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메이저리거 시절 성적표만 본다면 에릭 테임즈와도 견줄만 하다. 홈런 수만 봐도 테임즈가 밀워키에서의 17-18 시즌 동안 48홈런을 기록했는데, 조셉은 필라델피아에서 두 시즌동 안 43홈런을 기록했다. 다만 테임즈는 17 시즌에 30개가 넘는 홈런을 몰아쳤기에 제 2의 테임즈가 될지 제 2의 스캇 반 슬라이크가 될지는 두고봐야 할 듯.참고로 다린 러프의 성공과 션 오설리반과 지미 파레디스의 폭망을 정확히 예측하며 일약 야구 팬들에게 이름을 날린 필리스 블로거는 조셉의 한국 무대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파워툴 자체는 러프보다 나으며, 러프가 뱃이 느리게 나가서 망한 케이스라면, 조셉은 빨리 돌려서 망한 케이스라고... 그러나 배트 스피드가 빠르다고는 해도 메이저에서의 볼삼비가 상당히 안 좋았던 만큼 초반 적응이 상당히 중요하다.
팀에서 4번 타자를 맡게 되는 만큼 기대치는 찰스 스미스나 제이미 로맥 수준으로 보여지는데, 장타력이 강점이고 볼삼비와 컨택이 안 좋기 때문에 최소한 0.260 이상의 타율/30홈런+/100타점+ 이상만 해주면 상금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1.1. 김현수와의 인연
김현수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로 한솥밥을 먹었었다. 이때 조셉은 리스 호스킨스의 등장으로 백업으로 밀릴 시기였고 김현수 역시 똑같이 백업으로 밀렸었다.2. 전지 훈련~시범 경기
호주와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하면서 9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 사구 1개라는 부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플라이 아웃이긴 해도 어느 정도 밀어치기가 가능한 타격을 보여주었고, 적응기임을 감안한다면 벌써부터 실패라고 단언하긴 이르다.연습경기동안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3월 12일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3월 13일 그리고 마침내 KBO리그 첫홈런을 기록했다. 당일 중계가 없어 하이라이트로 봐야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딱 치자마자 홈런인 걸 알 정도로 빨래줄처럼 날아갔다고 한다. 고척 1층 외야 중간 통로에 꽂히는 대형 홈런이었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4월
3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8 | 24 | 6 | 0 | 0 | 3 | 4 | 7 | 6 | 10 | 0 | 0 | 0.250 | 0.419 | 0.625 | 1.044 |
4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8 | 32 | 7 | 0 | 0 | 2 | 2 | 7 | 0 | 4 | 1 | 0 | 0.219 | 0.212 | 0.406 | 0.618 |
3월 23일 개막전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출장하였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하지만 다음날 경기에서는 제이콥 터너에게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맹활약하였다. 이날 또 노안이라며 까였다(…).
3월 26일 SK전에서 3회초 브록 다익손의 직구를 받아쳐 시즌 2호 홈런을 스리런 홈런으로 기록했다. 이 홈런이 그대로 결승타가 되었다.
3월 29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브룩스 레일리의 역투에 끌려가던 중 시즌 3호 동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팀은 이천웅의 역전타로 1:2로 승리. 조셉이 홈런을 친 경기에서 전승을 이어갔다. 공교롭게도 3홈런 모두 외국인 투수에게 뽑은 홈런.
3월 31일 경기에서는 경기 중간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4월 2일, 3일 경기에 연달아 출장하지 않았다. 다만 2군에 말소는 되지 않았기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4월 6일 수원 kt전에서는 2대0으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의 시즌 4호 솔로홈런을 터트렸으나 팀은 패배하였다. 다음날에도 팀이 졌지만 4번 지명타자로 나와서 1회 밀어쳐서 투런을 때렸고 3회에는 안타를 치면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타율은 아직까진 0.250이지만 OPS가 0.987을 찍으며 장타형 OPS 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월 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kt wiz전에 1루 수비를 맡았고 1회 홈런 (시즌 5호), 3회 안타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4월 11일 잠실야구장 삼성 라이온즈전에는 가래톳 수비가 다시 재발했는지 류중일감독은 경기전 상태가 좋지 않다며 지명타자로 다시 돌아갔다. 물론 무안타..
4월 12일 잠실야구장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는 1루 수비도 보면서 3회, 5회 안타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여전히 큰 거 한 방씩을 쳐준다.
4월 14일 잠실야구장 LG 트윈스 경기에서는 가래톳 부상이 재발하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되었다.
그리고 4월 16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허리 통증 때문이라고.. 이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조셉이 허리가 좋지 않다고 해 면담을 했다. 얼마나 좋지 않은지, 언제 나아질 지 물었더니 잘 모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서울에서 병원 검진을 받도록 했다. 3시 기차를 타고 올라갔다"고 말했다. 그리고 검진 결과 허리 디스크 증상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LG 트윈스팬들은 또 유리병이 될까 노심초사.. 그도 그럴듯이 김현수가 시즌 초 좌익수로 고정되었고 박용택이 지명타자, 토미 조셉이 1루수로 류중일 감독이 짜놓은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명타자로 나오고 박용택이 좌익수 수비보면서 약간 계획이 무너진셈.. 또 괜찮으면 모를까.. 다만 또 외국인 타자 부상 징크스가 또 일어나자 승부를 볼 꺼면 빨리 바꾸라는 여론, 그리고 팬들도 바라고 있다.
다만 구단이 조셉을 쉽게 바꿀지가 문제인데 여기에는 선수 교체 시 드는 추가비용이 걸려 있어서 교체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4월 18일 차명석 단장은 3주 이상은 절대 기다리지 않겠다고 최후통첩을 했다.
3.2. 5월
5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8 | 62 | 18 | 1 | 0 | 2 | 6 | 8 | 2 | 13 | 2 | 0 | 0.290 | 0.333 | 0.403 | 0.737 |
현재 어린이날 시리즈가 지나고 예정이 잡혔지만.. 어린이날은 LG와 두산 두 팀에게 모두 중요한 날이다.
그리고 시리즈 내내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스윕패를 당한만큼 부재가 심하게 느껴진다.
5월 첫주 주말에 퓨처스 경기에 나온다는 기사가 있었지만 5월 4일 토요일 SK 퓨처스파크 SK 와이번스 2군 원정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5월 5일에도 류중일 감독은 경기전 웬만해선 주말 경기에서 출전을 할까 했지만 낫지 않은 모양이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즉 복귀는 미정.. 또 아도니스 가르시아처럼.. 승부를 할꺼면 차명석 단장, 류중일감독은 교체하는게 답이다.
[스포츠타임 현장] 류중일 감독 "조셉, 잘 안 낫는 모양이다"
5일 경기가 끝난 후 다음주에도 복귀하지 않으면 교체를 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다.
"조셉, 다음 주 못 오면 교체" 차명석 단장 결정 임박 시사
이 기사에서는 5월 2번째 주가 마지노선이 될거라고 했지만 애초에 5월 5일 퓨처스리그에 나왔다면 이렇게 강경한 기사는 나오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7일은 차명석 단장이 언급한 3주가 정확히 되는 날인데 6일 조셉의 의학적 검진 결과와 몸상태를 두루 살핀다는 기사도 떴다. 이 결과에 따라 퇴출이 결정될 듯 하다. 류중일 감독의 결정에 따라 퇴출이 결정될 것이라는 기사도 나왔다. #
차명석 단장의 멘트가 자극이 되었는지 5월 8일 퓨처스리그에 출전하여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 고양 다이노스 홈경기 2차전 4번 타자로 뒤늦게 합류해서 1루수 출전.. 소이현을 상대로 2회에 홈런을 쳤다. 1회 안타, 4회 볼넷, 5회 플라이, 7회 병살타로 4타수 2안타 3득점 1홈런 2타점 4사구 1..
9일 이천 LG 챔피언스 파크 고양 다이노스 3차전 홈경기 마찬가지로 4번 타자 출전.. 1회~6회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8회 2루타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10일 1군에 등록, 잠실 야구장 한화 이글스 4차전 1루수로 선발 출전하였다. 하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처참하게 폭망.
하지만 다음날인 11일 경기에서 3-2로 팀이 앞선 5회말 상대 선발 채드벨의 초구 120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폴대를 맞추는 114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7일 수원 kt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이후 34일 만에 홈런을 쳤으며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 해 팀의 6:4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다시 다음날인 12일은 4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로 다시 폭망. 이후로는 간간히 안타를 치고 있으나 딱히 인상적은 모습은 아니다. LG가 빈약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 상황에서 발 느린 우타 똑딱이 용병은 없느니만 못하다. 차라리 김용의가 1루를 봤던 시기에 득점력이 높았다. 허리 회전이 불편하에 팔로만 스윙하고있어 직구에 전혀 대응이 안된다. 현재 시점에선 롯데의 카를로스 아수아헤, 삼성의 덱 맥과이어와 같이 퇴출이 유력해진 상황.
급기야 19일 우천취소 됐지만 경기전 라인업에서는 허리통증을 호소하여 선발에서 빠졌다.
2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상대 에이스 김광현을 상대로 좌측담장을 넘기는 시즌 7호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나올때마다 똑딱질은 해주며 타율을 2할6푼대로 올렸다. 그나마 김현수보다는 낫다는 평.
3.3. 6월
6월 월간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1 | 79 | 23 | 2 | 0 | 2 | 5 | 14 | 6 | 19 | 0 | 0 | 0.291 | 0.345 | 0.392 | 0.737 |
6월 첫 경기에서 1타점을 올렸다. 외국인 4번 타자에게 기대하는 폭발적인 모습은 없는데다가 맨날 어디가 아프다 아프다라면서 교체되는 게 일이지만 적어도 대놓고 자빠져있던 그 쿠바놈보다는 양심이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4일 경기에서도 3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였다.타율은 어느 새 2할 7푼대로 올랐다.다만 문제는 4일 기준으로 하나밖에 없는 2루타....그러면서도 순수장타율은 1할 7푼대이다.타석 대비 적지않은 홈런 숫자 때문인 듯.
5일, 결승 투런포를 때려냈다! 5월 21일 SK전 이후 13일만의 홈런이다. 배트스피드도 전보다 빨라져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날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활약을 보였고 타율은 2할 8푼대까지 올라갔다.
6일 무안타였지만 7일 한화전에 6회 3피트 라인을 보고 강하게 구명환 1루심에게 강하게 어필한 장면이 나왔다. 2회 중견수앞 안타, 4회 주자 1루 상황에서 2루수 플라이아웃, 6회 3루수 땅볼아웃, 8회 유격수 땅볼아웃, 9회 주자 1루와 2루 상황에 3루수 플라이아웃으로 5타수 1안타.. 다만 6회 실책을 범해 기록은 남았고 팀 역전패 발판을 마련했다.
11일 롯데전에서 배성근의 번트 성공이 쓰리피트 위반으로 아웃으로 둔갑해 사상 처음으로 쓰리피트로 LG가 득을 보다 1루 수비를 보던 조셉은 포효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귀요미를 어필했다.(...)
13일 롯데전에서 다익손을 상대로 선취점을 올리는 투런포를 쳤다. 시즌 9호. 팀은 10회말 김현수의 1루 땅볼을 손승락이 베이스 커버를 늦게 들어가며 승리당했다(...).
14일 두산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1타점은 승부가 기운 9회초에 나왔고 정작 중요했던 3회 2사 1,3루 1:1 동점상황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날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빅이닝 과정에서 귀중한 희생타점을 쳤다. 16일 팀은 한이닝 최다 사사구로 자멸하는 가운데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혼자만 일했고 타율은 .280이 되었다.
18일 삼성 원정에서 첫 타석 안타를 기록했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 손등에 공을 맞아 교체되었고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X-레이 검사를 받았고 뼈에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음날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다.
21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팀은 대역전승을 거두는 가운데 조셉은 5번타자로 나와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LG팬들을 실망시켰다. 어처구니 없던 장면은 8회말 2사 1,3루 역전 찬스에서 KIA측이 김현수를 거르고 조셉과 승부한 것인데 작전이 그대로 들어맞으며 조셉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똑딱똑딱 기록하고 있으나 영양가 없는 스탯타가 많고 정작 장타는 거의 나오지 않아 팬들의 교체 여론이 일고있다. 몸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말하지만 허리회전이 적어 직구에 정타가 안나오고 떨어지는 공을 던지면 쉽게 속는다. 차라리 베탄코트처럼 타석에 나올 때마다 삼진만 먹으면 미련없이 교체하겠지만 똑딱질로 스탯은 쌓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교체를 해야한다는 기사가 뜨면 홈런을 치고 그다음에는 스찌질하다 교체해야한다는 기사가 또 뜨면 홈런을 치는 밀당의 고수이다.
23일 또 허리아프다고 징징대며 경기에서 빠졌다. 류중일은 차단장이 바꿔준다고 했는데도 직구 대처가 안되고 허리가 시한폭탄인 톳셉에게 어리석게 나믿조믿을 시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 경기와 엔씨전을 전후로 조셉의 웨이버 공시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쥐갤에서 나오므로 조셉은 이번 시리즈에서 김거조가 또 발동될테고 그 상황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 한다면, 웨이버 공시가 뜰 확률이 높다.
14일에도 기사가 나온 데다 계속 이런 식으로 약점을 드러내면서 개선하지 못 한다면, 현재 동률인 키움이 있는 이상 조셉을 기다려줄 이유가 없기 때문.
이미 성적만 보면 퇴출되어도 할 말이 없다. 타출장옵 0.273-0.333-0.433-0.767, wRC+ 116.1, WAR 0.88인데, 장타가 꼴랑 12개다(...) 작년 넥센의 마이클 초이스가 이런 식의 성적을 찍다가(타출장옵 0.258-0.335-0.458=0.794, wRC+ 97.2, WAR 1.19) 퇴출 됐으므로... 물론 류중일의 나믿조믿도 답이 없다. 여긴 왕조 시절 삼성처럼 타선이 쩌는 팀이 절대 아니다. 당장 3/4/5는 개뿔, OPS가 0.850이 넘는 선수 조차 한 명도 없는 팀이라 선발이 무너지는 순간 이 팀은 필패하므로...[1]
25일 또 허리 때문에 징징대며 선발에서 빠졌다가 4회말 뜬금없이 김용의 타석에 대타로 들어와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3타수 3삼진이라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곧바로 수비에서도 자신쪽으로 가는 땅볼을 흘리며 3루타로 만들어주는 마법같은 수비를 했다. 6월 27일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또 교체되었다.
28일 결국엔 1군 말소가 되었다. 이에 대해 류중일 감독은 "외국인선수 연봉 상한선 때문에 지금 50만 달러밖에 쓸 수 없다"며 완벽한 대체 용병을 찾기가 쉬운 상황은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 거기다 상한선 금액과 맞는 선수들은 기량 면에서 의문부호가 붙고, 실력 있는 선수들은 이적료가 발생하는 바람에 교체가 어려운 상황. 그렇기 때문에 조셉을 어떻게든 써먹을려고 했던 것이다.
28일 경기전 차명석 단장이 찾아왔고 7월이면 50만 달러로 줄어들기 때문에 류중일 감독은 고심스러울수 밖에 없다. LG 트윈스 팬들은 바꾸라고 하지만... #
게다가 믿기 어렵겠지만 아직도 이 답안나오는 팀의 홈런 1위이며(...) 타점 공동 2위이다(...)[2]
또한 올스타전도 1위.. NC 다이노스는 버틀러와 베탄코트를 바꾸었지만 안 바꾸면 감독의 또 믿는 구석은 한심할 다름이다.
3.4. 7월
7월 중순을 향해 가는데도 퓨처스 출장 기록도 없었고 결국 7월 10일 카를로스 페게로가 영입되면서 조셉은 웨이버 공시되었다. 위에서 말한 그 블로거는 인성 하나만은 그래도 진심이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하긴 했지만, KBO 외인에게 부상은 치명적이므로 어쩔 수 없다는 반응. #4. 총평
타율이니 타점 따위 계산할 필요도 없다. 경기를 제대로 뛰어야 팀에 보탬이 될게 아닌가. 그냥 부상으로 로스터만 차지하고 외인용병 쿼터만 잡아먹은 셈이다.0.274 0.332 0.426 0.758 wRC+ 113.2 sWAR 0.83을 기록했다. 다만, 공인구가 바뀐 시즌이라는 점, 리그 홈런이 40% 감소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물론, 기대치를 한참 하회한 한숨 나오는 성적이라는 것은 엄연한 사실. 역시나 에릭 테임즈는 그냥 KBO 리그에서 잘 하는 선수였다는 점이 증명된 꼴이다. 스스로 선수로써 몸관리도 못하면서 실패한 외국인 선수로 쓸쓸히 한국을 떠나게 되었는데 허리 부상이 고질적이라는 점, 아직 어린 나이(만28세)를 감안했을 때 향후 선수생활의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재기가 가능할 것인지...[3] 하지만 결국 재기하지 못하고 이른 나이에 은퇴하고 메츠의 마이너리그의 코치로 합류했다. 부상이 결코 가벼운 수준이 아니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1] 6월 22, 23일 모두 선발이 초반부터 두들겨 맞던 경기는 그대로 패했다.[2] 1위는 김현수[3] 공인구 하락+잠실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본인 커리어를 보면 한국야구를 씹어먹는 로하스나 샌즈, 심지어 같은팀 김현수보단 훨씬 메이저 커리어가 좋다. 로맥, 호잉은 메이저 실적도 없다시피한 선수인데.. 박병호보다도 메이저, 심지어 트리플A 실적이 좋은것을 본다면 아쉬운 성적인것은 맞다. 테임즈가 지금 한국야구 공인구라고 해도, 메이저에서 현재 OPS .886을 찍고 있고 2017년도에 31홈런을 기록했다는 걸 본다면 지금 와도 폭격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역시 외인타자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그러나 LG에는 이미 조셉보다 어린 38홈런 타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