었다. 당장 유달리의 제안에 혹한 안경태가 옆에 있던 PC방 알바생에게 시급을 물어보자 시간당 1,900원이라고 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이마저도 원래는 유달리가 시급으로 4,000원을 제안했으나 안경이 밍기적거리자 6,000원으로 올린 것.[31] 사실 마냥 평범하다고 볼 수 없는게 하태수 패거리에게 찍히기 이전부터 천봉고 남학생들 사이에서 정윤주에게 3만원만 주면 성관계를 해준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32] 3만원에 주변 아무나 관계를 맺게 하며 심지어 돈까지 갈취하였다.[33] 이와중에 조길두가 하태수보고 그래도 옛 친구인데 잘 처리할 수 있겠냐고 묻자 하태수는 그놈은 친구가 아니라 제 똘마니였다며 선을 긋는다.[34] 즉, 목사로 이미지 세탁에 성공한 박두한의 이미지에 먹칠하지 않도록 일이 커지는 걸 막기 위해 칼받이에 불과하고 불곰파 측 족보에도 없던 (애초에 불곰파도 김성찬을 칼받이로 쓰고 버릴 셈이었다) 김성찬만 죽이라고 시킨 것.[35] 안철우의 손가락이 잘렸고 하태수가 김성찬을 죽인 그 목욕탕이다.[36] 즉 유달수가 원할 때마다 마약도 꽁짜로 공급해 주고 위험을 감수해가면서 황재균까지 죽여준 걸 의미한다.[37] 어찌나 끔찍한지 왼쪽 눈알이 뽑혀나갈 정도로 안면이 뭉개져버린 유달수의 상태를 보고는 오랫동안 조폭 생활하면서 여러번 사람들을 담그는 일을 했던 그 조길두조차도 오만상을 쓰면서 기겁할 정도였다.[38] 유달수의 배를 산 채로 갈랐다는 사실을 들은 인신매매단 3명은 겁에 질려 벌벌 떤다.[39] 작중 시대의 배경이 2000년이므로,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합쳐져 통합 창원시로 출범되기 10년 전이다.[40] 박두한의 부하들에게 발톱이 죄다 뽑히는 고문을 당했다.[41] 아니면 김 선장이 박두한 및 조길두와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해서 살려두면 오히려 자신의 상황을 역으로 불어버릴 것을 대비해 일부러 하태수가 더 죽였을 가능성도 존재한다.[42] 그가 과거 조폭이었다는 사실은 좀 더 나중에 밝혀지지만, 사실 이때 그의 과거에 대한 복선이 깔려 있었다. 매달려 있을 때 목욕탕에 온 박두한을 보자마자 '이 양반은 박두한 목사잖아?'라고 독백하며 그의 정체를 곧바로 알아차린 것. 물론 박두한의 이미지 세탁용 인간의 극장을 봤을 수도 있지만, 정황상 그것보다는 옛날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한 박두한 조직에 대해 본인도 조폭 출신으로서 오랫동안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 극중 묘사에 따르면 박두한은 이미 17살에 전라도 주먹계는 다 정복하고 상경해 세력을 키우면서 70~80년대 밤무대를 호령한 전국구 보스가 되었다고 한 만큼, 역시나 과거 조폭이었던 그가 그를 바로 알아채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농장주도 박두한과 거의 비슷한 연령대라 70~80년대쯤이면 본인도 자기 조직 내에서는 나름 높은 지위에 있었을 수도 있으니.[43] 277화에서 이름이 공개되었다.[44] 이때 임상우의 어머니가 얼마나 막장인지 드러난다. 오히려 먼저 유달리를 성폭행하려했던건 자기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기 아들을 옹호해주면서 안준표와 유달리를 욕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45] 그래서 지금도 백현아를 잊지 못해 오세희를 백현아라고 생각하며 관계를 갖는다. 오세희 역시 안준표의 이런 순정에 공감했는지 안준표가 울면서 백현아를 부르짖을 때마다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누나 여깄어. 어디 안 가. 네 옆에 있을 거야."라고 응답해준다.[46] 이 이유로 관계가 소원해졌다거나, 심하면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멀리갈 것도 없이 작품 내 유달수와 강경희 간 관계가 딱 이 경우에 해당된다.[47] 262화에서 유학영과 술잔을 기울이며 나이를 언급하는데 본인 스스로 7학년 1반(71세)이라고 한다. 작중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유학영보다도 나이가 많으며 백현아도 유학영이 두 손으로 술을 따라드리는 걸 거의 처음 봤다고 언급할 정도.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본인의 영향력이 전혀 없는 차파도 주민이고 나이도 더 많은 귀남식당 할매를 상대로는 그 유학영도 갑질을 할 수가 없다.[48] 사실 이 할머니는 백현아가 쪽방에 숨어 안준표의 뒷모습을 보고 오열하는 걸 눈치챘고 이를 통해 안준표가 백현아를 잡으러 온 포주나 나쁜 놈이 아니라 무언가 사연이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49] 그에게 성희롱당한 택시 승객 중에는 유달리도 있다. 물론 유달리는 곧바로 지갑에서 돈을 꺼내 김범제의 얼굴에 내던지는 걸로 응징한다.[50] 같은 병실에 입원한 김성찬 친구들의 부모들은 이걸 보고 "어른 때린 그놈도 미친놈이지만 경찰서에서 성희롱한 놈이 더 미친 거지."라고 혀를 찬다.[51] 당연히 김성찬은 미치도록 창피해 한다.[52] 참고로 아들인 김성찬은 이미 사망한 뒤의 시점이다. 서로 남남으로 지낸것은 물론이고 김성찬이 살해된뒤 아무도 모르게 시체가 산속에 매장당했기 때문에 김성찬이 죽었다는 소식은 모를 가능성이 크다.[53] 물론 유달리가 김춘배를 붙잡은 진짜 이유는 대전의 안준표 자취방에 드나들기 위해서였지만. 며칠이나 시달리던 김춘배는 "유 사장이 안준표를 하인으로 붙인 건 정말 잘못 생각한 거야. 저 청춘들을 붙여놨으니 정분이 안 나고 배겨?"라며 혀를 찬다.[54] 148화에서 형사들이 그의 중범죄자 신원관리 카드를 볼 때 후술할 내용과 함께 나온다.[55] 전과(범죄) 문서에 나와있지만 동종 범죄는 몇건을 저지르든 그냥 1범이다. 작가가 잘 모른채로 그냥 전과가 수두룩하다는걸 표현하기 위해 적은 듯. 다만 강간치상 등 성범죄 계열을 통산해서 18범이라면 가능성 있다.[56] 사실 신태화는 안철우를 문하생으로 넣어 달라는 박두한의 요청을 거절하는데, 이에 박두한이 책상에 칼을 냅다 꽂는 식으로 신태화를 협박해 어거지로 화실에 넣어준 거다.[57] 본명이 밝혀지지 않았다.[58] 2000년 기준 28세라고 언급된다.[59] 유학영은 "새댁은 떡칠 때마다 우니까 더 꼴리네!"라고 발언한다.[60] 여기서 유학영이 "돈의 힘이 좋기는 좋다" 라고 발언하는데, 이는 달리가 자기에게 안부전화를 하게 만든 유산 상속과 (실제로는 달리는 아직 유언 비디오를 못 봐서 자신에게 전 재산이 다 상속되는지 상상도 못했다가 유학영에게 우연히 먼저 전해 들은 거고, 원래는 백현아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떠보려고 안준표가 전화를 시킨 것이었다.) 처음에 자기와의 관계를 거부하던 새댁이 재물에 넘어가 자기의 충실한 성노예가 된 것 둘을 다 의미하는 중의적인 대사다.[61] 260화에서 조수정이 차고 있는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치매로 정신이 없을 때 준 것인 척 하면서 유학영이 도로 뺏는다.[62] 안준표도 엄마가 강간당해서 그랬다는 걸 지금은 눈치채고 있다. 그러나 엄마가 그렇게 무력하게 당한 이유가 안준표 본인 때문임도 알고 있어, 자기 자신에 대한 분노와 죄책감을 엄마에게로 돌리기 위해 사통으로 합리화하는 것이다.[63] 유달호의 언급으론 세금 떼면 월 백도 안 된다고 한다. 2000년 물가임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액수다.[64] 309화에서 하태수보고 '나보다 3살이나 어린게.'라고 한다.[65] 이 때 하태수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박목사파에게 크게 분노한 상태여서 화풀이로 본인과 성관계를 맺는 아이돌녀를 거칠게 대한다.[66] 키는 180cm 정도로 추정된다.[67] 내용에서는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경찰과 검찰에서는 조폭 두목 박두한이 목사로 위장하여 TV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고 난 뒤부터 혹시 수상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하게 뒷조사를 해보라고 지시를 한 상태다.[68] 당장 289화에서 장례식장 입구를 지키고 있던 박두한의 부하가 선글라스녀에게 조문 오신 거냐고 물을 때에도 선글라스녀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즉 청각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 다만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수어를 배운다는 것 자체는 불가능한 건 아니다. 일단 언어장애를 먼저 갖고 있어 수어를 먼저 배우고, 수어가 터득이 된 상황에서 시각장애인이 된다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말하지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헬렌 켈러의 경우에는 앤 설리번 선생의 주선으로 농아학교에서 풀러 선생에게 말하는 법을 배워 말은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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