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5 14:41:40

펠리세트

파일:펠리세트.jpg
Félicette
1. 개요2. 일생3. 기타

1. 개요

우주에 간 최초이자 유일한 고양이. 프랑스 우주 프로젝트에 이용된 14마리의 고양이 중 하나다. 이름은 만화 <요술고양이 펠릭스>에 나오는 암컷 캐릭터에서 이름을 땄다.

2. 일생

고된 훈련 끝에 성격이 온화하고 체중이 알맞는 등의 사유로 우주로 갈 고양이로 최종 선택 되었으며, 또한 과학자들이 애착을 가질 수 있다는 이유로 처음엔 이름조차 지어주지 않아 C341로 불렸었다. 1963년 10월 18일 비행하여 약 13분 동안 지구에서 160km 떨어진 우주에 갔다왔고, 안전하게 돌아와서 세계를 뒤흔들만할 업적을 가져왔다. 이 공로로 펠리세트란 이름도 부여받은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의 우주 프로젝트가 흐지부지해져 주목받지 못했고, 이후 계속되는 실험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어 1964년 초 안락사했다.[1] 애시당초 당시 우주개발이 미국과 소련 위주라서 개 '라이카'와 침팬지 '햄'[2]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고 잊히고 있었다. 상당히 많이 잊혀서 언론에도 잊힌 것을 주제로 타는 것이 대다수이다.

파일:펠리세트동상.jpg
한동안 잊히다 2017년에야 킥스타터에서 '펠리세트 동상 만들기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네티즌들로부터 5만 7천 불을 모금해 펀딩을 성사시켰고, 이에 따라 스트라스부르 국제우주학교 개척자 홀에 세워졌다.

3. 기타


[1] 실험에 동원된 나머지 고양이들 역시 안락사처리 되었으며, 그중 실험에 동원되지 않아 이름을 얻게된 '스쿠비두'만이 새주인이 생겼다고 한다.[2] 2008년 해당 캐릭터를 모티브로 풀 3D 장편 극장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침스>가 제작된 바 있었으며, 1탄에서 가수 MC몽이 더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