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0:04

프라하(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프라하
{{{+1 {{{#FF0000 プラハ Petrine}}} }}}
파일:FEPR_Petrine.png
창염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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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맥스웰(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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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4. 기타 출연작5. 기타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에 등장하는 적.

여성의 몸이면서도 강력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실력 하나만으로 광왕 아슈나드의 인정을 받아 데인 국왕 바로 아래 서열인 '사준'의 자리에 들어간 대단한 인물이다.

아슈나드에게 엄청난 충성심을 가지고 있으며, 때문에 게임 초반부 내내 질기도록 주인공 일행을 추격해오며 괴롭힌다. 그렇다보니 비중만 놓고 보면 데인군 중에선 아슈나드 다음으로 많이 나온다.

2. 작중 행적

파일:Portrait_petrine_fe09.png
그레일 용병단의 요새를 급습하는데 실패하고 돌아온 장수를 데인군의 규칙을 대면서 자비없이 처형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후 이나에게서 용병단이 갈리아 왕국으로 향함을 듣고 이들을 직접 추격한다.

갈리아로 탈출하는 과정에서 양동 작전으로 헤어진 그레일 일행을 찾으러 어느 한 요새로 들어선 아이크 일행을 포위한다. 하지만 목적이었던 엘린시아는 이미 갈리아 왕국으로 들어간 후였고, 때마침 나타난 그레일이 실력자임을 알아보고 강자를 좋아하는 아슈나드에게 선물로 바치고자 한다. 그레일이 단원들이 휘말리지 않도록 자리를 옮기기 위해 뻔한 도발을 하자 처음엔 가소로워하지만 실력자끼리 방해없이 일대일로 싸워보자는 말에 솔깃해 넘어가주기로 한다.

덕분에 아이크 일행은 무사히 데인병들을 물리칠 수 있었고, 그레일을 찾아 왔을 때 프라하는 완전히 그레일에게 압도당하고 있었다. 일개 용병에게 실력이 밀린다는 사실에 분개해하지만, 이내 데인군의 증원이 요새 안에 가득 들어차게 되고 용병단을 몰살시키려 한다. 그 순간 라구즈의 포효소리가 들려오자 병사들은 두려움에 혼란에 빠지고, 도망치는 놈은 전부 불태워버리겠다는 프라하의 으름장에도 병사들은 도망을 치다 수아 병사들에게 몰살 당한다. 수아 대장 라이가 나타나 퇴각을 고하지만, 실패는 곧 죽음을 의미하는 데인군의 규칙에 끝까지 싸우겠다는 태도를 취한다. 하지만 칠흑의 기사가 나타나 퇴각을 명령하고 왕에게 직접 말을 해두겠다고 하자 마지못해 물러난다.

이후 시간이 한참 지나 아이크가 이끄는 크리미아 해방군이 데인의 국경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 달려오고, 부하에게 키르바스군과 협력해 크리미아군을 막아내라 명령한다. 하지만 직접 출전했던 키르바스왕 네사라류시온과 거래를 하여 모든 키르바스군을 철수 시키면서 데인군은 간단히 뚫리고 만다. 키르바스군이 신용할만한 놈들이 아니란 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나도 중요한 타이밍에 거하게 통수를 맞았기에 화가 끝까지 치밀어 오르고, 계속된 실패에 아슈나드의 신용을 잃을까봐 서둘러 해방군을 막을 책략을 찾는다.

크리미아군이 데인의 수도 네바사로 향하는 길에 있는 마을인 달레카에 도착했을때 발을 묶어두고 강을 막고 있는 수문을 열어 한꺼번에 마을째로 수장시켜버리는 전략을 세운다. 마을이 모두 잠기고 영민들도 휩쓸리게 생기자 영주인 시하람과 병사들은 항의했지만 프라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데인을 향한 충성을 들먹이며 작전을 시행하라 협박하고 떠난다.
이후 네바사에서 아슈나드의 명으로 이나를 수도 방위의 지휘관으로 임명하고 자신은 스파이가 가져온 메달리온을 챙겨 아슈나드에게 전하러 떠난다.

이후 크리미아에 있는 아슈나드에게 왕도가 함락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메달리온을 전달하고, 게속되는 실책에 대해 추궁당하자 자신의 실책을 만회할 마지막 기회로 데인에서 크리미아로 향하는 다리인 올리버스 대교 앞에서 크리미아군을 막아선다.

아이크와 교전시엔 이렇게 오랫동안 골칫거리가 될 줄 알았다면 1년 전 만났을 때 죽여놓을 걸 그랬다며 한탄한다. 그리고 세네리오와 교전시엔 이마의 표식이 인붙이의 표시임을 알아내고 자신도 세네리오와 같은 '동지'라며 같은 인붙이임을 밝힌다.[3] 뒷설정에서 밝혀지기론 수아족과 베오크 사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수아족과의 교전 대사에선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족속이 짐승 반수(수아족)라며 극도로 화를 낸다. 하지만 결국 크리미아군을 막아내지는 못하고 사망하게 된다.

3. 전투

|
( )는 매니악 모드에서의 수치
|<tablewidth=550><tablealign=center><height=50><:><#3F00FF> 클래스 ||<:> 팔라딘 ||||<:><#c0c0c0> 보유스킬 ||<:> 공포 ||
LV 마력 기술 속도
18 20 16(18) 20(22) 23
HP 행운 방어 마방 이동
41(43) 10 22(23) 18(19) 9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맞붙게 되는 사준으로 확실히 만많치 않은 스탯을 자랑한다. 하지만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데 바로 마력 기반 무기인 플레임랜스를 사용한다.

낭만 넘치고 이펙트도 화려한 무기는 맞지만 프라하는 마력과 마방이 힘/수비에 비해 낮기 때문에 마방 높은 마법 유닛이 번개 마법으로 때리면 정말 허무하게 녹아내린다. 물리 무기라고 다른 건 아닌데 확실히 마력 수치가 높아서 데미지가 아프긴 하지만 속도는 평범한 수준이라 웬만하면 1대씩만 맞기 때문에 힐을 대동해서 싸우면 손쉽게 격파 가능하다. 여러모로 사천왕 최약체 클리셰를 잘 따른 캐릭터.

잘 갖춘 능력치를 냅두고 이런 허접한 취급을 받게 된 이유에 대해선, 실제 스토리상으로의 강함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단은 능력치를 높게 설정해서 모양새를 맞춘 후 밸런스 조정을 가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4]

4. 기타 출연작

4.1. 히어로즈

4.1.1. 통상

프라하 Petrine
파일:FEH_Petrine_Icy_Flame-Lancer_01.png
등급 ★3~★4 (대영웅전)
병과 청 / 창병 이동 타입 기병
출신작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
성우 스가야 야요이 / 엘리자베스 맥스웰 일러스트 모츠츠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Petrine_Heroes_sprite.webp
나는 데인의 [사준] 프라하 님이다. 적은 어디 있지? 취향대로 구워 주겠어!
소환 대사.

2020년 9월 19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염창냉혈의 기장

5. 기타

파일:TCGCipher_Petrine_01.jpg
* 작중 주인공 일행을 지겹도록 방해하고 비록 성격도 더럽다지만, 아름다운 외모에 이전 작품들에 등장한 비운의 여적장 캐릭터들과 달리 뒷사연이나 동정의 여지따위 없는 순수 악 캐릭터이기 때문에 나름 인기가 있는 편이다.[5] 이런 점은 아슈나드도 동일하다.
  • 작중 광적일 정도로 아슈나드에게 충성을 맹세하는데 인붙이 태생임이 드러나면서 그 이유가 설명되었다. 원래 인붙이는 베오크와 라구즈 어느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배척당하는 존재이고, 프라하도 그렇게 살아오다가 데인에서 유일한 희망이자 빛을 발견했기 때문. 한술 더 떠 그레일을 향한 티아마트의 마음처럼 자신을 거두어준 아슈나드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졌기에 더욱 충성한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스포일러] 사실은 베오크와 호랑이 수아족 사이에서 난 인붙이이며 실제 나이도 보이는 것보다 많다.[스포일러] [3] 참고로 인붙이의 표식은 오른쪽 가슴에 있다. 인게임 초상화로는 보이지 않지만 게임 클리어후 볼 수 있는 전체 일러스트에선 표식이 확실하게 보인다.[4] 시리즈 내에서 이러한 점이 반영되지 못해 망가진 대표적인 사례로는 세실리아가 있다.[5] 인붙이에 대한 차별이 있긴 하지만 결국 작중에서 프라하가 행한 일들은 자신의 의지로, 적극적으로 행한 악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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