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4:10:21

칼리든 호클리


파일:칼호클리.png

1. 개요2. 작중 묘사3. 칼에 대한 분석4. 여담

1. 개요

Caledon Hockley

통칭 "칼(Cal)". 영화 타이타닉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빌런. 배우는 빌리 제인[1][2][3] / 한국 더빙판 성우는 김환진.

2. 작중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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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미국에서 제일 큰 철강회사 집안의 상속자이자 재벌 2세. 로즈와는 약혼한 사이로, 미국에 도착하는 즉시 결혼이 예정되어 있었다.

철저한 선민주의자인 속물로 약혼녀 로즈가 자신의 손에 쉽게 들어오지 않자 대양의 심장 같은 값비싼 선물을 주면서 환심을 사려고 했다. 처음엔 약혼녀를 구해준 은인이란 이유로 잭을 1등석 저녁식사 자리에 초대를 하기도 한다. 물론 선의에서라기보다는 로즈의 환심도 살 겸[4] 상류층의 체면을 차리려는 이유에 가깝다. 하지만 서로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자[5] 적대적으로 변하고, 사고 후 급기야는 러브조이에게서 권총을 채서 둘을 쫓아가며 여러 번을 발포하기까지 한다. 둘이 침수중인 아래층까지 도망쳐서 물 속으로 뛰어들어 멀어져 가자 어디 둘끼리 잘 살아 보라고 쏘아붙이고 추격을 포기한다. 그리곤 다이아몬드가 든 자신의 외투를 로즈에게 입혀준 상탠데 내가 왜 그냥 보냈지 하며 후회한다.[6][7]

탈출과정에서 여성과 아이를 우선한다는 규칙을 무시하고 자신이 먼저 구조보트에 타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보여[8] 끝끝내 살아남는 근성(?)도 있다. 심지어는 1등 항해사 머독에게 뇌물로 회유를 시도하기도 하고, 구명보트가 뒤집힐까봐 노로 헤엄치는 사람들을 쫓아내기도 한다.[9]

구조된 이후 미국 땅에 도착한 뒤 로즈가 갖고 튄 다이아몬드를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끝내 만나지 못했다. 카파시아호 갑판에서 두리번거리면서 돌아다니는 칼을 발견한 로즈가 그를 등지고 모포를 뒤집어써서 일부러 피했다.[10]

결국은 역시 갑부집 딸인 다른 여자와 결혼해서 거액의 유산과 회사를 상속받아 한동안 잘 나갔다고 한다. 하지만 노년의 로즈가 언급한 바로는, 침몰 사건으로부터 약 15년 정도 뒤인 1929년 세계 대공황이 일어났을 때 회사가 망해 큰 타격을 입었고(Hit his interests hard) 많은 재산을 잃은 충격에 권총을 입에 물고 자살했다고 한다. 영화상에선 나오지 않지만 대본에는 칼이 죽자 남겨진 유가족들이 칼의 남은 재산을 가지고 하이에나처럼 싸웠다는 묘사가 있다. 전 재산을 모두 잃었다면 유족들이 남은 걸 갖고 싸울 일도 없으니 그래도 파산까진 안 간 듯하다.

3. 칼에 대한 분석

4. 여담

  • 재밌게도, 작 중 칼은 반쯤 침수된 접이식 보트 A에 타고 있었는데, 실제 역사에서는 이 보트에 타고 있었던 생존자들도 바다에서 구출된 생존자들과 마찬가지로 5등 항해사 해럴드 로가 지휘하는 5번 보트에 구조되어 옮겨 탔다. 즉 둘이 한동안 같은 보트에 있었다는 얘기다. 감독이 깜빡했을 수 있다.
  • 작중에서 로즈에게 침을 맞는 장면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무려 27번을 찍게 했으며 전부다 리얼한 장면이어서 27번을 뱉게 했다고 한다. 이 아이디어는 로즈 역의 케이트 윈슬렛의 아이디어였다고 하며 덕분에 칼리튼 역의 빌리 제인은 침을 27번이나 맞았다고 하며 미국의 쇼 프로에서 그 썰을 유쾌하게 풀기도 했다.해당 영상

[1] 데뷔작은 백 투 더 퓨쳐로, 악역 비프 태넌의 부하 1 역을 맡았다. 게임 SSX 트리키에서 브로디의 성우다.[2] 배우 빌리 제인은 취미가 사진이어서, 타이타닉 촬영 중 개인적인 사진 기록을 많이 남겼다고 한다.[3] 이 역을 맡은 미국의 영화배우 빌리 제인은 사실은 그리스계 미국인인데 타이타닉의 작중 배경이 되는 1910년대 당시에 미국이나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같은 아메리카나 오세아니아의 영어권 선진국들에서 그리스계 이민자들은 하층민 취급을 받았다.(...)[4] 처음엔 돈으로 사례하려 하지만 자기 목숨값이 그것밖에 안되냐며 로즈가 화를 내자 어쩔수 없다는듯 식사 초대를 한다[5] 로즈를 구명정에 먼저 태우려고 할 때 로즈가 가출을 결심하고 이를 저지할려고 하지만 실패한다.[6] 그래도 다이아몬드에 대한 손해(분실)보험을 들어놨었고, 탈출하기 전에 이미 증서도 챙기긴 했다. 그러면서 정신승리를 시전하는 건 덤이다...[7] 사실 신흥재벌인 칼 입장에서 다이아몬드 값 정도는 그리 큰 타격도 아니지만, 자신을 엿먹인 커플이 다이아몬드까지 갖고 튀었다는 것에 깊이 빡친 것이다. NTR 당한것도 빡친데 축의금도 거하게 내버림 실제로 삭제장면에선 러브조이에게 저 둘을 죽이면 그에게 다이아몬드를 주겠다고 제안한다.[8] 그래도 구석에 쪼그려 엄마만 부르면서 울던 소녀를 챙겨 주기는 하지만, 이것도 아버지인 척 행세하며 보트를 타기 위해 공황에 빠진 채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아이를 이용한 것이다. 그 전에 소녀를 봤을 때는 잠시 동요하다가 지나쳤지만, 머독이 뇌물로 준 돈뭉치를 패대기치고 보트 탑승을 허용하지 않자 이제 어떡해야 하나 하다가 떠올리고는 급히 돌아가 데려온 것. 얘에게는 이제 자신밖에 없다고 주장해서 보트에 타게 되었고 한 여성이 아이를 받자 혹 내리라고 할까봐 재촉해서 돌려받고는 이제 괜찮다고 보듬으면서 달랜다. 어디까지나 자신을 위해서 한 연기였지만 일단 그 난리통에서 구석에 박혀있다간 꼼짝없이 죽을 운명이였기에 최소한 그 아이에게만큼은 생명의 은인이긴 하다.[9] 기묘한 건 이때 칼을 태워준 건 수석항해사 와일드였는데, 와일드는 독신인 그가 애를 안고 나타났음에도 별 말 없이 잠깐 착잡한 표정을 하다가 보트로 보내줬다는 점. 칼이 꽤 유명인이라 1등 항해사 머독도 바쁜 와중에 그를 보자마자 "호클리 씨"라고 알아볼 정도였으므로 자녀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작중 앤드류스가 로즈와 칼 일행을 데리고 함교를 포함한 배 곳곳을 투어시켜주고 고위직 선원들은 1등석 승객들과 식사를 함께 할 정도였으니 와일드가 며칠동안 항해하면서 칼과 로즈 커플에 대해 전혀 모를 가능성은 희박하다. 심지어 바로 직전 머독이 자살하기 전 칼이 "우리 거래했었잖나!"고 따지고 머독이 칼에게 받은 돈다발을 내팽겨칠 때 와일드가 바로 옆에 있었다.(자살할 때 "안돼 윌!"하고 다급하게 외친 사람이다) 수작 부린다는 걸 알면서도 죽기 싫어 이렇게까지 하는구나 싶어 그냥 태워줬을 가능성이 높다.[10] 원 각본에서는 로즈를 찾아냈지만, 진심으로 자기 행동을 뉘우쳤는지 사과하고 그냥 놓아준다. 촬영에 들어가며 각본을 살짝 바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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