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3:33:58

천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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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반
天津飯|Ten-shinhan
파일:63c40e764bb1896da29bd50af8ee1.png
본명 천진반(天津飯, Ten-shinhan)
종족 삼안인[1]
출생일 AGE 733
신체 187cm[2], 75kg[3]
취미 2인 배구
주력 기술 기공포[4], 사신권, 사요권, 배구권, 학선류 태양권
좋아하는 음식 고기만두, 찐만두
좋아하는 탈것 라마, 타조
경력 제22회 천하제일무도회 우승
1. 개요2. 성우3. 특징4. 작중 행적5. 전투력
5.1. 기술5.2. 전투력 논란
6. 인간관계7. 외계인의 후손8. 미디어 믹스9. 기타10. 둘러보기11. 관련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tien-shinhan-artwork-by-akira-toriyama.png
세계 최고의 살인 청부업자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오공 일행과 만나 개심한 고고(孤高)의 무도가.
챠오즈와 수행의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드래곤볼 Z : 신들의 전쟁의 캐릭터 소개
드래곤볼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일본의 중화풍 요리 중 하나인 텐신항. 명지 해적판 출판본에서 이름은 천공. 북미판 이름은 Ten-shinhan이지만 PS2 드래곤볼Z3 등 Tien이라 나오는 경우도 많다.

2. 성우

담당 성우는 스즈오키 히로타카. 전임이 타계한 뒤부터는 마도노 미츠아키(버스트 리미트, 인피닛 월드, 천하제일대모험)가 잠시 맡았다가 다시 변경되어 인조인간 16호의 성우인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계속 담당하게 된다.(카이~). 한국판은 시리즈와 방영 매체마다 성우가 복잡하고 초대마다 달라서 다음처럼 정리한다.
일본
스즈오키 히로타카 (무인편 / Z / 게임판 2002~2007)
야마데라 코이치 (Z 82, 84화)
마도노 미츠아키 (게임판 2008~2009)
미도리카와 히카루 [5](카이 / 슈퍼 / 게임판 2009~)
한국
VHS[6] 이정구 (무인편)
오세홍 (구극장판 무인편 3기)
장세준 (구극장판 Z 3기)
김태웅 (Z 1~35화)
정동열 (Z 36~141화)
임성표 (Z 142~291화)
SBS[7] 김관진 (무인편)
이재용 (Z)
투니버스[8] 김장 (구극장판 무인편 3기, 구극장판 Z 3기)
신용우 (구극장판 Z 9기)[9]
이주창 (Z / 부활의 'F')
대원방송[10] 임하진 (카이 1~98화 / 구극장판)
이인석 (카이 99~159화 / 슈퍼)
박준원 (무인편 재더빙판)
기타 매체 곽윤상 (신들의 전쟁)
미국
존 부르그마이어
무인편에선 이정구 성우의 연기가 크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평소에 미중년이나 거친 마초 캐릭터를 담당해왔던 성우가, 여기서는 정말 드물게 미청년을 연기한 것 덕분에 깊은 인상을 남긴 것도 컸다.[11]

비디오판 Z는 성우가 3명이나 되는데 김태웅을 제외하고 모두 평이 좋지 않다. 김태웅 성우는 요리왕 비룡천봉으로 유명하며, 사이어인 편만 맡았지만 연기가 꽤 괜찮았다. 문제는 프리저편 이후부터 담당한 두 성우다. 정동열은 청년 무술가를 완전 동네 할아버지처럼 연기했고, 인조인간편 부터 맡은 임성표도 음흉한 아저씨처럼 연기해서 평가가 별로 안 좋다. 애초에 두 성우의 음색이 젊은 캐릭터에게 안 어울렸기 때문. 일본어 원본을 더 구하기 쉬워진 요즘에 와서 비디오판 Z의 더빙을 들으면 천친반의 목소리가 가장 이질적으로 느껴진댜. 정동열과 임성표는 오히려 각각 기뉴마인 부우가 좋은 평가를 받았고, 비디오판 드래곤볼 GT에서 각각 맡은 일성장군크리링 또한 호평받았다.

그 이후 SBS판의 김관진 성우와 투니버스판의 이주창 성우의 연기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원방송판의 경우 임하진은 연기 자체만 놓고 보면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나쁘지 않았지만 성희롱 논란 탓에 흑역사가 되었으며, 결국 카이 3기 이후로는 이인석이 맡게 되었다.

3. 특징

드래곤볼/레드리본군 편 이후 전개된 제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거북신선의 라이벌인 학 도사의 제자로 처음 등장했으며, 학도사의 동생인 살인청부업자 타오파이파이 같은 훌륭한 살인청부업자가 되겠다는 장래희망을 가지고 있었다.[12]

처음에는 거북선류 제자들의 힘을 깔보고 무시하는 전형적인 재수없는 악당으로 시작했으나, 무술대회의 본선이 시작되면서 거북선류의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겪게 되었고, 잭키 춘의 충고에 감화되어 이윽코 승부를 우선시하는 진정한 격투가로 탈바꿈해 오공과 맞붙게 된다. 당시엔 오공의 진지한 라이벌로서는 처음 등장한 캐릭터였으며, 라이벌보다는 친구의 영역에 가까웠던 크리링이나 야무치와 달리 이 쪽은 진지한 무도가로서 오공과 승부를 겨루고 오공을 뛰어넘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피콜로, 베지터로 이어지는 호승심 넘치는 무도가 라이벌의 전형은 사실상 천진반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천진반이 감화되어 선역화되자마자 그의 라이벌로써의 기믹은 바로 빛이 바랬다. 천진반을 개패듯 패서 털어버린 드럼이 초신수를 마신 손오공의 발차기 한 번에 죽었기 때문. 마주니어편에서 손오공과 다시 대결하지만 그럼에도 손오공은 에네르기파 한 번 안쓰고 천진반을 이긴다. 이후 쉔과 마주니어의 대결을 보면서 야무치와 함께 우리가 상대가 될 리가 없다는 말을 한 걸 보면 약한 일반인의 몸을 빌린 당시의 신보다도 약한 걸로 추정한다. 심지어 피콜로는 손오공 측의 동료들에게 너희가 떼거지로 덤벼도 실력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도 안 될 거라고 발언한다. 심지어 신까지 가세한다고 해도 말이다. 한술더떠서 피콜로의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 있는 건 오공뿐이라는 거북선인의 대사로 확인사살.

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이라면 역시 눈이 3개라는 점. 단순히 데코레이션이 아니라 눈이 3개이기 때문에 시력과 동체시력이 보통을 넘으며, 남들은 포착하지 못하는 재빠른 움직임조차 그만이 포착할 수 있었다. 어째서 눈이 3개인지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설명이 없었지만, 사실 드래곤볼에는 워낙 특이한 인종들이 많았기에 그러려니 했다. 훗날 외계인인 삼안인의 후예라는 설정이 등장하긴 했지만.

여담으로 훗날 드래곤볼의 황금패턴이 될 '오공의 부재'[13]를 처음 경험했던 조연이 바로 천진반이었다. 정확히는 천진반과 무천도사, 차오즈가 그랬으며 오공이 피콜로 대마왕과 싸우기 위해 한창 초신수를 마시네 마네 얘기하고 있을 때 드래곤볼을 모으고 마봉파를 연습하는 등 오공의 부재 속에서 조연으로 활약한다. 이 패턴은 훗날 더 발전되도록 계승되어 셀 편때까지 주야장천 써먹히게 된다.

참고로 유일하게 천진반만이 순수 지구인[14] Z전사들 중 무술가 은퇴를 경험하지 않았다. 사실상 무도가를 은퇴하거나 일찍히 전력 외 취급받은 이[15]들과 달리 마인부우 편 이후까지도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와중에서 꾸준히 무도가로서 수련을 계속해왔다. 드래곤볼 슈퍼 시점에선 본인의 무술 유파인 천류(天流)를 만들어 도장을 열고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16]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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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투력

파일:ds548g94.gif
<rowcolor=#F5DA81> vs 셀[17]
저 천진반이라는 녀석에겐 기공파(에네르기파) 자체가 통하지 않는다! 애초부터 말이다![18][19]
- 무천도사
방금 저 녀석도 상당한 실력을 가진 것 같지만...
- 마인 부우[20]
지구인 출신이면서 삼안인 종족 후손 외계인이며, 지구인을 넘어 우주에서도 최상위권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허나 사이어인이나 나메크 성인에게는 미치지 못하며, 사실상 사이어인 편 이후로는 유용한 전력으로 취급 받지 못하고 있었다. 초사이어인조차 떨어져 나갈 정도로 무지막지한 파워 인플레 속에서 지구 출신인 천진반이 따라갈 수 있을리가 만무했기 때문.

다음은 작중 묘사된 천진반의 전투력이다.
  • 22회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때부터 전투력이 180이었다. 첫 등장부터 무천도사보다 강하고 신 같은 규격 이외 인물 제외하면 세상에서 가장 강했다는 것. 야무치를 전력을 내지 않고 쓰러뜨렸으며, 잭키 춘과 격전을 벌일 수 있을 정도였다. 결승에서 오공을 만나 치열하게 싸우나, 결과는 운 나쁘게 차량을 들이박아 먼저 쓰러진 오공의 先 장외패. 천진반 본인은 실력에서는 졌다고 겸손을 부렸으나, 사실 둘 다 거의 한끗차이 승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도중에 차오즈의 개입 등 천진반에게 유리한 요소가 다소 있기는 했지만, 오공의 스승인 잭키 춘과 본인의 스승인 타오파이파이를 제외하면 최초로 오공을 실력으로 고전시킨 존재였던 셈이다.[21]
  • 무천도사의 사망 후 피콜로 대마왕마봉파로 봉인하기 위해 왕국으로 출격. 허나 마봉파에 쓰이는 전기밥솥이 손상되어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대결하게 되지만,[22] 피콜로 대마왕의 부하에게조차 쩔쩔매는 수준에 불과했다.[23]
  • 23회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선 야무치, 크리링과 함께 카린탑에서 수행을 받고 돌아온다. 이때부터도 당시 부캡틴 답게 오공의 아군중에서 가장 강한 인물이였다. 1회전에서 강화된 타오파이파이를 압도적인 실력차이로 쓰러뜨리고[24]2회전에서 오공과 맞붙는다. 치치가 "저 사람 강해?"라고 물었을 때 야무치가 "그래, 믿을 수 없을 만큼." 이라고 인정할 정도로, 오공과 피콜로, 신에는 못미치더라도 다른 무천도사의 제자들보다는 확실히 우위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오공도 지금 상태로는 천진반의 스피드를 잡을 수 없다고 판단해 무거운 신발과 손목아대, 도복 안쪽 옷을 벗어야 했다. 적당히 힘을 봉하고 싸워서 이길 수 없는 상대였다는 얘기가 되는데, 하지만 이 시점에서 오공과의 실력차가 너무 현격히 벌어져 있었기에 충분히 선전은 했지만 결국 패배하였다.[25] 하지만 도 천진반이 대단한 상대라고 평가 하며, 오공 외에 나머지는 송사리 취급하는 피콜로도 천진반은 나름 인정하는 모습또한 보였다. 오공이 밀리고 있을 때 도와주겠다고 가장 먼저 나선 것도 천진반이였고, 피콜로가 더 날뛰기 전에 신이 자신을 죽이라고 천진반에게 부탁하는 등, 이때 기준으로도 엄연히 최강자 라인에 발정도는 걸치고 있는 캐릭터 중 하나였다.
  • 사이어인 편에선 수련하기 전에는 평상시 전투력이 250이였으며, 사이어인 을 대비하기 위해 수련을 하여 전투력 1830 까지 도달한다. Z전사중에서는 3인자 였고, 오공 부재 기준으로 이때도 지구에서 가장 강한 전사중 하나였다.[26] 재배맨 하나를 가볍게 쓰러뜨린 후 내퍼와의 전투에 돌입하나, 내퍼의 강함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기 때문에 단숨에 팔 하나가 잘리고 만다. TVA에서는 나름대로 한손으로 내퍼랑 합을 맞추긴 했으나, 역시 팔이 하나가 날아간 중상때문에 제대로 된 전투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제압 당해버렸다. 차오즈가 죽고 필사의 기공포를 쏘았으나, 갑옷을 조금 부순 것 외에는 타격을 주지 못했다. 이후 사망했으며, 1군 전투원으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여기서 종료된다.
  • 프리저 편에선 사망한 상태지만 계왕성으로 가서 피콜로, 야무치, 차오즈와 함께 수련을 받았다. 300시점때 수련했던 오공과 달리 1830의 전투력을 가진 상태에서 오공보다 더 오랫동안 수련했으니 전투력 성장폭은 오공처럼 꽤나 높았을 것이다. 여기서도 천진반은 크리링과 아무치와는 달리, 수련을 해서 오공을 능가해보겠다는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자신의 가능성과 한계를 넘어서 더욱 강해져보겠다는 무인으로서의 천진반의 마음가짐이 드러나는 대목. 애니판 한정으로 계왕성에서 기뉴특전대의 지스와 바타를 사신권과 유사 계왕권을 사용해 제압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27]
  • 인조인간 편에선 계왕성에서 수련하고 부활하다가 인조인간들의 출현에 대해 듣고 대비하기 위해 3년간 더 수련 하였다. 이때 기습공격을 당해 부상입은 야무치와 오공의 부탁으로 멀리 대피한 크리링에 비해 오공, 피콜로와 함께 잔류해서 싸우려고 하는 모습과 피콜로가 천진반을 제외한 크리링과 오반보고는 20호와 싸우지 말고 베지터나 자신에게 말하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이때 까지는 오공 베지터를 제외하면 피콜로와 더불어 유일한 전력이였는 듯 하다. 즉 이때까지는 2군 전투원이며 피콜로 다음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듯. 허나 19, 20호와는 맞붙을 기회가 없었고, [28] 17, 18호와 싸웠을 때는 대적조차 못되고 17호의 헤드락에 쓰러지고 말았다. 후에 셀이 등장했을 때는 신 기공포로 2단계 셀의 발목을 잡는 활약을 하나 그 또한 시간벌이에 불과했고 얼마 못 가 힘이 다해 쓰러지며 끝.[29] 지구 출신 인물 중에서는 굉장한 활약은 한셈. 다만 점차 레벨이 차이가 나는 이후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가는 걸 포기했으므로 2군 전투원으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여기서 끝나게 되었다. 셀 게임에서는 사실상 관전으로 참전했으나 셀 주니어랑 교전하게 되었고 TVA에서는 나름대로 유효타를 먹이고 방어를 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원작에서는 순식간에 당하고 만다.
  • 마인 부우 편에선 셀전 이후 오랜만에 등장하여 부우[]초사이어인 3 오천크스를 흡수한 상태의 부우다.]가 날린 기탄을 기공포로 상쇄시키는 엄청난 활약을 한다.[31] 그러나 얼마 못 가 부우의 하반신에 걷어차여 허무하게 리타이어.[32]
파일:천진반 전투신.gif
vs 프리저군
  • 시간이 지나 우주 서바이벌 편의 멤버로 선발된다. 서바이벌 특성상 유용한 학선류 기술로 활약하지만 결국 그 역시도 두번째로 탈락.[33]
  • 은하 패트롤 편에서는 지구를 습격한 모로의 부하들과 전투에 돌입한다. 마찬가지로 잡졸들 정도는 간단하게 해치우지만, 나름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강도단의 멤버들을 상대로는 고전하는 수준.

5.1. 기술

  • 설정상 상대의 기술을 보면 바로 한번에 습득하는 설정이 있어서 이론상 한번이라도 보기만 했다면 변신 기술을 제외한 다른 Z전사의 주력 기술들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에네르기파, 마봉파 등.. 필살기로는 학도사 류의 기본기인 도돔파, 기공포, 태양권이 있다. 기공포는 강력하지만 체력소모가 극심해서 많이 쓰면 죽는다는 곤란한 설정도 갖고 있다. 셀전에서는 이 기공포를 신기공포로 발전시켰는데 체력소모가 조금이나마 개선이 된 건지 난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원래 드래곤볼에서는 배구권이라는 개그 필살기와 사요권도 있었지만 어느샌가 사라졌다. 등에서 팔이 돋아나는 괴악함 때문에 묻혔나? 그나마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할만한 기술은 태양권 정도. 그리고 이후 모두의 기본기가 되는 무공술을 챠오즈와 함께 처음으로 선보였다.[34] 여러모로 독특한 기술을 많이 썼던 캐릭터이며, 태양권과 무공술은 모든 Z전사의 공통 기술로 발전했다. 사실 가 먼저 했다카더라
  • Z전사들의 주력 기술
    기술을 한번 보면 따라할 수 있다. 그 예시로 밑에 있는 에네르기파가 적절한 예시. 비중이 없어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다른 Z전사의 강력한 기술도 금방 배워서 사용할 수 있다.
    • 에네르기파
      파일:18q45d6h.jpg
      처음 보고 따라했지만 파워가 약했던 오공과 크리링과 달리 단 한번만 보고 에네르기파를 완벽히 구사했다. 무천도사도 날아오는 에네르기파에 놀라며 관객들이 전부 죽을 거라고 외칠 정도.
    • 마봉파
  • 태양권
    이후 피콜로 등 지구인이 아닌 Z전사를 빼면 개나 소나 다 쓰고, 크리링마저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고 하는 견제기.
  • 기공포(or 신 기공포)
    Z와 슈퍼에서는 이 기술만 메인으로 사용해 이 기술에 의존도가 매우 높다.
  • 도동파
    파일:d5th48q2.jpg
    학선인류 답게 역시 도동파를 사용할 수 있다. 가끔씩 오리지널 장면이나 극장판에서는 두손을 이용해서 슈퍼 도돔파를 사용하는데 거의 에네르기파 수준.
    • 도동파
      파일:548489.jpg
      두손으로 이용하여 에네르기파급 도돔파를 발사한다.
  • 무공술
    외계인은 다 날아다니고 비델마저 쓰게되어서 학도사 류 독점 기술은 아니게 되었다.
  • 사요권
    파일:81217.jpg
    어깨에서 팔이 돋아나 팔을 4개로 만드는 기술. 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비장의 수로 사용했으며, 오공은 차파왕의 팔수권을 카피해서 대응했다. 태양권과 기공포와 조합하면 그야말로 최강의 사기 기술(?) 하지만 드래곤볼 Z에서는 이 기술이 아예 묻혀버렸다. 사이어인 편에서 내퍼에 의해 팔이 잘린 상황일 때 사용했으면 피콜로 처럼 잘린 팔을 복구하거나 어깨에 돋아난 팔로 커버하여 다시 제대로 싸울 수 있었을테고, 인조인간 편에서 셀을 막았을 때 체력은 꽤나 소모되겠지만 나눠서 공격하는 것 보다 합쳐서 공격하면 훨씬 더 강해지는 드래곤볼 작품 특성상 사요권을 이용해서 4개의 손을 합쳐 신기공포를 더욱 강하게 연사시켰다면 시간을 더 많이 벌 수 있었을텐데 묻혀져서 아쉬울 따름. 다만 천진반이 이 상태로 기공파나 도돔파도 안 쓰는 걸 보면 이 상태에서는 기공파 계열 기술을 사용하기에는 리스크가 있다거나 격투 이외의 기술은 쓸 수 없는 모양이다.
  • 사신권
    사요권의 발전형(?). 23회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비장의 수법으로 사용했다. 몸을 4개로 분열시키는데, 잔상권처럼 일시적인 분신 같은 것이 아니라 정말로 실체를 4개로 나누는 기술이다. 손오공을 상대로 사용했으며, 4명이 파상적으로 공격하거나 사방을 둘러싸고 기공파를 날리는 등의 전법을 쓴다. 신체가 4개로 늘어나는 대신 파워와 스피드 역시 각각 4분의 1이 된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를테면 퓨전의 안티테제랄까. 태양권을 역으로 사용당해 4체가 전부 마비된 다음 오공에게 각개격파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애니판에선 셀게임에서 손오공과 맞붙은 셀이 이 사신권을 쓰는데, 그걸 지켜보던 천진반 본인이 '신체가 4개로 나뉘어도 파워와 스피드는 그대로다'라며, 자기 기술보다 더 나은점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된다.[35] 태양권과는 조합하기 안 좋은 기술. 시야가 넓어졌기 때문에 태양권 때문에 눈이 더욱 부셔서 다른 기술이나 제대로 쓸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래도 Z 및 슈퍼에서는 천진반도 이제 시야로 이용한 감지를 할 필요가 없이 손오공 처럼 기를 자유 자재로 느낄수 있게 되었고 또한 개선도가 많이 늘었는지 분신에 맞아도 대미지 및 체력의 ¼를 공유하는 것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서 사신권 상태에서 기공포를 사용하거나 본체 대신 분신이 맞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 눈에서 괴광선
    파일:6895126.jpg
    이마의 제3의 눈에서 발사하는 괴광선. 사신권을 사용한 상태에서 하늘로 솟은 손오공을 향해 사용한 기술. 딱히 이름없이 사용해서 저런 명칭으로 불린다. 코믹스에서는 사신권에 의해 공중으로 피한 손오공에게 직격시킨 기술로, 당시 손오공은 상당히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당시 손오공과 천진반의 격차 탓인지 '(괴광선을 맞고도)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았다' 며 실질적인 대미지는 거의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그에 비해 애니메이션에서는 손오공을 다운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낸다.
  • 거대 기공탄
    파일:Dragonball-Episode139_289.jpg
    베지터의 빅뱅어택처럼 거대한 기공탄을 날리는 기술. 베지터가 처음부터 팔을 쭉펴 발사하는 포즈와 달리 천진반은 손에 기를 모았다가 방출하듯이 내지른다. 손오공과 싸울 때 사용했다.
  • ???
    파일:01 Fake Kaioken.png
    TVA 한정으로 나오는 기술로 계왕권 처럼 근육이 늘어나고 몸이 붉어지면서 기를 크게 증폭 시키는 기술. 지스바타와 싸울때 사용했다. 지스와 바타가 합동공격을 했을 때 천진반이 순간 기를 증폭 시키면서 돌격한다음 저 둘을 날려버렸는데 계왕권과 흡사한 것 보면 계왕권의 열화판이나 일종의 기술일지도? [36]
  • 기원참?
    파일:g51658f.jpg파일:gmk1pewrg.jpg
    크리링의 기원참과 베지터의 에너지 커터와 똑같은 기술. 심지어 기원참의 효과음도 동일하다. 다른점이라면, 시전시간이 기존 기원참보다 굉장히 빠르다는 점과 색깔이 푸른색이라는 것 또는 기원참처럼 원반형태의 에너지 계열 기술인데도 불구하고 에너지 탄처럼 폭발효과가 있는 점 정도. 미래 트랭크스와 싸울 때 사용했다.
  • 에네르기파 되치기
    제22회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야무치의 에네르기파를 상대로 사용한 기술. 마치 인을 맺듯 손을 몇 번 움직인 다음 똥침하듯 집게손가락을 맞대어 위를 향하게 하고, 여기에 기를 집중시켜 에네르기파를 되친다. 상대방의 기 발사형 공격을 물리적으로 쳐내는 연출은 이후 몇 번 나오지만 이 경우 보통 쳐내는 사람이 기를 발사한 사람보다 훨씬 강하게 묘사된 반면, 천진반은 스스로 133화에서 손오공에게 자신에게 에네르기파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고 발언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히 상대방 기탄을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쳐내는 게 아닌, 에네르기파에 한해 상성적으로 확실히 되받아치도록 설계된 테크니컬한 기술로 보인다.[37]

5.2. 전투력 논란

크리링과의 우열논쟁이 독자들 사이의 유구한 떡밥. 워낙 오랫동안 길게 논쟁이 이어진 만큼, 드래곤볼을 넘어 소년만화계 전체에서도 길이 남을 지독한 떡밥이었을 정도. 데브라의 우열논쟁과 비슷하다.

일단 원작뿐 아니라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참여한 극장판 드래곤볼 신과 신 공식 캐릭터 소개에서도 크리링을 지구인 최강의 전사라고 칭하고 있기 때문에(링크), 설정상으로는 일단 천진반은 최강의 지구인이 아니다.

그러나, 천진반은 오공의 초대 라이벌이었으며 계속 수행을 추구하는 구도자적인 캐릭터임에 더훌어, 2단계의 을 잠시나마 막은 활약과 마인부우에게 달인으로 인정받은 점 등 이미 원작자 및 애니메이션 각본가가 공인한 지구인 최강자 크리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지구인 최강 자리를 두고 경합하기도 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천진반은 우주인 삼안인의 후손이라는 게 공식설정이기 때문에 순수 지구인이 아니다. 다만 완전히 외계인이라고 보기에도 조금 애매하다. 삼안인의 피가 지구인과 섞여 태어났을 후손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기 때문. 그러나 특별히 다른 묘사가 없어 외계인으로 무게가 쏠리는 쪽이며 어느 쪽이든 순수 지구인 이라는 전제 하에서 천진반은 최강 논란과 관련이 없다. 원작상 내용에서는 천진반이 크리링에 비해 강해보였던 것과 달리, 당시 지구인이라고 생각했던 천진반과 크리링의 강함이 논란이 되자 우주인 후예 설정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나온 설정이라는 말도 있다.[38]

허나 드래곤볼 세계관에서 지구는 국왕토끼단, 기란, 아크맨 등 괴상한 인종이 많은데 이들은 모두 지구인으로 취급되고 있다.[39] 그리고 천진반은 삼안인의 후예지 손오반이나 트랭크스처럼 2세도 아니므로 천진반을 '외계인'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지구의 괴상한 인종들도 어쨌든 지구 태생 종족이며 천진반이 삼안인의 후예일지언정 혈통이 섞여있는건 맞으니 외계인은 아니라도 순수 지구인이라고 보긴 어렵다.[40]
  • 크리링과 비교했을 때 이상할 정도로 팬들에게 약소평가 받는다. 은혼 14권에서는 '천진반이나 야무치나 도토리 키재기지. '어차피 넌 크리링은 될 수 없어.'라는 대사로 긴토키에게 조롱당했으며[41] 또 PS2용 드래곤볼 Z3에서는 숨겨진 엔딩으로 야무치와 대결에서 이기면 야무챠에게 지구인 NO.2 칭호를 획득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 다만 원작 기준으로는 천진반이 크리링보다 약하다는 묘사보다는 천진반이 크리링보다 강하다는 묘사가 많다.[42] 그리고 원작 외에도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직접 참가한 드래곤볼 신극장판 부활의 F드래곤볼 슈퍼에서도 천진반이 더 강해보이는 묘사가 많다.
    • 피콜로 대마왕 편에서는 크리링은 피콜로의 부하에게 일격에 죽었지만 천진반은 싸움에 참전하지 않은 야무치와 주인공인 그 손오공과 함께 유일하게 생존했으며 손오공이 오기전까지 피콜로의 부하를 이기지는 못했지만[43]발목을 잡는데는 성공했다.
    • 부활의 F에서 크리링은 프리저군단과 싸우다가 지쳐 오반에게 도움을 받지만 천진반은 당하는 장면 없이 프리저 군단을 쓰러뜨린다. 드래곤볼 슈퍼는 크리링이 프리저군단에게 쫄아서 기습 당할뻔 할걸 천진반이 구해준다.
    •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는 크리링이 무아의 영역을 습득하며 더 강해졌다. 다만 이 강해진 것이 어느 수준인지 몰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고, 정작 이렇게 강해졌다고 띄워준 크리링은 방심하다가 그대로 7우주의 첫번째 탈락자가 되어버린다. 그 뒤를 이어 천진반이 두번째로 탈락자가 되지만 손오공과 베지터를 애먹인 제2우주의 선수 하미라와 동귀어진 하여 무승부를 이룬다.

사실 천진반이 크리링에게 평가에서 밀리는 현상은 순수한 전투력보다도 프리저편 전개의 영향이 가장 크다. 프리저편에서의 크리링은 사이어인편의 몇 안되는 생존자로서 손오반과 함께 사실상 더블 주인공에 가까운 높은 비중을 받았으며 손오공의 초사이어인 각성이라는 초대형 이벤트에 참여했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천진반은 저승에 있었으므로 아무런 활약이 없다. 드래곤볼에서 프리저편이 차지하는 위상을 생각하면 이때의 이미지가 미친 영향이 작지 않을 것이다.

한 가지 위안 아닌 위안이라면 크리링은 다시 무도가를 은퇴하니까 그 후에는 다시 강해진다고 볼 수 있지만, 우주 서바이벌편에서는 부활의 F때와는 다르게 무력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결국 힘의 대회에서 크리링은 방심으로 광탈하고 천진반도 106화에서 탈락하는 와중에 무천도사가 오히려 압도적인 모습이 드러나면서 크리링 대 천진반이 아니라 사실 무천도사가 그냥 최강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천진반과 크리링의 활약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생길 정도다. 그래도 크리링이 그동안 엄청 띄워준 것과는 다르게 허무하게 탈락한 것에 비해 천진반은 혼자 탈락하지 않고 같이 동귀어진을 택해서 상대도 같이 탈락시켰다. 비루스도 크리링을 질책했으나 천진반한테는 수고했단 말을 해줬을 정도. 다만 코믹스에서는 크리링이 프로스트에게 기습당해 탈락하고, 천진반이 프로스트에게 기공포를 쏘았음에도 별 피해를 주지 못하고 나가떨어졌기에 거기서 거기. 오히려 무천도사가 한 순간이지만 지렌의 공격을 피해내며 주가가 올랐다.

애초에 초사이어인보다 강한 셀 2형태를 천진반이 기공포로 타격을 준다는 전개만 봐도 전투력보다는 극적인 전개에 더욱 치중했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주요 전투인물을 제외한 등장인물의 전투력은 상황에 따라 들쭉날쭉한 경우가 많다. 전투력 4000 정도의 내퍼에게 팔 잘리고 비실대던 천진반이[44] 초사이어인 파워인플레이션과 계왕성에서 266일 정도의 수련으로 나메크 성 편 프리저 수준에 달하는 힘을 얻었다 쳐도 전투력이 100만에서 크게 봐줘도 1000만 이상 정도 좀 넘을 것인데, 셀 2단계는 처음부터 1억을 훨씬 넘는 초사이어인들이 3년 수련한 상태보다도 훨씬 강한 초 나메크성인 피콜로의 필살기를 받고도 기스도 안 난 수준의 1단계 셀과 대등한 16호의 펀치를 얼굴에 정통으로 맞아 주고도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천진반도 3년간 수련했다지만 이런 셀2를 천진반의 전투력과 비교했을 때 절대적 차이는 말할 것도 없고, 상대 배율적으로도 몇 백배~천 배 이상도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공포가 자기 생명력을 깎아 먹으면서 쓰니 강력하네 뭐네 아무리 해 봤자, 본신의 힘이 상대적으로 하찮다면 아무런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기공포가 아무리 행성을 간단하게 파괴하는 금지 기술이라도, 아니 기공포 창시자가 와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천진반은 이 기술을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연사를 했는데, 달리 말하면 한 발 한 발은 본인의 한계 출력조차 아니었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아무리 17호와 싸워서 거의 리타이어 할정도로 체력이 부족한 상태라고 했어도 신콜로의 마지막 일격 격렬광탄이 셀1단계한테 거의 아무런 타격도 못 줬는데 그보다 넘사벽으로 강한 셀2를 상대로 천진반의 기공포는 발을 묶을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사실상 끼워 맞추기 어려운 연출이다. 17호가 피콜로의 격렬광탄에게 공포를 느끼고 피한걸 생각하면 (맞추기는 힘들겠지만)신기공포를 맞으면 그냥 소멸할 것 같은 묘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장면은 '천진반이 순수 전투력으로 2단계 셀을 막는다고?' 가 아닌, '아, 죽음을 각오하고도 자신의 모든 생명력을 태워서 18호가 도망칠 시간을 벌며 셀을 막는 천진반의 정신력 및 자신의 모든 생명력으로 기반한 순간 전투력을 보여주려 했구나' 라고 받아들이는 게 더 타당하다. 아니면 3년간의 시간으로 인한 성장폭이 생각보다 컸고, 기원참 처럼 전투력 대비 신 기공포가 유달리 초사이어인 배율 처럼 강한 기술이었을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드래곤볼은 강적이 등장하게 되면 그 강적이 나오는 수준에 따라 오르는 전투력 성장폭이 상당히 큰 편인데 [45] 유독 지구인들의 3년간의 수련은 짜게 측정하는 경향이 큰 편이다.(말이 좋아 짜게 측정이지 성장을 아예 안했다고 보는 독자들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장면이긴 해도 단기간안에 야무치와 천진반은 기뉴특전대를 아주 가볍게 상대할 정도로 전투력이 굉장히 성장했고 천진반은 계왕권과 비슷해 보이는 스파킹을 사용하면서 지스와 바타를 제압했으니.. 물론 3년간의 수련을 했다고 한들 계왕권이나 초사이어인 비슷한 변신능력이 없는 이상 초사이어인이나 나메크인 수준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외계인의 혈손이라면 매우 강해지는 드래곤볼 특성상 나름대로 천진반도 외계인이며, 유의미한 전투력 상승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수 있다는 것. 강약에 대한 묘사는 확실하지만 세세한 전투력의 묘사는 깊게 신경 쓰지 않는 토리야마의 스타일을 고려하면 오히려 신기공포의 케이스는 보기와는 다르게 지구인들도 어느 정도는 성장했다는 방증으로 볼 여지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자면 천진반은 평상시 전투력 300 시점의 오공에 비해 평상시 전투력 1830 상태에서 계왕성에서 266일동안이나 수련했고 피콜로가 계왕성에서 겨우 6일만에 네일의 전투력보다 크게 향상 되어 깜짝 놀랄 정도로 파워업을 한 것을 생각했을 때 당시에 피콜로 다음 전투력을 가진 천진반을 생각하자면 많이 강해졌음을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2단계 셀에게 데미지를 주지 못했지만 나메크성 풀파워 프리저보다 넘사벽으로 강한 17호보다 넘사벽으로 강해진 2단계 셀의 움직임을 기공포로 멈출수 있었던 것은 당연히 이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는 천진반이 피콜로처럼 기본베이스가 강한 편이기 때문. 만약에 천진반이 정말로 전투력이 매우 약한 존재였다면 야무치처럼 서포터로 이탈하거나 크리링처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설계도나 컨트롤러 등 들고 다녔던 것 처럼 아예 초반부터 서포터신세로 몰락했을 것이며, 신기공포를 사용하는 장면이 아예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마인부우편에서 크리링은 7년동안 수련을 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천진반은 7년간 무술과 수련을 끊임없이 했다는 설정이 있어서 이때 당시의 야무치와 크리링에 비하면은 외계인의 혈통이라는 것도 있기 때문에 전투력의 폭은 타 외계인인 나메크성인이나 사이어인 처럼 크게 올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피콜로, 베지터, 오공의 전투력은 따라잡을 수는 없겠지만. 그리고 토리야마가 직접 천진반이 농사 일도 하면서 수련도 꾸준히 했다는 언급을 했던 점을 생각하면 천진반은 확실히 7년동안 더욱 수련을 해서 강해졌을 것이다. 천진반은 오천크스 부우의 기탄을 기공포로 날려보내고 기공파를 두눈 앞에서 피한 점도 있으며 비록 부우의 하반신 공격 한방에 기절했지만 죽을 정도는 아니었고 피콜로 + 오천크스 3을 흡수한 상태 부우에게 상당한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부터 어마어마한 독보적인 무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당시에 드래곤볼은 거의 최종전 분위기였으니 그런 후한 평가를 받았다면 굉장히 강하다는 의미로 입증할 수도 있다. 그에 반해 크리링은 순수 악 부우에게 한번에 당하면서 초콜릿으로 변해버려 사망하고 말았다.

설정구멍이 유난히 많은 드래곤볼에서는 토론을 하면 할수록 미궁으로 빠져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문제 또한 그러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인다. 물론 가장 강한 녀석은 따로 있기 때문에 크리링과 천진반의 강함비교지 최강 지구인은 이미 물건너갔다고 볼 수 있다.

네이버 카페에 한 유저가 천진반 vs 크리링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해뒀다. # 아카이브

6. 인간관계

  • 천진반 자신이 오직 무도와 수행에만 몰두하는 골수 무도가이며, 애초에 그리 붙임성 많은 성격이 아니다. 전반적으로 다른 Z전사들과는 특정 시기에는 꽤 친해 보이는 묘사도 나오지만 어느 시점 이후 엇갈렸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서먹서먹해 보이기도 한다.[46]
  • 초기에는 런치가 천진반에게 반해서 천진반을 따라가버렸다는 설정이 있었다. 런치는 계속 천진반을 뛰쫓았지만 서로 엇갈려서 만나지 못했을 것 같다. 결국 런치가 한 번 차이지만 그래도 물고 들어져서 같이 살 것 같다. 천진반이 농사지으며 살다가 런치가 쫓아와서 마지못해 같이 살았지만 런치가 농사를 싫어했기에 헤어졌다고 하는 등 인터뷰마다 말이 바뀌며 슈퍼에서도 이 둘의 관계는 묘사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천진반과 런치의 관계를 강조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며 금발 런치가 천진반을 간호해주거나 서로 얼굴을 붉히는 장면도 있다. 주로 금발 런치가 관심을 많이 보이지만 흑발 런치도 천연스러워서 그렇지 어느 정도 신경 써주는 모습을 보인다.
  • 사이어인에게 원한이 깊으며 베지터를 싫어한다.[47] 베지터와 함께 살고 있는 야무치에게 잘도 저런 놈과 넉살 좋게 지내고 있다고 핀잔을 줄 정도이다. 하지만 인조인간 편부터 베지터를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프리저와 콜드대왕이 왔을 때만 적의를 보였고 이후 그런 묘사는 없는 편이다. 오히려 베지터가 18호와 대결하는 모습을 보고 이겨달라고 응원할정도. 17호와 18호에게 패하고 나서 어디론가 가버린 베지터를 보면서는 베지터가 졌다고 도망칠 놈이 아니고 반드시 새로운 필살기라도 익혀서 다시 나타날 거라고 하는 등 베지터의 전사로서의 그릇과 오기만큼은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오히려 크리링이 베지터를 더 못미덥게 여기는 것처럼 묘사된다. 사실 크리링은 나메크성 때 베지터의 학살 등의 만행을 체험한 인물이고, 셀을 고의적으로 완전체를 만들어주는 행패를 눈 앞에서 본 것을 감안해야 한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원한이 많이 사그라들었는지 베지터와 으르렁거리는 장면은 없고,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 베지터와 천진반이 팀을 짜서 내퍼와 대면하면 예전과는 전혀 다를 정도로 천진반과 격차가 벌어졌음에도 그걸 모르고 비하하는 내퍼를 베지터가 비웃고[48] 천진반은 그런 베지터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열심히 싸워야겠다고 화답하는 등 상당히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49] 그밖에 원한과는 별개로 베지터의 아들인 미래 트랭크스에겐 무술가로서 조언을 해주거나 구극장판 은하전사편에선 대전 상대로 만나 서로 최선을 다해 싸우는 등 사이가 좋은 편이다.
  • 자신의 적이였던 피콜로와 베지터가 인조인간 편 부터 확실하게 아군 및 동료가 되었는데 재미있는 건 천진반 본인은 손오공의 1번째 라이벌, 그리고 피콜로는 2번째 라이벌이며 베지터는 3번째 라이벌이다. 근데 신기하게도 천진반 본인은 피콜로 대마왕 편 ~ 마주니어편 에서 1번째 부캡틴이고 피콜로는 사이어인편 ~ 프리저편까지 해서 2번째 부캡틴이며 베지터는 인조인간 편 이후 부터 3번째 부캡틴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파일:r8bh0as67.png파일:9t8e7q41.png* 손오공: 천하제일무도회 예선에서 처음으로 만났으며, 처음에는 타오파이파이의 복수를 위해 죽이려는 적대관계였다. 하지만 무천도사에게 설득당해 학선인과 결별하면서 서로 오해를 풀고 우호적인 사이가 되었고 무도가의 길을 걸으며 오공의 첫 번째 라이벌이 되었다. 하지만 바로 피콜로 대마왕이 부활하게 되면서 서로 같이 함께 피콜로 대마왕을 대적해야 했고 이 시기에는 굉장히 친밀했다. 천하제일 무도회에서 오공이 천진반에게만 피콜로의 정체를 귓속말로 말해주는 등등. 또한 셀편에서는 피콜로가 셀에게 살해당한 줄 알고 굉장히 분노하고 참으며 기를 뿜어냈지만 천진반이 죽어가려고 하자 더이상 못참고 순간이동으로 천진반을 구출하러 갈 정도. 프리저편 이후까지는 초사이어인 손오공을 넘어서려고 다짐을 할 정도로 최강에 대해 도전할 정도의 배포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후에는 서로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 최종 목표에서 친구 관계로 되었다.[50][51]
  • 크리링: 학선인의 라이벌 무천도사의 제자. 접점이 많지 않지만 사이어인 편에서는 팔이 날아간 천진반을 구해주려고 크리링이 뛰어오거나, 인조인간 편에서는 오리지널 부터 존댓말을 했던 크리링이 편하게 말을 놓는다던지 서로 말을 꺼낼 정도로 관계는 무난한 편.
  • 야무치: 천하제일무도회 예선에서 처음 만났다. 학선인의 라이벌인 무천도사의 제자이기 때문에 서로 적대관계였고 시합 때 무릎으로 야무치의 다리를 가격하여 골절상을 입히지만 학선인과 결별하면서 그때 일을 사과한다. 이후 야무치와 매우 우호적으로 지내고 있으며, 같이 수련하거나 듀오 콤비를 이루는 등 이해해주는 동료로 변모하였다.
  • 차오즈: 학선인의 제자이자 한솥밥 먹는 사이. 천진반이라고 말하면 차오즈를 생각 할 정도로 둘이 최고의 친구 겸 최고의 파트너이면서 형제 같은 존재이다. 키는 본인이 크기에 얘기할 때는 고개를 돌려서 마주한다. 이후 차오즈와 함께 학선인과 결별한다. 챠오즈가 스승인 학선인보다도 천진반을 더 따르기 때문에, 학선인류에 입문하기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가 아닌가 추측도 많다. 늘 챠오즈와 함께 다니고, 챠오즈가 죽어서 저승에서 부활할 수 없을 듯한 상황에 놓이자 자신도 부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 학선인: 전 스승. 무천도사에게 설득당한 이후 차오즈와 함께 결별한다. Z나 슈퍼 시절에선 둘이 만난 적은 전혀 없으나 현재 천진반은 슈퍼 편 기준으로 Z전사들과 함께 우주에서 최상위권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만약에 둘이 만나게 되어 천진반에게 헛소리 하면서 덤빈다면 학선인은..
  • 타오파이파이: 학선인의 동생. 뒤늦게 손오공이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이후 세월이 흘러서 천하제일무도회 예선 때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차오즈를 기절시키면서 다시 만났고 본선 시합 때 가슴을 칼로 베어서 상처를 입혔지만 결국 승리하면서 타오파이파이와 학선인의 인연을 완전히 끊어내게 되어 버린다. 학선인을 비롯해 Z나 슈퍼 시절에선 둘이 만난 적은 전혀 없으나 현재 천진반은 슈퍼 편 기준으로 Z전사들과 함께 우주에서 최상위권 전투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만약에 만나게 되어 천진반에게 멋도 모르고 덤벼버리다간..
  • 무천도사: 학선인의 라이벌이었기 때문에 스승과 마찬가지로 적의를 드러내었고 본선에서 잭키 춘과 시합하게 되었다. 악인이던 천진반이 학도사에게 등을 돌리면서까지 옳은 길로 돌아서게 해준 결정적인 계기가 된 인물이며, [52] 스토리 전개상 변태에 밝힘증 환자같은 모습이나 위엄 떨어지는 개그스러운 면모를 본 경우가 드물고,[53] 사뭇 진지하고 무인으로서 진심으로 제자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위험할 땐 자기 목숨까지 바쳐가며 모두를 지키려고 하는 면모를 눈앞에서 가장 많이 목격하고 거기에 깊이 감명을 받은 탓인지 [54] 무천도사를 무척 존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무천도사의 동문인 학도사를 제외하고 잭키춘의 정체가 무천도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기도 하다. 두 번째로 나간 무술대회에서도 무천도사에게 이번에도 출전하시냐고 비밀스럽게 따로 묻는 장면으로 보아 오공, 크리링, 야무치에게는 계속 비밀로 해온 모양.
파일:84258'.png 파일:e1grd.png 파일:1566f.jpg* 피콜로: 오리지널 시절을 생각해보면 옛 시절 피콜로를 죽이려고 드래곤볼까지 쓸정도로 복잡한 관계다. 하지만 이후에는 손오공에게 우호적 및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듯이 인조인간 편부터는 천진반도 피콜로도 서로 든든한 동료라고 생각하거나 이후에는 친구에 가깝게 생각하고 있다. 적이였던 천하제일무도회 에피소드 부터 피콜로 측에서 오공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송사리 취급 하였지만 천진반은 나름 인정하며 높게 평가했다. 이 시점에서는 오공과 피콜로 다음으로 가장 강한 강자가 천진반이었기 때문. 사이어인 편에서도 자신보다 약한 사람은 별 관심 없던 피콜로가 천진반과 내퍼의 대결을 보고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있으니 말 다한 셈. 그리고 의외지만 인조인간 편에서는 손오반이나 손오공보다 피콜로 천진반 둘이서 같이 다닌 시간이 더 많다. 듀오 마냥 같이 다니고 셀을 같이 찾아 다니기도 한다. Z전사들이 인조인간에게 전부 제압당했을 때 피콜로는 완전히 쓰러진 Z전사들 보단 목에 졸라지고 있는 천진반부터 우선 구하려고 달려들었으며 인조인간 3명을 상대로 혼자서 싸우려고 하는 피콜로를 보고 3명을 상대로는 무리라고 말하면서 걱정하기도 했다. 셀까지 나타나자 위험한데도 불구하고 저는 피콜로를 도우러 가겠습니다! 도움은 안되겠지만 가만히 있는 것보단 나아! 라고 말하면서 무천도사의 말을 무시하고 날아가거나 의외로 신의 궁전에서 콤비 마냥 같이 붙어서 서로 이야기 하고 같이 고민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등 확실히 서로 동료로 생각하고 있긴 하다. 심지어 인조인간과의 싸움 후 피콜로가 크리링한테 내가 언제부터 동료였냐고, 난 마족이고 세계정복을 위해 잠시 손잡은거에 불과하다고 화를 냈을 때부터 그제서야 '저 녀석은 원래 피콜로 대마왕의 환생이었지' 라고 당황하면서 적이었다는 걸 까먹었을 정도.[55] 즉 그 전까지는 믿음직하고 든든한 동료라고 생각했다는 것.[56]
파일:80LP69Z.jpg* 베지터: 인조인간 편 초반까지는 프리저 편 크리링과 베지터의 사이 마냥 최악의 관계였다. 같이 사는 야무치의 정신 상태가 이상하다고 분노하면서 베지터에게 전투 준비를 한다거나, 베지터의 비정상적인 전투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한다거나, 베지터와 같은 옷은 입기 싫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등 거의 적대 관계나 다름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천진반은 베지터가 졌다고 도망칠 놈이 아니고 반드시 새로운 필살기라도 익혀서 다시 나타날 거라고 하는 등 나름대로 베지터의 전사로서의 오기와 긍지를 인정해주고 있다. 그리고 베지터도 자신을 욕하는 천진반에게 딱히 화내지 않고[57] 피식 웃거나 팔이 꺾이고 옆에 바로 18호가 있는데도 17호에게 헤드락을 걸린 천진반을 보고 굳이 바보 녀석이라고 외치면서 도와주려고 한 것 보면 베지터 입장에서는 천진반은 딱히 그 이하도 아니고 그 이상도 아닌 평범한 관계 및 그냥 카카로트의 동료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58] 그래도 이후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나름 둘이서 대화하거나 같이 서있는 장면이 나온다거나 외전인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는 베지터가 천진반의 이름을 직접 불러준다던지, 천진반을 무시하는 내퍼에게 상대의 강함을 모르는 녀석이 나에게 상대가 될 것 같냐고 말하는데 천진반이 얼마나 강해졌는지 모르면서 나대지 말라는 식으로 팩트폭력을 하는 등 베지터가 나름 유해진 면이 있다. 천진반도 베지터에게 웃는 표정을 지으면서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할 정도로 이때는 확실히 서로 동료 의식을 가지고 있다.

7. 외계인의 후손

원작ㆍ애니메이션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연재 종료 후에 발매된 드래곤볼 대전집 제7권 89페이지에서 천진반은 우주인인 삼안인의 후예인 지구인이라 나온다. 한때 지구에 표류했다가 그대로 지구에 정착한 삼안인이 천진반의 조상이며, 눈이 세 개인 것이 주요 특징이고, 일족의 특수 능력인 팔을 늘리거나 분신을 만드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사실 팔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천진반의 기술은 원래 드래곤볼이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만큼, 나타삼태자와 천진반의 직접적인 모티브가 된 캐릭터인 세 눈이 간다의 샤라쿠가 쓰는 각종 초능력이다. 작 중 나타는 손오공에게 비록 한 번 지긴 했지만 그럭저럭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수준의 강자고 무엇보다도 삼두육비, 즉 머리 셋에 팔 여섯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그래서 원래는 세 개의 눈이나 팔이 늘어나는 것도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묘사된 것과 같이 일종의 술법, 기술 종류였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오공이 처음부터 외계인으로 설정되었던 것도 아니듯이 말이다.

다만 이런 설정이 붙게 된 것은 연재도중 마인 부우 편의 '크리링이 최강의 지구인' 이라는 언급 때문. 천진반은 작중 마지막까지 부우의 에너지탄을 상쇄하는 등 묘사상으로는 크리링보다 훨씬 뛰어난 활약을 했으나 작중 대사로 '크리링이 최강' 이라고 못박아 버린 터라 최강의 지구인은 크리링이냐 천진반이냐로 이런저런 갑론을박이 많았기 때문에 천진반에게 외계인의 후손이기에 100% 완전한 지구인은 아니라는 설정을 붙여서 논쟁을 해소한 것이라 보면 될 것이다.

8. 미디어 믹스

  • 게임에서는 야무치와의 퓨전으로 야무반이라는 합체 캐릭터가 나온다. PS2판 드래곤볼Z2에서만 등장하고 후속작에서는 짤렸다.[59] 거기에 퓨전 캐릭터임에도 데브라를 상대로는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빡빡이와 풍성충의 퓨전 때문인지 정수리+앞머리 탈모인 외모가 압권이다
  • PS2판 드래곤볼Z3에서는 야무반은 짤렸지만 미션모드에서 개인 스토리 모드를 가지고 등장한다. 2회차 엔딩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야무치로부터 지구인 No.2 칭호를 받을 수 있다(원작에 나오는 야무치의 대사 패러디). 이때 천진반의 엔딩 대사는 "역시 난 크리링보다 아래인가..."[60]
  • 과거 패미컴 용의 RPG에서는 항상 플레이어의 주력 캐릭터로 사용되었다. 스토리상 손오공, 피콜로 같은 강자는 후반부에 합류하거나 베지터처럼 AI가 조종했는데 이 경우 남겨지는 캐릭터는 지구인 떨거지들밖에 없기 때문이다.
  • 시리즈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패미컴용 Z2에서는 피콜로마저 초반에 사용할 수 없는 관계로 천진반이 파티원 중 가장 전투력이 높았다.[61] 심지어 손오반보다도 전투력이 높았는데 일종의 전투력 노가다[62] 없이 진행하다가는 기공포와 마섬광만 믿고 가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이게 다 베지터가 먹튀짓을 하기 때문). 패미컴용 Z3에서는 사이어인 패거리에 비해서 방어력이 약한 관계로 전열에 세우기는 다소 껄끄럽다. 하지만 크리링과 함께 파티의 후위에 넣어주면 AI가 알아서 각각 전체공격인 확산 에네르기파와 4신권을 난사하여 적 전원을 순식간에 그로기로 몰아넣는다. 후위 멤버로는 그야말로 최적.
  • SFC로 발매된 드래곤볼Z RPG에서도 HP가 지구인 캐릭터 중 가장 높기 때문에 그럭저럭 전력으로 쓸만하다. 다만 전투력은 SFC의 드래곤볼Z에서는 상승치가 랜덤이기에 최강 전투력을 마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4신권이 다시 대인기로 변한것이 다소 아쉬운 점.

8.1. 드래곤볼 파이터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천진반(드래곤볼 파이터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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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 인조 인간 편 마지막과 마인 부우 편 첫 등장 사이의 공백기가 길다 보니 관심없는 사람은 마인 부우전에 나왔는지 안 나왔는지도 가물가물. 때문에 대한민국 어느 부대의 누군가들이 천진반이 마인 부우 편에 등장하나 안하나 10만원 내기하는 짤방이 2009년 경 인터넷에서 잠시 유행하기도 했다.
파일:attachment/dragon_rinheart_1.jpg}}} ||
참고로 정답은 등장했다. 천진반은 드래곤볼 501화에서 마인 부우가 덴데미스터 사탄에게 쏜 손가락빔을 기공포로 막아낸다. 거기다가 나중에 한번 더 등장해 기공포로 마인 부우의 발을 묶는 활약도 한다. 내기에서 진 사람 블로그가 털려 "OOO씨 저도 10만원 주세요" 등의 댓글이 달리곤 했다.
내기에서 이긴 사람이 후일담을 디씨에 썼는데, 파견근무 중 타 중대 아저씨와 드래곤볼 얘기를 하다가 이 내기를 하게 되었으며 그 자리에서 각서까지 쓴 것이라고 한다. 당시 상황을 지켜보던 관측장교가 “너네 재밌게 논다. 더 빼도박도 못하게 사진으로 찍어줄게”라며 폰카로 사진을 찍어준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내기에서 승리한 본인은 이걸 당당히 싸이에 올렸는데, 이걸 지인 중 한명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간 것이라고. 참고로 이게 유명해지자 이 둘은 군 기강 해이로 영창에 갈 뻔했는데 어찌저찌 윗선에서 커버를 쳐 줬는지 영창행은 면했다고, 이후 내기 자체도 유야무야돼서 결국 10만원은 끝까지 못 받았다고 한다.
파일:546q511y2.jpg}}} ||
  • 슈퍼 히어로 시점에 와서도 세상물정을 가장 모르는 인물이다. 오리지널 시절부터 엄청 금욕적인 사람이였는데 오리지널 시절부터 천진반과 친구였던 부르마는 천진반의 성격을 잘 알고 있는 탓에 과연 욕을 할 수 있을지 진심으로 고민했다. 수련만 하고 지내는 특성상 타인과 딱히 교류를 잘 안하는 편이다. 심지어 스마트폰은 피콜로 마저 들고 다니는데 천진반은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Z전사중에서 교류하기 가장 어려운 상황. 모로 편에서는 크리링이 일일히 찾아다녀서 불렀고 부르마가 요즘 어떤 시대인데 휴대전화는 다니고 다니라고 말할 정도(...)
  • 토리야마 아키라와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선하게 수행을 쌓았으면 숨겨진 특수 잠재능력(사요권, 사신권 바리에이션)등도 많아졌을 거라고 한 바 있으나, 후반부 전투력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결국 다른 조연들과 비슷비슷한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 세번째 눈의 임팩트 때문에 이후 나온 수많은 매체에서 '이마에 세번째 눈이 있는 캐릭터'들을 보면 대부분 천진반을 떠올린다. 이 세눈박이 대머리 디자인의 모티브는 데즈카 오사무의 명작 세 눈이 간다의 오마주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설정이나 캐릭터 성격 등 많은 부분이 세 눈이 간다의 세눈박이 샤라쿠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63], 이젠 천진반이 더 유명해졌기에 눈 세개 달린 캐릭터의 대표격인 캐릭터.
  • 금단의 기술인 기공포를 쓰고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64]
  • 웹툰 스페이스 차이나드레스 1화에서 천진반을 오마주한 엑스트라가 있다. 대... 대사형이...라는 대사만을 뱉는데, 세 번째 눈으로도 눈물을 흘렸다.
파일:tien015814.jpg}}} ||
  • 네일과 융합한 피콜로[65]를 제외하면, Z전사 중에서 가장 최장신이며[66] 신체적으로도 다른 Z전사보다 건장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융합 전의 피콜로도 178cm이였으며, 이때 당시는 Z전사 중에서 가장 최장신이였다.[67] 원래 드래곤볼 등장인물들이 매우 근육적이지만 무엇보다 인간 체형 기준으로 천진반은 계왕권을 사용하는 손오공 마냥 엄청 건장하게 묘사되어 있다.[68]

파일:9b86ffbc08b3bd38eefbe1f3f7eb24d2.jpg
  • 잘 눈에 띄는 사실은 아니지만 오공의 친구나 동료들 중에서 1:1 대결로 오공을 이긴 유일한 인물이다. 손오공과 막상막하 및 이상의 대결을 펼쳤으며, 이때 당시에 천진반은 하계의 인간으로서는 가장 강했다. 이때 당시에는 공식 전투력 설명에서 손오공의 전투력은 180, 천진반의 전투력도 180 으로 나왔었다. 하계의 인간중에서 전투력 180에 도달한 인물은 손오공과 천진반 둘뿐이였는데, 기공포라는 어마어마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천진반을 생각하면 그 당시에는 오공을 제외하거나 포함해도 하계에서는 지구 최강의 전사였다. 베지터, 피콜로, 야무치, 크리링은 오공을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고[69] 오공을 이긴 적이 있는 무천도사는 스승이지 친구는 아니라서... 슈퍼까지 가더라도 오공을 이긴 상대는 친구나 동료는 아니다. 물론 천진반은 이미 하늘에서 기절 상태였고 오공은 정신은 멀쩡했으나 운 나쁘게 지나가던 트럭에 맞아 먼저 떨어진거라 이것도 천진반이 온전히 이겼다고 보긴 뭣하지만 대신 오공이 언급했듯 기공포란 기술을 오공한테 정통으로 맞췄더라면 오공이 죽었을 것이므로 포텐 기준으로 쳐도 이 당시에는 천진반이 더 강했음에도 오공을 봐주려다(죽이지 않고 장외패로 이기려다) 체력이 다해 기절한거니 결국 천진반이 더 강했다고 볼 수 있다.[70][71]

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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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관련문서


[1] 정확히는 지구에 정착한 삼안인의 후예다. 즉 지구인이 아닌 것. 쉽게 비유하자면 손오공이 알고보니 지구인이 아니라 사이어인이었다는 것, 지구인 하프 사이어인인 손오반이 지구인이 아니라 사이어인으로 취급받는 것과 비슷하다.[2] 성장 가능성도 있지만, 187cm보다 훨씬 크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피콜로도 사이어인편 시점 1년후에 178cm에서 226cm로 변했고 당시에 천진반도 10대~20대 청소년 및 청년 시기였으니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 187cm인데도 불구하고 226cm 피콜로와 같이 섰을 때 피콜로의 턱 또는 코 부근까지 온다거나 175cm인 오공과 20cm ~ 30cm 이상 넘게 차이나거나[72]] 약 40cm 키 차이 치곤 크게 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손오공이 185cm로 추측하는 것과 같이 천진반은 대략 200cm이상 정도로 생각하는 게 대다수[3] 이 정도 면 키와 몸무게 치고는 매우 가벼운 편이다. 손오공은 175/62 베지터는 164/56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천진반은 187/75로 무려 178/78인 융합 및 키 성장 전 피콜로 보다 더 적게 나오고 있다는 소리(...) 천진반은 피콜로를 제외하면 Z전사중에서 가장 최장신이며, 드래곤볼에서도 인간 체형 기준으로 손꼽힐 정도로 독보적이게 어마어마한 근육을 가지고 있다. 스테로이드를 잔뜩 사용해서 만든 몸으로도 천진반 같은 몸을 만들기가 어려운 수준인데 적어도 100kg는 나갈 이 정도 몸에 75kg라면 정말 말이 안된다고 볼 수있다.[4] 자신의 생명력을 깎는 금단의 필살기라서 주력 기술로 사용해서는 안되지만 파워 인플레로 인해 극중 후반에 가면 평타처럼 펑펑 쏴댄다.[5] 파이크한의 성우이기도 하다[6] 무인편, TV 스페셜 1편, 구극장판(무인편 1~3편 / Z 1,2,3,4,6편), Z, GT.[7] 무인편, Z 1~91화.[8] 구극장판, Z 108~291화, GT 1~40화, 부활의 F.[9] 이 극장판의 경우 김장이 미래 트랭크스을 하기에 중복을 피하기 위하여 신용우가 대타로 대신 맡았다.[10] 카이, 구극장판, TV 스페셜, OVA, 슈퍼, 무인편 재더빙.[11] 이정구 성우는 타오파이파이도 담당했었다.[12] 애니메이션에서는 본래 학도사의 애완동물이던 멧돼지를 이용하여 멧돼지를 날뛰게 하고 자신들이 멧돼지를 사냥한 척 하면서 거액의 보수를 받아 챙기는 치졸한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수행중이던 오공과 마주치면서 첫 등장을 했다. 이 때는 본격적으로 대결하지는 않고 그냥 스쳐 지나가면서 얼굴만 미리 익히는 에피소드.[13] 오공이 모종의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동안 조연들이 활약하는 전개[14] 후술하겠지만 삼안인의 후손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어 순수 지구인이 아니게 되었다. 마치 손오공이 알고 보니 사이어인이었다는 식과 동일하다.[15] 크리링은 경찰관, 야무치는 야구선수.[16] 무술 중 일본의 가라테가 아닌 중국무술이라는 것.[17] 제 2형태[18] 오리지널 당시 야무치, 손오공의 에네르기파를 맞아도 전혀 데미지가 없었고. 오히려 야무치의 에네르기파는 반사까지 해버렸다. 슈퍼 도동파도 그냥 단순한 기합으로 날려버렸을정도. 다만 이건 드래곤볼 오리지널 한정으로, 이후에는 전투력 차이가 크면 역시 데미지를 입는다. 예를 들면 16호의 헬즈 플래시 위력으로 인한 반동으로 살짝 당황한다거나 셀이 에네르기파를 사용할 때 뿜어냈던 스파킹 에너지를 맞아버리고 날아가버리는 등.[19] 하지만 기공포를 사용하여 생명력을 너무 써버려서 자멸하거나 물리적으로 인해 리타이어했을 뿐, 대부분 작품에서 기공파에 의해 리타이어한 적은 셀게임전에서 셀의 기 풍압을 받아서 날아가는 것 또는 드래곤볼 슈퍼에서 설정 오류 장면을 제외한 피콜로/손오반전에서 피콜로의 폭력마파를 휩쓸린 것 제외하고 거의 없다. 이것도 심지어 피콜로의 폭력마파보다 오히려 손오반의 물리적 공격으로 대미지 입은 게 훨씬 대다수다. 에너지 계열에 쓰러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보아 무천도사가 말한 에너지 면역 설정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듯.[20] 무려 피콜로+초사이어인 3 오천크스를 흡수한 상태인 마인 부우가 이 한마디로 천진반을 높게 평가한 것. 다만 기공포로 공격하여 대응했으나 끄떡없었고 마인부우의 하반신에 의해 한 방에 리타이어했다. 천진반이 약한 게 아닌 마인 부우가 너무 강했다. 다만 그런 강함을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천진반을 달인으로 인정하였다는 것.[21] 이때만해도 크리링, 야무치보다 압도적으로 우위였고, 같은 규격 외 존재 이외엔 대적할 사람이 전혀 없었다. 크리링이 결승전으로 올라오면 쉽게 이기겠다고 자신했다.[22] 다만 애니에서는 마봉파를 시전하였으나 드럼이 끼어들어 실패해 전자밥솥은 피콜로 대마왕이 파괴해버렸다.[23] 다만 드럼은 피콜로 대마왕이 젊음을 되찾아 전성기 상태에 낳았다. 이전에 부하인 템버린 정도면 천진반으로서는 문제없이 이겼을 것이다.[24] 대전집에 수록된 바에 의하면 당시 타오파이파이의 전투력은 크리링과 야무치보다도 약간 높았다. 크리링이나 야무치였다면 승리를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대였는데 그걸 간단하게 잡아버린 천진반은 두 사람보다는 레벨이 한단계 높았다고 할 수 있다.[25] 다만 천진반이기에 그정도의 대결을 펼칠 수 있었으며 크리링 아무치 타오파이파이 였다면 오공은 무거운 옷을 벗으려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26] TVA에서 야지로베가 인터뷰할 때 천하제일 무술대회 우승자 오공 피콜로와 같이 천진반도 언급하였다.[27] 당시 천진반의 전투력은 6만 이상으로 추정된다. 리쿰을 한 방에 기절시키고 바타와 지스를 동시에 제압한 손오공의 전투력을 기뉴가 6만에서 8만 5천으로 추정했기 때문. 힘들이는 모습 하나 없이 날려버린 손오공과 달리 나름 힘겨루기를 해서 날려버린 천진반의 전투력은 그보다는 약간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28] 인조인간 20호가 기습적으로 쏘는 빔을 오공과 마찬가지로 보고 즉각 피하는 장면이나 레벨이 차이가 나서 크게 긴장을 했던 인조인간 16~18호와 셀 1단계와 달리 19호,20호에게 오히려 전투 의지를 태우고 20호를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는 모습이나 17호가 천진반을 포함해 동료들이 나서면 18호는 위험할거라고 말한 것 보면 천진반의 수련 성과를 대강 가늠해볼 수 있기는 하나, 변신계열이 없는 천진반이 기공포 없이 이 둘에게 정면으로 붙었다면 야무치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꽤나 큰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29] 그래도 사이어인편과는 달리 연발로 난사가 가능해졌고 16호의 공격에 미동도 없던 2형태 셀이 빠져나오지 못할 정도의 저지력을 지녔으며, 그 위력이 어마어마했는지 천진반의 기가 신의 궁전까지 느껴졌으며 실제로 손오반과 미스터 포포는 엄청난 기라고 놀랬다. 미스터 포포는 상대가 셀이라서 저런 엄청난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도 겨우 저지하는 정도라면서 충격을 먹었지만. 모든 힘을 소진하고도 그자리에서 즉사하지 않고 오공이 나타나 피콜로와 함께 구출해줄 때까지 버틸 생명력이 남아있었다는 점에서 확실히 기술도 실력도 업그레이드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31] 물론, 전력으로 날린 기탄은 아니고, 전투력이 0에 가까운 덴데를 향해서 가볍게 날린 기탄이다.[32] 하지만 오천크스를 흡수한 마인 부우는 천진반을 상당한 달인이라고 인정하였다.[33] 하지만 비루스는 오공과 베지터도 애먹인 상대를 용케 무승부로 만들었다며 천진반을 칭찬하였다.[34] 전투원 한정. 비전투원으로는 이미 초기부터 비행능력을 보여준 푸알과 변신할 시 비행이 가능한 오룡 등이 있었다.[35] 다만 이 때의 셀은 풀파워가 아니었다는 점을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다. 즉, 넷으로 나뉘어 풀파워의 1/4로 떨어져도 넷이서 손오공 하나를 상대할 정도의 전투력이 있어서도 이러한 것이 가능한 것이었다. 게다가 4명이 흩어지자마자 바로 손오공에게 발려버렸다.[36] 파일:54986gfd16hg.jpg 오공의 계왕권과 비교하면 스파킹 오라의 빨간 테두리를 제외하고 매우 흡사하다.[37] 천진반에게 기술을 가르친 학선인무천도사의 라이벌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런 기술을 고안한 것도 무리가 아니다.[38] 공식설정에서 굳이 천진반을 순수 지구인에서 벗겨낸 것 자체가 크리링보다는 천진반이 더 강하다 or 원작에서 야무치의 발언 외에 작중에서 천진반이 크리링보다 강하게 보이기에 논란에서 뺀다고 볼 수도 있다. 원작에서의 발언대로 순수 지구인으로 크리링이 최강이라고 한다면 굳이 천진반을 삼안인의 후손이라며 우주인으로 빼버리는 설정을 추가할 필요가 전혀 없기 때문.[39] 토리야마의 인터뷰에 따르면 초창기에 이런 수인들이 많았던 이유는 인간형 캐릭터들의 얼굴을 다양하게 묘사하는게 귀찮아서 그랬다고 한다.[40] 손오공의 곤손자인 손오공 Jr.가 순수 지구인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41] 다만 은혼의 이 발언 자체는 파워 밸런스의 문제가 아니라 캐릭터 자체가 가진 비중이나 인기도의 문제였다. 알다시피 크리링은 손오공의 절친으로 가지는 비중이 후반에 묻힌 천진반이나 야무치에 비할바가 아니다.[42] 원작 묘사는 아래 고찰을 참고할 것.[43] 참고로 크리링을 죽인 탬버린보다 쌘 놈이다[44] 다만 이건 내퍼가 처음으로 기를 제대로 방출한 후 풀 컨디션인 상태였기 때문에 천진반이 처음으로 공격을 맞아줬다는 걸 감안은 해야 한다. 천진반이 아닌 피콜로나 크리링이였어도 천진반처럼 다를 게 없이 팔이 잘려나갔을 가능성이 높다.[45] 사이어인 편에서 지구인이었음에도 1년 간의 수련으로 크리링, 천진반, 야무치의 전투력은 5~7배 수준으로 뻥튀기 되었었고, 그 이전이든 이후든 드래곤볼에서는 손오공이나 강적들을 뒤따라 다소 짧아 보이는 시간임에도 급격한 성장을 보여주는 장면이 자주 등장했다.[46] 더 이상 만날 일 없다고 했던 셀전 이후 손오공이 죽어서 무도가로서 따라잡지도 못하고 죽게 내버려 뒀다는 자책감과 자신감 상실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최초의 라이벌이었던 데다가 피콜로 대마왕전에서는 서로를 도와가며 목숨까지 건 사투를 함께한 사이인지라 천진반 입장에서는 다른 Z전사들에 비해 오공이 각별하게 느껴질만도 하다. 그래서인지 손오공도 마인 부우 편에서 이승으로 하루 돌아왔을 때 천진반은 안왔나 하며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47] 이 둘은 서로 결투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사이어인 편에서 천진반과 싸우고 그를 사실상 죽인 상대는 내퍼였기 때문. 그래도 베지터랑 프리저편 후 재회했을 때 너희들에게 죽었었다고 하고 언젠가 복수하겠다는 등 사실상 동일시한다.[48] 내퍼는 전투력 4000이지만 천진반은 인조인간 ~ 슈퍼 기준으로 2단계 셀을 잠시 묶어놓고, 노말 미래 트랭크스와 막상막하 이상으로 근소하게 싸우고, 마인부우의 기공파를 날려 보낼 정도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전투력 억대가 넘어가는 싸움을 겨뤘는데 겨우 4000짜리가 상대를 못 알아보고 무시하는 모습을 보면 베지터로써는 당연히 비웃을 수밖에 없다.[49] 성격 면에서 천진반은 베지터와 유사한 면이 많다. 철저히 수련에 몰두하는 기질과 오공을 향한 라이벌 의식이 그것. 사교적이기보단 고고하고 진중한 성격인 점도 닮았다. 천진반이 베지터 수준으로 비정하거나 오만한 모습을 보이진 않고 동료애가 더 강하다는 차이점은 있다.[50] 다만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 보면 피콜로 대마왕과 싸울 때처럼 친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둘의 성격상 교류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 손오공과 천진반은 수십년 동안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시합하고, 피콜로 대마왕전 때 같이 싸우고,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시합하고, 인조인간 19호 20호와 싸울 때 같이 싸우고, 셀게임에서 함께하고, 마인부우전에서 함께했다. 원작기준 작품에서는 6번 정도이며 그것도 동료로서 같이 싸우거나 시합할 때만 함께 했을 뿐이다. 크리링이나 야무치는 같이 모험도 다니고 생활도 하는 친한 사이였으나 천진반과 손오공은 어쩌다 한 번씩 만나서 같이 싸울 뿐 그 이외에는 교류가 딱히 없다. 동료라고 생각하는 건 확실해서 천진반은 오공이 라데츠에게 당했을 때 매우 놀랐고 오공도 천진반이 셀을 막기위해 기공파 연사로 죽어갈때 도저히 보고 있을수가 없어 순간이동으로 바로 구하러 가기도 하고, 마인 부우 편에서도 부우가 천진반을 쓰러뜨리자 부우를 테메에(てめえ)라고 부르며 (한국어로는 '이 새끼가' '이 자식이' 정도의 느낌이다.) 갑자기 말투가 과격해진다. 크리링이 죽었을 때 손오공이 프리저를 키사마(貴様)로 부르기 시작할 정도로 평상시엔 웬만하면 상대를 비하하는 말투를 쓰지 않는다. 엄청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붙임성이 딱히 없는 천진반 또는 교류를 의외로 잘 안하는 오공 성격상 이 정도로 교류를 했다는 건 서로 친구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51] 그렇다고 친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는 건 모순인 게 그렇게 따지면 크리링처럼 여행을 같이했던 야무치는 현재 교류를 거의 안하는 편이고 그 부르마 마저 큰 사건 이외에는 만나지 않고 있으니.. 오죽하면 부르마가 5년 이상 동안 보지 않았다고 할 정도.[52] 제자를 상대 문파를 향한 과시용, 혹은 악행을 위한 수단으로 무술을 가르쳤던 학도사와는 달리 진심으로 제자의 무인으로서의 내적 성장을 위해 스스로 변장까지 해가면서 가르침을 주고자 했던 무천도사의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에 잠긴다.[53] 기껏해봐야 천진반과 싸울때 재밌는 거 보여준다니까 여배우 누드사진인가? 하고 물어서 천진반을 당황하게 만들었을 때랑 심각한 분위기에서 부르마 팬티 색깔 얘기 꺼냈다가 부르마에게 얻어터지는 장면 정도인데, 지금까지 무천도사 제자들이나 주변인들이 목격해온 위엄 떨어지는 모습들에 비하면 이정도는 애교다.[54] 무천도사가 잭키춘으로 변장해서 제자의 성장을 도우려 했다는 사실을 실질적으로 아는 사람은 학도사와 천진반 뿐이고 정작 제자들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마봉파를 쓰러 가기 전에 남긴 진지한 유언을 들은 것도 천진반이였고, 마봉파를 쓰고 죽는 순간을 직접 본사람도 천진반과 차오즈 뿐이다.[55] 물론 피콜로의 진심은 아니었고 강해지기 위해 신과의 합체를 고민하던 중에 내뱉은 거짓말이었다. 그래도 크리링이 저때 피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과 달리 이후에는 반대로 천진반이 오반과 셀의 에네르기파 대결에서 무모하게 달려가는 피콜로를 보고 그정도는 피콜로도 충분히 알고 있다 라고 말하면서 마음을 이해하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굉장히 이해해주는 면모가 생겼다.[56] 그럴 수밖에 없는게 적이라고 생각했어도 사이어인편 부터 인조인간 편까지 몇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오랫동안 동고동락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동료라고 느낄수 밖에 없다. 천진반이 실망한 표정으로 "피콜로 녀석 아직 세계정복을 포기한게 아니었나" 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는 피콜로를 전부터 신뢰하고 동료라고 생각했다는 의미도 된다. 그래서 누가 동료냐고 화내면서 부정했을 때부터 그제서야 저녀석 원래 적이었지 라고 생각했던 것(...)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이후 미디어 매체에서는 피콜로 보고 "네가 아군이니까 든든해. 내 등을 맡겨도 되겠나?" 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으니 인조인간 편 이후 부터는 확실히 둘이 서로 신뢰하고 믿는 동료 관계인 듯.[57] 원래 베지터 성격이라면 자신의 욕을 했더라면 어떻게라도 화를 내고 반응을 하는 타입인데도, 천진반이 베지터 같은 녀석과 같은 옷을 입고 싶지 않아 등 자신의 욕을 해도 피식 웃으면서 넘어갔다.[58] 정확히는 프리저편의 손오반을 도와준 것 처럼 바보녀석 등 욕하면서 천진반을 구해주려고 날아갔던 건 너네 지구인은 너무 약하니까 내가 나서야겠군 또는 바보녀석 내가 없으면 해결을 못하는 거냐 라는 느낌으로 도와주는 것에 가깝다.[59] 이는 Z2가 팬서비스 차원에서 동인설정의 캐릭터가 몇개 등장했기 때문이다. 야무반 역시 동인 설정 중 하나로 나온 캐릭터이며, 그것을 서비스 차원에서 반영한 것. 그밖에서 프리저 선택시 색상변경에서 쿠리자(머리가 밤과 비슷해서 나온 동인 설정 캐릭터)를 고를 수도 있다.[60] 당연히 게임이기 때문에 토리야마 선생의 설정과는 관계가 없다.[61] 전투력 관련으로 유일하게 토리야마 아키라가 감수한 오피셜 가이드북에서도 사이어인 내습(베지터전)까지의 전투력은 천진반이 지구인중 가장 높다.[62] 최초의 우주선 코스에서 무조건 한칸씩만 진행하면서 최대한 전투경험을 늘리는 것. 일방통행이지만 턴제한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꼼수다. 잘하면 큐이 정도는 때려눕힐 수 있는 수준까지 파워업 시키는 것도 가능.[63] 샤라쿠는 눈을 가리면 착한 아이이지만 세 번째 눈을 뜨면 악의 마음에 눈을 뜨고, 각종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다. 천진반은 잘 알다시피 살인청부업자를 꿈꾸는 악당으로 등장했으며 팔이 4개가 되거나 분신술을 쓰는 등 각종 초능력을 사용하고, 나중에 '삼안인의 후손' 이란 설정을 붙인 것도 세 눈이 간다의 삼목일족에서 따온 것.[64] 사이어인 편에서는 기공포를 쓰다 죽었고 인조인간 편에서는 기공포를 쏴서 죽지는 않았지만 기절했고 마인부우 편에서는 기공포를 쓰고 등장한후 부우한테 맞고 기절한다. 기공포 자체가 자신의 체력을 쓰기때문에 계속쓰면 기력이 다해 죽거나 죽기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65] 226cm[66] 187cm[67] 피콜로는 네일하고 융압하기 전에 성장하여 천진반보다 훨씬 커졌다. 계왕성에 도착하여 계왕신 뒤에 모두 같이 서있는 장면을 보면 천진반보다 훨씬 크다. 훗날 네일하고 융합한 이후 천진반과의 키차이 그대로다. 네일과의 융합으로 커진게 아니다.[68] 작화 차이일 수도 있으나 원래 드래곤볼 오리지널부터 천진반은 매우 건장하게 묘사 되어 있었고 최신화인 드래곤볼 슈퍼에서도 계왕권을 사용하는 모습 마냥 근육이 거대하게 묘사되어 있다. 파일:2165481.jpg[69] 이 중에서 야무치는 오공이 배고플 때 습격해서 이기기 전까지 갔으나 브루마로 인해 실패, 베지터는 오공의 친구들이 안 도와줬더라면 그대로 오공의 패배로 끝났겠지만 어쨌든 베지터는 오공과 지구인들에게 망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크리링에게 죽을 뻔 했고 이걸 오공이 살려준 셈이 되어버려서 완전한 승리도, 패배라고 하기도 뭣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베지터 본인이 이때의 사투를 자신의 패배로 여기고 있었다. 이 당시의 베지터는 엘리트 전사로써 하급 전사인 손오공을 우습게 여기고 있었는데 그런 오공과 친구들에게 망신창이가 되어 목숨만 간신히 건져 후퇴하게 되었으니 그렇게 느낄만 했다.[70] 비슷한 이유로 잭키 춘과의 시합도 언뜻보면 어린애라 다리가 짧다는 디메리트 때문에 아깝게 패배한 걸로 보이지만, 만국경천장이란 기술로 인해 이미 패배했어야할 오공이 거대원숭이로 변하는 바람에 잭키 춘이 달을 날려버리느라 체력 소모를 한 상태에서 격전까지 간 것이므로 아깝게 진 게 아니라 전체적인 실력 면에서 오공이 밀린 것이다.[71] 카카로트에서 소울 엠블럼을 특정 조합으로 할 경우 천진반이 이걸 언급해서 베지터를 놀라게 만드는 전개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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