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9 16:39:08

펠릭스 피에/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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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3월 ~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 10월
3. 시즌 후4. 총평

1. 시즌 전

2013년 12월 16일 한화 이글스와 계약했다. 시즌 초 뛸 수 없는 이용규를 대신해 중견수테이블 세터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2월 5일 연습 중 왼손 엄지를 다쳐 남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연습경기는 출전하지 못했다.

3월 13일 NC 다이노스와 펼쳐진 시범경기에서 7회말 1아웃 때 대타로 처음 팬들 앞에 선보여졌다. 풀카운트 끝에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고, 비가 와서 뛰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튿날 NC전에서도 5회말 대타로 출장해 찰리 쉬렉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고, 7회말에는 손민한을 공략해 동점을 만드는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경기를 중계하던 이병훈 해설위원은 피에의 부드러운 스윙을 높이 평가하며 30홈런도 가능할 '물건'이라고 피에를 평했다.

3월 16일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는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또다시 솔로포를 갈겼다.

3월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9회초 2사 주자 1루에 2점뒤진 상황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정재훈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추승우가 초구를 치고 아웃당했다.

3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 3회초 무사 주자 1루에서 선취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한화팬들은 도루하라고 데려왔더니 홈런만 친다고 아우성이다. 타팀팬이 보면 부러울뿐

2. 페넌트레이스

2.1. 3월 ~ 4월

정규시즌에 들어가봐야 알겠지만 시범경기에서의 뛰어난 성적으로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중. 벌써부터 피에가 타석에만 등장하면 엄청난 관중의 환호가 나오고 있다.

우천취소로 30일 열린 롯데와의 개막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2 팀 승리에 공헌했고 수훈선수 인터뷰까지 했다. 일단은 기분좋은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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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롯데전에서 선발 중견수 겸 3번타자로 출장하고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은 11대 2로 대패하였다.

4월 1일 삼성전에서 상대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2회 2사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팀이 6-5로 화려하게역전패하며 빛이 바랬다. 이후에는 홈런이 나오지 않는 거 빼고 공수주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용규-정근우테이블 세터진이 부진하기 때문에 그의 활약은 더 빛을 발하는 중.

4월 2일 삼성전에서 선발 중견수 겸 3번타자로 출장하였고, 5타석 3타수 1안타(2루타) 2볼넷 1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팀은 10대 5로 이겼다.

4월 16일 KIA전에서 케일럽 클레이가 계속 안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스트레이트 볼넷까지 내주자 내야까지 걸어나와 클레이에게 참교육을 시전 괜찮으니 경기에 집중하라며 격려해주고 왔다.# 얼굴은 그게 아닌데.. / 참교육 명가 펠릭스 가문 / 그런데, 코감독이 삐져서 잘못하면 짤릴지도...(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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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다 못한다 말만 들었지
위 상황 후 수비를 보는 과정에서 좌익수 고동진이 잡으려는 볼을 백업한 피에가 대신 잡아보인 직후의 장면. 고동진은 콜을 했음에도 피에와 충돌할 기세자 제대로 된 사인 없이 공을 미루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피에가 특유의 과장된 표정을 지었다. 다만 덕아웃으로 뛰어 들어갈때는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제대로 하자는 어필이었던 듯. 형님 그게 아니고 제가 잡으려고 했는데... 하.. 이새끼가ㅋㅋㅋ[1]
인터뷰에서 충돌 위치까지 백업을 간 것에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서로 오해를 풀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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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펠릭스 명가에서 주식회사 참교육을 설립했다는 짤이 나왔다. #

4월 18일 경기에 앞서 위의 해프닝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요약하자면 정근우에게 마운드에 올라가 케일럽 클레이를 진정시키라고 전했지만 정근우는 피에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뒤에 고동진을 노려본 행동도 덕아웃에서 이야기하면서 오해를 풀었고 그를 노려본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두 행동 모두 이기려는 그의 승부욕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4월 19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처음으로 6번타자로 나섰는데 한동안 이어졌던 부진을 떨쳐내며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이 날 피에는 팀에 완전히 적응했는지 예능감도 발휘한 장면도 보여줬다. 4회 2루타성 타구를 쳤는데 3루로 달리는 과정에서 2루베이스를 밟지 않고 지나쳐서 황급히 되돌아가다 아웃당한 것(...). 그래도 타격코치가 갈궜는지 그동안의 과도한 초구 집착증은 어느정도 해소한 모습을 보였다.

4월 20일, 77타석만에 정규리그 1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모든 외국인 타자들이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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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종범 3루코치와 멋들어진 거수경례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점점 제이 데이비스를 닮아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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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경기 8회말 정근우정찬헌에게 두 타석 연속으로 사구를 맞자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는데 홀로 배트를 들고 뛰쳐나왔다(!!) 역시 참교육 명가 펠릭스 가문. 헤이 찬헌 돈 두뎃# [2][3]

4월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밀어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희생타로만 5타점을 올리던(...) 한화였기에 더욱 값진 역전 홈런. 하지만 피에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6:9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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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기를 요약하는 짤을 생산했다.그리고 이 짤은 패러디에 의해 전설이 되고 말았다(...)

참고로 사진에는 한화가 이기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해당 장면은 김현수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친 직후이다.

2.2. 5월

5월 6일 정근우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기록했고, 1루에 있을 때 도루를 시도했는데 견제구가 뒤로 빠지자 번개같이 달려 홈인하는 진기록을 냈다. 포수 최경철의 수비가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무시무시한 주력.[4]

5월 7일 5회 초, 풀카운트에서 볼을 골라냈지만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판정에 항의의 의미로 방망이를 던지고 이어서 배팅장갑까지 신경질적으로 집어던져 2014시즌 2호 퇴장을 당했다.

5월 13일 정규시즌 첫 결장이 있었다. 잠을 잘못 자서 목이 뻐근해서 결장했다고 한다.# 댓글에선 한화 때문에 뒷목 잡다가 부상당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정현석이 간만에 선발출장할 수 있었다. 14일에는 다시 선발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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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기의 포구를 지켜보는 피에 코치님. 이 친구 조만간 2군 가겠구만[5]

5월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 6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시즌 3호 역전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한화의 시즌 첫 만루포이자 2014시즌 외국인타자 중 첫 만루홈런.그러나 8-4로 역전패했다(...) 영원히 고통받는 피에선생 1점만 내라고 야막 시발들아 아무도 투수진이 역전 당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5월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회부터 무난한 중견수 플라이를 놓치면서 초반 대량실점의 원인을 제공했으나, 7회 공격때 7점차를 극복하는 동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속죄했다.

2.3.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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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롯데와의 사직경기에서 중간에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되자 루이스 히메네스와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6월 10일 경기에서 투 런 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혼자 제대로 된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역전에 공헌했다.

이날 후반부터 재역전과 재재역전을 주고받는 동안 보여준 수많은 표정으로 하루에만 여러개의 짤방을 생산해냈다. 인간의 노애락희노애락이 이날 하루 다 나올 정도(...). 이날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타점을 올리면서 팀 내 타점 1위(43점)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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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lh6.googleusercontent.com/web_2106302274_6a6aa280.jpg 피에의 기묘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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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X족밥꼴칰ㅔ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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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시찰중 행복관

6월 12일 KIA 전에서는 자신 앞의 4번타자가 모처럼 폭발, 5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했으나 본인은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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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NC 다이노스 전에서는 선발투수 송창식이 1회부터 모창민과 손시헌에게 홈런을 맞고 7점을 내어주자 결국 글러브를 던지고 말았다. 영원히 고통받는 피에

6월 29일 삼성 전에서 5호 홈런을 첬으나 수비 실수를 범했으며, 이를 지적한 강석천 코치와 약간의약간이 아닌것 같은데 다툼이 있었다.spotv 영상 영상을 잘 보면 강석천 코치와 다툼 후에자세히보면 강석천 코치가 욕을 한다 피에 앞으로 뭐가 확 지나가는데, 바로 물통으로, 이를 던진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팀의 감독 김응룡그다음에 감독에게 딥빡쳐 달려드려는 피에 누가 이런 팀에서 뛰고 싶을까 더그아웃 분위기 씹망

2.4. 7월

시즌 초반의 기대치보다 못한거 같다는 평가가 몇몇 팬들 중심으로 나오기도 했으나 7월 11일과 12일에 잠실 두산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시즌 6, 7호)을 치고 12일 경기에서는 더블스틸까지 성공시키는 등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었다.

7월 22일 NC전에서는 역전 투런포[6]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 팀의 짜릿한 역전승의 주역 중 한명이 되었다. 여담으로 이때 이 홈런볼을 잡은 사람은 창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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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넥센전에서는 8회 쐐기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그리고 해당 경기에서 5타점을 올리며 함께 팀 승리를 이끈 정범모에게 위의 사진에 있는 표정을 지었다.

여담으로 주루 도중에 박병호를 속이는 모습도 선사하였다.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2.5. 8월

8월 11일 잠실 LG전에서 중견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해 1회 첫타석부터 흔들리는 LG투수 신정락을 상대로 시즌 12호 만루홈런(!)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피에는 3번째 타석에서도 2루타를 치는 등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8월 12일 대전 두산전에서 중견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해 8회말 2사 2,3루에서 윤명준을 상대로 극적인 동점 3점홈런을 터트리는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었다.그러나 그 행복은 얼마 가지 않아 의지가 매우 충만한 어느 선수에 의해 깨지고 말았다.

8월 21일 대전 경기가 우천 취소되자 독특한 우천취소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쌀집끠에 끰첨지[7] 선배 제이 데이비스는 이걸 일상에서 타고 다녔다고 하니 이마저도 데이비스를 닮아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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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버킷 챌린지와 관련하여 조인성의 행사 참여 때 얼음물을 부어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참교육자 맞네...
8월까지 홈런. 타점 부분에서 팀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김태균이 있으니까 예외 도루를 시키려고 데려온 선수가 주루센스가 좋지 않아 도루는 9개밖에 되지 않는데 도루보다 홈런은 많이 친다고 한화팬들은 난리.

2.6. 9월 ~ 10월

9월 5일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수비를 하다가 대구구장의 막장 펜스에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대구구장이 펜스가 막장인것을 알기는 했던 듯 하다. 병원에 실려가긴 했지만 CT, MRI를 찍어본 결과 다행히도 가벼운 타박상이라고 한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다음날 LG 트윈스 전에서는 결장. 대신 중견수 자리에는 장운호가 투입되었다

그런데 부상이 다 회복되지도 않은 9월 11일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여기까지는 가능한 일이지만, 바로 다음날인 12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는데... 문제는 어깨가 완전히 회복된 것이 아니라서 외야에서 공을 잡으면 송구조차 제대로 못 해서 언더스로로 컷맨한테 볼을 간신히 넘겨주는 역할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피에의 송구 불가능으로 인해 상대팀 두산의 주자들은 가볍게 한 베이스씩 더 가는 주루플레이를 할 수 있었고 이는 팀의 1-6 완패의 원인이 되었으며, 이렇게 어깨가 성하지 않은 선수를 선발 출전시킨 김응용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에 대한 맹비난이 쏟아졌다. 일단 경기출장은 본인에 의향인 듯 하지만 최소한 몸상태를 점검은 해 보고 등판시켰어야 했다.

10월 2일 롯데전에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사직구장 키스타임을 틈타 조인성에게 키스를 신청했다가 얻어맞을뻔 했다(...)

3. 시즌 후

시즌 후 부임한 김성근 감독에게도 합격점을 받아 보류선수 명단에 들면서 재계약 대상자로 정해졌다. 2015년에도 피에 본인은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기에 큰 변고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2015 시즌에도 한화의 외야를 지키게 될 것으로 보였다. 특히 승부욕이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운 김성근 감독과 피에가 어떤 시너지를 이룰지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서도 한화 시절 사진을 올리고 "내가 돌아간다" 라는 말을 남겨서 복귀가 확정되는 듯하였다. 하지만 금액 차이를 보이며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어 한화를 떠나게 됐다. 그리고 한화 이글스가 피에를 임의탈퇴 공시하며 향후 2년 동안 한화 구단의 동의 없이 다른 구단에서 뛸 수 없게 되었다.

2014년 12월 10일자세한 기사가 나왔다. 피에의 에이전트 쪽에서 지나치게 터무니없는 조건으로 일관하는 바람에 한화 이글스 측에서 일치감치 재계약을 포기하고 임의탈퇴 공시했다고 한다. 피에 본인은 한국에 남기를 원했기에 에이전트에게 매우 화를 냈다고 하는데, 에이전트 잘못 만났다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셈.[8][9]

4. 총평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326(15위) 92타점(10위) 17홈런 33 2루타(4위) 9도루를 기록했다. 타율과 홈런은 팀내 2위, 타점은 팀내 1위에 해당한다. 처참했던 한화의 2014 시즌에서 송광민, 김태균과 함께 그나마 팀 타선을 지탱하는 큰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도 한화 이글스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어 해외리그로 다시 나가지 않는 이상 재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사실 이 정도 성적이라면 예년같으면 KBO 골든글러브급 활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맹활약이라고 볼 수 있지만, 2014년 시즌의 유래없는 타고투저 현상으로 이 정도 성적을 기록하고도 리그 내 전체적 공격 지표는 10위권 정도에 머물렀다.


[1] 물론 고동진이 형이다.[2] 물론 타석에 있던 정근우는 3번 타자이고 피에는 5번 타자이기에 대기 타석에 있다가 들고 온 것이라고 할 수는 있지만.. 역시 대기타석에 있던 김태균은 배트를 두고 뛰쳐나왔다.[3] 이것만 보면 팀케미를 생각하는 용병의 미담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이거 사실은 엄연한 규정위반이다.왜냐하면 배트는 그 자체로 훌륭한 무기이기 때문. 자세한 건 벤치 클리어링 항목 참조.[4] 사실은 이종범이 돌리는걸 보고 뛴 것이다. 그러므로 이종범은 자기 주루능력 모두에게 적용한다고 까였다...그러나 주자가 피에라 덜 까인듯.[5] 실제로 이양기는 5월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 10회 1사만루 찬스에서 어이없는 선구안과 맥없는 스윙으로 삼진당한 것을 비롯 5타수 3삼진 무안타로 부진한 바람에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6] 팀 통산 3200호 홈런이다. KBO 역대 3번째 기록.[7] 이 자전거는 이글스 전속 세탁소에서 선수들의 유니폼을 수거해 갈 때 쓰는 것이라 한다. 그런데 어떻게 피에가 이 자전거를 빌린지는 의문이다...[8] 이 에이전트는 헨리 소사의 에이전트도 겸하고 있는데, 소사 역시 비슷한 작전을 시도하다 넥센 측에서 재계약을 포기했다. 다행히 소사는 히어로즈 측에서 자유계약 공시된 후 LG 트윈스에 이적했지만.[9] 막상 에이전트는 피에의 동네 형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