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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친유대주의(Philo-Semitism)은 유대인과 유대교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를 의미하는 단어이다.19세기 독일에서 프리드리히 니체가 자신을 "Anti-anti-semitism"이라고 칭했고 이 단어가 짧아져서 "Philo-Semitism"이 된 것이다. 다만 니체는 말그대로 반유대주의를 혐오한 것이지 특별히 친유대적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고전 그리스, 로마빠였기 때문에 기독교와 같이 싸잡아서 다소 깔보는 경향이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반유대주의의 반의어지만 좋은 의미로 쓰이지 않고 비유대인이 유대인들의 선민사상을 오히려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것을 가리키는 어휘로 사용되고 있다.
2. 역사
친유대주의의 기원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불가능하겠지만 이와 유사한 현상은 고대, 중세에도 엄연히 존재했다. 유럽에서 일부 수도자들이 구약성경에 심취하여 자신들끼리 임의로 유대교로 개종했다가 화형당했다거나 하디스에서 명시되었듯 이슬람권에서 유대인 출신 개종자들을 교리에서 우대한 사례 등등을 찾아볼 수 있다. 즉 유대인들은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 문화권에서 그야말로 애증의 대상이었고 증오를 받는 만큼 과도한 편애를 받는 경우도 드물지는 않았다. 중세부터 근세까지의 폴란드 왕국은 아슈케나짐들에게 기독교인 농민들보다 훨씬 더 우월한 지위를 부여하기도 했는데 이는 종교적인 이유보다는 농노들이 부르주아로 발전하여 귀족들의 권위를 위협하는 것을 예방하려는 사회경제적 요인이 더 컸다. 근세 폴란드-리투아니아는 귀족 공화국 성격이 더 강했다.이스라엘 건국 이전까지 유대인들은 사회적 소수자로서 입지가 불안정하였고 유대인들에 대한 혐오나 차별은 19세기 러시아 제국의 반유대주의 정책이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등등 극단적인 형태로 번질 때가 있었다. 당시 주류 권력을 비판했던 소수 종교인들과 좌파 사상가들이 유대인을 동정하고 변호할 때 자신들을 유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며 다른 한편으로 러시아에서는 일부 농노들이 유대교로 개종하고 스스로를 숩보트닉(토요일(안식일)의 백성)이라고 부르는 경우 등등도 타났다.[1] 미국에서는 초기 기독교로 돌아가자는 이른바 회복주의 운동이 발생하는데 이런 회복주의 교파들은(안식일교회나 여호와의 증인 등등) 유대교의 율법을 모방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런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고 시오니즘을 제외하고도 기독교 권력을 비판했던 마르크스주의자들도 반유대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런 사회 분위기는 홀로코스트가 발생한 후 순식간에 바뀌었다.
나치 독일이 자행한 홀로코스트는 전세계적으로 충격을 주었고 홀로코스트 직후 좌파 단체가 가장 먼저 좌파 내부의 반유대주의를 청산하고 유대인을 봉건주의, 자본주의의 희생양이라고 논조를 바꾸었지만 우파는 홀로코스트 직후에도 유대인의 처지에 관심이 없었다가 1967년에 이스라엘이 제3차 중동전쟁에서 아랍 연합군을 이기면서 이스라엘이 서양 국가에게 적합한 우방국이라는 지위까지 오른 후 내부 반유대주의를 청산해 기독교 시오니즘으로 변화했다.[2]
미국의 바이블벨트를 위시한 보수 기독교계는 과거의 반유대주의에서 친유대주의로 전향했는데 여기에는 '유대인들이 전부 예루살렘으로 귀환해야 심판의 날이 시작하고 메시아가 새로 강림한다'는 기독교 시오니즘이나 새로운 메시아주의가 보수 기독교계에 퍼진 점도 주효했다. 1970년대 이후 동유럽의 빈곤한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이민할 때 이민 비용을 이런 보수 기독교 메시아주의 단체에서 거의 다 지원해 주었을 정도였다. 여담으로 유대인들이 전부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야만 메시아가 강림한다고 보는 보수 신학파들은 이라크 전쟁을 자의적으로 음모론적으로 해석하는 등등 제3자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논란의 여지가 많은 주장을 하는 편이다.
3. 현황
3.1. 대한민국
미국에서 일부 유대인들이 출세한 것을 목격한 한국 사람들은 유대인들이 믿고 있는 유대교의 교육방식이 그 비결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세상의 지혜를 가르쳐 준다고 하며 유대인의 탈무드를 가르치는 열풍이 크게 불었으며 유대인 자녀 교육법, 유대인들의 성공 비결 등등을 배우자는 의견이 아주 컸다.[3]
한편 다른 이유로 개신교 신자, 특히 극보수 성향은 친유대주의 성향을 띄는 경우다 많다. 한국 개신교 근본주의는 신의 나라 이스라엘이라고 찬양하던 미국 근본주의 개신교의 영향을 받아 현대 이스라엘을 구원받는 땅으로 찬양하는데 개중에는 이스라엘이 기독교 국가인 줄 아는 사람도 허다하며 자신들의 친시오니즘적 성향에 반대하는 모든 신학적 기조를 '대체신학'이라 하여 이단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에서는 기독교를 거세게 탄압한다[4]는 것을 깨달은 유학파들은 한국 개신교인들이 이스라엘을 가 보지도 않고 유대인을 만나보지도 않고 무작정 망상을 품는다는 비웃음을 예전부터 들었고 이러한 과도한 찬양에 광신도들은 어쩔 수 없다는 역풍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친유대주의는 대한민국의 친박, 극우 계열에서도 악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 이스라엘 국기를 한꺼번에 들고 나와서 외신기자들이 왜 이스라엘 국기가 보이는지 이해하지 못해 당황했던 사례가 있다.[5]
2021년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건 관련해서도 최소한의 중립성마저 저버리고 노골적인 편파 정보를 전달하는 것[6]도 서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한국인이 유대교인 경우보다는 오히려 대개 현지에서 유대인들이 모두 예루살렘으로 모여야 휴거가 일어난다고 믿는 개신교 계열 사이비 종교 소속인 경우가 많으며 굳이 특수 종파가 아니더라도 과거 친박 극우 단체 이슬람선교훈련원에서도 비슷한 성향을 보인 적이 있다.
정작 한국의 유대인 사회는 리버럴 성향이 강해서[7] 상술한 친박+친유대주의 단체와 방향과는 상극이라 봐도 무방하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제도권 정치인 중에는 안철수가 이스라엘빠 색채가 가장 강한데 이스라엘이 IT 강국이라는 것을 이유로 든다. 국민의당 대표였던 2017년 10월 이스라엘 수상의 요청을 받고 바로 이스라엘, 특히 서예루살렘을 찾아가서[8]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하고 텔아비브로 이동하여 텔아비브에서 시행되는 제4차 산업 혁명 관련 포럼 참석, 이스라엘 경제인과의 면담 등을 진행하기도 했고 정치 연설을 할 때도 경제 정책 관련하여 이스라엘의 사례를 상당히 비중 있게 언급하고 정책 연구에서도 이스라엘의 사례를 적극 연구하는 등 한국 정치인 중에서 친이스라엘적인 행보를 가장 많이 보인다. 기사1, 기사2, 기사3, 기사4, 이스라엘 대사와 회견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해 이스라엘을 칭찬하는 반응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란이 국제적인 문제국가라고 한들 영사관 폭격은 국제법을 위반한 선을 넘은 짓거리에 불과하다. 당장 이란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한국만 해도 이란 영사관 폭격만큼은 이스라엘이 국제법을 어겼음을 분명하게 시인하며 우려를 표했다.#
3.2. 중화권
카이펑에 카이펑 유대인이 있었지만 수가 적어서 당시엔 비주류에 불과했고 결 이들의 대부분은 한족에 동화되어 사라졌으며 극소수만이 유대교 신앙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중국 사회에 영향력은 전혀 없다.2010년대부터 유대인이 호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유대인의 지혜를 배우려 하는 등 한국과 비슷한 이유로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9] 다만 2020년대에 들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서 팔레스타인을 더 변호하거나 이스라엘을 더 비판적으로 보는 지적도 있는 등 이스라엘 및 유대인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동시에 일부 늘어나기도 했는데 이는 중국 정부의 대중동 정책에 대한 환심을 얻기 위한 목적도 있다.
대만에도 일부 친유대주의가 있는데, 이는 이스라엘과 대만과의 관계가 비교적 우호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3.3. 일본
1930년대에 추축국의 일원이었지만 스기하라 지우네가 나치 독일 몰래 유대인 난민을 구출한 적이 있었다. 일본 군부는 시온 의정서 음모론의 영향으로 만주국에 유대인을 대량 수용하는 복어계획을 추진한 적이 있었으나[10] 이후 현실적 상황도 안 맞았고 나치 독일과의 관계도 가까워지고 해서 취소되었다.소수 일본 우익들은 일본인과 유대인이 같은 뿌리에서 나온 민족이라는 일유동조론을 진지하게 믿기도 하는데[11] 물론 유대인이 가장 위대한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친유대주의를 동반한다.
3.4. 서구권
홀로코스트는 서양인들에게 상당한 죄책감과 충격을 주었고 이는 적어도 미국에서만큼은 이스라엘, 유대인에 대한 호의로 이어졌는데 미국 애국주의 차원에서 미국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집단 유대인들을 홀로코스트로부터 구원한 정의의 사도로 재해석되었기 때문이다.[12] 유럽에서도 2010년대 중반까지 서양 극우파들은 반유대주의를 내세웠지만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발흥 및 유럽 난민 사태 이후 반이슬람 성향이 강해지면서 친이스라엘로 태도를 바꾸었다.[13]서구의 친유대주의자들은 유대인들이 아랍인, 무슬림들 및 공산주의자들에게 핍박받고 있다고 막연히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며 서구권에서 유대인을 핍박한 역사를 어물쩡 은폐하려고 있다. 유대인은 백인이고 서양인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백인, 서양 국가로 간주하고 팔레스타인을 유색인종, 동양 국가로 간주하고 있다.[14] 기독교 시오니스트들은 예수가 이사악의 자손이기 때문에 유대교와 기독교는 형제 종교지만 무함마드는 이스마엘의 자손이기 때문에 이슬람은 형제 종교를 시기해서 유대인과 기독교인을 혐오하고 음해한다고 생각하고 있다.[15]
독일에서는 좌파에서 더 적극적인 친유대주의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강경 친시오니즘 성향을 보이는 극좌 운동권인 안티도이체가 있다. 독일 민족주의의 모든 것을 반대하는 안티파의 일종이다.
3.5. 이슬람권
관련 문서: 무슬림 시오니즘4. 비판
현재 친유대주의자들(특히 기독교 시오니스트) 중에서 유대교 교리, 유대인들의 역사 및 문화를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유대인의 표면적인 모습을 자신에게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서 옹호하는 것에 불과하다. 심지어 기독교 근본주의 이단 계열에서는 네이버 뉴스 댓글에서 개신교 극우파들이 퍼뜨리는 프로파간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요한 묵시록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학살을 미화하는 모습을 보인다.유대인의 팔레스타인 귀환이 실현되면 기독교도가 하늘로 오르는 ‘황홀경’이 일어나고 불신자와 유대인은 남겨진다. 적그리스도가 출현해서 중동을 장악해 유대인에게 그들의 성전을 재건하도록 허락하고, 이스라엘에 평화를 제공하는 척한다. 하지만 적그리스도는 곧 유대인에게 숭배를 강요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세계적인 군사 복합동맹을 주도한다. 이 단계가 ‘야곱의 수난기’다. 이때 유대인의 3분의 1이 기독교로 개종해서 구원받고 나머지는 살해된다. 그리고 예수가 앞서 승천했던 기독교도들과 함께 재림해서, 현세 종말에 일어나는 선과 악의 마지막 대전쟁인 하르마게돈에서 적그리스도를 물리치고 현세에 그의 왕국을 건설한다.
윌리엄 E. 블랙스톤
윌리엄 E. 블랙스톤
이러한 해석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을 대상으로 저지르는 전쟁범죄와 서안 지구 침략, 민간인 학살에 대해서도 무작정 옹호하거나 팔레스타인 민간인만 비난하는 추태를 보이기도 한다.
한국 개신교 근본주의자들은 이스라엘과 유대인을 옹호하고 있지만 정작 유대교에 관한 서적은 구하기 어렵다는 것은 유대교에 관심 있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신앙대로 유대인을 멋대로 본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일보)‘서울대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훼손한 이스라엘인 교수, 학생에 폭언도 했다[16]
이들은 팔레스타인에 대해 지지하는 반응이 나왔다 하면 이러한 반응 자체를 부정하려 든다. 사실상 과거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내에서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반응에 대해 남이 올린 대자보를 멋대로 훼손하고 게시했다는 이유만으로 타인을 비난해대는 것#1처럼 별다를게 없는 셈.
5. 관련 문서
[1] 숩보트닉들 중 이스라엘로 이민한 사람들은 거의 다 아슈케나짐과 동화되면서 사실상 사멸했다. 소련에 잔존한 경우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 좌우 둘 다 내부 반유대주의를 청산한 것이 아니고 극좌나 극우는 아직도 반유대주의를 지니고 있다. 다만 극좌는 유대인이 이슬람공포증을 조장하고 아랍인들 앞에서 사회적 강자 노릇한다는 것을 비판하는 수준이지만 극우는 유대인이라는 인종이 더 말살돼야 서양 문명이 안전해진다고 믿고 있다.[3] Why South Koreans are in love with Judaism[4] 이스라엘은 대표적인 기독교 공포증 국가로, 사실 성경에서 보면 예수를 못박아 죽이자고 했던 제사장들부터가 유대인이다.[5] 실제로 유대인들은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의 20% 정도를 담당하는지라 미국인과 비슷하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유대인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 학업뿐만 아니라 굉장한 경제 교육을 받기 때문에 일반 국가의 교육과는 다르다. 대신 이분들은 모르겠다.[6] 물론 이슬람주의 계열이라고 이스라엘 관련해서 편파적인 비방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7] 시나고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스라엘 본토 출신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출신이라 무슬림들과도 사이가 괜찮은 편이기도 하고 기존 유대교 보수 교단과는 달리 성소수자들에게도 개방적인 편이다.[8] 다른 정치인들은 방한한 이스라엘 측 인사를 접견하는 경우는 있어도 이스라엘로 직접 찾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9] Chinese: 'Jews make money'[10] 시온 의정서는 유대인을 악의 축처럼 보이게 하려고 악의적으로 저술된 문서인데 당시 일본 군부의 극우파들은 이걸 보고 도리어 긍정적으로 해석해서(...) 아예 그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 이용하자는 식의 계획을 구상했다.[11] 일유동조론은 일선동조론과 12지파 중 하나가 튀르크를 통해 한국으로 이주했다는 설이 합쳐진 결과물인데 한민족과 한반도라는 연결고리가 없으면 결코 성립하지 않을 유사역사학이다.[12] 이러한 연유로 미국에서 홀로코스트를 기념하는 행사에 종종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왜 인디언 학살 문제를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미국 역사랑 직접 상관 없는 역사를 기념하면서 책임을 회피하냐는 비판이 제시되기도 했다.[13] 대안 우파 온건파는 진심으로 유대인을 옹호하고 있지만 강경파는 유대인을 혐오하고 이스라엘을 단지 예루살렘을 백인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도구로만 취급하고 있다. 대안 우파 강경파가 내부적으로 반유대주의를 선동하면서 외부적으로 이스라엘을 옹호하는 모순적인 언행은 아서 쾨슬러의 저서에 근거하고 있고 외부적으로 테러리즘 이미지가 박혀 버린 이슬람을 혐오 대상으로 선동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14] 팔레스타인인은 혈연적으로 세파르딤, 아슈케나짐에 가깝고 미즈라힘과 멀다. 미즈라힘은 중동 유대인이지만 대부분 이라크, 동아나톨리아, 이란 출신이고 세파르딤은 지중해 권역 출신이기 때문에 레반트에 속했던 팔레스타인인에 가까운 것은 당연하다. 아슈케나짐도 지중해 권역에 거주하던 유대인이 로마의 유대인 혐오를 피해 로마의 행정이 미치지 못한 동유럽으로 이민간 적이 있었기 때문에 유사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15] 웃기게도 이슬람에서 나온 바하이 신앙에 대해선 은근히 호의적이다. 애초에 그럴 것이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논리가 작용한다.[16] 다만 완전한 변호를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뉴스에 나온 이스라엘인 교수에게도 동시에 변명의 여지도 있는게 2023년 10월 분쟁은 하마스의 책임이 더 크다(물론 그 이전에도 이스라엘 정부가 제닌을 공습하는 등 논란 행보를 저질렀지만). 물론 타국에서 포스터에 낙서하고 시위 참여 학생들에게 폭언을 저지른 건 선넘은 행동이었다.[17] 주범은 1967년부터 미국이 내세우는 기독교 시오니즘, 유대-기독교 수사다. 이는 친미 성향이 있는 기독교 우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브랜드 이스라엘로 친유대주의가 된 쪽은 대안 우파 온건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