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5:00:53

황재균(집주인 딸내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집주인 딸내미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ㆍ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bgcolor=#d3d3d3><colcolor=#000> 주인공 안준표 유달리
유씨 가문 유학영 유달수 유달호 조수정 박다정
준표네 가족
주변 인물
장선영 안철우 차혜민
양지다방 백현아
천봉고등학교 하태수 허민 김성찬 안경태 정윤주
조폭 세력 박두한 조길두
화산생명 황재균
}}}}}}}}} ||
황재균
Hwang jaegyun
파일:집주인 딸내미 황재균.jpg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7년
사망 2000년
학력 미상
직업 HS화산생명 지점장
가족관계 어머니[1]
1. 개요2. 특징
2.1. 작중행적
3. 인간관계4. 평가5. 여담

[clearfix]

1. 개요

웹툰 집주인 딸내미의 등장인물.

2. 특징

장선영이 근무하고 있는 보험사 HS화산생명의 지점장. 장선영이 보험 일을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며 위험한 상황(예. 장선영에게 강간미수를 저지른 슈퍼 노인)이 닥치면 무조건 뛰쳐나오라고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2.1. 작중행적

장선영이 HS화산생명의 입사면접을 볼때 첫 등장했다. 이후 장선영이 입사하고 나서는 여러모로 장선영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인다. 장선영이 이렇게까지 독하게 하려는 이유가 궁금해져 바에서 칵테일 한잔씩 하면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줬는데, 장선영은 술김에 유학영 집안과의 악연, 그리고 자기 아들이 집주인 딸과 사고를 친 것까지 털어놓으면서 "어서 큰돈 벌어서 이 집에서 나가야 돼요. 지점장님도 보험왕이셨는데 보험왕 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라고 울면서 빈다.

일단 여러모로 장선영의 가능성에 대해 높게 보고 있으면서도 태도에 있어서는 사무적임과 동시에 호의적인 황재균의 내면 묘사는 아직까지 불투명하여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보여지고 있다. 끝까지 조력자로 남을 것인지, 흑심을 품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미묘한 인물.[2]

이후 장선영이 보험영업차 유달수를 찾아갔는데, 유달수가 집주인의 큰아들임과 동시에 예전부터 장선영에게 병적으로 집착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달수가 혹시 장선영에게 무슨 이상한 짓을 저지를까봐 노심초사했으며, 장선영이 유달수에게 강간당할뻔한걸 구해준다.[3] 안그래도 전에 장선영을 집까지 태워다주는 걸 유달수가 목격하게 되고 유달수가 분노하면서 죽여버리겠다고 독백한 적이 있었는데, 유달수에게 제대로 미운털이 박혔다. 이후 유달수를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달수에게 준표까지 손이 잘리게 될 수 있다고 협박을 받아 후폭풍이 두려웠던 장선영이 신고하지 말아달라고 하면서 제지된다.

유달수는 이에 원한을 품고 박두한에게 교회 건물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황재균을 제거해달라고 부탁하는 바람에 신변에 위협이 생겼다.

결국 270화에서 차를 몰고 출장을 가던 중 유달수의 사주로 화물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극중 주요 인물들 중 김성찬, 백현아에 이어 세 번째로 죽은 캐릭터다.

사망 후 322화가 돼서야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진다. 박두한 목사 살인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장선영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서에 출석하는데, 이 때 유달수가 조길두를 사주해 음주운전자가 몰던 화물트럭에 치여 숨진 거라며 황재균 지점장의 죽음에 대한 자세한 내막을 모두 진술한다.

3. 인간관계

3.1. 장선영

부하직원이자 사실상 황재균과 엮이는 유일한 인물. 초반엔 직장상사-부하직원 이라는 그저 평범한 관계에 불과했지만 장선영의 암울한 과거사를 듣게 된 이후 그녀를 측은하게 여겨 장선영이 회사에서 보험일을 제대로 할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외에도 집에 바래다 주거나 유달수한테 강간 당할뻔 하자 본인이 직접 달려와서 구해주는 등 여러모로 장선영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사실상 장선영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이끌어준 인물인 셈이다.

그러나 이러한 선행이 유달수의 질투심을 사게되어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인해 타겟으로 찍혔고 결국 유달수의 사주를 받은 트럭 운전기사에게 음주운전 위장 사고사로 사망하여 장선영과의 관계는 완전히 끝나버리고 말았다.

장선영에게는 자신 때문에 죽은 죄책감의 대상이 되었다. 그가 죽은 후 장선영은 매년 기일마다 황재균의 봉안당을 찾아오고 있다.

4. 평가

  • 여러모로 수난을 겪은 장선영에게 호의적으로 대한 인물이다. 다만, 내면 묘사가 불투명 하여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로 보여지기도 했다. 그래서 등장 초반에는 다른 인간 쓰레기들처럼 선영에게도 해코지하지 않을까라는 불안감도 느껴지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장선영에게 조력자로 남았으나, 이런 모습을 보고 관계를 오해한 유달수가 원한을 품게 되면서 신변에 위협이 생기게 되고, 끝내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된 비운의 인물이다. 그래도 선영과 더불어 몇 안되는 정상인으로서 생을 마감했다는게 다행(?).

5. 여담


[1] 아버지의 존재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았다.[2] 일단 지금까지의 언행으로는 선영에게 딱히 음흉한 마음을 품은 듯한 모습을 보이진 않고 있다. 오히려 선영의 상황을 알게 된 후로는 무슨 여자 팔자가 그렇게도 기구하냐며 측은지심을 느끼는 등 좋은 사람인듯 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정작 이 캐릭터의 첫 등장 장면이 다른 여직원의 엉덩이를 쳐다보며 '참 먹음직스럽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장면이었던지라 독자들 입장에서는 성욕에 미친 다른 악역들과 마찬가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남아있는 상황. 물론 그렇게 했다가는 박두한에게 손가락이 잘릴지도 모른다(...)[3] 장선영을 데리고 나갈때 유달수를 째려보면서 '더러운 새끼'라고 쏘아붙인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