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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버호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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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로우맨 (2000) Hollow M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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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ffffff,#ffffff><colcolor=#a0522d,#a0522d> 장르 | SF, 공포, 스릴러 |
| 감독 | 폴 버호벤 |
| 각본 | 앤드류 W. 말로우 |
| 원안 | 게리 스콧 톰슨 앤드류 W. 말로우 |
| 제작 | 더글러스 윅 앨런 마샬 |
| 출연 | 엘리자베스 슈 케빈 베이컨 외 |
| 촬영 | 조스트 바카노 |
| 편집 | 마크 골드블라트 론 비뇬 (확장판) |
| 음악 | 제리 골드스미스 |
| 미술 | 앨런 캐머런 |
| 의상 | 엘렌 미로즈닉 |
| 제작사 | |
| 수입사 | |
| 배급사 | |
| 개봉일 | |
| 화면비 | 1.85 : 1 |
| 상영 시간 | 112분 / 119분 감독판 |
| 제작비 | 9,000만 달러 ~ 9,500만 달러 |
| 북미 박스오피스 | 73,209,340달러 (2000년 11월 19일) |
| 월드 박스오피스 | 191,200,000달러 (2002년 8월 10일) |
| 상영 등급 | |
1. 개요
2000년에 개봉한 SF 스릴러 영화.2. 예고편
| 한국어 자막 예고편 |
3. 시놉시스
미국 정부는 최고의 과학자들을 구성해 할로우 맨 실험(투명 인간 실험에 대한 일급 비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리고 그 실험은 실험용 고릴라를 투명상태로 만드는데 성공을 하는데 원상복원 시키는데 실패를 하고 계속 실험이 추진된다. 마침내 케인은 실험용 고릴라를 원상복원 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실험 결과에 도취된 케인은 미국 국방성의 명령을 어기고 바로 자신에게 투명 인간 실험을 강행한다. 살과 뼈가 차례로 약물에 의해 타들어가고, 카인은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험대 위에서 흔적없이 사라지고 만다. 2-3일후 다시 원상복원을 하는데 실패를 한다. 뒤늦게 이 일이 엄청나게 위험스러운 도박임을 깨달은 케인의 옛애인인 린다는 매튜와 함께 케빈의 원상복원을 시키려 노력을 하지만 계속해서 실패를 하며, 계속되는 실험에 지친 케인의 깊숙한 곳에 숨어있던 그의 욕망과 과대망상이 분출되며, 이 새로운 힘에 급속도로 취하게 된다. 보이지 않는 존재로 전지전능하게 변해버린 투명 인간 카인... 그는 그의 독선에 지친 린다가 동료 매튜와 관계를 갖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 등 보지 말아야할 장면까지도 모두 맞닥뜨리면서 위험스런 존재가 되어간다. 이에 케빈의 위험성을 느낀 린다와 매튜는 국방성 위원회에 보고를 한다.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국방성 위원과 동료들을 살해하며 위협을 하게 되는데.. 린다는 인류에게 엄청난 위협이 될지도 모르는 그를 막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공포 "할로우 맨"과의 턱없이 불리한 싸움을 시작하는데...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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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출연
- 엘리자베스 슈 - 린다 매케이 역 (KBS 안경진 / SBS 윤성혜)
- 케빈 베이컨 - 세바스찬 케인 역 (KBS 최병상 / SBS 김일)
- 조시 브롤린 - 매튜 켄징턴 역 (KBS 이재용 / SBS 김영선)
- 킴 디킨스 - 세라 케네디 역 (KBS 임미진 / SBS 김서영)
- 그레그 그런버그 - 카터 애비 역 (KBS 김영진 / SBS 이상훈)
- 조이 슬로트닉 - 프랭크 체이스 역 (KBS 박상훈 / SBS 김호성)
- 메리 랜들 - 제니스 월턴 역 (KBS 구민선 / SBS 임은정)
- 윌리엄 디베인 - 하워드 크레이머 역 (KBS 엄주환 / SBS 송두석)
- 로나 미트라 - 세바스찬의 이웃 역
- 파블로 에스피노사 - 창고 경비원 역 (SBS 조영호)
- 마곳 로즈 - 마사 크레이머 역 (SBS 이재정)
- 지미 F. 스캐그스 - 노숙자 역 (SBS 김용준)
5. 줄거리
수의사이자 일 중독자인 세바스찬 케인[1]은 미국 국방부가 지원하는 신체 투명화 극비 실험 연구팀장이다. 연구팀의 목표는 고릴라 투명화 및 복귀 실험으로, 초반에 이후 사건의 복선이 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긴 했지만 어쨌든 성공에 이른다.
하지만 야심도 많고 실험 결과를 다른 이들에게 빼앗길 것을 두려워한 세바스찬은 실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무리수를 두기 시작한다. 인체 실험까지 다 마친 후 공개하기를 원해 국방부를 상대로 동물 실험을 성공한 사실을 숨기고, 최초의 투명인간이 되고 싶은 욕심에 스스로를 실험대상으로 삼아 결국 투명인간이 되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원래대로 돌아오는 단계에서 앞서 고릴라에게 나타난 것과 유사한 문제점이 발생하며[2] 원래대로 돌아가는 실험은 여러 차례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끝내 실패해 세바스찬은 크게 절망한다.
이후 투명인간 상태의 세바스찬은 심리적 저지선이 무너진 듯 기행과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다. 여자 동료가 잠자는 틈에 성추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갑갑함을 못 이겨 연구실 밖으로 몰래 빠져 나와 아이들을 겁주고 집으로 돌아가서는 평소 엿보던 이웃집 여자를 보고 이성을 잃어 여자를 강간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옛 애인이자 연구팀 동료 린다가 연구팀의 또 다른 동료 매튜와 연애하는 것을 질투하여 그들에게도 행패를 부린다. 세바스찬이 자신을 감시하는 적외선 카메라를 조작한 것이 발각되자 결국 린다는 매튜와 함께 국방부 내 위원회에 소속된 스승 크레이머를 찾아가 지금까지의 모든 일을 폭로한다.[3] 이 모습을 본 세바스찬은 크레이머 집 전화선을 모두 끊어버린 뒤 크레이머를 붙잡아 수영장에 빠뜨리고 목을 졸라 교살시킨다.
그 뒤 세바스찬은 투명인간이 된 자신의 존재를 아는 동료들을 전부 죽이겠다고 마음 먹어 살해하기 시작한다. 동료들이 사라지면 자신의 존재에 대한 증언을 할 사람이 없기에 투명인간 상태로 돌아다녀도 발각될 확률이 낮아지는 것을 노린 것이다. 린다와 매튜를 포함한 다른 연구진들은 열화상 고글과 마취총으로 세바스찬을 상대하나 한 명씩 세바스찬에게 무참히 살해당한다.[4] 남은 린다와 매튜도 냉동실에 가두는 것은 성공했으나 린다는 포기하기 않고 제세동기를 이용해 즉석에서 만든 강력한 자석으로 쇠로 된 빗장을 여는데 성공해 가까스로 빠져나온다. 세바스찬은 연구소를 폭파시키고 빠져나가려 하나, 냉동실에서 탈출한 린다가 화염방사기로 세바스찬에게 화상을 입힌다. 이런 저런 계획이 다 실패하자 세바스찬은 린다를 죽이려 하나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돌아온 매튜가 린다를 구해 실패하고, 세바스찬은 쇠지렛대를 휘두르며 린다를 죽이려 발악하다 실수로 전압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감전되어 근육이 보이는 상태가 된다.[5] 이후 세바스찬이 계획한대로 실험실은 폭발했으나 린다와 매튜는 엘리베이터 통로의 사다리에 매달려 간신히 살아남는다. 세바스찬이 곧바로 쫓아오기는 했으나 린다의 활약[6]으로 세바스찬은 화염 속으로 떨어지며 사망하고, 살아남은 둘은 경찰의 부축을 받는다.
6. 사운드트랙
| The Hollow Man |
폴 버호벤과 여러 영화에서 협업한 제리 골드스미스가 음악을 맡았다. 영화의 분위기를 뒷받침하는 스타일의 스코어인데, 이를 감안해도 전체적으로는 골드스미스의 이름값에 비해 평범한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제작 과정은 상당히 험난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폴 버호벤이 편집 과정에서 수차례 구조를 변경해 음악을 여러 번 다시 만들어야 했기 때문.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다작으로 유명한 골드스미스가 2000년에는 할로우맨 하나만 작업했다.
메인 테마 'The Hollow Man'에는 세바스찬을 상징하는 미스터리한 선율이 도입부부터 등장한다. 그러나 이 테마는 영화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활용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 음악 웹진에서는 라이트모티프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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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스코어 24 / 100 | 점수 4.7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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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도 27% | 관객 점수 28% |
| <nop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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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별점 3.5 / 5.0 | 관람객 별점 2.7 / 5.0 |
상당히 높은 수준의 CG를 사용하여 투명화되는 과정의 생생한 인체 묘사와 투명화된 이후 텅 빈 공간[7]을 표현한 시각효과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평론가들은 스토리에 대해서는 그다지 후한 평가를 내리지 않았으며, 이게 흥행 부진의 이유이기도 하다. 모호한 선악 구분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독특한 심리 묘사가 특기인 감독 특유의 내용 전개 대신, 중반부터 갑자기 무자비하면서도 찌질한 1차원적 사이코패스로 돌변하는 악역과, 일관되게 피해자로만 묘사되는 다른 실험실 동료들, 지나가는 단역으로만 소모되는 기타 인물, 전형적인 국방부 등 외부 환경과 높으신 분들에 대한 배경 설정은 기존 폴 버호벤 영화와 비교해 매우 이질적이고, 장르 영화로서의 특성도 충격적인 비주얼과 함께 내용적인 통쾌함과 서스펜스도 함께 주던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단순 시각적 충격에만 크게 의존한다. 당시 기준으로 높은 수준의 CG를 제외하면 흔한 B급 액션물에 가까운 수준이다.
이에 감독이 한물갔다는 얘기까지 나왔으나, 버호벤이 유럽으로 돌아간 뒤 내놓은 작품들은 스케일이야 어찌됐든 내용 면에서는 멀쩡한 것을 보면 당시 감독과 제작진 사이에 다소 갈등이 있지 않았느냐 하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폴 버호벤은 유럽으로 돌아간 뒤 스튜디오의 간섭이 많았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8. 흥행
94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미국에서 734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쳤고, 전세계 수익을 모두 합쳐도 1억 9천만 달러로 제작비만 겨우 건진 수준이다.9. 후속작
2006년에 나온 2편은 비디오 영화로 1편 제작비의 1/5도 안되는 저예산으로 제작했다. 주연은 피터 파치넬리, 로라 리건, 크리스찬 슬레이터가 맡았다.메이저급에서 비디오물로 전락한 후속작이 대개 그렇듯, 1편과의 직접적인 스토리 연관성은 없다. 여주인공 매기가 남주인공 터너에게 5년 전 분자 생물학자들이 투명인간 실험을 했으나 그 자료가 하루만에 모두 소실되고 과학자 2명만 살아남았으며 1년 뒤 라이즈너가 실험을 재개했다고 알려주는 정도로, 투명인간을 정적 암살 용도로 악용하려는 높으신 분들의 음모에 피해를 겪고 복수를 꿈꾸는 남자와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이 충돌하는 내용이다. 스케일과 시각적 묘사도 크게 열화되다보니 1편보다 평이 훨씬 안 좋으나 간혹 스릴러로서는 2편이 더 낫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10. 여담
- 감독판이 존재한다. 약 7분 분량이 추가됐는데 대부분 야한 장면들로 예컨대 폭주해버린 세바스찬이 탈출해 애꿎은 이웃 여성을 강간하는 장면이 더 자세하게 묘사된다.
- 박사의 흉폭화는 동물 실험에서도 암시한 투명화 실험의 부작용이나, 어째 맨몸으로 불에 타고 고전압에 감전되어도 살아남는 등 탈인간급 존재가 됐다.[9] 이에 공상비과학대전 영화편의 작가는 '투명화 병사 양성을 위한 실험이었고, 몸이 투명화되어 그 효과를 보려면 당연히 옷을 못 입고 무기도 못들기에 각종 신체 능력 강화 성분을 포함하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했다.
- 영화 초반에 세바스찬 케인이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며 따라 부르는 노래 Power Struggle의 뮤직비디오도 폴 버호벤이 연출하였다. #
- 여성의 가슴 노출이나 성폭행 장면이 있음에도 한국에서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10]
- KBS2 토요명화에서 2003년 4월 12일에 방영했으며 2005년 1월 7일에 KBS1에서 특선영화로 재방영, 동년 10월 3일에 KBS2에서 개천절 특선영화로 재방영했다.[11] 2008년 6월 22일에는 SBS 영화특급에서 재더빙해 방영하였다.
- 2006년에 개봉한 속편도 있으나 폴 바호벤이 떠난뒤라 클라우디오 페(Claudio Fäh)가 감독을 맡았는데 극장개봉따윈 하지않고 DVD로만 공개되었고 본편보다 더한 쪽박을 쳤다.
[1] 방 천장에 '넌 일해야 돼'라는 문구를 붙여놓을 정도.[2] 고릴라는 극심한 이상증세를 겪긴 했으나 어쨌든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성공한 반면, 세바스찬은 극심한 통증과 이상증세를 겪으며 근육 조직만 회복되다 다시 투명 상태로 되돌아갔다. 투명인간 상태로 밖에 나갈 수는 없으니 결국 실험실에 감금된 상태로 계속 처치를 받는데, 열흘이 흐르자 실험과 검사에 질려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이 점은 고릴라도 마찬가지로 신경계 쪽에 문제가 생겨 성격이 난폭해지는데 세바스찬도 조금씩 폭력성을 보인다. 다만 고릴라와 세바스찬에게 주입된 약물 양이 미세하게 차이가 있다는 묘사가 있다.[3] 며칠 전 혼자 방에 있던 장면을 녹화한 뒤 그것을 틀어 속인 것이다. 세바스찬이 처음으로 제멋대로 나갔다 왔을 때 린다는 다시 이런 일이 생긴다면 국방부에 보고하겠다고 경고한 적이 있다.[4] 제니스를 교살하고, 카터는 배수관에 붙은 철봉에 찍어 죽인다. 세라는 마취총을 쏘려다 세바스찬에게 제압당해 마취총을 맞고 목이 꺾여 살해되고 프랭크는 세바스찬이 뒤로 접근해 쇠지렛대로 찔러 죽인다.[5] 고릴라 투명화 실험을 할 때 고릴라의 심박수가 낮아지자 전기 충격을 주는 장면이 있는데 충격을 줄 때마다 잠깐이지만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어찌 보면 복선인 셈.[6] 세바스찬의 키스를 받아주는 척 한 쪽 손으로 엘리베이터 케이블과 엘리베이터를 분리시킨다. 린다는 케이블을 붙잡은 뒤 매튜의 도움으로 다시 사다리에 오른다.[7] 이를 위해 케빈 베이컨은 온 몸을 감싸는 녹색 타이즈를 입고 연기를 해야 했다. 게다가 아무리 녹색 타이즈를 입는다 해도 케빈 베이컨의 몸 뒷부분은 카메라에 담기지 않기에 똑같은 구도, 똑같은 시간, 똑같은 카메라 워크로 두 번씩 찍은 뒤 겹쳐야 했다.[8] 그래서인지 버호벤은 할로우맨에 매우 불만족한다고 한다.[9] 감전된 뒤 세바스찬은 근육과 뼈, 일부 장기들이 투명화에서 벗어났다.[10] 케이블 채널에서도 유두노출이 있었음에도 15세 이상 시청가(!!!)로 틀어줬었다. 물론 심의가 강화되어버리는바람에 편집해야했지만..[11] 밤 12시(당시 밤 12시 15분) 이후에 방영했기에 당시 공휴일이 아닌 그 다음날(10월 4일) 평일 새벽에 방영했다.