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增一阿含經
【범】 Ekottarāgama(sūtra).
【팔】 Aguttaranikāya.
4아함의 하나이며, 팔리어본의 증지부(增支部) 경전(앙굿따라 니까야)에 해당한다. 전51권으로 전체 52품에 총 471개의 소경(小經)이 들어 있다. 중국 동진(東晋) 융안 1년(397년)에 승가제바(僧伽提婆, Gautama Saghadeva)가 여산(廬山)에서 번역하였다고 한다.[1] 『증일아함경』의 일부에 대한 다른 버전의 번역본으로서 『아라한구덕경』 등 23개 별역경들이 있다. 고려대장경에서는 649번째, 다이쇼신수대장경에서는 125번째에 해당한다.
내용은 다른 아함경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석가모니 부처의 교설을 법수(法數) 즉 법의 숫자에 따라 정리하여 편찬하였다는 점이 특이하다. 증일아함경은 1법에서부터 11법에 이르기까지 차례로 각 법수에 따라 배열한 뒤 다시 각 품으로 구분하여 정리했다. 그 내용은 주로 제행무상(諸行無常)ㆍ제법무아(諸法無我)ㆍ적멸위락(寂滅爲樂) 등의 삼법인(三法印)과, 사염처(念處)ㆍ팔정도(八正道)ㆍ37도품 및 10염(念)ㆍ5계(戒)ㆍ안반(安般)ㆍ삼보(三寶)ㆍ사성제ㆍ6중(重)ㆍ8난(難)ㆍ결금(結禁) 등으로 거의 모든 불교 교리가 망라되어 있다.
『증일아함경』에 언급된 석가모니 부처의 법신상주(法身常住)[2]사상과 타방불토[3]사상 등은 후에 대승 사상으로 이어지는데, 이러한 점은 『증일아함경』이 4아함 가운데 가장 나중에 결집되었음을 보여주는 예가 된다.
[1] 승가제바는 중아함경도 함께 번역했다.[2] 석가모니 부처의 몸 즉 법신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것. 불교에서는 석가모니 부처가 사라쌍수 사이에서 비를 피하고 있을 때 병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것을 보고 제자 마하가섭이 걱정할 때, 석가모니 부처가 "밤과 낮은 변하지만, 해와 달은 밤낮에 변함없이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비유를 들어 법신상주를 설명했다. #[3] '타방'이란 사바세계가 아니라 말 그대로 '또 다른 부처의 세계'를 말한다. 불교에서는 동방의 아축불이나 서방의 미륵불이 거주하는 곳 등 여러 곳의 정토를 제시한다. 대표적인 것이 아미타불이 상주한다는 서방 세계 즉 극락정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