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18:48:50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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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언어별 인사말4. 국가별 인사법
4.1. 한국식 인사
4.1.1. 일제의 잔재?
4.2. 중국식 인사4.3. 일본식 인사4.4. 로마식 인사
5. 종교별 인사법6. 외교 공통7. 군대8. 관련 문서

1. 개요

/ Greeting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서로 이름을 통하여 자기를 소개하는 것. 타인과 만나거나 헤어질 때에 예를 갖추는 일. 또는 그러한 말이나 행동. 대개 정도(격식)와 의미의 차이가 있을 뿐 인사 행위 자체는 인류 공통적인 예의이다.

2. 상세

허리를 굽히는 각도가 클수록, 속도가 느릴수록 더욱 정중한 예우가 된다. 그래서 백화점 같은 서비스 업종에서는 인사를 할 때 천천히 내려가 1초 정도 머물렀다가 빠르게 올라오라고 교육한다. 보통 각도에 따라 5가지로 나뉜다. 묵례, 약례, 보통례, 정중례, 가장 정중례로 나뉘며 일반적으로 약례(15º), 보통례(30º), 정중례(45º)가 많이 쓰인다. 인사 시에 양손을 모으거나 옆선에 붙인다. 다만 다리를 벌리거나 손을 숨기지 말아야 한다.

한국에서 상급자와 하급자의 인사는 최초 만남 시에 서로 확실히 인지하고 안위를 확인하는 인사 본래의 의미보다는 경례, 즉 인간관계에서 상하관계를 구분하고 확인하는 의식(Ceremony)에 가깝다. 계급차이 없이 아주 가까운 사이면 아예 인사를 안 하거나 대충하며, 비교적 가까운 사이를 제외하면 동시에 인사하는 일이 드물고 사회적으로 낮다고 인식되는 사람[1]이 높다고 인식되는 사람[2]에게 인사하고 높다고 인식되는 사람이 낮다고 인식되는 사람의 인사를 받는다. 다만, 인사의 의미가 종속성의 의미를 가지는 것은 외국에도 있다. 독일어권에서 사용되는 인사말인 servus의 어원은 노예나 종을 의미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예외가 있지만 나이나 직급에 따라 서열이 정해져 있는 한국 사회에선 대게 하급자(저연령, 후배 등)가 상급자(고연령, 선배 등)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은 거의 군대에서 하급자가 상급자를 지나치면서 경례를 하지 않는 것과 동급의 문제로 인식된다. 때로는 인사법이 서열에 따라 구분되어 있고 이걸 글로 명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하급자는 상급자에게 허리를 많이 숙이는 등과 같은 좀 더 과도한 몸짓을 보이지만, 상급자는 고개만 까딱하거나 그냥 말로만 답하거나 심지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등 행동이 자유롭다. 한국의 예체능 계열이나 의학계열이나 특수학교(사관학교 등)등처럼 서열 관계가 엄격한 곳은 고의든 아니든 후배가 선배에게 인사를 안 했다는 사례가 발견되면 학생회부터 시작해서 온통 난리가 난다.

같은 동기끼리도 눈이 마주쳤는데도 인사 안 하면 '너 왜 나 아는 척 안 하냐' 라고 한소리 듣게 마련이다. 간혹 친구나 동기를 못 보고 지나치면, 나중에 반농담삼아 '왜 무시하냐'라는 소리 듣기 십상인데 이상하게 친구나 동기끼리는 인사를 안 해도 된다면서 인사를 선배에게만 하는 똥군기라고 몰아가는 사람이 있다. 친구끼리의 인사는 상대방을 인식했다는 일종의 확인이기에 친구 끼리도 인사를 신경쓰는 것이다. 그리고 드물지만 서로 바쁜 경우나 원래 신경을 잘 안 쓰는 경우에는 인사를 대충하고 그냥 대화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격식없이 하는 인사는 한쪽 손을 편 상태로 좌우로 흔들거나 그냥 손을 들었다가 내리는 것이 일상화 되어있다.

여담으로 인사라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것 중 하나인데, 상견례 시 하는 법을 보고 가정교육을 잘 받았는지 가늠해 볼 정도다. 그리고 자기보다 높은 사람[3]에게 인사를 하면 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는데 사회생활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학생들은 선생님을 보면 인사를 드리는 것이 좋다.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한국에서 인사란 군대의 경례에 가깝기 때문에 인사드린다, 인사 받는다라는 표현이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지기도 한다.

한국은 과거부터 행하던 신체접촉 없이 머리와 허리를 구부려 하는 인사법과, 서양식처럼 허리를 굽히지 않고, 악수같이 상호 간에 한 손으로 맞잡고 인사하는 법이 혼재되어 있다. 악수를 하더라도, 서열 관계를 의식해서 보통 하급자는 두 손으로 악수를 하거나, 허리와 머리를 약간은 굽힌다.[4] 상급자는 그런 거 없이, 보통 한 손으로 악수를 하며, 허리나 머리를 숙이는 행위는 일반적으로 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유독 인사를 강조하는 것처럼 오해하기 쉽지만, 원래 세계 어느 나라나 예절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면 안 좋은 인상을 주기 마련이다. 격식의 차이는 있지만, 서구권 국가 역시 쌩까고 인사를 안 하면 막돼먹은 사람 취급 당하기 쉽다.

그리고 어느 나라가 되었든 간에, 나이를 떠나서 상대방에게 인사를 건넸는데 무시하든가 반응이 없으면 열의 아홉은 다 불쾌할 수밖에 없다.

서양에서도 일상 생활에서 거의 쓰지 않을 뿐, 몸을 낮추는 인사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왕족이나 귀족, 성직자 등 신분 높은 사람들의 인사법이고 당연히 평민들도 이들을 만나면 그렇게 해야 했다. 중근세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흔히 보이듯 손등에 입을 맞춰야 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남성이 자기보다 높은 신분의 여성을 만났을 때. 다만 남성과 달리 여성의 경우 치마를 들썩이면서 무릎을 낮추는 'curtsey'로 인사하는 경우가 흔했다. 중세~근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영국 왕실 행사에 자주 나오는 그 장면. 이게 20세기 초반쯤에는 그냥 모자를 들어서 흔드는 인사법으로 간략화되다, 68혁명 이후로 일상에서는 거의 쓰지 않게 되었고, 특수한 상황(입헌군주제 국가들의 왕족 행사나 무대상의 커튼콜)에서만 남게 되었다. 이 때문에, 캐서린 미들턴처럼 평민 출신으로 왕족과 결혼하려는 경우, 왕실 예절부터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것이다.

3. 언어별 인사말

인삿말로 아는 사람이 많으나 표준어로는 인사말이고, 발음또한 [인사말]이다. 사이시옷이 표준상으로는 들어가지 않으므로 공문서나 교재, 공식 출판용 과 같이 표준어를 써야 하는 문서를 작성할 때 유의하자.

아래에서는 인사말뿐 아니라 그와 관련한 간단한 상황 및 문화까지 서술한다. 특히 외국어 인사말을 소개한다면 현지 문화까지 간단하게나마 기술해서 보는 사람이 오해 없이 쓸 수 있게 하자. 인사말은 사람끼리 만났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는 격식을 갖춰서든 기본적으로 하는 예법이고, 더군다나 자국인들도 아니고 다른 나라 사람들끼리 만나는 상황이라면 더욱 행동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3.1. 한국어

한국어 인사말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여타 주요 언어들과 달리 아침·점심·저녁용으로 시간대로 인사말이 나누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나마 아침이면 "좋은 아침(입니다)"를 쓸 수는 있겠으나, 쓰는 사람들만 쓰는 표현이고,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번역투로 느껴진다. 대개 시간대와 관계 없이 "안녕"으로 통일하는 편이다. 이 점은 한국어 회화를 처음 배우는 외국인들에게는 낮은 문턱으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외국어 회화 학습의 첫걸음은 인사말 및 자기소개이기 때문이다.

이하의 인사말들은 한국어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어체인 해체-해요체-합쇼체 순으로 기재한다.
  • 좋은 하루
    일제강점기 이전에 널리 쓰였던 인사말.
  • 좋은 아침이야 / 좋은 아침이에요 / 좋은 아침입니다
    영어의 '굿모닝(good morning)', 독일어의 'guten morgen' 정도에 해당한다. 그러나 위에도 썼듯이, 보편적으로 어색함 없이 쓸 수 있는 표현이 아니다. 이 때문에 영어나 일본어 등 외국어의 번역투[5][6]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 잘 잤니? / 안녕히 주무셨어요?
    위의 표현과 달리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하는 아침인사. 다만 보통 같은 집에 사는 가족끼리, 일어난 후 처음 하는 인사이다. 손아랫사람이 먼저 어른께 "안녕히 주무셨어요?"라고 여쭙고, 손윗사람이 "그래. 잘 잤니?"라고 답하는 것이 보통이다.
  • 반가워 / 반가워요 / 반갑습니다
    일상에서는 잘 쓰진 않고 순우리말을 우선하는 뉴스나 공적인 자리에서나 쓰는 말이다. 격식있는 말이 그렇듯 일부러 과장된 톤으로 익살스럽게 맞이할 때 쓰긴 한다. 응답하라 1988에도 나온 “반갑구만 반가워요” 따위가 있다.
  • 안녕 / 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서로 만났을 때 하는 보편적인 인사말이다. 원래 한자어였던 탓에 중국문화의 영향을 짙게 받은 양반을 제외하고는[7] 백성들 사이에서 잘 쓰이지 않았던 말이었으나, 일제강점기가 끝난 후에는 교과서에 수록되면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 일본어에도 같은 표현이 있으나, 인사말로는 별로 쓰이지 않고 문어식 표현으로만 남아있다.
    요즘은 영어와 가까워진 생활 환경상 "헬로(hello)"나 "하이(hi)"를 쓰기도 하는데, 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 쓰인다. 외래어라는 특징 때문인지, "안녕"에 비해 친근함이 아직까지 덜하다. 그 때문에 서로 살갑게 인사하기가 어색할 때 "하이"를 쓰기도 한다.[8] 이와 매우 비슷한 게 뒤에서 서술할 "땡큐(thank you)"이다.
  • 어서 와 / 어서 오세요 / 어서 오십시오
    가게식당 등의 알바나 종업원들이 손님을 맞이할 때 쓰는 인사말이다. 표기 시 어서오세요로 적지 않게 주의한다. 띄어쓰기를 넣어 어서 오세요로 적어야 한다. 그 이유는 '어서오다'라는 말은 한 단어로 등록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즉, "어서 오세요"는 일종의 관용어라 봐도 좋다. 실제로는 '어서(빨리, 냉큼) 오라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빨리 좀 오세요!
  • 잘 자 / 안녕히 주무세요 / 안녕히 주무십시오
    에 자기 전에 하는 인사이다. 일본어로 치면 'おやすみ(なさい)' 정도에 해당한다. 다만 영어의 "Good night"는 자기 전 인사도, 일반적인 밤인사 (정확히는 밤시간에 헤어질 때)로도 쓰일 수 있는 반면, "잘 자/안녕히 주무세요/안녕히 주무십시오"는 자기 직전에 하는 인사의 느낌이 강하다. 따라서 (연인 사이에 전화로 쓰이는 "잘 자" 정도를 제외하면) 같은 집에서 자는 가족끼리 자기 전에 주로 쓰이는 인사다. 비슷한 인사로 "편안한 밤 보내세요"도 있는데, 간혹 "편안한 밤 되세요"로 쓰기도 하지만 이는 현행 국어 교육상 잘못된 어법으로 취급한다. 사람이 밤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틀리기 쉬운 한국어인 셈이다. 그러나 이러한 규범문법을 벗어나 기술문법에서 바라보면 틀린 말이라 보기는 어렵다. 여담으로 군대에서 소등할 때 후임병이 선임병에게 "편안한 밤 되십시오"라고 하는 부대가 많은데, "안녕히 주무십시오"는 조부모님께 할 것 같은 극존칭처럼 느껴져서 아예 사회에서 안 쓰는 말로 대체된 듯 하다.
  • 안녕 / 잘 (들어)가 - 잘 있어 / 안녕히 가세요 - 안녕히 계세요 / 안녕히 가십시오 - 안녕히 계십시오.
    서로 헤어질 때 하는 가장 보편적인 인사말이다. 친한 친구 사이에서는 반말로 "안녕"과 "잘 가/있어" 중 어느 것을 써도 상관은 없다. "잘 가" 대신 "잘 들어가"라고 하고, 헤어지고도 "잘 들어갔어?"라고 연락하는 경우도 있는데, 안전한 귀가에 더욱 중점을 둔 표현이다. 떠나는 쪽과 보내는 쪽의 인삿말이 서로 다르지만 '안녕'은 두 상황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반말을 쓰는 때가 아닐 때라면 "잘 가세요/계세요"라고는 자주 쓰지 않는다. 어색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는 "안녕히 가세요-계세요"가 보편적이며, 격식을 갖출 때에는 "안녕히 가십시오-계십시오"로 합쇼체를 쓰면 된다.
    위의 하이의 경우와 같이 젊은 세대, 특히 10대들은 가까운 친구끼리 헤어질 때도 바이(bye)를 쓰기도 한다. 아무래도 영어를 쓰는게 익숙해진 탓도 있고 10대들이 즐겨쓰는 인터넷에서 주로 ㅂㅂ, ㅂㅇ, ㅃ 등 바이가 널리 쓰이기 때문이다.
  • 밥 먹었니? / 식사하셨어요? (진지 드셨/잡수셨어요?) / 식사하셨습니까? (진지 드셨/잡수셨습니까?)
    중장년층 이상, 특히 노년층에서 많이 쓰이는 인사. 정말 밥을 먹었냐고 궁금해서 물어보는 게 아니라 (밥 시간 때에는 쓰는 게 아니라 오후 네시에도 점심 먹었냐고 묻는다) 인삿말이다. 아무래도 산업화 이전의 시대에는 밥 굶는 일도 흔했기에 인사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위에 언급되었듯 안녕/안녕하세요 등은 일제강점기 이후에 정착한 표현이다. 그 이전에는 식사 여부를 묻는 것이 보통의 인사로 여겨졌다.
  • 왔어? / 오셨습니까?
    면식이 있는 사람끼리 쓰는 인사말로 만나야하는 장소에 먼저 도착해있는 사람이 나중에 온 사람에게 쓰는 말이다. '왔어?'는 보통 친구끼리 쓰는 말이며, '오셨습니까?'는 보다 사무적인 느낌이 나는 인사말로 낮은 직급의 사람이 높은 직급의 사람에게 쓰는 말이다. 어느 부서에 그 부서의 장보다 높은 사람이 방문하였을 경우에는 부서의 장이 그 높은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인사말이다. 인사는 부서장만 대표적으로 하며 나머지 부서원은 목례만 해도 된다. 답어는 '응, 잘 지냈어?', '그래, 잘 지냈나?' 정도가 될 수 있다.

3.2. 영어

  • Good morning/Morning
    아침 인사
  • Good afternoon
    오후 인사
  • Good evening
    저녁 인사
  • Good night
    밤 인사로, 자기 전에 "잘 자" 혹은 "안녕히 주무세요"의 뜻으로 쓸 수 있다.
  • Good day
    좋은 하루라는 뜻으로, 호주에서 주로 쓰는 표현이다. "G'day"로도 줄여서 쓴다.
  • Sleep tight
    자기 전의 사람에게 하는 인사로, 'good night'와 비슷해 보이지만 시간대에 관계 없이 쓸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이다. 순수한 의미의 "잘 자" 정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어원은 침대 매트리스 밑을 밧줄로 지탱하던 것. 즉, 밧줄을 tight하게, 즉 꽉 묶어서 자라는 뜻이었다.
  • Welcome to ~
  • Don't let the bedbugs bite
    직역하면 '빈대가 (잠자리에서) 물지 않게 해라'라는 의미로, 그만큼 깨지 않고 편히 자라는 뜻이다. 상기 표현과 합쳐서 “Good night. Sleep tight. Don’t let the bedbugs bite.”라는 라임을 맞춰서 하나의 긴 표현으로 쓰기도 한다.
  • Nice to meet you
    "만나서 반갑습니다" 정도의 뜻으로, 처음 만난 사람과 서로 소개를 주고받을 때 쓸 수 있다. 이 말을 건네받은 상대방은 "nice to meet you, too."라고 대답하면 된다. 그리고 비슷한 표현으로 "glad to meet you"가 있다.
  • Hi
    만났을 때 쓰는 가장 보편적인 인사말이다. "안녕"이다.
  • Hiya
    Hi의 변형으로 보통 영국에서 모르는 사람(식당 직원 등)에게 인사할 때 많이 쓴다.
  • Hello
    자신의 등장을 알리는 인사다. "계세요?", "실례합니다" 정도의 뜻이며, 전화상으로는 "여보세요"라는 뜻이다.
  • How do you do?
    19~20세기 초중반까지의 옛 영어에서, '만나서 반갑습니다'와 '처음 뵙겠습니다'의 중간 정도 기능을 하던 표현이다. 상대가 이 표현으로 인사한다면 굳이 대답하지 않거나, 똑같이 How do you do로 회답하면 된다. 오늘날에는 옛스럽거나 고상한 말투로 취급되며, 특히 영국 왕실에서는 아직도 쓰이는 표현이다. 이 때문에 평민 출신으로 영국 왕실에 시집간 캐서린 미들턴이 평소대로 Nice to meet you로 인사하다가 왕실 내에서 한동안 비웃음거리가 되는 일도 있었다. 파생형으로 Howdy가 있지만 이 쪽은 미국 남부, 서부 빼고는 안 쓰이는 편. 의미도 격식을 차린 표현이 아니다.
  • How are you?
    "How's everything?" 이나 "How's life?" , "How are things?", "How's it going?" (이하 미국), "How are you going?" (호주) 등으로 물어도 모두 같은 의미를 지닌다. 한국에서 외울 때는 보통 "I'm fine, thank you and you?" 로 대답하게 주로 가르치지만, Fine은 주로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쓰는 표현이니 "(It's all)Good" 이나 "Not bad" 등으로 대답하는 게 훨씬 자연스럽다.
  • What's up?
    줄여서 sup? 이라고도 한다. 대답은 똑같이 하거나 "Nothing much" (별 일 없었어) 등으로 하면 된다.
  • Hey
    여럿에게 인사할 때는 "Hey guys" 나[9] (주로 미국 남부에서) "Hey y'all" 이라고 한다.
  • Yo
    90년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힙합식 인사인데 미국에서는 아직도 많이 쓰인다.
  • Are you Okay?
    영국 슬랭인데, 용법은 How are you와 똑같다. 호주에서는 Are you OK 뿐만 아니라 Alright, mate?이란 표현도 자주 쓴다.
  • What's the craic?
    craic("크랙" 과 비슷하게 발음한다.)는 게일릭으로 "fun" 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로, 그 동안 무슨 일 있었어? 정도의 뜻을 가진 안부인사다. 아일랜드 사람이 아닌 외지인이 이 문장을 쓸 때에는 실례가 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
  • Greetings!
    말 그대로 '인사'가 인삿말이 된 표현으로, 요즘에는 서브컬처 등에서 외계인의 인사 등에서 쓰이는 표현이다. 잘 알려진 것은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종족의 태사다르가 제라툴과 주고받은 인사이다.
  • Enchanted
    프랑스어 인사말인 Enchanté와 같은 어원으로, 오늘날에는 영국 귀족층 정도에서 쓰이는 정도를 제외하면 구식 표현이거나 필요 이상으로 격식을 차린 표현으로 인식된다. 20세기 중반까지는 사교계에서 남자여자에게 소개받았을 때 '반갑소' 정도의 뜻으로 종종 사용하던 표현이다.
  • It's been a while.
    "오랜만입니다"를 뜻한다. 비슷한 것으로 "long time no see"가 있는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문법적으로 어색함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중국계 이민자들이 자기네 표현을 영어로 직역한 것이 정착해서 그렇다는 것이 중론이다. 칭글리시 문서로. 이 밖에 비슷한 표현으로 "How have you been?"이 있다. 특히 연락을 한동안 하지 않던 사람들이 서로 만났을 때 쓴다.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및 "그 동안 뭐 하고 지냈어?" 정도의 뜻이라고 보면 된다.
  • Bye
    헤어질 때 쓰는 보편적인 인사다. "잘 가" 정도의 뜻. "Good bye", "bye bye" 역시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 위쳐3에서 숱하게 나오는 So long도 비슷한 표현이다. 헤어질 때 떠나는 쪽이나 배웅하는 쪽이나 모두 쓸 수 있는데, 다만 떠나는 쪽 입장에서는 아래 표현들을 대답으로 쓸 수 있다. 일본식으로 Sayonara라고 하기도 한다.
  • See you next time
    "다음에 봐요"의 뜻이다. 비슷한 것으로 "see you later"가 있는데, 이건 "나중에 봐요"이므로 같은 표현은 아니다. 'next time' 대신 만나기를 원하는 때를 집어넣으면 약속 표현이 된다. 예를 들어, "see you tomorrow"라고 하면 "내일 만나요"라는 뜻이고, "see you on tuesday"라고 하면 "화요일에 만나요"라는 뜻이다.
    “See you”, "See ya" 등으로 줄여서 말할 수도 있고, 최근 젊은 영미권 사람들 사이에선 아예 완전 줄여서 “See” 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차피 이 상황에 쓰는 말은 이것 밖에 없고, See나 See you까지만 말해도 대충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알아듣기 때문에 짧게 줄여 사용한다.
  • Have a good/nice day
    "좋은 날 보내세요!"라는 뜻이다. 보통 작별인사로 쓰인다. 시간대에 따라 Afternoon, Night, Weekend등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 있다. 국제전화나 컨퍼런스 등으로 소통해야 하는 환경에서 시점이 애매할 경우에는 Have a good one이라는 형태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nice를 쓴 어형은 1960년대 말부터 스마일리를 곁들인 문구 형태[10]로 매우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하도 남발되어 접객 멘트[11]라는 느낌이 강해진 지금은 "잘 먹고 잘 살아라" 수준의 반어적 표현으로도 쓰이게 되었다. 그래서 2020년대 기준으로는 good을 쓴 어형이 가장 무난한 작별인사 표현이 되었다. 또한 미국은 주마다 생각보다 시차가 크기 때문에 Have a good one이라는 표현도 많이 쓰인다.
  • Take care!
    "몸조심 해!"라는 뜻이다.
  • Farewell
    좀 더 격식을 차린 작별 인사이다. 고어 느낌이 강한 표현이다.
  • Catch you later
    다음에도 또 보게 될 사람에게 사용하는 작별 인사이다.

3.3.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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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始めまして: 처음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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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さようなら
    헤어질 때의 인사말. 일상적으로 쓰이는 작별 인사 중 하나이며, 헤어지는 기간이 길거나 아주 만날 수 없는 상황이 왔을때 등 작별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이 묻어나는 뉘앙스를 가진 인사말이기도 하다. 한국어로는 '잘 지내' 정도의 느낌을 갖는다.
  • おはよう
    아침 인사말. "안녕히 주무셨어요?" 같은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굳이 아침이 아니더라도 누군가 자고 일어났을 때 "잘 잤어?" 정도의 뜻으로 쓸 수 있다. 말을 건네받은 상대방도 똑같이 "おはよう(응. 잘 잤어.)"라고 대답하는 게 보통이다. 예외적으로 직장이나 아르바이트 등에 출근한 직후 하는 출근 인사의 경우는 시간대에 관계 없이 항상 이 인사말을 한다.
  • こんにちは
    점심 인사말. 점심 인사말이지만 보통 제일 많이 쓰는 말이다. 때를 가리지 않고 많이 쓰는 편. 그리고 줄여서 '치와스'(ちわーす)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1970년대 말 양아치들 사이에서 쓴 것에서 유래한 '치-스'(チース)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 こんばんは
    저녁 인사말. 다만 실생활에서 쓸 일은 거의 없고 저녁 시간 대 뉴스 방송에서 앵커가 인사를 할 때 쓰는 경우가 많다. 오후에는 보통 곤니치와로 퉁(...)치기 때문에...

이상을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과는 달리, 일본어의 아침, 점심, 저녁별 인사말은 시간대보다는 특정한 활동기를 중심으로 갈린다고 이해하는 게 정확하다. 아침 인사는 엄밀히 말하면 자고 난 뒤의 인사로 이해해야 하고[12], 점심 인사는 한창 활동하는 시간대에 하는 것으로 이해하야 하며, 저녁 인사말은 일과를 끝마치고 집으로 가 쉴 때 하는 인사로 이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밤 인사인 'おやすみ'는 아침 인사와 정반대로 잠을 자기 전에 하는 인사로 이해해야 한다. 이 때문에 낮잠을 자기 전에도 "오야스미"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주로 쓰이는 것은 こんにちは지만 어찌되었든간에 아침, 점심, 저녁에 따라 인사말이 다르다는 인식을 일본인은 가지고 있으므로 그 차이가 없는 한국어를 배울 때 신기해 하기도 한다. 이건 아침, 점심, 저녁 인사말이 다른 모든 국가가 해당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3.4. 중국어

  • 你好/你们好
  • 哈啰[13]
  • 好久不见.
  • 再见
  • 明天见
  • 拜拜[14]
  • 大家好
  • 最近怎么样?
  • 见到你我很高兴
  • 欢迎

3.5. 스페인어

  • Buenos días
    아침 인사말이다. [15]
    • Buen día
      아르헨티나에서는 아침 인사말을 줄여서 이런 식으로도 쓴다.
  • Buenas tardes
    점심 인사말이다.
  • Buenas noches
    저녁 인사말이며, 시기상으로 새벽이지만 아직 잠에 들지 않았을 때에도 쓸 수 있다.
  • Muy buenas
    아침, 점심, 저녁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인사말이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쓰지 않는다.
  • ¡Hola!
    "안녕!" 에 해당하는 말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인사말이다.
  • Buenas
    역시 "안녕" 에 해당한다.
  • ¡Bienvenidos!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라는 뜻이다.
  • Mucho gusto
    "만나서 반갑습니다" 라는 뜻으로 처음 대면하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인사말이다. 남자라면 encantado, 여자라면 encantada(만족스럽군요)로 답할 수 있다.
  • ¿Aló?
    전화상으로 "여보세요" 에 해당한다.
  • Adiós
    "잘 가"에 해당하는데, 주로 오랫동안 다시 보지 않을 사람에게 쓰는 작별인사다.
  • Chao
    이탈리아어에서 빌려온 표현으로, 역시 "잘 가"에 해당한다.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쓴다.
  • Hasta luego
    "다음에 봅시다" 를 뜻한다. Luego 대신에 뒤에 el + 요일이 붙으면 (~요일)에 보자는 뜻이 되고, pronto가 붙으면 "곧 봅시다"라는 뜻이 된다.
  • Nos vemos
    역시 "다음에 보자" 에 해당되는데, 이 표현은 잘 모르는 사람들보다는 친구나 가족, 직장 동료처럼 다음에 확실하게 또 보게 될 사람들 사이에서 쓴다.
  • Hasta la vista
    "다음에 볼 때까지" (until we see each other)라는 뜻이다. 터미네이터 2에서 주지사님이 쓴 명대사이기는 한데, 정작 스페인어 쓰는 원어민들은 손발 오그라든다고 잘 안 쓰는(...) 표현이다.

3.6. 아랍어

4. 국가별 인사법

4.1. 한국식 인사

파일:한국식 공수인사.jpg

한국의 공수인사는 일단 (만국 공통의 공수법으로) 남자의 경우 왼손을 위로, 여자의 경우 오른손을 위로 하여 양손을 포갠채로 배꼽에 위치 시킨뒤 허리를 굽혀 인사한다. 장례와 같은 흉사에는 (이것 역시 만국 공통적의 공수이지만) 반대로 남자의 경우 오른손을 위로, 여자의 경우 왼손을 위로 하여 양 손을 포개어서 배꼽에 위치시킨뒤 허리를 굽혀 인사한다.

일상생활에서 한다면 "공수인사", 제례나 상례 등 예를 갖추어야 할 상황에서 한다면 "반절"이 된다.

그러나 굳이 공수 인사를 하지 않고 상박을 허리춤에 붙여 인사하거나 무릎을 중앙에 두고 손을 포개는 인사도 통용된다.

전통 인사를 찾으려면 절(인사)로.

4.1.1. 일제의 잔재?

파일:external/www.good-faith.net/623_1206_549.jpg

한국과 같은 유교 문화인 중국에서는 현재 허리를 숙여 인사하지 않는다. 허리를 숙여 예를 표할 때는 장례식 또는 제례일 때 뿐이다.[16] 살아있는 상대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밖에 없는데 방법이 워낙 비슷하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도 한다. 일례로 한 예로 유래가 불분명한 한국식 공수인사[17]는 한국에서 훨씬 대중적인 인사가 되었다가 일본에서도 대중적이 되어가는 중이다.

파일:external/www.geocities.jp/h6.jpg

중국에서는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방식을 일제의 잔재로 치부하고 했다. 그런데 중국에서도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경우(영상 1분 29초 참고)가 없는 건 아니다.(영상 1분 7초 참고) 실제로 일제는 양 손을 무릎에 대고 고개를 숙이는 인사법을 가르쳤다.무릎?? 당시 소학교에선 현재까지도 익히 쓰이는 군대식 인사예절인 차렷, 경례 교육방식을 이용해 인사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쳤다. 그리고 이 인사법은 아직도 적지 않은 한국과 일본의 학교에서 쓰이고 있다.

4.2. 중국식 인사

중국도 20세기 초반만 하더라도 허리를 숙이는 인사, 즉 쥐궁(鞠躬·국궁)이 기본 인사법이었다. 현대 중국에선 결혼식, 축하 행사, 장례식, 추도식, 공개 사과 등이 아니면 ‘쥐궁’을 보기 힘든데, 역사학자 장리판이 말하길, 이는 20세기 당시 서방의 문화를 수용하고 청나라가 멸망하면서 공화국 체제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반봉건주의를 타파하고자 더 이상 민국(民國)에서는 전처럼 누가 누구에게 절할 필요가 없다는 문화가 형성된 결과로 보고 있다.

파일:중국식 공수인사.jpg

중국의 공수(拱手) 인사는 한국과 마찬가지이나 공수가 배꼽이 아닌 가슴에 위치해있고, 허리를 굽히지 않은채 고개만 살짝 숙이는 정도에 그친다.

파일:포권인사.jpg

이것은 포권(包拳) 인사이다. 공수 인사와는 손의 모양이 다르다. 공수 인사와 마찬가지로 허리를 굽히지 않으며,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4.3. 일본식 인사

파일:일본인사자세.jpg

일본의 인사는 한국처럼 허리를 굽혀 인사하나 손이 배꼽이 아닌 무릎이나 허벅지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2016년 경 이후로 한국식 공수인사가 널리 전파되어 일선 학교나 기업에서 애용하고 있다. 일부 넷 우익들이 이상한 인사법이라고 비난하지만 이미 2016년 당시 G7 회의의 의전에서 공수인사를 사용하는 등, 일본 정부에서도 공식화하는 태도를 보인다.

4.4. 로마식 인사

스파르타쿠스, 벤허 등을 보면 로마 군단병경례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5. 종교별 인사법

5.1. 인도 계통의 종교식 인사법

파일:external/www.ibulgyo.com/101599_37343.jpg
합장 문서로.

파일:소림사 반장.jpg
소림사나 일본 불교 등에서 가끔 한손으로 반장을 할때가 있는데, 혜가가 도를 얻기 위해 팔을 자른 것을 계승하는 의미라고 한다.

6. 외교 공통

링크

외교가에서는 가슴에 손을 얹은 뒤 허리를 숙이는 식으로 인사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각국 정상과 관료 간 인사할 때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7. 군대

거수경례는 만국 공통이다.

8. 관련 문서


[1]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은 사람[2] 나이가 많거나 직급이 높은 사람[3] 직장상사, 간부, 고위공무원 등.[4] 그러나 군대에서는 하급자 역시 악수할 때 허리를 굽히지 않는다.[5] 독일어 Guten Morgen은 목적격이므로 직역하면 '좋은 아침을'이다. 상대가 좋은 아침 맞이하길 바란다는 말이 생략된 것. 즉 뉘앙스는 "좋은 아침이야"와는 조금 다르지만, 어찌 됐든 좋은 아침이라는 것은 비슷하다.[6] 영어의 "Good morning"이 무슨 뜻이냐는 것에 대해서는 J.R.R. 톨킨호빗에 재밌는 대화가 나온다. 빌보가 "Good morning"이라고 하자 간달프는 "What do you mean? Do you wish me a good morning, or mean that it is a good morning whether I want it or not; or that you feel good this morning; or that it is a morning to be good on?" (그게 무슨 뜻인가? 내가 좋은 아침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뜻인가, 아니면 내가 원하던 말던 이미 좋은 아침이라는 뜻인가, 아니면 그대가 오늘 아침에 기분이 좋다는 뜻인가, 아니면 오늘 아침이 좋아야 하는 아침이라는 건가?)라고 딴지를 건다. 간달프를 피하고 싶었던 빌보는 "그거 전부 다요."라고 대답하고 자기 집으로 도망치려고 했다.[7] 사실 양반들도 잘 안 썼던 것으로 보인다.[8] 즉,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은 친한 친구는 아니고 반에서의 면식을 아는 정도의 사이일 때 사용하기 쉬운 간단한 인삿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그냥 막역한 친구 사이에서 쓰이기도 한다.[9] 남녀 동일하다.[10] 이 문구를 처음 디자인한 주체는 필라델피아의 스페인(Spain) 형제였다. 히피들이 자주 사용하던 인사말을 주워듣고 써먹었다.[11] 특히 미국 곳곳에서, 점원들은 이 인사말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교육받는다.[12] 출근 시에 이 인사를 쓰는 것 또한 맥락이 같다. 사람이 출근하기 전에는 으레 충분히 잠을 자고 오기 마련이기 때문.[13] 영어의 Hello를 음차한 인사말이다.[14] 영어의 bye bye를 음차한 인사말이다.[15] días가 남성형 명사이기 때문에 buenos가 쓰였고, 밑의 tardes(점심)과 noches(저녁)은 여성형 명사이기 때문에 buenas가 문법적으로 맞다.[16] 다만 허리를 숙여 예를 표하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존재하는 행위이다. 유럽권에서는 영어의 take a bow 라는 표현이 있듯이 보통 법원이나 의회 또는 커튼콜에서 관객에게 인사를 할 때 주로 사용되어왔다.[17] 한류를 통해 유래되었다는 설과 미츠비시 백화점 유래설, 롯데백화점 점원의 인사법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그 중 롯데 백화점 점원의 인사법은 확실히 공수에서 유래됐다.(다만, 살짝 변형돼 성별 손의 위치를 구분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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