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 포수 주효상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2. 아마추어 시절
서울고 1학년 때부터 서울고의 황금세대라고 불리며 주전으로 뛰었다. 2015 시즌 1차 지명 전까지 14경기 60타석 47타수 19안타 19타점 9득점 1도루 13사사구 10피삼진 타율 .404 장타율 .574 출루율 .533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거포형 타자는 아니지만 잠실에서 홈런을 친 적이 있을 정도로 일발 장타력을 보여주었고, 프로 관계자도 "타격에서도 중장거리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당시 타격능력을 인정받던 서울고 최원준은 미국 진출여부에 대해 확실한 입장표명 없이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고, 박동원 외에 1군급 포수가 마땅치 않아 고민하던 넥센 히어로즈가 2016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로 지명한다.
3. 넥센-키움 히어로즈
3.1. 2016 시즌
선발투수인 양훈과 배터리로 합을 맞췄으나 많이 아쉬운 모습. 아직 1년차다 보니 포수로서의 능력은 냉정히 떨어지는 모습.
타석에는 3번 들어서 고원준 상대로 1루 땅볼, 좌익수 뜬공, 이명우 상대로 3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6월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6월 14일 8회 말 무사에 안타를 치고 나간 채태인의 대주자로 나와서, 서건창의 2루타 때 득점하면서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빅이닝을 만들어낸 넥센이었기에 타격할 기회도 주어졌고, 상대가 당연히 앞타자 김민성을 거르다시피하고 선택하였으나, 1사 1,3루 상황에서 이성민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만들어냈다.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대담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1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9회 초에 김세현과 배터리를 이루며 1이닝을 막아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생애 첫 선발 출장 기회를 맞았다.
이후 박동원, 김재현에게 기회를 주느라 한동안 출장 기회가 없다 9월 들어서야 간간히 대타로 기용되었다.
9월 15일 kt전에서 6대6 동점 상황에서 1사 1,3루에서 대타로 출장, 싹쓸이 2루타를 치는 데에 성공하였다. 넥센이 이날 6대10으로 승리하면서 데뷔 이후 첫 결승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2경기 18타수 4안타 .222 .263 .278 .541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3포수 옵션으로 포함되었다.
시즌 종료 후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제1회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U-23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3.2. 2017 시즌
4월 19일 부진한 박동원을 대신해 1군에 등록되었다.4월 20일 시즌 첫 선발 포수로 출전했고 이후 계속 선발 출전 중이다.
4월 27일 고척 두산전 5회 만루 상황에서 쳐낸 적시타 포함 멀티히트를 때리면서 2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딱 1경기만 잘했을 뿐 계속 나와서 변변찮은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서 왜 1차지명이 되었는지 의문이 든다는 평을 받는 중이다. 타팀이 1차지명으로 뽑은 선수가 박준영과 2차 1라운드 최원준등이라 더 욕을 먹는중. 주효상은 애초에 1차지명 감도 아니었는데 굳이 저 둘을 거르면서까지 뽑았어야했나라는 얘기가 나오는 중이다. 실제로 아직 1군 밥을 먹기에는 여러모로 미숙한 점이 드러나고 있다. 6월 6일 현충일 경기에서는 경기 패배에 일조하는 중전안타 송구를 보여주었다.
주효상에 대한 평이 반전된 것은 경력도 길고 멀쩡한 김재현을 밀어내고 한동안 주요하게 쓰인 것에 대한 반감도 있긴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툴이 생각보다 실망스럽다는 평이다. 타격이나 수비는 경험 부족이라 볼 수 있지만 타고난 어깨조차 물수제비 송구를 여러번 보여줬기 때문이다. 게다가 입단 당시 빠른 팝타임과 강한 어깨를 앞세운 도루저지능력이 출중하다고 알려진 선수라 스카우팅이 잘못된 건지 아니면 올해 초 팔꿈치 부상의 여파인지 알 수 없다. 게다가 박동원이 살아나는 중인데도 수비나 도루저지, 프레이밍 등 포수의 기본능력이 아직 부족한 주효상이 투수에 따라 스타팅으로 나오는 중. 아무리 포수가 욕받이하면서 크는거라지만 감독이 어린 선수를 더 욕을 먹이는 모양새다.
후반기 들어와서는 브리검의 전담포수로 출전하고 있다. 박동원이 확실히 살아나긴 했지만 하루 정도는 쉬는 것도 나쁘진 않고 브리검이 주효상을 선호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인 듯. 경험이 쌓이긴 하는 건지 브리검과 잘 맞춰가며 수비 면에서는 크게 문제없는 경기를 하고 있다. 타격은... 그냥 기대하지 말자.....고 했는데 8월 13일 한화와의 2연전 시리즈 2번째 경기에서 폭발했다! 경기 전 문책성으로 박동원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서울고 1년 선배인 최원태[1]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어 9번 타순으로 선발 출장 했다. 3회 첫 타석은 루킹 삼진을 당했지만 5회 빅이닝에서 행운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채태인의 싹쓸이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6회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려냈다. 게다가 7회에는 2사 1, 3루 찬스에서 심수창을 상대로 고척 스카이돔 가장 먼 곳을 넘겼다. 시즌 1호이자 1군 데뷔 첫 홈런! 그동안 타석에서 유난히 루킹 삼진을 많이 당하며 자신감을 잃은 듯한 모습에다 팬들에게 욕도 많이 먹었는데 이번 경기를 계기로 본인의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근래 들어 선발 라인업에 계속 이름이 오르고 있으나 경기 출전을 거듭할수록 WAR가 떨어지고 있으며 팀도 성적이 급감하고 있다. 장정석 감독이 노골적으로 주효상에게만 기회를 주고 있는데 신인 포수를 키우기 위함이라 해도 너무 비싼 세금을 내고 있다. 타격은 타출장 2-2-2 멘도사 라인을 오가고 있으며 그렇다고 수비력에서 이를 커버한다고 보기도 어려운게 9월 7일까지 도루 저지는 16번 시도 중 고작 2번에, 블로킹 실패 비율은 팀내 꼴찌인 0.570, WAA(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 스탯도 팀내 꼴찌 0.188을 기록중이다. 심지어 팬서비스도 일부 여성팬들에게만 해준다는 인성 논란도 떠오르고 있다. 9월 6일 kt전에서 덕아웃에서 풀 죽은 박동원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장정석 감독이 박동원을 모종의 이유로 기피하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시즌 종료 후 24세 이하 선수들로만 구성되는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서도 발탁되지 못했다. 1군에 한 번도 나오지 못한 선수에게도 밀린 걸 보면 현장평가가 얼마나 안 좋은지 보여준다.
3.3. 2018 시즌
시즌 시작 전 등번호를 22번으로 바꾸면서 팬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다. 물론 22번이 포수가 선호하는 번호긴 한데 문제는 오랫동안 이 번호를 쓰던 사람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는 게...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브리검과 최원태의 전담포수라는 명분으로 경기에 뛰고 있으나 두투수 모두 시즌 초반 성적이 영 좋지가 않고 타격이라도 좋으면 괜찮겠는데 타격 역시 11타수 1안타 타율 0.091 OPS 0.182를 찍는 등 타격은 타격대로 훨씬 더 심각하다. 이 탓에 WAR는 3년차지만 -1.05로 역대 KBO 선수 1936명 중 1918위에 랭크되어 있다. 3년간 매번 나와서 WAR 마이너스만 적립하는중.
결국 4월 9일 2군으로 내려갔다. 팬들은 여전히 갈길 못찾고 해메는 주효상을 보고 점점 신뢰가 떨어져가는 중. 여기에 김재현이 치고 올라오면서 입지도 많이 위험한 상황이다.
5월 23일 박동원이 말소되어 1군으로 긴급 콜업되었다.
30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는데 임기영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통산 2호포를 날렸고 이는 그대로 결승점이 되었다.
그리고 홈런공은 우측 불펜으로 떨어졌는데 마침 그곳에 있던 김성민이 잡아냈다.
6월 들어서는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것인지 나름 괜찮아진 공격력과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6월 19일 두산전에선 번트에 실패한 후 루상에 있는 주자가 도루하는 걸 보고 포수가 송구를 하자 마치 총검술을 하듯 배트를 휘젓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래에 언급된 28일 경기 이후 이 사실이 재조명되어 큰 비난을 받게 되었다.
6월 28일 5회초 무사 1, 2루에서 벤치의 지시인지, 독단인지는 몰라도 비 오는 걸 의식해 경기를 빨리 진행시키려고 산책주루를 해서 비난을 사고 있다.
잠시 후 김혜성의 2루타가 나오면서 2점 날 상황이 1점밖에 못 내는 상황이 되어[2] 경기 후반에 팀이 지면서 엄청난 비난을 사고 있다. 작년의 양석환[3] 은 애교로 봐도 될 정도의 답이 없는 주루플레이. 양석환의 상황은 그래도 실책이 일어날 줄 몰랐으니까 그렇다 치자. 주효상이 친 타구는 2루수가 정상적으로 잘 잡았는데 타구가 굉장히 깊어 이대호급으로 발이 느리지 않는 이상 1루에서는 살기 때문에 적어도 병살타는 안 당했을 것이다. 고작 이제 프로 3년차 된, 풋내기에 불과한 선수가 할 짓인지는 곰곰히 생각해 볼 문제. 안치용이 이 모습을 보고 자승자박이라고 했다.[4]
이후로 타격은 다시 기대할 수 없는 수준으로 돌아왔지만, 수비력도 여전히 수준이하. 어쩌다 한번 나오는 백업포수라면 눈딱감고 넘길만한 급이지만 주전포수처럼 자주 나오고 있으니 문제. 특히 스트를 볼로 만드는 프레이밍은 팬들이 모두 어이상실하는 수준으로 떨어지는 공은 무조건 볼로 만들어 버린다. 사실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 채로 뜬금없이 주전급으로 쓰였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했지만 고졸 3년차가 백업포수만 해줘도 밥값 이상은 하는 거긴 하다.
시즌 종료 후 김재현의 입대가 예정되어 있어 책임이 더욱 막중해지는가 했으나 구단에서 삼각 트레이드로 이지영을 데려와 올해처럼 주로 백업으로 나설 전망이다. 박동원도 복귀했기 때문에 김재현과 바톤터치해서 입대하는 식으로 순조로운 엔트리 운영이 가능해졌다.
3.4. 2019 시즌
이지영의 뒤를 받치는 백업 포수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브리검, 최원태의 전담 투수로 활약할 예정. 다만 5명의 선발 투수중 두 명을 전담한다고 40%씩이나 이닝을 먹는 건 아니고, 본인이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도 후반에는 이지영과 교체가 되고 있다. 헌데 이렇게 대놓고 1군 경험을 쌓아주며 밀어주고 있는데도 여전히 성장이 더디다. 스트라이크도 볼로 만드는 기적의 덮밥 포구도 문제지만, 공격력이 특히 수준 이하다.결국 공백기 이후 복귀한 박동원의 컨디션이 올라온 영향인지 4월 8일자로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이 때까지의 성적은 6게임 15타수 2안타, AVG 0.133. 별다른 선입관이 없는 장정석 감독이 유독 신봉하는 관습이 전담 포수제로 그 아래서 계속 기회를 얻고 있는데 경험많은 포수의 케어가 필요한 20대 어린 선발이 3명에 불펜 사정이 굉장히 나쁘다는 점을 고려하면 앉아서 덮밥포구나 해대는 주효상은 그냥 2군에 두라는 의견이 많다. 김재현은 2020년 후반기에나 돌아오고, 이지영은 내년에 FA로 풀리는데 언제까지 저 더딘 성장을 지켜봐야 하는지 답답할 따름.
3월 23일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전 개막전 엔트리에 선발라인업 9번 출전.[5] 2회 주자 2루 상황에 땅볼아웃, 4회 5구 삼진, 6회 좌중간 2루타..3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3월 26일 잠실 야구장 두산 베어스전 선발라인업 9번 출전..2회 4구 삼진, 5회 초구 3루수 파울플라이, 7회 5구 중견수 플라이아웃으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3월 28일 9회 수비교체, 3월 29일 고척 스카이돔 SK 와이번스전 선발라인업 9번 출전. 2회 3루수 플라이 아웃, 4회 주자 2루 상황에 9구 삼진으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3월 31일 2회 주자 2루 상황에 9구 우익수 플라이 아웃, 4회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4월 6일 KIA 챔피언스 필드 KIA 타이거즈전 2회 5구 삼진, 4회 6구 삼진, 5회 주자 만루에 7구 볼넷과 타선이 한바퀴 돌면서 주자1/2루 상황에 우익수 앞 안타로 2타점, 7회 5구 우익수 플라이아웃, 9회 주자 1루 상황에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5타수 1안타 1득점 2타점 4사구 1를 기록하였다. 5회 주자 만루에 7구 볼넷이 결승타..
이후 말소되었다.
서건창의 부상과 박병호의 부진으로 키움의 DH라인이 급격히 취약해져 박동원과 이지영이 나란히 선발 출전하는 경기가 잦아지자 백업 포수로 다시 부름을 받아 1군과 2군을 오가던 중 7월 7일 고척에서 8회말 고척에서 고효준을 상대로 투수 옆을 스치는 2타점 3루타를 쳤다. 팀도 5대 2로 승리.
페넌트레이스 종료 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도 포함되었고,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대수비로 나온 뒤 첫 타석에서 3루 주자 김하성을 불러들이는 끝내기 땅볼을 쳤다![6] 충분히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였기에 상대팀에서도 홈 태그아웃을 위해 잔뜩 대비를 하고 있었으나 3루 주자 김하성의 스타트가 워낙 좋았다. 여담으로 끝내기 땅볼은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라고 한다.
그러나 4차전에는 최원태와 같이 선발 배터리를 이루고서는 형편없는 투수 리드와 포수 수비를 보여주며 2이닝도 못 채우고 최원태와 같이 벤치로 돌아갔다. 팀은 최원태와 주효상 때문에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가 교체로 들어온 이지영과 불펜투수진의 분전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박동원이 포수마스크를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형편 없는 모습에 많은 팬들이 실망을 금치 못했다.
경험치는 정말 차고 넘치게 주입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인지라 팬들은 군대나 다녀오라고 아우성이다. 군 문제 시점은 FA대상자인 이지영에게 달려 있었는데 다행히 일찌감치 3년 계약에 성공하여 여유가 생겼다. 김치현 단장은 인터뷰에서 김재현이 전역하는 2020년에 상무 입영 신청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3.5. 2020 시즌
5월 16일자로 모터를 대신해 1군에 콜업됐다. 24일까지 4경기 대수비/대타로 출장해 4타석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특히 24일에는 롯데의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박준태 대신 뜬금없이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는데, 아니나다를까 유격수 땅볼을 치고 아웃되며 올해도 여전하다는 것만을 보여주었다. 이후에도 경기후반 대수비나 대타 등으로 찔끔 찔끔 출장하다 5월 31일부로 2군으로 내려갔다.이후 박동원의 휴식으로 6월 18일 롯데와의 6차전에서 오랜만에 1군 출장 기회를 잡았다. 10회말 주자 1루 끝내기 상황에서 뜬금없이 김주형의 대타로 등장한 것. "기껏 대타로 넣는 게 주효상이냐!"며 팬들의 탄식을 자아내더니, 리그 첫 안타를 끝내기 2루타로 쳐냈다! 풀스윙을 통해 우익수 키를 완전히 넘기는 극적인 장타였다.[7] 개인 통산 첫 끝내기.[8] 1루부터 홈까지 전력질주한 후 뻗어버린 박정음의 혼신을 다한 주루는 덤.
6월 19일 고척 SK전에서 8회까지 팀이 단 3안타로 막히며 1-0으로 9회 말에 진입했는데, 상대 투수 하재훈의 볼질로 1사 만루 찬스가 되었고, 이지영의 대타로 등장해서 우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안타를 또 쳐냈다. 2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는 이숭용, 문규현, 박한이에 이은 KBO 역대 네 번째 기록. 이번에는 2003년 이숭용과 똑같이 상대팀이 다르다.[9] 또한 두 경기 모두 대타로 나온 덕에 주효상은 2게임 연속 대타 끝내기 안타라는 KBO 최초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이 날은 전날과는 반대로 충분히 2루에 갈만한 타구였는데 오두방정을 떨다가 1루까지밖에 못 갔다. 다만 끝내기(야구)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끝내기 주자의 득점이 확실한 상황에선 굳이 주루사의 위험을 무릅쓰고 2루까지 잘 가지 않는다. 1사이기도 해서 위험성이 딱히 큰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굳이 2루를 꼭 노려야 할 상황도 아니었던 것. 전날 경기에선 홈 승부가 확률적으로 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송구가 이루어지는 동안 2루에 갈만한 이유가 있었다.
7월 10일 KIA전에서 11회초 1아웃 1루 상황에서 김주형의 타석에 대타로 등장해 3루수 직선타를 기록했다.
이런 활약 이후로 계속 1군에 남아 세번째 포수로 가끔 백업출장을 이어가다, 7월 18일 경기부터는 아예 한현희의 전담 포수를 박동원으로부터 넘겨받아 선발포수로 출전하면서 출전이 늘어나고 있으며, 한현희의 투구도 어느정도 안정된 것을 보아 호흡도 잘 맞는 듯 하다.
시즌 종료 후 김치현 단장의 예고대로 임병욱과 함께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지원해 서류 전형까지 합격했다. # 그러나 최종 합격자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3.6. 2021 시즌
지난 시즌 후 지원했던 상무에 최종 불합격했다.[10] 만 24세가 되는 시즌이어서 무조건 당장 군복무를 해야 되는 상황은 아닌데다, COVID-19로 인한 입대희망자 적체로 현역 입대 시도마저 이미 한 번 좌절된 바 있기 때문에 한 시즌 더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뒤 입대할 것으로 보였다. 허나 김재현이 군역을 마치고 복귀했고 박동원, 이지영 양대 1군 포수들이 건재하기 때문에 작년만큼의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 다만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한현희의 전담 포수 역할을 맡았던 점을 고려하면 희망은 남아있었다.그런데 본인은 현역 입대를 더 시도해볼 생각이라고 한다. 구단 공식 유튜브에서도 입대예정이라는 얘기가 나왔고, 결국 실제로 현역 입대에 성공하면서 3월 30일 군보류선수로 공시되었다. 예정대로라면 2022년 시즌이 끝난 후 복귀하게 될 듯.
3.7. 2022 시즌
제대 후인 10월 7일, 정식선수로 전환되었다. 등번호는 장재영이 사용했던 59번을 받았다. 주효상이 입대한 동안 박동원이 트레이드되고, 백업포수 후보였던 김재현은 부진했으며, 주성원은 외야로 포지션을 바꿨고, 김시앙과 입단 예정인 포수 김건희와 김동헌을 비롯한 신인 포수 5인은 아직 경험이 부족해 시즌 내내 이지영이 거의 풀로 출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스프링캠프까지 준비를 잘한다면 백업포수 1순위로 쓰일 것으로 보였으나...4. KIA 타이거즈
11월 11일,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었다. 반대급부는 24시즌 2라운드 신인지명권.트레이드 직후 KIA 팬덤에선 도대체 왜 주효상을 받으려고 2라운드 지명권씩이나 태웠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고 장정석 단장이 한때 히어로즈 감독이었기 때문에 주효상의 포텐을 알고 2라운드 지명권까지 주며 트레이드를 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에 박동원의 이적에 대비한 트레이드가 아니냐는 여론의 의문에 장정석 단장은 뎁스 강화차원의 트레이드일 뿐 박동원을 잡는다는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동원은 기아를 떠나버렸고 그 뒤에는 장정석이 박동원에게 뒷돈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실상 자신의 잘못으로 박동원을 놓치게 되자 급하게 시행한 트레이드라는 것이 밝혀지고 말았다.
그리고 트레이드가 확정된 뒤 주효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히어로즈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 히어로즈 팬들 입장에서도 매년 퇴보만하는 노망주여서 1:1 트레이드는 생각하지도 못했고, 그것도 무려 2라운드라는 상위픽과 바꿨기 때문에 키움시절 신나게 싸질렀던 덮밥 프레이밍을 잊고 훈훈하게 보내줬다.
4.1. 2023 시즌
군 전역 및 트레이드 이후로 처음 맞이하는 시즌이다. 박동원이 LG로 이적하고 좋은 타격 능력을 보유한 이정훈이 방출 후 롯데로 적을 옮기면서 한승택과 주전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제 나이가 전성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20대 중반인만큼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해보여야 할 것이다.[11]11월 현재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이며 스프링캠프 훈련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공교롭게도 서울고 시절에 한솥밥을 먹었던 임석진과 최원준 등 1997년생 동기생 3인방이 타이거즈에서 다시 뭉치게 됐다.
등번호로는 군 입대 전까지 달았던 번호이자, KIA의 포수들에게 대대로 주어지는 번호인 22번[12]을 쓰게 되었다.
시범경기 총 성적은 16타수 4안타 0.250을 기록했다.
4월 7일 두산전에서 고종욱의 대수비로 초구를 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월 8일 두산전에서 선발 8번타자, 포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김선빈과 교체되었다.
4월 9일 두산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13일 마참내 한화전에서 장민재를 상대로 팀 포수진의 첫 안타를 쳤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2삼진.
4월 14일 키움전에서 한승택의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15일 키움전에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19일 롯데전에서 8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20일 롯데전에서 1타수 무안타 1번트를 기록하고 대타 변우혁과 교체되었다. 4월 20일까지 OPS가 0.170이다. 타율이 이 정도여도 심각한 건데 OPS가 이 정도이다.
4월 25일 NC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26일 NC전에서 선제 적시타[13]를 때려내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아웃된 타구도 타구질은 괜찮은 편이었기에 성장 가능성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날 주효상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28일 LG전에서 김호령의 대수비로 나와 2사 1,3루 찬스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4월 29일 LG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이우성과 교체되었다.
5월 2일 롯데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이우성으로 교체되었다.
5월 3일 롯데전에서 최형우의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5월 11일 SSG전에서 고종욱의 대수비로 나와 플라이로 물러났다.
5월 13일 두산전에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대타 류지혁으로 교체되었다.
결국 1달간 최악의 모습을 연거푸 보여준 끝에 신범수와 교체되어 2군으로 사라졌다.
2군에서 경기를 뛰다가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복귀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1군에 한준수라는 대체자에 이어 김태군이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해오면서 졸지에 한승택과 함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올해 기록한 성적은 리그 전체를 통틀어 이재원과 함께 최악의 포수이므로, 미래가 어둡다. 한편 이재원은 결국 방출되었다.
1군에서는 타율 1할도 치지 못했고, 퓨처스에서도 0.230/0.336/0.336의 매우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방출된다고 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수준. 다만 전역 후 첫 시즌이었기에 보류명단에 남는 데에는 성공했다.
4.2. 2024 시즌
6월 25일 기준 1군 출장 기록이 없으며 2군에서 0.200/0.301/0.313 홈런 2개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게임에선 2할 6푼을 쳤지만 이게 1군도 아니고 2군 기록이라서 별 위안은 되지 않는 상황이다. 작년에도 퓨처스에서 비슷한 성적을 냈으니 일시적인 부진으로 보기도 힘들게 되었다. 이젠 정말 방출이 코앞이라고 봐도 과장이 아닌 상황이 된 것이다.2024년 9월 현재 주효상은 육성군에 있다.
이후 퓨처스에서조차 경기 소화 없이 시즌을 마치었다.마지막경기가 6월 15일임으로 2군 최종성적은 위 내용과 같다
[1] 둘 다 97년생이지만 최원태가 생일이 빠르다.[2] 물론 펜스 직격 2루타라 김혜성이 2루에서 아웃되었긴 했다만.[3] 작년 말미에 팀이 패배하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경기에서 내야수의 실책이 나왔음에도 그냥 걷다시피 하면서 1루를 가서 아웃되었고, 그 이후 급격하게 팀 분위기가 냉랭해져 그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4] 이날 경기는 키움이 롯데에 역전패를 당했다.[5] 이때는 박동원이 정식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았다[6] 연장 10회말 동점인 1사 3루에서 선택지는 홈 태그 아웃밖에 없으므로 공식 기록은 야수 선택이 아닌 2루수 방면 끝내기 내야 땅볼.[7] 다만 손아섭이 타구를 바로 잡을 생각이었는지 매끄럽지 못한 수비를 하여 이득을 본 면은 있다. 만약 펜스 플레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으면 1루 주자가 홈인까지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8] 정규리그 기준이며, 2019년 문단을 보면 알 수 있듯 가을야구에서는 끝내기를 친 적이 있다.[9] 문규현은 삼성전에서 2경기 연속, 박한이는 한화전에서 2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이숭용은 2003년 8월 28일 LG전, 29일 두산전에서 끝내기를 쳤는데 주효상은 롯데전 3연전 마지막 경기와 SK전 첫 경기로 상대팀이 다른 상태에서 끝내기 안타를 이틀 연속 친 것이다.[10] 같이 지원했던 임병욱은 합격.[11] 1군 성적이 준수한 편은 아니지만, 한승택 역시 지난 시즌에 박동원의 백업으로 뛰면서 더욱 저하된 타격 능력으로 인해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던 만큼 주효상 입장에서도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12] 예외적으로 프레스턴 터커가 2020~2021 두 시즌 동안 22번을 달았다.[13] 2023시즌 KIA 포수의 첫 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