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3:41:43

파레이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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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 소켓에서 얼굴 패턴을 읽어내는 파레이돌리아의 예.

1. 개요2. 원리3. 예시
3.1. 천문학계3.2. 종교계3.3. 예술계3.4. 기타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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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또는 변상증(變像症)은 형태가 없거나 모호한 시각적 자극에서 명확하고 식별할 수 있는 패턴을 추출하려는 심리, 또는 그러한 심리에서 비롯된 일종의 착시 현상이다.[1] 이는 두 사건 사이에 존재하지 않는 논리를 찾아내는 아포페니아(apophenia)의 하나이다.

예를 들어 물방울 모양이 얼굴처럼 보인다던지, 구름이나 연기 등 불규칙한 형상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익숙한 모양을 찾아내는 행위 등이 파레이돌리아에 속한다. 가장 흔한 사례가 얼굴을 찾아내는 것이기에 '얼굴 착시'라고도 불린다.

2. 원리

파레이돌리아는 자신이 알고 있는 패턴과 유사한 현상 등을 접했을 때 해당 패턴에 반응하는 뇌의 영역이 활성화되면서 일어난다. 가장 흔한 사례는 얼굴 패턴으로, 인간의 뇌는 안면인식과 관련한 패턴에 매우 민감하다. 만약 누군가 무늬에서 얼굴을 읽게 되면, 그 순간 안면인식에 관계하는 뇌의 방추상얼굴영역(FFA, Fusiform face area)이 활성화되며 마치 타인의 얼굴을 기억해 내듯 패턴이 도출된다. 이 영역은 얼굴 외에 신체의 다른 부위를 읽어낼 때에도 활성화된다.

인간의 뇌는 패턴 찾기 능력이 매우 발달해서, 점이나 선 3개만 있어도 사람의 얼굴로 인식할 정도이다. 자동차의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헤드라이트의 모습이 얼굴 표정처럼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며, 이모지가 발달하기 이전 기호 문자를 조합하여 표정과 비슷한 모습을 만들어 내는 이모티콘이 사용된 것도 학습에 따른 보편적인 패턴 해석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데포르메가 가미되어 현실의 사람 모습과는 매우 다른 얼굴을 갖고 있는 2차원의 그림을 보면서 해당 그림이 사람을 묘사한 것이라 인식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패턴 찾기 능력 덕분이라 할 수 있다. 파레이돌리아는 이러한 패턴 찾기 능력이 패턴이 아닌 것에까지 극단적으로 발휘되어 시각 정보를 왜곡함으로써 착시를 유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파레이돌리아는 원시 인류의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연에는 보호색 등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사용하는 여러 방법들이 있으며, 파레이돌리아는 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주변 환경과 비슷한 패턴으로 숨어 있는 뱀을 보고도 알아차리지 못해 죽는 것 보다는, 뱀하고 비슷하게 생긴 나무 줄기를 보고 뱀이 있다고 착각하는게 더 낫다. 후자는 진짜 숨어있는 뱀을 못 보고도 뱀이 있다는 것으로 착각하여 도망칠 확률이 생겨 생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예시

시각 정보가 아닌 내용은 몬더그린 등 타 문서에 기재.

3.1. 천문학계

3.2. 종교계

  • 얼룩 등 불규칙한 패턴 속에서 종교적 성인 등이 보이는 것. 대표적으로 토스트가 탄 흔적에서 예수 얼굴이 떠올랐다고 하는 것(#)이 있다. 더 많은 예시 하지만 과학자들은 본문처럼 어디까지나 뇌의 착각에 의한 현상임을 증명했다. 한 사례에서는 전극을 이용해 정상인의 시각을 왜곡하기도 했고, 무슬림들은 오히려 얼굴보다 아랍 문자를 인식했다고도 밝혔다.

3.3. 예술계

  • 이 현상을 이용해 '착시예술' 작품을 남긴 화가들도 많다. 다양한 예시는 착시 문서를 참고.
  • 더 나아가면 만다라에도 활용되지만, 연꽃소녀 혐짤과 비슷한 혼란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 이토 준지의 만화 고양이 일기 욘&무에서 주인공인 이토 준지가 '욘'이라는 고양이를 기르게 된다. 그런데 그 고양이의 등에 있는 점 3개의 배치가 해골 무늬와 비슷해서 이토 준지가 불길해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 1박 2일에서 밝힌 MC몽의 에피소드에 따르면, 밤에 길을 걷다가 작고 귀여운 검은 고양이가 걷고 있어서 잡으려 하는데, 자세히 보니 바람 때문에 조금씩 이동하던 검은 비닐봉투였다고 한다.[2]
  • 그림 인공지능의 원리와도 일부 맞닿아있다. 노이즈에서 이미지를 생성하기 때문.

3.4. 기타

4. 여담

  • 일본에서는 한 때 게슈탈트 붕괴라는 신조어와 관련해 게슈탈트 현상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학술적으로 정확한 용어가 아니며, 네티즌들이 어딘가 관련있어 보이는 이름을 붙인 것에 불과하다. 애초에 게슈탈트는 형태주의의 하나의 개념이지, 현상이 아니다. 비유하자면 파레이돌리아를 '게슈탈트 현상'이라고 부르는 것은 중력을 '질량 현상'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단, 형태주의에서 이야기하는 게슈탈트에 관련된 현상인 '파이 현상(phi phenomena)'으로 파레이돌리아를 설명할 수는 있다.
  • 한국 속담에는 이와 비슷한 상황을 가리키는 말로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슴도치에 놀란 범이 밤송이 보고 절한다."가 있다.

[1] Mario Beauregard, 2021. "pareidolia, a kind of optical illusion which consists of associating a formless and ambiguous visual stimulus with a clear and identifiable element", Expanding Reality: The Emergence of Postmaterialist Science. (ISBN 9781789047264)[2] 다만, 이 이야기가 나온 당시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에피소드 도용이 빈번하던 시기이기 때문에, 정말 MC몽이 직접 겪었는지는 불분명하나 흔히들 겪는 일이다. 요츠바랑에서도 아야세 후카가 비슷한 일을 겪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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