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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토레이 사의 제품 |
칸쵸 | |
<colbgcolor=#ff33cf><colcolor=#ffffff> 출시일 | 1984년 |
제조원 | |
영양성분표 (* % 영양소 기준치) | |
중량 | 54g |
열량 | 210kcal |
나트륨 | 70mg (4%) |
탄수화물 | 28g (9%) |
당류 | 15g |
지방 | 10g (20%) |
트랜스지방 | 0g |
포화지방 | 5g (33%) |
콜레스테롤 | 0mg (0%) |
단백질 | 2g (3%) |
1. 소개
1980년대 중후반을 풍미한 소풍과자류의 아이돌. 1984년에 출시되었다.홈런볼과 비슷하지만 홈런볼과는 달리 쿠키 수준의 존재감이 있는 두꺼운 과자 안에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과자다.
과자 위에 칸쵸 캐릭터나 혹은 음식, 장난감이 검게 인쇄되어 있는 것이 특징.[1] 그러나 출시 초기에는 캥거루가 메인 캐릭터였다고 한다. 이를 두고 문신이라고 하면서 조폭틱하게 그려내기도 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에 과자가루가 손에 묻지도 않아서, 쫄병스낵과 함께 수업 중 몰래먹기에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같은 가격대 과자중에선 양도 괜찮은 편.
대형마트에서는 2box를 1세트로 묶어서 천원에 할인판매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사실 묶인 제품의 1상자의 중량이 단일 제품으로 파는 것보다 적다. 단품이 60g 정도면 묶어서 파는 건 보통 39g 정도로 실제로는 단품에 비해 약 1.5배 정도밖에 안 된다. 비닐 포장으로 4봉이 묶인 제품도 나왔지만 초코 양이 줄었다.
칸쵸 역시 빼빼로처럼 일본 과자를 베낀 것으로 추정된다. 1983년에 모리나가 제과에서 나온 팟쿤초의 컨셉과 이름, 심지어 (지금은 아니지만) 디즈니 캐릭터를 인쇄했다는 점까지 표절[2]. 사실 1984년에는 일본 롯데제과에서 이 팟쿤초와 비슷한 스타일의 과자인 코알라마치(コアラのマーチ)[3]가 나왔으며, 일본 내에서는 이 쪽이 더 유명하기도 하다. 그러나 칸쵸의 생김새는 위에서 말했듯 아무리 봐도 팟쿤초를 그대로 복붙한 거다.[4] 더 웃긴 것은 당시 광고에 톰과 제리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외국에도 헬로 판다라는 이름의 비슷한 과자가 있지만 과자는 얇고 초코가 매우 달다.
1.1. 캐릭터 및 CF
출시 초기 광고. "칸쵸뿐이야 흐으응"라는 로고송은 1980년대 중반부터 쓰였고 다람쥐 캐릭터가 등장 하였으며 초코 크림입이란 말풍선이 붙었다. 초코크림이 들어 있다는 의미의 들 입(入)을 그냥 한글로 써놓은 것.
당시엔 저작권이 느슨한 시기여서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도날드 덕의 얼굴이 인쇄되기도 하였다.
광고도 이 다람쥐 캐릭터를 비롯한 토끼, 코끼리 등 동물을 사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이후 1990년대 중반부터는 롯데월드의 로티, 로리 너구리 캐릭터를 거쳐 현재의 카니, 쵸니로 근 30년간 여러 번의 리뉴얼을 거쳤다.
2. 종류
초코맛 뿐만 아니라 깨맛[7], 바나나, 파인애플, 밀크, 딸기, 블루베리치즈, 쇼콜라헤즐넛, 메론맛 9가지나 출시되었다.2015년 말에는 응답하라 1988의 열풍으로 스페셜 에디션한정판이 출시되었다.
2021년 4월 기준, 오리지널 초코, 스윗밀크, 딸기맛 3가지가 판매되는 중이다.
- 오리지널 초코맛
- 딸기요거트맛
2016년 12월 22일, 딸기맛에서 딸기요거트맛으로 리뉴얼해 재출시했으나 2018년 3월 19일에 마지막으로 생산해서 2019년 3월 18일 유통기한을 끝으로 다시 단종되었다. 그러나 단종된지 거의 1년만에 2020년 2월 17일에 봄 한정판으로 다시 재출시되었다.
3. 여담
- 디시인사이드 과자 갤러리에서는 '바칸'이란 애칭을 붙이며 아주 많은 사랑을 받았다.
- 과자 중에서 일진 오브 일진이다. 등에 문신을 새겨서 그렇다고.
- 이 제품의 숨은그림찾기 삽화에 만화가 윤서인이 참여했던 사실이 2016년경부터 알려지면서 각 사이트 및 카페에서 논쟁이 되고 있다. 롯데 제과 측에서는 "현재는 자료가 유실되어 사실 확인이 불가능하며 해당 삽화도 현재는 사용되지 않아 (설령 사실이 맞다고 해도) 현재로서는 윤서인과의 연관성은 없다"고 답했다. 관련기사
- 칸쵸 데이라는 것도 존재한다. 네이버에 검색을 해보면 날짜가 지들 멋대로인데 일단 공식(?)적인 날짜는 11월 12일이며 바로 전 날인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때 빼빼로를 못 받은 친구들끼리 칸쵸를 주고 받거나 평소에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에게 칸쵸를 마음에 들지 않는 만큼 선물한다는 것이 해당 기념일의 주된 목적이라고 한다. 같은 날짜, 같은 목적으로 선물하는 메뉴만 다른 야쿠르트 데이도 있다고 한다.
- 성분 구성표에 '서류'가 적혀있고 그걸 찍은 짤방이 돌아다닌 적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서류는 書類가 아니라 薯類. 즉, 감자나 고구마 따위의 종류다.
- 국내산 과자 중에선 실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초코비가 아닌, 짱구는 못말려 작중에서 신짱구가 즐겨먹는 초코비와 가장 흡사한 제품이다. 애초에 초코비 자체가 위에서 언급된 코알라의 마치를 모티브로 한 과자여서 더더욱 그렇다. 만화 속 초코비 맛이 궁금하다면 시중에 나온 초코비보단 칸쵸(혹은 코알라의 마치)를 먹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 유튜브에서 '칸쵸' 로 검색하면 칸쵸 CF 영상이나 칸쵸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영상이 아닌 웹툰작가 주호민의 영상이 더 먼저 나온다. 심지어 해당 영상들의 제목에는 '칸쵸'가 전혀 들어가지도 않았다. 아무래도 주호민이 과거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서 칸쵸 코스프레를 한 적도 있고, 생각보다 괜찮은 랩 실력 덕분에 팬들에게서 '칸쵸 웨스트' 등의 별명으로 불리다 보니 댓글에 '칸쵸 웨스트' 드립이 난무한 결과로 보인다.
- 웹툰 카나와 초나의 독일의 주연 2명은 '카나'와 '초나'이고, 팬명은 '칸초'이다.
[1] 설명에 따르면 초코크림으로 인쇄라고 되어 있다.[2] 1983년에 처음 출시된 것은 초코맛이며, 다음 해에 딸기맛이 등장했다. 이 두 종류가 레귤러로 상시 판매중이며, 가끔 기간한정으로 이런저런 맛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팟쿤초는 1983년 4월 15일 발매 당시부터 미키 마우스를 비롯한 디즈니 캐릭터를 사용하였는데, 이 날은 도쿄 디즈니랜드의 개원일이기도 하다.#[3] 이건 일본 롯데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다. 2013년들어서 코알라의 행진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판매를 시작했다.[4] 암암리에 모리나가 제과와 기술제휴가 이루어졌을지도 모르는 부분이긴 하지만, 모리나가 제과는 둘째치고서라도 저작권 관련으로 여러모로 유명한 디즈니 캐릭터의 무단 사용은 빼도 박도 못한다. 기술제휴의 가능성에 관해서는 롯데제과 항목도 참고.[5] 왼쪽이 카니, 오른쪽이 쵸니이다.[6] 카니, 쵸니를 쓰기 전까지만 해도 롯데월드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로티, 로리를 사용했다.[7] 검은깨를 재료로 삼으며 깨맛이라고는 하는데 고소함과 동시에 은근히 초코맛과 크게 차이나진 않을정도로 달달했다. 그래서 초코맛과는 다른 묘한 매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