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9:04

포장

1. 包裝
1.1. 테이크 아웃1.2. 과대포장1.3. 환경오염1.4. 포장지
2. 鋪裝
2.1. 역사2.2. 포장의 이점2.3. 포장 방법2.4. 둘러보기
3. 褒章

1. 包裝

포장(package)은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상자나 그 밖의 포장재를 사용해 제품을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겉 포장과 제품 사이 공간에 채워 넣는 종이나 솜 따위의 포장재를 스타핑이라고 한다. 택배를 보낼 때 물품 보호용으로 사용되는 포장 재료는 종이상자, 에어캡, 스티로폼, 신문지 구긴 것 등이 있으며, 의류처럼 깨질 구석이 전혀 없는 물품은 질긴 비닐봉지에 그대로 포장해서 보내는 경우도 많다.

물품을 보관하고,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포장인지라 우리 주변의 거의 모든 물건에 포장이 사용되며, 포장이 없는 물건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 음료를 담고 있는 PET병이나 유리병, 종이봉투, 비닐봉지 등도 전부 포장에 해당되며,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도 포장이라고 볼 수 있다. 음료를 손에다 받아먹을 순 없잖아 대개 한번 사용한 포장은 그대로 버려지지만, 페트병이나 유리병의 경우 다른 물건을 담아두는데 재사용되는 경우도 많으며 알뜰하신 분들은 택배박스나 에어캡 등을 다시 재활용하시는 경우도 많다.

여기서 따와서 겉으로만 그럴듯하게 꾸미는 행위들을 '포장한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보통 좋지 않은것을 꾸민다는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정적인 느낌이 짙은 편이다. 미화와 비슷한 표현.

e스포츠에서는 상대적으로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나 팀을 긍정적으로 띄워주면서, 두 팀의 경기를 긴장감 있고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것을 지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엄재경, 이현우 해설. 그러나, 도저히 띄워줄 수 없는 경기력이라면 '포장 불가'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1.1. 테이크 아웃

음식물에 한정해서 주로 쓰는 표현이다. 특히 음식점에서 쓰이며, 매장에서 먹는 것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쓰인다. 테이크 아웃 문서 참고.

1.2. 과대포장

내용물에 비해 지나치게 포장을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것이 질소과자. 질소를 샀는데 과자를 덤으로 준다는 얘기도 이 때문에 나온다. 한국에서는 명절에 선물을 교환하는 것이 의례처럼 되어있는데, 이 선물포장이 상당히 과대포장된 경우가 많다. 부직포 재질의 가장에서 상자를 꺼낸 후 상자를 열어서 플라스틱 구조물 안의 물건을 꺼내면 막상 내용물은 얼마 들어있지도 않고 쓰레기만 우르르 나오는 식. 덕분에 매년 지자체와 정부에서 명절선물 과대포장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사실 기준을 제대로 지킨 선물이라도 의외로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과대포장 문제는 특히 화장품 업계에서 극단적인데, 20ml의 화장품을 담기 위해 가로, 세로, 높이가 3cm에 육박하는 두꺼운 플라스틱 병이 사용된다. 가급적이면 벌크용 포장이 표준 포장이 되도록 해야 쓰레기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레토르트 식품에서도 과장광고와 꼼수포장, 허위포장 등이 뉴스에 뜨기에 이르렀다. SBS 뉴스 : 이게 1인분? 즉석식품 너무한 '꼼수 포장'… 분통. 교묘하게 가운데를 가려놓고 2/3만 채워놓은 샌드위치, 살점 약간 붙은 갈빗대 3개만 붙은 갈비탕, 새끼손톱만한 고깃조각이 들어간 불고기 덮밥 등… 이런저런 압권들이 많지만, 심지어 일부는 닭근위라고 팔면서 몰래 절반 이상을 콩고기로 바꿔치기해서 팔기도 했다.

2014년 8월 기준 위 취재물을 제작한 기자는 페이스북에서 비슷한 사례에 대한 제보를 추가적으로 더 받기도 하였다. 제보 게시물

아이스크림도 합세했다.[1] 대표적인 게 크런키 바. 아이스 크림이 봉지의 반만 들어있다. 그러니까 막대기도 포함한게 정확히 절반하고도 조금 크게. 그래도 얘낸 가게들의 폭풍세일(…)로 인해 웬만해서는 300원만 받아먹는다.

식품에만 한정되지는 않는다. 제임스 롤프의 시리즈 'You Know What's Bullshit' 중에서는 USB 메모리의 과대포장을 까는 에피소드가 있다. 아마존닷컴에서 렉사 USB 2개를 샀는데, 256GB 짜리는 비교적 정상적인 포장이 되어 왔지만 128GB 짜리는 알맹이는 길이 7cm도 안 되는 주제에 주변을 둘러싼 골판지 포장은 33 * 23 cm[2]나 된다(…) 종이 위에 USB를 45개나 덮을 정도라는 언급이 있다. 맨손은커녕 가위로도 안 잘릴 정도로 쓸데없이 질긴 건 덤. 그래도 이거는 질소과자의 포장으로 용량속이기와 무관한 것이고 상품고지등 현실적인 이유도 많다. 그리고 원래 저 방송이 말도 안 되는 것으로 까는 게 방송 컨셉이다.

AMD스레드리퍼의 경우 플래그십 제품이라곤 하더라도 CPU치고는 무지막지한 포장 양을 자랑한다.[3] 인텔의 i9도 일명 축구공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포장을 썼으나, 현재는 원가절감인지 다른 동세대 제품들과 모양은 같고 크기만 큰 박스를 쓰고있다.

광고만 가득한 방송채널을 질소채널이라고 비꼬기도 한다.

질소는 지구 대기권의 78%를 차지하기 때문에 지구 또한 창렬이라고 드립칠 수도 있다. 대기권 질소의 작용 및 역할에 대한 사항은 둘째치고.

1.3. 환경오염

일회용이라는 포장의 특성상 사용하고 나면 그대로 쓰레기가 되어 버려지는데, 그렇다고 포장을 아예 없애버리면 내용물이 보호받지 못하는지라 전부 금지시킬수도 없는 노릇. 알리바바 등의 인터넷 상거래가 발달할수록 그 수가 늘어나는지라, 중국에서는 버려지는 포장 상자만 한 해에 100억개가 넘을 정도로 쓰레기가 늘어나서 몸살을 앓고 있을 정도. 과연 대륙의 스케일답다.(...) 한국도 포장 쓰레기는 예외가 아니라서, 2014년 기준으로 1년 동안 포장으로 인해 버려지는 쓰레기는 약 5,465,692톤이나 된다! 가정에서 버려지는 쓰레기의 약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

포장 쓰레기 문제가 꽤나 알려진지라,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완충제나 재활용된 재료로 만든 포장재, 비닐 대신 종이로 만든 포장 등 이전 제품보다 좀 더 친환경적인 포장 재료들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2020년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포장배달이 엄청나게 늘어나며 환경오염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종이포장으로만 포장을 해주는 가게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으나 플라스틱을 잔뜩 사용하는 포장방식을 사용하는 가게의 경우 환경오염을 더욱 가속화 시키는 추세다. 2021년은 한술 더 떠서 코로나가 장기화되며 포장주문 방식이 더욱 많아지는 현황인지라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1.4. 포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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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鋪裝

포장(pavement)은 도로에 보강재를 깔아서 노면을 단단하게 하고 자동차 등이 잘 지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포장이 되지 않은 도로를 비포장도로라고 한다.

2.1. 역사

고대 로마시대에도 포장이 잘 된 도로가 많았다. 주로 쇄석을 도로에 깔고 그 위에 자갈이나 사암을 깔고 화산재로 만든 포졸란 시멘트를 사용해 굳히는 방식으로 도로포장을 하였다. 중세에는 체계적인 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도로포장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산업혁명기에 프랑스의 트레사게가 자갈 위에 흙을 까는 방식으로, 영국의 매케덤이 흙길 위에 쇄석을 까는 방식으로 도로포장이 이루어졌다.

현대식 아스팔트 포장은 1854년 파리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평평하게 깔 수 있는 이점 덕분에 공기타이어와 궁합이 잘 맞는다.[4] 오늘날 도로포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이 아스팔트. 도로 포장재료로 콘크리트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주로 고속도로에서 많이 사용한다. 콘크리트의 경우, 아스팔트보다 단단하긴 하나, 승차감 등에서 아스팔트보다 약간 딸린다.

사실 동양권에서도 도로포장은 이루어졌다. 대표적으로 조선 시대의 육조거리에 판판한 돌을 길바닥에 깐 것이 포장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조선 이전에는 수레나 마차가 활발히 사용된데다 도로를 열심히 뚫었으므로 그만큼 도로를 잘 닦았다. 전돌이나 박석 등으로 주로 포장했다. 온돌이 덜 보급되었을 때에는 전돌을 실내에 사용하기도 했다.

2.2. 포장의 이점

포장을 함으로써 길과 길이 아닌 곳의 구별을 확실하게 할 수 있으며 주행시 도로면에서 오는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다.

2.3. 포장 방법

대부분 아스팔트콘크리트(아스콘)를 이용해서 포장을 하나 고속도로교량, 터널 구간 같은 곳은 시멘트 콘크리트로 포장하기도 한다. 드물지만 단단한 목재로도 포장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가리켜 포목도(鋪木道)라고 한다.

자전거도로우레탄을 사용하기도 하고, 인도는 대부분 보도블럭으로 포장한다. 지하주차장에폭시로 포장하기도 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이나 비탈길에서는 벽돌가루를 역청에 섞어 아스팔트 위에 추가 도포하여 미끄럼방지 기능을 추가하기도 한다. 주로 시각적 경고효과가 좋은 붉은색 벽돌가루를 쓰는데, 장소에 따라 흑색이나 노란색, 연두색, 파란색 계열의 벽돌가루를 드물게 사용한다.

그런데 맑은 날에는 미끄럼방지 효과가 우수하지만 비가 오는 경우 배수성이 떨어져 수막이 형성되고 타이어가 수막 위에서 마찰력을 잃어 제동이 어려워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중량이 큰 대형차량이나 균형을 잃기 쉬운 이륜자동차일 수록 위험도가 증가한다. 이는 에폭시로 포장하는 지하주차장 등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포장에 사용되는 건설기계로는 스크레이퍼, 모터 그레이더, 골재살포기, 노상안정기, 아스팔트 믹싱플랜트, 아스팔트 살포기, 아스팔트 피니셔, 롤러 등이 있다.

2.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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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褒章

상훈 제도의 한 가지. 포장(상) 참조.


[1] 오히려 어떻게 보면 이쪽이 원조다. 질소과자 문제보다 700원 아이스크림 문제가 인터넷에 이슈화되었던게 좀 더 빠르다. 리그베다 시절에 질소과자 항목보다 700원 아이스크림 항목 생성이 1년여 더 빨랐다.[2] ISO B4보다 살짝 작다.[3] 다만 변명의 여지가 있는 것이 스레드리퍼의 경우는 다이 사이즈가 라이젠 CPU의 2배에 달할 정도로 크고 구성품도 본품, 설명서 및 보증서를 제외하더라도 쿨러 가이드와 TR4 소켓용 별모양 토크렌치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케이스도 '나 스레드리퍼 보유자임'을 과시하는 이이템으로 전시할 수 있기도 하고.[4] 대신, 무르다는 단점이 있다. 즉, 자동차가 달리는 부분들만 조금씩 가라앉는 현상이 쉽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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