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의 소련 해군 함선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 겨울전쟁 및 제2차 세계 대전 소련군의 해군 함선 | |
#3399ff,##0065cc 상륙함 | 볼린데르급RE | |
어뢰정 | Sh-4급, G-5급, D3급, PT 보트US | |
잠수정 / 함 | 슈카급, 칼레브급노획, M급, A급, L급, P급, S급, D급, K급, 로니스급노획, 바르스급, L급UK, S급UK, U급UK, 퀘벡급C | |
호위함 | 타코마급 호위함US | |
구축함 | 노빅급(데르즈키급, 오르페이급, 이쟈슬라프급, 피도니시급)RE, | |
기뢰전함 | 마르티급RE, 프로젝트 253L형 | |
순양함 | 키로프급, 막심 고리키급, 카가노비치급, | |
모니터함 | SB-37급(제례즈냐코프급), 하산급 | |
군수지원/구난함 | 콤무나RE | |
순양전함 | ||
전함 |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급RE, 아르한겔스크UK, | |
항공모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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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브다급 순양 잠수함 3번함 이스크라(Искра) - 촬영일자 미상 |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소련 해군에서 운영한 순양 잠수함. 총 3척이 건조되었다.
1. 제원
2. 개요 및 설계과정
데카브리스트급 잠수함의 건조 이후, 소련 해군에서 장거리 작전을 목적으로 설계한 소련 해군 최초의 순양 잠수함이다.3. 망했어요
프라브다급 잠수함은 전작인 데카브리스트급 잠수함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나아진 점이라곤 없고 오히려 단점만 수두룩한 잠수함이 되고 말았는데, 문제점이 되는 것은 선체 크기에 비례해서 지나칠 정도로 느린 잠수완료시간과 낮은 잠항심도, 잦은 고장과 부족한 정숙성, 부족한 화력과 지속전투력이었다.수중배수량 1,600톤이라는 그리 큰 덩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잠항에 걸리는 시간은 거의 45초에 달하며, 잠망경 심도 도달까지 1분이 소요되는 어처구니 없는 성능을 기록했다. 기본적으로 그리 크지도 않고 많이 뚫려있지 않은 자유충수구역 배수구의 크기와 숫자는 근본적으로 공기가 빠져나가고 해수가 충수되는 시간이 너무나 늦어지게 만드는데다가, 쓸데없을 정도로 자유충수구역까지 커서 잠수완료 시간이 개판이었다. 또한 그리 효율적이지 않은 밸러스트 탱크의 위치와 더불어 잠수함의 덩치에 비해 어뢰나 기관 등의 중량물 배분이 효율적이지 않은 것 역시도 문제로 작용했다.
잠항 심도도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하는데, 작전 가능한 심도는 약 50미터, 최대 잠항기록인 79미터 정도가 그나마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는 심도라고 보고 있었다. 원인은 소련의 낮은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내압 선체였는데, 애당초 프라브다급 잠수함의 건조기간이 늦춰지고 길어진 이유가 용접 불량으로 인한 내압 선체 접합 강도의 부족이었고 진수시키고 나서도 용접 불량으로 인한 누수 및 강판 이탈 등의 문제가 속출해 수시로 용접으로 땜빵을 해야 했던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이니 수시로 수리나 정비를 받아야 했었고 정숙성이 상당히 떨어졌기 때문에 말류트카급 잠수함같은 잠수함들도 참고 쓰는 소련 해군에서조차도 도저히 실전에서 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라는 평을 내렸다.
무엇보다도 나름대로 장거리 작전을 상정하고 건조한 잠수함임에도 불구하고 어뢰 탑재량이 겨우 10발이 전부였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