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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질의 입구로부터 약 3~4cm 안의 위쪽(앞벽)에 존재한다고 가정되는 기관. G스팟이 존재한다고 보는 입장에서는 이 부위를 자극에 특별히 반응하는 질 내부의 민감한 성감대라고 주장한다. 즉, 음핵이 질 외부에 있는 성감대라면 G스팟은 질 내부의 성감대라는 것이다. G스팟을 믿는 사람들에 따르면 성적으로 흥분하게 되면 더 잘 드러나고, 지속해서 자극하면 '여성 사정'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G스팟은 특별한 기능은 없으며, 다만 성적 흥분이 절정에 이르렀을 시 남성의 사정과 유사한 반응이 일어난다. 위치는 질 입구에서 대략 검지 두 마디 정도이며 손가락을 넣었을 때 오돌토돌한 촉감이 느껴지는 곳이다. G스팟 자극에 의한 오르가슴을 느끼는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다고 한다.이름의 유래는 이 기관을 최초로 발견한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인 에른스트 그레펜베르크(Ernst Gräfenberg)의 이니셜이다. 여성의 질의 일부분으로 자극을 받을 경우 아주 강력한 오르가슴을 동반하는 성감대로 알려져 있다.
성감에 대한 증언 및 관련 연구 결과들을 조합해 보면 일단 G스팟과 그 역할에 대해서는 다음이 성립한다:
・특별히 질 내벽에 어떤 특별히 민감한 부위가 존재하거나 질의 일부가 어떻게든 음핵과 연결되어 있거나 하지는 않다.
・하지만 질 내벽을 통해 '스킨선'이라는 실존하는 분비기관을 자극해서 쾌감을 얻을 수 있으며, 전립선 자극과 거의 똑같은 원리를 가지고 있다. 이는 전립선과 스킨선의 상동성에 의해 뒷받침된다.
・하지만 질 내벽을 통해 '스킨선'이라는 실존하는 분비기관을 자극해서 쾌감을 얻을 수 있으며, 전립선 자극과 거의 똑같은 원리를 가지고 있다. 이는 전립선과 스킨선의 상동성에 의해 뒷받침된다.
일본 AV 중에는 아예 이 G스팟이 어딨는지 알려주는 강의도 있다. 도그마의 토지로 감독 기획특별판에 있으니 찾아보면 된다.
여성들 중 40% 정도가 G스팟 개념의 존재를 안다고 한다.
2. 역사
과거에는 여성 성감의 중심을 G-Spot이라는 질 내부 기관으로 보았으나, 곧 "G스팟의 유무는 증명되지 않았고 주관적이다(unproven and subjective)."라며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이것을 발견하고자 하는 노력은 다 실패로 돌아갔다. 조직학적인 방법을 써서 G스팟이라는 신경의 밀집 정도를 확인하고자 했던 시도도 실패했고, MRI를 써서 G스팟이라는 구조물을 확인하고자 했던 시도도 실패했다. 최근에 쌍둥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지스팟이라는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는데, 유전적으로 똑같은 일란성 쌍둥이라도 50% 이상이 "나에게는 G스팟이 있다 혹은 없다."는 답에 있어서 차이가 났다. (반수는 G스팟 혹은 질이 아니라 음핵으로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답했다.)심지어 2014년 빈첸초 푸포(Vincenzo Puppo) 박사 연구팀은 과학 저널 "클리니컬 아나토미(Clinical Anatomy)"에 실은 논문을 통해 "여성 오르가즘은 오직 클리토리스로만 도달할 수 있으며 페니스 삽입을 통한 '질 오르가슴'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였으며, 그 외에도 여러가지 G스팟에 대한 해부학적인 논란을 깔끔히 종식시켰다. 스킨선 자극의 메커니즘이 전립선 자극의 메커니즘과도 유사함도 언급했지만, 오히려 남성의 전립선 오르가즘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첨부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똑같은 메커니즘을 가졌다고 봐도 무방한) 스킨선 자극을 통한 쾌감은 오르가즘이 아니다라는 주장도 하였다.
3. 스킨선 (Skene's gland)과 전립선의 상동성 및 성감대로서의 유사성
사실 스킨선과 전립선은 상동성을 가짐을 뒷받침하는 연구들은 꽤 오래 전부터 나와 있었다.- 구조적으로도 Skene's gland는 요도를 감싸고 있다.
- 전립선 특이 항원을 스킨선 조직들로부터 찾아낼 수 있었다.
- 전립선을 자극하면 정액의 구성원들을 흘리는 것 처럼, 스킨선을 자극하면 '여성 사정' 현상을 위시한 액체를 흘리기는 하는데, 정액에서만 발견되는 산성 탈인산화효소(포스파테이즈)가 여성 사정 분비물에서도 발견되었다.
- 남성이 전립선암에 걸리는 것처럼 여성도 스킨선암에 걸릴 수 있다. 게다가 남성과 똑같이 혈중 전립선 특이 항원 농도가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