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46:18

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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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종빈
출생 2004년생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성진고등학교 3학년 2반 20번[1]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주요 대사5. 기타

[clearfix]

1. 개요

드라마 〈방과 후 전쟁활동〉의 등장인물. 드라마 배우는 윤종빈.
“회의하자고 모인 거잖아. 싸우자는 게 아니고” 체격답게 묵직하고 믿음직하게 서포터를 자처하는, 정의롭고 희생 정신 강한 3-2반 부반장.

공식 인물 소개

2. 특징

체격답게 묵직하고 믿음직하게 서포터를 자처하는, 정의롭고 희생정신 강한 3-2반 20번 부반장.[2] 아버지가 직업군인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때문에 부모님 안부인사도 상당히 간결하게 하며, 아버지에게도 다나까체를 쓰는 등 상사 모시듯 깍듯하게 대한다.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3학년 2반 부반장으로써 리더십도 조금 있고, 책임감이 강한 편이다. 또한 김덕중과 더불어 힘이 세며, 사격 능력, 생존력, 판단력, 전투력 모두 최상위권에 속하다. 예를 들어 3화에서 야간 탈주시도할 때, 조영신, 김치열, 김덕중이 자신의 등을 사뿐히 즈려밟고 지나가는 힘을 버티고 김치열이 오는 걸 문을 열라고 하는 등 모든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3. 작중 행적

1화에서 태만이 방귀를 뀌자 같이 창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었고, 좀 지나서 냄새가 빠진 걸 먼저 확인하고는 "해제."라고 말해준다.

3화에서 영수, 우택, 소연과 함께 지하주차장에서 출구 쪽으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구체에게 묵사발로 당하기 직전에 소연이 가까스로 총을 쏴서 구체를 제거한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되었고, 이후 학교에서 전교생과 함께 반란을 일으킬 겸 대탈출을 시도하려 하나 구체떼의 습격으로 인해 다시 학교 안으로 피신해야만 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중형 구체가 떨어지자 소연을 안고 가까스로 학교로 들어가고, 학교 건물 잔해 때문에 부상당한 소연을 영수와 함께 부축한다.

4화에서 소형 구체가 있는 바깥으로 가서 구체를 유인하는 위험한 행동을 할 사람의 나무젓가락 제비뽑기에서 당첨을 피해갔지만, 자신의 제비를 부순 뒤 당첨된 것 마냥 미끼를 자처한다.[3] 철근과 페인트통을 각각 검/방패 삼아 구체를 유인하고 혼자서 이리저리 도망다니며 구체와 대치하던 중 다행히 자신을 도우러 온 희락이 액체질소를 뿌려 구체를 제거한 덕분에 무사히 일행으로 복귀한다. 이때 정황상 제비뽑기 당첨자는 우희락이었다는 사실을 눈치챘으며 이 사실은 다른 애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오직 둘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있었다.[4]

파트2에 들어서는 다른 아이들이 거추장스런 방탄복을 안 입거나 아예 사복을 입고 다니는 등 복제가 개판이 된 반면, 조영신과 더불어 유이하게 무거운 방탄복을 계속 착용하고 다닌다. 부반장으로서 책임을 느끼며 나름대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묘사로 볼 수 있다.[5]

7화에서는 1분대 공격조로 선발되어 1분대 공격조 아이들과 같이 용원교도소를 정찰하러 간다. 이후 8화에서 교도소 내에 있는 통제실에서 무전기 회로키트를 두동강내서 다른 아이들이 무전기 회로 부품을 찾지 못하게 만든다.

그러나 9화 중후반부에서는 수철, 일하로부터 유정과 함께 수능이 취소되었다는 것을 침묵할 겸 투표 조작에 가담했으나 결국 아이들에게 다 들통나게 되었고, 수많은 질타를 받게 되고 자신의 잘못을 확실히 깨닫고 아이들에게 사과한다. 결국 반 아이들은 모두 휴게소에 남는 대신 서울로 향하게 되었고, 10화에서 서울로 향하는 과정에서 진심 어린 사과로 인하여 아이들과 정식으로 화해하고 놀이공원에서 놀이 기구를 타거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바닷가 근처에서 총소리가 들리자 급히 바닷가 근처로 향하는데, 탐지기 반응을 통해 구체들이 바다에 매복해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부리나케 인근 폐교로 대피한다.

10화 최후반부에서는 불침번을 설 겸 없어진 국영수를 찾으러 나가다 문 앞에서 국영수가 쏜 총에 2발 맞고 사망한다.[6] 3학년 2반 멤버 중 여섯 번째 사망자. 그의 죽음으로 3학년 2반 교실은 순식간에 지옥도로 변하기 시작한다.

4. 주요 대사

"그냥, 전쟁 나면 무섭겠다는 생각?"
"어머니, 아버지. 잘 할게요. 건강하셔야 돼요."
그냥 해라, 인마.
"우리 아버지가 술 드시면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군대에서 화생방전 하면 방독면 쓰잖아. 그 화생방전이 끝났는지 알아보려면 어느 한 명의 방독면을 벗겨야 된대.
김치열: 와, 진짜? 그러면 엄청 고민되겠다.
근데 지휘관이라면 그때 고민하면 안 된대. 얘는 되고 쟤는 안 되고. 어떤 결정을 하든 지휘관은 그 순간 악역일 수밖에 없다더라. 그 얘기 듣고 난 지휘관 정도는 못 하겠다 생각했어. 뭐 독한 조영신 정도면 모를까."
김치열: 그럼, 만약 네가 진짜 지휘관이라면 어떨 것 같은데?
글쎄, 나도 어쩔 수 없이 악역을 해야겠지?
랑 나랑 한 표 차이로 내가 부반장 너가 반장 된 거 알지? 다행이란 생각 들어서. 난 너처럼 못 됐을 거 같거든.
다들 사격 실력이 많이 늘었지. 처음 사격전에서 표적 쏠 때랑 달라. 소대장님이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야.
노애설: 나중에 전쟁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게 되면, 지금처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원래 친했던 애들끼리 다시 놀게 되고, 각자 또 바빠지고, 수능 준비하고, 졸업하고 대학교 가면 연락 안 하게 되고, 그렇게 되지 않을까?
글쎄,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데. 난 새로 친해진 애들하고도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어.
노애설: 응.
김치열: 근데 영수는 어디 갔어? 혹시 화장실 갔나?
홍준희: 그러게. 아까부터 안 보이네. 어디 갔지?
내가 (영수) 찾아볼게. 그리고 이제 교대로 보초서야 될 것 같다.[8]

5. 기타



[1] 원작에서는 성동고등학교 3학년 2반 남자 15번. 남녀 구분 없이 매기면 조영신(29번) 바로 다음인 30번.[2] 원작에서는 말수가 적고 과묵한 아싸에 속해있었다가 전쟁에서 활약하며 점차 두각을 보이는 캐릭터로 분대장을 맡았다. 드라마에선 과묵한 성격은 여전하지만, 3학년 2반 부반장도 맡고 학생들 시위의 선두에 서는 등 좀 더 리더십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3] 원래 당첨자는 우희락이었는데 막상 자신이 당첨되니 무서워서 선뜻 자신의 당첨제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던 와중에 나무젓가락을 일부러 부러뜨려 조장수 본인이 미끼를 자처한 것이다. 우희락도 조장수가 미끼를 자처하니 매우 당황해했으며 같이 탈출하지 않고 조장수를 구해주러 달려간다.[4] 아무도 죽지 않고 무사히 상황이 끝난 와중에 괜히 분란만 일으킬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5] 방탄복을 입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엄청 무겁고 엄청 덥다. 게다가 주인공들이 지급받은 건 한국군 보병이 사용하는 종류 중 제일 부피가 큰 1형 방탄복이다. 아무리 힘 세고 체격이 좋다고 하더라도 이런 걸 하루종일 입고 있으면 서있는 것만으로도 지친다.[6] 방탄복을 입고 있었는데도 1m도 안되는 지근거리에서 맞은 탓에 방탄판이 관통 당했다. 치열의 꿈속에서는 구체한테 공격받아 죽는 환영으로 나온다. 이 설정은 원작에서 국영수에게 죽은 오성준의 최후를 모티브로 했다.[7] 3화에서 학교에서 반란을 일으킬 겸 대탈출할 때 다른 반 학생들한테 알린 탈주 신호.[8] 아이러니하게도 이 대사 직후 교실 문 앞에서 국영수에 의해 사살당하였고, 그의 죽음을 시작으로 4명[9]을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도 전부 국영수에 의해 순차적으로 사살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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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치열, 나라, 하나, 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