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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678.46km² | |||
인구 | 2,281,000명[1] | |||
인구밀도 | 3,293.59명/km² | |||
시간대 | UTC+7 (CST) | |||
도지사(都知事) | 쿠옹쓰렝 | |||
웹사이트 | 주 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 |||
프놈펜 무역관 (KOTRA) | ||||
프놈펜 수도정부 |
독립 기념탑 |
<colbgcolor=#032da1> 4K로 촬영한 프놈펜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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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캄보디아 수도로 최대도시.캄보디아 남부 중앙 메콩 강과 해호[2]의 합류점에 있는 도시다.
도시의 이름은 크메르의 수도가 우동에 있을 당시, 왓 프놈을 지었다고 전해지는 뻰 여사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ភ្នំពេញ프놈 뻰은 직역하면 '뻰의 언덕'이라는 뜻으로, 왓 프놈을 방문해 보면 실제로 인공적으로 쌓아진 언덕 위에 자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인구는 2023년 기준 약 228만 명으로 다수 크메르인 외에도 외국인으로 베트남인, 중국인, 프랑스인 등이 거주한다.
위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지만 큰 강 둘과 인접해 있고 지대가 낮은 편이라 크고 작은 호수가 많다. 따라서 동네 이름에 호수라는 뜻의 '벙'이 접두사로 붙어 있는 곳이 많다. 이 호수가 우기 때의 배수를 담당하여 곧바로 강으로 흘려보내지기 때문에 많은 강우량에도 자연 홍수는 드물게 발생한다. 다만 호수가 없는 도시의 중심 지역은 배수시설이 부족해서 비가 조금만 많이 왔다 하면 침수되는 게 다반사라는 게 문제다.
구 도심[3]이라 불리는 강변과 노로돔 도로 사이의 블록에 캄보디아의 행정, 사법, 경제, 문화, 보건 중앙기관들이 집결해 있다.
현재 도심은 약간 남쪽으로 이동하여 모니봉 도로 부근에 형성이 되어 있으며 프사 트마이[4]를 중심으로 상점가와 빌딩이 많다. 그러나 최근 이 곳도 인구와 차량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각각 부도심으로 분산되고 있는 형편이다.
1867년 캄보디아의 수도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응우옌 왕조의 베트남이 진출해 옴에 따라 프랑스 제국에 보호를 요청함으로서 프랑스가 근대적 도시 설계에 상당부분 관여하게 된다. 법궁도 프랑스의 작품이며 유럽풍 건축양식 또한 유입되어 오늘날 프놈펜의 외관의 근본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2. 기후
1년 내내 평균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고 1년중 5개월은 평균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육박한다.1년 내내 평균 최저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이 거의 없다.동남아시아 중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더운 나라다.
3. 교통
===# 버스 #===앙코르 와트가 있는 씨엠립은 프놈펜 북쪽으로 300 km 거리에 있으며, 프사 트마이에서 출발하는 버스로는 약 6시간이 소요된다.
앙코르 와트까지 가격은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12 USD 정도를 받고 있다.
특이점으로는 베트남 호치민까지 240 km 정도로 제법 가깝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경우 시외버스를 이용한다. 프사 트마이에서 현지 회사 버스를 타면 국경에서 베트남 버스로 갈아타야 하지만, 강변의 여행사를 잘 찔러 보면 호치민의 지점까지 운행하는 버스도 있기 때문에 이쪽이 추천된다.
프사 올림픽 근처의 금호 그룹과 삼코 그룹의 자회사인 금호 삼코 버스 회사는 프놈펜에서 베트남 호찌민 시까지 다니는 고속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가격은 11$[5] 1시간 간격으로 프놈펜에서는 오후 3시가 막차이다. 소요시간은 대략 7시간 정도다.
금호삼코 버스 출발지가 있는 근처에 베트남계 버스 회사들이 5~6개정도 더 있어서 선택의 폭은 넓으나 버스 상태와 서비스 퀄리티는 금호삼코가 가장 좋은 편이다. 특히 금호삼코 버스를 이용할 때는 우등버스(28seats/ 28인승)를 타는 것이 제일 좋다.
일반버스와 우등버스가 섞여서 다니는데, 우등버스 시간이 따로 있다. 일반버스는 불편할 정도는 아니나 4열 좌석에 버스도 다소 오래된 편인데 우등버스는 3열 좌석이라 자리가 넓고 최신 버스라 승차감도 좋고 에어컨도 빵빵하다. 이 정도 차이가 있는데도 일반버스와 우등버스의 가격은 같다. 7시간 혹은 그 이상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버스가 에어컨도 잘 안 나오고 좌석도 불편하면 정말 힘들다.
그러니 프놈펜-호치민을 버스로 다닐 일이 있다면 반드시 금호삼코 우등버스를 타도록 하자.
마찬가지로 버스를 이용하면 태국 국경인 포이펫까지는 약 12시간[6], 라오스 국경까지는 14시간 이상 소요된다. 하지만 버스 편수 자체가 많이 없고 나이트 버스도 아니라 정말 미칠듯이 힘들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 공항 #===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14 km 떨어진 거리에 프놈펜 국제공항이 있어 서울 인천국제공항과의 직항 노선에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그리고 캄보디아 항공사인 스카이앙코르 항공이 주 7회 취항한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전혀 형성되지 않았으므로 공항에서 도심까지 접근하기 위해서는 택시나 미리 예약해 둔 픽업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에 툭툭이 대중화됨에 따라 Grap이나 Passapp, TADA(한국 TADA와는 다른 TADA이다)같은 툭툭,택시 픽업앱을 미리 설치하면 앱으로 호출하여 탑승이 가능하다. 앱으로 호출하는 툭툭은 기사의 신원이 어느정도 확인되어 있어 100%는 아니지만 큰 걱정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앱에서 정가대로 금액을 계산해주므로 바가지 쓸 위험도 없다. 다만 툭툭은 구조상 외부에 오픈되어 있으므로 소지품 날치기는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더구나 예로부터 이 공항 부근이 특히 치안이 좋지 않으므로 직항기로 밤 11시 언저리에 도착하는 경우 숙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방법을 강구해 두는 편이 좋다. 아침이나 낮 시간대는 프놈펜 시내에 위치한 프놈펜 역부터 국제공항까지 재래선으로 운행하는 공항철도[7] 노선이 잠시 있었으나 이용객이 없어서인지 지금은 철거되고 사라졌다.
===# 시내버스 #===
대중교통은 2020년 현재 11개 노선 시내버스가 운행중이며 앞으로 노선이 계속 추가될 계획에 있다. [8] 요금은 현지 화폐로 1,500 리엘이다.
재미있는 것은 프놈펜의 시내버스는 한•중•일 각국에서 기증한 버스들이 운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산 버스[9], 중국산 버스, 일본산 버스를 모두 볼 수 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중국과 일본은 최신형 버스 신차를 대량으로 기증한 반면, 한국은 부산광역시에서 자기네가 시내버스로 쓰던 오래된 버스를 보냈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무래도 일본산 버스나 중국산 버스를 타야 좀 쾌적하다. 시내버스 운행 초창기에는 이전에 대중교통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시민들이 시내버스에 대해 잘 모르고 이용률도 높지 않았으나 현재는 출퇴근 시간에는 출입구까지 사람들이 꽉 차서 운행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 철도 #===
철도 인프라는 많이 부실한 편이다. 도시철도는 아예 없고, 간선철도도 단선 비전철로 사실상 화물철도이다. 공항철도 노릇을 하는 노선이 디젤기관차 견인으로 딱 하나 있으나 밤에는 끊긴다. 철도 궤간은 인도차이나 타 국가들처럼 협궤 미터궤간을 쓴다. 단, 2021년에 모노레일 건설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었고, 지하철 건설도 추진한다고 한다.
===# 릭샤 #===
원래 프놈펜의 도로 위에는 자동차, 오토바이, 툭툭이가 주로 다녔으나 현재는 오토바이 뒤에 수레처럼 달려 있던 형태의 툭툭이는 많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릭샤가 대체하였다. 릭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Pass App'이나 그랩 같은 앱을 설치하여 이용하면 되는데, 릭샤뿐만 아니라 택시도 부를 수 있다. 현지어가 통하지 않고 지리를 잘 몰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요금도 상당히 저렴하여 프놈펜 교민들도 애용하며 여행객은 필수로 준비하여야 한다. 릭샤에 탑승한 외국인을 상대로한 날치기가 빈번하게 발생하니 도로변을 걸어다니거나 릭샤 또는 뚝뚝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소지품[10] 간수를 잘 해야 한다.
그러나 행여 날치기가 가방을 꽉 잡고 도주하려고 할 때는 강도당하지 않으려고 힘싸움하다가는 도로 위에 떨어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뒤에서 달려오는 교통수단에 의해 2차 사고가 발생할수 있으며 이런식으로 사망사고까지 난 사례도 있으니 소지품을 단단히 붙잡고 설령 강탈당할 것 같으면 놓아주고 더 큰 부상을 입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4.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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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colcolor=#000> 1위 | 도쿄, 일본 | |||
2위 | 서울, 대한민국 | |||
3위 | 하롱베이, 베트남 | |||
4위 | 팔라완, 필리핀 | |||
5위 | 사파, 베트남 | |||
6위 | 보고타, 콜롬비아 | |||
7위 | 파타야, 태국 | |||
8위 | 알라후엘라, 코스타리카 | |||
9위 | 프놈펜, 캄보디아 | |||
10위 | 쿠알라룸푸르 , 말레이시아 | |||
11위 | 제주도, 대한민국 | |||
12위 | 비티레부, 피지 | |||
13위 | 첸나이(마드라스), 인도 | |||
14위 | 푸에블라 , 멕시코 | |||
15위 | 반둥 , 인도네시아 | |||
16위 | 파나마시티,파나마 | |||
17위 | 와라스,페루 | |||
18위 | 나이로비,케냐 | |||
19위 | 라파스,볼리비아 | |||
20위 | 포트가립,이집트 | |||
21위 | 브라쇼브,루마니아 | |||
22위 | 만타,에카도르 | |||
23위 | 카사블랑카,모로코 | |||
24위 | 산티아고,칠레 | |||
25위 | 타이페이,대만 |
왕궁, 왓 프놈, 국립박물관, 독립 기념탑, 그리고 크메르 루주 시절 강제수용소였던 뚜올쓸라엥 등이 주요 관광지로서 한 해 관광객을 약 93만 명가량 받는다.
이곳에 위치한 나가 월드 카지노(Naga World Casino)가 각광받고 있어 프놈펜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입장료는 없으며 서비스와 이용 환경이 좋고 식당 등의 부대시설도 프놈펜 내에선 최고로 꼽히지만 동남아시아 낙후지역답지 않은 가격은 감안해야 할 것이고, 한국인은 속인주의에 따라 함부로 이용해선 안 되니 주의할 것.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명소는 프싸 뚤떰뿡(Phsar Tuol Tum Poung, 줄여서 TTP라고도 함)이라는 캄보디아 관광 시장이다. 그리고 그 시장이 있는 뚤떰뿡 구는 캄보디아에서도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기로 유명하다. 웬만한 영국이나 프랑스에서 볼만한 술집이랑 레스토랑들이 여기에 있고, 여기 가게들은 캄보디아인들보다 백인 손님들이 더 많을 경우도 있다. 프랑스 식민지였던 만큼 대부분 프랑스인들이다.
밤에는 바싹 레인(Bassac Lane)이라는 거리가 유명하다. 바싹 레인은 프놈펜에 제일 가는 유흥 거리이기도 하다. 젊은 나이에 프놈펜을 여행한다면 꼭 들러보자. 외국인들과 친해질 수도 있고 캄보디아 밤문화도 즐길 수 있어서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프놈펜 치안은 밤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꼭 지인이랑 같이 가거나 경계해야 한다. 절대 캄보디아인들이 친근하게 다가와도 긴장을 풀면 안 된다. 대부분 사기꾼이나 호객행위꾼 등이다.
프놈펜 동남쪽에는 꺼삑이라는 섬이 있는데 시 당국이 은근 신경을 써서 공원이랑 꺼삑시청 같은 건물들이 꽤 볼 만하다. 강변이라서 바람도 불고 저녁쯤에 관광하면 프놈펜 안에서 제일 시원한 곳들 중에 하나다. 또 꺼삑 섬 내에 대한민국 대사관이 있기도 하니까 알아두자.
• 캄보디아 프놈펜에 3개월가량 출장자가 작성한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만 하자.
캄보디아 소개 블로그
프놈펜 소개 블로그
5. 치안
치안은 캄보디아 내에서도 수도인 만큼 좋은 편이다. 그렇다고 모두가 좋다는 건 아니니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소지품 간수는 항상 잘 해야 한다. 특히 툭툭을 타고 다니며 멋대로 풍경사진을 찍겠노라하며 스마트폰을 들이밀면 그야말로 '가져가세요' 하고 헌납하는 꼴이니 만큼 주의할 것. 최근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가 많다는 걸 아는지 대부분의 툭툭은 팔을 내밀지 않더라도 사진촬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방구를 그물 형식으로 봉해 이런 사고는 많이 줄어든 모양이다.치안은 많이 개선된 편이지만 아직 소매치기 문제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거리를 걸을 때 귀중품 간수 좀 잘 하자.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다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2인조 소매치기단이 이어폰 줄을 낚아채 폰까지 가져가는 경우까지 있다. 혹시라도 지나가던 오토바이 소매치기단에게 가방이 붙잡혔다면 내주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자칫 사상자까지 나오는 사고가 있기 때문이다.
카지노가 활성화된 탓인지 몰라도 여행객들에게 환대해주는 척하면서 관광객을 사기도박에 말려들게 하는 현지인 집단도 문제가 되는데사례, 이미 구글에서 blackjack scam이라고 치면 blackjack scam cambodia라고 자동완성까지 될 지경이며,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이미 공지까지 내려져있다. 물론 이는 비단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더 훨씬 전의 사례지만, 이웃 태국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는 듯하다. #, 태국관광청 공식 급기야 2024년 10월 23일 KBS 단독 보도로 프놈펜에 범죄 조직이 있고 한국인들을 조직적으로 납치하는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좀 낙후된 곳에는 어김없이 구걸하는 아이들이 나오는데, 함부로 돈을 주면 주변 아이들까지 끌고 나와서 난감해진다. 따라서 무시하는 게 최선이라고 보통 가이드나 경험자들은 말한다.
6. 행정구역
칸 | 면적(km²) | 인구(명)# | 명/km² | ||
껌볼 | បឹងកេងកង | Kamboul | 96.1 | 75,526 | 786 |
벙껭껑[11] | បឹងកេងកង | Boeng Keng Kang | 4.0 | 66,658 | 16,752 |
덩까오 | ដង្កោ | Dangkao | 105.6 | 159,772 | 1,513 |
돈뻰 | ដូនពេញ | Doun Penh | 7.7 | 155,069 | 20,043 |
뚜얼꼭 | ទួលគោក | Tuol Kouk | 8.0 | 145,570 | 18,258 |
르서이까에우 | ឫស្សីកែវ | Russey Keo | 26.4 | 274,861 | 10,411 |
미언쯔이 | មានជ័យ | Mean Chey | 27.8 | 248,464 | 8,936 |
뽀사엔쯔이 | ពោធិ៍សែនជ័យ | Pou Senchey | 60.5 | 226,971 | 3,749 |
쁘람삐마까라 | ៧មករា | Prampir Makara | 2.2 | 71,092 | 32,300 |
쁘랙프너으 | ព្រែកព្នៅ | Praek Pnov | 115.4 | 188,190 | 1,631 |
사엔속 | សែនសុខ | Sen Sok | 51.8 | 182,903 | 3,532 |
쩜까몬 | ចំការមន | Chamkar Mon | 7.2 | 70,772 | 9,853 |
쯔로이쩡바 | ជ្រោយចង្វារ | Chroy Changvar | 85.5 | 159,233 | 1,864 |
쯔바엄뻐으 | ច្បារអំពៅ | Chbar Ampov | 86.8 | 164,379 | 1,894 |
프놈펜 시 | 679 | 2,281,951 | 3,361 |
프놈펜市는 19개 칸(khan)과 그 아래 105개 상깟(sangkat), 그리고 953개 품(phum)으로 구성된다.
2019년 현재 시장은 2013년 취임한 쿠엉 스렝(Khuong Sreng)이다.
지방에서 상경해오는 인구 탓에 도시의 주거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도시 외곽 동서남북 모든 방면으로 대규모 주거 단지들이 속속 지어지고 있다.
집값은 유입해오는 인구가 많고 프놈펜의 부동산은 캄보디아의 평균소득 수준을 감안한다면 가히 비상식적일 수준으로 비싸다. 프놈펜 중심가의 경우에는 한국 부산광역시의 집값보다도 비싸며 비교적 외곽지역의 집값도 캄보디아인들 입장에서 수십 년을 일해야 겨우 살 수 있는 수준이다.
주요 지역 안내
1. 돈뻰 : 리버사이드, 왕궁, 왓프놈등 유서깊은 장소들이 많은 지역이다. 주거지 쪽에서는 올드 프놈펜의 정취가 남아있으면서도 리버사이드 쪽에는 4P's 피자 같은 유명 맛집들이나 트렌디한 식당, 상점등이 들어서면서 올드와 뉴가 어우러진 동남아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다. 리버사이드에서 메콩강(사실은 보이는건 대부분 똔레삽강이고 메콩강은 저 멀리 합류지점만 보인다)
을 구경할수 있으며 유람선을 탈수도 있는 곳이다. 유람선은 잘 흥정하면 저렴한 가격에도 탈수 있어서 한번쯤은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이트 마켓도 있는데 막상 별로 볼것도 살것도 없다. 나이트 마켓은 시엠립이 훨씬 좋다. 대사관도 꽤 있는데 왓프놈 인근으로는 미국, 영국, 프랑스 같은 강대국의 대사관이 위치해 있고 독립 기념탐 근처로도 싱가폴 대사관 등이 위치해 있다. 현재 프놈펜 최고층 빌딩중 하나인 바타낙 캐피털 타워도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코브라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포스코 건설이 시공하였다.
2. 벙껭꽁 : 한마디로 프놈펜의 '강남'. 벙껭꽁 구에서도 특별히 벙껭꽁 1,2,3동이 중심이며 그중 벙껭꽁 1동이 단연 탑이다.원래는 쩜까몬 구의 일부였는데 2019년에 구로 승격되어 쩜까몬구에서 분리되었다. 캄보디아 최고의 땅값을 자랑하는 곳이며 프놈펜의 상징중 하나인 독립기념탑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수많은 고층빌딩과 고급 레스토랑,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 카페, 부띠끄 호텔들이 즐비하여 벙껭꽁만 보면 여기가 과연 가난한 나라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최신 소비 트렌드의 중심이자 프놈펜 발전의 상징과 같은곳이라 할수 있다. 서양인들과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며 최근엔 중국인도 많다. 한국인은 주로 외교관, 정부기관 주재원, 대기업 주재원등이 주로 거주한다. 이유는 대사관이나 코이카, 코트라 같은 정부 기관들이 주로 벙껭꽁 인근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정부 기관들이 이 지역에 몰려있는 이유는 캄보디아 주요 정부 기관 및 UN사무소가 벙껭꽁 및 주변(정확히는 쩜까몬)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주택가도 겸하고 있어 밤 영업이 크게 화려하진 않아 밤 10시 이후로는 좀 한산해지긴 한다. 프놈펜의 최고 중심지 답게 고급 한국식당도 다수 위치해 있으며 파리바게트와 홍콩반점이나 본가같은 프랜차이즈 식당들도 들어와 있다.
3. 쩜까몬 : 프놈펜 남쪽 도심을 포괄하는 지역인데 이전에는 벙껭꽁이 쩜까몬 소속이었지만 지금은 분리되어 벙껭꽁을 동남으로 감싸는 형태가 되었다. 특히 독립기념탑에서 남쪽으로 뻗는 노로돔 도로를 기준으로 벙껭꽁과 쩜까몬으로 나뉘는데 사람들은 양쪽 모두 벙껭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남쪽으로는 러시안 마켓으로도 불리는 '뚤뚬뿡 시장' 이 위치한 곳이기도 한데 뚤뿜뿡 지역은 예전에는 한국인 주요 거주지중 하나였으나 최근에는 센속으로 많이 이동하여 한국인은 많이 줄었다. 벙껭꽁이 좀 메이저한 강남의 느낌이라면 쩜까몬은 이태원같은 느낌에 가까워서 오히려 서양인들은 쩜까몬에서 훨씬 쉽게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뚤뚬뿡 시장 근처나 Bassac street같은 곳이이다. 이런 지역에는 서양인들이 좋아하는 작은 바들이나 식당들이 많은데 아기자기 하면서 트렌디해서 잘 찾으면 의외로 핫플레이스가 많은 곳이다. 한편으론 프놈펜 현대화의 신호탄과 같은 역할을 한 이온몰 1호점도 쩜까몬에 위치해 있으며 프놈펜의 여의도로 불리는 꺼삣도 쩜까몬 소속이며 현재 대한민국 대사관이 이 꺼삣에 위치해 있다. 참고로 쩜까몬은 대사관이 가장 많은 곳인데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등 여러 주요국들의 대사관이 쩜까몬에 대부분 위치해 있으며 캄보디아 내무부, 외교부, CPP 청사, 상하원 의회등 주요 정부기관들도 쩜까몬에 위치해 있다.
4. 뚤꼭 : 뚤꼭구 자체는 꽤 크지만 사람들이 보통 뚤꼭이라 일컫는 지역은 왕립대 위쪽의 부채꼴 도로로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오래전부터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곳인데 현재는 집값 상승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근 센속구로 옮겨갔다. 벙껭꽁이 강남이라면 뚤꼭은 강북 부촌 정도 비유할만한 곳인데 예전에는 정말 주택만 있고 상업 시설이 아주 열약했는데 TK Avenue가 생긴 이후로 급속히 상업화가 진행되 지금은 식당, 카페, 마트등 부족한 것이 없고 고층건물들도 급속히 올라가고 있다. 또 주요 한국인 거주시설중 하나인 캄코시티가 뚤꼭 북쪽에 맞닿아 있다(행정구역상으로는 도로하나 차이로 뚤꼭이 아니다)
5. 센속 : 사실 센속구는 행정구역 범위가 꽤 큰데 특히 남북으로 길다. 하지만 보통 한국사람들이 센속이라 칭하는 곳은 뚤꼭 바로 서쪽에 맞닿아 있는 프놈펜 트마이 지역과 이온몰 2 근방, 넓게는 보통 벙축이라 부르는 프사축미어 지역까지 이른다. 이곳은 2015년전까지는 상당히 낙후한 지역이었고 기반시설도 열약했는데 프놈펜의 확장과 함께 급격히 발전하여 지금은 자타공인 한국인 최다 거주지역이다. 특히 이온몰2 근처로는 작게나마 코리안 타운도 형성하고 있다. 예전엔 주로 논밭과 늪지대였으나 지금 개발이 크게 되어 엄청난 지가 상승을 이룬바 있는데 2010년하고 비교해도 작게는 20배 많게는 100배까지 올랐다고 한다.
6. 미은쩨이 : 이 지역은 아마 앞으로 프놈펜 최고의 유망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훈센도로 인근은 최대 기대주라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이온몰 3가 최근 개점했고 훈센도로는 곧 프놈펜 신공항과 직통 연결되며 제2, 제3 외곽 순환도로와도 연결되어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벙껭꽁과 남북으로 맞닿아있어 아마도 미래의 분당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
7. 쯔루어이 쩡봐 : 프놈펜에서 동북쪽에서 똔레삽강과 메콩강 사이에 긴 반도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도 상당히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인데 2023년 동남아시안 게임을 개최한 주경기장 및 주변 개발지가 위치해 있고 옛 늪지대를 매립해 조성한 쯔루어이 쩡봐 신도시가 개발중이다. 특히 가장 기대되는것은 한캄 우정의 다리가 돈펜 강변에서 시작해 이 쯔루어이 쩡봐를 관통하여 강 건너편 껀달주 아레이크삿까지 건설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그렇게 되면 쯔루어지 쩡봐 지역은 아레이크삿 개발과 맞물려 프놈펜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어느도시나 강변땅이 금값이라는걸 생각하면 양쪽에 강을 두고 있는 이 지역이 얼마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지 알 수 있다.
8. 쯔바 엄뻐으 : 이 지역은 보통 베트남 다리라 불리는 다리를 건너서 도달하는 지역인데 예전에는 상당한 낙후지였고 지금도 꽤나 많은 판자촌이 존재하지만 내륙쪽으로 거대한 주택단지인 보레이뼁훗이 개발되고 꺼노레아 지구가 개발에 착수하며 이 지역도 아주 유망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은쩨이와 마찬가지로 벙껭꽁과 가깝다는 점이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보레이 뼁훗의 사기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최근 한국인들의 거주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9. 뽀쎈쩨이 : 이 지역도 예전에는 프놈펜 외곽의 지역중 하나며 논밭이 대부분일 정도였는데 최근 급격한 개발을 겪고 있다. 다만 프놈펜 확장의 방향성이 뽀쎈쩨이를 선두로한 서쪽으로 한창 뻗다가 현재는 남쪽과 동쪽으로 옮겨가는 추세라 개발 속도는 한창 확장되던 때에 비하면 다소 둔화된 상태다. 프놈펜 공항이 위치해 있고 프놈펜-시하누크빌 고속도로 입구도 이 뽀쎈제이구에 위치해 있으며 제3 외곽 순환 도로가 지나간다.
7. 기타
대한민국에서 뚤꼭[12] 지역에 캄코시티를 조성해서 캄보디아 투자와 재캄보디아 한인의 결집을 의도하려고 했다.[13] 아니, 캄코시티 자체가 부산저축은행 예금 피해자의 피같은 돈을 먹튀해서 지은 것이다. 그럼에도 캄코시티 자체는 프놈펜 시내에서 꽤나 고급단지로 알아주며, 한인 및 일부 외국인도 거주하며 사설경비원들이 경비를 선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사설경비들은 추적 60분에서 부산저축은행의 캄코시티 여파를 추적하려는 KBS 취재진을 저지하려고 하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일본의 대형 쇼핑몰로 유명한 이온몰(Aeon mall) 1호점이 오픈하였다. 일본계 백화점답게 일본 브랜드하며 일본풍이 물씬 풍기는 가게가 많다. 2층에는 오락실과 영화관, 노래방까지 찾아볼 수 있으며 영화표 값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노래방은 한국/일본 노래가 있는 기기는 1시간에 $8, 영어와 크메르어 노래가 있는 일반 기기는 1시간에 $4이다. 오락실은 영화관바로 옆에 위치해있는데, 태고의 달인 기기도 찾아볼 수 있다. 같은 층에 롯데리아와 버거킹 또한 있다. 2018년 이온몰 2호점이 캄코시티와 프놈펜 트마이 센속 지구 사이 생겼고, 이후 2022년 이온몰 3호점이 훈센도로 사이에 오픈하였다.
해외 자본의 유입으로 2010년대 후반 이후로 고층 건물이 급격히 늘어났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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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기준[2] 현지어로는 쌉 강이라는 뜻이다.[3] 이곳에 있는 시설물들은 '짜', 즉 오래됐다는 수식어가 붙는다.[4] 앞서 말한 '짜'에 대비되는 '트마이'는 새롭다는 의미다.[5] 호찌민 시에서 프놈펜으로 오는 경우에는 비자 비용 30$ + 수수료 5$ 별도. 비자 있는 경우는 상관 없음.[6] 방콕까지 갈 경우 통행 방향이 반대이고 출입국 절차를 거쳐야 해서 태국 시외버스로 갈아타고 4시간이 추가된다[7] 디젤기관차 견인 단선이다.[8] https://cambodiaexpatsonline.com/general-chatter/phnom-penh-city-bus-routes-have-changed-map-t24500.html[9] 기아 버스(대형 버스)와 현대 카운티 버스가 자주 보인다.[10] 휴대폰, 지갑, 가방 등. 특히 스마트폰.[11] 간혹 영문 약칭인 BKK로도 통칭되는데 크메르어 발음이 번거로운 외국인들 사이에서 주로 통용된다.[12] Tuol Kork, 뚜얼꼭이나 뚤곡이라고도 한다. 벙깽꽁-BKK와 마찬가지로 크메르어가 생소한 입장에서는 TK라는 약칭으로도 통용된다. 프놈펜에서는 그나마 생활수준이 높은 구에 속한다.[13] 정확히는 1단계인 고급아파트 몇채와 고급빌라 몇 채가 전부이며, 나머지 부분은 베이퍼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