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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Safe Zone(Place)
말 그대로 안전한 지대. 지진이나 전쟁 같은 범 국민적 위험 상황이 닥쳤을 때 대피하도록 권고하는 장소(안전구역, 안전지역 등을 모두 포함) 전반을 일컫는다.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이 희생된 대전쟁이자 인간성의 말살이 극치를 달리던 학살의 시대이기도 했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당시 홀로코스트와 난징 대학살 등에서 독일과 일본의 살육을 조금이나마 저지하기 위해 안전지대를 만들기도 했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존 라베이다.[1]
국제기구인 UN에서 선포하는 안전지대도 있다. 하지만 UN이 군사적으로 직접 개입을 못하다 보니 무시 당하는 일이 많아 실효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선포된 여섯 개의 안전지대 중 스레브레니차, 제바는 세르비아계 반군에게 함락되어 말 그대로 피바다가 되었고, 나머지 안전지대인 사라예보, 고라즈데, 비하치 역시 세르비아 반군이 진격만 안 했을 뿐 총탄과 포탄을 날려 무수한 민간인이 죽어갔다. 사라예보에서는 배급줄에 포탄이 떨어져 40명이 넘는 사람이 피살 당하는 등 처참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라 빌 클린턴은 이 안전지대들을 실내 사격장이라 비판했다. 이 시기의 참상은 르포만화 <안전지대 고라즈데>에 잘 나와 있다.
창작물에서는 유달리 좀비와 엮이는 경우가 많은데 좀비와 엮이게 되면 있어봐야 별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냥 대책 없이 뚫리는 게 일상. 영화 월드워Z에서는 심지어 상당히 괜찮은 안전 구역이었는데도[2] 유대교도, 이슬람교도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화합의 장(?)을 마련해 확성기에다 노래를 불러서 좀비들을 불러들여 망쳐놓기까지 했다. 차라리 유랑 생활을 하는 게 더 나아보일 정도다. 좀비들은 그냥 밖에 잘 분리되어 있고 안전구역 내에서 말 그대로 안전하고 무탈하게 잘 있으면 작품 자체가 긴박감 넘치고 흥미진진하고 스펙터클하게 막 돌아가기가 어렵고 그냥 차분하고 밋밋하게 흘러갈 수가 있으니까 답답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도 있다.
물론 UN이 아니라도 이라크나 시리아처럼 강대국이 물리적으로 개입할 의지를 밝힌 경우에는 안전지대가 잘 지켜지기도 한다. 하지만 주요 강대국의 국익과는 한참 떨어져 개입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의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Refugee island
안전지대 | |
노상장애물 표시(2021년 4월 17일부로 안전지대로 통합) |
다만, 안전지대의 취지에 맞게 정차하는 것은 상관없다. 가령, 사고가 나서 자동차를 차로에서 대피시키는 등 긴박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안전지대로 들어가는 것은 올바른 활용법이며, 착오로 인하여 도로 상에 멈추었는데 다른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안전지대로 불가피하게 들어갔다가 차를 돌리는 경우 등은 처벌받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황색이나 백색으로 그려진다. 2021년 4월 16일 이전에는 황색만 안전지대로 취급되었고 백색은 노상장애물표시의 일종으로 보아 안전지대 침범으로 처벌할 수 없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안전지대와 노상장애물표시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두 표시가 모두 안전지대로 통합되었다. 따라서 이제는 백색 안전지대의 진입도 금지된다.
노면표시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횡단보도 건너다 중앙선 부분에 사선이 칠해져 있거나 지하차도 상부나 고가차도 하단에 유턴구역을 만들기 위해 안전지대를 설치한 경우고 인공구조물 형식으로 된 안전지대는 아예 인도처럼 만들어 둔 형태도 존재한다. 문제는 높으신 분들마저 이게 왜 필요한지도 모르고 꽃을 심는다든가 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는 것. 설상가상으로 2012년 이후로는 아예 표지판까지 폐지한 상황이다. 사실 해당 표지판은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유래한 것으로 비엔나 협약에 따른 국제표준은 아니다. 좌회전 차로를 만들 때에도 사용된다.
일본의 트램 정류장 안전지대, 한국에서 2012년에 없애버린 것과 비슷한 표지판이 보이는데 자동차와 보행자에게 이곳이 안전지대임을 알리는 표지판이다.
일본에서는 트램 정류장이나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 교통섬, 횡단보도 사이에 설치된 중앙 보행섬만 안전지대이며, 백색 페인트로 사선이 그려진 것은 도류대(導流帯) 또는 제브라존(ゼブラゾーン)이라고 부르는데 안전지대와는 별개의 것으로 취급한다. 도류대는 차량 안전이나 원활한 주행 경로를 유도하기 위해서 그려진다. 한국과 달리 도류대를 침범하거나 도류대 위에 서서 신호를 대기하는 행위는 일본 도로교통법상 위반이 아니다. 또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안전지대 사방으로 10m 이내 주차금지도 도류대는 해당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회전하려는 자동차가 신호 대기 중 정상적인 차로를 가로막아 직진하려는 차가 못가게 될 때를 대비해서 도류대 안으로 차마의 일부를 진입시키라고 권장한다. 다만, 도류대 겉에 '황색실선'이 추가로 그려져 있을 때에는 그 황색실선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이때는 차선변경위반으로 처벌하게 된다. 아무튼 그냥 백색 사선으로 그려져 있을 때에는 한 쪽 바퀴를 걸치고 지나가든 완전히 도류대를 침범해서 가든 도로교통법 상으로 처벌받지 않는다. 그러나 정상적인 차로를 진행한 차와 도류대에 걸쳐서 진행한 차가 서로 추돌하여 교통사고가 난 경우에는, 도류대를 침범한 쪽의 차량에게 좀더 많은 과실을 부여하게 된다. 일종의 '비보호 차로'라고 이해하면 쉬울 듯하다.
2.1. 둘러보기
3. 슈팅 게임의 용어
줄여서 안지라고 부른다. "무적 자리" 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슈팅 게임 내에서의 특정 상황에서, 그 자리에 있으면 절대로 맞지 않는 위치를 의미한다. 사각지대라는 단어로도 혼용되었지만, 후에는 안전지대로 통일된 듯하다.
안전지대가 가지는 의미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제작자가 탄막 패턴을 구상하는 중에 생각치 못하고 생긴 '구성의 틈이자 사각지대', 다시 말해서 제작자 입장에서는 버그라고 여기는 것이다. 두 번째는 쌍욕이 절로 나올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게임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피하는 것이 불가능할 듯한 탄막 패턴 중에 어느 한 부분만에는 절대 탄환이 지나가지 않도록 만들어 놓은 '패턴 상의 안전지대'이다. 보통 안지라고 하면 전자인 버그성 위치를 의미한다.
본래에는 피치 못하게 생기는 '구성의 틈이자 사각지대'를 뜻하는 단어였지만, 과탄막 슈팅 게임을 제작하는 제작사에서도 이 단어를 인정하고 일부러 틈을 만들어 주는 위치까지 오게 되었다. 사실 전자던 후자던 슈팅 게임의 보스 공략 과정 중 하나가 반복된 패턴 연구로 안전지대의 존재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니 만큼, 이 단어가 생기는 것은 숙명이었을 지도 모른다.
안전지대에 들어서면 플레이가 여유로워진다. 하지만 그 자리에 도달하기에 쉬운 것도 있지만 어려운 것도 많다. 특히 어려운 안지의 경우는 처음보면 경악할 수밖에 없는 자리에 존재하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상당수의 안지는 통상 플레이와는 다른 공격 스타일을 요구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으면 되려 피탄당하기 쉽다.
안지로 대표적인 경우는, 전자는 스트라이커즈 1999의 최종보스 첫번째 패턴의 화면 한구석이 있다. 다만 2주에선 반격탄이 문제되기도 한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모노아이즈 & UFO 보스전에서 비석 떨궈대는 UFO와 싸울 때의 여러 포인트, 씨 데빌의 부서진 선박의 선미 반대쪽 끝부분 등이 있다. 후자는 동방 프로젝트의 심탄막결계 ~몽환포영~[5]이 있다. 알바지옥 2000에도 안전지대를 이용한 슈팅 게임 방식의 미니게임이 있다.
동방 프로젝트의 작품 중 하나인 《동방홍마향》의 2면 보스 치르노의 '아이시클 폴'(easy 난이도)은 해당 캐릭터 정면 바로 앞에 안지가 있다. 아무리 슈팅 게임을 몰라도 딱 봤을 때 텅 비어있기 때문에 일명 정면 안지라 불리며 바보 캐릭터로서의 네타를 굳히는 데 한 몫 거들었다.
4. 레벨 디자인 개념
교전 중 플레이어가 은엄폐하며 재장전이나 회복을 할 수 있는 기둥이나 상자, 방공호 같은 공간, 그밖에도 별다른 적이 없이 휴식의 일환으로 아이템이나 퍼즐이 있는 공간을 뜻한다.만약 이런 공간 없이 긴장 구역의 연속으로 계속 몰아붙이면 당연히 게임 난이도의 상승과 더불어, 상당수의 플레이어들이 떨어져 나가고 하드코어 게이머들만 남게 된다.
5. 의류 브랜드
박선묵 회장이 론칭한 대한민국 오리지널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주로 재킷을 위주로 생산했던 브랜드로 1990년대 초중반에 유명했다. 2010년대 초의 노스페이스 급 위치였다.
당시에는 드문 한자 로고가 은색 자수로 들어가 나름 간지가 있었다. 다만, 명칭이 일본 록 밴드와 같고, 자수 로고까지 들어가니 일본 폭주족스런 이미지를 풍겨서 당시엔 비난도 있었다. 그래서 지면 광고엔 우리는 비행 청소년에게 옷을 팔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들어가기도 했다.
그룹 쿨 초창기 멤버인 유채영이 이 브랜드 지면 광고를 찍은 적이 있었다. 당시 유채영은 여성으로서는 파격적인 삭발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는데 이게 브랜드의 강렬한 이미지와 맞았기 때문.
한 때 2017년에 부활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잘 진행되지 못했던 듯 하다가 2020년에 기존 안전지대를 창립했던 박선묵 회장의 아들인 박기표 대표에 의해 재론칭 되었다. 현재 압구정과 화양 등에 3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지대코리아(주)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