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의 前 축구선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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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eeeeee,#191919> 이름 | <colbgcolor=#ffffff,#191919> 팀 보로프스키 Tim Borowski | |
| 출생 | 1980년 5월 2일 ([age(1980-05-02)]세) | |
| 동독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 노이브란덴부르크 | ||
| 국적 | [[독일|]][[틀:국기|]][[틀:국기|]] | |
| 신체 | 194cm | |
| 직업 | 축구선수(미드필더 / 은퇴) | |
| 소속 | <colbgcolor=#eeeeee,#191919> 선수 | 노이브란덴부르크 (1985~1996 / 유스) SV 베르더 브레멘 (1996~2000 / 유스) SV 베르더 브레멘 (2000~2008) FC 바이에른 뮌헨 (2008~2009) SV 베르더 브레멘 (2009~2012) |
| 지도자 | SV 베르더 브레멘 II (2015 / 단장) SV 베르더 브레멘 U-17 (2017/ 수석코치) SV 베르더 브레멘 (2017~2021/ 수석코치) | |
| 국가대표 | 33경기 2골 (독일 / 2004-2008)[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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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대 중반 독일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미카엘 발락의 후계자로 불렸던 선수로 2006년 독일축구의 부활과 SV 베르더 브레멘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다. 2006년 독일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발락의 공백을 매우며 중원을 지켰고 야전사령관으로 활약했었다. 별명은 금발의 발락.2. 플레이 스타일
190이 넘는 장신에 제공권 능력과 킥력이 우수하며 피지컬까지 뛰어났으나 워낙에 큰 체격이니만큼 주력이 느리고, 공수 전환 속도에 한계를 드러내며 상대의 역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엔 뛰어난 킥력으로 공격 전개에 도움을 주었으며 과거 미하엘 발락의 후계자 답게 공수 부분에서 전술적인 이해도도 높았다. 2006년 디에구가 합류하기 전까진 브레멘의 실질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였는데 당시 주앙 미쿠와 역할분담을 맡아가며 브레멘의 중원을 담당하였다. 특히 폼이 좋을 때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제공권 자체를 쌈싸먹을 정도의 포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가 뛰었던 브레멘이 전통적으로 실점을 많이 하는 팀이지만 그의 전성기 시절에 어느정도 실점률을 줄였으며 이 시기 브레멘이 분데스리가 최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3. 클럽 경력
3.1. SV 베르더 브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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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 시즌 클린스만 시대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뛴 것을 제외하고 클럽 커리어를 전부 브레멘에서 보냈다. 2003/04 시즌 브레멘의 더블크라운의 주역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클럽커리어의 정점을 찍었고 2005/06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골 11어시스트라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브레멘의 중흥기 주역이 된다. 이 시기 주앙 미쿠 - 토르스텐 프링스 - 프랑크 바우만 - 팀 보로프스키로 이어지는 미들진은 바이에른 뮌헨마저 씹어먹을 정도로 막강했고[2]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 당시 최강의 미들진을 보유한 유벤투스를 상대로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대등한 포스를 보였었다.[3]
2006년 보로프스키는 개인 기량이 절정에 달한 시점이였고 그 다음 시즌 페어 메르테사커의 영입으로 인해 브레멘은 나우두, 페어 메르테사커, 보로프스키로 이어지는 흉악한 체격스텟을 자랑하였으며 주앙 미쿠의 대체자로 점찍은 디에구가 날라다니면서[4] 명실상부 브레멘 최고의 전성기 포스의 주역이 된다. 비록 그 다음 시즌 클로제가 뮌헨으로 떠나버리는 브레멘 입장에선 난감한 순간이 오기도 했지만 적어도 2007/08 시즌까진 브레멘과 보로프스키의 영향력은 대단했었다.
3.2. FC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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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8/09 시즌 느닷없이 자유계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데 이 이적은 브레멘에게도 뮌헨에게도 모두 최악의 시나리오로 돌아오게 된다.
일단 브레멘의 경우 보로프스키의 존재로 인해 어느정도 실점률을 줄일 수 있었으나, 그가 홀연히 떠나버리자 다실점팀으로 변모하면서 리그 8위까지 떨어지고 5년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실패하게 된다.[5]
바이에른뮌헨 역시 동 포지션인 유망주인 안드레아스 오틀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자 보로프스키를 데리고 왔는데 하필 역사스만시대에서 중원은 오히려 퇴보되는 상황이 발생. 게다가 클린스만은 아직 30대도 되지 않은 이 선수를 로테용으로나 돌리고 있으니 보로프스키 입장에서도 자존심 상 할 법이고. 결국 1월 중순 뮌헨은 동갑인 아나톨리 티모슈크와 미리 계약을 해버리자[6] 빡쳐서 계약이 끝나자 마자 다시 브레멘으로 돌아온다.
3.3. SV 베르더 브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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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복귀후 첫 시즌인 2009-10시즌 브레멘을 3위에 올려놓으며 다시 팀을 UEFA 챔피언스 리그로 복귀 시킨다. 하지만 이 때부터 나이의 여파로 몸은 점점 유리몸화가 되었고 주전이 되기는 커녕 함께 늙은 프링스가 보로프스키의 빈자리를 메꿨다.
2011년 프링스가 토론토 FC로 떠나고 페어 메르테자커까지 아스날로 이적하면서 스타급 선수들이 사라진 브레멘은 2011-12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던 보로프스키를 억지로 출전시켰고, 시즌이 끝난 후 부상후유증으로 32세의 젊은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했다.
보로프스키의 은퇴 이후 브레멘은 완전히 중하위권으로 몰락했다.
4.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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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프스키는 1999년부터 독일 U-21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독일B팀 국가대표로 활약했는데 이 팀은 훗날 2000년대 초반 암흑기의 독일축구를 타계하기 위해 독일축구협회가 만든 팀2006의 개념이며 이 때 감독이 다름아닌 현 한국 대표팀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었다.
2002년 불가리아와의 친선전을 통해 정식으로 국가대표에 데뷔했지만 유로2004의 멤버에 들진 못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의 눈에 띄어 유로2004 이 후 본격적으로 대표팀의 주축이 돼서 활약했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선 비록 로테이션이였으나 금발의 발락이라고 불릴 정도로 독일대표팀의 4-4-2시스템에 완벽히 녹아들며 독일축구의 부활에 일조하게 된다. 그러나 뢰브감독 체제에서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고 유로2008을 끝으로 더 이상 소집되지 못하면서 국가대표에 은퇴하게 된다.
5. 은퇴후
은퇴후 SV 베르더 브레멘의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다 2015년 약 두달동안 SV 베르더 브레멘 II의 풋볼 디렉터직을 맡았다.이후 2017년 베르더 U-17팀 수석코치를 맡다가 플로리안 코펠트이 1군 감독직에 부임하며 수석코치로 함께 부임했다. 이후 2021년 코펠트가 경질될때까지 쭉 수석코치직에 있었으며 코펠트 경질후 토마스 샤프의 감독대행 1경기까지 함께한 후 수석코치직을 내려놓았다.
6. 기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광신도들을 거느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1] 공식적인 데뷔는 2002년도에 했지만 이 시기는 일명 팀2006이라는 독일 2군 국가대표의 개념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아시다시치 1999년대 말부터 몰락해가던 독일축구의 유스시스템의 혈안으로 만들어진 대표팀으로 슈테판 키슬링, 지몬 롤페스, 로만 바이덴펠러, 하이코 베스터만 등의 선수들도 여기서 활약했었다.[2] 건조한 입발림이 아니다. 적어도 2000년대 중반 브레멘의 전력은 분데스리가 최상급이였다.[3] 당시 유벤투스보다 전력이 떨어진 AC밀란에게 발려버린 바이에른 뮌헨을 생각한다면 1승1패로 원정골에 의해 분루를 삼킨 브레멘의 포스가 어느정도였는지 짐작할 것이다.[4] 그 이전의 FC포르투에서는 처참히 실패했지만 자국리그 산토스에서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 당시 최고의 유망주였다.[5] 이 시점이 브레멘의 몰락의 시발점이였다. 중소클럽에 불과한 브레멘이 5년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16강도 두 번이나 가봤으니 중소클럽으로선 대단한 성과였고 클럽의 수익도 든든해 질 수 있었다. 그런 중소클럽의 희망이였던 UCL진출로 인한 수익이 사라져버리니 서서히 재정적으로 다시 가난해질 수 밖에...[6] 1월에 계약했지만 기간이 2009년 6월부터 이기 때문에 티모슈크는 잔여 시즌을 마친 뒤 6월에 팀을 합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