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귀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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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부츠지 무잔 | ||||||
상현 | ||||||
상현 1 上弦 壱 | 상현 2 上弦 弐 | 상현 3 上弦 参 | 상현 4 上弦 肆 | 상현 5 上弦 伍 | 상현 6 上弦 陸 | |
코쿠시보 | 굣코 | 도우마 ↓ 다키, 규타로 ↓ 카이가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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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메 ↓ 엔무 | 하이로 ↓ 로쿠로 | 와쿠라바 | 무카고 | 루이 | 쿄우가이 ↓ 카마누에 |
<colbgcolor=#000><colcolor=#3A97D0> 굣코 [ruby(玉,ruby=ぎょっ)][ruby(壺,ruby=こ)] | Gyokk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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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마나기 ([ruby(益魚儀,ruby=まなぎ)], Managi)[1] | |
출생 | 불명 (113세 이상)[2] | |
종족 | 도깨비 | |
신체 | 150cm[3]-170cm[4], 40-80kg[5] | |
소속 | 십이귀월 | |
계급 | 상현 5(上弦 伍) | |
혈귀술 | [ruby(소환술, ruby=召喚術)] | |
취미 | 항아리 만들기, 생물 개조 | |
좋아하는 것 | 물고기 | |
싫어하는 것 | 자신의 예술을 무시하는 것 | |
1인칭 | [ruby(私, ruby=わたくし)] (와타쿠시)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토리우미 코스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브렌트 무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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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000><colcolor=#3A97D0> |
굣코의 테마곡 |
십이귀월 상현의 5(伍)로 항아리 속에 살고 있는 도깨비.
십이귀월 중 가장 인간과 거리가 멀게 생겼다.[6][7]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입이 붙어 있고 입이 있어야 할 자리에 눈이 붙어 있는 등 기괴한 얼굴을 하고 있는 데다 손 도깨비마냥 수많은 손들에다 하체에는 다리 대신 꼬리만 달린 모습이다.
상현답게 무잔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무잔이 확정되지 않는 정보를 보고하며 희희낙락하지 말라며 자기 머리를 뽑아버렸는데, 그건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머리가 무잔의 손 위에 올라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다며 무척 좋아한다.
자칭 예술가이자 매드 아티스트로, 주요 공예품은 항아리지만 인간을 재료로 한 공예품을 만드는 고약하고 잔인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 매드 아티스트답게 자신의 예술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좋아하는 것은 무잔과 물고기이고, 싫어하는 것은 항아리에게 안 좋은 짓을 하는 것이다. 항아리가 욕을 먹거나 부서지는 경우 중 어떤 경우라도 화를 굉장히 크게 낸다. 예시로 얘가 항아리를 보고 더럽게 못 만들었다고 하자 눈을 엄청 크게 뜨고 화를 냈다. 자기 작품에 대한 자부심과 에고가 강한 모양.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굣코/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능력
3.1. 전투력
속도와 즉사기를 겸비한 혈귀술 '진살어린' |
혈귀술 진살어린만 봐도 사실상 잘만 맞추면 일격필살에 가까운 강력한 능력으로, 아무리 안 맞으면 그만이라지만 애초에 상현의 공격을 모두 피하는 사람이 대단한 거다. 하필 상대가 덩치도 작고 회피에 특화된 안개의 호흡 사용자 무이치로라서 제대로 못 보여줬을 뿐이다. 게다가 무이치로도 마냥 쉽게 이긴 건 아니라 전투가 끝나고 독이 돌기 시작하자 목숨이 위험했었다.
또 강하다고는 해도 기술의 수가 그리 많지는 않은 규타로에 비해 굣코는 상당히 다채로운 혈귀술을 보여줬다. 베기 힘든 물컹물컹한 문어 다리를 소환하고, 독이 든 가시를 마구 발사하고, 베이면 독을 내뿜는 물고기떼로 휩쓸어버리는 등 공격 방식이 매우 다양하다. 거기다 지성은 거의 없지만 공을 좀 들이면 일반 귀살대원 정도는 가뿐하게 이기는 금붕어 소환수도 있어서 일대다 전투도 가능하다.
이렇듯 전투적인 부분도 뛰어나지만 귀살대에서 우부야시키 저택 다음으로 중요한 기밀로 취급되는 일륜도 장인 마을을 찾아내기까지 한 걸 보면 굉장히 다재다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불어 굣코의 항아리는 무잔의 수입원이기도 했으니 전투 외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주었던 십이귀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절하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의 전투 센스가 너무나 형편없기 때문이다. 바로 아랫급인 규타로는 전투에 여유가 있을 때도 거의 방심하지 않고 계속 상대를 분석하면서 싸우는 건 물론[8] 본인이 실시간으로 싸우면서 동생 다키 쪽도 관리하는 멀티태스킹 능력까지 보여줬다. 이후 최종국면에서 처음으로 전투 장면이 나온 코쿠시보 역시 단 몇 합만을 주고 받고도 무이치로의 재능이 엄청나다는 것을 간단히 간파했다. 그러나 굣코는 상대의 역량과 위험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상성이 불리함을 감안해도 무이치로가 각성을 하기 전에 마음만 먹으면 진작에 죽이거나 만신창이로 만들 수 있었음에도 본인의 허황된 예술가 정신으로 여유나 부리다 패했다. 어찌 보면 가히 유유상종인 도우마와 맞먹을 정도로 전투에 진심으로 임하지 않은 셈이며, 이것이 패배의 원인이 된 셈.
사실 마찬가지로 싸움에 느긋하게 임하는 도우마도 굣코랑 비교할 정도로 방심만 하는 건 아니다. 도우마는 마치 느긋하게 일하는 대신 결과물로 만회하려는 것처럼, 싸움에 진지하게 임하지는 않지만 시종일관 상대의 전투 방식을 분석하고 기억해둔다. 실제로 최종결전에서 카나오나 이노스케를 상대로 여유롭게 가지고 놀듯 싸우면서도 '쟤는 눈이 좋네', '쟤는 감각이 좋은 것 같네' 하는 식으로 특징은 잘 분석해냈다. 그 외의 상현들도 모두 자신이 싸우는 상대의 전투력을 평가하고 그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대사가 하나씩은 있는데 굣코만 없다.[9] 심지어 굣코보다 약한 다키나 아예 상현조차 아닌 엔무조차도 자신과 싸운 상대인 젠이츠에 대해 나름대로 파악하고 평가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적어도 무이치로의 막강한 재능을 간파하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패배했다고 해도 이렇게 저평가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어린 나이에 도깨비가 된 것 때문인지 다키와 비슷하게 미숙한 정신 상태가 약점이 되기도 했다. 무이치로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더라면 반점을 발현한 무이치로도 엄청나게 고전하거나 끝내 혼자서는 굣코를 토벌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10]
그리고 일부 기술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까이고 있는데 필살기인 진살어린이 검에 닿았을 때에는 효력이 없는 데다가[11] 특히 광역 기술인 수옥발과 문어단지지옥 같은 경우에는 독이 없는데 도우마, 규타로, 카이가쿠 등이 대부분의 혈귀술에 독이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만일 혈귀술에 전부 독이 들어있었다면 무이치로는 굣코에게 패배했거나 프렌드 실드로 다른 사람이 대신 죽었거나 했을 것이다.
3.2. 혈귀술
작중 등장한 도깨비 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형태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항아리에서 뽑아내는 소환술들이 주력기. 소환되는 것들은 항아리에 그려진 무늬와 관련된 것들이며 인간 시절엔 어촌에서 살아왔기 때문인지 주로 바다와 관련된 생물들이다.- 전이 능력 - 매화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다른 매화의 항아리로 이동하는 능력. 거리상의 제한이나 조건 등은 불명이지만, 이동 속도는 굉장히 빨라 거의 순간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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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환술 - 거대 괴물 잉어들을 소환하여 부린다. 매화가 새겨진 항아리가 등에 붙어 있는데, 이게 많이 있을수록 더 강함의 척도가 높아지는지 촌장을 죽이려던 괴물의 몸에는 항아리가 4개나 붙어 있어서 경비를 하고 있던 대원도 손쉽게 무력화되었다. 하지만 항아리가 약점이라 깨지면 죽어버린다. 항아리가 붙어 있지 않은 비교적 작은 금붕어 괴물들은 물방울과 바위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소환한다. 아마도 다른 소환수들과는 달리 오래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항아리를 붙이지 않은 듯하다.
<colbgcolor=#000><colcolor=#3A97D0> [ruby(血,ruby=けっ)][ruby(鬼,ruby=き)][ruby(術,ruby=じゅつ)] 「[ruby(千,ruby=せん)][ruby(本,ruby=ぼん)][ruby(針,ruby=ばり)] [ruby(魚,ruby=ぎょ)][ruby(殺,ruby=さつ)]」 혈귀술 「천 개의 바늘 어살」[12]'센본바리 교사츠'.] Blood Demon Art 「Thousand Needle Fish Kill」 |
원작 |
애니메이션 |
해초와 바위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작은 금붕어들을 소환한다. 이 금붕어들은 입에서 독 바늘을 뿜어내는데, 이것에 맞으면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움직이기 힘들어진다.[13][14] |
<colbgcolor=#000><colcolor=#3A97D0> [ruby(血,ruby=けっ)][ruby(鬼,ruby=き)][ruby(術,ruby=じゅつ)] 「[ruby(水,ruby=すい)][ruby(獄,ruby=ごく)][ruby(鉢,ruby=ばち)]」 혈귀술 「수옥발」[15]'스이고쿠바치'.] Blood Demon Art 「Water Prison Pot」 |
원작 |
애니메이션 |
파도가 새겨진 항아리에서 물을 쏟아낸다.[16] 이 물은 즉시 상대를 휘감으며 항아리 형태의 물 감옥이 되는데, 탄성이 있어서 뚫기가 어렵다. 게다가 물 속이라 숨도 못 쉬기 때문에 전집중 호흡도 차단된다. |
<colbgcolor=#000><colcolor=#3A97D0> [ruby(血,ruby=けっ)][ruby(鬼,ruby=き)][ruby(術,ruby=じゅつ)] 「[ruby(蛸,ruby=たこ)][ruby(壺,ruby=つぼ)][ruby(地,ruby=じ)][ruby(獄,ruby=ごく)]」 혈귀술 「문어단지지옥」[17]'타코츠보지고쿠'.] Blood Demon Art 「Octopus Vase Hell」 |
원작 |
애니메이션 |
문어 빨판이 새겨진 항아리에서 거대한 촉수들이 쏟아져 나와 전방의 적들을 옭아메어 빨판으로 꼼짝 못하게 한다. 탄성력이 뛰어나 어지간한 실력자가 아니면 벨 수 없다고 한다. |
<colbgcolor=#000><colcolor=#3A97D0> [ruby(血,ruby=けっ)][ruby(鬼,ruby=き)][ruby(術,ruby=じゅつ)] 「[ruby(一,ruby=いち)][ruby(万,ruby=まん)][ruby(滑,ruby=かっ)][ruby(空,ruby=くう)][ruby(粘,ruby=ねん)][ruby(魚,ruby=ぎょ)]」 혈귀술 「일만활공점어」[18]'이치만카쿠넨교'.] Blood Demon Art 「Ten Thousand Gliding Slime-Fish」 |
원작 |
애니메이션 |
점어가 새겨진 항아리 여덟(원작)~열(애니메이션) 개에서 일만 마리의 점어[19] 떼를 쏟아 붓는다. 상대를 향해 달려드는데 목을 베어도 완전히 먼지가 되기 전까지 주변에 독으로 된 체액을 뿌린다. 심지어 피부로도 흡수된다고 하며 묘사를 볼 때 아주 강력한 독인 듯. |
- 탈피 - 몸의 껍질을 벗어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다. 이것도 속도가 상당한 듯, 무이치로가 굣코를 베려다 실패해 이미 빠져나간 허물만 벴다.
- 본체
굣코의 본모습. 지금까지 이 모습을 본 건 무이치로까지 합해서 3명이라고 한다. 장발에 입이 꿰매져 있으며 하반신이 긴 뱀 꼬리 같이 생겼고 손에는 물갈퀴가 있다. 또 몸 전체에 비늘이 돋아 있는데 얼굴에는 도깨비의 반점, 꼬리와 팔 아래에는 길게 늘어진 문양이 나타나 있다. 속도도 빠르고 비늘과 몸의 특성 덕분에 종횡무진이라고. 손에 닿은 것을 물고기로 바꿔 버리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 상당히 위협적이다.
<colbgcolor=#000><colcolor=#3A97D0> [ruby(血,ruby=けっ)][ruby(鬼,ruby=き)][ruby(術,ruby=じゅつ)] 「[ruby(陣,ruby=じん)][ruby(殺,ruby=さつ)][ruby(魚,ruby=ぎょ)][ruby(鱗,ruby=りん)]」 혈귀술 「진살어린」[20]'진사츠교린'.] Blood Demon Art 「Killer Fish Scales」 |
원작 |
|
애니메이션 |
굣코가 본모습일 때 사용하는 기술. 비늘을 이용,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빠른 속도로 적을 공격한다. 본체의 '신의 손'에 닿으면 점어로 변해버리고 만다. |
- 변환
무이치로가 이 기술을 복부에 스쳐 옷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고 점어 몇 마리가 무이치로의 몸 위에서 파닥거리는 연출이 나왔다.
4. 전적
상대 | 결과 | 비고 | |
도공마을 사람 | 승 | ||
토키토 무이치로 | 승 | 토키토 물 속에 가둠 | |
토키토 무이치로 | 패 | 토키토 반점 발동, 본인 사망 | |
3전 2승 1패 0무 승률 약 66%[21] |
5. 평가
5.1. 실력
큰 어르신, 저는 이제 죽으니까, 최소한 주(柱)를 2명 보내주세요.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
사이코패스 성향에 평상시 웃으며 다니고, 전투에 진심을 다하지 않았다는 점이 상현 2의 도우마와 겹치지만 도우마는 굣코와는 달리 전투 센스는 상당히 갖추고 있다. 굣코의 혈귀술 자체는 매우 위협적이지만 전투 센스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상현은 커녕 하현인 엔무나 루이에도 한참 못 미치는 처참한 수준이다.[22] 특히 애니화되면서 루이보다 더 약해 보인다는 인상이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되었다(...)하주 토키토 무이치로
무이치로는 이전 에피소드부터 음주 우즈이 텐겐에게 자신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재능 높은 천재라고 불렸고, 해의 호흡 사용자의 후손이라는 떡밥까지 나온 데다 반점 각성으로 평소보다 한 단계 강화된 상태였다. 즉, 주 중에서도 특별하단 언급이 여러 번 나왔었다.
그렇기에 원조 상현들 중에서 가장 취급이 좋지 않다. 대진운도 안 좋은지 하필이면 상대가 안개의 호흡 능력자로 회피 능력이 특히나 뛰어난 무이치로였고 이에 따라 모든 공격을 회피해버리면서 큰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실제로 무이치로에게 "엄청난 기술이라도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라는 소리까지 들었다.[23] 무이치로가 회피를 잘한다면 길게 갈 것 없이 근처에 있던 하가네즈카를 집중 공격해 방어에 전념하게 만들면 그만이었음에도 하지 않았다.[24] 거기다 '여태까지 이 힘을 본 녀석은' 운운하는 상투적인 대사를 내뱉으면서 폼 잡을 때마다 무이치로가 건 딴죽 때문에 바보 같아 보이게 됐는데, 이 바보 같은 이미지를 뒤엎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하였고 이게 이미지 추락에 상당히 일조했다. 단, 애니에선 성우의 열연과 향상된 연출로 인해 개그 캐릭터적 면모가 부각되어 인기가 올랐다.
사실상 토키토 무이치로의 천재성을 드러내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 취급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 역할을 잘 수행했냐에 대해서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내리긴 어렵다. 당장 이전의 최종 전투만 봐도 굣코보다 약하다는 상현 6 규타로가 주 한 명과 일반대원 여럿을 상대로 압도하며 그 강함을 확실하게 인식 시켰고, 이후 악보를 완성한 텐겐이 그런 규타로와 대등하게 싸움으로써 서로가 서로의 강함을 드러내는 장치라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그러나 굣코는 본인의 강함도 어필 못하고 허무하게 죽는 바람에 역으로 무이치로가 강력한 상대를 쓰러뜨렸다는 인상조차 제대로 주지 못했다.
다만 애니 한정으로는 혈귀술 3개를 연계해서 쓰는 등 전투 센스 부분에서 미약하게나마 버프를 받았다. 그러나 마지막 필살기 진살어린의 경우 애니에서 유일하게 원작보다도 형편없는 연출로 나왔다는 혹평이 많은 편. 어느 정도냐면 애니메이션이 원작 만화보다 못해졌다고 비판하는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원작에서는 숲 전체를 배경으로 하여 나무를 부수며 날뛰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애니에서는 숲 가운데의 공동에서 싸우는 것으로 각색되었기 때문.
5.2. 성격
단말마를 재현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칼을 비틀어주면~ 어떠신가요? 정말 대단하죠~?
자신의 예술외의 존재는 무참히 죽여버리는 사이코패스. 캐릭터성 자체는 흔한 악역 간부 A 수준으로 초반부에 나왔던 전 하현 6인 장구 도깨비 쿄우가이와 같이 장인 정신을 가졌으며 자신의 작품이 무시 당하면 매우 분노한다는 점에서 흡사한 점이 많다. 그러나 쿄우가이 쪽이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남아 있고 과거사도 나와서 대접이 훨씬 더 좋다. 또한 쿄우가이는 원래부터 악인이었던 건 아니었으며 주인공 탄지로에게 인정을 받고 성불하나 타고난 악인이었던 굣코는 과거 회상도 없이 무이치로에게 실컷 조롱 당한 뒤 죽었다. 심지어 한텐구도 세탁 불가능한 과거기는 해도 회상씬은 나왔는데 이 녀석은 그마저도 없다. 작중에서 이런 식으로 과거가 어땠는지도 안 보여주고 설정집으로 땡치며 죽은 네임드는 굣코, 나키메, 엔무 이 셋과 하현 소집에서 엑스트라마냥 숙청 당한 다른 4명[25]밖에 없다.애니메이션 연출만 보면 자기보다 아래인 규타로보다 약해 보인다는 평이 많고, 원조 상현들 중 유일하게 과거사가 본편에서 공개되지 않았으며 어필할 만한 캐릭터성마저 희박하다.[26] 거기다 스토리상 무이치로의 천재성과 강함을 강조하는 희생양이 되어버린 감이 크다. 게다가 주 캐릭터성인 괴짜 장인이라는 면모에서도 하가네즈카에게 밀리는 듯이 연출된다.[27]
요약하자면, 굣코의 매력이 부족한 건 맞지만 그보다도 굣코의 상위 호환이라고 볼 수 있는 캐릭터가 너무 많다. 사이코패스라기엔 더욱 강하고 인기도 많은 도우마가 있으며, 광기 수준의 장인 정신마저도 하가네즈카 호타루와 쿄우가이에게 밀린다.
5.3. 과거사
굣코는 무관심 속에서 방치된 폭탄이 결국 어떻게 폭발하게 되는 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 시절 굣코가 자신이 죽인 동물과 생선 사체를 항아리 등에 장식하고 노는 악취미를 갖게 된 원인을 잘 생각해보면 주변 환경의 영향도 있기 때문.굣코의 부모는 도우마의 부모와 비교하면 인격 확립이 비교적 잘 된 편이었으나 어부라는 직업 특성상 항상 바쁘고, 집을 비워서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을 것이다. 게다가 사고로 인해 부모를 너무 이르게 여의었다. 거기다 주변 어촌 사람들 역시 완전무결하다곤 볼 수 없는 게 굣코가 이런 비틀린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면 야단을 치거나 훈계를 한 다음 다른 일거리나 놀잇감을 쥐어주거나, 부모를 잃은 굣코를 보살펴주거나, 하다 못해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보여줬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기는커녕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에서 굣코를 불쌍하다고 경멸하며 소외 시켰고, 이로 인해 굣코는 처음엔 동물을 죽이는 걸로 태생적인 사이코패스 끼를 드러내다가 다음엔 자신을 놀린 아이들로 그 타깃을 옮겼다. 즉, 굣코가 자신의 처지를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것도 상당한 가능성이 있는 셈.[28]
이런 굣코와 대비되며 완벽한 안티테제이자 아이를 바른 길로 이끄는 어른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게 같은 예술가인 호타루이다. 호타루는 타고난 성정이 하도 괴팍하여 부모조차 포기했던 것을 촌장인 텟친이 대신 맡아 길렀고 나이가 마흔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그놈의 괴팍한 성질을 고치질 못해서 주변 사람들의 학을 떼게 만들었다. 그러나 대장장이로서 열의는 진심이었고 적어도 유별난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는 탄지로에게 고마워할 줄은 알며 그런 탄지로를 위해 분발하여 칼을 연마하는 데에 온 힘을 다했다. 이는 스스로가 다치는 것도 모른 채로 칼을 벼리는 데에 전념한 호타루의 장인 정신과, 그런 호타루에게 같은 예술가로서 질투 난답시고 온갖 훼방을 놓았던 굣코의 추한 모습이 같이 그려지면서 대비가 되었다. 결국 올바른 예술가인 호타루가 연마한 칼은 탄지로가 무잔을 쓰러뜨리는 데 큰 공헌을 하고, 호타루의 후손들은 레이와 시대까지 기술공으로 번창하는 것에 반해 굣코는 비뚤어진 예술관으로 대장장이들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을 죽이는 도깨비가 되고 무이치로에게 처참하게 박살난 후 사후에서도 지옥에서 평생 살아가는 응보를 받았다.
설사 굣코(마나기)가 어릴 적에 비뚤어진 경향을 보였다고 해도 텟친 같은 올바른 길로 인도할 어른이 있었더라면 굣코는 그냥 하가네즈카만큼이나(경우에 따라서는 하가네즈카보다 더) 괴팍할지언정 인품 자체는 좋은 항아리공 마나기로 성장해서 조용히 살다 갔을 것이다. 허나 어촌의 구성원은 그걸 방치했고, 결국 마나기는 아동 살해범으로 전락한 뒤틀린 악귀 굣코로 돌아온 것이다. 현실에서도 사이코패스 같이 선천적으로 인격이 결여된 사람일지라도 어릴 적부터 주변에서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기만 하면 범죄자의 길로 빠지는 경우는 예상 밖으로 적기 때문에, 굣코는 도우마와 더불어서 결핍된 감정을 제때 잡아주지 못하면 인간 사회 속에서 어떤 괴물이 태어나는지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5.4. 재평가
앞에선 굣코의 과거가 자세히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굣코의 잘못이 상대적으로 높게 서술되었지만, 인간 시절 한정으론 도우마나 루이, 규타로, 아카자 등과 같이 동정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잘 생각해보면 규타로나 아카자 등과 비교해도 될 정도로 상당히 아픈 과거인 게, 사이코패스로 태어난 건 굣코가 원해서 태어난 게 아니고, 부모가 죽자 마을 사람들이 그대로 방치했단 걸 보면 어린 나이에 의식주를 혼자서 해결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규타로에겐 다키(우메)가, 아카자에겐 코유키와 사범이 있었지만 굣코에겐 아무도 없었다. 이 상황에서 마을 사람들 전체에게 따돌림까지 당했으니 타락을 안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셈.설령 제정신이었어도 타락했을 확률이 매우 높았을 정도로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진 상태였으며, 사이코패스라는 프레임만 지우고 보면 상당히 불행한 상태였단걸 알 수 있다. 인간 시절 한정으로 저지른 악행들도 무잔이나 한텐구 등과 비교하면 새 발의 피인 게 무잔은 아내들을 자살하게 했고 자신을 치료해준 선량한 의사를 죽였으며, 한텐구도 여러 건의 살인은 물론 처자식마저 죽였다. 굣코의 살인의 경우는 정당화될 순 없지만 굣코를 괴롭힌 아이 역시 잘못이 있었다.
그리고 혈귀가 된 이유도 본인이 원해서가 아닌 거의 반죽음 상태에서 무잔에 의해 강제로 혈귀가 된 거라 자신이 직접 혈귀가 되기를 선택한 한텐구, 코쿠시보 등과도 비교가 불가능하다. 무잔의 눈에 띄지 않았다면 지옥에서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속죄를 마치고 환생할 수도 있었다.
때문에 굣코의 과거사가 본편에서 나왔거나, 저승에서 굣코의 부모가 너무 일찍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거나 그를 따돌린 마을 사람들이 사과하는 장면 등이 나왔다면 나름 많은 사람들에게 그의 안타까운 과거가 이해될 수 있었단 의견도 있다.
물론 이런 과거사는 본편에서 나오지도 않고 뒷설정으로만 풀렸는지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이고, 원조 상현 중에서 유일하게 과거사가 본편에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원조 상현 중에서 가장 취급이 안 좋은 캐릭터이다. 그나마 도우마, 카이가쿠, 나키메, 한텐구보단 대우가 나은 정도.
6. 어록
효옷! 이게 뉘신가. 아카자님! 아이고~, 멀쩡해 보이셔서 다행입니다, 90년 만에 뵙는 건가요?
저는 혹여 당신이 당한 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 내심 설렜... 콜록, 콜록!, 걱정돼서 가슴이 답답했는데, 효효.
저는 혹여 당신이 당한 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 내심 설렜... 콜록, 콜록!, 걱정돼서 가슴이 답답했는데, 효효.
그건 목을 꽂아두라고 준 물건이 아닌데... 하지만 그것도 괜찮지.
무잔님! 저는 다릅니다. 당신에 소망에 한 걸음 앞으로 가기 위한 정보를 저는 붙잡았습니다.
(무잔에 의해 목이 뽑힌 후) 아아아, 무잔 님의 손이 내 머리에! 좋아, 너무 좋아!
(무잔에 의해 목이 뽑힌 후) 아아아, 무잔 님의 손이 내 머리에! 좋아, 너무 좋아!
맛없어, 맛없어. 역시 산 속에 사는 대장장이의 살 따윈 먹을 게 못 돼. 하지만 그것도 괜찮지... 여길 부수면 도깨비 사냥꾼 놈들을 횻. 확실하게 약체화 시킬 수 있으니까.
저 집중력 좀 보소!!!!! 감히 이 굣코가 왔는데도 알아채지 못할 저 몰두!!! 맘에 안 들어... 사실 죽이는 건 일도 아니지만, 어떻게든 이 남자가 칼을 포기하게 만들고 싶다!! 이 집중을 끊어놓고 싶어!!
자, 어떠냐? 나의 이 섭리에 반하는 움직임. 비늘 덕에 자유자재라 예측이 불가능하지. 나는 자연의 섭리에 반하는 걸 좋아하거든. 넌 어떻게 요리해줄까? 그 추한 대가릴 뽑아내고, 아름다운 물고기 대가릴 달아주마.
그건! 네놈의 눈깔이 썩어서 그런 거라고오오!!! 내 항아리가아아아아!! 어딜 봐서 비뚤어졌다는 거야아아아!!!
굣코: 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네놈으로 3번째...!!
무이치로: 꽤 많네?
굣코: 닥쳐라!! 내가 진심을 보였을 때 살아남은 놈은 한 명도 없었다...!!
무이치로: 대단하네
굣코: 입 좀 다물어라!! 멍청한 애새끼가!!! 이 투명한 듯한 비늘은 금강석보다도 더욱 견고하며 강하지!! 내가 항아리 속에서 완벽하게 빚어낸...!! 이 완벽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에~... 고개를 조아리거라!!!!![29]
무이치로: 꽤 많네?
굣코: 닥쳐라!! 내가 진심을 보였을 때 살아남은 놈은 한 명도 없었다...!!
무이치로: 대단하네
굣코: 입 좀 다물어라!! 멍청한 애새끼가!!! 이 투명한 듯한 비늘은 금강석보다도 더욱 견고하며 강하지!! 내가 항아리 속에서 완벽하게 빚어낸...!! 이 완벽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에~... 고개를 조아리거라!!!!![29]
어떠냐~?, 내가 지닌 이 신의 손의 위력이!! 이 주먹에 닿는 것은... 전부 귀여운 생선으로 변해버리지!! 그리고 이 속도!! 이 몸의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탄력!! 더욱이 비늘이 물결치는 것으로 인해~ 종횡무진~!!! 자유자재로다~!!
제기라아아알!!! 있어선 안 되는 일이야!!! 인간 주제에!! 감히 이 굣코 님의 목을!! 역겨운 하등생물 주제에!! 너희 백 명의 목숨보다 내가 더 가치가 있어. 선택 받은!! 뛰어난!! 생물이라고. 약하고!! 태어나선 그저 늙어가기만 할 뿐인!! 시시하고 하찮은 목숨을 내가 이 손!! 신의 손으로 고상한 작품으로 만들어줬건만. 이 하등한 구더기들... 이익.[31][32]
건방진 애송이예요.
7. 기타
- 이름인 굣코(玉壺)는 '옥(玉)으로 만든 작은 병(壺)'을 뜻한다.[33] 정작 그런 굣코는 옥은커녕 돌멩이만도 못할 만큼 외모가 흉측하다. 설정상 상현에게 이름을 부여하는 것은 무잔이고, 무잔은 도저히 사람 이름으로는 쓸 수 없는 명칭을 조롱하듯이 붙이는 특징이 있으므로 옥항아리라는 별명도 반어법을 통한 조롱, 혹은 사람 같은 이름도 필요 없이 물건으로 불러도 되는 존재라는 의도가 담긴 이름일 수도 있다. 또한 혈귀술이나 물고기를 운운하는 대사를 보면 이 이름은 물고기(魚, ぎょ)와도 연관된 듯.
실제로 이름에서 玉을 魚로 바꿔도 발음은 '굣코'로 같다.[34]
- 인간 시절 도깨비가 된 나이대를 알 수 없는 유일한 원조 상현이다.[35] 다만 팬북에서 공개된 과거사를 보면 꽤나 어린 나이에 도깨비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굣코의 항아리는 세키도의 석장처럼 본인의 뼈로 만드는 듯하다.
- 팬북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무잔이 비교적 마음에 들어하는 편이라고 하는데, 굣코가 만들어온 항아리가 제법 잘 팔려 돈벌이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굣코는 무잔의 자금원 중 하나였다.[36][37] 이로 보아 항아리의 제작에 있어서 미적 감각이나 예술 재능 자체는 뛰어난 편이긴 했던 듯.
- 작가 고토게 코요하루가 올린 신년 4컷 만화에서 무잔에게 신년 축제를 벌이고 있는 인간들이 시끄러우니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 물론 굣코는 날이 곧 튼다며 죽는다고 항의했으나, 무잔이 무심하게 별로 상관 없지 않냐고 말하자 충격을 받았는지 가만히 선 채로 말을 잇지 못한다.
- 상술했듯이 인기가 지지리도 없다. 사실상 상현들 중 유일하게[38] 미남미녀가 아니기 때문. 심지어 어디 한 곳에 나사 빠져서 같이 까이는 도우마, 한텐구나 규타로와 비교해도 굉장히 볼품없는데 굣코만 '선천적 사이코+도깨비 중에서도 독보적인 괴상한 외형'이기 때문이다. 규타로는 추남 설정이지만 일단은 인간형에 반점을 지우면 잘생겼다는 평도 있고 동생을 지극히 아끼는 모습으로 까일 건덕지도 없다. 한텐구는 외모와 성격 모두 형편없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양쪽 모두 변명 가능한 최소한의 사정이 있다. 둘 다 성격이 이상한 건 매한가지이나 엄연히 예술이나 자신의 재미를 위해 생명을 뺏는 굣코와 달리 이쪽은 정신병으로 타인이 언제나 자신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극도로 신경이 예민해져 인생 자체가 피폐해진 환자라서 개차반일지언정 어느 정도 동정하는 사람이라도 있다. 게다가 젊었을 때의 모습인 '희노애락'은 상당한 미남이다. 애당초 외형은 어렸을 때 도깨비가 된 굣코와 노인의 상태로 도깨비가 된 한텐구를 동일 선상에 놓고 보기는 상당히 어렵다. 도우마 또한 개차반인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작중 남자 캐릭터들 중 손 꼽히는 미남이라 팬도 상당히 많다. 그나마 굣코는 개성적이게 생기고 강하다는 플러스 요인이 있지만 상현은 애초에 강하다. 다른 상현이 모조리 사기적인 강함으로 이미지가 좋지만 굣코는 가장 초라한 죽음으로 강하다는 설정 때문에 되레 까이기도 한다.
그러나 애니화로 인해 여러 장면들이 재조명되면서 굣황이라는 별명이 생기는 등 컬트적으로 인기가 올랐으며, 한편 과거사도 자세히 재조명되면서 오히려 같은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한텐구가 굣코는 물론이고 사이코패스를 초월한 도우마보다 더욱 나쁜 악당으로 보는 여론 또한 생겨났다. 그도 그럴 것이, 굣코는 선천적인 사이코패스로 태어났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마을 아이들에게 따돌림까지 당해 이것이 그의 성격에 악영향을 끼쳤음을 참작할 여지가 있는 반면, 한텐구는 심각한 정신 질환을 가진 정신 장애인이이었음을 감안해도 그 위치에서도 최소한의 도덕을 지키지 않았고, 자신에게 피해를 끼친 적이 없거나 되려 은혜를 베풀었던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쳤기 때문이다.[39] 게다가 굣코가 죽였던 사람들은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들이기라도 했지, 한텐구는 자신에게 아무런 피해도 끼치지 않은 사람들을 죽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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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텐구와 다키의 사후 각각 새로운 상현으로서 둘의 위치를 차지한 나키메와 카이가쿠와 달리 이상하게도 굣코의 자리를 차지한 도깨비는 없었다. 이 때문에 무한성 내의 최종국면 당시 신 상현 5는 '어디선가 무잔의 밀명을 수행 중이다', '사실은 텐겐의 형제 중 하나다'와 같은 여러 추측들이 나돌았지만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 굣코의 항아리 모습의 신체는 150cm에 40kg로 작아 보이지만 밖으로 나왔을 때는 170cm에 80kg인데, 다리가 없어 하반신 무게의 비중이 매우 적은 걸 감안하면 상당히 큰 체구이다. 위 일러스트를 보면 굣코의 팔 굵기가 무이치로의 얼굴 너비만 하다.
- 유유상종인지 상현들 중에서 그나마 도우마와 친한 것으로 보이는 도깨비이다. 하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도우마의 정신머리는 굣코조차도 꺼리는 수준이기에 아주 친한 것은 아니다. 작중 대장장이 마을을 찾아낸 굣코에게 도우마도 마을로 가는데 같이 끼워 달라고 부탁하자 굣코는 당황하면서 거절했다. 즉 그 말은 아예 태어날 때부터 사이코패스인 굣코마저 꺼릴 만큼 도우마의 정신머리가 나갔다는 말도 된다.
- 오프닝에서 무이치로를 향해 물대포를 쏘는데 혈귀술 중에 그런 기술은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수옥발을 극대화시켰을 수도 있다.
- 여담이지만 굣코의 본모습을 본 나머지 2명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다만 굣코가 자신의 본모습을 본 자 중에서 살아남은 자는 없다는 언급을 보면 무이치로처럼 그를 토벌하려던 주였을 것으로 추정된다.[42]
- 주술회전의 다곤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본체가 따로 있다는 점, 물을 다루며 물고기를 부하로 부리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 민간인들의 시체를 보여주는 식으로 고인능욕 및 협박[43]을 한다는 점, 머리를 난도질 당해 죽었다는 점, 결정적으로 주인공과 싸우지도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8. 관련 문서
[1] 성씨는 밝혀지지 않았다. 평민 출신이라 없을 가능성이 높다.[2] 상현 소집을 기준으로 적었으며 실제로는 샤바나 남매보다도 더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3] 항아리에 있을 때.[4] 항아리에서 나왔을 때. 상체~하체 앞부분까지의 길이인 듯 하며, 꼬리까지 합하면 무이치로의 키보다 몇 배는 크다.[5] 몸을 보면 저게 다 근육 무게이다. 즉, 굣코도 코쿠시보, 텐겐과 맞먹거나 그 이상의 근육질 거구인 셈.[6] 이와 반대로 가장 인간과 닮은 도깨비는 도우마. 다만 둘 모두 사이코패스라는 것은 똑같다.[7] 십이귀월을 포함한 다른 도깨비들은 최소한 이목구비는 제자리에 있다. 손 도깨비도 팔이 많아서 그렇지 눈은 제자리에 붙어 있다. 코쿠시보도 눈은 6개지만, 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인간과 유사하다. 굣코는 지금까지 등장한 도깨비들의 인간을 벗어난 신체 구조를 전부 한 곳에 모아놓은 것 같은 디자인이다.[8] 예를 들어 히나츠루가 쿠나이 공격을 하자, 귀살대조차 아닌 이의 공격이고 맞아봤자 간지럽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곧바로 '이런 시점에서 통하지 않는 공격을 할까?'라며 전부 쳐내는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실제로 쿠나이에는 독이 발려있었기에 맞았다면 죽지는 않아도 해독하기 전까지 잠시 마비 당했을 것이다.[9] 그나마 있다면 무이치로가 물독에서 빠져나와 기습공격을 했을 때 어떻게 아까보다 더 빠른 동작으로 내 몸에 상처를 입혔냐는 대사지만, 이건 본인한테 처음으로 유효타를 먹였으니 충분히 할 수 있는 대사다.[10] 2차전에서 반점을 발현하고 굣코의 미숙한 전투 센스를 잘 공략하여 토벌했지만, 무이치로도 1차전에서 수옥발과 천 개의 바늘 어살에 당해서 죽을 뻔하기도 했다. 또한 수옥발에 갇혀 호흡이 힘들어진 무이치로가 카가야에게 '만일 제가 죽으면 주 2명을 추가로 파견해주시라'고 마음 속으로 청했던 것처럼, 정신적인 약점이 없었다면 주급 전력 2인 이상이 필요할 것이다.[11] 그럴 만도 한 것이 귀살대의 주요 무기는 다름 아닌 해의 기운을 잔뜩 머금은 일륜도이기 때문에 혈귀술에 다소 내성이 있어도 이상할 건 없다.[12] 발음은[13] 이후 무이치로는 굣코를 쓰러트린 직후 급격하게 안색이 나빠지고 숨도 가쁘게 쉬다가 결국 게거품을 뱉어내고 쓰러진다.[14] 원작에선 한 번만 나오지만 애니에서는 추가로 한 번 더 나온다.[15] 발음은[16] 응용기로 채찍마냥 물줄기를 휘두르거나 오프닝에선 레이저 마냥 물대포를 쏜다.[17] 발음은[18] 발음은[19] 붙을 점(粘)으로, 점어는 일본에서나 한국에서나 주로 메기를 의미한다.[20] 발음은[21]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22] 본인이 가진 혈귀술의 성능이 워낙에나 위협적인 데다 다루기도 비교적 단순해 전투 실력을 기를 생각 자체를 안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상현들 중에서도 어린 나이대에 도깨비가 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키 역시 13살에 도깨비가 됐기에 자신의 혈귀술이나 규타로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본인 고유의 실력은 그리 강하진 않은 것과 비슷한 경우다.[23] 그야말로 정곡을 제대로 찌른 발언인데 확실히 사용하는 기술들은 수옥발과 문어단지지옥을 제외하고 규타로보다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단지 사용자가 활용을 못해서 문제지.[24] 이미 에피소드 중반부에 코테츠를 향해 바늘을 날려 무이치로가 프렌드 실드를 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후로는 이 전술은 일절 쓰지 않다가 털린다.[25] 로쿠로, 와쿠라바, 무카고, 카마누에.[26] 다른 상현과 차별화되어 있는 도공 마을의 위치를 찾아낸 정보력에 대한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평소엔 항아리를 판매해서 돈을 버니 판매된 항아리가 어쩌다 보니 그쪽에까지 다다른 건지도.[27] 물론 굣코도 그의 항아리를 무잔이 짭짤한 수입원으로 생각할 정도로 장인으로써의 실력은 수준급인 것으로 보이므로 실제 실력이 아직 젊은 도공인 하가네즈카보다 떨어지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도공 마을 편의 내용에서는 굣코가 타인의 평가를 지나치게 신경 쓰거나 본인부터가 과시욕을 지니는 등 잡스런 감정으로 똘똘 뭉쳐있는 것에 반해 하가네즈카는 그야말로 칼밖에 모르는 미친놈으로 그려졌기 때문에 굣코 쪽에서 하가네즈카에게 일방적인 열등감을 느낀다.[28] 실제로 아카자도 코유키와 케이조 부녀의 죽음으로 인한 공허함과 슬픔, 분노와 복수심에 몸을 맡겨 코유키 부녀를 죽인 검도 도장의 문하생 및 당주 전원을 죽인다. 도깨비가 되기 전엔 비록 소매치기범이었지만 이는 몸이 아픈 아버지에게 약을 구해다 먹이기 위해서였고, 아버지가 죽자 주변인들과 이웃들을 제 성에 못 차서 불만을 품고 두들겨 패고 다니던 걸 지도하여 사람으로서 이끌어준 케이조란 스승이 있었다. 반면 굣코에 버금가는 최악의 사이코패스인 도우마는 주변에 자신을 신처럼 떠받들기만 하는 사람들뿐이었고 사람으로서 이끌어줄 스승은 없었으며, 굣코는 도우마처럼 숭배하는 사람은커녕 어릴 때부터 사이코패스 끼를 드러내다가 그나마 있던 부모마저 일찍 죽고 주변 인물들에게 경멸과 기피만 당했다. 다만 도우마의 경우는 인간 시절부터 악한 범죄를 저지른 굣코와는 달리 인간 시절에는 별 악행 없이 얌전하게 지냈다는 차이점이 있다.[29] 이 대사를 듣자 무이치로는 그냥 무시해버리고 그것에 빡친 굣코가 선빵을 갈겨버린다.[30] 이 시점에서 이미 무이치로에게 목이 베인 상태였다.[31] 죽어가면서도 자신이 저질러온 끔찍한 행위를 타당화하는 굣코의 이 발언을 들은 카나모리 코조는 뒤에서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32] 원작과 애니메이션 모두 이 대사를 떠벌릴 때 목의 절단 부위에서 불완전하게 육체가 재생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 헛소리가 듣기 싫었던 건방진 애새끼에게 목이 반으로 잘린 후 잘게 다짐육이 되어 먼지로 사라진다.[33] 연희공략에서 순귀비를 사가 시절부터 모셔온 시종 옥호가 정확히 이 한자를 쓴다. 중국어로는 '위후'로 발음되며, 일본어와 마찬가지로 玉을 魚로 바꿔도 발음이 같다.[34] 玉(ぎょく)와 魚(ぎょ)는 일본어로 발음이 다르기에, 바꾸게 되면 발음이 달라지게 된다.[35] 코쿠시보는 반점사 시기를 고려하면 늦어도 24세에, 아카자는 18살, 다키는 13살, 규타로는 10대 후반 무렵에 도깨비가 되었고 한텐구는 도깨비가 된 정확한 나이는 불명이나 적어도 노년기라는 점은 확실하다.[36] 비록 무잔이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꿀 수는 있다고 하나 아사쿠사 편에서 평범한 인간 기업인으로 위장한 것처럼, 정체를 안 드러내고 인간들 틈바구니에서 인간 행세를 하려면 '제대로 된 경제 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므로 금전이 꼭 필요할 것이다.[37] 무잔이 팔아넘긴 항아리도 엄연히 굣코의 혈귀술의 매개체이기 때문에 항아리를 산 사람들은 언제 어떻게 굣코에게 죽을지 모른다. 즉 항아리를 산 소비자들이 곧 굣코의 먹이 창고라는 것이다.[38] 한텐구 역시 추한 외모를 지녔지만, 그의 분신들이 미남인지라 굣코와 달리 외견으로 까이는 경우는 드물다.[39] 실제로 자신의 도둑질을 말리려는 맹인의 말을 들으려고 하기는커녕 역으로 칼로 찔러 죽이고, 본편 시점에서는 머리가 잘렸음에도(분신이라 머리가 잘려도 안 죽었다.) 주위에 있는 인간들을 쫓아가 잡아먹으려 했던 사실에서 충격을 금하지 못한 시청자들이 많았다고 한다.[40] 후에 귀멸학원 9화에서 카나에가 요괴 퇴치 부적을 프린터로 무한대로 복사하여 선생님들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밝혀진다.[41] 셋이 셀카도 찍는다.[42] 굣코의 본모습을 볼 정도라는 건 그 당시 주 중에서도 나름 실력이 좋은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으나 결국 죽은 듯. 아무리 굣코가 다른 상현들에 비해 약하고 모양 빠져 보인다 해도 어지간한 주들은 그에게 상대도 안 된다는 의미다.[43] 굣코는 시체를 항아리로 만들어서 보여주고 다곤은 유골만 뱉어서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