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1:26:16

한양대학교/ERICA/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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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한양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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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병원·구리병원·류마티스병원·국제병원·명지병원·창원한마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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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캠퍼스와의 관계
1.1. 글로벌 융복합 R&D 센터
1.1.1. 토취장 부지교환
1.2.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1.3. 스마트 시티(smart city)1.4. 스마트 산단1.5. 수도권 전철 노선 관련 이야기
2. 산학연 MOU3. 온라인 커뮤니티4. 방송 촬영5. 안산 칼바람

1. 서울캠퍼스와의 관계

한양대학교의 구성원들은 헌법적 가치에 합치되게 민주시민의 일원으로서 양 캠퍼스간의 협력을 향해서 나아가려고 하고 있다.

2011년 9월 서울/ERICA 산학협력단 법인 분리를 시작으로, 서울캠퍼스와 통합운영되던 재정은 2013년에 분리되었고[1], 2015년에는 교양강의 편성권도 분리되었다. 한양대학교 홍보에 있어서도 양 캠퍼스를 통합해 홍보하기도 하고, 서울캠퍼스와 ERICA를 분리하여 홍보하기도 한다. 특히, ERICA 경제학부 교수 출신인 13대 임덕호 총장의 임기 동안, ERICA의 자주성이 많이 강화되었다는 평이 많다.

그렇지만 대기업 합격자 출신 대학 발표나 각종 전문시험 합격 실적 발표 등의 한양대 아웃풋 홍보에 있어 서울캠퍼스와 ERICA가 항상 통합되어 발표되기 때문에, 외부인들로 하여금 이것이 마치 서울캠퍼스만의 아웃풋으로 오해하게끔 한다거나[2], BK21 등의 국가 사업 선정을 위해 서울이 ERICA의 우수 교수들 소속변경을 하면서 본교가 이득을 볼 수 있으면 ERICA의 손해는 감수하도록 한다[3]는 논란도 있었다.[4]

서울캠퍼스와 차별화를 추구하면서도 한양의 이름으로 함께하는 경우도 많다. 예전부터 서울캠퍼스와 행정 시스템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았고, 대학원도 이원화격으로 운영하며, 교수 및 교직원 교류가 원만하게 이뤄지고 있다. [5] 또, 양 캠퍼스 학생 모두 서로 출입이 가능하다. 한양대 잡지나 한양과학저널, 한대신문, 뉴스H 등 한양대학교의 대내외적 홍보를 위한 각종 자료에서도 항상 서울캠퍼스와 ERICA는 같이 홍보되고 있다. 이처럼 양 캠퍼스는 학부생들의 교류는 비교적 적으나 행정적인 영역에 관해서는 함께 운영된다고 볼 수 있다.

서울캠퍼스와 ERICA는 같은 한양동문 소속이기 때문에, 한양동문회에서 ERICA 건물 증축이나 리모델링을 위해 투자하기도 한다. 또, 한양대병원 역시 당연히 ERICA 학생도 진료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일부 ERICA 학생들이 SNS 프로필에 자신의 학력을 게시할 때나 일상 대화 시에 ERICA에 재학중임을 드러내지 않고 서울캠퍼스에 재학 중인 양 행세를 하여 서울캠퍼스 학생들에게 따가운 시선을 받을 때가 있다. 특히 과거에는 공학대학의 모 학과의 과잠 등판에 “HANYANG UNIV” 대신 서울캠퍼스 공과대학의 과잠을 표방해 “HANYANG TECH”를 새겨 논란이 일기도 했다.

2021년 대학내일 유튜브 채널에 한양대 응원가를 ERICA 학우가 부르는 영상이 업로드 되었는데, 영상 제목에 ERICA 학생임이 명시되지 않아[6] 마치 서울캠퍼스 소속의 학생이 부르는 것처럼 묘사되어 논란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하지만 영상 제목에 ERICA 학생임을 명시하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한양대학교 응원가는 양 캠퍼스 모두가 부른다는 점, 한양대학교 응원단 자체가 서울캠퍼스 학생과 ERICA 학생이 혼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대다수 존재한다.

한편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지속적인 연구교류와 교육이념의 본질을 바탕으로 양 캠퍼스를 독자적으로 특성화하되, 장기적으로 양 캠퍼스의 완전한 이원화에 이룩할 계획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 이에 대한 보충 설명으로 이기정 총장은 서울캠퍼스와 ERICA의 다양한 학문의 융합으로 큰 시너지를 일으킨 사례는 한양대학교밖에 없다며 세계의 중심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세계 100대 대학의 기강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파일:안산시제4차산업혁명대응전략(안).png
안산시는 2토취장(노란색) 및 3토취장(보라색)과 89블록(주황색) 및 90블록(빨강색)에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개발하고 있다. 현재 골프연습장 위치(파란색)는 캠퍼스 혁신파크로 개발되어, 원래 취지대로 창업 및 미래형 인재 양성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2토취장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지에 [7]신소재/바이오/로봇 중심의 국책연구소를 유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파일:external/prime.hanyang.ac.kr/img_subCont02-4.jpg

1.1. 글로벌 융복합 R&D 센터

파일:한양대에리카 세부시설조성계획_210218.jpg
오른쪽 아래 파란색 부분(3토취장)이 R&D증축예정지로 지정되어 있다.[8]
파일:한양대ERICA_3토취장활용부지.png 파일:안산_제3토취장_ICT융복합클러스터.png

이곳을 2019년 강소연구개발특구가 선정된 후, 제3토취장을 스마트ICT융복합클러스터 부지로 소개하며, 부품소재 핵심 특허를 적용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 및 사업화하는 연구부지로 사용할 계획이다.

안산시와 독일 아헨 특구시와 경제협력 MOU를 체결하므로서 캠퍼스내에 있는 경기테크노파크에 아헨공대의 연구·개발시설이 조성, 한양대 ERICA와 아헨공대의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며, 안산 반월·시화 산업단지의 데모 팩토리를 끌어와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한다는 계획도 있었다.
1.1.1. 토취장 부지교환
파일:QAhr6Jq.png 파일:external/image.newsis.com/NISI20161003_0012243064_web.jpg
한국수자원공사는 1995년 고잔신도시(안산신도시 2단계 지구) 건설 당시 400명의 토지소유자로부터 약 188,000㎡(약 57,000평)의 부지를 도시공원 조성의 목적으로 매입했다. 그러나 한국수자원공사는 해당 부지를 공원이 아닌 토취장으로 개발하려 했고, 이러한 사실을 미리 토지 소유자들에게 통지하지 않았다. 이렇게 공공기관이 공익 목적으로 사들인 땅을 당초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국민의 재산권 회복 차원에서 보장하고 있는 환매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소송을 피하기 위해, 당초 목적대로 자연공원으로 분류되어 개발제한을 받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도 안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토취장의 귀속을 추진하면서, 2003년 한양대학교와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한양대학교 내에 위치한 기관부지와 토취장의 부지를 교환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제2토취장(약 2만 7천 평)은 경기테크노파크가 소유하되, 연구개발사업 부지로 학연산 클러스터 부지로 활용하고, 제3토취장(약 5만 7천 평)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가 소유하여 대학시설 및 연구기관 유치로 활용한다는 계획이었다.

뒤늦게 2008년 안산시는 자연공원에서 제척해 달라고 국토해양부에 신청했으나, 부결되면서 상황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후에 2009년 안산시는 제2, 3토취장을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무상귀속을 시키는 것까지 진행하였지만, 한양대와 맺었던 부지교환 협약을 2015년 현재까지 자연공원 개발제한 문제와 손해배상청구 소송 가능성 때문에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제3토취장 채취를 마치고 2015년 7월 소유권을 안산시에 넘겼다. 2009년 제2토취장과 제3토취장에 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 관련 기업, 연구원 등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었으나 2,300억 규모의 로봇산업 클러스터는 대구광역시가 가져가게 되었다.

1999년부터 2012년 8월까지 13년 동안 (재)경기테크노파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했고, 부지교환 협약이 이뤄지지 않자, 한양대는 경기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게 약속했던 무상임대기간이 끝나는 2012년 9월부터 유상임대로 전환시키고, 연간 임대료 2억 5,600만원을 받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지는 2023년부터 유상임대로 전환될 예정이다.

2016년 9월 21일 사동근린공원 제3토취장(180,800㎡) 부지를 한양대에 주기 위해 도시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경기도에 신청했다. 한양대는 사동 일대 (재)경기테크노파크(66,000㎡)·한국산업기술시험원(30,000여㎡)·한국전기연구원(30,000여㎡) 부지를 주는 대신 제3토취장 부지를 교환받을 예정이다.

안산시와 부지교환이 된다면, 클러스터 2.0의 일환으로 복합 연구개발(R&D)구역으로 서울과 협력하여 융복합기술원을 세울 예정이다. 이 계획이 이행되면 ERICA의 남쪽은 연구원과 기업들이 더욱 밀집한 완전한 클러스터로 발전할 전망이다.

20대 전해철 안산시 상록구 갑(더민주) 국회의원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특성화를 위해 한양대와 연계한 미래형자동차종합연구단지 설립 등 산학연 지원, 국가기술 인증클러스터 육성 추진-자동차부품평가인증센터구축사업추진, 국가과학연구단지 신규지정 추진, 경기테크노파크, 인공지능로봇산업 연구클러스터 지원 확대를 첫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선거공보 또한, ERICA 근처의 90블럭, 89블럭 종합 개발계획 수립을 다섯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2018년 4월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 부지를 615억원대의 금액으로 매매하기로 협약했고, 제3토취장은 시 소유로 우선 남겨두고 공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로써 2003년 7월 한양대와 체결한 부지교환 협약은 끝나지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부지는 아직 한양대 소유이기 때문에 추후에 토취장 토지 교환에 대한 협약이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기테크노파크 부지 매매가 체결되면, 한양대학교 ERICA는 600억원 대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 토지이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3토취장에 해당하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산 188은 대학범주로 분류되어 있다. 이를 통해 결론적으로 3토취장은 한양대 소유가 된 듯 하다.

1.2. 안산사이언스밸리 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ASV)는 한양대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 중심으로 20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과 연구소, 총 4,600여 명의 연구원이 상주하고 있는 산업혁신의 요람으로,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한양대캠퍼스혁신파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많은 국책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중심의 ‘안산스마트허브 혁신 및 신성장동력 육성’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왔으며, 2022년 11월 안산사이언스밸리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추가지정 후보지(안산, 고양)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2024년 3월 경기도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산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선정심사를 거쳐 2024년 10월에 최종 추가 지정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국책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안산스마트허브 혁신으로 진정한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1.3. 스마트 시티(smart city)

2018년 1월 14일, 안산시가 상록구 사동 89블록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smart city)로 개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산업지원본부, 미래전략관 등 부서 내에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선 시화MTV 내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복합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90블록에 16,500㎡ 규모로 확대·이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89블록을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및 개발방향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89블록 스마트시티 개발 이미지구상 연구에 대해 런던대 피터비숍 교수(Allies & Morrison社)와 공동연구 수행하였다. 안산시 산업지원본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가 한양대와 부속 연구기관 등과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원칙적인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책연구기관 및 유수기업을 앵커시설로 유치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1.4. 스마트 산단

스마트 산단은 데이터 기반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을 제고하고, 기업 생산성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 창업과 신산업 테스트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미래형 산단이다. 스마트 선도산단 실행,계획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들 2개 산단에 2020년 정부예산 1천858억원(공모사업 포함)을 반영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안산시 전체를 연구기술기반의 ‘스마트혁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장기발전전략을 발표하며 청사진을 그렸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청년친화형 선도 산단, 스마트 선도 산단 등과 함께 한양대 ERICA에서 진행되는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등을 아울러 기초부품산업 강소기업 육성, 장비와 기술, 인력 공급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반월·시화 국가산단이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예비선정되면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강한 반월·시화 산단에 스마트 그린 사업모델을 실증하고 연계산단에 공유·확산한다. 미래형 모빌리티, 차세대 반도체, 스마트 뿌리기술 등 첨단 ICT 융합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할 계획이다.

1.5. 수도권 전철 노선 관련 이야기

1980년대 초.중반 수도권 전철 4호선의 안산선 노선 계획 당시, 한대앞역 인근을 비롯한 사동 일대가 황무지여서 개발 제한이나 노선 부지 확보 문제 등이 전혀 없었기에[9] 안산선 노선이 현재의 정문 앞으로 건설될 수 있었다는 후문도 있다. 대한민국 철도청에서 한양대학교 측에게 당시 돈으로 30억 정도를 투자해 주면 안산선 노선을 학교 앞으로 해 주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학교 측에서 거부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는 것이 후문의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당시 30억은 지금의 300억에 상당하는 거금이라 학교 측에서 이걸 쉽게 받아들이기도 곤란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10]

파일:attachment/doriseom-JIDO1999.jpg
▲ 1990년대 중반 당시 안산 고잔동 및 한양대학교 일대의 지도[11]

물론 실제 학교 측에서 투자가 들어갔다 가정해도 안산선의 노선변경이 실제로 잘 이루어졌을지는 미지수라 할 수 있겠다. 안산선 기획 당시인 1980년대 기준으로 현재의 한대앞, 중앙, 안산역 북쪽으로만 신도시로 개발되어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었고(지금의 일동, 성포주공 일대) 남쪽으로는 한양대 및 그 앞 일부만 빼고는 거의 농토나 갯벌이었고 고작 있던 건 조그마한 항구였던 사리 포구뿐인 사정을 감안한다면, 선형 개판인 드리프트 구간 없이 새로운 노선을 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했기에 상록수역까지는 동->서로 가로지르다가 한대앞역 부근에서 서북쪽으로 45도 휘어지며 기존 도심을 통과하는 수인선 노반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유하는 현재의 노선안이 가장 적절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잔동 및 초지동 일대 갯벌 및 농토 부지가 매립되어 신도시로 개발된다는 떡밥이 처음 나돈 것은 안산선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던 1987년경 전후였고, 건설부로부터 개발 계획이 공식 확정된 것은 1990년대 초반이었기에, 현재의 고잔신도시 부지상에 새로운 노선을 신설한다는 것은 1980년대 초중반 당시로서는 아무것도 없는 갯벌과 농토에다가 노선을 만들겠다는 것과 같은 뜻이기에 정부가 미래를 다 맞추는 점쟁이가 아닌 이상 그런 계획 자체가 불가능했다 볼 수 있다. 거기에 당시 토목기술로는 갯벌에 공사하는게 무지막지한 난공사였다. 물론 분당신도시, 일산신도시처럼 고잔택지지구 개발과 안산선 공사가 비슷한 시기에 함께 진행되었다면 한양대학교와 고잔신도시를 일부 경유하는 드리프트 적은 선형으로 개통되었을 가능성은 꽤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수도권의 많은 철도는 연선 택지개발 개발이익금으로 공사[12]하기 때문이며, 갯벌이나 농토를 매립하여 택지조성도 이루어졌기에 구도심의 접근성에 큰 관계없이 노선 유치의 정당성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정은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이고, 정부는 당시로서는 가장 적합한 노선을 지었을 뿐이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신안산선의 착공이 가시화가 되고 안산시시흥시의 노선 유치가 가열되던 분위기 속에서 경기테크노파크까지 노선을 유치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나름 힘을 쏟았지만, 최초 노선확정 고시에서는 중앙역 시종착으로 확정되어 결국 안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고잔신도시 연장구간이 떡밥으로 나돌다가 결국 2015년 중반에 신안산선 고잔신도시 구간 연장 계획이 확정되었고, 연장구간의 시종착역으로 서문쪽에 위치한 신안산선 한양대 정거장이 확정 고시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30년 동안 이어져 오던 ERICA의 수도권 전철 유치 이야기는 좋은 결말로 종결되었다. 캠퍼스 중심부에서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기에 완전히 해결했다고 보기에는 좀 어설픈 감[13]도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대학교들은 돈을 지불하면서까지 부역명으로라도 유치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주역명을 학교 이름으로 유치한거 자체가 이미 대성공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 시종착역이기 때문에 착석이 보장되어 이용자의 편의가 증진된다.

2. 산학연 MOU

한양대학교 ERICA의 산학협력 현황이다. 2015년 이전 산학협력 MOU 현황은 ERICA 산학협력단 홈페이지에서 참조
2017년 체결한 MOU
LS산전 <colbgcolor=#fff,#191919>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팩토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자동화 분야 기술 교류와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하는 '파트너 교육기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국내 4년제 대학교에 스마트팩토리 기술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OU에 따르면 양측은 스마트팩토리 핵심 기술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경인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파트너 교육기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능력개발 교육기관 자동화 분야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분야 선도훈련기관 사업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
안산시 대학이 보유한 연구인력과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었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마련 중이며, 사업에 선정되면 오는 2021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00억원 등 총 22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구조물 내구성 및 시설물 자산평가 등을 고려한 공동 연구협력, 각종 세미나와 행사 공동개최, 연구 활동에 필요한 제반시설 상호 활용, 인적 교류, 정보 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6년 체결한 MOU
알리바바 닷컴 세계 최대 B2B(기업 간 거래)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닷컴과 산학 협력 업무 협약# '글로벌 전자상거래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예정, '창업 및 산학협력 경진대회' 우승시 알리바바 본사로 초청해 명예증서를 수여할 예정
원마운트 고양지역의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와 사회공헌사업 개발 추진과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 지역사회 연계 캡스톤 디자인 시행 등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산학협력 문화 확산 추진#
티에스바이오 차세대 바이오 신기술 연구개발과 협력사업 추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건설 및 신재생에너지, 국민안전, 인프라 구축, 정책개발 및 공동 추진사업 발굴, 연구인력 교류 분야에서 협력#
안산지역 제조혁신 유관기관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 안산 상공회의소, 제조혁신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 본부,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안산 지역의 제조혁신 활성화를 위해 인근 제조혁신 유관기관과 한양대 ERICA의 상호 교류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유해 발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양기관이 서로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
{{{#!folding [ 2015년 이전 체결 MOU 펼치기 · 접기 ] 2015년 체결한 MOU
경기도교육청 <colbgcolor=#fff,#191919>경기도 학생들의 ‘인문교양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벤처 및 창업기업 공동육성 #
2014년 체결한 MOU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창업 강좌에 상호 전문 인력 지원, 공동의 교과과정 개발 및 운영,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시제품 제작을 위한 편의제공,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의 상호 기관 입주 신청 시 편의제공, 협약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우선적지원 #
안산상공회의소 해외 바이어 국내 방문 등 수출과 관련하여 한양대 학생이 통역지원해 수출 증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교육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교육학술 자료 및 정보의 상호 교환, 학생 교류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2013년 체결한 MOU
경기도교육연수원 교육전문인 육성을 위한 제반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폭넓은 협력체제를 유지#
연구개발인력교육원(KIRD) 이공계 석·박사생의 국가 R&D(연구개발) 연구수행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연구데이터 통계프로그램 활용법 등 관련 교육과정 공동 개최. #
경기도의회 지역주민과 공무원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국책사업의 공동참여 및 인적교류, 지역발전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등을 공동 추진#
휴온스 약학, 바이오 및 생명공학 분야 인력교류, 공동연구 및 현장실습 등의 유기적 교류#
2012년 체결한 MOU
고려대 안산병원 바이오 융합연구를 위한 협약#
2011년 체결한 MOU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지속적으로 홍보대사를 선발, 한국을 홍보 #
}}} ||

3. 온라인 커뮤니티

커뮤니티 사이트로 휴아넷, 우리학교앞, 휴아콕, 하잉, 휴아라이프 등이 있었지만, 휴아라이프 등을 제외하면 활성화가 되지 못했다. 사실상 에브리타임이 유일한 커뮤니티이다.

4. 방송 촬영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457e><rowbgcolor=#00457e><width=10%> 연도 ||<width=10%> 구분 ||<width=20%> 작품 ||<width=20%> 촬영장소 ||<width=10%> 내용 ||
<colbgcolor=#fff,#191919> 2013 <colbgcolor=#fff,#191919> 영화 <colbgcolor=#fff,#191919> 은밀하게 위대하게 <colbgcolor=#fff,#191919> 본관 <colbgcolor=#fff,#191919> [14]
2014 소셜포비아 ERICA 전경
2015 스물 제1학술회관, 국제문화대학
2015 소수의견
2016 공조
2010 드라마 공부의 신
2012 아름다운 그대에게 예체능대학 무용실
2014 응급남녀
2016 마녀의 법정 경상대학, 약학대학, 국제문화대학, 제5공학관, 제1학술관
2016 함부로 애틋하게 학생식당, 제5공학관 [15]
2016 굿 와이프
2017 애타는 로맨스
2018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2019 호텔 델루나 호수공원 [16]

5. 안산 칼바람

서해 부근에 위치한 안산 특성상 바다가 가깝다. 맑은날 학교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창의인재원 창의관(4생활관)에서 보면 바다가 보이는 정도. 바다가 단지 가까운 것뿐만 아니라 실제 기후도 바다 기후이기 때문에 바닷바람이 분다. 거기에 거의 평지이고, 워낙 넓게 지어 놓은 탓에 바람이 막힘 없이 지나간다. 특히 창의관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도로에서 바람이 제일 세게 부는데 비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가벼운 사람은 날아갈 것 같은 수준. 상당수 학생이 기숙사에서 씻고 머리카락을 말리지 않고 나가지만 목적 건물에 도착했을땐 이미 머리카락이 다 말라 있다.(심지어 젤을 바른 듯 서있다.) 그러니까 머리 다듬고 손질하고 수업 갈 생각은 접어라. 머리를 손질해봤자 바람이 네 머리를 다시 손질해준다. 또한 창의인재원 식당문을 열 때면 언제나 미칠 듯한 바람을 잠깐이나마 느낄 수 있다.

특히 태풍 + 해풍 조합이면 걷는 것조차도 힘들다. 바다랑 가깝기 때문에 가끔 아침시간대나 저녁시간대에 앞이 안 보일 정도의 해무가 끼기도 한다.

사실 안산시는 해양성 기후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내륙 지방보다 2도 정도 따뜻하고, 여름에는 2도 정도 시원하다. 다만 이 칼바람 덕에 체감 온도가 낮다는 게 문제. 오죽하면 서울 지역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안산이 춥다고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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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는 재정 결정을 ERICA가 독자적으로 할 수 없어서 ERICA 구성원들의 불만이 있었다.[2] 실제로 ERICA 학생이 주요 국가고시에 합격했을 때 합격 축하 현수막이 서울캠퍼스에 걸린 이력이 있다.[3] 사실 분, 본교는 하나의 학교로 취급되어 사업단을 신청하려면 한 곳으로 통합해야 해서 부득이하게 교수를 소속 변경했다는 말도 있다.[4] 다만 최근에는 한양대학교 총장직이 서울캠퍼스 교수 출신과 ERICA 교수 출신이 번갈아서 직임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은 거의 없게 되었다.[5] 가령, 담당교수를 찾아가러 갔을 때 교수실이 잠겨있어서 확인해보면 서울캠퍼스로 가있는 경우가 많다.[6] 현재는 ERICA 학생임이 명시되었다.[7]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부산으로 이전함. 면적 92,939㎡ 현재 약 1,000억원으로 매물로 나왔다. [8] 원래 카카오 데이터 센터가 건설될 부지에 종합 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 있었다. 또한 대운동장에서 디자인대쪽 방향 65번 건물은 수영장으로 되어 있고, 도서관에서 기숙사 방향에 위치한 숲은 46번도 교육기본시설로 설정이 되어있다.[9] 수도권 전철 4호선의 지상구간들 중 하나인 노원구 구간보다 더 프리했다.[10] 다만 20년 넘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비용을 지출해야하는 것을 비춰볼 때, 그 때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이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입시 결과나 상권 활성화 등 부차적 효과도 있었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의견도 있다.[11] 이동 부근의 안산선 표기 구역을 보면 '조기나루'라고 쓰여 있는데 잘못된 표기이며 '조구나리'가 맞다.[12] 대표적인 것이 신분당선.[13] 학교에서 지하철역과 가까운 쪽으로 문을 낸다는 소문도 있고, 정문 상권이 죽고 이쪽 상권이 새롭게 커질 수도 있다. 아직 미개발된 부지가 많기 때문에, 새로 건물을 짓게 되면 이쪽 위주로 지을 가능성이 커서 현재 시점에서 단순비교는 무리[14] 본관이 인민 무력부 보위사령부로 소개되면서, 북한의 남파 특수공작 5446부대 최고 지휘자 리무혁(주현 역)은 총교관 김태원(손현주 역)에게 공작원들의 자결 명령을 내리는 장면[15] 3화에서 노을(수지 역)은 준영(김우빈 역)의 귀여운 협박으로 가짜 여자친구가 돼 준영이를 쫓아다니는 여자들을 떼어내는 장면[16] 2화에서 장만월(아이유 역)이 구찬성(여진구 역)을 악귀로부터 구해주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