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세 가 | ||||
아야세 씨 | 아야세 부인 | 아야세 아사기 | 아야세 후카 | 아야세 에나 |
아야세 후카 綾瀬風香 | |
나이 | 16살 |
직업 | 고등학생[1] |
가족 | 아버지 아야세 씨 어머니 아야세 부인 언니 아야세 아사기 동생 아야세 에나 |
특이사항 | 고등학교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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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츠바랑!의 등장인물. 원작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캐릭터 컨셉 모델은 히라타 유카.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에서 메레 역을 맡은 그 배우다.2. 상세
엄마, 아빠의 장단점 유전자가 고루 분포된 아야세 가 최고의 성공작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실에선 엄마와 아사기에게 까이기 바쁘다. 뭐 작중 여러 사람에게 호감을 받는 장면이 많이 비치는 걸로 보아[2] 제법 인기 있는 걸지도. 다만 나름 실연도 해보는 등,[3] 학교의 아이돌 수준은 아니고 그저 평범하게 인기있는 정도인 모양이다.일단 현실적인 미소녀이긴 한데 모델 레벨의 언니에겐 객관적으로 밀린다. 1권에서 아직 이름을 못 외운 요츠바는 후카를 안 예쁜이라고 칭했고, 코이와이도 (아야세 아사기를 본 이후라서) "맞긴 한데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라고 말했다. 또한 코이와이나 점보는 후카를 본래 미소녀라고 칭하다가 아사기를 보고 난 후 그냥 소녀로 강등시켜 버린다. 작중 등장하는 다른 모든 비현실적인 인물과 비교한다면 가장 현실에서 찾아볼 수 있는 미소녀에 가깝다. 토라코는 후카가 실연했다는 소식에 "그렇게나 귀여워도 차이는 일도 있구나"라며 의외라는 반응이었다.[4]
또한 에나가 요츠바와 비슷한 나이대라면 후카는 터울이 조금 있는 언니 뻘이다. 나름대로 에나, 요츠바, 미우라에게 언니 역할을 하긴 하는데 코이와이 씨와 점보에게 핀잔만 듣는다. 애들이 노는데 끼지 않는 아사기와 달리 별 보기와 수영장, 바다에 같이 갔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축제 때는 아이들을 통솔하는 봉사를 하기도 한다.
3. 성격
이렇듯 밝고 야무지고 성실한 캐릭터이지만 또래 여자아이들과는 달리 묘하게 엉뚱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주변인물로부터 놀림을 받는 일이 많다. 주 패턴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아재개그를 날리거나 뜬금없는 소리로 주변인들을 정색시키는 것. 더불어 패션 감각은 정말 후진지 많은 등장인물들이 한 번씩 언급하고 지나가며, 아야세 가 중에서는 취향도 가장 독특한 듯.[5]
4. 기타
- 집안에서는 다양한 무늬의 티셔츠를 입고 있으며 15세 셔츠,[6] 16세 셔츠, 맹꽁이 셔츠, 치요아버지 셔츠 등이 있다. 아사기가 오키나와 여행 선물로 다른 가족에게는 제대로 된 선물을 사고는 후카에게만 GOYAH라고 써진 티셔츠를 사왔는데 어머니도 동생도 미묘한 반응을 보이는 와중에 본인은 기뻐하기도 했다. 치요 아버지 인형도 가지고 있는데, 요츠바네 집으로 종이컵 전화선을 깔려고 할 때 쓴 큰 인형과, 후카의 학교 가방에 달린 작은 인형이 나온다.
- 수영장에서 물에 가라앉는 무거운 3인 방중 하나이다. 요츠바에게 수영을 배울 정도로 심각하다. 다만 요츠바의 수업 교실이 '꽁치를 생각하며 수영해라' 수준이라 별 도움은 안 됐다.
- 다리가 굵은게 컴플렉스 인지 후카가 실연 당한 에피소드에서 요츠바에게 그 소리를 듣자마자 좌절했다.
점보가 천체에 대해 뭘 아냐고 물어보자 등장한 회심의 대답. 어떤 의미에선 명대사이다.
- 본편에서 재미없는 개그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나가 아빠를 위해 만들어준 어깨 안마권(肩たたき券)을 두고 아재 개그를 쳤다가 분노한(!) 아사기에게
주둥이를입을 통째로 잡히기도 했다.[8] 하지만 그저 딸바보 아버지인 아야세 씨는 후카의 개그센스가 좋다고 생각하는 듯.[9] 잘보고 있으면 전형적인 사춘기스러운 닭살 돋는 대사를 자주 한다. "바람의 향기, 후카."[10]도 묘하게 그런 뉘앙스로 말하고 실연 에피소드에서 이게 극대화. 10권에서는 코이와이 씨와 디카 이야기를 하다 “사진은 추억의 라벨” 발언으로 그와 옆에서 운전하던 점보까지 정색시켰다.
- 코이와이 씨와 엮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작중(단행본 6권)에서 요츠바가 학교에 오자 후카 친구가 '후카 딸이래'라고 수군거린 적이 있고, 단행본 7권에서는 요츠바와 에나 등이 설치한 실전화기로 우연히 통화하게 되다가 아사기에게 들키기도 했으며, 단행본 8권에선 후카네 반 친구들이 "저 사람, 후카 남편?", "요츠바 아빠래", "우씨, 훈남이네", "그런가"라는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11] 문제는 위의 대화에서 "후카 남편?"이란 한 친구의 질문에 "요츠바 아빠래"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다리미란 건데, 거짓말은 아니지만(...). 진상을 아는 사람이 떡밥을 던져놓고 고의든 실수든 친구들의 오해를 정정해주지 않아 오해를 증폭시킨 상황이다. 이쯤 되면 맨 처음에 요츠바를 후카 딸이라고 했던 사람도 다리미가 아닐까 의심해 봐야 하는 상황이다.
내가 먹을 팝콘은 내가 튀긴다는 건가?게다가 팬티 차림의 코이와이 씨를 2번이나 목격해서인지, 요츠바가 아빠가 '팬티맨 춤'을 췄다는 말에 흠칫 놀란다. 작품 초반에 코이와이 가족이 사는 집에서 코이와이 씨가 외출한 사이 요츠바랑 집을 보다가, 문고리가 고장난 화장실을 사용한 후 갇히는 바람에 창문으로 나오려다가 걸려서 코이와이 씨가 나오도록 도와준 적도 있다.
- 아즈마 키요히코가 웹툰으로 올린 try!try!try!의 한 에피소드에서 후카가 요츠바의 '우리 아빠 좋아해?' 라는 질문에 대해 얼굴을 붉히며 '그… 글쎄, 좋아하는 걸… 지도….' 라고 얼버무리는 장면이 있었다. 묘하게 코이와이 씨와 얽히는 장면이 많은 건 이 당시의 설정이 일부 영향을 주고 있어서일지도 모른다. 물론 본편에서 두 사람 사이에 제대로 된 연애전선이 형성될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일단 아즈마 키요히코는 인터뷰에서 부정적인 늬앙스의 대답을 한 바 있다.
- 67화 쇼핑몰 내부에서 눈썹 때문에 고민하는 후카에게 코이와이의 그대로도 이쁘다는 말에 뺨을 붉히기도 했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에서는 모에함이 극대화된다. 등장부터 요츠바와 장난을 치고, 쇼핑하면서 요츠바와 함께 떠들면서 수다를 떨어대고(…).
예쁘다고 한 것에 대한 반응. 1권에서도 점보 + 요츠바의 미소녀 발언에도 쑥스러워서 헤실헤실 웃은 적이 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얼굴 붉히는 반응을 한건 코이와이에게서가 처음이다.
- 11권까지의 내용으로 볼 때 각 회차 표지에 두 번째로 많이 등장한다. 총 11회.[12] 11권에서는 요츠바를 데리고 다리미와 함께 밤을 주으러 간다. 두랄루민이 고장나서 침울해져 있는 요츠바에게 "나를 두랄루민이라고 생각하렴!"이라는 해괴한 드립을 날리는데, 이 때 요츠바의 표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미묘하다(…).
이뭐병을 표정으로 승화시키는 요츠바님.
- 12권에서는 시마우와 함께 할로윈을 맞아 요츠바를 호박으로 분장시킨다. 시마우가 마녀로 분장하자 본인은 유령으로 분장한답시고 하는데, 머리에 천 하나 달고 축제 때 입던 조끼(하피) 하나 걸친 단촐한 분장이다. 그래놓고 내뱉는 대사가 '쿨 재팬'.[13]
- 13권 87화 청소 에피소드에서는 요츠바의 할머니와 인사를 나눈다. 인사를 나누기 전 상황이 자전거로 외출하려 나오며 고양이를 발견하곤 야옹야옹을 시전하는데 알고보니 비닐봉지를 잘못보고 착각한 거였고 이때의 표정이 압권. 목격자가 없다면 덜 무안하겠지만 하필 청소 중이던 요츠바의 할머니가 목격하게 된다. 다행히도 할머니는 별 말 없었지만 왜 야옹야옹 했냐는 요츠바의 계속되는 추긍에 대사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단행본 13권 중에서도 상당히 웃긴 장면.
- 피규어 가짓수로 따지면 작중 3위인데, 애당초 피규어화된 요츠바 캐릭터가 5명밖에 없고 그 뒤는 수영복/평상복 컨버전 일원화된 동생 에나와 서 있는 포즈로 의상 변경도 불가능하게 나온 미우라가 끝.
- 작가의 셀프 동인 단편집 '아즈망가 2'에서 정식 연재 전 일종의 파일럿판 요츠바랑!인 'Try! Try! Try!'라는 작품이 그려진 적이 있는데, 여기에 등장하는 후카는 키요히코 작가의 전작 아즈망가 대왕의 등장인물 카구라와 비슷하게 생긴 얼굴에 헤어 스타일만 짧은 포니테일로 다른 자매들과 비교해 가장 디자인 차이가 심했으며[14], 본편에 비해 코이와이 요스케에게 좀 더 뚜렷한 연심을 품고 있는 것처럼 그려졌다.
[1] 고등학교 2학년이다.[2] 바닷가에서 헌팅을 당하거나, 축제에서 후카를 보고 얼굴을 붉히는 학생이 나오거나 등등. 학교에서 러브레터를 받아 본 적도 있고.[3] 고백하고 차인 건 아니고, 좋아하던 사람이 다른 여학생과 친하게 걸어가는 걸 본 것. 즉 짝사랑.[4] 실제로는 차이기도 전에 끝난 거지만 요츠바가 그렇게 전했다보니.[5] 수세미를 가방에 달고 다니는 것을 본 요스케가 "그거 편해?"라고 물어보자 당연하다는 듯 "귀여우니까 달고 다니는 거죠"라고 답해 요스케의 사고를 정지시킨다.[6] 15세 셔츠는 '16세인 나에게는 필요없다'라면서 요츠바에게 줬다.[7] 번역-혼야쿠, 곤약-곤야쿠.[8] 에나가 만든 어깨 안마권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 아사기가 보고 놀라는데 옆에 있던 후카가 '어깨 안마권 답게 엄청 공들였네(肩たたき券だけに凝(こ)ってる)'라고 개그를 친다. 일본어로 '어깨 따위가 뻐근하다, 결리다'와 '공을 들였다'가 凝(こ)る로 같기 때문. 우리나라 식으로 예를 들면 '회를 먹으니까 회식이네' 급.[9] 아사기와는 대조적으로 후카는 아버지를 닮았다. 후카의 개그에 아야세 씨만이 크게 웃었고, 재활용 에피소드에서도 요츠바와의 대화에서 똑같은 대답을 한다든가. 반대로 아사기는 어머니와 똑같은 태클을 날린다.[10] (별을 보러 교외로 나가는 도중) '낭만을 추구하는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한 말. 후카(風香)라는 이름의 뜻을 풀어보면 바람의 향기라는 의미가 된다. 사족으로 일본인의 이름에 대해 조금 덧붙이자면, 발음은 한정되는데 성과 이름에 쓰이는 한자는 천차만별이라 첫 자기소개를 할 때 '무슨무슨 단어의 무슨 한자'라는 식으로 많이 소개한다.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등장인물인 미즈노 요코가 이름에 쓰이는 蓉(よう)를 "부용(芙蓉)의 용(蓉)"으로 소개하는 것도 이런 맥락. 일단 저 장면에선 평범하게 "바람의 향기라고 쓰고 후카라고 읽습니다" 같은 느낌이 아니라 묘하게 자뻑스러운 뉘앙스가 들어갔다.[11] 참고로 이전에 요츠바가 후카 학교에 우유를 들고 찾아갔을 때 반 친구 중에 하나가 "후카 딸이래"라고 말해서 요츠바가 후카의 딸이란 루머가 있는 상태여서 오해가 증폭된 상황이다.[12] 1위는 물론 요츠바(56회). 공동 2위는 코이와이 요스케(11회) - 공동 등장 포함.[13] 머리에 삼각건을 다는건 일본식 유령의 복식이고, 핫피를 입는다는 건 축제를 의미한다. 그러니 할로윈 축제를 나름 아저씨 개그로 표현한 것.[14] 아사기는 머리에 가르마를 타고 있고 에나는 머리가 좀 더 긴 직모에 머리끝이 뾰족뾰족한 점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인상은 본편과 거의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