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33

1. 개요2. 제원3. 개발사4. 중단 이후5. 기타6. 둘러보기

1. 개요

MiG-29의 단발 제트기 설계안. 예정된 제식명은 MiG-33이였으나 계획이 취소된 이후 현재의 기체가 이름을 이어받았다.

Project 33이나 Izdeliye 33으로도 불린다.

2. 제원

승무원	1명
엔진	클리모프 RD-33 x 1

디자인을 재설계 하면서 같은 체급의 F-16과 완전히 닮아졌는데 캐노피가 후방까지 연결되지않은것만 빼면 얼추 비슷한 모양새다. 약간 과장을 섞어말하자면 F-5와 F-16을 섞은 느낌이다.

3. 개발사

베트남 인민공군의 복좌형 프로젝트 33 상상도

미코얀 구레비치 사는 1980년대부터 제 3국에서 사용할 MiG-21의 대체 전투기를 구상하였고 MiG-29가 만들어짐에 따라 염가형인 단발형을 개발[1]하려고 노력했으나, 해당 프로젝트와 차기 전투기 프로젝트를 동시에 시작할 자금적 여유가 없던 미코얀사는 차기 전투기 사업에만 집중하였고 그마저도 소련 붕괴 이후에 재정악화 때문에 풍동 실험용 모형(문서 맨위 이미지)만 남겨지고 기체 개발을 포기했다.[2]

개발이 그대로 진행되었을 경우 F-5처럼 소련의 위성국이나 제 3국에 단거리 방공 전투기로 판매할 계획이였다.

4. 중단 이후

중국의 FC-1은 단발형 개발에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한 미코얀 구레비치 사가 중국의 슈퍼 F-7 계획에 협력해 개발된 기종이다. FC-1의 동체디자인은 미코얀 구레비치 사의 조언으로 공기 흡입구와 수평 꼬리날개가 재설계되는 등, 동체의 각 부분은 MiG-29의 기술이 도입되었고 핵심인 엔진도 MiG-29에 쓰이는 클리모프 RD-33을 단발기에 사용하기 위해 개량한 RD-93이다.

다만 위의 일화는 미그에서 도움을 준게 맞지만 프로젝트 33과는 많은 부분이 달라서 와전된 이야기라는 반박도 있다.

5. 기타

F-16과 닮아서 그런지 슈퍼 포트리스키같은 별명에서 따와 팔콘스키라는 별명이 있다.

동시에 시작한 프로젝트 41도 존재하였지만 공개된 정보는 딱히 없다.

풍동 모형은 러시아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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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그사에선 베트남같은 산업이 부실한 국가에선 MiG-29같은 쌍발엔진을 완벽하게 유지보수하거나 운용하는것이 매우 힘들것이라고 예측했고 이에따라 염가형이면서 가성비가 좋은쪽으로 계획했다.[2] 이외에도 개발당시엔 소련 상층부에선 이미 쓸만한 MiG-29을 다운그레이드해도 되는데 뭣하러 동일한 포지션의 전투기를 더만드려하냐고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