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흥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19년 | → | 2020년 | → | 2021년 |
1. 개요
최채흥의 2020년의 활약을 분리해 놓은 문서다.2. 시즌 전
극심하게 털리는 날도 있지만,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발진에 완전히 정착했다. 유일한 단점은 부상이었는데, 부상 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스프링캠프에서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윤성환이 부진에 빠지면서 무리 없이 선발 한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 원태인과 함께 4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될 듯.
3. 페넌트레이스
3.1. 5월
8일 대구 KIA전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팀의 첫 승. 볼넷이 많긴 했지만 이날 심판 판정이 전체적으로 이상했던[1] 부분이 있었기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 분위기.여담이지만 이 날 경기후에 두 외국인 투수 듀오에게 5이닝 밖에 소화 못 해? 너 베이비야?라는 놀림을 받았다고.
14일 고척 키움전에서 선발로 출전, 6이닝 4자책점 106구로 키움의 타선을 적절히 틀어막고, 이후 삼성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20일 대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6이닝 1실점 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작년 시즌에 6승을 거두었는데 올해는 벌써 3승을 챙겼다.(팀 승리의 60%를 기여 중 이다) 또한 이 날 승리로 다승 1위에 올랐다.
26일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보여주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1점대까지 낮췄지만 타선이 득점을 뽑지 못하면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0:1로 패배.
여기까지 보면 팀 선배였던 장원삼을 이을 좌완 에이스로서 자리를 잡나 싶겠지만, 리그 초반 운이 미친듯이 따라주는 흑마법 투구 임을 감안해야 한다. 27일 기준으로 BABIP이 게임에서나 나올 만한 0.203이다. 이 정도 운이면 운빨로만 리그 씹어먹을 페이스인데 과연 시즌 초반 활약이 운빨이 아닌 실력이었음을 증명을 할지, BABIP의 역사대로 여름을 기점으로 그 동안 흑마법사형 투수들같이 평균으로 회귀할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
31일 대구 NC전에서는 구창모와의 좌완 토종 에이스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으나 5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한 구창모와 달리 전반적으로 제구에 난조를 겪은데다 3루선상으로 장타를 두번이나 허용한 박계범의 아쉬운 3루수비[2], 강판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김지찬의 실책 등 팀의 수비불안까지 겹치며 4이닝 5자책점[3]을 기록하고 강판당했다. 팀은 18:7로 패배했으며 최채흥은 결국 첫 패를 기록하게되고 평균 자책점도 1점대 후반에서 3점대 초반으로 수직상승했다.
3.2. 6월
6일 문학 SK전에서도 난조를 보였다. 게다가 5회말 윤석민의 타구에 정강이를 얻어맞아 부상까지 당하면서 교체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박성윤 기자의 트윗에 의하면 병원에 갈 정도의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이후 정밀검진 결과에서 이상이 없다고 밝혀졌다. 다만 선수 보호차원에서 로테이션을 1차례 쉬어간다.20일 퓨처스 경산 KT와의 경기에서 8회 등판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줬다.
23일 17일만의 복귀전인 대구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시즌 4승을 챙겼다.
[kakaotv(410364468)]
30일 대구 SK전에서 6이닝 6탈삼진 무실점 108구 투혼을 보여주며 시즌 5승이자 SK전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아직까지 운이 상당히 따르는 편인데, 3점대 중반의 방어율에 비해 FIP는 7월 4일 기준으로 4.97이다. 바빕 역시 0.258로 아직 흑마법이 남은 듯.
3.3. 7월
5일 대구 LG전에서는 2회와 5회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잘 넘어가면서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6승 요건을 충족했지만 장지훈의 방화로 ND.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라모스 상대 투구. 2구째 147km의 속구를 던졌으며, 마지막에는 146km의 속구로 삼진을 잡아내며 위기상황을 무실점으로 마무리 했다. 흑마법사라 불리던 구속느린 좌완 선배들과 달리 중요한 순간에 140 중후반의 결정구를 던질 수 있다는 장점을 보여준 셈.11일 수원 KT전에서는 4이닝 7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팀은 결국 패했지만 7회에 동점을 만들어서 ND. 종전 경기와 달리 속구 구속이 140km/h를 못 찍었는데, 그 때문인지 승부를 피하면서 자연스레 볼카운트 싸움에 밀려 끝내 대량 실점을 하고 말았다. 2회말 타이밍을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올라온 정현욱 코치가 그런 최채흥을 다그치는 모습도 잡혔다.
17일 대구 롯데전에서 6⅔ 5실점(2자책)으로 실책 때문에 고통받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전반적으로 훌륭한 투구를 했다.
30일 대구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다. 1:0 리드 상황에서, 7회 실책을 통해 무사 만루를 만들고 내려갔고, 결국 승계주자 한명이 들어오면서 승리투수는 날아가고 말았다. 최근 차례차례 털리고 있는 삼성 선발진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3.4. 8월
5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해서 2이닝 2실점 무자책을 기록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사구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 점을 허용. 실책으로 인한 주자 출루가 있었기에 자책점은 없었지만 아웃카운트 6개 잡는 데 59구를 던졌고 결국 3회부터 김대우가 올라오면서 강판되었다. 이후 팀이 동점을 만들며 ND.12일 대구 두산전에서 1주일만에 다시 두산 타선과 맞붙었지만 5이닝 17피안타 11실점, 역대 한 경기 최다 피안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망했다. 4회까지 이미 7실점했고, 5회까지 87구를 던진 상황에서 최채흥이 6회에도 올라왔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잘못된 판단이 되어, 안타-안타-안타-안타(실책)-2루타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다섯 타자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고 4실점을 추가한 후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시즌 3패.
18일 대구 KT전에서 5.2이닝 1실점 무자책으로 지난 경기의 부진을 씻고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6회 2사 1,3루에서 마운드를 최지광에게 넘겨줬는데, 승계주자가 실책으로 실점하면서 1실점이 되긴 했으나 자책점은 없었다.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우규민이 방화하면서 7승에 실패했다.
23일 대구 롯데전에서 2.2이닝 2실점 2자책으로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손에 물집이 생기면서 2.2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모양.
3.5. 9월
1일 광주 KIA전에서 4.2이닝 2실점 2자책으로 시즌 5패를 기록했다. 나쁜 투구 내용은 아니었지만 투구수가 많았고,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했다. 팀 타선이 0점을 지원하면서 다시 패전.8일 대구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자책을 기록했으나 불펜의 방화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13일 잠실 LG전 선발로 등판하여 110구를 던지며 9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 10탈삼진, 데뷔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공격적으로 투구하면서도 완벽한 코너 제구를 보여주며 LG 타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 날 경기로 7월 17일 롯데전 이후 58일간 멈춰있던[4] 승리를 기록하였다. 시즌 7승째이며 3점대 평균자책점도 되찾았다.
19일 대구 키움전 선발로 등판하여 7실점하며 3점대 평균자책점도 붕괴되었으나 5이닝 투구로 이닝은 먹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잠실 두산전 선발 등판하여 1회에 3실점을 하며 좋지못한 출발을 했으나 이후로 7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며 시즌 8승째를 얻어냈으며 타선의 득점지원도 강한울이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내고 김상수의 역전 적시타가 터지며 좋았다.
3.6. 10월
2일 창원 NC전 선발로 등판하여 1회에 보크로 1실점을 했지만 이후 안정된 투구를 펼치며 6이닝 7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팀 타선도 6회 4득점을 하는 등 지원사격을 해줘 시즌 9승째를 얻어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1승을 거둔다면 데뷔 첫 1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8일 잠실 LG전 선발 등판하여 5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팀의 득점지원이 나오지 않아 노디시전. 게다가 팀은 1:0으로 졌다
14일 대구 SK전에서 7⅔이닝 1실점, 120구를 던지며 고군분투 했으나 아쉽게도 타선이 터져주질 않으며 노디시전이 되어 버렸다. 8회 김동엽의 결승 솔로포로 팀은 이겼으나 참 아쉬운 결과.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았다면 10승을 달성 할 수 있었으니.
그리고 20일 문학 SK전에서 1회 최정과 로맥에게 백투백 홈런[5]을 맞았으나 그 이후로는 흔들림 없이 7⅓이닝 2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서는 김동엽, 팔카 등이 활약하면서 2017년의 윤성환 이후 무려 3년만에 삼성에서 나온 토종 10승 선발투수가 되었다.
또한 오늘 경기 7⅓이닝을 소화해 이번 시즌 등판 이닝이 총 139이닝으로, 규정이닝에 진입해 ERA 8위, 토종 선발 중 ERA 1위에 올랐다. 남은 등판에서 5이닝 이상 투구하면 정규시즌 규정이닝을 돌파한다.
27일 창원 NC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볼넷 4K 2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11승을 챙기면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 피칭으로 ERA 3.58을 기록하여 국내 투수 ERA 1위에 올랐는데 문승원은 시즌아웃, 또다른 ERA 3점대 투수인 임찬규가 마지막 등판을 앞두고 있긴 하지만 정규시즌 한 경기에 던질 수 있는 최다이닝인 12이닝 무실점을 해도 역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기록은 확정이다.[6]
4. 등판기록
4.1. 전반기
2020년 정규시즌 전반기 최채흥 등판 기록 | ||||||||||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5월 8일 | KIA | 대구 | 5.0이닝 | 1H | 0HR | 5개 | 5K | 0R(0ER) | 0.00 | 승 |
5월 14일 | 키움 | 고척 | 6.0이닝 | 6H | 0HR | 2개 | 7K | 4R(4ER) | 3.27 | 승 |
5월 20일 | LG | 대구 | 6.0이닝 | 4H | 1HR | 2개 | 2K | 1R(1ER) | 2.65 | 승 |
5월 26일 | 롯데 | 사직 | 7.0이닝 | 3H | 0HR | 3개 | 5K | 0R(0ER) | 1.88 | ND |
5월 31일 | NC | 대구 | 4.0이닝 | 9H | 1HR | 1개 | 4K | 7R(5ER) | 3.21 | 패 |
6월 6일 | SK | 문학 | 4.2이닝 | 6H | 2HR | 6개 | 1K | 6R(6ER) | 4.41 | 패 |
6월 23일 | 한화 | 대구 | 6.0이닝 | 5H | 1HR | 2개 | 5K | 1R(1ER) | 3.96 | 승 |
6월 30일 | SK | 대구 | 6.0이닝 | 4H | 0HR | 1개 | 6K | 0R(0ER) | 3.43 | 승 |
7월 5일 | LG | 대구 | 5.0이닝 | 2H | 0HR | 3개 | 4K | 0R(0ER) | 3.08 | ND |
7월 11일 | KT | 수원 | 4.0이닝 | 9H | 1HR | 3개 | 3K | 7R(7ER) | 4.02 | ND |
7월 17일 | 롯데 | 대구 | 6.2이닝 | 7H | 0HR | 2개 | 4K | 5R(2ER) | 3.88 | 승 |
7월 30일 | 한화 | 대구 | 6.0이닝 | 1H | 0HR | 3개 | 7K | 1R(0ER) | 3.53 | ND |
전반기 누적 | 12경기 66.1이닝 53K 6승 2패 ERA 3.53 |
4.2. 후반기
2020년 정규시즌 후반기 최채흥 등판 기록 | ||||||||||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8월 5일 | 두산 | 잠실 | 2.0이닝 | 3H | 0HR | 3개 | 2K | 2R(0ER) | 3.42 | ND |
8월 12일 | 두산 | 대구 | 5.0이닝 | 17H | 2HR | 1개 | 0K | 11R(11ER) | 4.54 | 패 |
8월 18일 | KT | 대구 | 5.2이닝 | 3H | 0HR | 3개 | 6K | 1R(0ER) | 4.22 | ND |
8월 23일 | 롯데 | 대구 | 2.2이닝 | 1H | 0HR | 1개 | 1K | 2R(2ER) | 4.30 | 패 |
9월 1일 | KIA | 광주 | 4.2이닝 | 7H | 0HR | 1개 | 7K | 2R(2ER) | 4.27 | 패 |
9월 8일 | 한화 | 대구 | 5.2이닝 | 5H | 0HR | 2개 | 5K | 1R(1ER) | 4.11 | ND |
9월 13일 | LG | 잠실 | 9.0이닝 | 4H | 0HR | 1개 | 10K | 0R(0ER) | 3.74 | 승 |
9월 19일 | 키움 | 대구 | 5.0이닝 | 10H | 0HR | 3개 | 6K | 7R(7ER) | 4.16 | 패 |
9월 25일 | 두산 | 대구 | 7.0이닝 | 5H | 0HR | 2개 | 5K | 3R(3ER) | 4.14 | 승 |
10월 2일 | NC | 창원 | 6.0이닝 | 2H | 0HR | 3개 | 7K | 1R(1ER) | 4.01 | 승 |
10월 8일 | LG | 잠실 | 5.0이닝 | 3H | 0HR | 2개 | 3K | 0R(0ER) | 3.85 | ND |
10월 14일 | SK | 대구 | 7.2이닝 | 4H | 1HR | 2개 | 6K | 1R(1ER) | 3.69 | ND |
10월 20일 | SK | 문학 | 7.1이닝 | 5H | 2HR | 1개 | 8K | 2R(2ER) | 3.63 | 승 |
10월 27일 | NC | 창원 | 7.0이닝 | 5H | 1HR | 1개 | 4K | 2R(2ER) | 3.58 | 승 |
후반기 누적 | 14경기 79.2이닝 70K 5승 4패 ERA 3.62 | |||||||||
시즌 최종 성적 | 26경기 146이닝 123K 11승 6패 ERA 3.58 |
5. 총평
2020 시즌 월별 기록 | ||||||
월 | 경기 | 승 | 패 | 이닝 | 실점 (자책) | ERA |
5 | 5 | 3 | 1 | 28 | 12(10) | 3.21 |
6 | 3 | 2 | 1 | 16⅔ | 7(7) | 3.78 |
7 | 4 | 1 | 0 | 21⅔ | 13(9) | 3.74 |
8 | 4 | 0 | 2 | 15⅓ | 16(13) | 7.63 |
9 | 5 | 2[7] | 2 | 31⅓ | 13(13) | 3.73 |
10 | 5 | 3 | 0 | 33 | 6(6) | 1.64 |
2020 시즌 | 26 | 11 | 6 | 146 | 67(58) | 3.58 |
최채흥의 커리어하이 시즌이자 플루크 시즌. 뷰캐넌과 함께 2020년 삼성의 선발진에서 원투펀치로 대활약했다.
2020 시즌 토종 투수중 평균자책점 1위를 달성하였다. 8위팀에서 1위 선수가 나왔다는 것 만으로도 20시즌의 최채흥이 얼마나 발전하였는지 알 수 있다. 95년생의 젊은 좌완 투수가 이정도로 성장 했다는 것은 리그 입장에서도 환영할 일이다. 다만 본인이 인터뷰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기복이 있는 피칭이 있었다는 것이 숙제이다. 월별 ERA가 대부분 3점대였지만 팀이 가장 힘들었던 8월에는 본인 또한7점대중반의 자책점으로 매우 부진하였다. 다만 팀이 어느정도 유종의 미를 거둔 10월에는 33이닝을 던지며 고작 6자책, 1점대 중반의 월별 ERA를 기록하였다. 10월의 호투 행진 덕분에 개인 첫 10승 달성과 토종 평균자책점 1위의 기염을 토했다. 게다가 이 10승은 팀 역대 토종 좌완 가운데 데뷔 후 3년 이내 10승 고지를 밟은 6번째 투수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 [8]
6. 관련 문서
[1] 특별히 KIA에 편파적이라기보다는 그냥 중구난방이었다.[2] 경기 후반 대타로 투입된 최영진은 비슷한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여 아웃카운트를 올렸다.[3] 강판당시엔 4자책점이었으나 후속 투수 권오준이 승계주자를 불러들였다.[4] 사실 어느 정도 제 몫을 했으나 승운이 없는 경기도 있었다.[5] 둘 다 솔로홈런[6] 그리고 임찬규는 10월 28일 한화전에서 4.2이닝 4실점으로 ERA 4.08이 되었다.[7] LG전 완봉승 1차례, 개인 첫 완봉(완투)승[8] 권영호, 이선희(이상 1982년), 성준(1986년), 김태한(1993년), 전병호(1997년), 그리고 최채흥(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