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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마스 テラフォーマーズ TERRAFORMARS | |
장르 | SF, 배틀, 고어, 바이오펑크 |
작가 | 스토리: 사스가 유 작화: 타치바나 켄이치 |
출판사 | 슈에이샤 학산문화사 |
연재처 | 미라클 점프, 주간 영 점프 |
레이블 | 영 점프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1년 창간호 ~ 2011년 6호[1] 2012년 22·23호 ~ 연재 중[2] |
단행본 권수 | 23권 (2024. 07. 18.) 23권 (2024. 12.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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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SF·배틀 만화. 스토리는 사스가 유, 작화는 타치바나 켄이치[3]가 담당했다.
2. 줄거리
서기 2099년에 인류가 화성을 테라포밍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테라포밍을 하는 수많은 방법들 중에서 선택한 것이 화성에 대량의 이끼와 바퀴벌레를 풀어놓는다는 것. 이끼는 광합성으로 산소를 형성시키며, 바퀴벌레는 이끼를 먹고 자라고, 바퀴벌레의 검은색으로 태양열을 흡수하여 화성의 기온을 상승시켜 지각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용출시켜 온실효과를 일으킨다는 계획이었다.그로부터 약 500년 가까이 흐른 2577년, 테라포밍의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화성에 도착한 유인탐사선 BUGS 1호는 정체불명의 인간형 외계생명체에게 습격을 당한다. 놀랍게도 그 외계생명체란 500년 전 인간들이 뿌려놓았던 바퀴벌레였다. 불과 500년 만에 진화를 거듭하여[4] 압도적인 수와 능력을 자랑하는 바퀴벌레들 앞에서 BUGS 1호의 승무원들은 전멸하지만, 그들은 전멸 직전 그들이 죽인 바퀴벌레의 샘플을 캡슐에 싣고 사출하여 지구로 보낸다.[5]
이후, 2599년 본격적인 바퀴벌레 소탕을 위해 BUGS 2호가 화성에 도착하면서 본 스토리가 시작된다.
실질적인 본편에 해당하는 2권부터는 20년 뒤인 2619년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1부가 하도 정신없이 죽어나가는 통에 2부는 상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나싶더니 단행본 2권 막판에 대박 반전이 있다. 까딱하면 1부보다도 더 절망적인 상황에 놓이게 생겼다.
그것은 바로 바퀴벌레들이 상당한 수준의 학습력을 지니게 되어, 화성에서 진화하게 된 바퀴벌레들 중 1체가 다른 개체들을 지휘하고 있으며, 인간 수준에 달하는 지능을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바퀴벌레에게 끔살당한 승무원의 능력을 빼내어 개체들을 유전적으로 변화시켰다.[6] 이로써 2부의 아넥스호는 화성 대기권 근처에서 바퀴벌레들의 습격을 받으며 추락하는 사태에 이르며, 이 바퀴들은 초장부터 초능력을 끌어내게 하는 매개 약품창고부터 부수고 있었을 정도였다. 당장 유전자를 카피당한 벅스 2호 능력자들은 '메뚜기' 틴(각력)과 이름 모를 물방개 엑스트라가 있다. 또한 쇼키치의 소꿉친구였던 나나오의 누에나방 능력이나,총알을 처음 막아냈던 바구미 여성능력자의 능력도 카피당했다.
신흥국 로마 연방이 흑막으로, 러시아, 중국과 연합했다는 게 드러났다. 목적은 플라나리아의 재생력 강탈 및 히자마루 아카리 생포.[7] 러시아, 중국은 단지 이용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았기에 3조(러시아)와 4조(중국)와 이간질시켰으며, 후술할 아넥스 1호 습격 또한 저 둘의 작전엔 없었다. 바퀴벌레들이 아넥스 1호를 습격한 것(약품창고 습격도 포함)과 지구의 위치를 알게 된 것도 로마 연방이 그림으로 알려주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화성에 있는 바퀴벌레도 원래대로면 지구로 보내질 예정이었던 모양이다.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2년 04월 24일 2013년 08월 25일 | 2012년 08월 22일 2013년 10월 25일 | 2012년 11월 24일 2013년 12월 25일 |
04권 | 05권 | 06권 |
2013년 02월 24일 2014년 02월 25일 | 2013년 05월 22일 2014년 04월 25일 | 2013년 08월 24일 2014년 06월 25일 |
07권 | 08권 | 09권 |
2013년 11월 24일 2014년 09월 17일 | 2014년 02월 24일 2014년 11월 25일 | 2014년 05월 24일 2015년 01월 25일 |
10권 | 11권 | 12권 |
2014년 08월 25일 2015년 03월 25일 | 2014년 11월 24일 2015년 05월 25일 | 2015년 02월 24일 2015년 06월 25일 |
13권 | 14권 | 15권 |
2015년 05월 24일 2015년 11월 25일 | 2015년 08월 24일 2016년 02월 25일 | 2015년 11월 24일 2016년 04월 25일 |
16권 | 17권 | 18권 |
2016년 03월 23일 2016년 07월 25일 | 2016년 04월 24일 2016년 08월 25일 | 2016년 08월 24일 2017년 02월 25일 |
19권 | 20권 | 21권 |
2016년 11월 23일 2017년 06월 26일 | 2017년 02월 22일 2017년 10월 25일 | 2018년 08월 22일 2019년 07월 25일 |
22권 | 23권 | 24권 |
2018년 11월 24일 2020년 02월 25일 | 2024년 07월 18일 2024년 12월 10일 | |
25권 | 26권 | 27권 |
| | |
미라클 점프 창간호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학산문화사를 통해 정발. 22권까지 나왔으며 일반만화보다 큰 판형으로 가격은 7000원.
2017년 3월부터 작가인 사스가 유의 지병 문제로 연재가 중단되었다. 이로 인해 5월로 예정되어 있던 단행본 21권 및 특별 DVD 애니메이션의 발매도 취소되었으나, 건강이 회복되어 2018년 4월부터 연재가 재개되었다. 그러나 2018년 12월부터는 건강 악화로 다시 휴재에 들어가 5년이 넘도록 복귀가 없었으나 2024년 4월부터 다시 재개되었다.
2024년 기준 누계 2200만 부를 돌파했다.#
4. 특징
작품의 제목은 테라포밍(Terra Forming)과 화성(Mars)의 합성어. 스펠링 하나만 바꾸면(TERRAFORMARS→TERRAFORMERS, 가타카나로 표기하면 둘 다 똑같은 표기가 나온다.) '테라포밍하는 자들'이라는 의미가 된다.[8] 화성의 테라포밍이라는 어찌보면 정말로 흔한 소재를 가지고 전혀 다른 방향에서 설정을 끌어간다. 만화의 장르는 일단 SF지만 걸핏하면 사람이 죽어가는 잔인함이나 능력자 배틀물식 전개, 그리고 고증과 개연성 따윈 쌈싸먹은 설정(...) 등 분위기와 특징은 《간츠》나 《진격의 거인》, 혹은 《블랙 불릿》과 비슷하다.'인간과 비슷한 벌레' vs '벌레와 비슷한 인간'의 싸움이 이 만화의 핵심. 벌레의 특성을 주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아라크니드》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아라크니드》는 그나마 인간이 곤충의 기술을 흉내내는 수준이라면 《테라포마스》는 이미 능력 사용자가 인외의 존재가 된지 오래이다.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테라포마스/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설정
작중의 27세기는 국제 관계가 지금과 사뭇 다르다. 중국은 과거 소련처럼 거의 대놓고 미국의 우주개발에 사보타주를 놓음에도 뭐라고 못할 정도로 강해져서, 미국과 비슷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류의 회상에 따르면 엄청난 환경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자원부족에 시달려서 제3세계 국가들이 대부분 몰락했고, 고드 리의 설정으로 보면 영국, 미국, 독일을 우방국으로 둔 이스라엘조차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 27세기 기준으로 세계 최강국은 미국, 중국, 일본,러시아, 독일, 로마 연방(이탈리아)이다. 이탈리아는 아마 중간에 정치 혁명을 겪으면서 국호를 바꾼 것 같고, 꽤나 국력이 강해진 것 같다. 현재의 군사강국이자 핵보유국인 영국과 프랑스보다도 국제적 입장이 높다.- M.O 수술
작중 등장인물들과 테라포머들에게 지구상의 다양한 생물들의 특성을 극대화시켜 적용하는 초인 수술로써 작품의 능력자 배틀물로써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이기도 하다. 항목에는 그 수술의 베이스에 대한 설명과 원전인 BUGS 수술 및 발현 능력에 대해서도 해당 항목 안에 서술해두었다.
- U-NASA
워싱턴 DC에 주재하는 UN 우주국. BUGS 계획과 M.O 수술 기술을 독점하고 있다. 벅스 1호에서 보내진 테라포머의 목을 샘플삼아 관련 기술들을 극비리에 발전시켜왔으며, 2619년엔 클로닝 기술로 테라포머를 복원해내 아넥스 승무원들의 전투 훈련과 연구 실험에 사용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자본과 기술력이 집대성된 기관이다. 작중 세계관의 6대 강대국들로 구성되었고 크게 일본과 미국, 러시아 연방, 중국, 독일, 그리고 로마 연방(이탈리아?)으로 지부까지 나누어져 있으며 각국의 대통령, 총리의 발언권이 크다.왜 한국은 없냐그렇게 따지면 프랑스,캐나다,인도,영국 등도 없다.아무래도 심각한 자원난으로 인해 국제 관계가 많이 바뀐 모양이다. 만화 배경은 약 600년 뒤인 27세기인데, 생각해보면 지금으로부터 600년 전에는 미국에는 아직 콜럼버스가 닿지도 않았으며, 당시 세계 최강국은 지금은 유럽 정세에서 입지가 많이 좁아진 스페인과 포르투갈, 지금은 미국에게 1인자를 내준 영국이었고, 견해가 많이 갈리지만, 이원복 교수의 주장으로는 이 당시 "자주국"이라고 불릴 만한 나라는 20여개국 밖에 되지 않았다. 지금과 27세기의 국제 정세가 크게 달라져도 이상할 건 없다.
- 아넥스(ANNEX) 계획
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을 생산하기 위한 목적을 띈 화성 유인 답사 계획. 총 100명의 M.O 수술 시술자들을 승무원으로써 태운 아넥스 1호가 2620년 3월 4일에 출항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그러나 진정한 목적은 승무원들을 이용한 M.O 수술 인체실험 및 전투원 운용실험. 강력한 중화병기들을 반입하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기도 하며 대외적으론 테라포머들에게 탈취당할 위험이 있다며 제한되었다.
사실상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인 M.O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화성에서의 강대국간의 비공식 대리전쟁이나 다름없다. 화성에 불시착하고 계획대로 연락이 끊어지자마자 지구에선 각 정부에게 책임소재를 씌우려는 더러운 외교싸움과 첩보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승무원들을 국가, 지역별로 분류해 6개 반으로 나눈 것도 자국에 없는 M.O 시술자들에 대한 샘플을 수집하려는 이해관계가 숨어있었던 듯 하다. 하지만 애초부터 꿍꿍이를 품고 들어온 일부 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승무원들은 당연히 이를 까맣게 모른 채 서로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있다.
- A.E 바이러스(Alien Engine Virus;외계 엔진 바이러스)
2619년 화성에서 지구로 전파되어 치사율 100%를 자랑한다는 신종 DNA 바이러스로, 42년 전 갑자기 나타나 20년 전에 유행하고 있다. 사망한 시신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연구에 마땅한 샘플이 없어 그것을 얻기 위해 아넥스 계획이 발탁되었다. 백신을 만들기 위해선 충분히 많은 양의 동종 샘플 내지는 독성이 약한 근연종을 필요로 하며, 이것에 면역체계를 갖추고 있을 테라포머들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채집 대상이다.
죽은 자로부터 샘플을 얻을 수 없는 건 인간이 아닌 테라포머라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한 산 채로 포획하는 게 권장되지만, 이런 놈들을 평범한 인간 몸으로, 그것도 죽이지도 말고 잡으라는 건 당연히 어불성설이라 M.O 시술자들을 보낸 것이었다. 그리고 이 사정과 높으신 분들의 암투 덕분에 애꿎은 대원들만 죽어나가는 실정이란다.
작중에서도 단순 테라포밍이 목적이면, 사람을 보낼 거 없이 수소폭탄으로 싹 쓸어버리면 되지 않냐는 물음이 나온다. 만화 외적으로는 이것에 대한 개연성을 붙이고, 초고대문명 '라합' 떡밥과 이어지기 위해 넣은 설정이지만, 이 설정이 오히려 또다른 개연성 부족을 낳는 게 문제란다. HIV처럼 숙주 외부 생존이 극도로 제한받는 바이러스는 실존하지만, 사실 시체에서 배양이 불가능하면 "살아있는 숙주"에서 배양하면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각 생물의 원하는 형질만 마음대로 뽑아내서 인간과 융합시킬 정도로 생명공학이 발달한 세계관인데, 활동을 정지한 바이러스에서 유전자 분석이 안 된다는 건 또 억지다. 다분히 배틀물 컨셉을 위해 희생된 설정이다.
- M.A.R.S 랭킹
화성 환경에서의 바퀴벌레 제압 능력치 순위(Martian Atmosphere and Roach Suitability Ranking)의 준말이다. 바퀴벌레와의 전투와 포획 양쪽 다 고려한 랭킹으로 그 이름처럼 바퀴벌레의 제압능력을 수술의 모티브가 된 생물과 수술 대상자의 기본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둔 기준으로 각 승무원에게 등급을 매긴 것이다.
수술받은 대원들 중 하위권 멤버들은 일반인과 다름 없어 바퀴벌레에게 끔살 당하지만 30위 이상으로 측정된 사람들부턴 실제 테라포머 바퀴벌레 1마리와 실전 연습이 가능하며[9], 15위 이상부턴 공격 능력을 더욱 잘 끌어낼 수 있도록 최첨단 보조무기 착용이 허가된다. 이런 강자들에겐 바퀴벌레 하나하나는 연습상대도 안될 뿐더러 최상위권인 6대 조장 같은 경우 엄청난 전투력을 자랑하는 변형 바퀴벌레들과도 싸워 이길정도. 특히 1위의 조셉은 자신의 무기인 검을 들고 바퀴벌레 시체로 산을 쌓을 정도다.[10][11]
공식 설정을 통해 드러난 순위표는 다음과 같다.랭킹 이름 국적 소속반 베이스 생물 1위 죠셉 구스타프 뉴턴 로마 연방 6반 ?[12] 2위 아돌프 라인하르트 독일 5반 전기뱀장어 3위(동률) 실베스타 아시모프 러시아 3반 태즈메이니아 자이언트 크랩 3위(동률) 코마치 쇼키치 일본 1반 장수말벌 5위 미셸 K. 데이비스 미국 2반 폭탄개미[13] 6위 히자마루 아카리 일본 2반 남방차주머니나방 7위 알렉산드로 아시모프 러시아 3반 수마트라 넓적사슴벌레 8위 오니즈카 케이지 일본 1반 공작갯가재 9위 마르코스 에린그라드 가르시아 그랑 멕시코 1반 농발거미 10위 이반 펠레페르키나 러시아 3반 흰독말풀 11위 마르시아 ? 6반 물총고기 12위 알렉스 캔들리 스튜어트 그랑 멕시코 2반 부채머리독수리 13위 이자벨라 R. 레온 브라질 5반 리옥크 15위 산죠 카나코 일본 1반 바늘꼬리칼새 18위 니나 유지크 러시아 3반 데스스토커 19위 엘레나 펠레페르키나 러시아 3반 벨라돈나 20위 아나스타샤 안드레브나 폴리토콥스카야 러시아 3반 문닫이거미 21위 코노 카이키 일본 1반 반시뱀 23위 제라드 앤더슨 미국 1반 범고래 44위 리우 이우 중국 4반 푸른고리문어 49위 보르지긴 도르지바키 몽골 4반 늑대 50위 바오 츠란 중국 4반 군체성 멍게 58위 류지 롭슨 미국 2반 그물망거미 61위 제트 태국 4반 딱총새우 70위 류이치 롭슨 미국 2반 그물망거미 77위 아멜리아 벤카데쉬 미국 2반 일각고래 82위 페기 포티 미국 2반 가시두더지 89위 시라 레빗 그랑 멕시코 1반 독화살개구리 90위 울프 레드필드 미국 2반 귀상어 95위 나카노죠 에리카 일본 1반 도마뱀붙이 97위 홍 중국 4반 박테리아 98위 야나세가와 야에코 일본 2반 스컹크 99위 시이 춘리 중국 4반 갑오징어 100위 에바 프로스트 독일 5반 플라나리아 ?위 제이슨 카를로스 본 미국 1반 비늘발고둥 ?위 아론 유지크 러시아 3반 붉은머리왕지네 ?위 엔리케 브라질 5반 상어 ?위 안토니오 칠레 5반 가시복 ?위 산드라 호프맨 독일 5반 고양이 ?위 요한 독일 5반 거북 ?위 요우 중국 4반 먹장어 ?위[14] 세르게이 세레뇨르프 러시아 3반 미주라 두더지
7. 평가
독특한 반실사 그림체와 시도때도없이 퍽퍽 죽어나가는 전개에 한일 공통으로 간츠의 작가 오쿠 히로야의 또 다른 작품으로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다. 바퀴벌레를 CG로 그렸는데 이 질감이 간츠 슈트랑 비슷한 것도 그런 인상에 한몫하였다.- 작품 내에 우익적 요소가 다분하다. 2009년 한국에서 발견되었다는 오븐에서도 살아남은 바퀴벌레 이야기는 관련기사조차 찾아 볼 수 없는 작가의 뇌내망상. 작중 일본이 핵과 국제무대에서의 힘을 가져야 된다는 주장이나 아돌프 히틀러와 그 아내 에바에서 따온 이름의 독일인 캐릭터 외에도 일본, 로마연방(이태리), 러시아 등 세계대전 참전국이 작품 내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것, 중국팀이 흑막이었던 점이나 미-일 공조나 자위대 드립 등 일본내 극우들이 주로 쓰는 표현 및 우익적인 역사관이 다분하다.
- 한국, 일본, 미국 등 이 만화를 접한 사람들이 자주 거론하는 말은 하도 쉽게 빨리 어이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죽어나가서 정신을 차릴 수 없다는 것. 기존 배틀물 만화의 클리셰였던 잘 안죽는 주인공 파티를 뒤집는 구조로 반향을 이끈 다른 작품들과 다르게 딱히 개연성도 없이 죽여버린다며 세간의 화제성만을 노린게 아니냐는 평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초반부에 불과하니 기다려 봐야한다는 의견이 더 많다.[15]
- Kotaku에서는 바퀴벌레들의 피부가 검고 덩치가 크고 근육질인 캐릭터 디자인 때문에 인종주의 떡밥이 던져저 키보드 배틀이 일어나기도 했다. 흑인스러운 외모의 적들과 백인, 아시아인처럼 생긴 주인공 편이라고 읽기 불편해 한 유저들과, 그냥 바퀴벌레라서 까만거라고 말하는 유저들의 설전이 벌어졌다.[16][17][18] 참고로 바퀴벌레의 얼굴 생김새는 호모 에렉투스와 상당히 유사한 면이 있다.
- 독자들의 나이대가 높은 만큼 정확한 고증을 원한 독자들은 초반부부터 크게 실망할 수 있다. 과학에 베이스를 둔 sf처럼 보이지만 페이크다큐, 판타지sf에 가깝다. 갈릴레오의 스퀘어 큐브 법칙에 따라 질량은 크기가 커지는것의 3제곱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근육에는 효율이 존재하고 물질에는 강도와 한계가 존재한다. 근육은 커질수록 효율이 나빠지며 너무 거대한 물질은 자신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부서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즉 생물의 몸이 X배 커진다고 힘이 X배로 강해지는 게 아니다. 그 힘의 효율은 점점 줄어드는게 맞다.[19] Vsauce; 인간이 거인이 된다면? '개미가 사이즈가 커지면?'의 실험. 앞부분은 스퀘어 큐브 법칙의 설명과 사례
- 똑같은 전투패턴만 반복된다.
바퀴벌레 등장 → 아군이 자신만만하게 공격 및 학살 → 바퀴벌레의 능력이 상상이상으로 높아 아군이 살해당함 → 주요등장인물이 비장의 능력을 발휘 → 승리
1부와 2부를 비교해보면 등장인물과 능력의 차이만 있을뿐이지 바퀴벌레와의 싸움이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퀴벌레들의 지적, 기술적 능력이 지나치게 높다. 바퀴벌레들의 육체능력이 넘사벽 수준에 지능도 높은거야 돌연변이라서 그런거라고 쳐도, 단순히 지능이 높은것만 가지고 작중에서 나오는 것처럼 인간들이 수백~수천년간 쌓아온 기술을 모방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예를들어, 작중에서는 테라포머들이 인간의 M.O 수술 기술을 훔쳐 다양한 변종 바퀴벌레들을 만들어내는데, 애시당초 특정 기술이라는건 절대로 그것 하나만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지식이 아니다. M.O 수술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이야기하자면, M.O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유전공학과 의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그 유전공학과 의학 관련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생물체의 몸을 유전자 단위로 관측, 분석할 수 있는 장비와 그런 장비 제작에 필요한 광학, 기계공학, 물리학, 전자기학, 화학, 기타등등의 상상도 할 수 없이 넓은 분야의 지식이 필요하다. '지도자 테라포머가 지구 우주선을 수리해서 지구로 날아왔다'는 것도, 단순히 우주선의 설계도를 아는 것만 가지고 고장난 우주선을 수리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당장 부서진 부분을 채워넣을 각종 특수 합금들의 재료는 어디서 얻을 것이며 그 재료들로 합금을 만들기 위한 각종 장비와 지식은 어떻게 할 것인가? 문명과 기술은 절대로 별개로 존재할 수가 없다. 그런데 이 작품에서는 '돌로 만든 무기를 사용하는 수준의 원시문명을 가진 테라포머들이 대체 어떻게 인류가 수천년에 걸쳐 이룩한 기술의 정수를 순식간에 훔쳐 사용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답을 제공하지 않는다. 고작해야 '이 돌연변이 바퀴벌레들이 겁나 똑똑해서 그냥 한번 보면 다 베낄 수 있어염' 수준의 설명 밖에 없다. 만화가 파워인플레를 조절하지 못해 설정이 폭주해버린 대표적인 사례.[21]
- 자주 지적되는 또다른 불만사항은 바로 작중의 온갖 초능력들을 이해시키기 위한 지나치게 많은 생물&잡학 해설. 과장 좀 보태서 매화 네모칸 나레이션이 30개를 넘지 않거나 만화 진행내용 외의 서술이 없는 화가 손에 꼽을 정도다. 이 때문에 그래플러 바키 충왕전 버전 취급을 받기도 한다.
- 2부의 이야기 전개 방식은 '새로운 적 등장으로 고전 → 아군의 각성 → 승리'로 끝나는 패턴이 반복되며, 능력 소개 및 모티브가 된 곤충의 소개로 상당한 분량을 소비해버린다. 바퀴벌레가 조연으로 밀려난 배틀물이 되어버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테라포마스/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8.2. 게임
2015년 4월 2일, 붉은 행성의 전투라는 부제를 달고 3DS게임으로 발매되었다.게임 소개
아카리, 쇼키치, 미셸 등 아넥스 호의 요원들과 벅스 2호의 승무원들이 등장한다. 만화와 동일하게 각자의 특수능력을 사용하여 테라포마와 싸우는 주제.
8.3. 실사 영화
자세한 내용은 테라포마스(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9. 기타
- 사스가 유와 타치바나 켄이치의 언급에 따르면 스토리 작가인 사스가 유는 그림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그림작가인 타치바나 켄이치 역시 스토리에는 서로 관여하지 않는다 한다. 그리고 타치바나 켄이치는 그주 콘티를 받는 부분만큼의 스토리를, 다시 말해 그 주의 스토리밖에 모른다 한다.[22]
[1] 미라클 점프[2] 주간 영 점프[3] 전작으로는 《럭키 세븐스타》가 있다. 3권 완결. 국내에도 정발되었다.[4] 엄청나게 긴 시간 같지만 인류가 이렇게 지적생명체로 진화하기에 걸린 시간은 몇만년이 족히 넘는다.[5] 화성의 테라포밍을 위해 자기 증식이 가능한 하등생물을 이용하고, 이것들이 통제를 벗어나 진화해서 화성을 방문한 인간들에게 재난을 일으킨다는 소재는 영화 《레드 플래닛》(2000)과 흡사하다.[6] 그런데 언뜻 보이는 바로는 수술도구가 돌칼이다. 후에는 점점 더 우리가 쓰는 메스와 비슷해진다.[7] 조셉을 데리러온 에로네 신카이는 이렇게 알고 있으나, 조셉은 히자마루 아카리를 생포하지 않고 죽일 생각이었다.[8] 작품의 주된 소재인 화성 바퀴벌레의 명칭이기도 한데, 이 바퀴벌레들이 테라포밍을 위해 화성에 뿌려졌다는 설정을 고려하면 다분히 노린 작명이다.[9] 이런 실험체 바퀴들은 식도하경절에 원격 폭탄을 심었기 때문에 만에 하나 대원이 죽을 것 같으면 안전하게 중단할 수 있다.[10] 비유가 아니라 정말 산을 쌓았는데 몸에 딱히 변화도 없었다. 처음 바퀴벌레들을 보고 피한 이유는 귀찮아서던가 쓸데없는 무력없이 지나가고 싶어서 였을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 조셉은 변화를 하지도 않은 맨몸으로 바퀴벌레로 산을 쌓을정도로 쓰려트렸다.[11] 단, 제 4반 멤버는 거의 모든 인원이 랭킹이 조작되어 있어서 랭킹에 비해 훨씬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한다. 특히 반장 리우 이우는 5위권 내의 멤버들과 대등한 수준의 실력자다. 알렉스가 자신이 본 자들 중 제일 강한 사람들 중에 리우 이우가 포함된 게 바로 그 증거란다. 그뿐만 아니라 아넥스 1호에 처음 바퀴벌레가 발견되었을 때 단독으로 바퀴벌레를 제거한 사람 중에 리우 이우가 끼어 있었단다. 제대로 매긴다면 시이는 7위, 바오가 12위, 제트가 13위, 도르지바키가 16위, 그리고 리우 조장은 4위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랭킹은 아직 쇼키치의 랭킹이 공계되기 전에 공개한 순위여서 쇼키치를 재외한 수치다.[12] 죠셉의 베이스 생물이 인간이 아니냐는 오해가 많은데, 죠셉의 능력은 M.O 수술에 의한 것이 아닌 그 가문의 우월한 유전자들에 의한 죠셉 고유의 능력이라고 봐야한단다. 하지만 베이스의 정체가 뭐든 범상한 생물은 아닌 것이 찢어지고 파괴된 눈과 다리, 팔 등이 재생되질 않나개불?, 후반부엔 다른 선원들의 능력을 복제해 사용하는 듯한 모습도 보여 더더욱 오리무중이었다. 헌데 최근 연재분에서 재생능력, 아돌프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이유가 나온다. 참고로 초특급 스포일러다.[13] 총알개미와 폭탄개미의 힘을 받은 것으로 오인되곤 하는데 총알개미의 힘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고 거기에 수술로 폭탄개미의 힘을 얻은 것이다.[14] 2기 애니메이션에서 11위라 표기되는 장면이 있는데, 애니 제작진의 실수인 듯하단다.11위는 6조의 마르시아라고 명시된다.[15] 애초에 아직 정체도 밝혀지지 않은 '라합' 등 깔린게 많다.[16] 참고로 흑인으로 추정되는 남아공 출신 빅토리아 우드의 캐릭터 디자인은 피부를 새까맣게 태닝한 백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7] 동양권 컨텐츠(게임, 만화, 웹툰 등) 전반에서 백인 외형을 피부만 검게 채색하고 흑인 캐릭터라고 설정하는 경우가 잦다. 비단 일본만 그런게 아니라 한국과 중국 역시 마찬가지다. 이는 여러가지 요인에서 기인하는데, 컨텐츠 제작자들이 인체 비례나 해부학 공부를 할 때 표준 자료로 활용하는게 서양권 백인들을 기반으로 하는 점에서 기인하며, 동양권이 선호하는 미형은 황인-백인 얼굴형에 가깝기 때문이다. 흑인의 얼굴형은 별로 미형이라고 여겨지지 않고(그나마 미형 취급받는 케이스도 흑백혼혈인 경우가 많다.) 선호되지도 않기에 컨텐츠 창작자로써는 배제하게 되는 것. 특히 흑인 인구를 고려할 필요가 없는 아시아 내수용 작품들의 경우 이런 경향이 더 강하다. 또한 데포르메가 강한 만화나 모에계열 그림체의 경우 극단적 왜곡이 들어가기에 인종간 구분 틀 자체가 모호해지는 것도 한몫 한다. 사실 드래곤볼의 슈퍼 사이아인이 금발로 변신한다는 설정 때문에 이러한 설정이 백인 선호와 열등감의 발로라고 하는 황당한 분석들도 있었는데, 그런 분석은 별로 호응을 얻고 있지 않으며 기호화된 만화적 설정이라고 해석이 주류이다.[18] 이 때문인지 몰라도 서구권 커뮤니티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테라포머로 합성해서 조롱하는 사진이 Obunga라는 밈으로 유행했는데, 특이하게도 2022년에 재유행했다.#[19] 대체적으로 몸의 크기가 작을수록 자신의 몸무게에 비해서 더 무거운 물체를 들 수가 있는데 이것은 근육의 크기와 그에 비례해서 올라가는 근육의 효율그래프가 정비례가 아니기 때문이다. 간단히 사람으로 비교해도 60킬로정도 나가는 역도선수가 인상으로 150kg를 들어올린다면 120kg정도 나가는 역도선수는 300kg를 들어올려야 되겠지만, 실제로는 210kg에서 220kg 사이 정도 밖에 못 든다. 또한 우리는 건물을 자그마하게 종이로 모델링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지만 그대로 스케일을 올려서 두꺼운 종이로, 작은 모델링과 동일한 구조로 실물크기의 집을 지을 수는 없다. 벼룩이 자신몸의 수십배 이상을 뛸 수 있다고 해서 사람크기로 변했을 때 63빌딩을 뛰어 넘을 정도의 점프력을 가질 수 없다. 점프력이 좋다고 여겨지는 동물중 가장 큰 캥거루도 자신의 키의 3배이상 뛰기가 힘든데 작중에 나오는 곤충들은 물리학적을 한계를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현실적이지 못하다. 물론 이는 작가가 만화적 표현으로 치부했으므로 지속적으로 연재하는 것 일테고, 일종의 도시전설이라고 보는것이 타당하다. 설명충인 작가의 이야기는 100% 공상이 되어버리긴 하지만...[20] 이건 작중 배경을 봤을때 전혀 말이 안되는건 아닌데, 작중 지구는 극심한 인구대비 자원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당연시 일부 지역(강대국/선진국 반열에 오르지 못한 지역들)의 경제상황은 나빠질수밖에 없고 수준높은 교육이라든가 여성인권등이 자리잡는데 방해가 되는게 당연하다.[21] 2020년 11월 21일 기준 신에 가까운 존재의 개입에 의해 바퀴벌레들의 폭발적인 진화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지긴 했다.[22] 어시스턴트가 이녀석 다음주에 죽는거 아니야?라 생각하기도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