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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 인도차이나 반도 · 해호 | |
민족 | 크메르인 · 참족 |
캄보디아의 경제 정보 | |
인구 | 17,091,464 명 2023년# |
GDP | 471억 4,700만 달러 2024년 10월# |
PPP | 1,398억 100만 달러 2024년 10월# |
1인당 GDP | 2,743달러 2022년# |
1인당 PPP | 8,136달러 2023년# |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 알 수 없음.# |
1. 역사
민주 캄푸치아 시절 킬링필드의 여파로 라오스, 동티모르, 미얀마와 함께 동남아 하위권의 최빈국으로 꼽히는 나라였지만 2010년대 이후 급격하게 성장한 결과 2020년대에는 최빈국에서 탈출하였다.1960년대까지는 캄보디아의 황금기(The Golden Age)라는 이름이 붙었을 만큼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웠고 경제 성장도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그러나 론 놀 정권기인 1970년대 초부터 GDP가 하락했고, 크메르 루주 세력과 민주 캄푸치아의 킬링필드 학살 이후 UNTAC 수립기까지는 나라 꼴이 말이 아니었기에 세계은행도 공식적인 GDP 기록을 포기했다. UN 통계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1973년부터 1980년대 말까지 언제나 이웃국 라오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5~6개국 신세였으며,[1]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10개국 중 하나를 벗어난 것이 1991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20개국 중 하나를 벗어난 것은 1994년,[2]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30개국 중 하나를 완전히 벗어난 것도 2007년이다. 하지만 2024년 현재까지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면 꾸준히 고성장을 거듭한 결과 현재는 1인당 GDP가 2,700불을 넘겨 그래도 최소한의 생계는 보장받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3]
캄보디아의 1인당 GDP는 1970년 110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1973년 87달러로 추락했고, 1980년 107달러, 1989년 200달러를 기록했지만 2000년 기준으로도 301달러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성장이 더뎠다. 그러나 2000년을 기점으로 고도성장을 이룩하기 시작, 2007년 600달러를 돌파한(629달러) 이후 2013년에는 1013달러로 1000달러를 넘기게 되었고,[4] 2022년 기준 캄보디아의 1인당 GDP는 1,787달러(195개국 중 152위). 파키스탄, 짐바브웨, 동티모르보다는 높기는 하나 아이티[5], 키리바시보다도 1인당 GDP가 낮을 정도였으나 2024년 기준 2,743달러로 상승하며 역전하였다 1인당 GDP 2,743달러는 세계순위 140위에 해당하여 우즈베키스탄이나 인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문제점은 북한이나 태국처럼 지역격차가 매우 심하다는 것. 고층건물과 쇼핑몰이 즐비하고 고급 승용차가 줄지어 다니는 프놈펜에 비해[6] 시골 생활 수준은 1950년대 휴전 직후 대한민국 수준으로 매우 낙후되어있다. 특히 캄보디아의 북동부 지역은 동남아시아 전체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2021년 기준으로 프레아 비히어 / 스퉁 트렝 / 크라티에 지역의 인간개발지수는 0.520이 나왔는데, 이는 동남아시아 내 지역 중에서는 미얀마의 샨주(0.508)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이며, 네팔, 르완다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과 비슷한 수준에[7] 캄보디아 지역 중 인간개발지수가 가장 높은 프놈펜(0.729)과는 무려 0.209나 차이가 날 정도이다. 이 정도면 라오스, 필리핀 이상으로 지역격차가 극심하다고 할 만하다. # 그나마 얼마 없는 지식인 계층들이 크메르 루주 통치 당시 학살당하거나 국외로 탈출했기에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고급인력의 부재는 과거의 캄보디아를 동남아시아에서도 가장 경제적으로 뒤처지게 만들었다. 한 예로 의료 서비스 부문은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거의 붕괴 상태이다.
산업은 봉제업을 제외한 여타 제조업이 거의 전무하여 몇몇 저임금을 통한 OEM 공장으로 버티고 있었으나 현재는 다양한 제조업공장들이 진출해 있다. 그마저도 부정부패가 극심해 꽤나 사업하기 어려운 곳인데다 그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수출하려면 어쩔 수 없이 태국으로 물건을 실어날라야만 했으나 현재는 고속도로와 무역항이 있어 직접 수출을 한다.
농업이 GDP의 27%를 차지하는 농업국이며 관광업으로 대표되는 서비스업이 GDP의 38%를 차지한다. 2000년대 들어서는 해외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경제성장율이 7% 대로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결국 이 나라는 앙코르 와트가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듯이 관광업이 절대적으로 이 나라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캄보디아의 관광 수입 중에는 카지노로 벌어들이는 수입도 제법 있다. 태국에서는 도박이 불법이기 때문에, 캄보디아에서 태국 국경 근처에 있는 대규모 카지노로 많은 태국 부자들이 몰려온다고 한다.
2005년에 석유와 천연 가스 매장이 확인되었으며, 상업적인 채굴은 2011년부터 개시가 되었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산유국이 될 전망이다.#
1.1. 2010년대 이후
2010년대 들어서는 상당한 고속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농업의 경우, 생산력이 크게 항샹됐을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에서 관세특혜를 줌에 따라서 유럽연합에 많은 수출을 하고 있다. 또한 한중일을 필두로 해서 외국의 투자도 활발하다. 한국이 1위, 중국이 근소한 차이로 2위. 섬유 산업 역시 크게 발달하고 있다. 자전거의 경우도 중국과 대만을 제치고 유럽연합에 가장 많은 자전거를 수출하고있다. 2009년 세계경제위기 당시 0.1%에 불과했던 성장률이 2012년 7.3%에 이르렀다. 다만 여타 개도국들과 마찬가지로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와 높은 대외의존도를 해결하고 국내의 임금인상 압박도 관건. 캄보디아의 2017년 경제성장률은 6.90%고, 1994년에서 2017년까지 평균 7.5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성장률을 보인 년도는 2005년의 13.30% 였다.2018년 3월 7일 프놈펜에서 아세안 블록체인 서밋을 열고 정부 주도의 암호화폐인 엔타페이 프로젝트를 실행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은 이미 2017년 6월 25일 기사에서 일본의 블록체인 기업인 소라미쯔와 캄보디아 중앙은행에서 하이퍼레저 이로하를 이용한 스마트 머니 지불 방식 테스트에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전조인 것으로 보이며, 엔타페이는 국가 경제 및 금융권의 블록체인화를 비롯한 결재 시스템을 도입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보여진다. 아직은 프로젝트 추진 과정이라 발행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하다.
2020년부터 캄보디아는 최저임금을 4.4% 올린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23일 캄보디아 의회는 총 14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 4건에 대해 투자 비용과 전기 매입을 보증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했다.#
2020년 코로나 19는 관광업이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이 나라의 경제성장률이 -3.1%이 되게 만들었다. 다행히 2021년에는 3%, 2022년에는 5.1% 만큼의 GDP 성장을 보였다. # 태국 사이암상업은행(SCB) 이코노믹 인텔리전스 센터(SCBEIC)에서도 2023년 경제성장률을 5.5%로 예측했다. # 또한 항만 수입 역시 확대되었다. #
하지만 무디스는 캄보디아의 주 수출 대상인 미국과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을 근거로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대해 부정적인 예측을 한 만큼, 재정적자에 대한 대처와 교역 대상국 다각화, 외환 보유고 감소에 대한 대비가 이루어져야 캄보디아 경제 성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
2024년 IMF 통계 기준 1인당 GDP가 2744달러를 기록, 처음으로 2천 달러를 넘기고 3천달러를 바라보게 되었다![8] 그리고 사상 최초로 명목 GDP도 100등 안에 들어가 자신보다 인구가 많은 네팔도 추월하였다. 앙코르의 기적이라 불려도 틀린 말이 아닌 셈. 2023년 취임한 훈 마넷 총리도 이런 호세에 힘입어 2030년 중상위소득국가, 2050년 고소득국가 진입을 천명했다.[9] #
2. 수출 구조
2009년 캄보디아의 수출 구조. 초록색이 의류산업, 연다홍색은 무기염류-비금속 베어링, 주황색은 금, 파란색이 제조업, 노랑색이 커피 등의 농업, 흑색에 가까운 고동색은 석유-천연가스 관련 산업, 붉은색이 건설자재, 분홍색이 의료-약학-화학-플라스틱산업, 진한 갈색이 철강 등의 제철업, 연갈색은 식품업, 갈색은 광산업, 회색은 기타 미분류이다. 출처
3. 관련 문서
[1] 당시 경제가 특히 막장이던 베트남보단 낫긴 했지만 고산국가 네팔, 네 윈이 경제를 말아먹은 미얀마, 시아드 바레가 학정을 저지르는 소말리아와 자웅을 겨루는 수준이었다.[2] 1997~1998년 일시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20개국 중 하나로 고꾸라진 적이 있다.[3] 반대로 북한은 한때 중국보다도 높았던 경제 수준에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도 내전이 지속되는 나라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박살이 나며 극한의 대비를 보여준다.[4] 참고로 미얀마가 한창 성장가도를 달리던 2009~2014년 캄보디아는 미얀마보다도 1인당 GDP가 낮았고, 2010~2016년에는 (미얀마보다도 낮았던) 동티모르보다도 1인당 GDP가 낮았다. 이는 즉슨 2010~2013년 기준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캄보디아보다 가난한 나라는 없었다는 이야기다.[5] 다만 아이티는 2020년 기존의 2배 가까이 1인당 GDP가 폭등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6] 애초에 수도에는 국가의 경제력이 집중되기에 최빈국들도 수도는 화려한 경우가 많다. 이것이 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북한으로, 평양만 체제 과시용으로 발전시켜 "극장국가"라는 평을 받을 정도이다.[7] 네팔의 마데시주는 인간개발지수가 0.519이며, 르완다의 남부/북부 지역은 0.512이다.[8] 동년 기준 라오스는 1976달러.[9] 세계은행 통계 기준 4466~13845달러는 중상위소득국가, 13845달러 이상은 고소득국가로 분류된다. 물론 인플레이션 때문에 목표 달성 시점 기준에서 기준 구치는 현행보다 높아질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세계은행 통계 기준 2022년 세계 평균 1인당 GDP가 12744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