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6 19:22:44

퀸 세크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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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커비 얼굴.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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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8A2C8>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에서의 모습
<colcolor=#ffffff> 이름 <colbgcolor=#C8A2C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olbgcolor=#ffffff,#1f2023> 퀸 세크토니아
파일:일본 국기.svg クィン・セクトニア[1]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영국 국기.svg
Queen Sectonia[2]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女王・塞昆托霓雅[3]
성별 여성
거주지 플로랄드
1인칭 와라와
종족 세크트라 일족
성우 오오모토 마키코[4]
데뷔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2014)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흑막이자 진 최종 보스세크트라 일족의 지배자이다. 작중에서 탐욕스러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여왕벌을 모티브로 한 화려한 디자인과 3DS 입체 효과의 버프로 비주얼적으로 역대 최종 보스들에게 뒤지지 않는 임팩트를 자랑한다. 전용 BGM도 명곡이며, 시리즈 최초로 두 레벨에 걸쳐서 싸우는 최종 보스다.

커비의 드림 뷔페별의 커비 Wii 디럭스에 따르면 본명은 퀸 조로니아로 추정된다. 어원은 조로구모.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퀸 세크토니아/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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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BGM이 훌륭한 커비 시리즈답게 테마곡의 퀄리티가 상당하다. 1차전의 BGM[5]에서는 파이프오르간의 멜로디가 들리는데, 이는 터치! 커비도로시아전에서도 쓰였다. 여왕의 위용을 잘 표현해주는 곡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특히 세크토니아 2차전의 음악은 지금까지의 최종 보스들의 공포나 중압감을 강조한 음악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캐릭터에 맞는 요염하고(?) 아름다운 곡이다. 묘하게 슬프고 잔잔한 멜로디는 화면 효과와 어우러져서 최종보스전인데도 상당히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온다. 이 곡의 제목은 광화수월(狂花水月)로, 사자성어 경화수월(鏡花水月)의 변형이다.[6] 경화수월이란 거울 속의 꽃, 물 위의 달이라는 뜻으로 곧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퀸 세크토니아 2차전이 거울[鏡]에 홀려 손에 잡히지 않는[水] 아름다움과 권력에 미친[狂] 여왕이 [花]으로 피어나 [月]을 등지고 싸우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이상 적절할 수가 없는 네이밍이다.

세크토니아의 첫등장 기준 역대 커비 시리즈의 보스들 중 가장 테마곡의 수가 많았었다. 다른 최종 보스들은 대부분 1개, 많아 봐야 2개인데 세크토니아는 무려 4개씩이나 있다. 그 중 두개는 첫부분만 다르고 나머지는 동일하지만 하나로 치더라도 다른 보스에 비해 많은 편이다. 2위는 거울의 대미궁의 다크 마인드. 그런데 그 다음 작 최종 보스가 무려 6개라는 미친 수를 자랑하게 되어[7] 가장 음악이 많은 기록이 깨지고 말았다. 동시에, 별의 커비 시리즈 역대 최종 보스 중 가장 어려운 보스라는 타이틀도 깨졌다. 그 후에 나온 다다음 작 최종 보스도 총 6개.

파일:external/a1.img.mobypicture.com/39ff5be7fd46adfdb1dd8afd51769033_view.jpg

본편의 수집요소인 "선스톤"을 모두 수집하면 패미컴 풍으로 도트화된 레어 키홀더가 상으로 지급된다. 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스테이지에서 얻지 않는 유일한 키홀더다. 그러나 선스톤은 적당한 파고들기로도 최종 보스전에 돌입하기 전에 전부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보스전 전에 다 모았다가 게임한테 스포일러를 먹고 괜히 파고들기해서 자체 스포일러를 당했다며 눈물을 흘린 플레이어들도 많은 듯. 이게 패미컴스러운 도트 디자인이라 '내가 모르는 옛날 게임 캐릭터인가?'하고 넘어갔다가 실망하게 된 플레이어들이 많다. 다만 이는 제작진의 의도를 알지 못해서 생긴 참사(?)로, 엑스트라 스테이지들은 스테이지 번호가 보스보다 뒤다. 즉 원래 의도는 이 스테이지들이 클리어 이후의 즐길거리였다는 것. 다만 클리어 이전에도 진입은 가능했고 그걸 최종전 이전에 들어갔으니 스포일러를 당할 수 밖에.

슈퍼 디럭스를 오마쥬한 점이 많은 트리플 디럭스답게 가시덩굴 관련된 것과 육각형 발판으로 이루어진 스테이지에서 싸우는 것, 소울화하는 것, 그리고 그 소울화의 외관과 패턴 등이 여러모로 마르크를 오마쥬한 느낌이 크다.

최근의 커비 시리즈에서 의외로 드문, 아무 복선도 없었다가[8] 완전 마지막에 갑툭튀하는 보스다. 생긴 것도 비슷한 가 있어서 대부분 타란자가 무슨 힘을 얻어서 최종 보스가 되리라고 예상했는데 얘는 보스는 커녕 직접 싸운 적도 없었다. 타란자의 묘하게 악역스러운 디자인은 결국 제작진의 낚시. 세크토니아의 디자인만 보고서 타란자의 각성이나 소울화라고 예상한 사람도 있다.

별의 커비 시리즈에서 몇 안되는 호러하지 않은 최종 보스다. 또한 지금까지의 보스들은 전반적으로 어둠과 죽음, 파괴를 이미지한 종류가 많은 반면 세크토니아는 스스로가 + 디자인이기도 하고, 공격에 식물이나 벌레 등 유기물적인 생명의 요소가 많다. 화려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팬은 많지만 팬아트 수는 그리기 힘들어서 영 적다. 좋든 나쁘든 여러 면에서 커비 시리즈답지 않은 보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니 전투 시에 나오는 보스 설명만 봐도 진짜 커비 캐릭터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심상찮다. 호러하지는 않지만 이건 이것대로 역대 보스들과는 다른 방향으로 검은 닌텐도일지도.[9]

후속작들까지 포함해서, 별의 커비 시리즈의 최종 보스들 중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경우는 퀸 세크토니아가 유일하다. 어찌보면 이 점 때문에 마르크마버로아 같은 다른 최종 보스들과는 다르게 후속작에 직접 출연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Miiverse에서 제작진들이 캐릭터와 배경에 대한 약간의 해설을 풀었는데, 세크토니아의 현재의 벌 같은 모습은 진짜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조종의 마법으로 몇 번이나 몸을 옮겨온 결과물이라고 한다. 진짜 모습은 이제는 알 수 없지만 그녀의 측근인 벌레 종족[10]과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그리고 그녀가 폭군이 된 이유는 타란자가 미를 추구하는 그녀를 위해 거울 나라에서 직접 가져온 디멘션 미러 때문이었다. 매일같이 거울을 들여다본 세크토니아는 거울이 가진 강한 힘에 의해 마음이 흔들려 결국 폭군이 되어버린 것.

동인계에서는 당연히 타란자랑 많이 얽히는데, 세크토니아가 타락하기 전의 행복했던 시절과 비극적인 운명 모두 인기가 있다. 로보보 플래닛과 스타 얼라이즈에서 세크토니아의 과거모습이 나온 이후에는 해당 모습으로도 많이 그려진다. 사실 작중에서 남녀 캐릭터의 관계를 이렇게 확실하게 스토리의 축으로 삼은 것도 시리즈 최초. 어쨌든 나름대로의 인기 덕분에 커비 공식 트위터에서도 간간이 모습을 비춰주는 편이다.

4. 관련 문서



[1] 앞의 한 글자와 뒤의 두 글자를 빼면 인섹트(インセクト)가 된다. 일본어로 퀸을 표기할 때는 보통 장음을 넣어 クイーン이라고 표기하는데 퀸 세크토니아는 이 말장난을 위해서인지 장음이 빠진 クィン으로 표기된다.[2] 이름의 어원은 곤충(Insect)으로 추정된다.[3] Nǚwáng Sāi kūn tuō ní yǎ. 雅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그녀의 성격에서 착안.[4] 놀랍게도 커비와 동일하다. 커비와 디디디 대왕을 제외하면 최초로 명확하게 목소리가 들어간 커비 시리즈 캐릭터이다. 커비와는 다르게 웃음소리가 요염하다. 그래도 일부 소리가 커비와 비슷한 편이다.[5] 제목은 'DIRTY & BEAUTY'.[6] 일본어로 하면 狂과 鏡 둘 다 'きょう'로, 발음이 같다.[7] 심지어 전투 분량도 역대 시리즈 사상 최대의 길이다.[8] 다만 로열 로드의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세크토니아의 그림이나 깃발 등이 꽂혀있기 때문에 복선이 아주 없었던 건 아니다. 이는 첫 플레이 시에는 이게 뭔지 모르기 때문에 별로 생각하지 않고 지나치게 되는 부분. 다시 가서 보면 신기할 것이다.[9] 소울까지의 보스 설명을 보면 다른 최종 보스들과는 확연히 다르게 퀸 세크토니아는 더 이상 꿈도 희망도 없으며 커비가 안락사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러모로 꽤 우울한 보스.[10] 로보보 플래닛과 스타 얼라이즈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타란자를 말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